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23:19:27

101번째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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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후지 테레비 로고.svg 후지 테레비 월요일 밤 9시 드라마
1991년 2분기 1991년 3분기 1991년 4분기
학교에 가자! 101번째 프로포즈 보고 싶을 때 당신은 없다

후지 테레비 게츠쿠
101번째 프러포즈 (1991)
101回目のプロポーズ
파일:external/www.bsfuji.tv/Km09940L.jpg
장르 로맨틱, 코미디
방송 기간 1991년 7월 1일 ~ 1991년 9월 16일
방송 횟수 12부작
채널 후지 테레비
감독 미즈노 미치오
극본 노지마 신지
음악 니시무라 유키에
제작 후지 테레비
출연 아사노 아츠코, 타케다 테츠야, 에구치 요스케, 타나카 리츠코, 이시다 유리코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줄거리3. 방영목록 및 시청률4. 평가5. 리메이크
5.1. 한국 드라마5.2. 한국 영화5.3. 중국 드라마5.4. 중국 영화

[clearfix]

1. 개요

1991년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된 일본 드라마. 각본가인 노지마 신지를 일약 스타덤에 올리며 1990년대 초반의 대표적인 트렌디 드라마로 자리매김 하였다.

방영 당시에는 어깨를 나란히 하던 다른 트렌디 드라마들이 잊혀지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리메이크, 재평가 받으며 고전의 반열에 올라섰다. 방영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세월이 느껴지는 의상과 전화기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수작. 중간에 주인공이 트럭에 치일 뻔하고 여주인공에게 나는 쉽게 죽지 않는다고 울부짓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 줄거리

별볼일 없는 중년남자인 호시노 타츠로는 99번의 중매를 실패하고, 100번째 선에서는 기분전환을 위해 나온 미모의 첼리스트 야부키 카오루를 만나게 된다. 다만, 카오루는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어 상처를 받은 상태였고, 멜랑꼴리한 감정을 지니게 되는데, 매화 운다. 그러나 타츠로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카오루의 마음을 이끌고 카오루도 어느 정도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연인과 닮은 남자가 나타나는데...

3. 방영목록 및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방영일자 부제 시청률
제1화 1991년 7월 1일 운명의 맞선
(運命のお見合い)

● 연출: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20.3%
제2화 1991년 7월 8일 일생에 한 번의 내기
(一生に一度の賭け)

● 연출: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20.9%
제3화 1991년 7월 15일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僕が幸せにします)

● 연출: 이시자카 리에코(石坂理江子)
19.9%
제4화 1991년 7월 22일 사랑이 움직일 때
(愛が動く時)

● 연출: 이시자카 리에코(石坂理江子)
21.3%
제5화 1991년 7월 29일 사랑이 없는 결혼할 수 있습니까?
(愛のない結婚できますか?)

● 연출: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21.2%
제6화 1991년 8월 5일 약혼
(婚約)

● 연출: 이시자카 리에코(石坂理江子)
19.8%
제7화 1991년 8월 12일 설마 그 사람이
(まさかあの人が)

●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18.9%
제8화 1991년 8월 19일 슬픈 약혼 반지
(悲しき婚約指輪)

●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23.3%
제9화 1991년 8월 26일 약혼자를 만회해라
(婚約者を取り返せ)

● 연출: 하야시 토오루(林徹)
23.4%
제10화 1991년 9월 2일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僕はあきらめない)

● 연출: 이시자카 리에코(石坂理江子)
26.6%
제11화 1991년 9월 9일 사랑의 여신이여!
(愛の女神よ!)

● 연출: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30.5%
제12화 1991년 9월 16일 SAY YES
● 연출: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36.7%
해당 자료는 일본 간토 지방 기준입니다.

