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두 주인공 중 하나. 훤칠한 흑발 25세 청년.[1] 상당한 장신으로 작가 초기 설정으로는 180+의 80+으로 추정 180은 넘는다. 아크메이지와 같이 서있는 걸 보면 족히 180 중후반 쯤 될 듯. 이후 신장 188cm, 체중 85kg, 지구 달력 기준 12월 30일생 25세, ISFJ-T 등의 설정이 공개되었다.2. 상세
모험가 길드 파라곤의 견습 멤버이다. 검성이라는 호칭은 그냥 검사로 불리기엔 아까울 정도의 검술 실력의 소유자라, 파라곤 길드원들이 붙여준 별명이 고착된 것.[2] 후반부에 검을 잡으면 전투력이 달라진다고 언급됐다. 로열가드가 한 종류의 무기만이 아닌 모든 종류의 무기를 섭렵하는 교육을 받기 때문이며, 이는 로열가드와의 전투에서 실력차를 조금 메꾸는 요소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그판세의 검술, 아크로뱃, 탱킹을
작가가 검덕후라서 가장 열심히 그리지만 그만큼 잘린 컷이 많다. 분명 딜러일텐데 영감님하고 같이 있으면 영감님 영창하기 전까지 몸빵하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그런데 작품을 보면 작중 성기사보다 탱킹을 더 잘한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고기방패라고 불린다.
형제들 중 자신만 어머니가 다르고, 남서부 지방 출신인 어머니의 외모[4]를 물려받아 아버지랑은 조금도 닮지 않았다. 과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검술을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아버지가 원하는 아들이자 인재상에서 점점 멀어지며 관계가 악화되고 말았다.[5] 배다른 형제들에게는 괴롭힘당하고, 친어머니에게까지 미움받는 등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집안 분위기로 인해 삭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나마 부모님 이상으로 잘해 주었던 그리벨 부부 덕분에 삐뚤어지지 않고 자랄 수 있었던 듯하다.
기본적으로는 다혈질에 삐딱한 성격이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숨겨진 사정들이 많이 공개된데다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나치다 싶을 만큼 현실적인 앜메와 대조적으로 대책 없이 순수한 선의를 지닌 인물이다. 철딱서니없는 소년스러움과 사려 깊은 어른스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전투에서의 센스와 별개로 유력한 가문의 도련님답지 않게 얼빵한 편이며 정치니 머리싸움이니 하는 것은 전혀 모른다. 덕분에 체니와 더불어 독자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마냥 멍청하거나 눈치가 없진 않다. 자신에게 걱정하는 듯이 충고를 한 로덴을 보고 '로덴이 노바 공주와 검성&앜메가 협력관계라는 것을 눈치채고 떠보려고 한 것'이라고 맞게 판단하거나, 갈라할이 자신을 버리는 패로 썼다는 것을 바로 알아채는 등, 전체적인 눈치는 없지만 군인 출신이라 그런지 정보하달에 있어 상확파악과 판단이 빠른 듯 하다
또 다른 주인공인 아크메이지와 같이 행동하며, 겉으로는 안 친한 척 하지만 실은 꽤나 살가운 관계로 아크메이지를 형이라고 부른다. 평소에는 존댓말을 써가며 우대하지만 종종 개기는 모습도 보여주곤 한다. 아크메이지 또한 피하지 않고 받아치기 때문에 툭하면 티격태격 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래저래 '선후배' 라기 보다는 '악우'에 더 가까운 관계로, 작품 초기에는 이런 면이 특히나 더 강조되었으나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2.1. 초보 모험가
구 로열가드 후보생답게 놀라운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식 길드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3년째 정식 길드원이 아닌 수습 길드원으로서 지내며, 퀘스트 수준도 평소 실력에는 못 미치는 정도로, 법사를 돕는 역할에 불과하다. 법사는 이를 " 칼싸움 잘 하는 것과, 모험가로서 뛰어난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하며, "경험이나 관록도 모자라고, 퀘스트에 대한 이해도 마저 딸려서 정식 길드원으로는 미달" 이라고 열심히 깠다.[6] 일의 특성상 변수가 많고, 본인 무력만으로는 다 할 수 없는일도 많아 모험가들 끼리의 협력과 소통이 사실상 필수인데, 모험가 들과의 인맥이 넓거나 거래등을 쉽게 할 수 있게 성격이라도 좋아 평판이 높거나, 인망이 좋거나 조차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짧고 얇은 경력에도 그나마 파라곤의 견습 길드원 자리 따낸 것도 법사의 덕분이라고 한다.파라곤 길드원이 되려 하는 이유도 꿈이나 열정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모르기 때문.
실제로 작중 내내 초보 모험가스러운 인상을 준다. 아쿨루 몬순(5) 에피소드에서는 독단으로 움직이려다가 모험가 지그론에게 한 소리를 들었고, 결사단을 위하여(1) 에피소드에서는 설산에 가는데 고산병에 걸려[8] 빌빌거렸으며, 덫(2) 에피소드에서는 적시에 사용하는 고급 포션의 가치 같은 노하우를 몰라서 법사한테 핀잔을 듣는다. 마크마저 검성을 깔 정도. 이게 수습 3년차의 모습이다.사실 이 정도는 보통 성장형 주인공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이라 까기는 뭣하지만 노련한 아크메이지나 불우한 과거를 가진 마크와 비교되는 바람에...
나의 사명(4) 에피소드에서는 능숙하게 생선을 잡고 불을 피우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 주어 아크메이지를 놀라게 했다. 어렸을 때 그런 종류의 생존 기술을 많이 배웠다고 한다. 모험가로서 활동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지만, 막상 해보니 편리한 도구들과 마법사가 넘쳐나는 길드에서는 그닥 쓸모가 없었다고. 사실 이런 서바이벌은 일반 군인이나 로얄가드보다는 레인저의 기술에 가까운 만큼, 어린시절 자주 놀아준 랄프 그리벨에게 배운 것으로 보인다.
