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22

가우스전자/등장인물/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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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해영2. 아지즈3. 이단아4. 이파수 [가우스 그룹 2대(현)회장]5. 오로라6. 명세민7. 구룡모8. 조커 버거9. 백조원10. 김복동[가우스그룹 명예(초대) 회장]11. 나시경12. 마분지13. 최달봉14. 거품기획15. 기타 등장인물

1. 모해영

2. 아지즈

  • 포지션: 이상식의 전 룸메이트. 컴퓨터 엔지니어. 시즌 4 현재는 거품기획 사원.
  • 가족관계: 본인(미혼), 어머니, 동생 다수
  • 속성: 사기, 능청
  • 인도인. 단행본 3권의 표지모델이다.

드라마판 배우는 스잘 김.

'아지즈'는 이슬람 쿠란에 언급되는 알라의 이름 가운데 하나로 '전능함', '영광' 이라는 의미이다. '왜 인도인이 이슬람권의 이름을 가지느냐' 하는 이들도 보이는데, 인도는 세계에서 4번째로 무슬림이 많은 나라로, 그 수가 무려 1억 5천만 명이 넘는다. 물론 아지즈가 힌두교 신자(?)라는 점에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뭐 알라를 믿는 힌두교인인건가?
카스트는 하리잔( 불가촉천민). 단행본 3권 표지에도 카스트 제도와 관련된 문구가 있다.[1] 인도에 어머니와 여러 동생들이 살고 있고,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컴퓨터 엔지니어라고 말하나, 왠지 용산구에서 용팔이판매일을 하는 것 같다. 주연급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회사원이 아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에 하나가 사기꾼 기질인데, 이상식에게 인형 눈 알바 단가를 사기쳐서 남는 돈을 빼돌리지를 않나, 이상식이 작업해놓은 인형을 스리슬쩍 발로 건드려서 자신의 인형 쪽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심지어 차나래가 이상식에게 와이파이 공유기를 주었을 때 차나래의 진짜 의도를 간파하고 와이파이에 비밀번호를 걸어놓은 뒤, 차나래에게 와이파이 쓸 수 있게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는 조건을 걸고 인형 눈 알바를 뛰게 만든다.
166화에서는 저마트에서 한국어 못하는 외국인 행세를 하면서 시식코너를 싹쓸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나중에는 창업을 했는데, 터키 현지인이 하는 케밥 가게라고 홍보한다. 이쯤 되면 진짜로 사기꾼. 개업 후에도 한동안은 인형 눈 알바를 부업으로 병행했다. 또한 월세를 내는 날이면 이상식 앞에서 요가를 하거나 가족 얘기를 하거나 명상을 하면서 이상식의 호출을 교묘히 회피하는 능력까지 보여준다.

49화에서의 아지즈 말에 따르면 인도에서 긍정은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거고 부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거[2]라고 한다.

이상식과 차나래가 결혼하면 쫓겨날 처지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곧 애아빠가 될 이상식이 차나래와 새집을 구하러 다니게 되어 아지즈는 이상식의 헬스트레이너인 스미스와 기존의 원룸을 같이 쓰게 되었다. 이제는 스미스를 새로운 인형 눈 알바 노예로 쓰며 '인형 눈 한 개에 50원, 100개 붙였을 때부터 무선인터넷 사용 가능'이라는 조건을 걸고 있다. 심지어 스미스랑 같이 케밥집도 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500화 특집에 따르면 작가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작심하고(=급조하지 않고) 번외자의 시각에서 일상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역할을 의도하고 만든 캐릭터였으나 현실은 그냥 개그캐릭터로 전락했다고 말한다.

시즌4 119화에 정말 오랜만에 등장. 무려 모해영의 소개로 고득점의 선배 두통수가 창업한 거품기획에서 일하게 되었다.

시즌4 312화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두범에게도 마수를 뻗어 인형 눈 알바를 시킨 듯 하다. 문제는 유두범이 무려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3]

3. 이단아

  • 직책: 가우스그룹 기획조정실
  • 이름을 말하면 모두가 몰라도, '브리핑남', '브리핑 담당'이라고 말하면 모두가 아는 그 남자.

트라우마》 때부터 가우스그룹 내에서 온갖 해괴한 내용의 브리핑과 보고를 도맡는 역할로 꾸준히 등장한 가우스그룹 기획실장. 《가우스전자》에서 최초로 그를 접한 독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미 《 트라우마》 때부터 무수한 광고를 기획해 '광고계의 이단아' 라는 칭호와 더불어 이름을 알렸던 캐릭터다.
《가우스전자》에서는 기획조정실 실장으로 등장, 이사진 회의 때마다 《 트라우마》에서의 명성이 부럽지 않을 온갖 해괴한 브리핑을 뽐내며 높은 확률로 가우스그룹 회장과 이사진들을 당혹시킨다. 그런데도 용케 해고당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가우스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아 사실상 평생 재직이 보장된 인물이다.[4]
330화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비서실의 김세연 팀장과 사귄다고 하는데, 이게 여사원들의 수다에서 나온 '카더라 통신'인 데에다 김세연이라는 인물 자체도 여태껏 등장한 적이 없는 캐릭터인지라 사실 여부는 불확실하다.[5]

시즌2 54화는 에피소드 전체를 할애하여 이단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그야말로 브리핑을 위해 태어난 남자의 일대기. 그러나 내용에 대한 반응보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비로소 '이단아'라는 이름을 알게되어 놀랐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여담으로, 한때 《가우스전자》 하단에 실린 안과 광고에서 그의 안경 뒤에 숨겨진 눈이 매우 큰 것으로 그려졌지만, 광고 상의 설정이 본편에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4. 이파수[6] [가우스 그룹 2대(현)회장]

  • 직책: 가우스전자 사장, 가우스그룹 2대 회장
  • 사실은 전직 산업 스파이.

스스로를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라 칭하던 전직 산업 스파이. 과거 가우스전자의 산업기밀을 빼내기 위해 가우스전자에 위장취업하여 열심히 일한 결과 마침내 모든 기밀을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일을 지나치게 열심히 + 너무 잘 한 나머지 어느샌가 가우스전자 사장이 되어 있었다. 사실상 가우스전자를 망하게 만들러 왔다가 평사원에서 사장 -> 2대 회장님까지 되어 가우스전자의 미래를 이끌게 되어버린 엄청나게 입지전적인 캐릭터. 《 트라우마》에 그 과정이 묘사되어 있다. 《트라우마》 때는 '국상철'이라는 이름이었지만, 《가우스전자》 때 작가가 휴가를 떠나며 《트라우마》 속 가우스 등장 에피소드들을 모아 올린 '가우스 인 트라우마' 332화에서는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산업 스파이를 지시한 자들에게 토사구팽을 당하게 되었고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이파수는 그냥 가우스전자에 뼈를 묻게 되어 버린다.

443화에서 재등장했으며 산업 스파이 시절 하던 시절의 생각이 났는지 12조 3항의 겸업 금지 조항을 재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449화에서 사장 교체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했지만, 시즌3 393화에서는 전직 산업스파이로 소개된다.

