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기타 무장 |
헌제 |
## 정렬은 실제 역사에서 해당 역할로 활동하기 시작한 기준을 최대한 따랐으나 활동 시작 시기가 정확하지 않은 일부 인물이나 연의에서만 등장한 인물은 게임상(삼국지 14)에서의 등장을 기준으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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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유장을 정리한 문서.2. 일러스트
삼국지 3 |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12, 13, 14 |
상징색은 청보라색이다.
3. 설명
찌질해보이고 후덕한 외모, 능력치는 매력 하나만 높고 나머진 모두 낮은 유선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유선보다는 능력치가 높은 편이고, 매력 외 능력치들도 시리즈에 따라 한자릿수에서 40 근처까지 꽤 변동 폭이 크다.하지만 본인의 암울한 능력치와 다르게 세력으로서의 유장군은 꽤 할만한 편. 본거지인 익주의 지리적 이점이 상당하고 인접 세력이 장로, 맹획 등 비교적 수월한 세력 뿐이라서[1] 중원의 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세력을 확대할 수 있다. 거기에 S급 책사인 법정을 필두로 장임, 엄안, 황권, 이엄 등 이름이 알려진 무장들이 있으며, 작품을 거듭하며 왕루나 냉포와 같은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장수들도 쓸만한 정도로 상향이 되는 추세기 때문에 점점 플레이하기 쉬운 세력이 되고 있다. 남만 지역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점령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상, 등갑병이나 상병을 양산해 병력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또한 보너스.
시리즈 대대로 나름대로 쓸만한 인재들이 많이 있고 수많은 세력과 인접해있는 중원이 아니라 한쪽 구석에서 3개 정도의 도시를 점령하고 있어서 기반이 튼튼하다. 심지어 유장으로 플레이 해 보면 '대체 이 사람이 어째서 장로가 두렵다고 유비를 불러들일 생각을 했는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2] 당장 유장 이후에 익주를 차지한 유비는 장로 따위와 비교도 안 되는 조조의 침략도 수 차례 막아냈고, 유장 아래에 있던 법정, 엄안 등의 인물이 촉에서도 활약한 것을 생각하면 유장의 끝도 모를 무능함을 체감할 수 있다.[3]
다만 워낙 찌질하고 비호감스러운 외모와 무능한 행적 때문에 삼국지를 즐기는 유저들은 유장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본인와 같은 서방 지역 군주지만 인재나 세력이 약한 마등이나 맹획은 물론이고 하드코어 군주로 유명한 엄백호보다도 선호도가 낮다. 그래도 유비의 행적에 있어 핵심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삼국지 1부터 등장하여 꾸준히 개근하고 있다.
4. 상세
4.1. 삼국지 2
정치용으로 쓸만하다. 왜냐하면 지력이 70이기 때문이다.[4] 그리고 매력은 90이다.4.2. 삼국지 3
그 좋던 매력마저 82로 하향먹었다. 이게 유장이 유일하게 80 넘는 능력치다. 아버지인 유언은 지력 83이라 군사도 가능했지만 유장은 매력 빼면 모든 게 떨어진다. 육지 47 수지 21 무력 52 지력 51 정치 63 매력 82에 야망 3 운 4 냉정 6 용맹 5로 군주로서는 장수들 충성심 관리하기는 좋지만 전투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최후방에 놓아야 한다. 애시당초 시작부터 후방인 성도가 수도인데다가 주변이 다 본인 소유 영지들이라 문제는 없다. 숨겨진 능력치를 보면 야망이 고작 3에 불과한데 정사의 유장상을 반영한 결과이다. 휘하장수로서는 상업투자만 계속 시키면 훌륭한 금 공급원으로 아주 좋다. 세력 자체는 초창기 군주 중에서는 손견 다음으로 좋지만 군주가 시망인지라 완전 쉽다고 보기도 힘들다. 장수진은 장임을 필두로 해서 엄안, 뇌동, 장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담당군사가 윤묵이다. 윤묵의 정치력이 87인지라 인재수색에 발군이다.4.3. 삼국지 4
전체적인 장수 및 도시 삭제의 영향을 정통으로 받아 장수와 영지가 줄어들어 여유 부리기엔 조금 애매한 상태. 하지만 후방에 적이 없다는 지리적인 이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강주에 있는 병력 및 물자를 영안으로, 성도에 있는 물자와 병력을 자동이나 하변같은 최전선 도시에 보낼 수 있어 초반부터 주변 세력에 비해 병력 상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초반에는 이런 우위를 활용하여 한중을 공격하여 장로를 멸망시키고 장안을 신속하게 손에 넣을 경우 천천히 대세를 관망하면서 내정에 힘을 쏟고 익주 및 인접 지역인 형주의 인재들을 빨아먹으면서 때를 기다리면 되는 쉬운 세력.단, 이런 여유는 관도대전 시나리오까지만 누릴 수 있고 시나리오 4는 조건달의 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재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전작하고는 다르게 적벽대전 시나리오가 적벽대전 후가 아니라 젹벽대전 직전으로 설정되어있어 조조는 장안부터 강릉까지 모조리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장안으로 치고 나갈 것이냐 형주로 치고 나갈 것인가를 빠르게 결정하여 게임 시작하자마자 들어가야한다. 시간을 조금만 끌면 장안에는 병력 10만명이 모이고 형주는 유비 및 형남을 먹는 조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4.4. 삼국지 5