지평선 그 너머 에피소드에서도 군인들과 있을 때 더욱 편안해 보이는 등, 아무래도 모험가보다는 군인으로서 훈련도 잘 되어 있고 적성에 맞는 듯하다. 하지만 본인은 딱히 내키지 않아하며, 로얄가드와는 가치관 차이가 많이 나서 왕국 군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인간관계가 협소한 듯 하다. 연륜, 넓은 인맥, 마법사로서의 높은 명성 덕에 사람들이 친해지려고 하는 아크메이지하고는 대조되는 부분. 검성 본인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어서, 한창 분위기 무르익은 술집에서 싸움날 게 뻔한 말[9][10][11] 을 다 들리게 해 없던 싸움을 만들어 낸 적도 있으며, 이날 법사에게도 툭하면 싸움질한다고 한 소리 들었다.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인지 도검 소지 금지령까지 받은 것을 보면 성격 구린 건 확실한 듯.[12] 그래도 체니만큼은 나름 챙겨주는 편이다. 서로 목숨을 구해 주거나 도움을 준 적도 많고, 체니도 친오빠인 마크보다 오히려 검성과 있을 때 편해 보인다.[13]
2.2. 이름 떡밥
검성은 별명으로 시즌 1까지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회 7편에서 왕국의 휴턴가의 막내 도련님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성은 '휴턴'으로 밝혀졌다. 보통 검성이나 아예 이름처럼 검성이라고 부른다. 이 이름이 그판세 최대 관심사인게 정말 징글징글하게 밝혀지지 않는다.2020년 기준으로 연재 9년, 200화가 넘어가는데도 안나온다. 다른 누구도 아닌 주인공 이름이. 제일 속터지는 것은 바로 밝혀질 법한/밝혀져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에서조차 안 나온다는 것이다.[14] 이쯤 되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감추는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독자들은 검성과 그나마 가까운 사이인 로덴, 검성의 배다른 형 블레이크 휴턴, 휴턴가 주치의 마일즈, 그리벨 부인이 등장하면서 이름을 부르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죄다 휴턴, 동생, 막내, 도련님, 얘라고 성 혹은 대명사로 부르면서 보기 좋게 기대를 저버렸다. 게다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아크메이지조차도 검성이를 이름으로 안 부르고 검성이라고 불렀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작위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20. 왕국의 검 (2)화에서 마일즈가 블레이크를 보고는 '블레이크 도련님'이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검성을 보고는 '막내 도련님'이라고만 불렀고, 20. 왕국의 검 (4)화에서 검성의 부모 같은 존재인 그리벨 부인도 검성이를 향해 얘야라고 부르면서 독자들 속을 펑펑 터지게 만들었다(...). 이 두 화 베스트 댓글 1위 내용이 이것이다. 독자들은 이럴 때마다 '불리는 대명사(이름) + 휴턴(성)' 작명으로(ex 검성 휴턴, 막내 휴턴, 얘야 휴턴, 휴턴 휴턴) 드립을 치고 있다.
2.3. 가족사
평소 모습을 보면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왕국에서도 무가 가문으로 알아주는 휴턴가 당주 알프레드 휴턴의 아들이다. 알프레드의 추천을 받아 레인저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랄프 그리벨에게서 친수 배움받기도 했다. 검술 및 무술 전반에 뛰어나서 왕실 친위대 로얄가드 후보로 들어가기도 한 엘리트였다.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온 듯한 검성에게도 복잡한 가정사가 존재한다.
첫번째로 먼저 검성의 어머니가 출신과 후처라는 점인데, 검성은 어머니가 전 부인이 죽은 후에 아버지와 만난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주변 사람들의 배려로, 사실 전 부인이 멀쩡히 살아있을 시절에 만난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남부 출신이며 검성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외모를 닮아 남부인을 빼닮았다. 이 때문에 진짜 알프레드의 자식은 맞냐[15]는 소리를 듣기고 하고, 중앙 출신임에도 남부인으로 오해받아 차별 받았다.[16] 검성은 그런 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검술에 열심히 매진했다.
두번째로 아버지 알프레드 휴턴과 어머니가 검성의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알프레드는 고명한 검술가로 왕국에서 큰 입지를 지닌 인물인 반면, 가족을 가문의 기여도에 따라 편애하는 등 부모로서는 실격인 인물이다. 검성의 친어머니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본래부터 정이 많은 성격이 아닌데다가 자기 편 없는 왕국에서 홀로 버텼기 때문에 자식에게 그다지 정을 주지는 않았다. 사실상 검성을 챙겨준 사람들은 어렸을 적 검성을 맡았던 그리벨 부부였다.
세번째로 검성의 인생에서 큰 상처와 갈림길을 만든 사건이 있었다. 어머니가 휴턴가를 찾아온 남부 출신 검사에게 고향을 버리고 편한 중앙으로 왔다고 비난받은 것을 본 검성은 아버지를 찾아갔다. 하지만 제대로 말을 꺼내기도 전에 아버지로부터 로얄가드 출신지 심사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는다. 루카스 형은 받지도 않은 듣도못한 심사에 검성은 당황하고 인종 때문에 차별받는 잔인한 현실에 절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프레드는 이에 대해 다른 '탈락자'들처럼 장교로 가거나 정 로얄가드 길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다른 가문의 양자로 들어가면 된다고 무심하게 말한다.
아버지가 새삼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은 검성은 울분을 터뜨리며 어머니의 사건을 언급한다. 그럼에도 알프레드는 자식의 부탁을 무시하고 떠나는데, 검성은 정 그렇다면 손님의 상대는 자신이 맡고 싶다며 지금까지 검에, 로얄가드에 몰두한 이유는 단 한가지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싶었다는 걸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런 검성의 절망섞인 외침에도 알프레드는 검술 실력은 잘 아는데 왜 이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또다시 검성을 무시하고 갈길 가려는 아버지에게 '아버지의 검술'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신경이 거슬린 알프레드는 검성과의 대련을 승낙하는데, 다음날 아버지가 그 손님에게 패배하는 망신을 당하실걸 걱정한 검성은 가벼운 부상만 입힐 생각이였다가 그동안 로얄가드 훈련법에 익숙해진 나머지 아버지의 힘줄을 실수로 끊어버린다.
이 사건으로 알프레드는 더 이상 검을 들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고 검성의 멘탈도 완전히 붕괴한다. 또한 검성은 새삼 자신이 가려하는 길이 사람을 죽인다는 의미라는 걸 깨달아서 갈길을 잃어버리는데, 때마침 돌아온 루카스가 검성의 사고를 옹호하고 자신이 갈길까지 내어줄 수는 없지만 방황하더라도 검만은 놓치말고 이번 사건을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렇게 방황하다가 타국까지 간 검성은 우연히 파라곤의 모험가 아크메이지와 만나 모험가가 되었다.