시즌 3까지는 중간중간 언급만 되거나 가끔씩 등장하는 정도였지만 시즌 4부터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며 메인 스토리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시즌4 92화에선 영화는 신세상이나 무감도 같은 게 취향이라고 한다. 모두 스파이 느와르 영화이다.
시즌4 183화에선 김복동 회장에게 자신을 이어 그룹을 이끌어갈 사람으로 한스 맥도날드와 함께 언급된다. 회장 후보로 언급할 정도면 그룹 전체에서도 상당한 유망주로 인정받은 듯.
시즌 4 184화에서 토사구팽 당한 사정이 더 구체적으로 나오는 데 산업 스파이로 활동하기 위해 이용하던 연락선이 끊어지면서(...) 그대로 가우스에 눌러앉아 사장까지 되었다고 한다.
시즌4 197화에서는 백마탄이 파워그룹 회장 아들인 것을 고백하면서 알게 된다. 자신의 과거 행적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자기가 한 일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니라고(...)
시즌4 201화에서 끊어졌던 과거 연락선으로부터 가우스의 차기 폰 정보를 넘겨주면 10억을 주겠다는 뻔뻔한 제의를 하지만 이미 사장이 되어 연봉만 50억을 받는지라 그냥 무시해 버린다(....) 이때 밝혀진 산업 스파이 당시의 코드네임은 스콜피온. 이후 시즌4 227화에서 이 연락선이 자신이 먼저 배반한 주제에 최달봉에게 회사에 산업스파이가 있다고 꼰지르지만 이미 최달봉은 백마탄을 산업 스파이라 의심하던 차라 이미 알고 있다며 무시당한다.

시즌4 344회에선 주주총회에서 드디어 가우스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다. 독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잘됐다는 입장과 납득이 간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4 353회에선 회장이 된 과정을 설명하는 언론 인터뷰를 했는데, 약력 중 가우스에 입사하기 전에 공백이 있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해 하였다. 고민하다가 '거짓말을 하지 마라'라는 김복동 회장의 충언을 따라서 산업 스파이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데, 다행히(?) 기자는 이파수가 해외 업체에서 활동한 것이라고 여기고 별 문제없이 넘어간다.[7]

행적들을 보면 능력이나 마음가짐 자체도 매우 우수하기에 가우스전자를 잘 이끌 것으로 보인다.

5. 오로라

  • 포지션: 굴지그룹의 상속녀
  • 나이: 시즌1(2013년) 24세
  • 가족관계: 본인(미혼)

드라마판 배우는 한예지.

백마탄의 정혼녀지만, 정작 백마탄은 별 관심이 없어보인다. 461화에서 백마탄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을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몰래 회사 앞에서 잠복한 끝에 모해영을 의심하게 된다. 495화에서는 그런 모해영을 파멸시키려고 비서를 보내 유혹하게 시켰는데 모해영은 얼씨구나 어장관리를 시전.(…) 504화에서는 교양있게 모해영을 직접 만나 해결하려 했는데, 모해영이 약속 장소인 까페에 오로라와 같은 목적을 지닌 여자들을 전부 모아(!) 처리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경악, 경외심마저 느끼게 된다. 결국 509화를 통해 모해영을 연애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651화에 이르러서야 몰래 건강미의 사진을 찍어 백마탄에게 보여주며 가우스를 그만 두라고 다그치지만, 그에 대한 백마탄의 답변이…….

여담으로 첫 등장 때에는 전혀 다른 외모였지만, 그 외모가 작가의 마음에 들지 않은 관계로(…) 두 번째 등장 때 지금의 외모로 교체되었다.[8]

6. 명세민

  • 직책: 가우스전자의 하청업체인 하청실업 사장
  • 나이: 시즌1(2012년) 55세

전체적으로 하청업체의 우울한 현실을 반영하는 인물. 이름은 유래는 '영세민'으로 추정된다.
107화에서는 가우스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가족과 같은 회사 분위기를 강조하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하고, 312화에선 을의 설움을 표출하듯 회사 엠티 장소를 을왕리로 강력하게 미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508화에서는 갑에 의해 미팅이 급 취소되어 다음 미팅 장소의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을지로를 주장했다. 본격 을드립 甲

160화에서는 가우스전자를 방문했다가 최달봉에게 '알리바이 쿠폰'을 받고 그 용도를 알게 되자 몇 장 더 구할 수 있는지를 묻기도 한다.

7. 구룡모

  • 직책: 가우스전자의 하청업체인 초원리서치 사장(또는 초원기획 대표)

42화에 처음 등장해 명품 시계와 명품 만년필을 장비하고서 가우스전자와의 계약에 나섰지만, 가우스전자 쪽에서 나온 백마탄에게 '수수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제일 좋은 로비는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로비 대상과 자주 마주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415화에선 위장병 부장의 길드원 정모에 참석한다. 그리고 441화에서는 위장병 부장과 함께 게임을 하며 명절 선물이라고 양주 대신 귀한 포션을 선물하기도 했다.

8. 조커 버거


백마탄의 미국 유학시절 친구로, 백마탄의 정체를 알고 있다. 99화에서 백마탄을 보자마자 아는 척을 하고, 100화에서 백마탄이 가우스전자에 위장취업 중인 것을 알자 '언더커버보스' 를 언급하며, 233화에서도 백마탄에게 아는 척을 하다 제지당하는 등 여러 번 백마탄을 난처하게 만든다.

224화에서는 외국계 기업(가우스전자=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게 힘들다고 백마탄에게 하소연하기도 한다.
111화에서 백마탄의 말에 따르면 미국 남부 출신이라 사투리가 심하다고 하며, 316화의 대화로 유추하건대 마이애미 출신인 듯하다.

시즌2 93화에서는 그동안 건강미와 단 둘이서 만남을 가져온 것이 언급되며 의혹을 받게 되는데, 사실은 자신처럼 백마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건강미와 속을 털어놓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고득점과 박종수는 '가우스 최고의 퀸카는 결국 외국인 이사와 맺어지는 거냐' , '건강미 정도면 외국인 이사 정도 돼야 대쉬라도 한다' 며 오해를 거듭한다. 그나저나 건강미와 속을 털어놓을 정도면 그새 한국어 실력이 늘은 모양.

9. 백조원

  • 직책: 파워그룹 회장
  • 가족관계: 본인(기혼), 부인( ?영란), 장남( 백마탄)

드라마판 배우는 김법래.

