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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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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고영준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1학년 시기에 동아리 클럽에서 축구를 하다가 코치의 권유에 따라 진주 고봉우 FC에서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포항 산하 유소년 구단 입단 제의를 받았고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 후 포항제철동초등학교로 전학해 축구부에 입단했다. #

2019 K리그 주니어 전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포항 U-18 팀의 B조 우승을 이끌었고, 공격 지역 패스, 키패스, 크로스 등 세부 기록에서도 1위를 싹쓸이했다.

이동국, 백기태, 신화용, 박원재, 배천석, 김승대, 우찬양[1], 김찬 등에 이어 초등학교부터 포항 스틸러스의 체계를 모두 거친 100% 성골 유스로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후보로 기대받는다.[2]

3. 포항 스틸러스

포철고 졸업 후 우선 지명으로 1군에 합류하며 프로에 직행했다.

3.1. 2020 시즌

등번호 79번을 달았다.

5월 31일,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후반 44분 김상원과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투입 직후 굴절되어 흐른 공을 침착하게 잡은 후 파포스트를 노린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려 프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FA컵 16강 상주 상무 FC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어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연장전에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15라운드 광주전에서 일류첸코가 떨궈놓은 공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이 포항 스틸러스 팀 통산 1800호골이었다.[3]

2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자신의 커리어 첫 경기 MOM에 선정 되었다.

3.2. 2021 시즌

3월 6일 2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서 후반51분 강상우의 땅볼크로스를 받으면서 왼발로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3 : 1 역전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꾸준히 엔트리에 등록되며 후반 조커로 출전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4월 6일 리그 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 이후 김기동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훈련 중 고영준의 태도가 풀어졌다는 이유와 함께 2군으로 강등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K리그 9라운드, 10라운드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된 채 2군 선수로서 훈련했다.


그러다 1군으로 복귀하자마자인 4월 20일자 리그 11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후반전 79분 송민규의 해딩골을 택배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김기동 감독의 자극이 제대로 통한 것. 팀은 이골로 1 : 0 승리와 3연승을 거두었다.

6월 22일 AFC 챔피언스 리그 1차전 랏차부리 미트르 폴 FC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크베시치와 교체되어 ACL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후반 35분, 임상협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데뷔전에서 데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6월 28일 ACL 3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 FC전에서는 FA컵 이후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타쉬의 동점골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37분 포철중-포철고 4년 선배인 권기표의 포항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MOM급 활약을 펼치고 후반 42분 교체됐다. 올 시즌 가장 오랜 시간 잔디를 밟으며 팀의 에이스의 공백을 훌륭히 메꿨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는 ACL을 다녀오니 또 팔려갔다.

7월 1일자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 전에서는 뒤에서 날아온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진 사이로 침착하게 찔러주며 이승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8월 1일의 리그 2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는 78분에 수비수 두명을 달고 페널티 라인에서 때린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자신의 통산 두 번째이자 올 시즌 첫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8월 4일 리그 16라운드 순연경기 성남 FC 전에서 후반전 시작 전 이석규와 교체투입 되었으며, 71분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권기표의 K리그1 데뷔골이자 경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팀은 1 : 0 승리를 거두었다. 포항팬들 사이에서는 몇 없는 포항 유스 출신이자 후반전 플레이 메이커라고 칭찬받고있다.

8월 11일 하나은행 FA컵 8강전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선발출장 하면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최악의 경기내용을 보여주면서 팀은 1 : 0 으로 패배하였다. 8월 22일 리그 26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62분 이승모와 교체투입되었으나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오자 82분에 권기표와 다시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9월 1일의 리그 20라운드 순연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전반 16분 이승모의 슈팅이 리바운드 된 것을 재차 밀어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득점했다. 본인은 부상으로 62분 크베시치와 교체되었다. 이날의 승리 덕에 포항은 3위로 도약했다.

2021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 4인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2021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43경기 출전 3골 5도움.

3.3. 2022 시즌

등번호를 이광혁의 번호였던 11번으로 바꿨다.

2월 20일 제주와의 개막전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을 소화했고, 2월 27일 2라운드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여러번 슈팅 그리고 전진 패스 등 위협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후반 83분 김용환과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3 : 2로 패하였다.

이후 3라운드 전북전, 4라운드 인천전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체력을 보여줬고, 팀내 입지가 한층 높아졌음을 선보였다.

5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민상기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임상협의 선취 득점에 기여했다.

6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69분 완델손의 키패스를 받고 단독찬스로 슈팅을 때렸으나 조수혁의 선방으로 무산되고 이후 울산의 레오나르도에게 선제실점을 내주면서 팀은 2 : 0 패베하였다. 포항팬들은 고영준의 골결정력에 계속 아쉽다는 여론이다.

7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박스 안에서 김진야의 다리를 거는 바람에 나상호에게 동점 PK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10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7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딩골을 기록했고 시즌첫골을 만들어냈구나 팀은 91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11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72분 측면에서 이승모의 땅볼크로스를 그대로 논스톱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팀은 1 : 0 승리하였다.