2.4. 불살
의외로 불살주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인간외의 괴수인 '제니퍼' 마저도 전투불능으로 만들 뿐 죽이지 않았으며[17], '노새의 노래'에 등장한 레인저 더글라스도 결국 목을 쳐서 기절시켰으며, '아쿨루 몬순'의 수많은 오크들도 힘줄만 잘라서 무력화 시켰으며, 결정적으로 쟈이볼도 팔을 잘라 제압했을 뿐 마지막에 쟈이볼은 이런저런 사정상 동족인 부카누가 끝냈었다. 심지어 '결사단을 위하여' 편에서 자기 팔을 부러뜨리고 죽기 일보 직전까지 부상당하게 만든 리도 다시 싸울 때 다리를 부러뜨려서 제압시키는 선에서 끝냈다. 이후 '수도의 겨울' 챕터에서 갈라할로부터 리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실 이는 로덴의 짓이었지만 검성은 이를 알지 못한다.[18] 그리고 '지평선 그 너머' 챕터에서 리의 누나를 만나게 됐을 때까지도 진실은 알지 못한 채, 모세스 아일의 교도소 환경은 최악이어서 자신이 낸 상처가 감염되어 죽었을 수도 있다며 죄책감을 느낀다. 챕터 후반부에 로덴에게서 직접 진실을 듣긴 하지만. 이 때에도 검성은 로덴에게 "기껏 감옥에 가뒀는데 죽일 필요는 없었지 않느냐. 탈론 왕자는 계속 이렇게 피를 볼 셈이고, 넌 그런 사람 밑에서 계속 일하려는 거냐" 라고 묻는다. 아주 확고한 불살주의 캐릭터인 셈.[19]3. 전투력
검술이 주특기이기는 하지만 검술뿐만 아니라 근접 전투 전반에 조예가 깊다. 맨손에 수갑 찬 상태에서 칼 든 고블린 둘을 제압하기도 하고, 이는 로열가드 수련생때 터득한 것으로 보여진다. 자이볼이 복부에 주먹을 내지르는 타이밍에 맞춰서 백점프하고 채 떨어지기도 전에 품 안에서 단검을 꺼내 던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반응속도도 빨라 문 뒤에서 나는 화살 소리를 듣고 바로 아크메이지를위 스탯표를 보면 인간형 상대에 대한 1:1 대적 랭크는 AAA, 인간형 다수는 A다. 참고로 그 아크메이지의 공성 능력이 AA다. 그것도 풀 컨디션에 마나의 맥까지 갖췄을 때.[21] 괴수 타입은 C이긴 하지만 위 그림에서 나와있듯이 그냥 모험가 경험이 적어 어디를 어떻게 공략하는지 모르는 지식&경험&공략법의 부재 때문. 한 마디로 몇 년 더 구르다 보면 괴수 타입도 언젠가는 A 이상이 된다는 이야기. 하지만 C랭크가 보이는 괴수는 족족 썰어버린다. 옆에 만랩 모험가와 같이 있다보니 작품에서 괴수랭크는 그다지 적용되지 않는다.[22]
3.1. 로얄가드와의 비교
로얄가드가 등장하면서 비교가 많이 되었다. 게다가 검성 본인도 과거 로얄가드 후보생 중 유망주였고, 로얄가드가 될 뻔했다가 모종의 사건 때문에 탈락한 케이스이며 검성 본인도 로얄가드에 대한 동경과 호승심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검성 vs 로얄가드의 비교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로얄가드급의 상대들과의 전적들을 살펴보면, 윌리엄 갈라할과 가볍게 싸웠을 때 근소하게나마 밀리고, 7년동안 감옥에 갇혀 상당히 너프된 전직 로얄가드 리에게도 확실히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등 로얄가드들을 상대로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제대로 대등하게 싸우거나 이긴 적은 한 번도 없고 대체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손에 상처입히고 녹초로 만든 다음에야 레인저가 도와줘서 겨우 잡았다.", "감옥에서 좀 먹은 놈이니까 어떻게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영감이랑 같이 다니면서 너무 풀어졌나..."라고 한탄하는 것을 보면 검성 본인도 로얄가드와 전체적인 실력차가 꽤 난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인정하는 듯.하지만 이것만 보고 검성이 무조건 모든 로얄가드보다 아래라고 할 수는 없다. 로얄가드들이 백병전 수치가 현역 기준 평균 S로 작가공인 백병전 탑이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수치로 개인차가 꽤 큰 편이라고 한다.(물론 평균이 달리 평균은 아니겠지만) 게다가 갈라할과 리는 단순한 로얄가드가 아니라 산전수전 다 겪은, 로알가드에서도 강한 축에 들거나 들었던 강자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23] 즉 갈라할과 리를 로얄가드 최저라인이라 생각해 검성을 모든 로얄가드보다 약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단 소리. 그리고 사실 검성이는 지금까지 로얄가드 급으로 추정되는 상대와는 한번도 검을 들고 싸운 적이 없다. 게다가 자꾸 잊는 사실이 있는데, 검성 또한 로얄가드 문턱까지 갔었다. 노바공주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로얄가드 지망생 중에서 유망주였다고. 아버지 알프레드 휴턴은 로얄가드의 문턱까지 온 증명된 훈련생 이라고 평했다.
