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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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롤스터의 2024 시즌을 다룬 문서.2. LCK 스토브리그/2023
2년 계약을 맺은 비디디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계약이 종료된다. 그렇지만 현 로스터인 기인- 커즈- 비디디- 에이밍- 리헨즈로 근 5년만에 정규시즌 1위, 올 퍼스트라는 확실한 성과를 낸데다, 롤드컵도 억까 수준의 대진을 받았을 뿐이지 인게임적으로는 꽤 괜찮은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에 5인의 케미를 맞추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였다. 특히, 아무리 샐러리 캡이 결정됐다지만, 기인과 에이밍을 제외하면 다들 페이컷을 하고 돌아와서 연봉도 그다지 높지 않았고[1], 에이밍과 커즈는 계약이 연장되면 프랜차이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상태라 최소 커즈-에이밍 재계약, 최대 전원 재계약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였으나...11월 21일,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갑작스럽게 비디디를 제외한 4인이 FA로 풀리고 코치인 빠른별까지 튀어나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그래도 다들 잠시 패닉에 빠졌을 뿐, 당장 코앞의 젠지부터 시작해서 디플러스와 DRX 등 3팀이 한꺼번에 터지는 역대급 불꽃놀이를 보고 "시장 평가를 받아보러 나갔다" 정도로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었으나, 당일 오후 한상용 피셜로 "스토브리그 5일 전까지 예산 확정을 안 해주고 그나마도 대폭 삭감을 해서 책정하는 바람에 연봉을 맞춰주지 못했다"는 초대형 핵폭탄이 떨어졌다. 심지어, kt 멤버들 전원은 재계약에 긍정적이었고, 정황상 구두계약으로는 재계약이 이미 확정적이었다는 썰까지 튀어나오며 kt 팬덤은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2]
삭감된 예산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결렬되고 나간 4명 중 단 한 명만 붙잡는 것도 불가능하고 어느 정도 다운그레이드된 로스터도 힘든데다 코치진 보강조차 불가능하다는 한상용 피셜로 보아 3~40억 내외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작년도 추정 연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리고, 예산 삭감도 삭감이지만 이 모든 내용을 고작 스토브리그 5일 전에 통보하는 만행까지 보이면서 재계약을 확정하고 있던 KT 프런트/감코/선수들 전원에게 말 그대로 빅엿을 날렸다. 이처럼 프런트-코치진-선수들 그 누구도 언해피를 띄우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하게 모기업이 말도 안되는 예산으로 페이컷을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로 인해 23KT 로스터는 한낱 모래알처럼 흩어져 사라졌다.
더욱 암울한 것은 내년도부터 샐러리캡 감면이 확정되는 에이밍과 커즈를 그대로 보냈다는 건데, 이는 샐러리캡 감면과 상한선으로 인한 사치세가 모기업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샐러리캡 어차피 채울 생각 없는데 굳이 감면받을 필요도 없다는 기조로, 이래선 현 사장 임기에는[3] 하한선 인근에서 사치세 분배금이나 받아먹는 수준에서 굴러갈 것이고 기적이 터지지 않는 이상 롤드컵은커녕 포스트시즌도 간당간당한 로스터밖에 나올 수가 없다. 가혹하게 말하면 23 시즌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한 명가 재건은 어림 반 푼 어치도 없게 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아예 '이 따위로 운영할 거면 시드권을 팔고 매각하든지 해체를 해라' 같은 흉흉한 말까지 나올 정도로 험악한 상황이 되었다. 하다못해 예산을 깎더라도 여유를 주고 통보했으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시간을 너무 촉박하게 주는 바람에 KT는 선수단 재계약에 관련해서는 손조차 쓸 수 없었다.
그나마 11월 21자 한상용 방송에서는 비디디 하나만 믿고 4콜업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가성비 매물로 어느 정도 팀을 꾸릴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선수/감코/프런트 모두가 긍정적으로 재계약을 바라보던 상황에서 모기업의 만행으로 한순간에 파괴된 팀을 어떻게 수습할 지가 관심사.
