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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하는 용으로, 포효의 혈족의 2인자이며 용명은 중개룡(重鎧竜).[1]포효의 혈족이 거주 중인 지하미궁 게헨나에서 지하 4층에 위치한 '평평한 대지'의 관리자. 해당 계층은 평탄한 지면이 어디까지고 계속되는 공간으로 이곳은 복잡한 스테이지 기믹이 있는 곳이 아니라, 일방적인 처형이 집행되는 처형장이다. 또한 아무것도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태양신교와 전쟁을 위해 하위, 중위룡 병력들을 집결시켜 주둔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했다.
용명처럼 투구, 갑옷과 망토로 전신을 감춰서 본모습을 알기 힘들지만 투구에서 얼핏 드러난 얼굴은 미형이었으며, 71화에서 밝혀진 본모습은 글래머에다 다크엘프를 연상케하는 외모를 지닌 미녀다. 혈족원들과 친한지 하나같이 '티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본인도 다른 혈족원들을 하나같이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2. 성격
2위계로서 포효의 왕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할 땐 다른 혈족원들 앞에 그들을 질책하기도 하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라그나에게 죽을 뻔한 에른 에스키을 구하기 위해 중력 마법을 사용해준다던가, 라피스도초가 슬라임에게 잡아 먹히는 광경을 목도하자 절규하는 등 상당히 정도 많은 성격. 또한 임무 중 책임소재에 관해서 자기자신을 냉정히 평가하고 짊어지려고 할 만큼 포효의 왕 바그람 만큼이나 상사로선 이상적인 성격이다.포효의 혈족의 일원이자 2위계로서 자부심이 엄청 높다. 자신이 무시당하면 포효의 혈족을 얕보냐고 분통을 터트리거나, 반대로 2위계로서 자신이 약한 모습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등이 그 예. 그만큼 혈족에게 헌신하고자 하는 포부는 높으나 문제는 그 자부심이 과할 정도로 높아서 적의 역량차이를 알아도 물러날 때를 제때 파악하지 못하고 상정 외 사태에선 연이은 실수를 남발한다.
3. 작중행적
3.1. 태양신교 편
61화에서 첫 등장. 3층에서 에른 에스키가 라그나에게 사냥당하기 직전에 중력 100배로 기습해 라그나를 강제로 4층까지 추락시킨다. 라그나가 4층으로 떨어지자 중력 300배로 강화해 구속한 후 현재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 적은 멸룡도사가 아니고, 한달 전에 날개의 왕이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침입자가 그 관계자일 것이라고 정확히 추측한다.하지만 그 짧은 생각동안 라그나가 300배의 중력 속에서도 움직이자[2] 황급히 중력 1000배를 시전하지만, 그럼에도 공격하려는 라그나의 모습에 기겁한다. 1000배 이상의 출력은 용형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데다 회피할 타이밍도 놓친 나머지 일격을 허용할 수 밖에 없어 방어 태세를 갖추지만 이를 위험하게 여긴 포효의 왕 바그람이 직접 계층으로 올라와 라그나를 기습해 쫒아내는 것으로 구사일생 한다. 가르간티나도 왕이 몸소 구조하기 위해 상층부로 온 것에 면목 없는지 사죄하면서 덕분에 살았다고 머리를 숙이고 중력으로 스스로 체벌한다. 허나 바그람은 가르간티나를 책망하지 않고 자신도 방심하고 말았다며 자조하자 그 의미를 이해하고 경악한다.
66화에서 게헨나 홀 전체에 난데없이 지진이 일어나자 왕의 포효로 인한 것을 눈치채고 곧장 텔레파시로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한다. 바그람도 가르간티나의 연락에 아무 것도 아닌데 놀래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무언가를 눈치챘는지, 찾아가도 괜찮냐고 요청하나 바그람은 놀래켜서 미안하고 정말 괜찮지만 한동안 혼자 있고 싶다고 부탁하자 별 수 없이 알겠다며 연락을 종료한다.
68화에서 라그나 일행, 리 루오시, 님 함님이 은광 내부에 은혜성으로 추정되는 광석을 회수하기 위해 돌입하자 이들이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주둔 중이던 태양신교원들을 습격하며 등장.