4. 평가

이 작품은 작중 주인공인 호시노 테츠로 역을 맡은 타케다 테츠야의 공이 엄청 컸다고 봐야 한다. 이 배우는 소소한 장면 하나하나도 놓치 않고 시청자에게 어필함과 동시에 스토리라인을 이어가는 감동적인 장면 표현도 일품. 원래 카오루 역의 아사노 아츠코가 더 주목을 받는 위치였으나 그게 역전 된 상황. 원래 타케다 테츠야는 긴파치 선생이라는 확고한 캐릭터가 있었기에, 제작진과 시청자들 모두 타케다 테츠야가 게츠쿠에 등장하는 것에 의문을 품었고, 타케다 테츠야 자신 또한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때 "왜 조몬토기 같은 나 같은 남자를 아사노씨와 묶는 건지 의아했다"라고.

90년대 이후 평균 시청률 22위(23.6%), 역대 최고 시청률 14위(36.7%)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쓰인 CHAGE and ASKA SAY YES는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1991년 한해 2번째로 제일 많이 팔린 싱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1] 또한 드라마의 히트로 인해 드라마 중간에 타츠로가 카오루에게 외치는 대사 ‘나는 죽지 않습니다!( 僕は死にません!)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2]

5. 리메이크

5.1.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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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한국 영화

파일:external/file.koreafilm.or.kr/tn_DPK04649A.jpg
1993년에 항목 1의 드라마를 동명으로 영화화한 작품.

감독은 오석근. 주연으로 문성근, 김희애, 김승우가 나왔다. 역시 이 작품에서도 문성근의 열연이 돋보였다. 일본에서 정식으로 판권을 산 작품으로, 내용과 설정도 일본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영화 흥행은 서울 단일관 개봉 시절이라, 다음 상영영화인 쥬라기 공원에게 중앙극장 스크린을 내줘야했다.[3] 그래서, 관객반응이 좋아서 더 흥행할수 있음에도, 서울 관객 20만 대[4]에서 어쩔수 없이 간판을 내렸다. 이는 현재로 치면 전국 관객 100만 이상이라는 수치로, 90년대초이면 한국영화로 중박을 날린셈이다.국산영화 OST임에도 꽤 잘나갔고, 라종민이 부른 타이틀곡 <Say Yes>와 김희애가 부른 듀엣곡 <그대 나와 함께>[5]도 반응이 좋았다.



당시 전여옥은 표절작인 일본은 없다에서 이 리메이크를 일본에 종속되는 문화 자폭행위라고 비판했다.

5.3. 중국 드라마

파일:external/mimgnews.pstatic.net/image/117/2005/04/07/200504070902260100_1.jpg

2003년에 한중일합작으로 손흥, 최지우 주연에 노지마 신지가 각본을 써서 일본에 방영되는, 정확히는 한,중,일 3국 합작으로 드라마가 방영되었으나, 이것은 큰 반향을 전혀 얻지 못하고 그만 철퇴를 맞아버렸다.

5.4. 중국 영화

2013년에 "101차 구혼" (Say Yes)란 제목으로 중국 남배우 황보와 타이완 여배우/모델 린즈링 주연으로 중국 영화도 나왔다.
본 문서의 2015년 이전 기여 내역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1991년에 이 SAY YES를 제치고 제일 많이 일본에서 팔렸던 싱글은 도쿄 러브스토리의 주제가 러브스토리는 갑자기였다. 하지만 SAY YES는 러브스토리는 갑자기와는 달리 1992년에도 꽤나 팔렸기 때문에 총 판매량 순위에서는 SAY YES가 러브스토리는 갑자기보다 높다. [2] 드라마 백야행에서 극중 아역배우들이 이 대사를 패러디 한바 있다. 극중 시간배경은 역시 이 드라마가 한참 방영되던 93년도. 그리고 소설판 백야행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가인 'Say Yes'가 길거리에서 흘러나온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참 이상한게 드라마에서 사사가키 형사 역할을 맡은 배우는 바로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주연을 맡았던 타케다 테츠야... 여러모로 서로 연관이 많다. [3] 부산에선 대영극장 [4] KOBIS에선 서울관객 82,913명으로 나와있다. 1993년 당시 로드쇼와 같은 영화 월간지에서 20만 가까운 관객으로 집계했다. [5] 이후 1995년 가수 김부용, 배우 김지호가 듀엣으로 불렀으며, 김부용의 1집 앨범 수록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