그렇게 최악으로 흘러가나 했지만 저 예산으로 생각보다도 훌륭한 팀이 완성되었다는 찌라시가 돌기 시작했고 한상용 감독 또한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11월 25일, 표식/ 데프트의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
11월 30일, 베릴의 영입 소식이 올라왔다. #
12월 1일, 오후 1시에 무성, 코멧의 영입과 슈프림 재계약 소식이 올라왔다. # 같은 날 오후 7시, 퍼펙트의 콜업 소식이 올라왔다. #
결과적으로 콜업 로스터로 Bdd만 괴로울 것 같다는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최선의 스토브리그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의 개인 상황과 시장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월즈 우승 팀 DRX의 멤버 3명을 한정된 예산으로 영입에 성공하게 됨으로써 주전 4인의 커리어만 놓고 보면 플옵은 물론 월즈 진출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다만 탑의 경우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맞는 퍼펙트가 리그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가 불안 요소이고, 메타에 맞지 않으면 부진을 면치 못하는 표식의 기복 문제와 더불어 사실상 진짜 라스트 댄스라고 할 수 있는 LCK 최고령 듀오 데프트-베릴이 팀을 얼마나 지탱해 줄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선수진들부터 감코진까지 전원이 2024년까지 단년으로 계약이 맺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의 예산 삭감 찌라시와 겹쳐서 2024년을 마지막으로 모기업 KT가 팀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찌라시가 나올 만큼 기대되는 성적과는 별개로 팀의 미래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어쩔수 없는 것이 팀 자체가 장기 계약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상당한 수준의 페이컷을 감수하고 들어왔다고 한다. 말 그대로 팀의 미래를 볼 여유조차 없이 있는것 없는것을 다 끌어모아 2024 시즌만을 바라보고 만든 로스터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이 부분은 스토브리그 막바지에 퍼펙트와 다년 계약을 맺으면서 잠잠해진 상태지만, 신인인 퍼펙트가 아니라 핵심 멤버들을 묶어둘 여력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몸 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유명한데다 무리해가며 스토브리그를 홀로 책임지던 강동훈 감독은 영입을 한창 진행하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조모상을 겪는 등 불행이 겹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동정을 샀고 건강을 크게 해친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LCK 어워드 시상식에서 보인 모습이 누가 봐도 건강이 크게 망가진 듯한 모습[4]으로 나오는 바람에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2024년 1월 2일, Global Contract Databased(글로벌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Spark 강병률[5]이 kt 롤스터에 코치진으로 추가되면서 새로운 코치 영입 소식이 올라왔다. #
하지만 진짜 악재는 다름아닌 킷 스폰서쪽에서 터졌는데, 2023 시즌까지 킷 스폰서를 담당하던 밀레가 갑작스럽게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새 킷 스폰서를 급하게 찾아야했고, 결국 커버낫과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이조차도 스프링 개막 직전에 급하게 계약을 마친 나머지 시즌 개막 시점에 맞춰서 유니폼을 준비할 수 없었던 것이다.[6] 여기에 커버낫조차도 브랜드 설립 후 유니폼을 제작해본 적은 없었던 나머지 유니폼 디자인에 꽤 애를 먹었다고 알려졌는데, 그 때문에 당초 팬들 사이에서는 서머 시즌은 되어야 유니폼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구단에서 2024년 2월 14일자로 2월 안으로 구체적으로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안내를 올렸다.
그러나 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건의 주 원인 중 하나로 모기업인 KT가 꼽히면서 비호감 여론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며[7][8], 실제로 이로 인해 트위치 코리아의 철수가 확정된 후 KT를 응원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일부 있었으나 현재는 게임단이 모기업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이 크게 맞물리며 모기업과 팀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각주에 언급된 그 사건 때문에 KT도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시디즈의 스폰서가 함께 날아가는 피해를 봤다는 점으로 인해 비호감이나 빌런 이미지는 거의 생기지 않고 있다.
3.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3.1. 1라운드
-
vs. FOX - 2 : 0 승리
예상대로 피어엑스를 2:0으로 완파하며 개막전에서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맛봤다. 지난 해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영입 이후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던 베릴이 새 친구 흐웨이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 듯 맹활약한 것이 가장 큰 호재라고 할 수 있다.
-
vs. DK - 2 : 1 승리
1주차 2번째 경기인 디플러스전에서는 치열한 혈투 끝에 2:1로 신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3세트 내내 표식이 상수 이상의 폼으로 팀을 지탱해주었고 1세트에서 대역전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멘탈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인 퍼펙트의 경우 1, 2세트는 킹겐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으나 3세트에서 나르로 속죄 캐리를 선보이면서 가능성을 입증해보였고 팀 전체적으로도 번뜩이는 메이킹과 한타 능력이 돋보였다.
