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3:29:10

경주트램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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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주시 CI.svg 경주시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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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에 1개, 20번 국도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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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주트램.jpg

1. 개요2. 상세3. 역사4. 역할과 한계5.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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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트램노선으로, 경주 시내의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관광 목적의 관광열차 성격이 크지만 경주시 도시철도 성격도 가진 노선이다.

경주역에서 보문단지, 불국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되었지만, 타당성 조사 결과 다소 경제성이 낮게 나와 현재는 검토 단계에 있다.

2. 상세

경주역 인근의 광명동에서 중앙선 철로를 따라 구 경주역 보문관광단지를 거쳐 불국사역까지 잇는 총 연장 29.6km의 트램노선.

경주역에서 광명동까지는 셔틀버스로 연계, 광명동~구 경주역 구간은 폐선 부지를 활용하며 구 경주역~보문단지~불국사역 구간은 도로에 트램을 만들 예정이다. 광명동~구 경주역까지의 대안1과 경주역~보문단지까지 대안1-1, 보문단지~불국사역까지 대안1-2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전체역은 13개이다. 차량기지는 1개소이다. 시 자체 B/C는 0.7이 나왔다. 구 경주역에서 스위치백을 이용하여 대안1-1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3. 역사

2019년 한 민간업체가 관광 목적으로 중앙선 페선부지를 활용한 경주트램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고, 2020년 경주시가 폐선 활용방안 및 신교통수단 건설방안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2020년 자체 용역까지 했으나 B/C 0.7로 사업추진 기준에 미달되어 빠른 추진은 힘들어졌다. 타당성조사보고서

원래 계획은 대안1과 대안2로 2개 노선을 추진하려고 했으며 지선 및 루프 노선도 담겨있었으며, 750V의 가선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 자체 용역에서 타당성이 나오지 않자, 노선을 1개로 줄였지만 결국 B/C 0.7이 나왔다.

2021년 포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 간 협의회인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서 동해선 광역전철 경주역 포항역, 동대구역 연장과 더불어 울산 ~ 경주간 수소트램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의 연장 개념이며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따라 송정지구 ~ 경주 입실 ~ 불국사역을 거쳐 구 경주역을 연결한다. 불국사역 ~ 구 경주역 간 연결이 성사될 경우, 노선은 위 계획도에 나와있는 것처럼 기존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가 아닌 천군지구와 보문단지를 거쳐 돌아가는 노선이 될 확률이 높다. 불국사역과 구 경주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경주 시내 구간은 경주시 내에서도 문화재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에 부설되어 동궁과 월지, 사천왕사 등과 같이 직접적으로 문화재를 침범하거나 잠재적 발굴지를 차단하는 문제가 커 유네스코의 권고가 있었을 정도로 문화재 훼손 문제가 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동해선 이설 이후 구 경주역 남쪽 노선의 선로가 가장 먼저 걷혔다.

현재는 트램에 쓰려던 구 경주역 북쪽의 중앙선 선로도 철거된 상태이다. 트램 계획 자체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인데 계속 선로를 놔두기에는 노반 단차나 과속방지턱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 등 주민 불편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 역할과 한계

노선이 만들어진다면 중앙선이 경주 도심에서 이설되어 철도 교통에서 소외되는 경주시내를 관통하는 하나의 철도 노선이 될 수 있다. 폐선 부지를 그대로 쓰고[1] 따로 가선 설치가 필요없는 트램이기 때문에 비용 또한 적은 게 장점이다.[2]

하지만 구 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 불국사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신규 노선이기 때문에 부지 및 선로 노반 확보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충효동 이남 구간에는 문화재와 유적이 많기 때문에 잠재적인 문화재 훼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3]