69화에서 라피스도초가 '아리아'가 있는데 시작해도 괜찮냐고 주저하자, 이미 적이라고 일축하며 질책한다. 그리고 라피스도초의 마법으로 은광 내부를 미궁으로 변이시켜 라그나 일행을 분단시키는데에 성공. 뼈의 왕의 뼛조각을 중심으로 펼쳐진 '영속 불멸 낙원'의 내부 구조까지 난해하게 바꿔 탈출이 어렵게 됨에 따라 라그나 일행을 처단했다 판단하고 귀환하려는 찰나에 미궁의 벽을 힘으로 뚫고 나온 라그나를 마주하자 곧장 교전을 시작한다.
이전 번에 호되게 당한 것을 교훈 삼아 처음부터 용화로 중력 3000배를 전개한 중력 펀치, 유사 블랙홀, '초중파단'[3]을 난사해 라그나를 상대하나, 정작 라그나는 미궁에 갇혀있는 루오시의 안부를 더 걱정하며 여유롭게 통화[4]하는 모습에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 제대로 싸우라며 삿대질할 정도로 분통을 터뜨리는데, 리 루오시와의 통화에 성공한 라그나가 제대로 상대해주려 듯 수룡섬을 쏘아내자 호승심에 자세를 바로잡지만, 라그나가 착탄 직전에 의도적으로 기폭한 수룡섬의 빛이 유사 섬광탄으로 작용하여 일시적으로 시야가 봉쇄된다. 그럼에도 당황하지 않고 어느 방향에서 공격해오던 막아낼 수 있도록 '전주위 중력 3000배'를 발동시키나, 오히려 라그나가 이를 역이용해 상공에서 자유 낙하하며 시전한 '중력 3000배 수룡섬'이 등 뒤에 내리 꽂아지면서 그대로 격추된다.
70화에서 라그나가 대충 내지른[5] 수룡섬 3연발로 후속타까지 당하나 가까스로 생존해 라그나를 '중옥뢰구'라는 중력감옥에 가둬버린다. 포효의 혈족을 무시하지 말라면서 라그나를 짓누르지만 라그나는 여전히 루오시만 신경쓸 뿐이었다. 결국 루오시가 라그나의 가르침으로 완성한 신 기술 '멸룡순천'[6]에 의도치 않게 직격당해 이번야말로 사살당하는데…
71화에서 도주하던 리 루오시, 나쁜 슬라임, 키메라, 카루라를 중력 100배로 제압하며 등장. 기적적으로 생존했어도 중갑은 박살나 소실되고, 오른손도 잘려나가 있는데다 전신에 출혈이 일나는 빈사 상태임에도 라피, 에른, 루포도 루오시를 죽이길 주저하고 있으니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겠다고 분노를 불태우며 중력 1000배를 시전하려다가 지면에 난데없이 검은 장어가 등장해 위협하자 깜짝 놀라 마법을 캔슬하고 황급히 뒤로 크게 물러난다.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겁을 먹었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다시 중력 1000배를 시전하려다가 지원온 기계의 성녀 마리오네터의 '멀티 록 미사일'에 기습당해 저지당한다.
72화에서 빈사 상태로 바그람에게 구조되어 회복의 언령으로 치료받는다. 의식을 되찾자 곧장 임무 보고로 라피의 죽음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책하나, 바그람이 오히려 임무 중 책임은 전부 자신이 짊어질 입장이라고 일축해 위로받는다. 더욱이 이런 사달을 일으킨 은검의 남자를 바그람 자신이 직접 처리하겠다는 위로에 "네…"라고 눈물을 흘리며 대답한다.
76화에서 포효의 혈족이 수호하는 인간의 나라, 아이셀에 있는 자신의 거처에서 지난 임무의 실패한 실의로 히키코모리로 전락해버렸다. 걱정된 에른 에스키가 문을 두들기지만 감감무소식. 결국 '증강룡' 보를보룩이 문을 뜯어내 원펀치로 물리적인 충격요법을 더해 죽은 라피와 오랫동안 함께하고 친했던 자신이 때린 걸로 자책을 그만두라는 말에 정신차렸다.