-
vs. KDF - 1 : 2 패배
1주차 때 끔찍한 부진을 겪으며 나락을 향해 가던 광동을 만났기에 압승이 정배였으나 도리어 신인 불의 활약에 휘말리면서 치명적인 업셋을 내주고 말았다. 가장 뼈아픈 점은 1주차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던 퍼펙트가 두두에게 철저히 틀어막힌 것과 더불어 데프트-베릴 듀오의 약화된 라인전이 발목을 잡았다는 점이다. 퍼펙트의 경우 지난 주에 노출되었던 단점을 후벼 파이면서 패배에 직접적으로 일조하였고 뎊베 듀오 역시 신인 바텀인 불-안딜에게 초반부터 터져 나가면서 제대로 저점을 띄웠다. 이 탓에 표식 역시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팀에 휩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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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T1 - 1 : 2 패배
지난 해 롤드컵 우승팀인 T1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오며 저력을 선보였으나 2, 3세트를 내리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퍼펙트는 3세트 내내 제우스에게 몇 번이나 솔킬을 당하는 등 제대로 털렸고 전 라인이 견뎌내질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베릴의 폼이 다시금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점은 호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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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BRO - 2 : 0 승리
3주차 첫 상대인 OK브리온을 말 그대로 찍어 누르면서 압승을 기록,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전 라인이 고루 활약하며 체급 차이를 과시했고 운영 면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물샐 틈 없이 상대를 틀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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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RX - 2 : 1 승리
경기 자체는 2:1 신승이었지만 광동전에서의 저점이 다시 한 번 튀어나옴과 동시에 상대의 저력에 휘말려 또 한 번 업셋을 허용할 뻔 했다. 퍼펙트의 폼은 여전히 불안정했고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지고 들어가면서 체급 면에서도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나마 연속 바론 스틸을 선보이며 팀을 구원한 표식과 차력 딜링쇼를 선보인 데프트의 폼이 좋았다는 것은 희소식이었다.
-
vs. GEN - 2 : 0 승리
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젠지전에서 올 시즌 최고점의 모습을 선보이며 젠지에게 첫 패를 선사했다. 미드-정글의 합이 눈부셨고 베릴의 롤도사 시절로 회귀한 듯한 슈퍼 플레이와 기인이라는 녹록지 않은 탑솔러를 상대로 잘 버텨낸 퍼펙트까지 모두가 힘을 발휘하며 거함 젠지를 쓰러트렸다. 특히 퍼펙트는 연휴 기간 동안 본가에 잠시 들러서 얼굴을 비춘 것을 말고는 바로 숙소에 돌아와서 연휴 내내 맹연습을 한 보람이 있었던 것인지 연휴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연휴 동안 밴픽 연구도 꽤 많이 했는지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
vs. NS - 2 : 0 승리
팀원들이 크게 저점을 띄우지만 않는다면 무난한 압승이 예상되었고 역시나 그렇게 흘러갔다. 또한 1세트 때 자이라, 2세트 때 람머스라는 희대의 실험픽을 들고온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물론 바로 다음 경기였던 광동과 피어엑스 전에서더 큰 화제를 몰고온 픽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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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LE - 0 : 2 패배
젠지전에서 압승을 거둔 kt와 젠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한화생명의 대결이었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kt의 승리를 점쳤으나 1세트, 퍼펙트는 아트록스를 들고 침묵했고 2세트, 탑차이를 바탕으로한 한화생명의 정글 말리기 전략에 제대로 말리면서 0:2로 패배했다.
