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7:53:45

관악구 을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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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국회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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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을
행정동 신림동을 제외한 나머지 신림동
冠岳區 乙
Gwanak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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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회선거구 관악구 을.svg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204,556명 (2024)
상위 행정구역 서울특별시
관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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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부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난향동, 조원동, 대학동, 삼성동, 미성동, 난곡동
신설년도 1988년
국회의원
정태호

[clearfix]

1. 개요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부 지역인 법정동 신림동 일대를 관할하는 선거구.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다.

이 지역구 내에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가 있어 대학생과 청년층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주민들 중 과반이 호남 출신이다. 그리고 진보적 지식인들의 교두보라는 별명이 있는 곳이 관악구 을이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하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관악 장군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여기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인 이해찬이 13대부터 17대까지 5선을 지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관악 장군이라는 별명에 무색하게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도 제법 있으며 오신환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곳이기도 하다.[1]

이 지역구는 노원구 병과 공통점이 많은데 관악구 을은 법정동 신림동 하나[2]만을 관할하고 노원구 병은 법정동 상계동 하나[3]만을 관할한다. 두 선거구 모두 호남 출신 주민들의 비중이 높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하다.

또한 노원구 병 이준석 前대표와 관악구 을 오신환 전 의원(국민의힘에서는 오신환 전 의원이 광진구 을 출마를 선언하여 이(해당) 지역구에서 오신환 전 의원의 출마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 선거구(관악을)에 도전하고 있고,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의 후보치고는 낙선해도 꽤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단, 오신환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야권 분열로 원내에 진출했지만 이준석 대표는 그러지 못했다.[4]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13대 이해찬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제14대

1992년 5월 30일 ~ 1995년 6월 30일[5]
제15대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김희철

[[통합민주당(2008년)|
파일:통합민주당(2008년) 흰색 로고타입.svg
]]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이상규

[[통합진보당|
파일:통합진보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4년 12월 19일[6]
오신환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5년 4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정태호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제22대
2024년 5월 30일 ~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 신림3동, 신림4동,
신림5동, 신림6동, 신림7동, 신림8동, 신림9동,
신림10동, 신림11동, 신림1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종인(金鍾仁) 34,752 2위


27.12% 낙선
2 김수한(金守漢) 31,017 3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4.21% 낙선
3 이해찬(李海瓚) 39,950 1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31.18% 당선
4 권태오(權泰梧) 18,664 4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14.56% 낙선
5 엄정남(嚴正男) 3,731 5위


2.91% 낙선
선거인 수 186,625 투표율
69.20%
투표 수 129,148
무효표 수 1,034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 당선자는 이후 국무총리 집권여당 대표를 역임하게 되고, 2위 득표자는 이후 제1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장을 에서 역임하게 되며, 3위 득표자는 이후 국회의장이 된다.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 신림3동, 신림4동,
신림5동, 신림6동, 신림7동, 신림8동, 신림9동,
신림10동, 신림11동, 신림1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수한(金守漢) 44,413 2위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30.99% 낙선
2 이해찬(李海瓚) 64,035 1위


44.69% 당선
3 권태오(權泰梧) 22,359 3위


[[통일국민당|
파일:통일국민당 글자.svg
]]
15.06% 낙선
4 이상열(李相烈) 1,959 6위


[[신정치개혁당|
파일:신정치개혁당 글자.svg
]]
1.36% 낙선
5 류민용(柳敏勇) 3,690 5위


2.57% 낙선
6 박장식(朴長植) 1,712 7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19% 낙선
7 이길범(李佶範) 5,115 4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3.56% 낙선
선거인 수 210,879 투표율
68.55%
투표 수 144,548
무효표 수 1,265
13, 14대 총선에서 연달아 이해찬에게 깨진 김수한은 4년 뒤에는 비례대표(전국구)로 선회해 출마했고, 그제서야 금배지를 다시 달고 의장이 되었다.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 신림3동, 신림4동,
신림6동, 신림7동, 신림8동, 신림9동, 신림10동,
신림11동, 신림12동, 신림1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홍석(朴洪錫) 39,855 2위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32.99% 낙선
2 이해찬(李海瓚) 54,049 1위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44.74% 당선
3 이상호(李相浩) 9,827 4위


