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25:43

마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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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8568><colcolor=#ffffff> 마라시
marasy8
まらしぃ
[1]
파일:marasy youtube.jpg
본명 비공개[2]
신체 175cm 68kg
성별 남성[3]
출생 1990년 3월 10일 ([age(1990-03-10)]세)
아이치현 나고야시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파일:AichiDai.png 아이치교육대학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song official[4]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마라시쨩[5] | 파일:니코니코 동화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유튜브
2.1.1. 유튜브 생방송
2.2. 연주 곡 목록2.3. 작곡 목록
3. 연주 실력4. 편곡 스타일
4.1. 편곡의 단순함으로 비롯된 오해
5. 여담

[clearfix]

1. 개요

니코니코 동화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1990년생이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출신으로 계속 그곳에서 거주 중이다. 주로 애니메이션 노래들, 동방 프로젝트 삽입곡들과 보컬로이드의 노래들을 편곡하여 피아노로 연주하는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오리지널 곡 작사, 작곡도 하고 있으며 그 영상들도 올라온다. 그 외에도 밑에 서술된 beatmania IIDX 시리즈의 노래 등의 다른 것들도 가끔씩 올라온다. 앨범을 낼 정도로 많이 연주하는 것은 처음 상기한 세 장르.

가족 관계는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과 여동생 각각 한 명씩 있는 듯 하다. 남동생은 니코생방에 출연도 하였다.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지만.[6][7]

2012년 V -Box 앨범 기념 인터뷰와 그 외의 인터뷰 등에 따르면 그는 리차드 클레이더만[8]을 좋아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4살 때 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시작, 그 당시에 여러모로 노력했고 재능도 있었는지 9살 때 부터는 작은 무대나 카페 연주홀에서 연주한 경험도 많다고 하였다. 실제로 기자들이 취재하러 몇 번 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학생 무렵[9], 그가 연주한 쇼팽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레슨 선생과 싸운 후 피아노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어릴 땐 몰라도 중학생이 되어보니 자기 만큼 치는 또래들이 수두룩해 조금씩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고 한다. 사실 마라시는 이 당시에 자기가 피아노를 연주했던 이유가 주변 반응이 좋거나 칭찬이 기분 좋아서 한 거라고 고백하였다.

그 뒤로 종종 그의 아버지가 "그러면 재즈라도 배워보지 않을래?"라고 하며 권유를 해서 중학교 때 재즈를 입문했다고 한다.[10] 그러던 중 게임( 뿌요뿌요)에서 만난 친구가 동방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페이스'를 매우 좋아하여 자기에게도 추천하였고, 흥미가 생겨 청음으로 곡을 연습한 후 그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반응이 좋아서 니코니코 동화에도 영상을 투고 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교육대학에 진학하였고 대학교 1학년까지 피아노에서 멀어졌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식 피아노 전공자는 아니다.[11]

마라시의 원숭이 인형은 그의 여동생이 운동회 경품으로 따온 것이라 한다. 팬들은 사루시(さるしぃ)[12]라고 부른다.[13] 이 인형을 마라시의 본체라고 하는 드립이 있는데, 그 이유가 마라시의 생얼은 거의 안나오는데 원숭이 인형은 모든 동영상에 반드시 나오기 때문이다. 피아노나 주변 액세서리가 바뀔 때는 있어도 분홍색 원숭이는 매번 나온다. 즉 마라시가 연주하는 동영상엔 반드시 나온다.

파일:IMG_20180417_190929.jpg

2018년 4월 17일, 유튜브 구독자 1,000,000명을 달성한 기념으로 영상을 올렸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18년 6월 23일, 본인의 트위터에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았다고 트윗을 게시하였다!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020년 12월 24일자 생방송에서 2021년 3월 2일에 일본 무도관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021년 10월, 모바일 게임 takt op. 운명은 새빨간 선율의 거리를의 키 피아니스트로 선정되었다. 등장 캐릭터들( 무지카트)의 모티브가 된 클래식 곡들을 피아노로 편곡, 연주하였다. 게임에 삽입된 마라시의 연주들은 음반으로도 발매되었다. 1집 2집

2. 활동

2.1. 유튜브

첫 투고일은 2008년 8월 13일, ' 네이티브 페이스'를 업로드하였다.