19라운드 동해안 더비 홈경기에서 전반 중반 돌파를 통해 김승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1라운드 동해안 더비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48분 측면에서 완델손의 짧은패스를 받고 오른발 동점골로 팀의 2 : 1 극장 승리에 기여했다.

3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34분 수원 수비진의 클리어 실수를 허용준의 패스로 그대로 득점시키면서 팀의 2 : 0 승리에 기여했다.

3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30분 김용환의 크로스를 침투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후반전 역전골을 내주면서 3 : 1 패배하였다.

38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4분 김승대의 선제골을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1 : 0 승리를 거두었다.

2022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8경기 출전 6골 4도움.

3.4. 2023 시즌

2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19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백성동이 헤더로 떨군 볼을 그대로 오른발로 선제골로 만들어내며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했다.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6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윤재운하고 후반전 교체투입 하였고 이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그대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가져와 팀의 2 : 0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두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8라운드 동해안 더비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냈으며 드리블, 볼 운반, 상대와의 경합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신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듯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이내 2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시즌 세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선 77분에 경기를 끝낼수도 있었던 1대1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3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선 66분에 코너킥으로 그랜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시간에 이호재의 패스를 받고 그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내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 : 2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1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6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다.

6월 19일 황선홍감독이 이끌고있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중국과의 친선 2차전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 후 박스안으로 돌파하다가 중국 수비수의 무릎찍기로 결국 부상으로 교체아웃이 되었다.

황선홍호 차출 중 부상을 당했고 검진 결과 오른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약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21라운드 동해안 더비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60분 간 활약하다가 이호재와 교체 아웃됐다.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5분 측면에서 날아온 김승대의 굴절크로스를 박스안쪽에서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4:2 재역전승에 기여했다. 후반전 시작이전 김인성하고 교체아웃 되었다.

25라운드 FC 서울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역습상황에서 1:1 단독찬스를 놓쳤지만 후반전 오베르단의 동점골에 관여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만 22세 26일의 나이로 K리그1 역대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4]

26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20분 오베르단의 패스를 받고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후반전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였고 교체아웃 되었다. 팀은 티모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ACL 우라와 원정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4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구석에 꽂아넣으며 추가골을 기록,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FA컵 결승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가슴 패스로 제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11월 8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뒤에서 태클을 당하고 교체아웃이 되었고 11월 10일 2주~3주 부상으로 못나온다는 공식발표가 나왔다.

2023 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33경기 9골 4도움.

4. FK 파르티잔

2024년 1월 23일,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FK 파르티잔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었다. 이적료는 120만 유로에 옵션과 셀온 조항이 포함되었고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등번호는 77번을 배정받았다.

이로써 고영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병역 특례를 받은 국내파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유럽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5]

4.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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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24-25 시즌

7월 19일 리그 개막전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 원정에 선발 출전했으나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2라운드 FC 디나모 키이우와의 경기에서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2경기 모두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3라운드 FC 루가노와의 2경기 모두 출전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패배하며 유로파리그 진출도 무산됐다.

UEFA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KAA 헨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전반 22분 만에 교체 아웃됐고 팀은 0:1로 패배했다.

시즌 초반 대부분의 경기들을 교체로 나오거나 벤치에서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가 8월부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그러다 9월에 잠시 복귀하는 듯 했으나 10월부터 다시 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본인을 영입한 감독 아래에서는 나름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감독이 2번 바뀌면서 점점 출전 기회가 사그라들어 아예 전력 외 판단을 받고 있는 상황, 고영준에게 3번째 감독인 현 감독은 인터뷰에서 고영준의 몸 관리나 태도 등을 지적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현재 고영준의 상태가 어떤지와는 별개로 사실상 현 감독 아래에서는 기용될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2027년까지 계약된 급여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FA로 풀려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현재 복수의 K리그1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만 병역 특례를 받은 선수라 국내 리턴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통산 클럽 기록

2024년 8월 25일 기준.
시즌 클럽 소속 리그 리그 FA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20 포항 스틸러스 K리그 1 8 2 1 2 0 0 - - - 10 2 1
2021 32 3 2 2 0 0 0 0 3 32 3 5
2022 36 6 4 2 0 0 8 0 0 47 3 5
2023 28 8 1 2 0 0 8 0 0 38 3 5
4시즌 합계 104 19 8 4 0 0 8 0 3 127 19 11
시즌 클럽 소속 리그 리그 FA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23-24 FK 파르티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7 1 0 2 0 0 - 19 1 0
2024-25 2 0 0 0 0 0 5 0 0 7 0 0
시즌 합계 19 1 0 2 0 0 5 0 0 26 1 0

[1] 음주 운전으로 흑역사 취급 [2] 모두다 학력이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이다 [3] 성골 유스 출신에다가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가 이런 진귀한 기록의 주인공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는 팬들이 많았다. [4] 기존 최연소 기록은 조영욱의 22세 7개월이었다. [5] 아시안 게임 국내파 멤버 중 첫 이적은 서울 이랜드 FC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 이재익(1월 3일), 첫 해외 이적은 울산 HD FC에서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한 김태현(1월 10일)이다. 참고로 이한범은 명단 발표 당시에는 FC 서울 소속이였지만, 발표 직후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했기에 병역 특례를 받기 전부터 이미 유럽파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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