3.1.1. 1라운드 총평
긴 역사를 자랑하는 본인들의 팀컬러가 팀원 교체로도 변하지 않는 롤러코스터 같은 팀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작년 스프링과 성적이 똑같다는 점에선 더 좋다고도 볼 수 있다.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젠지에게 첫 패배를 선사하기도 하고, T1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따내는 등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고점이 정말 높음을 보여주었지만, 광동에게 첫 승리를 내주며[9] 돌풍의 시발점이 되어 주거나, 최약체라고 불리는 DRX에게도 세트패를 허용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 또한 드러났다.1라운드 기준, kt의 에이스는 단연코 표식. 표식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매 경기마다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표식은 시즌 초반부터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고 정규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올프로에 거론되는 등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KT의 가장 큰 문제점은 퍼펙트의 라인전, 챔프폭으로 나타나는 신인 이슈다. 퍼펙트의 신인 이슈를 보완하기 위해 KT의 밴픽과 인게임적인 플레이도 '퍼펙트에게 편한 구도를 만들어주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우디르, 크산테를 제외하면 무색무취인 챔프폭과 서부권 탑라이너 상대로 라인전이 밀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탑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퍼펙트를 믿어보자는 의견과 탑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KT의 예산 삭감 때문에 표식, 데프트, 베릴도 겨우 데려온 상황에서 최저연봉을 겨우 주고 있을 퍼펙트보다 더 나은 탑을 구한다는 건 페이컷을 하지 않는 이상 매우 비현실적인지라 영입은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3.2. 2라운드
- vs. T1 - 0 : 2 패배
- vs. GEN - 0 : 2 패배
- vs. DK - 1 : 2 패배
-
vs. FOX - 2 : 0 승리
4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
vs. NS - 2 : 1 승리
3세트에서 데프트가 LCK에서 처음으로 펜타킬을 올렸다.
-
vs. BRO - 2 : 0 승리
1세트 표식이 킨드레드로 펜타킬을 달성했다.
-
vs. DRX - 2 : 1 승리
실험픽으로 카밀을 픽하며 한 세트를 내줬으나 승리했다.
-
vs. HLE - 1 : 2 패배
1세트는 한화생명이 실험픽을 몇 개 올리기도 했고, 도란의 기묘한 모험이 작렬하면서 어찌저찌 영혼용 + 바론까지 주면서도 승리했지만 2세트는 대놓고 피넛을 만만하게 보고 정글 5밴을 넣더니 세나+노틸러스까지 그냥 줬다가 극대노한 피넛의 신 짜오에게 제대로 응징당했으며, 3세트에는 데프트의 성명절기인 징크스가 나왔으나 피넛+제카의 억까성 다이브에 계속해서 죽기만 하며 별로 활약을 하지 못한 끝에 패배했다.
-
vs. KDF - 2 : 0 승리
1세트, 퍼펙트가 두두 솔킬을 시작으로 맵을 종횡무진하면서 로밍, 한타에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트 승을 거뒀다. 2세트, 바텀의 열세를 비디디의 로밍, 표식의 어그로 핑퐁으로 게임 흐름을 맞춰갔고 이후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매치승을 거뒀다. 1주차부터 8주차까지 주마다 2승 혹은 2패라는 롤러코스터라는 이명답게 극단적인 성적을 거뒀으나 9주차에는 1승 1패라는 성적을 내면서 해당 징크스를 깨부셨다.
3.2.1. 정규 시즌 총평
2라운드가 들어서면서 원딜 데프트와 서폿 베릴의 기복이 극도로 심해졌고 표식도 1라운드 때처럼 매 경기 상수 역할을 하기에는 부담이 컸는지 종종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고질적인 밴픽 문제도 산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전에서 상대를 깔보는 밴픽을 시전하다가 호되게 당했으며 작년 서머 PO 티원전을 비롯한 매 경기에서 이러한 밴픽 이슈가 발생했고 새로운 코치진들이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고쳐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악재만 남아있지는 않다. 신인 이슈가 아직 남아있지만 1라운드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라인전 능력이 많이 향상된 퍼펙트, 종종 무너지더라도 중심이 되어 게임을 이끌어가는 비디디, 표식 미드 정글 듀오가 매 경기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3. 플레이오프
- vs. DK - 2 : 3 패배
kt Rolster | 2 | 3 | Dplus KIA | ||||||||
× | ○ | ○ | × | × | ○ | × | × | ○ | ○ | ||
5위 | 결과 | 2라운드 진출 |
다만, 추후 유튜브를 통해 강동훈 감독과 합의되지 않은 밴픽[10]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코치진의 책임론도 부각되었으나 어쨌든 이 모든 과정의 총책임자는 강동훈 감독이다. 팀이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 모두가 합의되어 함께 움직여야 대권을 도전할 수 있을텐데 강동훈 감독은 휘하 코치진이 바뀌는 와중에도 밴픽에서 꾸준히 비판받고 있다. 결국 감독이 정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정규시즌을 비롯해 플레이오프까지 선수단은 기복은 있을지언정 제 궤도에 오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기에 적어도 똥이든 된장이든 한 가지만 선택하고 집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감코진이 자신들의 비전을 재정비하고 선수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이 절실하다.