2009년 8월 13일, 니코니코 동화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케로⑨destiny' 연주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2009년 10월 말쯤, 조곡『일곱 빛깔의 니코니코동화 유성군』이라는 메들리를 연주했다. 순서는 조곡 니코니코동화 → 일곱 빛깔 → 유성군. 연주시간만 30분을 넘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본체가 움직인다.

2010년 11월 4일, 직접 작곡한 VOCALOID 오리지널 곡 "꿈, 때때로…"를 발표했으며, 명성에 걸맞은 훌륭한 피아노 반주와 좋은 멜로디로 호평받았다. 작사는 유성P. 링크

2010년 12월 23일, '돈키호테의 테마를 연주해보았다.'의 업로드 코멘트를 보면 피아노를 잘 친다는 매력을 보유함에 불구하고 아직 여자친구는 없다고 한다.[14]

2011년부터는 drm (베이스), 탭클리어점장 (드럼)과 함께 Logical Emotion(로지컬 이모션), 줄여서 로지에모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로지컬 이모션 공식 홈페이지

2012년 1월 2일, 작사,작곡,피아노 연주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 cat's dance"가 발표되었다. 동년 2월 8일 발매된 슈퍼 소니코의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2012년 8월 13일, 역시 작사,작곡,피아노 연주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 천상의 여우"가 투고되었다. 후에 서적으로도 발매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VOCALOID/미디어 믹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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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피아노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 미래딜리버리"가 발표되었다.

2014년에는 Cranky maimai GreeN과 HALFPIPE TOKYO[15]에 제공한 곡인 Mythos의 피아노 연주 피쳐링으로 오카다 텟페이와 함께 참가하였다.

2014년 ' 토요타 아쿠아 (Toyota Aqua)' CM 영상의 BGM 연주를 맡기도 했다. BGM으로 사용된 곡들은 아래와 같다.
이후 Prelude 피아노버전과 Chocolate Disco 피아노버전은 마라시의 앨범 <marasy piano world>에 1번, 2번으로 수록됐다. #

2014년 5월 28일 "Anison piano"[16], "first piano"[17] 두개의 앨범이 동시발매.

2014년 11월 12일, 작사,작곡,피아노 연주를 맡은 VOCALOID 오리지널 곡 " 공상 소녀에게 보내는 연애편지"가 투고되었다.

제 6회 예대제에는 서클참가로 '환상유희 ~Museum of Marasy(幻想遊戯 〜Museum of Marasy)'란 앨범을 냈지만 앨범 자체의 음질이 상당히 나빠서 많이 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탁판매샵에 입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품절되었고, 야후옥션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여 팔리는 걸 보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2015년 7월 22일, Maras K라는 명의로 kors k와의 합작 앨범 Beat Piano Music 발매. http://www.subcul-rise.jp/marask/bpm/

마라시의 작곡 stella=steLLa CHUNITHM에 수록 예정이다.

2016년 1월 2일, 자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인 " cat's dance"의 스핀오프 격인 " 춤추는 고양이 말하길(踊ル猫曰ク)"을 cat's dance가 투고된 지 4년째가 되는 날에 투고했다.

2017년 6월 초, 대만에서 라이브를 하였다. 이 외에도 두 번 정도 미국에서도 라이브를 하였다.

참고로 유비트도 매우 잘한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 하면 Evans스텔스로 풀콤보를 찍는 실력. 여담으로 2010년에 Evans를 연주한 영상을 투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참고 피아노로 치고 유비트로도 치고

H ZETT M[18]과의 2인 피아노 영상이 최근 업로드되고 있다. 2016년 12월 기준 마라시 유투브 채널에는 3개가 업로드되어 있으나 H ZETT M의 채널에 좀 더 존재한다.
천본앵 2인 합주
잔혹한 천사의 테제

Logical Emotion 과 함께 공상소녀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합주했고, IKUO (베이스), 준지'淳士' (드럼)과 함께 I have a dream의 합주 영상을 업로드했다.

