KBS 2TV 수목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2009) That Fool |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colbgcolor=#F5F5F5,#222> 수요일, 목요일 오후 09시 55분 ~ 오후 11시 05분 | |
방송 기간 | 2009년 4월 29일 ~ 2009년 6월 18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
제작 | 래몽래인 | |
채널 | KBS 2TV | |
제작진 | 연출 | 기민수 |
극본 | 정진영, 김의찬[1] | |
출연 |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外 | |
스트리밍 | Wavve ▶ | |
링크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2009년 4월 29일부터 동년 6월 18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의 수목 드라마이다. 주연은 황정민, 김아중.
2. 마케팅
2.1. 포스터
공식 포스터 |
3. 시놉시스
탑스타와 평범한 남자가 만나 여러 난관을 깨트리고 결국에는 결혼한다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전형적인 남성향 판타지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4. 등장인물
구동백과 한지수 |
구동백 |
황정민 분 |
한지수 |
김아중 분 |
김강모 |
주상욱 분 |
구민지 |
이청아 분 |
부모가 일찍 죽은 이후 동백과 둘이서 살아온 듯 하다. 동백이 결혼한 뒤에도 여러 반찬거리를 만들어서 지수네 집으로 보내 주기도 한 것으로 보아 요리 솜씨가 꽤 좋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데 아직 변변한 직업이 없다는 백수라 오빠의 걱정을 사기도 한다. 이쪽도 상철이만큼은 아니지만 은근 욱하는 기질이 있는 편인데, 스캔들을 일으킨 박경애를 보자마자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오빠에게 강스매싱을 날리기도 한다.
한상철 |
백성현 분 |
호주에서 유학하다가 누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온다. 꽤 다혈질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처음에는 지수를 포함한 모두에게 화를 내지만 알고 보면 누나를 걱정하는 마음만큼은 최고이다.
구동백을 마음에 안들어하지만 김강모를 엄청나게 싫어해서 사실상 차악인 구동백의 결혼을 진짜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중간에 지수에게 들켰지만 결국엔 성공시켰다.
4.1. 우체국 사람들
윤 국장 |
윤주상 분 |
고 팀장 |
김광규 분 |
박경애 |
연미주 분 |
중앙우체국 최고의 미녀로 수많은 남자 직원들의 구애를 받는 인물이다. 1화에서 동백의 데이트 신청을 깔끔하게 차 버리는데, 동백이 지수와 결혼한 뒤부터 질투심을 느낀다. 항상 술을 마시면 사고가 터지며 동백과 지수를 힘들게 할 때가 많다. 결혼 직전 삼겹살 집에서 동백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해버리거나 집들이 후 만취 상태로 쓰러진 뒤 지수와 매니저의 대화를 엿듣기도 한다. 비밀 발설 조건으로 배우 계약까지 맺었고, 그 뒤 우체국은 취미로 다니다 그만둔다. 마지막에는 또 술김에 기습 키스를 한 뒤 가짜 결혼임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백과 지수가 이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강모의 계략임이 드러난 뒤 한지수에 이혼 기자회견에 나와 대국민 사죄를 했다.[2] 그래도 결국 마지막 회에 우체국을 퇴직하고[3] 그토록 원하던 배우는 아니지만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로 연예계에 입성하는데 성공했고, 지수와 동백의 결혼 장면에서 밴까지 나왔다고 자랑했다.
조명진 |
홍지영 분 |
윤섭 |
문제원 분 |
태완 |
강희수 분 |
4.2. 동백의 주변 인물
김승은 |
이수영 분 |
동백의 아버지 |
맹봉학 분 |
4.3. 지수의 주변 인물
차연경 |
전미선 분 |
동백이나 주변 인물들이 사고를 칠 때 이쪽이 주로 해결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한편, 강모랑은 친구 사이이다.[5]
김석현 |
동하 분 |
처음엔 지수의 차량 매니저로 등장하는데 박경애의 배우 계약 이후부턴 박경애의 매니저가 된다. 그리고 이후 구민지와 이어진듯 하다.
지수의 어머니 |
장희수 분 |
스타일리스트 |
최윤영 분 |
4.4. 강모의 주변 인물
김정욱 |
정동환 분 |
김 보좌관 |
류태호 분 |
백 기자 |
이해영 분 |
바로 서울시장 후보인 김정욱을 몰락시키려는 의도에서였다. 과거 의사였던 형이 김정욱으로 인해 병원 의료사고의 책임을 모두 혼자서 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김정욱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다. 결국 촬영한 영상을 김강모의 약혼녀 최수연에게 보여주고 김정욱을 후보직에서 사퇴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복수에 성공한다. 그의 진짜 의도는 오로지 김정욱의 몰락 하나였기에[7] 김강모가 아무것도 모르는 한지수 매니저를 속여[8] 한지수를 캐나다로 보낼 뻔했으나 한지수의 매니저를 찾아가 모든 것을 다 알려주어 구동백과 한지수의 이별을 막아내는데 일조했다. 마지막 회 동백과 지수의 진짜 결혼식에 등장해서 결혼 사진을 찍어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나온다.