포항역과 달리 구 경주역 인근에 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하지 않는데, 이는 구 경주역 선로 주변의 역세권개발과 병행하면 훨씬 사업이 수월할 수도 있다. 물론 동측엔 이미 다수의 구 철도관사들이 들어서 있고 노후한 아파트들도 있으며, 서측은 경주읍성 복원 과정에서 정면접근도로가 없어지거나 성벽통과구간이 지하화 되어야 하는데다[4] 중앙시장 동측을 거쳐 성건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금성로도 해자 문제로 이설해야 하며, 읍성 군영복원을 위해서는 성건동 남부지역까지 갈아엎어야 하기에, 구시가지, 즉 시내 남부, 정확히는 북천과 남천 사이 지역 전역의 전면 재개발과 더불어 법령에 따른 구시가지 전역에 대한 개발전 사전탐사및 발굴, 복원계획이 실행되어야 겨우 역세권이 개발될 것이다. 그래서 구 경주역 맞은편에 128억원규모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역세권개발의 가능성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 소속 자산개발처는 경주시 폐철도 활용사업단과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선부지(경주시 구간)’ 현장 조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민간제안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방식은 민간제안 공모는 사업지를 분할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구 중앙선 5개 역사, 총 연장 27.1㎞의 폐선 부지에 대한 민간공모를 다음달 초 진행할 계획이고, 이어 올해 연말 구 동해남부선 총 12새 역사와 총 연장 53.2㎞ 폐선 부지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또한, 5월 진행된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자가 본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받게 된다. 여기서 전체 폐선 구간이나 일부구간 또는 특정역사에 대한 민간제안을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구. 경주역 단일 역사에 대한 민간제안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벚꽃축제 역시 관건이다. 흥무로 서천교[5] 서측 사거리~동국대 구간에서 하는데, 이는 여기에 충효동에서 시가지로 직행하는 유일한 다리인 서천교가 놓여있고, 우회교량들은 한참 떨어져 있다 보니 이 벚꽃축제로 인해 길이 막혀서 터미널 앞부터 충효동까지 말그대로 주차장이 돼버리면 3~5km만 가면 될 거리를 10km 넘게 돌아가야 하기 때문.[6]

특히 구급차와 경찰차, 소방차가 이 문제를 가장 심하게 겪는데, 이는 양보를 하려고 해도 관광객들의[7] 불법주정차 때문에 양보할 공간이 없어서 구급차도 차 빠질 때까지 기다리던지, 아니면 11km(동국대)~16km(동산병원, 경주톨게이트앞 경유) 우회로를 타야 된다. 무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구급차와 소방차,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차의 활동까지 제약을 받기 때문에 그걸 해소하기 위해 트램 도입을 해서 벚꽃축제 구간 교통량을 크게 줄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5. 역 목록

역번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구간 소재지
형태 횡단
0.0 광명 경주역 연계 셔틀버스 1단계 경주시
태종무열왕릉
충효지구
동국대학
서경주 舊 중앙선[8]
황성동
경주시청
14.71 경주역 舊 중앙선[9]
경주소방서 1-1단계
동궁원
22.46 보문관광단지
천군지구 1-2단계
29.605 불국사 舊 동해선[10]

[1] 경주 시내 폐선부지 중 문화재 훼손 문제가 비교적 적은 구 경주역 북쪽 중앙선 폐선 부지만 활용한다. [2] 가선 설치가 필요한 기종도 있으나 필요없는 기종도 있다. [3] 그나마 트램이라 땅을 덜 파기 때문에 그래도 일반 도시철도보다는 낫긴 하다. [4] 해당 도로가 동서 성벽 남쪽을 밟고 지나가기 때문. [5]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앞 다리. [6] 문화중고교입구 정류장~중앙시장 자차 기준 직행 시 5km이나 정체로 인해 동국대앞 경유 우회 시 13km, 경주톨게이트 부근 경유 우회 시 16km나 나온다. [7] 여기 밑줄 친 이유는 경주 주민들은 거의가 이 구간에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평소 그 근처로는 통행만 할 뿐이고, 주차는 자기 집앞 아니면 기껏해야 흥무공원 주차장과 김유신장군묘 진입로 주차장, 김유신장군묘 주차장을 쓴다. 그래서 그 길가에 주차했다면 공원 화장실 간 택시기사 정도를 빼면 십중팔구 관광객, 외부상인 등 외지인이라는 것이다. [8] 현재는 동해선에서 서경주역의 이름을 이어받아 여객취급을 하고 있다. [9] 현재 구 경주역은 폐역되었고, 새 경주역에서 여객취급을 하고 있다 [10] 불국사역은 현재 폐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