8.13% 낙선
4 김재호(金載鎬) 13,244 3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10.96% 낙선
5 권태오(權泰梧) 3,808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3.15% 낙선
선거인 수 208,103 투표율
58.88%
투표 수 122,540
무효표 수 1,757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 신림3동, 신림4동,
신림6동, 신림7동, 신림8동, 신림9동, 신림10동,
신림11동, 신림12동, 신림1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권태엽(權泰燁)[7] 34,732 2위

33.82% 낙선
2 이해찬(李海瓚) 48,751 1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47.48% 당선
3 오란택(吳蘭鐸) 4,819 4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4.69% 낙선
4 신장식(申莊植) 8,635 3위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8.41% 낙선
5 류진기(柳鎭基) 2,564 6위


2.49% 낙선
6 이순철(李珣徹) 3,171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3.08% 낙선
선거인 수 204,912 투표율
50.54%
투표 수 103,579
무효표 수 907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 신림3동, 신림4동,
신림6동, 신림7동, 신림8동, 신림9동, 신림10동,
신림11동, 신림12동, 신림1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철수(金喆洙) 40,255 2위


33.32% 낙선
2 유종필(柳鐘珌) 16,170 3위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3.38% 낙선
3 이해찬(李海瓚) 49,673 1위


[[열린우리당|
파일:열린우리당 로고타입.svg
]]
41.12% 당선
4 오란택(吳蘭鐸) 1,010 5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2.48% 낙선
5 신장식(申莊植) 13,699 4위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11.34% 낙선
선거인 수 200,208 투표율
60.84%
투표 수 121,806
무효표 수 999
13대부터 16대까지 이 지역에서만 4선을 한 이해찬 의원은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적극 도와 당선시키는데 기여한다. 2003년 11월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기획준비단 단장이 되어 창당을 주도했다.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하자 강력 항의, 반발했다. 정동영 의원과 함께 당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명이 되었다.

이해찬 의원을 막을 후보로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가 나왔다. 양지병원장으로 이 지역에서 30년간 의료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한나라당 후보지만 호남출신이라는 점과 오랫동안 지역을 위해 일한 점, 의사로서의 전문성 등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경선에서도 김성동 지구당위원장을 압도해 공천권을 따낸만큼 경쟁력이 있었다.

새천년민주당에서는 유종필 후보가 출마했는데, 16대 대선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공보특보를 지낸만큼 이해찬 의원과는 옛 동지. 젊고 참신한 능력 있는 인재라는 것을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신장식 후보도 '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론조사에서는 탄핵 역풍에 힘을 받은 이해찬 후보가 압도적인 모습[8]을 보였고, 노사모나 개혁당 성향 등의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인만큼 당선을 자신했다. 16년간 지역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개인 스캔들이 없었다는 점도 강점.

전국적으로 물갈이 여론이 높고 이 지역도 물갈이 여론이 높았지만, 이해찬 후보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찾지 못한 모양. 이해찬 후보가 41.12%의 지지를 얻어 5선에 성공한다.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신림본동, 신림1동, 신림2동, 신림3동, 신림4동,
신림6동, 신림7동, 신림8동, 신림9동, 신림10동,
신림11동, 신림12동, 신림1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희철(金熙喆) 43,235 1위