최수연 |
박하선 분 |
최 회장 |
조상건 분 |
4.5. 특별출연
웨이터 구동백 |
한민관 분 |
웨이터 한지수 |
허경환 분 |
영화감독 |
홍석천 분 |
검은 고양이 |
5. 줄거리
생일선물로 여동생 민지에게 극동영화제 초대권을 받은 동백은, 같이 가고싶었던 우체국 여직원 경애에게 딱지를 맞고 혼자 영화제에 간다. 영화제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우연히 백 기자에게 쫓기던 지수와 강모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동백. 동백은 면허증이 없는 지수를 대신해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위장해 준다. 하지만, 동백이 운전해 줬다는 상황을 믿지 않는 백기자는 강모가 지수와 함께 있었다는 단서를 찾아내는데 동백과 지수는 가짜 열애설을 내기로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일부러 기자들에게 도촬 당하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동백과 지수의 스캔들이 연예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되자, 민지와 승은, 우체국 직원들은 놀라 흥분한다. 다음날, 우체국에 출근한 동백은 그동안 있으나마나 한 존재로 지냈던 자신이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되면서 대우가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
백 기자에게 약점을 잡힌 동백은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강모는 지수가 동백과 해외 밀월여행을 떠난 것으로 꾸며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하지만, 지수의 회식초대 약속을 잡아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난 팀장은 동백의 휴가를 허락하지 않는다. 한편, 백기자는 극동일보 최 회장을 찾아가 강모와 지수의 스캔들을 흘리며 최회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강모와 지수의 가십에 화가 난 최 회장은 김정욱을 만나는데 동백 아버지의 성묘를 갔다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 동백, 지수, 민지, 상철 일행은 민지에게 이끌려 승은의 가게로 뒤풀이를 하러 가지만 승은은 지수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이고, 지수는 우연히 승은의 태도를 나무라는 민지와 승은의 대화를 듣고, 승은이 동백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동백이 지수에게 물질적 대가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모는 지수가 해주는 것으로 가장하여 동백에게 보상을 해주는데 강모가 극동일보 대표자리를 수락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수는 결혼식 직전 종적을 감추고, 지수와 동백의 파경설이 보도된다. 동백의 파경 소식에 책임을 느낀 경애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다. 백 기자는 동백을 찾아와 한지수가 종적을 감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며 자신이 도와주겠으니 진실을 밝히라고 동백을 종용한다.
한편, 아무도 모르게 강모와 추억이 있는 괌으로 간 지수는, 결혼 문제를 정리하겠다 결심하고는 동백에게 연락을 하는데 괌에서 만난 김 선배가 강모였음을 알게 된 동백은 절망감과 배신감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지수에게 틱틱거린다. 동백의 태도가 마음에 걸린 지수는 동백에게 이유를 묻지만, 동백은 관광을 못해서 그렇다는 엉뚱한 핑계를 댄다. 결국, 동백의 마음을 풀어주고자 하는 지수는 귀국을 미룬채, 동백을 이끌고 괌의 민속마을로 발길을 돌린다.
한편, 지수의 방에서 동백과의 이혼서류를 발견한 상철은 이혼 서류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괌에서 돌아온 후 동백과 지수를 예의 주시하기 시작하는데 이혼 서류를 발견한 상철은 이 결혼이 백 기자의 말대로 다 가짜냐며 동백을 몰아 붙이고 화를 내는데, 동백은 지수씨가 이 결혼이 가짜라는 사실을 어느 누구도, 특히 상철이가 알기를 원하지 않을거라며, 지수와 이 결혼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동생 민지를 위해 함구해 줄 것을 애원한다.
이 결혼의 배후에 김강모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상철은 부족하고 어리숙하기 짝이 없지만, 동백이 그 누구보다 누나 지수를 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가짜 결혼에 대해 함구해 주는 대가로 동백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 줄 것을 막무가내로 요구한다.