77화 아이셀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 석주[7]에서 전쟁을 위해 병력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말에 바를보룩이 병력 증가를 위한 피가 필요로 하자[8] 자진해서 헌혈을 부탁하지만 부상자가 안색이나 더 나아지고나서 하라는 잔소리에 시무룩한다.[9] 직후 술마시며 인사하는 '월조룡' 스퀴림 자하[10]의 유유자적한 태도에 빡친 바를보룩이 흡혈로 응징하며 일은 했냐는 말에 갸웃하는데, 10일 전에 지하 1층에서 날뛰던 인간을 한참 방치했는데도 먹잇감이 되긴 커녕 계속 날뛰자 투입되어 임무를 완수했지만 막판에 치명상을 입히고 이상한 기술로 도망쳐 시신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머쓱해했다. 그러자 문뜩 지치카[11]가 얼마 전에 데리고 온 인간 마법사들을 신용하며 함께 일하는 중이란 소식에 일단 혹시나를 대비해 자하에게 지치카의 호위를 부탁한다. 진중한 대화중에 문뜩 아래에서 목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주민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소리에 심각한 이야기가 하긴 그래서 해산한다.
거처로 복귀 중에 친구 '시린'을 만나 반갑게 인사한다. 용이된 자신과 다르게 평범한 인간으로서 일상을 즐기는 그녀와 70년을 넘은 우정을 이어와 엇그제 아기였던 증손주가 7살이 되었다는 소식에 시간 참 빠르다고 푸념한다. 맹인인 시린이 괜찮다는데도 부축해주며[12] 전쟁에 참여할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구에게 괜찮다고 굳센 모습을 보여준다.[13] 시린의 저녁 초대는 거절하고 마지막으로 둘은 왕과 왕비님에게 거둬준 그날을 추억하며 헤어졌다.
상처가 회복된 걸 확인해 갑옷을 장착하고 곧장 바그람에게 복귀 보고하는데, 바그람이 비늘과 눈의 혈족 몰래 일본으로 향하는 지하 진군로를 완성했음을 듣게된다.[14] 바그람의 목적은 태양신교나 비늘의 혈족처럼 인간성없는 괴물들의 마수에서 세계를 되찾는 걸 천명하자 버려진 자들의 최후의 안식처이자 그들을 거두어 준 은인, 그리고 폭력에만 뛰어난 괴물들과 다르게 진정한 영웅이라고 믿는 바그람을 위해 모든 걸 다해 지탱하겠다고 결심을 더욱 단단하게 굳힌다.
78화(전편)에서 아이셀의 주민들에게 전쟁이 시작됨을 고지해 모두의 응원을 받던 중에 시린이 기도하는 모습을 굳은 표정으로 지켜본다. 떠나기 직전에 자하가 왕이 직접 한마디로 격려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하자 무례함을 꾸짖으려고 했으나 바그람도 그 말에 직접 "믿고 있다. 이기고 돌아온다"란 한마디로 격려해주자 기세충만하게 출진한다.
78화(후편)에서 태양신교의 본거지 신좌도시 아멘에 2250만 병력을 이끌고 도착했다.[15] 바그람이 트래시 토크로 태양의 성인 듀라 폴로 넬로의 '천극 - 극광조사'를 사용하도록 도발하자 바로 용형으로 중력 10000배를 사용해 공간을 굴절시켜 엉뚱한 곳으로 착탄시켰다.[16] 2150만 병력을 유동시켜 사용한 대군룡이 신좌도시 완전방어 형태를 압도적인 질량으로 돌진하지만, 라그나가 외벽에 한 달간 은기를 부여한 특제인 탓에 500만 병력이 유동된 대군룡이 한번에 증발당해버렸다.[17] 누구 때문이지 알자마자 용형으로 변하는데 '유조룡' 다일슬레이브[18]가 용형으로 공격에 나서자 당장 그만두라고 경악했고 그 말대로 라그나의 일격에 죽을 뻔 한 걸 바그람이 구조했다.