가우스그룹에 버금가는 파워그룹의 회장. 야생에서 성장해 돌아오라는 명령으로 아들인 백마탄이 가우스전자에 입사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14화에 처음 등장했지만, 573화에 이르러서야 이름이 밝혀졌을 만큼 초기 비중은 없었다. 구레나룻과 선글라스 등 권위적이고 강해보이는 인상이 특징.
일반적인 한국 재벌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 경영, 호화로운 생활, 휠체어 연기 등을 선보인다. 주식만 3조에 이르는 재벌답게 (자기 기준으로)사소한 돈에 연연하지 않고, 어린 백마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은 골프클럽(골프채가 아닌 골프장(!))을 주기도 했으며, 가우스전자 사원이 된 백마탄이 동료들의 사례를 들어 돈 관리는 부모님이 해주는게 좋다고 하자 바로 "니 월급? 풉!" 하며 마시고 있던 술을 뿜기도 했다.
백마탄이 궁극적으로는 파워그룹의 후계자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독립하려는 백마탄과 대립한다. 하지만 그 외로는 백마탄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기에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심지어 돈에 연연하지 않으면서도 백마탄이 용돈으로 매달 50만원씩 드린다고 하자 너무 큰 돈이라고 하는 장면에서 역시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그 직후 고작 50억 정도 일로 왜 일일이 보고를 하느냐 그런 푼돈은 알아서 하라는 말을 하는 것이 조금 깰 뿐.... 김복동 회장과 만났을때엔 "사업이 글로벌이 되니 경쟁도 글로벌이라 정신없다"는 김복동의 말에 동의하며 사내 복지 예산을 줄일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김복동도 동의하며 야근까지 시킨다고 하자 실망이라면서 "이런 어려운 시기일 수록 사람 귀한줄 알아야 한다"라고 화를 내며 태도가 돌변한다. 이유는 당연히 자신의 아들인 백마탄이 김복동 회장의 가우스 전자의 사원으로 있기 때문에 아들의 복지가 줄어들고 야근을 한다는 말에 발끈한 것.

포지션 탓에 대부분 백마탄을 통해 가우스그룹과 연결되곤 하지만, 직접적인 연결도 있었다.
게다가 시즌2 97화에서는 가우스그룹 회장의 말을 통해 과거가 언급되는데, 무려 평사원 주제에 파워그룹의 딸인 지금의 아내를 맞이하여 조상들부터 양반집안이 아니고 천민집안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데릴사위로 들어온 캐릭터이기때문에 이 내력이 파워그룹의 내력인지 아니면 자신의 본가내력인지는 불명.

첫 등장 부터해서 유독 설정변경이 많은 캐릭터이다. 마탄의 입사동기부터 해서[9] 시즌 2에서 사실은 데릴사위이고 그 이전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출생이었다는 설정이 생겨서 그이전까지 갑부로써 살았다는 언급과 많은 괴리가 생겼다. 즉흥 설정의 비애. 여기에 독자들은 마탄과 강미의 연애의 당위성을 챙기기위한 곽작가의 신의 한수라고 추측한다.

시즌 2 358화에서 드디어 본사에서 마탄과 만났는데, 회장 왈, "아주 뛰어난 친구야. 아이디어도 훌륭하고 미래를 보는 예측력도 뛰어나고. 이런 친구가 가우스를 맡아서 운영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아."라는 말에, 드디어 마탄을 가우스 전자에서 오래 있어도 된다고 인정한다.

시즌2 446화 반대2에서 백마탄과 강미의 결혼을 반대하자 마탄이 엄마가 '가진 것 없는 일개 회사원 주제에 우리 마탄이와 결혼을 반대하냐' 는 말을 한다.[10] 446화 반대2 이후 시즌 2 465화에서 재벌가에 시집 온 며느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내용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하는 걸로 보아 결국 마탄이 엄마를 따라서 결혼을 허락한 듯. 참고로 김복동 회장과는 달리 무성한 머리숱으로 등장하지만 사실은 가발이고 탈모인으로 시즌 3 209화에서 밝혀졌다. 그래서 댓글에는 '모발은 못 가진 백마탄' 혹은 '돈도 미녀도 능력도 탈모 유전자도 모두 가진 백마탄' 등의 드립이 흥했다.

10. 김복동[가우스그룹 명예(초대) 회장]

  • 직책 : 가우스그룹 초대 회장
  • 나이 : 83세(시즌 4)

1961년, 처조카 빽으로 미군 PX에서 빼돌린 양주를 팔아 사업을 일으켜(…)[11] 지금의 가우스그룹을 이루어낸 자수성가형 재벌.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 트라우마》 속 설정에 의하면 손자인 손태호가 존재하므로 이 설정이 《가우스전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아 독자들이 손 씨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명이 언급됨에 의해 무너졌다. 작은 키에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인상을 갖추고 있으며, 173화를 보면 사원들을 생각해주는 자상한 성격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그저 물렁한 호구 회장으로 보기 쉽지만, 486화에서는 가우스그룹 최고의 실세 중 하나인 최달봉을 견제하기도 하고, 595화에서는 해외 컨설팅회사에 몇십 억을 주고 의뢰하여 선정한 디자인을 명령 한번으로 뒤집는 패기도 보여준다.

이사진 회의가 있는 에피소드에서는 반드시 등장하며, 그 때마다 이단아의 온갖 괴상한 브리핑에 간간이 땀을 흘릴 뿐, 재떨이 한번 안 던지는 대인배다.
그 외에도 일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마주친 옆기업 후계자 백마탄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이를 계기로 백마탄과 전화번호라도 교환했는지 백마탄에게 짐승팡 초대를 받는다. 백마탄, 이 놈……!
고득점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유일한 실패 때 빼고.
시즌2 33화에서는 최달봉의 권유로 자서전을 쓰게 되는데, 완성된 자서전은 서점 판타지 코너에 진열된다.(…)
시즌2 85화에서는 퇴사한 김명수의 까페에 들러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하는 김명수에게 같은 자영업자로서 이제 자기 마음이 이해가 되냐며 격이 다른(…)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했다.

시즌2 97화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과거 백조원의 아내가 백조원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자기 집안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할 만큼 파워그룹 집안과도 친분이 있었던 모양이다.[12] 어린 백마탄도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 백마탄이 지금 자기 회사에 다니며 함께 셀카까지 찍고 다니는 줄은 모르고 있는 듯.(…)

시즌2 329화에 밝혀진 것에 의하면 충격적이게도 아직 총각이라고(...) 그래서 다음 대 후계자를 누구로 해야할 지 고민하는 중. 트라우마의 설정이 이어지지 않거나 설정오류가 난 것으로 보인다. 아마 처조카 빽 이야기랑 손녀딸 얘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설정오류거나 자식 없이 부인과 사별했거나로 보인다.

연재초기부터 이름이 밝혀지지 않다가 시즌 4 11화에서 백조원의 언급으로 인해 본명이 처음 밝혀졌다.

시즌 4 345화에서는 주주총회에서 가우스 창립멤버들의 지분으로 인해 이파수를 회장으로 만든 직후 회장실로 들어오자마자 포커페이스가 풀리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X될 뻔 했다는 비속어까지 썼다. 그정도로 불안했다는 뜻.

이후 이파수랑 산책하면서 조언으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덤으로 이단아 실장이 활약할 수 있는 웃기는 제품을 개발해달라는 조언이 백미

이파수에게 회장자리를 물려준 이후 이파수에게 수위라도 좋으니 아무 일이라도 시켜달라고 요청했으나, 전 회장을 부서원으로 받아들이는것이 엄청나게 부담스러워서 다들 기피하였는데 고객만족팀에서 얼씨구나 하고 상담원으로 모셔갔다. 항상 진상부리던 사람이 쩔쩔매는것이 백미.