[[통합민주당(2008년)|
파일:통합민주당(2008년) 흰색 로고타입.svg
]]
46.50% 당선
2 김철수(金喆洙) 38,618 2위


41.54% 낙선
4 엄윤섭(嚴允燮) 2,264 4위


[[민주노동당|
파일:민주노동당 흰색 로고타입.svg
]]
2.44% 낙선
6 신장식(申莊植) 7,247 3위


[[진보신당|
파일:진보신당 흰색 로고타입.svg
]]
7.79% 낙선
7 오영재(吳泳才) 595 6위


[[평화통일가정당|
파일:평화통일가정당 흰색 로고타입.svg
]]
0.64% 낙선
8 임충섭(林忠燮) 1,014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1.09% 낙선
선거인 수 211,333 투표율
44.35%
투표 수 93,731
무효표 수 758
이해찬 의원은 17대 국회에 진출한 후 고건 총리에 이어 참여정부 국무총리가 되었다.[9] 이후 열린우리당의 해체와 대통합민주신당으로의 헤쳐모여 등의 민주당 계열의 이합집산, 대선 경선, 친노- 비노 간의 계파 갈등을 거쳐 대선 이후 손학규 이하 비노 지도부가 들어서자 이해찬은 2008년 1월 10일 탈당하면서 사실상 재야로 나감과 동시에 불출마하게 되었고, 이렇게 터줏대감이 비어버린 이 지역의 통합민주당 후보로는 민선 2, 3기 구청장을 지낸 김희철이 출마했다.

한나라당에서는 17대 총선에서 이해찬에게 밀려 탈락했던 김철수 후보가 다시 출마했다.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신장식 후보는 이번에는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했고, 민주노동당은 엄윤섭 후보가 나왔다.

여론조사에서는 김희철 후보가 앞서는[10] 것으로 나타났으나, 김철수 후보의 지지도 역시 상승세였다. 호남 유권자 비율이 35% 이상으로 13대 총선 이후 한나라당이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강한 민주당 성향의 지역이지만, 최근 신림동 난곡지구 개발로 '전통적인 호남텃밭'이라는 지역색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나 17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이 승리한만큼 김철수 후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워 역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희철 후보 역시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고, 교육환경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맞섰다.

한편, 선거를 앞두고 '수천억 착취 도와준 김희철 관악구청장'이라는 제목의 흑색 유인물이 신림동 주택가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선거 결과, 김희철 후보가 46.5%를 얻어 김철수 후보를 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난향동,
조원동, 대학동, 삼성동, 미성동, 난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오신환(吳晨煥) 37,559 2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33.28% 낙선
4 이상규(李相奎)[11] 43,158 1위


[[통합진보당|
파일:통합진보당 흰색 로고타입.svg
]]
38.25% 당선
6 김희철(金熙喆) 32,127 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28.47% 낙선
선거인 수 211,859 투표율
53.77%
투표 수 113,913
무효표 수 1,069
관악구가 신림본동과 신림1동~신림13동까지 지역 구분이 어려웠던 행정구역을 개편해 각 동을 통폐합하고 각각 다른 이름을 붙여주었다. 행정동 이름은 바뀌었지만, 구역이 조정된 것은 아니다.

19대 총선에서 야권은 '야권연대'바람이 불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이 경선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내는것을 합의하였다. 이 지역도 역시 경선지역으로 선정되었다. 현역인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이해찬 비서관 출신의 정태호 예비후보를 이미 이긴 상태였고, 통합진보당에서는 당의 공동대표인 이정희 의원이 이 지역에 출마하기로 해 두 현역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결과 이정희 후보가 승리했는데, 김희철 후보는 경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강력 반발, "민주당은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통합진보당과 함께 원칙을 무시한 밀실, 조작, 야합경선을 자행했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김희철 후보의 주장은 '후보자 대리인의 참관 원칙을 배제한 점', '투표직전 중복투표 허용한 점' ,'경선결과를 바로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일각에서는 김희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야권연대 경선 전에 양당이 후보들에게 '경선 결과 승복 각서'까지 받아놨는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정희 후보 측이 실제로 여론조사 조작했다는 내용이 드러났고, 이정희 후보는 후보직에서 사퇴한다. 김희철 후보도 이미 탈당한만큼, 민주당은 이곳의 단일후보를 통합진보당에 양보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야권 단일후보 추대했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나왔다. 연극배우를 하다가 제7대 서울특별시의원(관악구 제1선거구)으로 정치에 입문한 관악구 토박이다.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이상규 후보와 김희철 후보의 야권표가 갈라지는만큼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선거는 세 후보의 3파전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으로 진행되었다. 여론조사마다 어떤 후보가 앞서는지 다 달랐다. 그러나 선거 결과 이상규 후보가 38.25%를 얻어 당선되었다. 2위는 오신환 후보로 33.28%, 김희철 후보는 28.47%로 재선에 실패했다.

이상규 후보는 국외부재자투표, 신사동, 난향동,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삼성동, 대학동에서, 오신환 후보는 조원동, 미성동, 난곡동에서, 김희철 후보는 국내부재자투표에서 각각 승리하였다.

