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56

강서구(부산광역시)/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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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2동 강동동 명지동 죽림동
식만동 죽동동 봉림동 송정동 화전동
녹산동 생곡동 구랑동 지사동 미음동
범방동 신호동 동선동 성북동 눌차동
천성동 대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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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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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서구는 가덕도 자생동백군락지, 철새도래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옥하고 넓은 평야지역에는 화훼, 강동깻잎, 명지대파, 대저토마토, 가락황금쌀 등 우수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낙동강 하구지역에서는 굴, 김, 파래양식, 가덕도 숭어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부산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남해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교통의 요지로서, 현재 추진 중인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이 완공되면 21세기 부산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최첨단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2024년부터 에코델타시티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며 에코델타시티에 해당하는 강동동, 대저동 일부가 행정, 법정동 분리 신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명을 " 에코델타동"으로 하려고 하자 명칭 논란이 일어났다.

2. 대저1동, 대저2동

각각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법정동명에 숫자가 들어가는 몇 안되는 사례. 행정동 대저1동의 관할 법정동은 대저1동이고, 대저2동 마찬가지로 법정동 대저2동을 관할한다.

3. 강동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6,314명.[P]

1978년 김해군 가락면에서 일부가 부산시에 편입되어 강동동이 되었다. 낙동강 삼각주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낙동강과 평강천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있다. 과거 서낙동강이 낙동강 본류였으나, 녹산수문과 대저수문을 지으면서 지류가 바뀌어 을숙도쪽이 낙동강 본류로 보는데, 이 때의 영향으로 과거 낙동강의 동쪽에 있는 동네라 하여 강동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김해시와는 불암교를 사이에 두고 경계를 이루고 있다. 토마토, 화훼, 깻잎 등 시설원예 및 고등채소의 주산지이다.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진행 중으로, 첫 아파트단지인 호반써밋 스마트시티(526세대)가 2024년 3월 입주를 시작했다. 학교는 대사초가 있다.

4. 명지1동, 명지2동

관할 법정동은 명지동이다. 인구는 1동 54,362명, 2동 29,952명[P]으로 명지1동은 부산광역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동이며 명지동 하나가 강서구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르노삼성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이 1동, 남쪽이 2동이다.

원래는 섬인 명지도(鳴旨島)에 해당한다. 강서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명의 유래는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섬의 어딘가에서 먼저 변(變)을 예고하는 북소리, 종소리 같은 소리가 섬 전체에 울려 퍼졌다는 데서 '명지'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지금의 명지동은 김해군 명지면 동리·신전리·조동리·중리·진목리·평성리 일대에 해당한다. 명지면 소속이었던 신호리(현 신호동)는 1978년 명지동이 부산 북구에 편입되면서 녹산면(현 녹산동)으로 넘어갔다.

예전에는 낙동강변의 제방에 이어지는 명지방조제가 해안을 감싸고 있어 농토를 보호하고 진해∼부산간 국도가 섬의 중앙을 동서로 관통함에 따라 제방구실을 하였으나, 지금은 명지주거단지와 진입도로가 완공되어 방조제 역할을 하고 있다. 농가 주소득원으로는 명지대파, 명지김, 신선한 회, 재첩 등이 있다.

2018년 1월 1일자로 명지동이 분동되어 명지국제신도시와 명지자연마을(명지동 주민센터와 명지새동네 일원)이 명지1동, 남쪽의 매립지에 세워진 명지오션시티 지역이 명지2동이 되었다. 명지2동 행정복지센터는 구 민원센터 부지에 설치되었다.

강서구는 2023년 12월 지명위원회를 열어 강동동·명지1동·대저2동에 걸쳐 있는 신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새 법정동 이름으로 ‘에코델타동’을 선정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개발 등으로 여러 구역이 합쳐지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새 법정동을 만들 수 있고, 에코델타시티가 같은 생활권이라 하나의 법정동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강서구의 에코델타동이 법정동으로 확정되면 외래어를 법정동에 사용하는 전국 첫 사례가 된다. 강서구는 구의회 의견 등을 모두 담아 에코델타동 법정동 신설 절차대로 부산시 검토, 행정안전부 승인, 지자체 조례 제정 등 예정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강서구는 2023년 7월 시민 대상 명칭 공모전을 열어 580여건의 이름 후보 가운데 20여건을 추린 뒤 지역 주민 3719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에코델타동’(48%), ‘가람동’(16%), ‘삼성동’(9%) 차례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글학회 등 한글 단체 75곳은 외래어 법정동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한다. 국민 생활의 기본 행정단위인 법정동을 외국어로 지으면 지자체가 나서서 외국어 남용을 부추기는 꼴이 된다는 이유. 강서구의회도 2024년 1월 11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인구 유입에 따라 새로운 법정동 설치가 필요하지만, 그 명칭을 외래어로 정하는 것은 반대한다. 역사적 가치, 상징성, 대중성, 독창성 가운데 상징성에만 치우친 외래어 사용을 납득하기 어렵다. 관련 조례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5. 가락동

관할 법정동은 봉림동· 식만동· 죽동동· 죽림동이다. 인구는 2,101명.[P]

과거 가락면 지역으로 관할 리가 그대로 법정동으로 전환되었다. 차라리 김해시에 되돌려주는 게 나을 정도로 강서구에서 농촌의 느낌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대부분 김해 시가지와 지척일 정도로 부산보다는 김해와 훨씬 가까운 생활권이다.[7] 이 곳을 지나가는 부산시 시내버스가 하나도 없고 1005번이 새로 개통되어 가락동 경계부분을 살짝 지나가는 정도이다.[8] 마을버스만 2개 노선이 있다.[9] 학교는 가락초,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있다.