4. 능력
사용하는 마법은 중력 마법. 기본 상호작용 중 하나에 해당하는 중력의 수치를 원하는 좌표에다 인간형에선 최대 1000배, 용형에선 최대 300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작중에선 중력 그 자체를 다룬다기보단 일정 공간의 인력의 방향과 압력을 변화시키고, 마법이기 때문인지 은기의 영향을 받아 상쇄할 수 있는 걸로 표현된다.중력을 강화시켜 상대방이 중력을 버티지 못하고 압사되거나, 설령 버텨도 반드시 움직임이 둔화시키는 등 공격과 약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강력한 마법이다. 게다가 중력이 강화되는게 만화상에선 검은 선들이 난립한 장소로 보이지만, 작중 인물들에겐 중력이 강화된 지역이 보이지 않는지 기습적으로 사용하면 전조를 보지도 못하고 당한다. 또한 비상식적인 근력과 내구력을 자랑하는 라그나도 일단 반은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중력을 버틸 수 있을진 몰라도, 저항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중력 1000배에선 움직이는게 겨우고 3000배쯤 되면 라그나도 버틸 수 있어도 위험할 수준으로 강력하다. 79화에서는 태양신교의 극광조사를 중력 만배로 엉뚱한데 떨어지도록 한다.
중력 마법을 사용할 때 자신도 범위 내에 있어도 허공에 잘 떠있을 정도로 별 영향력은 없어보인다. 다만, 61화에서 라그나의 기습에 바그람이 자신을 구하로 온 상황에서 죄스러움에 스스로에게 중력을 걸어 체벌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단점은 강화된 중력을 적이 역이용할 수 있다는 점. 중력이 강회된 만큼 상대방의 중력 질량까지 덩달아 강화되기 때문에 공격의 무게가 더해서 깔끔하게 카운터 당할 수 있다. 그나마 이 단점은 자신이 고중력 지대에 있을 때만 당할 수 있기에, 아무 생각없이 자신을 중심으로 중력을 강화시키지 않고, 중력을 자신이 포함되지 않는 장소만 강화시키거나 아예 허공의 어느 특점 지점에 중력을 강화시키는 공격을 사용하면 당할 우려가 없다.
또다른 단점은 사용자인 가르간티나의 역량. 간단한 중력 조작까진 별 문제 없는데, 기술을 사용하거나 할 때 거의 반드시 움직임이 너무 큰 예비 동작을 수행한다.[19] 손을 휘둘러 중력을 어떻게 휘두를지 정한다거나, 손에서 생성한 중력의 구체를 발사하는 게 그냥 다 보인다.[20] 중력 마법의 범위가 워낙 넒고, 방어가 안되는 마법이라 일반적인 적에겐 전혀 문제가 없는 단점인데, 규격 외에 해당하는 라그나는 루오시와 통화하면서 여유롭게 회피한 것도 이런 예비 동작과 전조들이 다 보여서 피할 수 있었고, 결국 라그나가 루오시에게 한 눈판 틈에서야 겨우 공격을 적중시킬 수 있었다.[21] 갑옷을 입고 마법을 사용할 땐 이런 예비모션이 없다가 용형이나 갑옷이 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보여준 것을 보면 갑옷은 마법 모션이란 단점을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이외에도 제2위계답게 상당한 맷집을 보여준다. 비록 루오시에게 신경이 쏠려있었다지만, 라그나도 가르간티나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공격을 2번이나 맞고도 살아남아 오히려 반격을 가할 정도다.