2.8.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관악구 을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난향동,
조원동, 대학동, 삼성동, 미성동, 난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오신환(吳晨煥) 33,913 1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43.89% 당선
2 정태호(鄭泰浩) 26,427 2위


[[새정치민주연합|
파일:새정치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34.20% 낙선
4 신종열(申鍾烈) 71 6위


[[공화당(2014년)|
파일:공화당(2014년) 흰색 로고타입.svg
]]
0.09% 낙선
5 송광호(宋光鎬) 704 4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0.91% 낙선
6 이상규(李相奎) 사퇴


[[무소속(정치)|
무소속
]]
7 변희재(邉熙宰) 578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0.75% 낙선
8 정동영(鄭東泳) 15,569 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5% 낙선
선거인 수 210,381 투표율
36.87%
투표 수 77,571
무효표 수 309
헌법재판소가 2014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 통진당 해산)하면서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을 모두 박탈했다. 이에 따라 이상규 의원도 의원직을 잃어 이 지역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새누리당은 100%로 여론조사로 공천한다고 발표, 오신환 후보가 김철수 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희철 전 의원과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던 정태호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벌여, 정태호 후보가 50.3%의 득표율(권리당원 49.0% 여론조사 51.6%)로 49.7%(권리당원 51.0% 여론조사 48.4%)를 얻은 김희철 전 의원을 0.6%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김희철 후보는 즉각 반발했다. 이번에도 여론조작이 있었다는 것. 사실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희철이 앞섰고, 여론조사 역시 전 구청장, 전 의원으로써 인지도가 높은 김희철 후보가 이길것으로 보였는데 여론조사 차이로 패배한 것. 김희철 후보는 "여론조사를 두 곳에서 했는데 한 곳에선 5% 차이로 이겼고, 다른 한 곳에서는 10% 차이로 졌다.

어떻게 동일지역 여론조사가 15% 격차가 날 수 있느냐. 이런 의혹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당원명부 1000여명이 증발한 것에 대해 공정하고 명쾌하게 해명하라"고 새정치민주연합 당지도부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정희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짓(?)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이런 반발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정태호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선부터 시끄러운 이곳에 이번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출마를 선언해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2015년 1월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인 국민모임에 참여,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과 제1야당 교체를 목표로 이 지역에 출마를 결정했다. 원래 국민모임에서 인재영입위원장 역할을 맡았는데, 재보궐선거에서 아무곳에도 후보를 내지 못하자 '이대로는 제대로된 대안 야당을 건설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규 전 의원도 당이 해산된 후 무소속으로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투표를 앞두고 '박근혜 정권 심판'과 '야권 단결' 등을 주장하며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선거는 오신환 후보, 정태호 후보, 정동영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되었고, 개표 결과 오신환 후보가 43.89%를 얻어 당선되면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7년간 보수 정당의 후보가 당선된 적이 한번도 없던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것도 거의 10%p의 차이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당선. 재보궐선거인만큼 투표율도 낮은데 야권은 경선 과정에서 생긴 잡음정태호, 정동영 두 후보의 표가 갈리면서 이 지역을 빼앗기게 되었다.

득표율은 미미하였으나 변희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결과는 5위로 낙선.

2.9.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난향동,
조원동, 대학동, 삼성동, 미성동, 난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오신환(吳晨煥) 45,454 1위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37.05% 당선
2 정태호(鄭泰浩) 44,593 2위