강모의 거짓말로 인해 화가 났던 지수는 동백과의 야근 데이트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지수는 고마운 마음에 동백이 한번도 안 해봤다는 연인간의 데이트를 해 주기로 하고, 두 사람은 명동에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동백과 지수가 함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받은 강모는 신경이 쓰이다 못해 화가 난다. 우체국 직원들은 동백에게 집들이를 하라며 졸라대고, 국장까지 집들이 운운하자, 더 이상 미루기 힘들어진 동백은 결국, 지수 없는 집들이를 하고자 마음 먹는데 지수가 동백과 단 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강모는 느닷없이 지수의 집을 방문해서 자신이 한지수의 숨겨진 남자임을 밝힌다. 동백은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이 착잡하고, 지수도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강모 때문에 불편할 동백이 신경 쓰인다.
한편, 승은은 민지에게 동백의 결혼이 진짜가 아닐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고, 민지는 그럴리 없다고 펄쩍 뛰면서도 왠지 마음 한켠이 불안하다. 우체국 직원들은 동백과 함께 중창단을 조직하고, 박경애는 아무래도 동백의 결혼이 의심쩍다며 반주자로 중창단에 참여해 동백을 관찰하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동백의 모습들이 상철의 코치로 인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생각한 지수는 동백에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상철은 동백을 더욱 부추겨 지수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팁을 주며, 동백이 지수와 피크닉을 하게 만든다. 모른척 하고 피크닉까지 따라 나섰던 지수는 결국 동백과 상철에게 화를 낸다.
한편, 수연은 친구로부터 강모가 경매에서 낙찰받은 목걸이를 한지수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강모에게 사실을 확인하는데 우체국 로비에서 서로 화해하던 동백과 지수는 동백을 뒤따라 나온 박경애에게 거짓 결혼이 들통나게 된다. 박경애는 결혼에 대해 함구해 주는 조건으로 지수에게 자신을 연기자로 키워 줄 것을 요구하면서 동백이 원래 자기에게 관심이 있었으니 동백과 사귀겠다고 한다. 지수는 자신도 모르게 동백에게 신경이 쓰이면서, 경애를 질투하는데 경애는 다음날부터 태도가 급변하면서 자기가 마치 인기 스타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 한편, 동백은 어떻게든 경애가 지수를 괴롭히지 못하게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경애의 비위를 맞추고자 지수와 함께 했던 그대로 경애와 데이트를 한다.
동백의 급작스런 고백에 지수는 당황하고, 동백이 느닷없이 왜 이러는지 대화도 나누지 못한 채, 급히 만나자는 강모를 만나러 간다. 강모는 지수에게 동백이 자신을 찾아와서 너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더 이상 동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 않을 거 같다며, 며칠 후 영화 촬영이 끝나는 대로 자신과 함께 해외로 가자고 설득한다.
지수는 동백의 느닷없는 고백들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이제 동백과 보낼 시간이 많지 않음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내는데 한편, 동백은 지수가 강모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모의 결혼 사실로 혹시나 지수가 상처 받았을까봐 전전긍긍하며 지수를 기다린다.
강모의 결혼 사실을 알게된 지수는 강모를 처음 만났던 강의실에 강모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를 남기고는 마음을 정리한다. 동백은 자신에게 신경 써주는 지수에게 이제 이 집에 남을 이유가 없어졌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지수 역시 지금은 동백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지수모로부터 강모와 지수의 거짓 결혼에 대한 증거를 얻은 백기자는 사실을 폭로하기에 앞서, 과거 상철이 약한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말라고 했던 말을 상기하며 누구를 만나야 좋을지 고심하는데 강모는 지수를 잃고 싶지 않아서 파혼했다며, 지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강모의 파혼 사실을 모른채 공연을 통해 용기를 갖게 된 동백은 지수에게 의미있는 반지를 끼워주고 싶다며 반지를 선물한다. 하지만, 지수는 신중하고 싶다며 반지를 받아두고 끼지 않는다. 지수의 손가락에 반지가 없자 내심 서운한 동백은 지수를 설득하려고 찾아온 강모가 상철과 마주치고, 화가 난 상철이 지수와 싸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지수가 돌아온 강모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 방영일자 | 시청률 | 비고 | |
닐슨 | TNMS | |||
<colbgcolor=#E5E5E5,#222> 제1화 | 2009년 4월 29일 | 7.6% | 8.6% | |
제2화 | 2009년 4월 30일 | 8.0% | 9.1% | |
제3화 | 2009년 5월 6일 | 9.6% | 10.5% | |
제4화 | 2009년 5월 7일 | 10.2% | 10.6% | |
제5화 | 2009년 5월 13일 | 9.0% | 10.3% | |
제6화 | 2009년 5월 14일 | 10.0% | 9.7% | |
제7화 | 2009년 5월 20일 | 10.0% | 11.2% | |
제8화 | 2009년 5월 21일 | 10.4% | 10.7% | |
제9화 | 2009년 5월 27일 | 9.7% | 10.9% | |
제10화 | 2009년 5월 28일 | 11.5% | 11.0% | |
제11화 | 2009년 6월 3일 | 11.4% | 12.8% | |
제12화 | 2009년 6월 4일 | 12.3% | 13.1% | |
제13화 | 2009년 6월 10일 | 12.1% | 12.8% | |
제14화 | 2009년 6월 11일 | 13.1% | 10.9% | |
제15화 | 2009년 6월 17일 | 14.4% | 15.0% | |
제16화 | 2009년 6월 18일 | 14.0% | 14.4% | |
평균 시청률 | 10.8% | 11.3% |
당시 SBS에서 동시긴대에 방영하던 시티홀에 밀려 시청률에서 꽤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시청률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수팬이 꽤 많았던 드라마이기도 했다.