2016년 11월 11일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kors k와 같이 작곡한 하츠네 미쿠의 곡 poppin' jumpin' 을 발표. 생방송 중에 니코니코 동화에도 동시 공개했다.

2017년 3월 1일날 유투브에서 첫 생방송을 하였다. 시청자는 평균 6~7000명, 최고조에는 8000명 가량이었다.

2017년 5월, 타카하시 요코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실은 Billboard Live TOKYO의 라이브에 초대받았다가, 게스트로 타카하시 요코가 출현해서 연을 맺었다는 듯 하며, 마라시가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피아노로 연주하고 타카하시 요코가 부르는 꿈의 콜라보가 실현되었다. 이 곡은 그대로 앨범의 15번 트랙에 수록되었다.

2017년 7월 12일 시청자 12000명을 기록하였다.

2023년 7월 23일부터 버추얼 유튜버를 시작했다. 캐릭터의 외형은 분홍머리 포니테일을 한 고양이귀 인간. 관련 기사

2.1.1. 유튜브 생방송

2일에 한번씩 생방송을 한다. 방송 시간은 주로 23시(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이며 하기 전에 생방송 예고를 해놓는다.

보통의 피아노 유튜버들 처럼 신청곡을 받고 그것을 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정 30분 전후로 생일 축하 노래를 친다.

끝나기 약 1시간 전부터 폭주가 시작되며 거의 논스톱으로 끝까지 간다. 말도 안 한다.

새 영상이 나오는 날이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짧게 하며[19] 공개되는 새 영상은 최초 공개 기능을 이용한다.

가끔씩 오후 6시에 생방송[20]을 시작하기도 하며, 정말 가끔씩 술방송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술을 마시며 친구인 , 호리에 쇼타와 함께 송년회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만나는 건 아니고 통화를 연결해서 하는 듯.

보통의 경우 후원창을 켜놓지 않으며 이벤트날[21]에는 후원창을 여는데 이때 엄청나게 많은 후원이 쏟아진다.

어떤 곡을 치면 시청자들이 채팅에 그 곡과 분위기가 맞는 이모티콘을 쓰는 문화가 있다.[22]

2.2. 연주 곡 목록

(천단위 부터는 버림함)
마라시 연주 곡 전체 목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천본앵을 연주해 보았다 「千本桜」を弾いてみた 【ピアノ】 조회수 2,514만회[기준]

나이트 오브 나이츠를 다시 연주해 보았는데... 「ナイト・オブ・ナイツ」を弾き直してみたんですが... 조회수 2,370만회[기준]

육조년과 하룻밤 이야기를 연주해 보았다[25] 「六兆年と一夜物語」を弾いてみた 【ピアノ】 조회수 1,447만회[기준]

피아노 2대[27]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연주해 보았다 2台ピアノ「残酷な天使のテーゼ」 H ZETT M X まらしぃ 조회수 1,372만회[기준]

천본앵을 다시 연주해 보았다 【ピアノ】 「千本桜」を弾きなおしてみた (Play again) 조회수 1,190만회[기준]

2.3. 작곡 목록

전체 작곡 목록 볼드체는 니코니코 동화 밀리언 달성곡이다.
이 외에도 인터넷에 투고 되지 않은 자작곡 상당수가 앨범으로 출시되어 있는 상태다.

3. 연주 실력

클래식 피아노 곡 연주만으로 연주실력을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마라시를 까내리는 경우가 있으나 본인이 연주하는 곡에 한해서만큼은 손색없는 기교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주요기술중 하나인 왼손 8-10도 도약와 더불어, 오른손의 시원시원한 글리산도, 스케일, 아르페지오[36] 8도 화음을 전혀 무리 없이 연속으로 치는 등. 마라시의 테크닉은 본인이 연주하는 곡들에 한해서만큼은 기술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2018년 기준). 참고 영상 지구력은 덤. 강약, 템포조절도 매우 능숙하여 반복되는 패시지도 전혀 메마르지 않게 전달한다. 감성 표현도 매우 뛰어나서 업로드 초창기에 콘솔 피아노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퀄리티의 다이내믹 조절을 보여주었다. 4-5번 손가락이 검지-중지 못지 않은 독립성과 타건을 보여준다.[37][38] 박자감각 또한 탁월하다.