로얄가드의 전투 능력치는 특별편에 등장하는데 현역 기준 평균 전투랭크가 vs 괴수 E랭크, vs 휴머노이드 S랭크, vs 휴머노이드 다수 S랭크로 그야말로 백병전 최강이다. 그에 걸맞게 작중에서도 굉장한 포스를 보여준다. 현역 기준 평균치이고 개인차가 큰 편이라고는 하지만 7년간 감옥에서 썩어 능력치와 판단력이 떨어진 리가 검성을 가볍게 이겼을 정도이다. 휴머노이드 1:1 AAA랭크의 검성을 말이다. 물론 이때는 검성도 고집 부려가며 주특기인 검이 아니라 아닌 단검(나이프)을 쓴 것도 감안해야지만.[24] 게다가 작가가 직접 백병전에서는 작중 탑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백병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로얄가드들이 검성과 대등하거나 더 강하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아무리 개인별로 편차가 있다고 해도 평균이 달리 평균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직 로얄가드인 리는 7년간 감옥에 있으면서 능력치와 판단력이 떨어졌는데도 마크를 가볍게 죽일 뻔 했으며[25], 아크메이지의 서포트를 받는 검성을 위기까지 몰아넣고, 연이은 아크메이지의 협공에도 상처 하나 없이 버틴다.[26] 로얄가드의 실력을 잘 아는 검성은 아크메이지에게 "5m 내로 접근하지 마요. 진짜 죽어요.'라고 말할 정도. 현직 로얄가드인 갈라할은 서부 내전 지역에서 금지된 마법 스크롤을 쓰는 오크들을 단신으로 전멸시켰고, 격투로 검성을 가볍게 몰아붙였으며, 아크메이지를 상대할 실력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들처럼 장기간 복무한 경험이 없는 신입 로얄가드 로덴도 성기사 본부에 잠입해 순식간에 여러 성기사들과 성기사단장 알로이스를 상처 하나 없이 압도적으로 이겼을 정도.[27]
놀라운 점은 그 검성도 휴머노이드 다수는 A랭크에 그치는데 이들은 평균치가 S랭크라는 점. 아무리 뛰어난 검사라도 숫자의 폭력 앞에선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고 현실에서의 과거 검술 교관들도 아군보다 많은 적에게 덤비는건 용감한 게 아니라 멍청한 짓이라고 가르칠 정도로 냉병기를 든 훈련된 상대라도 일대 다수와 싸워 이기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숫자로 찍어누르는 전술도 공격측이 어지간히 많은 게 아니면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리도 단검을 든 채로 롱소드나 창을 든 병사들을 압도했으니 이들에게 무기의 상성이나 숫적 우위같은건 어지간해서는 별 의미가 없는 모양이다. 칼밥먹은 양으로는 어디서도 꿇리지 않는 고레벨 모험자도 이 양반들 앞에선 '민간인'에 불과한것.
다만 위에서 언급된 전투력은 대인전 한정으로 몬스터들을 상대했을 때는 평균 E랭크 수준으로 떨어진다. 괴수전은 백병전처럼 개인의 역량이 아닌 공략법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아크메이지가 검성과 리가 싸우는 것을 보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거야. 괴수들 상대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겠지만..."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괴수전은 백병전처럼 개인의 역량이 아닌 공략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28] 조직이 다르지만 레인져인 더글라스도 괴수전에는 모험가들이 자기 같은 군인들보다 한수위라는 듯이 언급했다. 즉, 괴수전은 개인의 역량과 반드시 비례관계는 아니라는 소리이며 다른 말로 바꿔 말하자면 개인의 역량은 로얄가드가 넘사벽이라는 소리다.
작품 내에서 나온 로얄가드 vs 검성을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이반 로덴, 리 알버트, 윌리엄 갈라할 3전으로, 전/현직 로얄가드와 검성이 싸웠을때 검성은 단 한 번도 온전한 상황/상태[29]였던 적이 없다. 위에서 여러차례 언급했듯, 그리고 그 스스로도 인정하듯 검성은 그야말로 검 하나만 특출나게 잘하는, 검 특화형 캐릭이다. 갈라할과 싸울때는 애시당초 검도 없었으며 갈라할이 로얄가드인 것도 몰랐고, 리 알버트와 싸울때는 왜인지 모르게 1, 2차전 모두 나이프만 고집했다.[30] 로덴도 어줍잖게 위협만으로 막으려다가 탈탈 털리고 나서야 드디어 제대로 해 볼 생각으로 장검을 꺼내들었고, 그제서야 대등하게 싸우는 듯 하더니 이마저도 임무 때문에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검성에게 어느정도 핸디캡을 주며 정확한 전력 비교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이조차도 검 특화형인 검성의 한계를 뚜렷하게 보이며 검성과 로얄가드와의 확연한 실력차를 확인시켜주는 것인지, 아니면 둘 다 인지 불명.
아무튼 이래저래 로얄가드의 본격적 등장 이후로 위상이 약간 바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쿨루 몬순 때까지만 해도 최종보스인 쟈이볼을 일대일로 쓰러뜨리는 등 '칼질만이라면 만렙'이라는 인상을 풍겼으나, 갈라할이나 리같은 베테랑 로얄가드들이나 대검을 쓰는 거한 등 강자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현재는 '고수이긴 해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인식이 많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엑스트라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등장한 검사 캐릭터들 중 검성이가 확실히 우위를 점한 검사가 거의 없다.[31] 덕분에 가면 갈수록 혼자 힘으로 해치운다기보다는 동료와의 연합이나 지원을 받아서 싸움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전투력 또한 검성의 불살주의 덕에 상당히 너프된 감이 있다. 검성은 지금까지 만난 적들을 상대할 때 마다 항상 죽이지 않고 제압하려 했으며 적을 상대할 때, 죽이는 것 보다 무력화시켜 제압하는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32] 최신편인 로얄 마치를 보게 된다면 제압이 아닌 몰살 명령을 받은 로얄가드가 사람을 어떻게 죽이는지 알 수 있으며 검성이 또한 로얄가드의 문턱까지 올라오면서 쌓은 전투지식 및 그동안의 짬과 사기적인 검술을 가진 캐릭터이니 만약 불살주의를 깨고 살해를 하게 된다면 이 전투력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당장 지평선 그 너머 편에서 제압을 할 수 없고 죽이는 것만이 가능한 마물들을 상대할 때 그 편린이 드러나는데 끝없이 몰려오는 인간형 마물들을 상대로 오랜 시간동안 무쌍을 찍으면서 버텨냈으며 상황이 끝나자 가벼운 탈수를 빼면 상처 하나 없었다. 그것도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을 지키는 동시에 싸운 결과다.
결론적으로 따지면 로얄가드 후보생에 불과 하지만 작중 설명에서 로얄가드 문턱, 바로 직전까지 갔고 그중에서도 유망주라고 불렸거나 검술에서 만큼은 특히 더 특출나는 점을 봤을 때, 무기로 검을 든 검성은 평균적으로 리나 갈라할 같은 베테랑보다는 조금 부족한 신입 로얄가드~일반 로얄가드 정도로 추정된다.
3.2. 검술 실력
평상시엔 그냥 철부지지만 로얄가드 후보로 로얄가드 문턱까지 갔던 만큼검을 주워쓰게 되는 이유는 작품 내적으론 혼자 검 들고 깽판치다 사고 좀 쳤는지 검 소지를 금지먹었기 때문이고(...), 작품 외적으론 특별편에서 작가가 말하기를 많고 많은 검중에 아밍 소드만 쓰는건 심심해서라고 한다.[38] 그 외엔 호신용으로 R.G.[39]라는 이니셜이 붙어있는 단검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작가의 검술 지식이 빛을 발하게 하는 인물. 한마디로 말해 검만 들면 사기캐다.