11. 나시경

  • 나이: 시즌1(2013년) 49세
  • 가족관계: 본인(기혼), 남편( 위장병), 장녀( 위서연)

과거 미국으로 유학가는 딸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동행, 한동안 위장병 부장과 떨어져 살았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로, 위장병과의 신혼 때부터 쭉 그림을 그려왔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 내시경'인 듯.

496화 때 혼자 귀국해서는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는 당신(위장병)이 이사가 못 됐기 때문"이라며 위장병 부장의 뒷바라지를 자처하고 나선다. 그러나 "게임은 일주일에 2시간"이라는 말에 전혀 기뻐하지 않는 위장병 부장. 그리고는 위장병 부장을 이사로 만들기 위해 육성시뮬레이션을 시작한다. '과장님'이라는 오타가 눈에 거슬리지만 넘어가자.

한편, 취미가 취미인지라 매일 위장병의 원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601화에서는 떡고물을 노린 위장병 부장의 권유에 의해 게임 일러스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12. 마분지


'마그마 스터디' 학원의 국사 담당 인터넷 강사.

354화 때 처음 등장했는데, 아버지의 유전자는 어디로 갔는지 모를 미인이지만, 공연 성공을 축하한다며 마 부장의 얼굴에 서류탄 대신 꽃가루탄을 날려 스스로 주워온 딸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으며, 인터넷 강의 중에도 칠판에 분필을 던져대는 것으로 유명해, 일명 '액션강의 분필분쇄녀 마분지 선생'으로 불린다.[13]

이후 기타류와 몇 번 만나게 되고, 평소 자신을 좋아한다며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개념없는 고등학생이 마분지를 난처하게 하는 것을 기타류가 도와주는 것으로 호감이 시작되어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657화에서 마 부장에게도 기타류와의 연애를 허락 받는다. 이 당시 최선수와 성형미, 백마탄과 건강미가 연애 단계에 접어든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상식과 차나래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결혼에 골인할 커플로 이 마분지와 기타류 커플이 꼽혔으며 실제로 나중에 결혼에도 골인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기타류와의 연애사업이 잘 되자 되려 비중은 극히 줄어들어 버려 기타류와 함께 독자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며 거의 출연을 하지 않게 된다.

시즌2 240화에 기타류와의 통화에서 간만해 등장했다. 기타류가 박종수 과장과의 술자리 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간다고 하자 화를 냈다(...) 두 사람의 전화통화 내용을 통해 박종수를 돌려서 까는 내용이었는데, 기타류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13. 최달봉


제아무리 나쁘게 묘사된 인물에게서도 긍정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가우스전자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순수 악역.[14]

가우스전자 내에서도 손꼽히는 큰 파벌(학연으로 뭉친)의 영수로[15] 고르고 13을 매우… 닮았다. 하도 "자네는 내 오른팔이야."를 남발하고 다녀서 '가우스 천수보살' 이라는 별명이 있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권위적인 성격이라 사원들에게도 뒷담화 대상이 되고 있다.

위장병 부장과의 연결고리가 꽤 많다. 19화에서는 ROTC 후배인 위장병 부장을 잘 돌봐줄 것처럼 허세를 떨다가 나중에 자기가 위기에 몰리자 위장병 부장에게 책임을 떠넘겨 좌천시킨 과거가 언급되는데, 위장병 부장이 궁색한 삶을 살게 된 모든 시작이 여기에 있다. 그 외에도 부하 직원들에게 의견을 내라거나 하다가 위장병 부장이 의견을 내면 갈궈대기 일쑤. # ##

그런 주제에 시즌2 13화에서는 가보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위장병 부장을 가보스 프로젝트 TF팀에 영입시키고, 마케팅 3부 또한 가보스 프로젝트에 중요한 부서라며 최선수를 마케팅 3부 부장으로 진급시킨다.

사람 쓰고 버리는 짓은 그치질 않아서 시즌 3에서는 독소조항이 들어간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자기 오른팔로 붙어다니던 하 이사에게 책임을 떠넘겨 잘라버렸다. 그리고 그 대신 천수보살 스킬을 또 발동, 최선수를 이사로 발탁했다.

시즌2 33화에서는 스티브 잡스를 한낱 운 좋은 애송이로 취급하며 회장에게 자서전을 쓸 것을 권유한다. 결국 회장에게서 자서전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은 그는 위장병에게서 자서전을 지을 작가 후보들을 추천받던 중 신화를 전공한 학자를 섭외하라고 한다. 결국 완성된 자서전은 서점 판타지 코너에 진열된다(…).

사실 박종수, 심지어 모해영보다 더 악질인 인간인데, 박종수의 찌질함과 모해영의 어그로가 많이 등장해서 이 둘보단 욕을 덜 먹는 편이다. 박종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회사 상사 악역 포지션에서는 최달봉이 원톱이었지만, 박종수가 등장한 이후로는 박종수가 이 지분을 가져가버렸기 때문. 최달봉의 등장 빈도 자체가 원래 적었던 것도 있고. 다만 박종수는 무능한 상사라는 포지션도 있어서 굴욕적인 장면이라도 종종 나오는데 이 양반은 굴욕 장면조차 없어서 박종수보다 더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어쩌면 가우스전자의 진 엔딩은 위장병 부장이 이놈을 가우스전자에서 축출하는 순간이 아닐까. 잘린 하 이사가 자신의 비리 자료를 들고와서 협박을 하자 둘 다 망할래? 로 받아치고 나중에 챙겨주겠다며 무마시켰는데, 거기에서 대체 몇 명을 챙겨줘야 하나 한탄하는 모습을 보니 저렇게 보내버린 사람이 수북해 보인다.

그래도 시즌2 423화에서 맛없는 집 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내식당을 담당하는 계열사 가우스푸드가 밥은 맛없게 내놓고, 돈은 돈대로 왕창 받아챙기는 걸 보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구내식당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업체를 고용해야한다고 회장에게 진언했다.

비록 아내가 해주는 밥은 맛 없지만 부부금슬이 좋은 지 몰라도 시즌 2 426화에 늦둥이를 갖게 되었다. 그 나이에 육아 휴직 근데 임원은 대우는 좋지만 비정규직이라는 게 함정

트라우마 시절에 나온 설정에서는 창업공신이었다. 하지만 가우스전자 본편에서는 입사 25년째라고 나온 걸 보면 설정이 변경된 듯.

자신보다 한참 어린 백마탄에게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굽히고 경어를 쓰게 되는 등, 천부적인 줄타기 실력이 있다. 독자들은 괜히 이사가 된 게 아니라며 그 능력만큼은 인정하는 듯.

이미 수없이 파멸 플래그가 나왔지만, 아직도 안 망하고 계속해서 쓰레기 짓만 하고 있어 독자들은 언제 망하나 기다리는 중.