익주를 차지하고 있는 군주로 등장하며 시나리오 초반에는 아버지인 유언과 함께 하지만 유언이 사망한 이후인 군웅할거 시점부터는 본격적으로 군주로 등장한다. 장임, 오의, 엄안 등의 강력한 장수진과 법정, 장송같은 참모도 가지고 있어서 인재는 좋은 편이고 산악 지형이 대부분인 익주 지역이 방어에도 좋은 편인데다가 서쪽 구석이라서 조조나 손권의 영역에도 닿지 않아서 성장하기에도 매우 좋지만 유장 본인은 전투로 쓰기에는 매우 좋지 않다. 매력말고는 다른 능력치도 별 볼일 없고 진형이나 특기도 별로 안 좋은거만 있어서 군주들 중에서도 전투에서는 거의 약체다. 그나마 방원이라도 있어서 수비로는 좋은 편이지만 도시를 침공할 때 전투용으로 데려가기에는 곤란한 편이다. 군주로 나올 경우에는 여타 군주들처럼 웬만하면 참수는 안 당하지만 아버지인 유언이 군주이고 유장 본인은 부하로 나올 때는 AI에게 쉽게 참수당한다.4.5. 삼국지 9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3/3/5/33. 병법이 하나도 없다. 내정이나 시키자.4.6. 삼국지 10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 18/15/10/45/75로 이번작도 암울하다. 특기는 명사 특기 하나 뿐. 하지만 다른 아무 특기 없어도 명사 특기 하나만 있으면 밥값을 하는 삼국지 10의 특성상 부하 장수로 등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아버지 유언, 아들 유순도 명사 특기가 있는 것을 보면 유장 일가의 컨셉을 이렇게 잡은 듯.4.7.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16/무력5/지력9/정치38/매력65로 더 너프되었다. 특기는 없으며, 모든 병종적성이 C이다. 군웅할거 시나리오부터 군주로 등장한다. 영지는 성도, 강주, 자동 3도시인데, 모든 시나리오에서 시작시점의 국력이 빈약하다. 그렇지만 플레이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촉의 위치상 지키기 쉬운데다가 인접한 적이라해도 한중의 장로 정도이지만 약소 세력이라 위협도 아니다. 게다가 유장 휘하의 A급 인재들도 많고 주위의 영안, 운남, 건녕 등 공백 도시도 있기에 세력을 키우기도 좋다. 그나마 유비 입촉 시나리오 정도가 난이도가 좀 있을 수 있지만 여기도 재빠르게 유비와 동맹을 맺으면 위협은 없다 봐도 좋을 정도. 또한 마초하고도 동맹을 맺으면 중원이 어떻든 촉 내에서 평화롭게 세력을 키울 수 있다.4.8. 삼국지 12
아버지의 일러스트에서도 보인 남중의 장신구들을 걸치고 불쌍한 표정으로 상석에 앉아 있는데 정황상 장로가 군사를 일으켜 익주를 치려고 한다는 소식에, 정사라면 조조가 장로를 병합하고 익주까지 집어삼키려고 들지 않을까 겁을 먹었을 때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전법은 창군견수이지만 보유자 중에서 지력이 가장 낮아서 그다지 효과가 없다. 능력치는 거의 백하팔인 근접하게 때려 맞춰져 있다. 통솔 20 무력 5 지력 39 정치 38 총합102.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4 올라가고 지력이 30 올라갔다. 조조(총합 356)나 손견(총합 336)은 물론이고 유비(총합 316)의 3분의 1만도 못하다.다만 개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세력 자체는 마이너 1~2위를 다툴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강력함을 보여주는데, 궁병이 특히 강력한 12에서 궁병의 특수 병과인 연노를 2배로 생산 할 수 있는 양산 기술과 함께 모병량과 도시 슬롯을 늘려주는 대도시인 성도를 가지고 있어 장송(87), 왕루(79), 왕보(79)를 통해 2턴마다 2-3만의 연노를 대량 양산함과 동시에, 대도시 효과로 턴마다 병력을 끊임없이 뽑아낼 수 있고, 이러한 연노를 책임질 장임(원사병격), 왕보(궁군병격)와 같은 A급 전법의 소유자와 함께, 207년 삼고초려 시나리오 이전에는 형남 4군이 공백지인 것과 동시에 창병 특수 병과인 대순을 생산할 수 있는 영릉또한 영안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 방패 역할을 할 창병 병과또한 매우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다. 마이너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지닌 원소와 비교하면 원소 세력이 장수들의 개인적 능력치에서 앞선다면, 유장 세력은 병과 조합과 물량 즉 12의 방어전 메타에서 더 유리한 성향을 가진다.