36.35% 낙선
3 이행자(李行子) 28,801 3위


[[국민의당(2016년)|
파일:국민의당(2016년) 흰색 로고타입.svg
]]
23.49% 낙선
5 송광호(宋光鎬) 1,474 5위


[[민주당(2014년)|
파일:민주당(2014년) 로고타입.svg
]]
1.19% 낙선
6 이상규(李相奎) 2,354 4위


[[민중연합당|
파일:민중연합당 글자.svg
]]
1.91% 낙선
선거인 수 211,095 투표율
59.9%
투표 수 124,178
무효표 수 1,502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27년만에 이 지역을 가져오면서 지역의 정치 지형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17, 18대 총선에 낙선했으나 19대 총선과 2015년 4.29 재보선에서는 오신환 후보에게 당내 경선에서 밀렸던 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이번엔 새누리당 비례대표 18번으로 공천을 받았다. 이제 경쟁자가 없는만큼, 당내에서는 경선 없이 오신환 후보를 단수추천해 이 지역을 사수하겠다는 입장.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경선 없이 2015년 4.29 재보선에 출마했던 정태호 후보를 원외인사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이번에 야권의 변수는 국민의당이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앞서 2번의 선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던 김희철 전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하게 됐다. 그러나 이 지역에 이행자 전 서울시의원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진심캠프의 대외협력실 부실장을 지냈던 박왕규 후보 역시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당에서는 박왕규 후보를 단수공천하려는 방안이 추진되었으나 반발이 일자, '면접 50% + 여론조사 50%'로 방침이 변경됐다. 그러나 이미 공천 면접 점수가 다 나와있는 상황에서 그 방식도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많자, 숙의선거인단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숙의경선 결과 이행자 72.5%, 박왕규 24.5%, 김희철 7.4%로 이행자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이행자 후보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바 있다.

개표 결과 2015년 재보궐선거와 같이 야권 분열 상태에서 초접전 끝에 19대 현역 오신환 후보가 861표차로 더민주 정태호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당시 비박계였던 오신환 의원은 선거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해 바른미래당에서 이행자 국민의당 후보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이후 이행자 후보가 관악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며 오신환과 함께 선거를 뛰기도 했다.

2.1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난향동,
조원동, 대학동, 삼성동, 미성동, 난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태호(鄭泰浩) 72,531 1위

53.90% 당선
2 오신환(吳晨煥) 56,130 2위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41.71% 낙선
3 한인수(韓仁洙) 2,143 3위


1.59% 낙선
7 박현성(朴玹成) 589 7위


[[우리공화당(2020년)|
파일:우리공화당 흰색 로고타입.svg
]]
0.43% 낙선
8 김한영(金漢榮) 1,483 4위


[[민중당(2017년)|
파일:민중당(2017년) 흰색 로고타입.svg
]]
1.10% 낙선
9 서희성(徐熙成) 621 6위


[[국가혁명배당금당|
파일:국가혁명배당금당 흰색 로고타입.svg
]]
0.46% 낙선
10 류현선(柳賢善) 1,066 5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0.79% 낙선
선거인 수 209,866 투표율
65.0%
투표 수 136,344
무효표 수 1,781
21대 총선 서울 관악구 을 개표 결과
<colbgcolor=#eee,#353535>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정태호 오신환
득표수
(득표율)
72,531
(53.90%)
56,130
(41.71%)
+ 16,401
(△12.19)
136,344
(64.97%)
신사동 54.80% 39.53% △15.27 59.65
조원동 52.70% 42.67% △10.03 61.35
미성동 49.24% 47.35% △1.89 64.90
난곡동 51.73% 44.75% △6.98 61.45
난향동 53.87% 43.14% △10.73 69.02
서원동 55.64% 39.05% 16.59 58.78
신원동 53.60% 41.47% △12.13 60.33
서림동 52.10% 43.22% △8.78 60.52
삼성동 53.12% 43.49% △9.63 67.29
대학동 53.34% 42.05% △11.29 61.56
후보 정태호 오신환 격차
거소·선상투표 38.71% 50.40% 11.69
관외사전투표 62.91% 31.66% △31.25
국외부재자투표 75.35% 23.26% 52.09
더불어민주당 유종필 전 구청장과 돌아온 정태호 전 수석의 경선이 예정되어 있다. 경선 끝에 정태호 전 수석이 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 이남형 전 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새로운보수당과의 합당으로 현직 오신환 의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오신환 단수공천이 확정되었다.