그의 연주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지구력과 절제력에서 오는 안정감이다. 그의 메들리 연주들이 대부분 30~40분을 상회하는데, 후반부에 가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실감이 안간다면 30분을 상회하는 마라시 메들리를 하나 재생하는 걸 추천한다. 단 한번도 귀에 거슬리는 미스나 집중력 저하가 발생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지나간다. 50분 연속 연주도 마찬가지다. 50분 동안 애니송 100곡 메들리. 절제력이 좋아서 그 어떤 빠른 템포의 곡도 능력 밖으로 과시하려다가 연주를 천박의 경계로 내모는 경우가 없다 (라이브 포함).[39] 마찬가지로 다이내믹도 과장되지 않게 강조해야 할 구간만 엄격하게 준수한다. 다양한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Animenz가 그를 '선배'라고 표현하며 그의 테크닉을 사용한 자신의 곡을 헌정하는 것만 봐도[40][41], 마라시 본인이 자신이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테크닉의 범위를 잘 인지하고 그 한도 내에 절제력을 보임을 의미한다. 기교상 더 많은 걸 알고 있을 Animenz도, 마라시의 연주를 보고 이 분야에 입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굳이 Animenz와 비교한 마라시의 확실한 강점을 꼽자면 Animenz와 달리 라이브에 굉장히 강하다는 점이 있다.[42] 상술했듯이 연주 자체가 안정적인데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무대 울렁증 같은 것도 딱히 없다보니 사람들 앞에서 긴 시간동안 연주하는 라이브 현장에서도 동영상에서의 실력을 그대로 뽑아내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아예 녹음을 초월한 수준을 보여준다.[43]

피아노를 칠 때 오른손가락을 펴서 치는 모습을 은근 자주 볼 수 있다. 본래 피아노는 최대한 손가락이 건반에서 미끄러지는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손목을 세우고 손가락을 오므려 손톱 끝으로 건반을 두드리면서 치는 것이 정석이다. 마라시 편곡은 오른손이 대부분 화음, 옥타브로 원곡의 멜로디를 크게 내는 경향이 짙고, 애초에 마라시의 손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본인이 실수만 안 한다면 크게 신경쓰일 요소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손가락을 피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거지, 아르페지오나 동음 연타같은 난도 높은 기교를 구사할 땐 정석적인 자세로 잘 친다.

마지막으로, 위에 서술한 이유에 의해서 마라시의 연주는 지속적으로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서브컬처계에 존재하는 업로더는 마라시 뿐만이 아니고, 다른 여러 업로더들이 여러 해동안 활약해 왔지만 마라시가 니코동에서 가장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재 유튜브에서도 서브컬처계 피아노 업로더 중 구독자 수 3위이다. 1위는 Pan Piano[44], 2위는 Animenz. 구독자 수는 Animenz가 조금 앞서지만 영상의 평균적인 조회수를 따져보면, Animenz는 약 216만명의 구독자[45]를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마라시보다 더 낮다.[46] 참고로 앞서 말했듯이 Animenz도 마라시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47]

4. 편곡 스타일

연주법은 뉴에이지에 가깝다. 재즈의 기본 요소인 스윙필 텐션 싱코페이션이 없는 마라시의 편곡은 보통의 '스탠다드 재즈'풍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마라시의 편곡스타일은 실용음악에 가깝지만 보통의 뉴에이지처럼 특정한 왼손의 반주법을 따른다.[48] 그런데 오른손은 주로 재즈스윙 멜로디와 즉흥연주를 하기 때문에 재즈이다, 아니다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데, 결론적으로 애니메이션 곡, 보컬로이드 곡들의 특징을 고려해 봤을 때 스탠다드 재즈라고는 할 수는 없다. 마라시가 스탠다드 재즈를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굳이 스탠다드 재즈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 원곡과 가깝게 멜로디 부분만 스윙재즈를 섞어가며 편곡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라시는 기존 멜로디를 최대한 보존하여 대중들에게 쉽게 들려주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으므로 재즈적 기법의 사용도 극히 제한적이다. 즉, 재즈적 느낌을 가미했다고는 볼 수 있으나 사전적 의미의 재즈는 아닌 셈.