4.1.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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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100배
작중 가르간티나가 사용한 중력 마법 중 최소단위. 이걸로 게헨나 3층에 있던 라그나를 강제로 4층까지 추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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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300배
중력 100배에서 라그나가 엄청 기민하게 움직이자 놀라서 황급하게 출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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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1000배
인간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 출력. 중력 300배에서 움직이는 라그나에게 사용했지만 이조차 버텨낼 줄 상상도 못해서 하마터면 중력 1000배로 휘두르는 수룡섬에 작렬당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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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3000배
용형의 가르간티나가 사용한 출력. 라그나도 3000배에 붙잡히면 버티는 것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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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10000배
78화(후편)에서 태양신교의 총본산인 신좌도시 아멘에서 태양의 성인 듀라 폴로 넬라가 사용한 극광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 10000배의 중력으로 공간이 굴절되어 극광조사를 엉뚱한 위치로 착탄시켜 용 부대의 피해를 최소화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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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파단
중력을 좁은 범위에 일직선으로 휘두르는 초중력의 참격. 평지가 중력의 참격이 지나간 부분이 바닥이 안보이는 거대한 단예 절벽으로 바뀔 정도로 강력하지만, 라그나의 수준에선 사용하려는 전조현상이 다 보여서 통화하는 중에 가르간티나가 예측샷으로 쏜 것조차 간단히 눈치채고 유턴해서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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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위 중력 3000배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 전체의 일정 공간을 전부 중력 3000배로 바꿔 버린다. 상대방이 어떤 위치에서 공격해오든 간에 대응할 수 있지만, 기존 중력의 방향에 수치만 강화시키거라 자신보다 훨씬 더 상공에 있는 적에게 그대로 카운터 당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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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옥뢰구
특정 좌표의 중력을 집중시키는 감옥을 생성한다. 일종의 유사 블랙홀. 라그나가 통화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겨우 성공시키자 그대로 짓눌렀지만, 라그나는 루오시의 안위를 위해 방어한 상태를 굳히고 통화에 열중했으며, 마법을 유지하는데 정신팔린 사이 루오시의 공격에 의도치 않게 적중당해 캔슬된다. 라그나도 루오시 덕분에 살았다고 한 걸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기술인데, 어디까지나 당해야 위험한 수준이라 사용한 것 만으론 아무런 위협도 안된다. 이런 문제점을 엄청 큰 범위로 커버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순식간에 눈치채고 이탈할 수 있는 적에게도 맞추기 힘든 것도 단점.
5. 기타
- 등장할 때마다 묘하게 억까를 당하고 있다. 첫등장 중력으로 라그나를 제압하며 등장한 것과 다르게 라그나가 1000배의 중력마저 버티고 움직이자 순간 어버버 거리거나, 영속 불멸 낙원을 탈출불가라고 설명하자마자 라그나가 튀어나와 체면 구겼다. 심지어 라그나와 제대로 싸울 땐 2위계라는 게 무색하게 무시만 당했고, 전화위복으로 무시당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존해 라그나를 잡았더니 이번엔 지면에서 든끔없이 루오시가 사용한 멸룡순천에 의도치 않게 직격당해 사살당할 뻔 했다. 겨우겨우 생존해 하다못해 루오시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땐 왜 검은 장어가 튀어나온 것에 놀라 도망쳐 웃음벨이 되었고[23] 스스로도 이정도로 겁먹는게 말이 되냐며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중력 1000배를 시전하기 직전에 기계성녀의 미사일에 직격당하기까지 했다.
- 용의 사회에 유명인사로 추정되는 리 루오시를 싫어한다기 보단 거의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보여준다. 기룡 그레스토노바도 일단 임무 수행을 위해 루오시를 처단하려다가 라그나와 싸우게되자 일단 루오시와 안전거리를 확인한 후 싸우려고 할 정도로 내심 그녀를 안부를 살폈고, 라피스도초는 '아리아'라는 이름을 꺼냈는데 정황상 루오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그녀를 미궁 함정에 빠뜨리는 걸 굉장히 주저했다. 가르간티나도 라피스도초 외에도 에른 에스키나 루포와도 루오시를 죽이길 꺼린다고 인정한 반면에 본인만 루오시를 죽이겠다고 벼르는 걸 보면[24] 뭔가 악연이나 개인적이 스토리가 있는 모양.[25]
- 처음 등장했을 때 볼테 카무이를 "번개 애송이"라고 불렀는데[26] 볼테가 대략 60세로 추정되는 만큼,[27] 인간 소꿉친구인 시린이 70살인 것을 보면 가르간티나가 연상이라 일단 애송이라고 부를 나이는 된다.[28]
- 뇌신투법 없는 카무이를 상대로 자타공인 우위를 점하는 최강의 제2위계, 그레스토노바. 1막의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마지막에는 뇌신투법까지 각성한 볼테 카무이. 최고(最古)의 제2위계로 수많은 떡밥과 강함을 숨기고 있는 펠비고트 등. 다른 2위계들이 죄다 혈주를 넘는다던가 다른 상위룡들과는 격이 다른 최강자급의 포스를 보이는 반면, 가르간티나는 지금까지 나온 제2위계 중 유일하게, 실로 제2위계라는 이름답게 딱 적당히 강한 중간보스 정도의 강함이다. 같은 2위계라는 양반들이 하나같이 어디가 특출난 면모를 보이는 바람에 본인은 어찌보면 정상일 뿐인데 평가절하되는 게 다소 억울할 부분.