그 검술 실력의 위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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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철검 한 자루 쥐고 키 5미터 이상의 괴수인 제니퍼를 상처 하나 없이 작살냈다. 이러고서도
괴수 타입은
특기가 아니라고 한다.
후반부 가면 그냥 다 잡는다.
- 일반 철제 무기는 레어메탈과 몇 번 부딪히면 부서지는데, 그 일반 철검[41]을 들고 레어메탈제 무기를 쥔 자이볼과 대등하게 싸운다. 그 자이볼은 상당한 수준의 검술과 뛰어난 신체능력[42]을 지닌 검사다.
- 검 몇 번 나눴더니 자이볼이 쓰는 검술 유파를 알아냈다. 왕국 내의 검술이라면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 댓 명 이상의 오크가 창 들고 달려드는 상황에서 바닥으로 미끄러져 다가오는 칼집을 발로 탁 쳐올리고 그대로 칼집을 뽑아 두 마리의 오크를 한 동작에 베어내며 빠져나왔다. 부상 입은 상태에서.
-
역시 댓 명 이상의
검술 측정기오크가 달려드는데, 단신으로 칼질 한 번에 힘줄 하나씩 끊어서 무력화시켰다. 그 전에도 이미 수 명의 오크를 처리한 상태였다(...).
- 레어메탈제 무기를 들자, 즉 무기가 동등해지자 신체 강화 물약을 마시고 덤비는 쟈이볼을 관광보냈다. 이번에도 상처 따위 없다.
- 완전히 탁 트인 장소에서, 중무장한 사방에서 달려드는 왕실 호위대를 상대로 주문 외우고 있는 무방비 상태의 마법사라는 짐덩이를 지켜야 하는 상황을 칼 한 자루로 한 명도 안 죽이고 클리어.[43]
- 얀하 마을 바깥 초원의 오염의 중심으로 가는 작전 중 길을 막은 인간형 마물들 사이에서 로덴의 지원을 받아 함께 진로를 뚫고[44], 후방에 낙오되어 포위당한 인원을 구하러 도로 길을 뚫고 해당 장소에 도달하여 앞장서서 인간형 마물을 상대하며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별다른 부상 없이 생존.[45]
- 아마리와 싸우다 둘의 검이 모두 바닥에 떨어졌을 때 자신의 검을 주울 수도 있었지만 굳이 왕국 검술에 쓰는 검과는 형태가 확연히 다른 아마리의 검을 주웠고[46] 아마리에게서 처음 본 검술을 본 것만으로 원래 자기 것인 듯 다룬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 명백히 아마리가 허를 찔렀고 트라우마가 자극된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으로 승리한다.
밝혀진 바로는 검에 관한 재능이 보통이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보통이라면 다른 검술을 사용하는 유파라던가 민족들의 검술과 직접 교류하면서 맞대보면 자신의 몸에 익은 검술을 베이스로 상대방의 장점을 보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하지만, 검성은 그런 수준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검술을 모조리 흡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비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재능이 개인 단위면 모를까 국가 단위에서 범용적으로 익히는 검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에 아버지인 알프레드 휴턴도 그의 검 실력만큼에는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지만 휴턴 가에서 추구하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이라며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알프레드가 검성의 검술에 호의적이지 않은 이유는 알프레드가 단순한 검사가 아니라 군대의 중역이며, 그의 검술이 왕국군 제식 검술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제식 검술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정예 몇몇이 아니라 수천 수만 단위의 병사들이 보편적으로 익히고 구사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가령 기존의 휴턴 검술 스타일을 A라고 하고, 그와 다른 B 스타일의 검술과 부딪힌다고 할 때, B의 장점을 참고하고 개량하여 A'로 업그레이드한다면 이는 유효하겠지만 검성은 아예 그 자리에서 B 스타일을 완전히 마스터해서 A와 B를 변환자재로 구사하는 인물이다. 이는 엄청난 재능이지만 바로 그 때문에 검술 교본으로서는 성립할 수 없다. 존재하는 모든 스타일의 검술을 모조리 따로따로 배운다면 제식 검술이라는 것의 존재의미가 없고, 무엇보다 그게 가능한 병사도 없다. 하물며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검술을 상대할 때 상대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즉석에서 터득하라고 병사들에게 요구할 수는 더더욱 없다. 결국 군인이라는 입장에서 볼 때 검성은 스스로 최고의 정예병이 될 수는 있겠지만, 우수한 교관은 될 수 없다. 아무도 모방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군대 차원에서는 혼자 100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병사 1명보다, 병사 수천 명의 전투력을 각각 5씩 더 올려줄 수 있는 교관 쪽이 훨씬 유능한 인재다. 그판세 세계관이 소드마스터라고 수백 수천을 혼자 상대할 수 있는 먼치킨물도 아니고, 한 명의 천재는 그 한 명이 죽으면 그걸로 끝이지만, 체계화되어 자료로 남은 검술은 다음 세대가 이어받아서 더 발전시킬 수 있으니까. 현역시절 천재적인 기량을 발휘한 축구선수나 즉흥 연주자가 명감독이나 교육자가 되기 힘든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그러한 아버지의 사정이 어떻든 간에 검성 입장에서는, 아크메이지 말마따나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수록 오히려 아버지와 멀어지게 되는 안쓰러운 상황이 된 것. 거기다 아마리와의 대련에서 승리한 뒤 재밌었다는 아마리의 말에 자신은 검을 쥘 때 한 번도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 걸 보면 검성 본인에게 있어서 검술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한 수단 그 이상의 의미가 없었는 듯 하다.
4. 작중 행적
문서 참조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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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알프레드 휴턴이 워낙 냉담하게 대하고 부자끼리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로 다른집 자식이 아닌지 의심까지 했다고 한다. 검성은 아버지를 존경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했기 때문에 검에 매진해서 검술에 관해서는 적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검사가 됐다. 하지만 그토록 많은 노력에도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걸 보고 그제서야 아버지가 자신에게 말 그대로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아버지를 불구로 만든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한동안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타국에서 방황했지만 아크메이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사건을 겪으면서 아버지와 제대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검성 스스로 내린 결론이 아버지와 화해하는 것과 별개로 더 이상 아버지에게 매달리지 않겠다고 결론을 내려버린 바람에 관계는 오히려 더더욱 냉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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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못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남부에서 수도로 올라와 온갓 차별과 핍박을 참느라 신경이 날카로워진데다가, 본래 본인 정을 주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자식에게도 큰 사랑을 보이지 않았다. 검성의 기억속에서 휴턴 부인은 단 한번도 미소를 지은 적이 없을 정도로 냉담했다.