3.4. 스프링 시즌 총평
스토브리그에 모기업이 게임단 예산을 대량 삭감하는 큰 악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수진들을 괜찮게 구성했지만 아쉽게도 5위로 마감 하고 말았다. 상술했듯 플레이오프는 특히나 강동훈 감독 휘하 코치진이 몇 년째고 고치지 못하고 있는 발밴픽 문제가 재발한 영향이 크다고 보여지는 만큼[11] 감코진은 자신들의 판단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정확한 한 가지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또한 리그 최고의 인게임 리더로 평가받는 베릴의 소속 팀은 역사적으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폼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개개인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팀 전체적으로 함께 체급을 올리고 서로의 호흡을 맞춰서 완벽한 운영을 설계하는 것이 베릴의 묘수인만큼 서머 시즌에도 충분히 기대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가장 우려되었던 신인 탑솔러 퍼펙트는 기복이 심하기는 했어도 캐리가 가능하다는 점과 망해도 1인분 하는 능력 자체는 어느 정도 보여주었기에 리그 적응기를 마치고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
따라서 kt에게 서머 시즌 개막까지 주어진 첫번째 과제는 밴픽에 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상술했듯 팀에 관한 한 가지 명확한 방향성을 제기하는 건 감독 강동훈 감독의 역할이기에 서머 시즌까지 명확한 방향성을 제기해야 할 것이고, 두 번째 과제는 선수단의 기복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작년 만큼은 아니어도 꾸준히 활약하는 비디디와 명백한 에이스 표식이 상수 역할이지만 바텀 듀오 데프트 베릴과 신인 탑솔러인 퍼펙트의 기복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팀적으로 합을 맞추고 기복을 줄이는 것이 kt의 두 번째 목표가 될 것이다. kt의 고점 자체는 높다고 평가받는 만큼[12] 상술한 문제점들을 최대한 고친다면 서머 때 대권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4.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4.1.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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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DF - 0 : 2 패배
서머를 앞두고 광동도 원딜러로 리퍼를 신규 영입하며 보강한 상태에, 이 날 퍼펙트가 감기로 목소리가 나가서 2군의 캐스팅을 콜업해 출전시킨 상황이라 쉽진 않을 거라는 예상이 있긴 했으나, 그래도 리퍼는 애초에 개인방송에서 솔랭이나 하다가 온 터라 팀워크도 새로 맞춰야 하는 만큼 정배는 여전히 kt 쪽에 있었는데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냥 단순히 졌다는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리퍼는 이 날 LCK에 최초 데뷔한 뉴비였음에도 이름을 가리고 보면 광동에 데프트가 있고 kt가 리퍼를 영입한 건가 싶은 플레이를 보인 점이 가장 치명타. 결국 당장의 이름값과 팀워크만 보고 지었던 경로당 로스터의 한계가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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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K - 1 : 2 패배
사전 예상으로는 DK가 개막전에서 한화생명을 꺾으며 기세를 올린 반면 kt는 광동에게 지고 온 터라 팽팽할 것이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DK가 기묘하게 딮퍼팀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2세트를 따내긴 했으나, 기쁨도 잠시 결국엔 패배했다. 심지어 이번 경기는 인게임도 그렇고 사전 예상도 그렇고 충분히 이겨볼 만한 경기여서 더 뼈아픈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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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GEN - 0 : 2 패배
MSI도 우승하고 온 젠지를 상대하는 만큼 지는 게 정배인 매치업이긴 했지만, 문제는 단순히 졌다는 결과가 아니라 지는 과정이 너무나 무기력했고 밴픽마저 이상하게 짜와서 선수들 손발을 스스로 묶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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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LE - 0 : 2 패배
전대미문의 개막 후 4연패를 찍어버렸다. 심지어 2세트는 그냥 지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서머 시즌 최단기 패배 기록을 한 매치 그리고 한 세트만에 갈아치우는 굴욕적인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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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BRO - 2 : 1 승리
전패팀끼리의 멸망전, 끝끝내 3꽉을 간 끝에 승리하며 0승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브리온을 상대로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선수들의 폼이 떨어져 있다는 불안감 또한 보여준 경기였다. 차후 인터뷰에서 전대미문의 4연패를 찍을 정도로 기량이 나락으로 간 이유가 드러났는데, 숙소 환경이 하도 열악한 나머지 퍼펙트의 독감도 독감이지만 퍼펙트가 어느 정도 나으니 이번엔 베릴이 병에 걸리면서 복부에 피부염으로 인한 낭종이 생긴 상태였다고. 긴급히 수술로 제거하긴 했으나 낭종이 워낙에 커서 복부에 천공이 생겼고 그로 인해 게임을 하려고 앉으면 아파서 집중이 안 된다고 베릴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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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T1 - 2 : 1 승리
그 누구도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티원 홈경기의 들러리가 될 거라 생각했으나, 예상치도 못한 기적의 2연승을 하게 되었다. 패배한 1세트도 초반 라인전 체급은 확실히 올라옴을 보여주었고 2세트는 교전에서 완벽한 이득을 챙겨주면서 승리, 3세트는 자이라 정글을 파훼하는 인베이드 전략을 선보였고 이후 운영 면에서도 1,2주차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024년에 젠지와 티원을 모두 잡은 첫번째 팀이 되었다.
