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ぐだぐだ太閤伝ZIPANG
1. 개요
코하에이스의 스핀오프 만화. 작가는 경험치.센고쿠시대에서 성배전쟁이 일어났다면? 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그리는 성배전쟁 이야기로 주인공은 키노시타 토키치로.
스토리적 연관성은 제도성배기담의 프리퀄인 쇼와전국두루마리와 찾아볼 수 있으며 태합전은 쇼와전국두루마리의 최종결전 파트를 다루고 있다.[스포일러]
2. 줄거리
1화
사세구를 읊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배경은 오케하자마 전투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번트로 소환된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상대로 고전하나 이내 오키타 소지의 보구를 통해 전세를 역전하고 그의 수급을 얻는 데 성공한다. 이로써 각국에서 원망기를 두고 다투는 성배의 난이 개막한다. 이 소식은 각지의 유력 다이묘와 서번트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며 오다 가문을 주시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2화
히데요시는 이마에 난 상처를 두고 '일륜의 아이'임을 강조하지만 생모인 나카(오만도코로)는 단지 기둥에 머리 박은 것뿐이지 않냐며 핀잔을 준다. 그러면서 오키타에게 아들인 토키치로의 안위를 도맡는 것을 부탁한다.
이마가와의 수급을 땄으니 응당 그에 맞는 상을 바라던 히데요시는 주군인 오다 노부나가에게
시점은 에치고로 넘어가 나가오 카게토라와 조우한 서번트, 통칭 호조 소운이라 불리는 호조 가문의 이세 신쿠로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3화
자신만만하게 등장했으나 간신히 길항한 채 돌아간 소운과 달리 카게토라는 강적의 등장에 기뻐하며 패주한다. 이는 카이의 타케다 가문에게도 알려지며, 한편 오다는 성을 축성하는 것에 골몰하나 히데요시의 제안으로 그에게 일임하게 된다.
하지만 대책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히데요시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색시를 맞이하러 가야 한다고 말한다. 정작 오키타를 데리고 간 히데요시는 신부인 네네에게 무슨 여자를 끼고 왔냐며 구타(...)를 당한다.
조촐한 혼례식을 마친 그를 기다리는 건 초조한 기색의 시바타였지만 히데요시는 성이라면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며 호언장담, 일명 스노마타 일야성을 언급한다.
4화
완성된 스노마타 성은 단순히 눈속임에 불과한 가짜였지만 이를 흡족하게 여긴 노부나가에 의해 토키치로는 처음으로 히데요시라는 이름을 하사받는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타케나카 한베에 역시 히데요시의 기량을 높게 사며, 그의 밑으로 들어가는 조건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후 오키타는 이 시대에는 도쿠가와가 없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고는 당황한다. 그 와중에 아자이 나가마사의 반란이 일어난다. 카네가사키 퇴각전이라 불리는 사건, 아케치 미츠히데는 히데요시의 제안으로 급히 도주하나 히데요시는 한베에와 함께 적에게 아케치의 퇴로를 일부러 흘리는 계략을 짠다.
하지만 아사쿠라 가문에게도 서번트가 있다는 난관을 마주하며, 서국의 모리 가문에서는 모리 모토나리의 유언과 함께 타카스기 신사쿠가 소환된다.
5화
히데요시 일행은 서번트 아사쿠라 소테키와 마주하지만 그의 강력한 힘과 더불어 일향종을 수없이 소환해대는 보구로 위기에 봉착한다. 하지만 그런 히데요시에게도 계책은 있었으며 잠시 서번트 소환 당시로 회상이 흐른다. 여느 가문처럼 선조를 소환하려던 오다들을 만류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강력한 장수가 아니라 '히토키리'라는 걸 내세운다.
그 말대로 소테키는 오키타의 급습으로 소멸하게 된다. 한편 타카스기는 그 소식을 전달받으며 오다의 안목에 흥미로워한다.
히데요시는 점차 노부나가에게 인정을 받으며 신임을 쌓고, 오다에게 토벌당한 아자이의 두개골을 품에 안은 차차를 마주하며 경악하는 히데요시와 아케치로 끝이 난다.