마라시의 편곡은 그의 즉흥적인 감각에서 나오고 워낙 즉흥적 작품이 많으니 돌아다니는 악보는 거의 3자에 의해 청음된 악보이다. Animenz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마라시의 즉흥적 편곡은 조금 독특한 편이다. 청음과 편곡은 마라시를 포함한 모든 음대생들에게는 매우 기본적인 능력이다.물론 개개인의 실력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애초에 청음자체가 음대에서도 한 학기 이상을 투자해서 배우는 전공과목이다.

그리고 마라시와 Animenz의 실력을 비교해가며 한 쪽을 폄하하는 경우도 있는데, 마라시는 원곡의 흐름과 느낌을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청음과 편곡 후 악보를 만들지 않고 바로 업로드하지만 Animenz는 클래시컬한 흐름을 원곡과 합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악보를 만든 후 영상을 제작 한다. 두 피아니스트가 서로 180도 다른 관점을 가지다보니 어느 한쪽이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도 없고 평가하더라도 무의미하다.

여담으로 틈틈이 클래식에도 관심을 보여준다

4.1. 편곡의 단순함으로 비롯된 오해

마라시의 편곡이 단순한 이유는 원곡을 최대한 존중하는 쪽이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스타일의 작곡법에 비하면 상당히 간단한데 이것 때문에 생뚱맞게 작곡가 본인의 연주실력을 폄하하는 네티즌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피아노 조금 치는 사람은 금방 그 만큼 칠 수 있다는 주장이 흔한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49] 악보가 간단하다는 것은, 대충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음대생이나 전문가처럼 숙달된 손가락 힘과 정확도 및 기교가 없으면 연주가 심심하고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50][51] 마라시의 편곡 중에 아지랑이 데이즈를 연주해보자. 박자가 제대로 안 맞거나 음이 뭉개지면 바로 이상한 걸 느낄 수 있다. 그를 폄하하는 대다수가 몇몇 네임드 피아니스트들을 꺼내 놓고 허세 부리는 일반인들이나, 서브컬처에 대한 편견 때문에 까는 사람들이다. 후자의 경우는 충분히 설명을 해주면 이해할 수 있는 범주이다. "초보자도 할 수 있다"라는 어그로는 당장 마라시를 따라한 다른 동영상들을 검색해보면 답이 나온다.

다만, 기교가 마라시 본인에게 숙달된 몇가지 패턴으로 정형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왼손 패턴에서 이러한 점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의 편곡 방식이 기본적으로 청음-즉흥연주의 프로세스로 구성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음악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클래식 음악이나 정통 재즈음악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대중음악의 범주에 속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쉽고 단순한 편곡 기법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물론, 편곡 기법에 있어 창의성이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며 그가 극복해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예전의 동방 프로젝트 편곡을 보면 지금의 옥타브 트레몰로 기교가 아닌, 왼손 아르페지오 반주를 썼는데, 오히려 동방곡 편곡 때가 다채로웠던 셈이다. 그 예시로 초창기에 올린 '유아하게 피어라 묵염의 벚꽃 ~ 보더 오브 라이프' 커버 영상에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연주하였는데, 3분 3초부터 나오는 왼손 16비트 아르페지오 주법과 그 후에 이어서 나오는 왼손으로 멜로디와 베이스 교차 연주 같은 지금보다 훨씬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었다.[52]