- vs. NS - 2 : 0 승리
- vs. FOX - 2 :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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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RX - 2 : 0 승리
동부 3팀과의 경기를 내리 2대 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4연패 후 5연승으로 1라운드를 6위로 마무리했다.
4.2.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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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FOX - 1 : 2 패배
1주일 전 이겼던 피어엑스에게 1세트를 선취하고도 두 세트를 압살당하면서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 vs. T1 - 1 : 2 패배
- vs. NS - 2 : 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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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LE - 2 : 1 승리
24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화생명에게 처음으로 승리를 따내는 대이변을 연출해냈다. 지난 스프링 1R 젠지전처럼 KT의 고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해보인 매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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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BRO - 0 : 2 패배
이전 경기에서 2위 한화생명을 무너뜨렸기에 낙승을 예측하는 여론이 많았으나 도리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확정지은 브리온에게 최악의 저점을 노출한 끝에 0:2로 완패, 업셋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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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DF - 0 : 2 패배
다시 시작된 광동풍에 휩쓸린 끝에 브리온전 같은 저점을 보였던 KT는 결국 광동에게 1승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2021년 서머 시즌 이후 3년 만에 광동을 상대로 시즌 더블을 허용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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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GEN - 2 : 1 승리
한화를 잡은 게 무색하게 브리온과 광동에게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까지 불투명했던 상태였으나, 스프링에 이어 서머시즌 전승, 29연승을 달리던 젠지를 다시 한 번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원조 대퍼팀 다운 극명한 고점과 저점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어찌됐건 경우의 수를 따져야했던 플레이오프 진출도 거의 확정지었다.물론 이래놓고 DRX한테 지면 말짱 도루묵자이로드롭급 고점 저점차를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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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RX - 2 : 0 승리
DRX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서머 2라운드 최초 2대0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하였다. 그동안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표식과 베릴의 폼도 올라온 점은 호재지만 퍼펙트가 아무리 상대가 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하더라도 상대에게 데스를 많이 헌납한 점은 고쳐야 할 부분. 당일 2경기인 T1과 광동의 매치에서 T1이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및 선발전 진출을 확정 지은 것도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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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K - 0 : 2 패배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치른 마지막 경기이자 새러데이 쇼다운. 그러나, 연패 때 보여주었던 단점들이 다시 나타났다. 두 판 내내 라인전을 이겨놓고도 소위 게임을 막 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주며 형편없이 졌다.
4.3. 플레이오프
디플러스가 피어엑스를 상대로 지목해 T1과의 통신사 대전이 성사되었다.경기 전부터 열세로 여겨졌고 오직 고점의 KT만이 변수였던 상황이었다. 실제 경기 중에는 분명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순간도 몇 차례 있었지만 비디디를 제외한 전 라인이 T1에게 밀리면서 1대 3으로 패배하면서 5위가 확정되었다.
이로서 22 DRX와 동일하게 스프링 11승 7패 후 플옵 5꽉 패배-서머 9승 9패 후 플옵 1대 3 패배의 루트를 밟게 되었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작년에 이어 2연속 선발전이고 선발전 전체로는 6번째 선발전 도전이다.[13] T1에게 3대1로 패배하면서 첫 상대는 피어엑스가 되었다. 그리고 피어엑스와 대결에서 확실하게 고점을 보여주면서 3대0 셧아웃시키며 4시드 결정전에서 통신사 더비 T1과의 단두대매치를 완성하였다.최종전에서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무너지면서 월즈 진출에 실패했다.