시즌3~4에 들어서, 회장 김복동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듯한 묘사와 최이사의 본격적인 권력을 향한 행보에 관한 화 들이 조금씩 나오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

시즌 4 10화에서는 김복동 회장과 말다툼을 하다가 흉부 통증을 호소하는 회장을 외면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악역으로 자리매김한다. 오봇 덕분에 구조된 김복동 회장에게 이후 노골적인 견제를 받고 있으며, 최달봉 이사 또한 회장을 견제하고 있다. 경영능력 또한 김복동 회장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최이사도 사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식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수십년 넘게 회사의 핵심 부서에서 근무해왔다', '줄타기도 능력이 필요하다'등의 반응이 있다. 사실 다른거 다 제쳐두고 강한 힘을 지닌 자를 파악하는 능력은 가히 초능력의 영역이긴 하다(...)

또한 지금까지 최이사가 행한 일들을 보면 편법적이지만 결과적으로 회사를 위하는 일들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즌3 225화 를 보면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고안해낸다. 사실 지금 보면 편법적으로 보이지만 30년 전이면 독재정권 시절이다. 당시의 세무조사는 정치자금을 내지 않은 회사를 향해 보복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 많아 잘못 걸리면 회사 자체가 골로 간다.[16] 따라서 당시 시각으로 보면 최이사가 회사를 구한 것이다. 시키는대로 하는, 일개 사원인 듯 해 보이지만 신경쓰지 말자.

그리고 '최아사도 불쌍한 사람이다' 는 식의 주장또한 일부 존재한다. 사실 최이사는 지금껏 가우스전자라는 회사의 어두운 면을 도맡아왔고 그의 세력 역시 경영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간부는 견제 대상 1순위다. 경영권을 위협 할 수 있는 세력과 회사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있으면 회장이 바보가 아닌 이상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때문에 가우스전자 3~4부에 들어서 회장이 한스 맥도널드, 최선수 등 새로운 이사를 영입하고 백마탄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최이사 파벌을 축출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볼 수도 있다. 이처럼 시각을 바꿔보면 '회사를 위해 헌신했으나 토사구팽당한 사람' 으로 볼 수도 있다는 주장이지만...

아내가 김복동 가우스 회장의 여동생이었다! 그래서 회장이 쉽사리 내치지는 못하는 듯하다.

결국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지분확보를 위해 외국 주주와 접촉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본인도 회장을 은근히 두려워 하고 있고, 최측근 조차 승산없다고 보는지 대놓고 조롱하거나 반발하는 낌새를 보인다. 이에 위기감을 느끼고 아내까지 대동하고 하소연하는 추태를 보인다.

그렇게 회장과 각축을 벌이다 보안이슈로 인해 국민연금이 중립을 취하면서 백마탄이 지닌 3%의 지분이 승패를 결정짓는 상황이 되자, 백마탄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방해공작을 벌인다. 하지만 백마탄은 최상술과 나무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엘리베이터를 타는 데 성공한 상황. 아직 회의장 입구가 남았다

다음 회차에서는 겨우겨우 도착한 백마탄이 이사회 회의실 입구에 도착하나 이미 끝난 상황. 미소를 지어보이는 최이사가 나오며 회차가 끝나 결국에 최달봉이 회사를 지배하나 싶었으나...

다음회차에서 이파수 사장이 회장에 오른것으로 나왔다. 백마탄이 자신의 지분 3%없이 어찌 이겼나 의심하던 차에 예전회차에서 고득점에게 조언을 해주던 가우스의 올드 멤버들이 등장했기 때문. 이들 또한 최이사에게 쌓인 감정이 많았던지라 최이사가 회장 자리를 넘긴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와 김복동 회장이 창업 당시 그들에게 주고 잊어버렸던 지분을 전부 이파수에 몰빵했기 때문이라고. 거기에다 자신의 측근이던 민 이사의 배신 또한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했다.[17][18]

결국 쓸쓸히 퇴사하며 그동안 해온 행적들에 대한 업보를 받게 되었다.

14. 거품기획

고득점이 가우스전자 퇴사하고 들어간 벤처기업. 고득점이 부사장이다. 짤린 건 아니고 처음부터 여기에 들어오기 위해 퇴사한 것.
작가가 고득점에게 뭔 억하심정이 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엉망인 인원들이 많다. 고득점은 가진 돈을 전부 투자했다는데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남나리는 고득점도 투자자로서 낚인 게 아니냐는 말까지 할 정도. 하지만 흐름이 전개됨에 따라 이 상황을 타개하는 모습이 점점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보다 막장인 곳이 차고 넘치는 게 현실이다. 적어도 투자는 받잖아.
  • 고득점
  • 두통수
    거품기획 사장. 고득점의 대학 선배로 고득점을 설득해 자신의 회사로 오게 만들었다. 투자자를 끌어들여 투자받고 지원을 받는 능력은 훌륭한데, 이름도 그렇고(...) 그 외에서는 믿을 만한 부분이 없다. 정작 중요한 사람 보는 눈도 평범한 수준.전직장 후배가 대기업 과장인데도 시큰둥한거보면 보는눈이 없는거 아닌가 이놈이 먹튀하는 게 아닌가 걱정되는, 이 기업의 가장 큰 폭탄. 사실 고득점도 이 사람의 능력을 그렇게 믿지 않는 상황이다. 그래도 가끔 고득점에게 선배로서 조언도 해주는 등 재평가해야하지 않냐는 반응도 받고 있다.[19] 사정이 안좋아지자 시즌 4 223화에선 고득점과의 술자리에서 자신의 지분을 모두 고득점에게 주려한다. 독자들의 반응은 크게 먹튀하려는 거 아니냐.실질적 경영권을 고득점에게 준것 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태. 유유부단한 면도 있지만 단호할땐 단호하여 빠지려고 했던 견제구가 다시 남아있으려 하자 아니, 지금 나가주는 게 좋을 거 같다며 단호하게 나가라고 한다. 상황이 많이 나아진 현재로썬 조금 미숙하거나 부족한면은 있지만 할 일은 해내며 아랫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유동적인 관리자라는 평. 댓글 중에는 '두통수가 뒤통수 안치는게 뒤통수'라는 옹호인지 비판인지 헷갈리는 평가가 가끔씩 올라온다. 10년 후에 고득점이 사장으로 불리는 거로 보아, 두통수는 고득점에게 모두 넘기고 은퇴했거나 명예직으로 회장 정도 직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제정신
    과장. 거품기획에서 고득점과 함께 가장 개념있는 인물.[20] 이전에 입사한 두 기업이 망하고 힘겹게 입사했다고 하며, 역면접 자리에서 고득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고득점의 각오를 끌어내는 동시에 개념인임을 인증했다. 이후 고득점이 가장 신뢰하는 사원이 된다. 일처리를 잘하는 만큼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다. 또한 직원들의 뒷담화에서 고득점을 도와주는 자상한 면모도 있는 등 독자들에겐 공동 창업자인 고득점을 제외하곤 사원들 중 가장 에이스라고 평가 받는다. 이후 거품기획이 대박이 나 크게 자리를 잡으며 끝까지 함께 한다. 여담이지만 남나리가 고득점에게 차인 것을 자신이 찬거라는 거짓말을 해서 고득점의 입장이 매우 난감한 상황이 되자 남나리에게 전에 없던 악플이 달리는 등 한창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있던 때에 늘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득점을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제정신이 고득점에게 더 잘 어울린다며 정신 x 득점 커플을 밀어주는 의견이 늘었던 적이 있었다. 작가도 은근 둘을 밀어주며 삼각관계 노선으로 가려했던 듯 한데 작가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남나리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자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는지 바로 나리가 자신이 차인 것이라고 고백해 전체적으로 공개망신을 당하고 고득점이 나리에게 고백하는 것으로 플래그를 확실히 굳혔다.
  • 이직중
    이름대로 다른 기업으로 이직 준비중인 게 뻔히 보이는 인물. 고득점도 이런 상황을 대충 예측하고 있지만 의외로 이 덕분에 인맥은 좀 있는 듯. 차라리 견제구가 나아보이는 모습도 보이는 등 처음엔 고득점은 물론이고 남나리가 왔을 때에도 인사 후에 바로 눈으로 스캔하고 자리를 뜨는 대놓고 사람 간 보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런 이직중도 힘겹게 아픈 다리를 질질끌며 거래처를 만나는 고득점의 모습에 느낀게 있는지 지금까지 찾아갔던 거래처에서 진심인 눈으로 다시 한 번 봐 달라 하며 회사 내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개념캐로 변화했다. 이에 독자들도 이직중도 사람이었다는 평이 많다. 이후로는 달라진 눈빛과 성의로 고득점을 열심히 돕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사원들에게도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평가가 매우 올라간다. 간간히 주변 인물들의 상태가 그닥이거나 하기 싫은 업무가 있으면 이전의 죽은 눈빛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적극적인 태도는 달라지지 않으며[21] 완결까지 계속 개념인이자 우수직원으로 활약한다. 고득점과 마찬가지로 캐주얼 복장 입어도 된다고 허락을 해도 본인이 스스로 양복 출근을 고수하는 중이다.
  • 견제구
    팀장. 이름대로 잘 나가는 사람 견제하는 게 특징이다. 임원 인터뷰 때 군대 어디 다녀왔냐고 묻더니 공수부대 출신이 아니었다며 비아냥대는 것으로 독자들의 비호감을 샀다. 이럼에도 고득점은 딴지 거는 특징을 살려 악마의 변호인 역할을 맡기면 딱이라고 평가. 별다른 비중이 없다가 결국 회사가 어려워지자 먼저 퇴사 의사를 밝히는 모습으로 나왔다. 독자들은 비호감인데다 별다른 공적도 없는 인물인만큼 잘 퇴장한다는 분위기. 그러다가 회사가 숨통이 트이자 바로 이번 프로젝트를 앞두고 나가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다며 치졸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통수가 단호하게 잘라버린다.

