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9:14:06

공융(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기타 무장
헌제
## 정렬은 실제 역사에서 해당 역할로 활동하기 시작한 기준을 최대한 따랐으나 활동 시작 시기가 정확하지 않은 일부 인물이나 연의에서만 등장한 인물은 게임상(삼국지 14)에서의 등장을 기준으로 정렬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공융을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파일:삼국지3공융.png
삼국지 3
파일:Kong_Rong_(1MROTK).png
100만인의 삼국지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287.jpg
삼국지 12, 13, 14

3. 설명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군웅할거 등의 시나리오에서 북해를 차지하는 군주로 선택할 수 있다. 능력치는 초기작에서는 지력이 높게 나왔다가 하락하여 지력 70대 초반, 정치력 70대 중반, 매력 60대 중반의 C급 문관으로 나온다.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 때문에 당대에 이름난 명사 대비 능력치를 박하게 받는 편이고, 시와 언변에 능하다는 점은 잘 반영되지 않다가 삼국지 13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능력치가 전투적인 측면에서 약한 편이고, 부하도 없어 난관이 많았는데, 다행히 후기작부터 +A급 무장인 태사자가 시상군림 시니리오에서 부하로 배치되는 일이 많아 난이도가 최소 중상급이다. 상성은 대체로 조조와 유표 사이에 있어서 위나라 장수들이나 형주 쪽 장수들과 상성이 좋다.

상징색은 홍매색이다.

4. 상세

4.1. 삼국지 2

지력 82, 무력 35, 매력 87로 능력치는 눈물나는 무력 빼곤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다. 근데 문제는 바로 옆이 그 조건달. 그 위에는 원소인데다 다른 시나리오라고 해봐야 바로 옆은 여포. 전부 평화와는 거리가 먼 군주들이다. 거의 100% 이들에게 개털린다. 거기다 콘솔판은 방랑시스템이 없어서 100% 끔살당한다. 삼국지 2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한 군주였다. 시나리오 3에서는 조조의 부하로 등장.

4.2. 삼국지 3

더 답이 없다. 공융 본인의 능력치는 육전지휘 67/수전지휘 63/무력 58/지력 83/정치력 76/매력 64로 B급 군사 정도는 되는 편이지만, 부하라고는 무안국[1]뿐이고 재야도 북해의 인구도 적기 때문에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거기다 조조랑 떨어졌어도, 바로 옆이 문추, 안량, 장합을 가진 사기 군주인 '원소'라는 게 문제. 거의 100% 원소에게 망한다.[2] 원소 아니여도 유비도 무시할 만한 세력은 못 되기 때문에 길목에 갇힌 셈이다. 이래저래 삼국지 3은 공융과 원소의 악연(?)이 시작된 첫 작품. 다만 그나마 다행인 건 바로 아래의 도겸군이 먹고 있는 하비태수 차주의 충성도가 70이라서 운 좋으면 등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속전으로 하비는 빨리 먹어야 무시무시한 원소군 도망갈 곳이 생긴다. 그 다음에는 유요 세력 휘하의 건업태수 태사자마저 등용하면 그 다음부터는 걱정 끝. 그 다음에는 적당히 원소 세력에서 장합, 고람, 진림 등을 등용해 오면서 원소가 자멸하기만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다만 시나리오 2는 더 최악이다.

4.3. 삼국지 5

원소나 유비에게 자주 무너진다. 능력치는 무력 37/지력 89/정치력 75/매력 72이며 특기는 고무, 격려, 낙석, 복병, 침착, 반계. 문관으로서 나름 괜찮은 능력치지만, 무력이 바닥이라 전장에 투입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낙석이나 복병 같은 수성 특기가 있어서 천혜의 요새인 북해를 끼고 버티는 것은 가능하다. 189년 시나리오에서는 수하에 무안국밖에 없지만 근처에서 예형이나 태사자, 관해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이들을 얻고 반동탁연합 기간인 1년 동안 군사력을 기른다면 나름 해볼만한 세력이다. 간혹 첫 턴이 유비보다 빨리 돌아올 경우 초기 병력이 15,000에 불과한 데다 그마저도 유관장 삼형제에게 분산되어 있는 유비군을 전력으로 공격해 초기 전력을 두 배로 만들고 원소와 손을 잡은 뒤 남하하는 방법도 있다. 공융의 세력을 흡수하면서 공융이 아군으로 들어온다고 해도 지력이 90 이상이 아니라서 진립이나 2만 병력을 넣기가 불가능하고 특기에도 진립조차 없어서 전쟁에는 데려가지 않고 내정 셔틀이나 태수로 쓰이게 된다.

문제는 시나리오 3인데, 여기서는 아예 본인 혼자뿐이라 재야인 예형이 등장하기를 기다리거나 저 멀리 이각군에서 황보숭이나 주전 같은 용명 높은 장수를 장수를 모셔오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 이후 원소나 유비 중 한 쪽과 동맹을 맺고 적에게 쓸려나가기 전에 군사력을 길러 탈출을 시도하는 것이 상책.