6. 시즌 총평
2024시즌 Global Power Rank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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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파워 점수 |
2024. 02. 06. |
1,511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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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16. |
1,527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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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26. |
1,505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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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07. |
1,486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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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17. |
1,479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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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7. |
1,476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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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6. |
1,458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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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16. |
1,458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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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6. |
1,458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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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6. |
1,459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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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6. |
1,436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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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26. |
1,437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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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05. |
1,437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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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15. |
1,418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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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5. |
1,399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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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5. |
1,412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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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5. |
1,424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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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25. |
1,412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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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04. |
1,423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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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14. |
1,405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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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24. |
1,399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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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03. |
1,393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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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13. |
1,393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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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4. |
1,41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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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04. |
1,41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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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4. |
1,397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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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4. |
1,nnn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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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
1,nnn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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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통의 강호로 돌아온 KT였지만 모기업의 예산 삭감이라는 악재가 덮쳐 로스터가 분해되고, 그런 절망 속에서 최선의 로스터를 짜내며 팬들의 기대를 올렸지만 결과는 처참했다.[14] 정규시즌에선 번뜩이는 모습들도 보였으나 올해 다전제 성적은 자신들보다 아래인 FOX전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이기지 못했고, 결국 천운으로 찾아온 마지막 기회 조차 잡지 못한 채 허무하게 시즌을 끝낼 수 밖에 없었다. 5세트 전패를 자랑하는 강동훈 사단, 신인 이슈가 드러난 퍼펙트. 노쇠화를 극복하지 못한 데프트 & 베릴[15], 2021-2022시즌의 기복을 그대로 보여준 표식[16], 그 속에서 분전하는 비디디로 올해 KT를 요약 해볼 수 있다. 막말로 이번 시즌 KT가 거둔 성과는 젠지의 전승 저지와 T1 원정 승리, 단 둘이 전부이다.
무엇보다 큰일인건 퍼펙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FA가 된다는 점인데 강동훈 사단은 나갈지도 모르겠고 모기업이 이번엔 얼마나 예산을 삭감할지 모르는 마당에 KT의 차기 시즌은 매우 어두워졌다. 그나마 2군 골든 로드를 달성한 챌린저스 팀이 있다는 게 희망이지만, 내년부터 LCK 리그 포맷이 대거 변경되기 때문에 콜업을 한 멤버들이 잘한다는 보장조차 없어서 몇 년간 다시 하위권을 전전해야 할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17] 그나마도 몇 년간 하위권을 전전하면 어쨌든 해체는 하지 않으니 다행일 수 있으며, 자칫하면 팀을 해체시키는 결단을 내릴 수도 있어 가을 내내 인수주체를 당장 물색해야 할 처지가 될 수도 있다.[18]
19년부터 팀의 기나긴 암흑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드디어 작년에 부활을 알리나 싶었지만, 24년 역시 그동안 KT의 암흑기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성적을 내고 말았다.모든 것의 시작인 모기업의 연봉 삭감 행보 때문에 롤드컵 8강까지간 로스터들이 대부분 나가버렸고 최고의 코치까지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아득바득 계약이 남은 비디디를 기준으로 어떻게든 선수를 끌어모아 그럴듯한 로스터를 구성하고 경쟁했지만 팀을 암흑기로 몰아넣은 강동훈 사단의 무능이 이번에도 두드러지며 실패하고 말았고, 미래를 고려할 여지 없이 당장만 바라보고 구성한 로스터로 실패한 것이라 향후 전망 역시 해체설까지 도는 등 굉장히 어두워졌다.
다만 위 서술과는 반대로 오히려 11월이 되지도 않았음에도 비디디와 빠르게 재계약을 하는 등 나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6.1. 문제점
자세한 내용은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2024 시즌/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7. 팀별 둘러보기
LCK 2024 시즌 팀별 | ||||
HLE | GEN | DK | T1 | KT |
FOX | KDF | NS | DRX | BRO |
|
||||
[1]
기인은 탑 최고대우, 에이밍은 연봉 15억으로 팀 내 기인 다음이라는 게 거의 확정적이었고, 나머지 멤버들까지 포함해도 연봉 5~60억으로 추정되어 LCK 5~6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2]
당일, CFO 출신
신임 kt 사장이 사업 부문마다
"그래서 이거 돈이 되냐"고 하면서 경비 절감을 주 기조로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 한파를 kt 스포츠단이 직격으로 맞은 것으로 보인다. 야구팀인
kt wiz 역시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매우 훌륭한 성적을 냈음에도 예산이 삭감되었다는 말이 있었으며, 결국 kt wiz의 프랜차이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는 결과를 맞고 말았다.