- 14권 속표지에서 작가의 가르간티나(티나짱)의 소개에서도 다른 2위계들에 비해 격이 떨어지는 점을 신경쓰고 있다고 소개한다. 게다가 원래 내구성이 좋게 설정했지만 은혜성 탐색 전에서 플롯 아머로 살아남았지 그 뒤로 더욱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첨언해 이 만화에서 오래 살아남을수록 좋을 꼴 못본다는 점을 다시한번 못박았다.
6. 관련 문서
[1]
무거울 중(重), 갑옷 개(鎧)를 써서 무거운 갑옷의 용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능력을 보면 무거운 갑옷을 억지로 입히는 용이라고 할 수 있다.
[2]
과거에
날개의 혈족의 2위계인
볼테 카무이와 싸운적이 있는지, 아니면 이후에 드러난 멸룡도사이자 번개 마법 사용자인 라프테리카를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라그나가 중력 300배에서 움직이며 공격해오자 "번개의 애송이 급 괴물"이라고 언급한다.
[3]
중력을 좁은 범위에 일직선으로 강화시켜 휘두르는 초중력의 참격.
[4]
그물의 성인 귀스터 노아가 만들어준 통신기는 마력이나 전파가 아닌 기를 매개로 삼아 통신을 가능케 하기에 기의 출력이 어마무시하게 높은 라그나가 쓰면 공간을 넘어 현세에서 격리된 이계까지 통신이 닿을 수 있다고 한다.
[5]
완전 대충은 아니었다. 라그나도 마무리할 생각으로 내지른 것이기 때문. 단지 쏘고나선 바로 루오시와 통화에 정신 팔릴 정도로 제대로 신경을 안썼다.
[6]
서로 다른 성질의 기(気)가 섞이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데, 미래의 리 루오시가 인기+은기+양기+천륜검이 생성하는 고리의 진짜 능력인 가속기로 더해 완성한 초강력 에너지포. 라그나가 미래의 루오시에게 기술 원리를 전부 들은 덕분에 지금의 리 루오시에게 전달해 줄 수 있었다.
[7]
아이셀은 게헨나 홀의 최하층. 즉, 지하에 위치해 지하 공동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기둥들에 거주지가 세워져있다.
[8]
바를보룩의 머리에 용머리가 있는데 이 용머리가 깨문 상대를 흡혈한다. 병력증가를 위해 아무런 예고없이 에른의 피를 흡혈하는데 비명나올 정도로 이게 꽤 아프다는 모양.
[9]
애초에 방구석에 처박힌 것도 상처가 안나아 병석에 누워있던 상태인데다,
바그람이 직접 말(언령)을 부여했음에도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린 성가신 상처를 입고도 헌혈이 말이 되냐고 쓴소리했다.
[10]
달의 발톱이란 용명청럼
조아의 마검을 가진 인원이다.
[11]
용명이 없는 특이한 상위룡. 가르간티나는 지치카가 자신과 비교해 포효의 혈족에게 중요한 인물로서 실질적인 2위계라고 자조했다.
[12]
시린은 '쇠은증'이란 병을 가졌는데, 인간의 온몸에 은기가 독으로 작용해 대다수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저하. 20% 확률로 유전되는 탓에 신교에서 내쳐진 약자였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어린 시절 동행하며 지켜준 것이 인간 시절의 가르간티나였고 이런 둘을 발견하고 거두어준 존재가 포효의 왕
바그람과 왕비였다.
[13]
정작 속내론 전쟁이란 단어에 이전번에 당한 라그나와 헤비의 모습이 플래시 백으로 떠올라 움찔하고 있었다.
[14]
제작자는 라피스도초. 죽기 직전에 완성했다고 한다.