휴턴 부인은 검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정도로 큰 관심이 없었지만, 검성은 그래도 제어머니라고 끝까지 옹호했다. 그나마 아크메이지로부터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들어서 나름 자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지 검성의 청문회에 대한 부탁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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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휴턴
휴턴가에서 검성에게 우호적으로 대한 얼마 안되는 사람이다. 검성은 자신과는 달리 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로얄가드에 들어간 엘리트인 형을 많이 동경했다. 사건 당시 방황하고 있던 검성의 상담을 들어주는 등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검성의 사정상 루카스와도 마음놓고 지내지는 못했다. 루카스는 아무런 잘못 없는 동생이 매번 스스로를 탓하는 모습을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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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휴턴
어렸을 적 블레이크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했다. 아버지가 외도해서 낳은 아들이라고 생각해서 매우 싫어했으며, 자신과는 달리 검술에 두각을 드러내자 열등감에 괴롭혔다고 한다. 이게 단순히 형제 괴롭힘 정도가 아니어서 어른이 된 현재도 한번 마주쳤을 때 바로 도망쳤을 정도. 아버지가 전 부인의 방을 현 부인에게 내어준다고 했을 때 블레이크와 루카스가 찾아와 말싸움을 벌인적이 있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진짜 자식은 맞냐고 폭언을 검성이 들어서 매우 놀라는 걸 보아 완전히 미워한 것은 아닌 모양.
블레이크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에 대한 환상이 깨진 후로는 동생에게 죄책감이 심했다고 한다. 청문회로 만날 기회가 생기자 사과했으며, 검성의 편을 들어준다. 현재 휴턴가에서 검성에게 얼마 안되는 우호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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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휴턴가의 주치의. 검성의 뛰어난 검술 실력을 자랑스러워하고, 복잡한 가정사 심하게 시달리는 모습을 안타까워한 듯 하다. 검성이 집안을 찾아왔을 때 환영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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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벨 부부
친부모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한 검성에게 있어 실질적인 부모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어렸을 적 알프레드의 추천을 받아 레인저 그리벨 부부 밑에서 배운 듯 하다. 로얄가드 지망임에도 레인저들의 방식을 상당히 뚫고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 본인은 아이한테 별걸 다 가르쳤다고 투덜대지만 회상이나 랄프를 추억하는 모습을 보면 검성에게 정말 몇 안되는 따뜻한 추억이다. 그리벨 부부도 검성을 자식처럼 여기고 있으며, 랄프는 검성에게 장난감을 선물해주려고 했고, 마를렌은 검성이 찾아오자 굉장히 반가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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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이지
파트너로, 서로 이래저래 티격태격하지만 사이가 많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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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노예투기장에서 구해준 후로 인연이 생겼다. 서로 죽이 잘 맞아서 친오빠보다도 형제자매처럼 보일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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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체니 오빠인 마크와는 서로 성격이 정반대로서 충돌이 많았다. 게다가 오빠라는 사람이 체니를 냉담하게 대하는 모습 때문에 반감이 심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린 후 사정을 이해하면서 조금씩 관계가 나아지고 있다. 현재 와서는 악우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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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길드 마스터
아크메이지가 마스터와 친분이 있다보니 3년차 수습이면서 허물없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분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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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갈라할
현역 로얄가드라는 점에서 동경하고 있었다. 한동안은 갈라할이 내리는 의뢰를 아무런 의심 없이 받기만 했지만, 점차 뒤가 구린 노바 공주와 갈라할의 행적에 신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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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알버트
모세스 아일에서 만난 전직 로얄가드로, 워낙 썩은 인물이어서 반감이 심했다. 리 본인은 훈련생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고 불살을 고수하는 검성을 흥미롭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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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 로덴
훈련생 시절 동기로 본인 말로는 절친이라고 한다. 과거 자신이 동기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자신이 챙겨줬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마냥 로덴에 대해서 순둥이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로덴의 본성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다. 아군으로서는 든든하고 적으로는 만나기 두렵다고 평하는데 작중에서 선보이는 로덴의 활약을 보면 적절한 평가다.
로덴도 검성을 친구로 여기고 있어서 유일하게 인정을 보이는 상대다. 임무를 냉혹하게 수행하는 로덴이 검성에 관해서는 유독 무른 모습을 보이는 게 묘사된다. 협동했을 당시 척척 맞는 걸 보면 괜히 절친이라는 걸 자처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로덴은 검을 든 검성에게 호승심을 보이고 있다. 로덴이 장검을 든 경우는 오로지 검성과 검으로 대결할 때 뿐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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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이나 배경 설정이
창세기전의 주인공인
Gum SungG.S와 꽤 닮았다. 검은 중간 정도 길이의 머리 + 꽁지머리의 헤어 스타일이라던가, 좋은 가문 출신의 귀족이지만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점, 한 때 부모가 아닌 전설급의 늙은 레인저에게 (검성의 경우 그리벨, G.S는 아나기) 교육을 받은 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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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맥주는 언제나 코로나. 라임보다 레몬을 넣어 마신다.
이 만화는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코로나는 사실 남미 맥주이다.
- 검성의 가문인 휴턴 가문은 서양 검술 복원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알프레드 휴턴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검성의 아버지부터가 이름이 알프레드 휴턴이고, 직책은 왕국 검술장교이니 거의 빼박.
- 여가는 격투기나 스포츠 관람으로 보내는데, 가끔씩 다른 사람이 자기 좋아하는 선수를 욕하면 욱하고 싸움질 해서 문제를 일으킬 때도 있다. 거기다가 아크 메이지랑 같이 보러 가면 항상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하는 바람에 누가 이기든 분위기가 험악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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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교양 교육이라고 억지로 나이에 맞지 않는 책을 읽어야 했기 때문에 현재는 그쪽은 질색하며 손도 대지 않고 죄다 검술연구 자료나 모험에 관한 실용서적 위주로 읽는다고 한다.
검덕후는 유전이다.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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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를 밝히는 편이다. 그래도 외모에 현혹되어 다른 것을 놓치진 않는다.