6화
우에노국에서는 카게토라와 소운의 싸움으로 한창이며 소운은 첫대면 때 죽이지 못한 걸 아까워하고는 인간을 넘어선 그녀의 기백에 아득한 두려움을 느끼며 전력으로 임한다. 보구 '겁염오색화우'로 카게토라에게 전신화상을 입히나 끝내 소멸하게 된다.
호조의 탈락에 다음 수를 준비하는 오다 가문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추방한다는 노부나가의 결단을 두고 망설이는 아케치를 꾸짖으며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우에스기 가문이 카게토라의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틈을 타 노부나가는 타케다를 상대하기 위해 나선다. 히노모토 최강이라 불리는 타케다의 기마 군단과의 결착이 시작된다.
7화
힘겨운 모습으로 역시 신겐은 죽었냐며 짐작을 사실로 굳힌 히데요시의 모습과 함께 가까운 과거로 넘어간다.
선봉으로 나섰지만 타케다의 기마 공격에 좀처럼 힘을 못 쓰던 오키타와 히데요시는 후퇴하지만 지원으로 온 아케치의 철포 공격으로 결국 신겐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그것은 신겐이 아니라 그의 아들인 카츠요리였으며 카츠요리는 카게무샤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다. 빈사 상태에 이른 그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피를 내걸어 서번트를 소환하며,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노부나가는 전장으로 나서려 하나 서번트로서 소환을 마친 타케다 신겐이 먼저 습격해온다.
8화
'타케다는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신장 타케다로서의 위력을 내뿜는 신겐을 상대하는 오다 가문은 너 나 할 것 없이 위태로운 싸움을 이어나간다. 오키타는 자신의 빠른 스피드로서 결판을 내려 하나 그것마저 신겐에게 막히고 만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노부나가는 성배전쟁에 대한 위화감을 감지하다가 궁지에 몰린 끝에 서번트에 맞먹는 기묘한 힘을 발산하게 된다. 신겐은 이를 두고 제육천마왕 네놈도 진정한 영령의 힘을 개방했냐며 경악한다.
9화
노부나가는 영문 모를 힘으로 신겐을 제압하고 소멸시키지만 신겐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카게토라는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숙적을 잃었다는 충격을 받아 그 빛이 점차 시들게 된다.
그 무렵 히데요시에게는 쿠로다 칸베에라는 책사가 합류하게 되며 그와 동시에 한베에는 병사하게 된다. 우에스기 역시 카게토라의 죽음으로 점차 몰락의 길을 걷자 오다는 서국 공략에 나선다. 이윽고 히데요시의 삼대 공성 중 하나라고 불리는 굶겨 죽이기 작전으로 돗토리 성을 함락시키자 타카스기는 슬슬 전면전에 나서게 된다.
모리를 공략하는 데 있어 원군 요청을 바라는 히데요시의 편지에도 반색하며 갸륵하게 여기는 노부나가를 향해, 아케치는 점차 뒤틀린 애증을 품게 된다.
10화
빗추 타카마츠 공성은 히데요시 군의 낙관과는 달리 무수한 포격으로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한다. 농성을 맡은 타카스기의 보구로 인해 강화된 모리 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히데요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아케치의 모반에 당했다는 급보를 받는다.
히데요시를 총애하는 노부나가에게 질투한 아케치의 소행으로, 히데요시는 일의 수습을 위해 침착함을 잃지 않은 채 회군을 명한다. 일생일대의 주고쿠 대회군을 감행한 히데요시와 반대로 막상 혼노지에서는 본래 역사와 다르게 노부나가가 아케치를 토벌하는 데 성공한 모습을 보인다.