4.9.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31/5/34/38이고 중신특성은 없다. 특기는 농업 1, 문화 3. 전수특기는 문화이며 전법은 창병수비진이다. 병과적성은 창기궁 모두 C. 전작보다는 조금 좋아졌으나 여전히 D급 장수 능력치이다. 도시 수가 곧 전력인 시스템상 군웅할거 시나리오 시점에서 옆동네 유표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전력을 자랑한다. 월수나 조가 등의 도시도 추가돼서 빈 땅도 더 늘어났고, 근처의 세력이라고 해봤자 허접한 장로와 그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인 사섭뿐이라서 충분히 할만하다. 게다가 본작 최강의 병과인 상병은 건녕 주변의 군락을 점령해야 나오는데, 건녕은 유장의 영토거나, 최소한 유장이 마음먹으면 바로 점령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상병을 마구 찍어내서 적들을 도륙낼 수 있다. 장수진은 특출난 에이스급은 없지만 머릿수 자체는 꽤 있는 편.[5] 다만 세력 자체가 너무 후미진 두메산골에 위치해 있어서 중원 진출을 하는데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장로>마등>이각>곽사 순으로 마등군과 동탁의 장수들을 흡수하면 천통은 시간 문제다. 음성은 보통으로 설정되었다.4.10.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18, 무력 5, 지력 9, 정치 38, 매력 70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3, 지력이 25 하락했다. 개성은 우유, 나약, 주의는 예교, 정책은 운반개발 Lv 3, 진형은 안행, 학익, 전법은 없고 친애무장은 간옹, 혐오무장은 장로다. 전작과 달리 어째선지 어투가 정중남으로 설정되었다.이번작부터 4 이후 잘린 두경이 복귀하고 형인 유모를 비롯하여 사견, 사원, 왕련, 이복, 장예, 정기, 주군, 하종 등 여러 부하 장수들이 추가됨에 따라 전력이 더욱 상승했다.
[1]
심지어 맹획이 독자적인 세력으로 나오지 않는 전기 시나리오에서는 유장이 비어있는 남만을 차지하고 재야로 나오는 남만 장수들을 끌어다 쓰기도 한다.
[2]
사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유장이 물려받은 세력 기반이라면 장로는 깝치는 시늉조차 낼 수 없었어야 정상이었을 테지만, 현실에서도 장로가 파촉의 북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익주는 사실상 남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형국이었다. 사실 삼국지 시리즈가 이러한 요소들을 게임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하다보니 게임으로 삼국지가 익숙한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익주 전체를 가져서 영토는 물론 인재와 병력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뭐가 무서워서 한중 하나 가진 장로에게 쫄아있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는 통신과 교통 등 기술의 한계가 있는 고대에는 후대에 비해 중앙정부의 장악력이 훨씬 약했기 때문이다. 조위만 하더라도 인구가 5500만이 넘던 후한 13주 중 9주를 차지했는데 인구가 800만이 채 못 되었다. 전란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감안해도 말도 안되는 인구수치인데, 이는 안세로 인해 중앙정부에 세금을 바치고 군역을 지는 인구(즉 정부의 지배 하에 있는 인구)가 저 정도란 의미이다. 익주 자체는 넓고(파촉 지방의 분지만 해도 다른 웬만한 주 전체보다 크다) 비옥하며 인구도 많지만 유장 정권은 익주의 자원과 인구를 활용할 능력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3]
물론 게임 시스템 상 아무리 능력치가 나쁜 군주라도 현실의 암군처럼 막나가지 못한다는 것도 있다. 플레이어가 잡으면 전략적 판단, 명령 등은 사실상 군주 본인이 아닌 플레이어의 지능으로 하는 것이고, 컴퓨터가 잡아도 일단은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 연의에서처럼 이간 계책 하나 때문에 유능한 부하 장수를 처형하거나, 간신배 하나에게 휘둘려서 국정농단을 당하진 않는다는 것.
[4]
아직 삼국지 3이 나오기 까진 정치 능력이 없었다.
[5]
대대로 유장군의 에이스였던 장임마저 본작에서는 너프를 먹어 고만고만한 B+급 정도로 다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