섬 남쪽은 둔치도가 있다. 문화재로는 김해 죽도성이 있다. 참고로 배우 송강호의 고향이 여기다. [10]

6. 녹산동

관할 법정동은 구랑동· 녹산동· 미음동· 범방동· 생곡동· 송정동· 신호동· 지사동· 화전동이다. 인구는 33,913명.[P]

과거 녹산면 지역으로 관할 리가 그대로 법정동으로 전환되었다. 원래 신호동은 명지면 소속이었으나 1978년 명지면이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면서 녹산면으로 넘어갔다. 부산에서 행정동 면적이 가장 넓은(56.82㎢) 동으로, 강서구 전체 면적의 30%에 이른다. 참고로 부산에서 이 동보다 더 큰 구는 동 자체가 속한 강서구와 군인 기장군을 제외하면 금정구 하나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산지라서 인구밀도는 낮은 편이며, 그나마도 해안을 매립하여 신호공단을 개발한 것 등으로 인해 늘어난 것. 면적이 넓은 만큼 시가지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지사동 부산과학산단 주변, 범방동 렛츠런파크 근처, 신호동 신호대교 서단 정도이다. 이 중 신호동은 사실상 명지신도시 생활권에 해당된다. 주요 시설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강서소방서, 부산테크노파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등이 있으며 남쪽 바닷가는 모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등의 제조업 또는 항만시설이다. 학교는 녹명초, 녹산초, 송정초, 신호초, 녹산중, 신호중, 지사중과 대안학교인 송정중, 장대현중/고가 있다.

7. 가덕도동

관할 법정동은 눌차동· 대항동· 동선동· 성북동· 천성동이다. 인구는 4,300명.[P]

이름대로 가덕도 지역. 과거 천가면의 리가 그대로 법정동으로, 천가면 자체가 행정동으로 전환되었다. 이전에 사용한 '천가'라는 명칭은 '천'성과 '가'덕에서 한 글자씩 딴 것. 2015년 2월부로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좀 더 직관적인 가덕도동으로 개칭됐다. 가덕도와 눌차도 전체가 이 동에 소속되어 있다.

원래 어촌마을과 농촌마을이 혼재되어 있는 전형적인 시골 섬마을이지만 현재는 가덕도 북쪽으로 부산신항만 남측부두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변화가 크다. 항만시설을 제외하곤 아직까진 시골의 모습이지만,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면 나머지 지역도 거대한 공사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임진왜란 때 건설된 왜성 3개가 있으며, 학교는 천가초, 덕문중, 덕문고가 있다.

과거와는 달리 남측부두 옆의 눌차교가 정식으로 개통되면서 시내버스가 들어왔으며, 거가대로 가덕대교 개통으로 천성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섬 안에만 머물던 마을버스가 육지로 나가게 되었다(뭣하면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다).[13] 다만 섬의 도로사정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가덕도 주민이 아닌 외지인이 자가용을 몰고 들어가면 주민들에게 엄청난 민폐가 되므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다만 가덕도가 육로로 연결된 이후로는 왕복 1차로이였던 산길이 모두 왕복 2차로의 신도로로[14] 이설되고 있어 버스가 자주 오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불편함은 사라지고 있다.


[1] 지도에 대저1동과 대저2동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P] 2024년 9월 주민등록인구통계 [P] [P] [P] [P] [7] 과거 위수지역이 있었을 때 39사단 53사단에서 복무 중이었던 군인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골치아픈 곳인데, 39사단 입장에서는 생활권이 39사단 위수지역 내에 있지만 그 지역으로 갈 수 없어서 본가가 이쪽에 있다던지 해서 가락동으로 가야할 경우 점프를 해야하는 곳이고, 53사단 소속도 마찬가지로 가락동은 합법적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교통편 사정으로 인해 김해시로 잠시 점프를 한 뒤 들어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락동이 본가이고, 본가로 가기 위해 외박 중인 병사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락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김해시로 점프를 해야해서 그 정도 점프하는 건 이해해주는 경우가 많다. [8] 예전에 48번 시내버스가 이 곳을 지나갔지만 폐선되었다. [9] 부산 버스 강서2, 부산 버스 강서7-2 [10] 송강호 출생 당시에는 김해군 가락면 [P] [P] [13] 대신 녹산동과 선창마을을 오가는 도선이 폐지되었다. 물론 천성마을·대항마을로 가는 도선은 아직까지도 운항 중이다. [14] 천성-대항간 도로는 과거 천성항 끝편에 있던 오솔길을 타고 연대봉을 넘었지만(지금도 가덕해안로란 이름으로 그대로 사용가능하지만 길이 위험해 주민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은 천성대항길이 새로 만들어져 직선화된 고갯길과 생태터널을 지나면 연대봉을 지나는데 5분도 안걸리며 시내버스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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