민생당은 한인수 관악발전연구원장이 총선 출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중당은 김한영씨가 출마하였다.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가 53.90%를 득표하며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를 제치고 2전 3기 끝에 초선 의원이 되었다. 앞선 두 번의 선거에선 무소속 정동영, 국민의당 이행자에게 민주당계 지지표가 분산되어 울분을 삼켰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민주당과 통합당의 1대 1 구도가 성사되면서 무난히 과반 득표를 넘긴 것이다.[12]

그러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이 지역에서조차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무려 51%의 득표율을 허용하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44%의 득표율만 기록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안심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후 8회 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또 다시 밀렸다. 다만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를 얻어 45%에 그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앞섰다. 8회 지선 관악구청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후보가 국민의힘 이행자 후보에 앞서며 비교적 여유있게 당선되었고, 시의원 선거구 4석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였으며, 구의회 다수당도 민주당이 차지[13]하는 등 여전히 민주당이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2.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구 을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신사동, 난향동,
조원동, 대학동, 삼성동, 미성동, 난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태호(鄭泰浩) 73,771 1위

57.97% 당선
2 이성심(李成心) 49,418 2위


38.83% 낙선
7 이상규(李相奎) 4,050 3위


3.18% 낙선
선거인 수 204,556 투표율
63.40%
투표 수 129,706
무효표 수 2,467
22대 총선 관악구 을 개표 결과
<colbgcolor=#eee,#353535>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정태호 이성심
득표수
(득표율)
73,771
(57.97%)
49,418
(38.83%)
+24,353
(△19.14)
129,706
(63.40%)
서원동 57.73% 38.59% △19.14 53.81
신원동 58.02% 39.18% △18.84 58.34
서림동 55.14% 41.61% △13.53 55.41
신사동 58.25% 38.49% △19.76 57.69
난향동 56.92% 39.67% △17.25 67.27
조원동 58.26% 39.16% △19.10 60.31
대학동 56.71% 39.30% △17.41 58.74
삼성동 55.13% 41.39% △13.74 68.27
미성동 54.22% 42.90% 11.32 63.77
난곡동 57.03% 39.87% △17.16 59.76
후보 정태호 이성심 격차
거소·선상투표 54.41% 41.17% △13.24
관외사전투표 66.72% 30.42% △36.30
재외투표 77.30% 20.55% △56.75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정태호 의원이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도 이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했다. 하지만 정태호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신환 전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광진구 을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행자 전 관악구청장 후보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이성심 전 관악구의원이 공천을 받게 되었다.

진보당은 2023년 2월 10일 가장 먼저 이곳에 옛 통합진보당 초선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을 후보로 공천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부대표를 역임했던 이기중 전 관악구의원의 출마가 예상되었으나, 당 지도부가 선거연합정당 결성을 위한 재창당을 결의하며 총사퇴하자 불출마 및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선거 결과 정태호 의원이 73,771표(57.97%)로 49,418표(38.83%)의 이성심 후보를 무려 24,353표차로 앞지르고 관악구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 다만 이는 사하구 을 조경태 지지와 비슷하게 오신환 개인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다고 보는 편이 맞다. [2] 신림동 자체도 전국 법정동 인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법정동 신림동 내에 행정동 신림동은 옆 선거구에 소속. [3] 노원구 병 역시 상계동 전 지역을 관할하지는 않는다. [4] 두 사람 모두 사적으로도 한나라당 이후 계속 같은 정당 소속이었고, 친유 소장파로 분류되다보니 사적으로도 친하다. [5]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관계로 사퇴. [6] 정당 해산 판결로 인한 의원직 상실. [7] 당시 교육부장관을 지낸 이해찬에 맞서 중학교 교사를 공천했다고 홍보했으나, 사실은 13대부터 15대까지 출마했던 권태오의 동생이다. [8] 이해찬 43.5%, 김철수 11.2%, MBC [9] 국무총리는 국무위원 상위호환이기 때문에, 장관-의원 겸직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총리-의원 겸직도 된다! 2020년 9월 시점에서 총리-의원 겸직의 가장 가까운 사례로는 정세균 총리가 있다. [10] 김희철 34.8%, 김철수 29.6%, 2008년 3월 31일 MBC&KBS [11] 야권 단일화 후보 [12] 근데 흥미로운 점은, 이게 관악을에서 나온 첫 과반 득표라는 것이다. 군소 후보가 항상 난립한 지역구이기 때문에, 이해찬이 국회의원 5선을 했을 때조차 과반 득표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13] 그러나 이후 관악구 다 선거구 정현수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여야동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