4.4. 삼국지 6

시나리오 2, 3에서 북해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시나리오2는 부하장수 무안국, 시나리오 3은 부하장수 없이 홀로 등장한다. 두 시나리오 모두 통솔력 63/무력 48/지력 85/정치력 75/매력 71의 준수한 능력이며, 성장특성은 신동이다. 시나리오 2는 재야에 태사자와 관해도 있으며 주변 세력도 고만고만하기에 충분히 할 만한 세력이지만, 시나리오 3은 굉장히 암울하다. 시나리오 3에서 전 세력 중 허공과 유이하게 부하장수 없이 시작하며, 시작 후 1년 안에 무조건 원소가 평원과 남피 두 방향에서 쳐들어와서 가장 먼저 리타이어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하면 시작하자마자 수색 노가다로 초에서 허저를 등용하며, 원소의 1차 공격만 성공적으로 막아내면 인재 수색노가다로 원소를 거꾸로 칠 수 있다.[3]

4.5.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23/무력 7/지력 69/정치력 64. 병법도 매도 뿐이다. 공융이 실전에서 활약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당대의 명사 였는데 지력은 물론이고 정치도 60대라니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을 지경. 군주라 관직 보너스를 얹어줄 수도 없으니, 내정에서도 별로 도움이 안 되고 등용은 고사하고 인재 탐색도 제대로 안 된다. 철저한 잉여자원으로 수송이나 탐색 금 노가다 말고는 할 게 없다. 인재를 찾는 임무는 오롯이 정치 78인 왕수의 몫이다. 그나마 북해 지역에 서적류 보물들이 좀 있으니 이것들을 찾아놓고 제사 및 비문건립을 하여 정치력까지는 괜찮은 수준으로 올릴 수는 있다.

190년, 191년(PK), 194년, 영웅집결에 군주로 등장하는데 플레이 난이도는 영웅집결>194>191>190 순으로 190년 시나리오가 가장 쉽고 영웅집결이 가장 어렵다. 190년 시나리오는 인접한 유비, 조조, 도겸, 원소가 전부 반동탁 연합군으로 묶여 있어 1년간 전쟁이 없고, 공백지와 미발견 장수가 많기 때문에 1년 동안 견제없이 바지런히 (공융말고 왕수가) 인재 등용하러 다니고 십시일반으로 병력 모아 제법 괜찮은 세력을 구축할 수 있다. 강동이 비어있으니 할 일 없는 무안국이 군사 약간을 이끌고 말릉을 점령해서 멀티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다. 공용말고 유비나 도겸 플레이때도 유효한 방법인데 일정 확률로 엄백호가 거병을 하기 때문에 운이 좋거나 세로신공을 써야한다.

PK 가상 시나리오인 191년 시나리오는 190년 시나리오에선 남쪽 장사에서 아무 제한없이 세력을 확장하는 손견이 낙양으로 들어가 강릉 이남과 강동이 텅 비어 인재등용과 세력확장이 편하다. 다만 연합이 끝나서 시작부터 물고 뜯기 때문에 신속함이 요구된다. 장군감이 없는 공융은 190, 191년 시나리오에선 일단 북해 즉묵에 미발견재야로 있는 태사자를 등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194년 시나리오는 조조, 여포, 유비, 원술은 서로 물고 뜯느라 공융쪽에 관심없지만 기주를 재패한 원소가 바로 옆에 있다. 여전히 미발견 장수는 많지만 공백지가 줄어서 대부분 남의 땅에 있다. 무엇보다 태사자가 유요에게 떨어져 나간게 치명적이다. 여몽(시상), 주태(시상 구강), 감녕과 이엄(완)이 이 시나리오에서 즉시 탐색해 등용 가능한 장수들이니 신속히 왕수를 보내자.

영웅집결에선 부하장수에 왕수와 무안국이 있는데 이걸로는 당연히 턱없이 부족하다. 다행히 영웅집결에서도 청주 출신 인재들이 재야로 있으니 세이브 - 로드 신공으로 등용해서 전력을 채우도록 하자. 북해 지역에 등윤, 즉묵 지역에 왕기 백여, 왕기 공석, 별로 좋은 장수는 아니지만 임치 지역의 오질 등. 그 외에도 비교적 가까이 있는 공백지들인 여남, 소패 일대에 재야 장수들이 많은 편으로 직접 탐색하거나 다른 세력들이 발견했으나 등용에 실패한 장수들을 등용해야 한다. 이렇게 장수를 빨리 등용하고 세력을 키워 주변의 도겸이나 장각, 원술 등을 무너뜨리고 확장에 성공하지 못한채로 가면, 서주를 사이에 두고 있는 조조의 확장도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에 갈수록 희망이 없어진다.

소소한 장점으로 영지인 북해가 청주의 유일한 도시라 자동으로 주 제패가 달성된 상태라는 것. 1개 주의 제패가 조건인 주목 관직을 아주 쉽게 받을 수 있다.