7. OST
엔딩곡: 박정현 - 그 바보 |
그저 바라보다가 (그바보) KBS 드라마 OST | ||||
번호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01 | 2009년 4월 30일 | 그 바보 | 박정현 | # |
02 | 2009년 4월 30일 | 하루 | 이승철 | # |
03 | 2009년 5월 14일 | 바보의 사랑 | 이진성 | # |
04 | 2009년 5월 14일 | 사랑하기 좋은 날 | 마골피 | # |
05 | 2009년 5월 14일 | 눈물이 많은 남자 | 김시진 | # |
06 | 2009년 4월 30일 | 감사 | Hirahara Ayaka | # |
07 | 2009년 5월 14일 | 천사같은 너 | Bross | # |
08 | 2009년 4월 30일 | 빈 상자 | 시온(Zion) | # |
09 | 2009년 5월 14일 | 그대는 몰라요 | 여울 | # |
10 | 2009년 5월 14일 | Loving U | 마골피 | # |
11 | 2009년 5월 14일 | 낮에 뜨는 별 | 글루미 써티스(Gloomy 30's) | # |
12 | 2009년 5월 14일 | 길 | 최철호 | # |
13 | 2009년 5월 14일 | Once Upon A Star | 최철호 | # |
14 | 2009년 5월 14일 | 코코넛 블루스 | 최철호 | # |
15 | 2009년 5월 14일 | 내 마음속 자장가 | 최철호 | # |
16 | 2009년 5월 14일 | 피크닉 요들 | 최철호 | # |
17 | 2009년 5월 14일 | Model Line No.6 | 최철호 | # |
18 | 2009년 5월 14일 | 봄눈 녹는 개울가 | Various Artists | # |
OST가 매우 훌륭하다. 사실 웬만한 요즘 드라마 OST는 좋긴 하지만, 메인 곡[9]과 주제가[10]를 비롯해서 목록에 있는 경음악까지 한 곡도 빠짐없이 좋기는 쉽지 않다.
수록곡 모두가 드라마만큼이나 잔잔 상큼하고, 주제나 내용하고도 잘 어울린다. 여담으로 음악감독은 최철호이다.
메인 곡인 박정현의 ‘그 바보’는 그녀의 일본 앨범에 수록되었던 ‘Gold Within’(영어 가사), ‘Gold’(일본어 가사)의 한국어 버전이다. 세가지 언어의 버전이 있는셈이다. 일본 앨범에는 ‘그 바보’와 편곡이 다른 버전도 실려있다.
주제가 중 하나인 ' 감사'는 일본의 유명 여가수인 히라하라 아야카의 2007년 앨범 'SORA' 수록곡의 번안곡인데, 가수가 원곡과 동일하다. 즉, 본인이 한국어로 불렀다. 들어보면 일본인인걸 감안해도 꽤 자연스럽다. 이때문에 노래를 처음 듣고 익숙한 목소리에 가수를 찾아보다가 경악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노래의 원작자가 한국인 작곡가인 유해준이라서 한국어 버전도 자신이 부르게 된 듯하다.
오프닝 테마인 "Once upon a start"도 상당히 많은 방송에서 사용되었는데 2020년 현재에도 MBC 백파더에서 효과음으로 삽입되었다.