15. 기타 등장인물

  • 유두범
    거품기획이 입주한 폐업 노래방에 남은 방에 새로 입주한 인물. 유튜버지만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먹방이나 겜방도 해봤지만 적성이 없었다고. 의외로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로 법률상담 방송을 하기로 한다. 스스로 말하기를 공부에 소질 있어서 변호사가 됐지만 좋아하는 일이 아니어서 때려쳤다고 한다.그리고 법률방송 중에 악플 단 사람들에게 합의금을 받아내서 수익이 꽤 나올 거 같다고 한다. 시즌4 312화 마지막 모습에 인형눈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만약 아지즈가 또 인형눈 알바 단가를 후려쳐 부려먹는 것이라면... 최근 방송 컨텐츠를 제대로 잡은 듯. 힐링방송을 한다고 한다. 목소리가 미성이거나, 법공부 하면서 얻은 일반사회인들도 재밌을법한 잡지식을 얘기하는 듯, 하루 최대 8시간까지 방송한다고 한다. 거품기획의 베케이터 공석에 지원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고 밝혔다. 불안해하는 득점이에게는 문제가 생기면 폐가 돼지 않도록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시즌4 360화에 의하면 고득점의 학교 후배다. 그리고 고득점은 서울대학교출신... 즉, 유두범은 서울대 출신이다.[23]
  • 산드라
    이상식이 다니고 있는 직장인 영어학원 '뻐꾸기 회사영어'의 강사. 산다라박의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
    정말로 철저한 회사 영어를 가르치는데, 이상식이 조커 버거와 나름 프리토킹을 했다고 경험담을 수강생들 앞에서 늘어놓자, 상사들 앞에서 그렇게 잘 하면 상사들의 시기를 받는다며 적당히 못하는 척 하라는 주문을 넣는다.
    513화에서는 지나가다 마주친 이상식에게서 스미스를 소개받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드문드문 이상식을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스미스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때문에 커플 엮기에 혈안이 된 몇몇 독자들은 산드라와 스미스를 커플로 엮으러 들기도 했다.
  • 스미스
    이상식이 다니고 있는 영어 헬스클럽의 트레이너. 흑형이다. 존재 자체는 이미 469화에서 언급되었다.
    478화에서는 이상식에게 여러 과감한 제스처를 쓰며 셔츠 밑의 자신감을 강조하는데, 정작 이상식은 뭔 소린지 못 알아먹고 헬스를 자꾸 땡땡이치면 죽인다는 식으로 알아듣는다.
    497화에서는 버피 운동을 이상식에게 전수해주어 이상식이 집에서 시도하는데, 이를 본 아지즈가 말한다. "그거 주로 죄수들이 하는 운동인데"(!)
    513화화에선 지나가던 산드라를 이상식에게서 소개받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드문드문 이상식을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산드라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시즌2 24화에서는 이상식과 차나래가 결혼하게 되면서 아지즈의 새로운 룸메이트가 된다. 그리고 아지즈의 새로운 인형 눈 알바 노예가 된다. 이제 한국말을 구사하기는 하는데, 아지즈처럼 반말체다.
    이상식을 통해 백마탄과도 알게 됐는지, 시즌2 116화에서는 위기에 처한 백마탄 앞에 아지즈와 함께 등장해 오로지 분위기만으로 GTA를 연출했다.
    시즌2 182화에서는 아지즈와 함께 케밥집을 하고 있는 걸로 밝혀졌다. --아지즈가 인종차별한다고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라며 싫어하는데. 아지즈가 "니가(네가) 이거해라." 라고 말해서...
  • 반성문
    고객대응팀 사원.
  • 곽 박사
    가우스전자 연구실장 겸 독바위연구소 소장. 2012년 기준 51세.
    《가우스전자》에서는 368화에서 새로 개발된 로봇 청소기를 소개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지만, 사실 《 트라우마》에서부터 가우스를 비롯한 이런저런 조직 소속으로 괴상한 제품을 발명해대던 주요 캐릭터다. 즉, 김현필, 이상식 같은 감초 캐릭터.
    어쨌든 가우스의 신제품들을 만들어내는 실무자이므로 앞으로 등장할 여지가 많다. 514화, 560화, 565화 등에서 신제품 설명과 관련하여 등장한 것이 대표적인 예.
    429화에서는 회장으로부터 와플을 이길 수 있다는 부적을 이스터에그로 프로그래밍하라는 황당한 지시를 받기도 한다.
  • 허세연
    가우스전자 비서실장. 2011년 기준 31세.
    아름다운 외모로 3년 연속 회사 인트라넷 사원프로필 조회수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미녀지만, 갱신된 강미의 프로필 사진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부분에 밀려 1위 자리를 내줘야만 했다.
  • 김미영
    가우스전자 홍보부 팀장.
    '김미영'이라는 이름과 '팀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김미영 팀장'이라는 대출 관련 스팸 문자로 유명한 인물(?)로 오해받아서 보내는 문자마다 스팸 처리 당하는 인물. 어째 눈동자가 푸른색이다.
    500화 특집 홍보부 직원 소개에서도 언급이 없다. 1회용 캐릭터의 비애겠지만, 그냥 다른 곳으로 인사이동됐다고 여기자.
  • 김철수
    가우스그룹 마케팅1부 차장. 최영희와 입사 동기로, 과거에는 최영희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최영희에게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는 무언가에 쫓기듯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 15년 뒤인 현재는 이혼한 상태.
    참고로, 원래는 《 트라우마》에서의 설정 이라 여기에 등록되지 않아야 했지만, 《가우스전자》에서도 설정이 살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트라우마 시절의 이름은 성민호.
  • 최영희
    가우스그룹 마케팅1부장. 김철수와 입사 동기로, 과거에는 김철수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김철수로부터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받고는 슬픔을 잊기 위해 해외 지사에 자원하여 무섭게 일에 몰두했다. 15년 뒤인 현재 해외에서의 실적을 인정받아 본사 부장으로 오게 되는데, 이때 가우스그룹이 그녀를 김철수가 소속된 마케팅 1부로 발령한 이유는 오직 하나, '김철수와의 관계가 드라마틱하니까.'