5. 여담

  • 한국 유튜브 업로더가 마라시의 피아노곡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곡 ~ 문구로 퍼오는 경우가 많아 댓글에서 '클래식에 더 어려운 곡이 많다'라며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 마라시 외의 전문 피아니스트의 클래식 곡을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주워들은 말만 가지고 마라시의 편곡들의 최상권 난이도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53] 마라시의 피아노곡은 대부분 가사가 있는 곡(애니곡, 보컬로이드곡)을 청음후 피아노로 치는 것인데, 가수들이 단어를 내뱉는 속도가 오리지널 클래식 피아노 곡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 리가 없고 음의 복잡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가 테크닉으로 고평가 받는 부분들은 가사가 있는 부분들을 오른속으로 꾹꾹 누르는 게 아니라, 비트매니아 처럼 보컬이 베이스가 아닌 곡들, 혹은 가사가 있는 곡들의 중간과 클라이맥스에 보여주는 미친듯한 아르페지오, 연타, 글리산도로 이루어진 즉흥연주다.[54]
  • 손크기가 무려 11도로 피아니스트로서 매우 유리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55][56]
  • 대학 시절엔 니코동 활동을 중심으로 생활하였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씩 동창회에도 나오라는 연락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물론 니코동에서의 인맥은 점점 늘어갔겠지만
  • Logical imotion 홈페이지에 따르면 생일은 3월 10일, O형, 물고기 자리이며 좋아하는 것은 크레인 게임(인형 뽑기), 카가미네 린 등이다. 싫어하는 것은 버섯.
  • 손이 매우 이쁘게 생겼다.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 댓글을 보면 “손가락이 이쁘게 생겨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남자인 걸 알았다.”라는 류의 댓글도 아주 가끔 보인다.
  • 니코니코 생방송을 할 때마다 생일 축하 노래를 연주한다. 게다가 즉흥으로 어레인지하여 연주하기 때문에 매번 노래가 달라진다! 그 때는 동영상의 코멘트가 おめでとう(축하의 의미)나 88888 (박수)가 많이 흐른다.
  • 라이브나 앨범 레코딩때 사용하는 악기는 롤랜드의 최상위 스테이지 피아노 중 하나인 V-PIANO이다. 가격이 아마존 기준으로 6999.99달러이며 2018년 9월 22일 기준 7,815,488.84원이다. 국내에선 100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고급 피아노이다. 2019년 경 롤랜드 팬텀 8을 구입한 이후로는 사용하지는 않은 모양.