"얼굴이 엘프급이잖아 노래는 못부르지만"노새의 노래 편에선 아버지의 정황을 알아달라고 하는 미녀 하프 엘프의 감성팔이에 넘어가 다른 길드가 관리하고 있는 숲에 무단 침입했고, 결사단을 위하여 편에서는 병동에서 길다를 보고 속으로 준 엘프급이라며 병 얻고도 이득 본다며 히히덕거리는 정도. 사실 이정도면 평범한 젊은 남성의 수준이지만 하필 옆에 있는 비교대상이 일편단심 영감님이라거나,고자성기사라서 상대적으로 과장되어보이기 때문인 것도 있다(...).
- 불행히도 본인의 연애 능력은 괴멸적이다.[47] 공식 연애 고자이며 무기점 아르바이트생과의 끔찍했던 데이트 떡밥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아크메이지는 검성보다 훨씬 낫지만[48] 정작 검성은 할배의 연애능력도 믿지 못한다. 에이바가 공격하니 어떻게 헤어졌길래 공격하냐며 할배부터 의심한다.
- 본편에서는 로열가드가 되고 싶었던 결정적인 이유인 아버지로부터의 인정을 일찌감치 포기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작가가 Patreon에 올린 검성이 로열가드가 된 if에서는 만약 다른 가문으로 입양되어 추천장을 받거나 부모와의 사이가 좋았으면, 혹은 검성에게 동기부여 확실했다면 로열가드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루카스보다 더 뛰어난 훌륭한 로열가드가 되었을 지도 모르지만 단명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1]
18. 지평선 그 너머 (15)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다. 친구인
아이반 로덴과 동갑.
[2]
검사의 칭호는 실력보다는 스타일로 갈리기 때문에 검성이라는 칭호 자체는 원래 쓰이지 않는다.
[3]
실제로 프로메테우스의 클로로벨 탈취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기울어진 학교 때문에 아크메이지가 클로로벨이라는 귀한 식물과 검성이 중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해당 화의 배댓 중 하나가 검성이는 알아서 살아오겠지다.
[4]
대부분 서양인 처럼 생긴 작중 인물들과 다르게 흑발에 흑안이라 현실의 동양인을 닮았다.
[5]
검성이는 상대의 검술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지만 아버지는 검성이처럼 특출난 개인이 아닌, 군인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범용성 있는 검술을 원했기 때문.
[6]
아크메이지는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은 길드원이라
현실적인 사건들도 익숙하게 겪어왔기 때문에, 검성이 정식 길드원이 되었을 때 겪을 일들이 껄끄러워 가혹하게 평가한 것일 수 있다.
[7]
검성이 과거에 누군가를 다치게 한 것도 있지만 로덴이 로얄 가드의 어두운 면에 대해 언급하자 말을 흐린 걸 보면 단순히 그 실수 하나 때문에 그만둔 건 아닌듯 하다.
[8]
장을 보는 등 준비를 하긴 했는데 고산병 대비는 못했다(...)
[9]
나라를 지키는 것이 왕국군이 아니라 모험가라는 말에 "아무 데서도 안 받아주는 흉기 집단이지 용사의 뭐...? 개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말한다.
[10]
이때 검성이 한 말은 아크메이지가 평소에 하는 말(모험가가 말이 좋아서 모험가지, 아무데서도 안받아주는 용병집단)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사실 검성이 한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듯한 손님도 나와서 검성이 한 말이 아주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 달아오르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한 게 잘못한 것 이다.
[11]
작중 초반에는 본인도 모험가 면서 괜히 시비거는 것 처럼 보였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왕국군을 대표하는 귀족 집안에, 본인도 로얄가드 후보생이었던 군인 출신이었던지라 군을 무시하는 듯 한 발언이 안좋게 들렸을 가능성도 크다.
[12]
특별편에선 아예 친구가 적다고 작가가 지필한 대목이 있다.(...)
[13]
체니에게 왕국 연회의 초대장을 그냥 줬었고, 아크메이지가 자신들을 감시하기 위해 같이 행동하는 마크한테 경고할 때도 검성은 그래도 마크가 체니의 오빠이기 때문에 큰 상처는 입히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14]
바로 다른 등장인물들과 차별화 된 점. 아크메이지처럼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등장인물들도 분명 존재하나, 이렇게까지 독자들을 복장을 터지게 하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는다.
[15]
이는 블레이크가 한 폭언이데, 진짜로 그렇게 생각했다기 보다는 아버지와 현 부인의 행태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실언을 낸 것이다.
[16]
차별의 경우는 모험가가 된 현재도 당하고 있다.
[17]
작가가 블로그에서 인증했다. 덤으로 통째로 삼켜진 고블린도 덤으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18]
검성이 놀라서 "그... 그놈 죽었어요? 죽을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는데?" 라고 말했는데, 갈라할이 진실을 말해주지는 않고 혹시 로덴을 알고 있냐는 식으로 슬쩍 말을 돌렸다.
[19]
로얄가드 훈련생 시절에는 막연히 여기던 '사람을 해친다'라는 일이 아버지의 다리를 다치게 하면서 와닿게 되어 멘붕에 빠졌다. 자기에겐 검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길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성은 군 장교 등 다른 길이 열려 있음에도 그것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루카스는'네가 검을 쥐고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명심하라' 는 조언을 해주었다.
[20]
아크메이지는 투덜거리기는 해도, 검성이 자신을 험하게 던져댈 정도면 자기 목숨이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는 건 인지하고 있다 보니 별 말은 안 한다. 자주 이러는지 아크메이지가 마크한테 '당하다 보면 익숙해진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21]
물론 랭크를 나누는 기준이 마법사와 검사가 다를 수 있다.
[22]
사실 아직까지 인간으로 치자면 로얄 가드 급일 정도로 강력한 마물들이 안 나온 것도 있다. 나름 강력한 위용을 보였던 결사단을 위하여 편의 갑옷 거미도 아크 메이지에 의하면 재생하는 갑옷만 아니면 별 거 없는 놈이라는 박한 평가를 받았다.
[23]
작중 묘사를 보면 로얄가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내전지역같은 위험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게 일상으로 보인다. 리나 갈라할 모두 검성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다는 소리.
[24]
검성은 본인이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검만 특화되어있다. 즉 나이프를 든 검성과 검을 든 검성은 상당한 차이가 난다는 소리.
[25]
검성의 개입이 없었다면 얄짤없이 죽을 뻔했다. 그리고 개입해 마크 대신 싸운 검성도 일기토라기보단 죽지만 않는 것에 가까웠고 가까스로 리의 엄지손가락 힘줄을 잘랐지만 본인은 배에 구멍이 났다. 리가 그냥 가서 망정이지 확인사살을 하고 갔으면 얄짤없이 죽었을 것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검성도 고집 부려가며 주특기인 검이 아니라 나이프를 쓴 것을 감안해야하지만 그래도 일방적으로 처절하게 밀렸다.