    참고로, 원래는 《 트라우마》에서의 설정 이라 여기에 등록되지 않아야 했지만, 《가우스전자》에서도 설정이 살아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트라우마 시절의 이름은 최원경.
  • 민 이사
    그냥 구식이면서 현실에서 제일 많은 상사를 표방하는 인물. 두꺼비 같은 넓은 얼굴이 특징.
    76화에 조금 비중 있게 등장하며, 그 외에는 몇몇 에피소드에서 얼굴만 비추는 정도다. 이후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아니면 성씨만 같은 다른 인물인지 말쑥한 안경차림의 최달봉 파벌의 이사로 등장하는데, 최이사의 비위를 맞추면서도 간간히 그를 비꼬는 행보를 보여주다 최후에는 최달봉을 배신하여 그가 회장이 되지 못한 채 퇴직하자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래도 정이 남았는지 은퇴한 최이사가 마지막으로 회사를 보고 싶다고 부탁하자, 퇴근 시간 후에 보고 빨리 나가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들어는 줬다.
  • 서도익
    '저마트'의 사원. 서울 중위권 대학을 나와 번번히 취업 문턱에서 좌절, 믿을 건 영어밖에 없다고 생각해 3년 동안 영어만 판 끝에 토익 970점을 맞아 일류대생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 저마트에 입사하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 최 차장
    아부쟁이로 악명이 높아 '미스터 비비고'라는 별명이 있다. 독사라는 별명도 있는 것으로 보아 성격도 안 좋은 듯.
    파벌 싸움에 밀려 퇴사가 결정되자 김현필로부터 새로운 곳에 가도 열심히 비비라는 의미의 핸드크림을 선물로 받는다.
    송별회 때는 그의 부하 직원 모두가 그의 퇴사를 축하(!)해주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 대두녀(가칭)
    곽백수의 만화에서 감초처럼 나오면서도, 그 등장횟수에 비해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는 비운의 인물. 엄청난 크기의 얼굴과 존재하지 않는 눈썹, 5:5 가르마가 특징이다. 작가가 주로 ' 폭탄녀'를 묘사할 때 등장하며, 한번 등장했다 하면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한다.
    16화에서는 번개녀로, 123화에서는 업무상 미팅 상대로, 188화에서는 소두녀 전략 모델로 등장했다.
  • 갈갈이(가칭)&옥동자(가칭)
    《가우스전자》에서 간간이 감초처럼 등장하는 콤비.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개성적인 얼굴들을 하고 있지만, 등장 에피소드에서의 행동은 의외로 평범하다.
    202화에서는 카풀의 장점을, 524화에서는 자신의 상사를 운동선수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또한 갈갈이는 단독으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 ##
  • 가우스 스티브 잡스(가칭)
    가우스전자의 신제품 설명회에서 설명을 담당하던 인물.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스티브 잡스의 패러디 캐릭터다. 다만, 《가우스전자》의 세계관 내에도 가우스전자 최대의 경쟁사인 ' 와플'의 스티브 잡스[24]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이름이 '스티브 잡스'는 아닐 것이며, ' 와플'의 스티브 잡스와 동일인물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나중에 곽 박사가 《가우스전자》에 등장하면서 역할을 인계해주었다. 대신 경쟁사 제품분석실에서 일하는 듯.
  • 차가은
    최선수 부장의 전처. 미모의 커리어우먼이라고 몇 번 언급만 되었다가, 397화에서 뒷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고 400회에서 정식으로 등장했다. 나이는 42세. 대륙리서치 부사장이라고 하며, 이름대로 차가운 인상의 미인. 이혼 사유는 그녀의 커리어 문제로 보인다. 최선수 부장과 그 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데 이혼 후에도 여러 번 남자를 바꿨었던 듯. 이 때 최선수의 표정 변화와 차가은의 대사가 묘하면서도 안쓰럽다는 평. 이 후 성형미 과장이 자신이 떠봐도 표정변화가 없다며 조심하라는 충고를 건낸다.
    이 후의 전개를 보면 일을 핑계로 최선수 부장과 만나기를 기대하는듯 하며, 460회에서는 대놓고 성형미 과장에게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그 와중에 나무명은 묻혔다
  • 하 이사
    최달봉 이사 옆에서 항상 불어 다니는 심복. 그런데 너무 아부만 잘 해서 최달봉이 자기 주변에는 이런 것들밖에 없다고 한탄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달봉은 조금만 유능해 보이는 사람은 다 쳐냈으므로 무능하고 아부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니면 주변에 남아나질 않으니... 그러다가 독소조항이 들어간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이유로 책임을 혼자 떠맡고 퇴사했다. 퇴사 과정에서 한번 최달봉에게 대들어 보기도 했으나 최달봉이 배째라 식으로 나오자 순순히 물러났다.
  • 한스 맥도날드
    시즌 3의 7화에서 등장한 인물. 가우스 그룹에 들어온 외국인 기술이사로 안드로메다폰 개발을 총괄 담당한다. 나름대로 능력이 있고 개방적인 성품이지만 한국식 회사 문화에는 모르는 것이 많아서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사건을 만드는 역할로 등장한다.
    최 이사에게 자신의 계파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파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백마탄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개발부로 와서 자신의 사람이 되라는 제안을 했지만 백마탄은 거절했다.[25]
  • 깡패(고양이)