[1] まらしぃ의 ぃ는 장음으로서 마라시- 라고 발음되게 하는 장음기호이다. 닉네임의 유래는 포켓몬의 마그케인(일칭 マグマラシ, 마그마라시)라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2] 이전에 '마라오 카오다시' 라는 추측이 있었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마라오는 예명인 마라시를 변형한 호칭이고, 카오다시는 얼굴을 '내밀다, 공개하다'라는 일본어 의미이다. 고로 잘못된 정보. 애초에 저런 이름이 본명일리가 [3] 손이 예뻐 여자라고 종종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4] 자작곡의 보컬 없는 버전을 모은 채널. [5] 버추얼 유튜버 채널. [6] 그의 초창기 시절 니코생방에서 침대 위에 자는 얼굴이 찍힌 적이 있다. [7] 10주년 영상을 보면 여동생의 손이 잠깐 나온다. [8] 프랑스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유명하다. [9] 본인이 말하길 '인간적으로 가장 나댈 시기' [10] https://twitter.com/marasy8/status/74058410475274240 [11] 다만, 이후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피아노에 대한 고급교육을 받았을 수는 있다. [12] 사루(さる)는 일본어로 원숭이란 뜻이다. 즉 사루(さる) + 마루시(まらしぃ). [13] 참고로 그의 인형은 일본의 나가시마 스파랜드의 경품으로도 존재한다. 분홍색 뿐만 아니라 흰색, 노란색, 초록색, 갈색도 있으므로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놀러갈 마라시 팬이라면 한번 뽑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특대 사이즈도 존재한다! [14]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여자친구는 없다. 피아노 위에 피규어들이 여자친구라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언급했다. [15] 세가의 놀이공원인 조이폴리스 도쿄의 어트랙션. [16] 애니송 커버. [17] 오리지널 앨범. [18] 일본 내에서는 인지도가 꽤 있는 인물로, 박자를 가지고 논다는 평이 있을 정도의 수준을 가진 엄청난 실력자이다. [19] 이때의 평균 시청자는 기존의 약 60% ~ 70% [20] 이 경우 오후 11시 즈음에 끝난다. [21] 가장 대표적인 예는 생일 [22] 예를 들자면, 홍련화의 경우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장미(🌹)나 꽃 이모지를 보낸다. [기준] 2024년 9월 16일 [기준] [25] 이 동영상을 보고 마라시에게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 아티스트가 있는데, 그는 다름아닌 일본의 국민 아이돌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농담이 아니고 정말 TV만 켜면 나오는,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 찾기가 어려운 유명 연예인이다. 모 음악방송에서 소개된, 니노미야가 보고 감명받았다는 보컬로이드 곡 커버 동영상이 바로 마라시의 것이다. 참고로 이때 같은 곡을 다른 유명 피아니스트에게 커버하게 했는데, 정작 니노미야의 반응은 시큰둥했으며, 오히려 인터넷 동영상에서 쳤기에 그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이 더 잘 느껴져 감동받은 것이라고 대놓고 일침하는 게 압권. 마라시는 니노미야의 제안을 받고 니노미야의 솔로곡 <메리 크리스마스>의 피아노를 레코딩했고, 이후 마라시로써는 정말 드물게 드라마의 OST 곡을 연주했는데, 그 드라마는 바로 니노미야가 출연한 <블랙 페앙>이었다. [기준] [27] 다른 한대는 또 다른 거장, H ZETT M이 연주했다. [기준] [기준] [30]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의 유닛 원더랜즈×쇼타임 제공 곡 [31] 유키미쿠 2023 테마곡 [32] , 호리에 쇼타와의 합작. 보카코레 2023 SPRING 출품곡. [33] 일본 IT 기업인 TerraSky의 테마곡. [34] 포켓몬 feat. 하츠네 미쿠 Project VOLTAGE 18 Types/Songs 제공 곡. 곡의 테마는 라티오스와 라티아스. [35] 보카코레 2024 Winter TOP 100 랭킹에서 2위를 달성한 곡. [36] 다만 아르페지오는 2008년부터 한 동방곡 편곡엔 왼손에 주로 썼었다. 악마의 왼손이라 불린 이유도 유명했을 당시엔 왼손 아르페지오를 많이 썼기 때문. 지금도 동방곡연주엔 왼손 아르페지오를 쓴다. [37] 오자마녀 카니발 녹음이 좋은 예시중 하나 (시작 직후 옥타브 연타 다음에 나오는 오른손 반음계). 마라시의 곡들은 쉽다가도 4-5번 손가락 때문에 막혀버리는 곡들이 은근히 많다.물론 대충 치고 싶으면 무시하고 페달로 뭉게면 된다 [38] 테크닉이 비교적 투박하던 초창기에 녹음한 나이트 오브 나이츠에서 보여준 1:56-2:00 구간의 피아노를 긁는 듯한 텐션은 정말 타고난 약지의 힘이 없으면 이렇게 표현하기 힘들다. [39] 아무리 신명나게 친 곡도 메트로놈을 세워 놓으면 오차가 거의 없다. [40]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곡의 합창 또는 특유의 리듬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41] 사실, 마라시의 반주 스타일 중 8~10도 도약은 트레몰로 기법이고, 클래식부터 실용음악까지 계속 쓰이는 필수요소다. 