[26]
이는 항마력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렇다. 아크메이지는 이 당시 밑에서 올라오는 죄수들 때문에 이 이상의 큰 마법을 쓰지는 못했다.
[27]
물론 성기사들은 금지된 마법사들과 그로 인한 마물들을 상대하는 직종이라 대인전은 젬병이긴 하다만 그래도 이런 아수라장을 겪으면서 충분히 단련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실제로 마크도 이를 명확히 지적하며 설마 한 명에게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뚫릴 줄 몰랐다고 한탄했다.
[28]
검성 문서에도 나왔다시피 "검사치고 vs 괴수 수치가 낮은 건 어디까지나 모험가 경험이 없어서 공략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라고 나온다.
[29]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상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거나, 주무기인 검이 있었다거나.
[30]
이 경우 나이프를 든 로열가드 상대로 거리(장검)를 두는 게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이후 리의 엄지 힘줄을 자르는데 성공하고 나서야(상대를 확연히 약화시킨 후에서야) 장검을 받아들었다.
[31]
성기사들은 예외.
[32]
모세스 아일 편에서 리 알버트를 상대할 때 리가 아무리 스팩이 너프된 감이 있다 해도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검이 아닌 나이프로 리에게 양 손 엄지 힘줄 절단이라는 치명적인 유효타를 두번이나 넣었다. 리도 "이런 곳을 노리는 놈은 또 처음 보네" 라며 의아해했는데 검성은 애초부터 제압이 목적이였지 죽일 각오로 싸웠던 게 아니었던 셈이니 만약 죽일 목적이였다면 승부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다.
[33]
아무런 강화 마법도 걸려 있지 않은 그냥 철검으로 레어메탈 무기를 멀쩡히 상대했다. 인간과 오크라는 종족 차를 생각하면 더욱 대단한 부분.
[34]
참고로 작중에서 레어메탈 사용 유무의 차이는 일반 철검과 레어메탈 검이 정면으로 부딪히면 몇번만에 철검쪽이 싹둑 잘리는 식으로 묘사된다. 부숴지는 것도 아니고 궤적 따라 그대로 잘려버리는 부분이 두 금속간의 확연한 성능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
[35]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로덴은 로얄가드 후보로 들어오자마자 몇 년 위 선배들을 다 제쳐버리고, 한 번도 지지 않고 톱의 자리를 유지하다가 지겨워져서 성적이 떨어져 3등이 됐을 정도로 뛰어난 인재였다. 게다가 검성보다 종합성적도 높고 대련도 더 많이 이겼다. 그러나 로덴은 검성이 검을 들었을때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한 번도 못 이겼다고 말하고 있다. 저때로부터 5년이 지난 현재 작중시점 로덴이 검성을 보고 자신이 검성처럼 5년 전에 안주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싸늘하게 쏘아붙이나, 정작 검성이 장검을 들며 제대로 싸우려고 하자 엄청나게 신이 난 듯 사나운 미소를 지으며 호승심을 활활 불태운다. 이후에는 호각으로 싸우다가 임무로 인해 승부가 흐지부지 되어버렸고, 로덴은 이때문에 승부에 강한 미련을 보이고 있다.
[36]
다만 알프레드 휴턴은 이에 대해 그것 자체는 좋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는) 쓸모없다고 혹평을 내렸다.
[37]
더글라스의
쿠크리, 아마리의
탈와르, 왕국군의
롱소드등 다양한 검을 제것처럼 다루지만 가장 익숙한 검은
세이버로 추정된다. 아쿨루 몬순에서 부카누의 레어메탈 검 중 고른 것도 세이버였고, 과거 로얄가드 훈련 때도 세이버를 든 모습이 자주 회상으로 등장한다. 작품 외적으로 아버지
알프레드 휴턴의 모티브인
앨프리드 허턴은 근대 세이버 검술의 마스터였으니 거기서 따온 듯하다.
[38]
특별편에서 '검성이는 소유하고 있는 주무장이 없습니다. 모처럼 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캐릭터인데, 많고 많은 검 중에서 아밍 소드만 쓰는 건 심심하지 않습니까. 매번 다른 종류의 검을 쓰는 게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하'라고 밝혔다.
[39]
후에 보여지는 바로는 로얄가드의 약자인 듯하다. 로얄가드 연습생 때 받은 듯.
[40]
다만 검성 본인도 인정하듯 겨우 이겼으며, 그마저도 다음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할 정도로 간발의 차이긴 했다. 물론 그마저도 엄연한 실력이고, 이때문에 로덴이 검성을 매우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이지만.
[41]
그것도 손에 익숙한 것도 아니고 창고에서 대충 집어온 거.
[42]
오크라서 그런 것. 힘이 어느정도냐 하면 단검을 검성의 가슴팍에 박아넣고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수준이다.
[43]
일부러 손잡이 부분을 둔기로 써서 싸우는데, 실제로 사용되었던 하프소딩의 아종인
모트쉴락이라는 검술이다.
[44]
초반을 보면 창술도 수준급의 실력임을 알 수 있다.
[45]
검성이가 도착했을 당시 생존자는 얀하 마을의 여전사 란과 공격을 받아 쓰러진 얀하 마을 전사 1명, 낙오의 원인을 제공하고 겁에 질린 왕국군 대장뿐으로, 검성이를 제외한 전투 가능 인원은 1명뿐이었다. 그 1명마저도 생존자들을 지키는 데 주력하느라 검성이를 도울 수 없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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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저 아마리의 검이 검성에게 가까웠기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마지막 구도를 봐서는 자신의 검을 주울 수도 있었으며, 뭣보다도 보통 저런 상황이 펼쳐지면 익숙한 자신의 검을 주워들려고 하기 마련이다. 뭐하러 다른 검을 주워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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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라'하고의 데이트에서 상대방의 의도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말만 해대는 데다가, 여자를 데리고 눈앞에서 직접 정육을 집도하는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만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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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크메이지도 예전에 여자한테 호감사려고 마법 쓰다가 실수로 여자 머리에 진짜 뿔을 달아버린 경험(...)을 얘기하는 걸 보면 젊었을 땐 검성보다 그리 낫진 않았을 듯 하긴 하다. 그래도 무기점 알바생 사건보단 낫다는 말에 데꿀멍한다. 진짜 뭘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