8. 평가
8.1. 작품
막장 요소가 적은 드라마인지라 방영 당시 좀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11] 실제로 이야기 흐름이 쭉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한번씩 격변이 일어나는 형태인데 그 격변의 폭도 그다지 크지 않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당시 SBS에서 동시간에 방영하던 시티홀보다 시청률이 저조한 편이었다.하지만 미니시리즈답게 이야기 전개에 시간을 질질 끌지 않아 흐름이 깔끔하고 막장 드라마가 판치던 시기에 막장 요소가 거의 전무해 무공해 드라마라는 애칭이 붙기도 할 만큼 보이는 시청률에 비해 시청자들의 평가는 좋았다. 또한 팬덤이 형성되어 적지 않은 매니아를 양성한 드라마이다. 인터넷에 시즌 2의 팬픽까지 돌아다니고 있고, 종영한지 10년이 다되가는 2020년 현재에도 이 드라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 드라마는 프랑스 영화 '발렛'(원제 La Doublure)과 비슷한 설정이다. 원래는 슈퍼모델과 대리주차 요원의 로맨스 아닌 로맨스 이야기인데, 유럽에서는 아직 신분제가 남아 있어 슈퍼모델과 맺어지는 것 같은 건 없고, 대리주차요원은 임무를 완수하고 상류층들에게는 껌값이지만 그의 신분에는 꿈도 꾸지 못할 수고비를 받은 후 옛 애인과 맺어진다. 한국판은 아무래도 노팅 힐과 101번째 프로포즈의 영향도 약간 받은 듯하다.
9. 이야깃거리
이야깃거리 문단에는 상위 문단에 적은 뒤에도 남는 내용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 원래 제목은 '식스먼스'라는 다소 직설적인 이름으로 하려고 했으나 첫 회가 방영되기 약 2주 전인 2009년 4월 15일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12] 애칭은 '그바보였다'.[13] 그저 바라보다가의 줄임말인데, 어째 주인공인 구동백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단어며 그야말로 정답이라는 느낌이다.
- 시즌 2 설레발: 제작사 측에서 이 드라마의 종영 후, 시즌 2를 기획하고 있다는 기사를 냈는데 종영한지 꼭 10년이 되어버린 2019년 6월 18일 현재까지도 별다른 소식은 없다. 당시 황정민의 배우로의 입지나 위상이 현재에 많이 높아진 만큼, 시즌 2보다는 리메이크가 되어 다른 배우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14]
- 가수 이수영의 첫 연기 도전작이기도 하다.
-
작중 구동백의 집으로 나온 건물은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고, 직장으로 나온 우체국은 바지 모양으로 유명한 서울 중앙우체국이며 또한
괌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 박하선은 DC인사이드 그저 바라보다가 갤러리에 직접 인증글을 남겼다.
- 김아중의 연기가 화제가 되었다.
- 드라마 OST 중 '코코넛 블루스'가 2019년 2월 10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삽입되었다.
[1]
순풍 산부인과,
탱구와 울라숑 집필. 한국 시트콤계 1세대 작가다.
[2]
이 때 발표한 사과문이 삼겹살집 사건 당시 윤 국장이 써준 것이었다.
[3]
대한민국의 공무원 관련법상 비영리 목적이 아닌 공무원의 투잡은 불법이다.
[4]
단 구동백은 우정직(일반행정직) 공무원이지만, 아버지는 집배원이다.
[5]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랐다는 언급이 있으며, 서로 애정 감정이라곤 없는 그야말로 완전히
남사친/
여사친과 같은 존재.
[6]
극중 지수의 언급으로 보아 당뇨로 쓰러진 것은 2002년 경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망막병증 정도는 어떻게든 큰 병원에서는 시력을 살려내지만 저 때만 해도 유리체 출혈 일어나고 망막박리 일어나면 답이 없었다. 게다가 작중 설정으로는 계속 방치하다 시신경 손상까지 온 듯.
[7]
직전에 한상철이 한지수, 구동백 등 불쌍한 사람들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8]
파혼당한 것이 아니라 파혼했다고 속였다.
[9]
박정현이 부른 '그바보'
[10]
이진성이 부른 '바보의 사랑'
[11]
그런데 오히려 2009년 당시 방영되던 대다수의 드라마들이 막장 드라마였는데, 시청자들은 오히려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와중에 이런 막장 요소가 없는 무공해 청정 드라마도 있다면서 호평을 했다.
[12]
변경 사유는 한글 이름으로도 충분히 좋은 이름이 많은데 굳이 외래어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다는 이유라고 한다.
[13]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디시인사이드 그저 바라보다가 갤러리에도 '
babo'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노린 듯 하다.
[14]
여담으로 종영 당시에도 시즌 2는 다른 배우가 찍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15]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출연한 드라마가 이것이며 이후 출연한 드라마는 종편인 TV조선과 JTB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