베토벤의 비창, 크로이처의 반주 참조. 아예 10도 이상 넘어간 라캄파넬라도 있다. [42] Animenz의 경우 지금은 좀 낫지만 원래 라이브 실력이 굉장히 안좋았다. [43] 라이브마다 즉흥적인 요소가 자주 들어가서, 같은 곡이어도 영상마다 다르다. 특히 브릿지, 피날레 부분에서는 다소 정석적인 녹음영상보다 훨씬 더 박진감 넘치는 배리에이션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예시: 도플갱어, KARIN). [44] 이 채널 주인장은 최근 노출도가 절륜한 코스프레를 하고서 연주하는 아이덴티티를 보유 중이라, 그녀 채널의 흥행에 있어서 피아노 연주실력의 지분이 전부라고는 볼 수 없다. [45] 2023.12.25 기준 [46] 국적이 국적이다 보니 animenz는 인구가 매우 많은 서양 쪽 팬덤들을 확실히 잡고 있는 반면, 마라시 영상은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서양권보다는 본토인 일본 시청자가 주를 이루며, 대부분 주기적으로 마라시의 연주를 감상해온 이른바 단골 손님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마라시의 꾸준한 조회수 유지의 일종의 비결. [47] Snow Halation 영상에선 "이 곡을 마라시 님께 헌정합니다. 왜냐면 그가 좋아하는 왼손 도약 기교를 넣었죠. 선배(senpai)님이 이걸 알면 좋겠네요." 라고 코멘트를 넣었다. 거기다가 Fubuki 영상엔 아예 마라시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48] 원곡의 드럼소리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49] 금방 칠 수 있어봤자 잘 치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다. [50] 실제로 어중간하게 따라 해보면 영상에서 듣던 것과는 뭔가 많이 다른 곡이 되곤 한다. [51] 이런 상황의 대표적인 예시가 소나티네다. 어린 아이들이 치는 쉬운 난이도로 유명하지만, 피아니스트의 음반으로 들어보면 다른 곡으로 들릴 정도의 차이가 바로 느껴진다. 더 고차원적인 예시는 베토벤월광 소나타 1악장인데, 악보는 흘깃 들여다봐도 손쉽게 전곡 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이지만 그 특유의 웅장하고 몽환한 느낌을 살리지 못해 클래식 전공자들이 꽤 석연찮아하는 곡이다. 당장 비전공자가 친 월광1악장과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전문가들의 월광1악장을 비교해본다면 그 차이가 절실하게 느껴질 것. [52] 테크닉이 다듬어진 2013년 녹음에는 훨씬 더 유려하게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8:07 부분 [53] 예를 들어 마라시의 곡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곡 ~ 영상으로 처음 접한 경우. [54] 비트매니아 메들리, KARIN 후반부, 천본앵 고속버전 중반부 등. [55] 대략 도에서 한 옥타브 위 파.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의 손이 저 정도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손 크기가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최대 13도) 정도. 다만 손 크기와 테크닉의 레벨 사이의 상관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아믈랭이 11도이고 치프라가 9도인 것을 보면... 하지만 이건 정말 소수 엘리트의 경우고, 손이 크면 피아노를 칠 때 피로감이 훨씬 덜 하다는 이점이 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일단 손에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연습량부터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아쉬케나지 바렌보임처럼 작은 손으로 성공한 피아니스트들도 있으나, 그들 모두 이 단점을 상쇄해줄 정도로 뛰어난 암기력, 약력, 표현력등의 장점이 최소 한 개 이상 있다. 이런 건 다른 분야에서도 볼 수 있는데, 키가 작은데도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성공한 농구선수들, 손이 작은데도 평균을 웃도는 약력, 팔힘, 수싸움 등으로 성공한 투수들이 좋은 예시다. [56] 이전에 왼손잡이라고 참고사진으로 트위터 링크가 걸렸는데, 손톱과 손가락의 모양이나 길이가 마라시와는 차이가 나므로 다른 사람의 손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라시의 트위터에 있는 악보 그리다 손에 흑연이 묻은 걸 보여주는 사진을 보면 오른손이므로 오른손 잡이가 확실한 듯 하다. [57] 하지만 본인이 절대음감인지 상대음감인지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 [58] 자신이 써준 곡인 푸르게 달려라!를 AP달성한 글을 올리기도 하였고, 체육제 이벤트가 끝났을 땐 8등을, 신년 이벤트 땐 15등을 달성한 것을 인증하기도 하였다. [59] 여동생은 호시노 이치카를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60] 재미있게도 만우절 버전 푸르게 달려라!는 사키와 에나가 함께 참여한 곡이다. 만우절 버전 보컬 선정에 그녀의 의견이 들어갔는지는 불명이지만 어찌되었던 자신의 곡을 최애캐들이 부른 성공한 덕후가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