    시즌3 440화에서 고득점이 주워 온 길냥이. 깡패의 어미 고양이와 득점이의 눈썹이 똑같기 때문에 깡패가 득점이를 따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472화에서 확실해진다. 167화, 190화 등에서 주로 남나리가 고득점의 집에 놀러올 때 함께 등장한다. 고득점을 만나기 전엔 376화에서 나리가 길가다 만난 고양이로 이미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깡패라는 이름의 유래는 465화에서 밝혀진다. 하지만 츤츤대는 말과는 달리 시즌4 167화등을 보면 곤란한 상황에서도 먹이를 꼬박꼬박 챙기는 등 잘 보살펴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 인도에서 최하층 신분인 하리잔이라 돈 벌기 힘들어서 카스트가 없는 한국으로 돈 벌러 왔더니, 한국에선 돈이 카스트더라는 이야기. 물론 인도도 마찬가지다 [2] 실제로 인도와 네팔 등의 여러 나라가 이렇다. 고개를 흔드는 게 긍정이라는 뜻이라 외국인들이 헷갈리고 이들도 외국 나가서 헷갈린다. 다만 긍정과 부정 시에 머리를 흔드는 모션이 미묘하게 다르다. 부정을 뜻하는 도리도리는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z축을 회전축으로 흔들고 긍정을 뜻하는 제스쳐는 턱을 좀 더 높게 든 채로 목을 양옆으로 꺾는 식. 참고로 이 표정은 다른 웹툰인 《 나란의사 그런의사》에서 패러디 되었다. [3] 인형눈 알바 단가를 후려친 전력이 있기에 들키면 큰일이다. [4] 트라우마》 당시 그와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가 회장 손자로 등장한 적이 있어, 당시 독자들도 '회장 손자라 안 짤리는 거구나!!' 했었다. 다만, 《 트라우마》에서도 《가우스전자》에서도 문제의 회장 손자와 이단아가 동일인물이라는 언급은 없다. [5] 여담이지만 '세연'이라는 이름은 곽백수 작가가 심심하면 우려먹는 이름이기도 하다. '허세연', '소세연', '김세연' 등……. 곽백수 작가의 만화에서 '세연'이라는 이름을 지닌 캐릭터가 언급되거나 등장한다면 높은 확률로 급조다.(…) [6] 이름을 거꾸로하면 수파이. 즉 스파이다. [7] 실제로 70~80년대엔 해외에 나간 인재들이 이런 저런 고급 기술을 빼오는 경우가 흔했다고한다. [8] 모바일 버전의 461화 썸네일을 보면 예전 얼굴이 남아있다. [9] 다만 이것은 '다른 회사에서 살아돌아오라고 했지 말단 회사원으로 살란 말 안했다'면서 백마탄의 회사생활은 반대하는 거라면 설정충돌까진 아니다. [10] 지금은 파워 그룹의 총수에다 몇 십억도 껌값마냥 뿌려댈만큼 막대한 재력도 지닌 사람이니 가진 것 없는 일개 평사원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백회장의 과거를 지칭한 것으로 예전엔 가진 것도 없는 일개 평사원이었다가 파워그룹 딸과 사랑에 빠져 데릴사위로써 파워그룹을 잇게 된 입지전적인 과거를 지녔으면서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건강미를 굳이 반대하는 것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말라는 뜻. [11] 가우스그룹 항목 참조. [12] 실제 현실에서도 범 삼성가 범 LG가는 사돈 지간으로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세워지며 반 원수로 돌아섰지만.. [13] 참고로 연재 당시 EBS 강사 중에서 진짜로 저런 식으로 분필 던져서 부수는 강사가 있었다. [14] 이전까지 어그로를 끌어모으던 모해영과 박종수의 경우 시즌 4에서 거품기획으로 이직한 고득점과 얽혀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나, 이쪽은 극초반인 19화부터 출세지향적인 모습으로 후배인 위장병을 토사구팽한 것으로 묘사되며 시즌 4에서는 노골적으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 [15] 그런데 시즌1에서는 대립 파벌이 변이사파로 나오는 반면 시즌3에서는 김이사파로 나온다. [16] 대표적으로 과거 재계서열 10위권의 대기업이였지만 전두환의 정치자금을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체된 국제그룹이 있다. [17] 최달봉이 퇴사한 후 민 이사 본인이 최선수에게, 배신을 일삼는 최달봉에게 인정받고자 최달봉을 배신했다고 직접 말한다. 늘 배신을 일삼던 그가 배신으로 몰락했다는 것이 그야말로 아이러니. [18] 다만 최달봉 본인은 민 이사의 배신을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이파수 사장이 회장에 등극한 이후 그가 민 이사에게 인상을 구긴 건, 고작해야 (그것도 민 이사가 회사 비품이라면 처리해줄 테니까 가져가고 싶은 물건 가져가시라고 한 것에 대해 고마워한 직후에) 민 이사가 이제부터 여기는 내 방이라서 싹 바꿀 거라서 그렇다(새 술은 새 부대에)고 대답했을 때 딱 한 번 뿐이었다. [19] 그외에도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자 두통수는 그래도 번듯한 사무실은 있어야 하지 않냐고 했지만 고득점은 허세 부리지 말라고 일갈하며 사무실을 옮길 것을 강력히 주장하나 이 부분에선 대부분 독자들의 평은 두통수가 옳다, 였다. 사무실이란 것이 회사의 인상이기도 하며 괜히 다른 기업들이 빚까지 내면서 좋은 자리 쓰려는 것이 아니라고. 실제로 시간이 지나고 면접보러 온 사람이 회사가 노래방에 있는 것을 보고 꺼림찍해하며 입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두통수가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20] 처음엔 주변의 말만 듣고 고득점을 금수저 정도로 오해했는데, 이 때문에 처음엔 댓글에서는 이름과 반대라며 평이 안 좋았었다. 다만, 이건 독자들이 고득점이란 캐릭터를 잘 아니 그렇게 보이는 거고, 작가가 의도한 기본 성격은 이름대로 인 것이 맞다. 거기다 제정신이 본 고득점이라는 캐릭터는 망하기 딱 좋아보이는 기획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호구 같은 사람이였다. 당연히, 밑바닥에서 아득바득 기어올라간 사람이라고 생각할 만한 구석이 없긴 했다. [21] 오히려 하기 싫은 일임에도 회사를 위해 도맡아 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이 긍정적으로 그려진다. [22] 정확히는 벤처기업은 조직의 20% 정도에게는 독자노선을 일임하는 게 온당하다는 이유로 아지즈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했다. [23] Don't be a lawyer 같은 노래가 흥한 걸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24] 패러디로 '스티븐 좁스'라고 나온다. [25] 나중에 백마탄은 개발부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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