4.6. 삼국지 10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딱 1년 지나고 컴퓨터들이 정복을 시작할 때 십중팔구 2월 이내에 멸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삼국지 10에서는 왠지 모르지만 '유비 토벌을 간했다가 처형' 당했다고 나온다. 거기다 능력치는 눈물이 날 지경. 통솔력 30/무력 11/지력 74/정치력 78/매력 60의 문관형 능력치에 특기가 6개인데(보수, 치안, 항변, 반론, 반박, 명사) 문제는 내정 쪽으론 보수, 치안 등 본인의 능력치랑 전혀 무관한 특기를 가지고 있고, 군주임에도 통솔력이 30인지라 여러 모로 거지같다. 명사 특기와 반박, 반론 특기가 있어 길거리에서 산적 정도는 발라 줄 수 있어 위안이다.

4.7.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30/무력 5/지력 72/정치력 75/매력 65이며 군주로서는 전형적인 약체군주. 하지만 영웅집결의 경우에는 태사자, 태사향, 무안국, 왕수가 휘하에 있고 재야장수로 창장이 있는 왕기 둔전이 있는 국연이 있어 문, 무의 균형이 잡혀 있다. 재야에 내정셔틀 등윤 오질도 숨어 있어서 초반 장수 걱정은 확실히 덜하다. 그러나 여포가 비교적 초기부터 정면으로 러시를 오는 편이며, 반대편의 원소 또한 평원 점령 이후 북해의 양 항구나 내정건물을 건드리러 오니 매우 귀찮다. 장각도 임제항 또는 직결 육로로 러시를 오는데, 황건의 특성상 통솔병력이 워낙 많아 주의를 요하여 전체적으로 별 5개에 비해서는 특급 기준으로도 할만한 군주.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북해 옆 도시인 평원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로 무안국과 왕수 이외에도 국연, 최염, 최림, 허유, 허정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에서는 태사자가 손책의 부하로 있고 옆 도시인 업에 그 등애가 있기 때문에 영웅집결보다 더 어렵다. 다행히 평원에는 장각과 주령 등 재야가 많이 있는 편이므로 빨리 등용하도록 하자.

4.8. 삼국지 12

태사자가 엄청나게 세서 원소에게 빨리는 안 털린다. 전법은 방어약화. 일러스트는 비만으로 보이는 털보 아저씨 같은 인상이다. 공격을 나가기는 어렵지만 수성전이라면 방어약화 쓴 뒤 태사자가 강용 키고 때리면 어지간해서는 다 막는다.

4.9.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솔력 30/무력 5/지력 73/정치력 75. 특기는 상업 1, 문화 5, 교섭 5, 언변 7, 인덕 3. 전수특기는 언변이며 전법은 수비약화.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 북해 바로 옆에 제북 하나만 가지고 있는 조조만 먹으면 다음부터 쉬워진다. 물론 말이야 쉽지, 아무리 땅이 1개라도 능력과 인재면에서 공융을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조조라 어렵다. 전작과 다른 점은 조조를 등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이전에 조조를 혐오하는 마씨 일가도 조조의 편에 들어오는 모습이 나오는 게 삼국지 13이다. 조조 세력을 먹은 후에 원소랑 동맹 맺고 유비랑 여포를 차례대로 멸망시키면 중원을 장악하게 된다. 그 이후는 유비와 조조, 여포 할 때와 동일하게 원소보다 만만한 손책을 먹으면 된다.

관도대전 이후 시나리오에선 조조의 부하로 나온다.

영웅집결에서는 역시 태사자 하나만 믿어야 하는데, 주변에 평원과 낭야가 비어 있고, 제북의 포신은 장수가 우금 뿐이라 태사자의 힘으로 물리칠 수 있으므로 이 네 도시를 먹고 물량빨로 버텨야 한다.

4.10.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30, 무력 5, 지력 72, 정치 76, 매력 65로 전작에 비해 정치력이 1 상승한 대신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시상, 명성, 문화, 인맥, 소심, 주의는 예교, 정책은 태학 Lv 3, 진형은 방원, 전법은 대갈, 매성, 친애무장은 양수, 양표, 왕수, 우번, 위강, 태사자, 혐오무장은 없다.[4]

여전히 북해의 군주지만 이번작에서 손소 시의, 해당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관승, 관통, 은번까지 총 5명이 추가되었다.


[1] 초기작이라 그런지 능력치도 매우 구리다. 게다가 시나리오 2에서는 얘마저도 없는 데다가 재야도 없다. [2] 원소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초반 적자를 메워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쳐내야 하는데, 그 중에 제일 만만한 게 공손찬, 공융이고 전장으로 한 번 시간을 끌어야 하는 공손찬과는 달리 공융은 바로 칠 수 있기 때문에 원소의 공융 침공은 필연이다. [3] 당장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 구할 수 있는 인재가 황충, 허저, 서서 등의 고급 인재들을 포함해 꽤 많다. 능력치가 좋은 황충보다 허저를 먼저 찾는 이유는 조조가 AI일 시 첫 턴을 넘기자마자 바로 이벤트로 허저를 채가기 때문이다. [4] 정사에서 조조를 여러번 약올리고 살살 긁었던 것에 비해 의외로 그가 혐오무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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