11화
12화
13화
14화
3. 발매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전국시대의 인물
5.1.1. 오다 가문
키노시타 토키치로 → 하시바 히데요시 → 도요토미 히데요시 - 본작의 주인공. 1944년에 벌어진 성배전쟁을 다룬 쇼와전국두루마리에 등장하는 세이버이나 이후 이야기는 보구 '황금마경 ZIPANG'으로 구다구다 태합전 ZIPANG으로 이어진다.키노시타 코이치로 → 하시바 히데나가 → 도요토미 히데나가
오다 노부나가
시바타 카츠이에
아케치 미츠히데
타케나카 시게하루 - 통칭 타케나카 한베에. 스노마타 성을 세운 히데요시의 꾀와 기량을 인정하고 부하가 된다.
사키치 → 이시다 미츠나리
쿠로다 요시타카 - 히데요시의 군사. 쿠로다 칸베에로 더 많이 불린다.
5.1.2. 그 외
나가오 카게토라 - 쇼와전국두루마리 통칭 팔화의 랜서로 성배전쟁에 참전했으나 태합전에선 어찌된 일인지 인간의 몸이다. 서번트 이세 신쿠로와 여러차례 결전을 벌이다 그를 쓰러뜨린다. 그 후 신겐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그가 퇴거한 후 의욕을 잃어버린다.타케다 카츠요리 - 타케다의 기마군단을 이끌지만 패배하자 본인을 제물로 아버지 타케다 신겐을 소환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 오케하자마 전투 이전 요시모토에 의해 쫓겨나서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막판에 밝혀진 바로는 히데요시의 보구를 미리 눈치챈 후 도주했다고.
5.2. 서번트
오키타 소지[스타시스템] - 태합전의 세이버로서 등장하나 실상은 인원수 외로 소환된 케이스. 모든 진상이 밝혀진 후 일륜 내부 세계에서 신사쿠와 싸워 이기지만 히데요시가 패배한 여파로 사라진다.보구 - 무명삼단찌르기. 음속으로 이동하여 찌르는 초공간도약 보구.
타카스기 신사쿠[스타시스템] - 태합전의 아처로서 등장하나 실상은 인원수 외로 소환된 케이스. 모리 쪽에서 소환한 뒤 본인은 병력을 기병대로 강화해 최신식 전투를 벌인다. 이후 오키타와 대적하며 거의 공멸에 가깝게 퇴거한다.
타케다 신겐 - 쇼와전국두루마리 성배전쟁의 서번트였으나 소환이나 패배 여부는 밝혀진 게 없다. 이후 태합전에서 아들 카츠요리가 본인의 목숨을 제물로 소환했다. 영령의 힘으로 오다 군을 밀어붙이지만 동일하게 영령의 힘을 발사한 노부나가의 공격에 패배한다.
보구 - 풍림화산. 타케다의 깃발의 적힌 풍림화산의 뜻풀이를 재현하는 보구다.
이세 신쿠로 - 쇼와전국두루마리 성배전쟁의 서번트로, 소환 계기는 밝혀진 바 없음. 나라 훔치기의 달인이라는 이명의 호조 소운이다. 보구로 머리카락을 화염으로 발산해 카게토라를 뒤덮었지만 나가오 카게토라는 전신에 화상을 입으면서까지 싸운 끝에 그를 이겼다.
보구 - 겁연오색화우. 오다와라 성을 점령하기 위해 소들의 뿔에 횃불을 붙이고 몰아 적들의 눈을 끈 사이에 침공하여 성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을 구현해 소 형상의 검은 불을 쏘는 보구.
아사쿠라 소테키 - 본래의 성배전쟁 참가자를 비춘 실루엣으로 볼 때 역시 쇼와전국두루마리 성배전쟁의 서번트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향종을 토벌한 에치젠의 명장. 본인 일기에 기록된 말을 그대로 읊으며, 본인이 토벌한 일향종을 보구로 소환해 쪽수로 밀어붙이나 오키타 소지의 기습으로 패배한다.
보구 - 이기는 것이 본분이다. 소테키가 죽인 적에게 무사의 본분을 강요해, 자신의 병사로 부려먹는 보구다.
이마가와 요시모토 -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히데요시를 궁지에 몰지만 히데요시가 소환해놨던 오키타 소지에 의해 사망한다. 본래의 성배전쟁에서 소환된 서번트가 아닌, 히데요시가 자신의 생애를 재연하기 위해 불러온 서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