[15]
총 2300만 병력 중에 태양신교의 거점을 공략하면서 50만이 사살되었다. 날개가 은장병단에게 1만 마리를 소모하고 그 탓에 최종전에서 중, 하위룡을 한 마리도 동원하지 못한 걸 생각하면 50만도 엄청난 피해이긴 하나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병력이 너무 많았다.
[16]
듀라의 사거리 밖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해 준 덕분에 충분한 거리에서 공간을 굴절시켜 오폭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강력한 공격이라 여파만으로 100만 마리 전후가 소실되었다. 그럼에도 지치카가 포효의 입장에선 적의 비장의 수단이 오폭시킨데다 피해도 경미한 수준이라며 최상의 결과라고 할 정도.
[17]
하도 황당무계한 장면이라 포효의 혈족뿐만 아니라 태양신교 측도 얼이 나갈 광경이었다.
[18]
휘하의 중, 하위룡의 마력을 연동시켜 다수의 개체를 하나처럼 만드는 유조 마법을 사용. 대군룡도 전부 다일슬레이브가 만드는 것이다.
[19]
당장 그
볼테 카무이도 예비 모션은 몇 개 있다. 입을 벌리고 사용한 번개 브레스, 번개의 날개를 펼치고 쏟아내는 우뢰, 양손을 모으면서 발사한 번개의 에너지포 등이 그 예. 그나마 이런 모션들은 굉장히 간결하고 빠르거나, 크더라도 마검 뇌조주참과 연계해 상대방을 묶어내는 걸로 극복했다.
[20]
71화에서 중력 1000배를 시전할 때 손을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려 했고, 초중파단은 양손을 마주보게 하고선 내리쳤다. 마지막으로 중옥뢰구는 손바닥으로 조준하고 지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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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첫등장 때 라그나에게 중력 마법을 성공한 것도 3층에 있던 라그나가 4층에 있던 가르간티나가 간섭할 것을 예상치 못하고 정말 뜬금없이 기습당한거라 누구라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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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100만의 병력이 소실되었다고 하닌 굉장히 강력한 공격이었고, 듀라도 이 한번의 공격을 사용한 후 기진맥직해할 정도의 회심의 일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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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간티나는 몰랐지만 그
검은 장어는 최강최고의 2위계
그레스토노바가 칭호 중 절반인 '최고'를 사후나 행방불명에 가까운 지금까지도 양보할 정도로 초 유명인사였으니 오히려 순간 판단은 좋았다. 문제는 그런 자신의 직감을 믿지 못하고 괜히 설치려다가 역습받은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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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루오시는 가르간티나의 애칭인 '티나 짱'이라고 속으로 부르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게 이쪽은 나쁘지는 않는 듯한 인연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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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단순히 라피스도초가 막 죽은 탓에 루오시에게 울분을 쏟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라피스도초는 아리아를 공격하기를 주저했는데, 정작 라피스도초가 죽고 아리아는 주저없이 자신들을 공격하니, 가르간티나로서는 배신감을 느끼고 아리아 탓할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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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는 볼테가 아니라 용의 성녀 라프테리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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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가 알테 마티아랑 처음만났을 때 당시 두사람의 나이는 각각 3세(알테 마티아)와 10세(볼테 카무이)였다. 그 뒤로 태양신교와 떠돌이 무인으로 살던 두사람이 용신의 간택을 받고
날개의 혈족으로 활동한 기간은 대략 40여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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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이의 비교 대상인
볼테 카무이가 용이 되고 나서 한 짓 중 하나가 라크샤 공주(원본)를 살해한 일인데, 당시 라크샤의 부하였던 인간 시절
타라텍트라와
오르토 졸라는 크림슨의 언급으로 작중 시점에서 역사책에 나오는 위인들이다. 즉, 가르간티나 보다 나이가 어릴 볼테 카무이만 해도 역사책에 등장할 만큼 오래된 인물이란 이야기다. 다만 언급해 비해 너무 나이가 너무 젊어 괴리감이 느껴지는 편. 인간의 시간 감각으론 오래 전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수 백 년도 거뜬히 살아온 걸로 은유되는 초대 용왕들과 비교해 나이가 너무 젊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