[3]
사장 임기에 정부 영향이 큰 회사 특성상
윤석열 정부 내내 이럴 공산이 크다.
[4]
흡사
강현종처럼 볼살이 빵빵하게 올랐는데, 선수들과 면담 때마다 치맥을 준비한 탓에 단순 비만이 된 강현종과 달리 강동훈은 다른 곳이 살이 찌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갑상선 질환을 우려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5]
2020년도 월즈 결승 무대를 밟았던 쑤닝의 감독. 강동훈 사단의 원년 멤버로 IM 롤팀이 창단된 2012년 5월부터 2018 시즌 킹존까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치와 매니저를 담당했다.
[6]
스프링 개막 초에 선수들이 기성 티셔츠에 구단 로고와 각 스폰서 와펜을 붙인 형태의 부자연스러운 임시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7]
게다가 많은 롤 방송인들은
아프리카TV와 더불어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던 경우가 많았기에 KT가 더더욱 비난을 받았다.
[8]
극단적으로는
역대급 병크를 터트리며 수많은 비판을 받았던 젠지와 더불어 빌런팀으로 꼽는 경우도 있었다.
[9]
심지어 작년 스프링 1라운드에서도 광동에게 패배했다.
[10]
렉사이를 상대로 선택한 탑 트페.
[11]
다만 이번 년도에 워낙 감독 개인이건 팀 전체건 악재가 몰아쳐 어쩔 수가 없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12]
스프링과 msi를 모두 우승한 젠지의 총합 성적이 24승 1패인데, 그 1패를 다름 아닌 kt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kt의 고점은 전반기 프로 무대를 평정한 젠지마저도 2:0으로 깨부술 수 있을 만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발밴픽이라도 어떻게 하면 지금보단 훨씬 나아 질 수 있다.
[13]
2016,2017,2020,2022,2023
[14]
2021년부터 월즈 진출팀이 티젠딮 + α의 구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선발전이 끝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또 다시 슈퍼팀을 구성한 젠지와 한화, 작년 롤드컵 우승 로스터를 유지한 T1, 작년의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고 모함을 발굴해내 결국 업셋을 이루어낸 DK 중 한 팀을 밀어내야 했음에도, 오히려
김영섭 대표이사의 트롤링으로 줄어든 재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2023시즌의 로스터가 공중분해된 시점에서 2024시즌의 실패는 예고되어 있었다.
[15]
이 두명은 지난 시즌에도 이미 노쇠화의 기미를 보였는데, 올 시즌 역시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6]
표식은 2021시즌, 2022시즌 모두 스프링 시즌에는 선전하다가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 시즌보다 못한 폼을 보였는데, 2024시즌 역시 비슷했다. 2022시즌에는 부진한 표식 대신 선발전을 치렀던 백업인 주한이 존재했으나, KT는 표식을 대체할 선수를 구하지 못했으며 설령 식스맨이 있었다 하더라도 2021시즌 강동훈 감독의 행보를 볼 때 식스맨을 제때 활용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17]
2군 우승팀이 1군에서 하위권을 전전하는 예시를 보여준 농심 레드포스와 신인이 퍼펙트 한명 뿐임에도 끝내 신인 이슈를 해결하지 못한 강동훈 감독의 육성 능력을 고려한다면 올해와 같은 예산 삭감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올해만도 못한 성적을 거둘 우려가 작지 않다.
[18]
그러나 인수주체를 물색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팀 역사만 오래되었을 뿐 인수주체 입장에서 실적은 변변치 않은 팀을 인수할 메리트가 있는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자칫하면 인수는 커녕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비극적인 엔딩으로 팀의 25년 역사가 끝나버릴 상황이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그간 행정과 스토브리그를 책임지던 강동훈 사단까지 나가버리면 스토브리그를 실패하고 현재 농심과 DRX처럼 대거 콜업을 했다 하위권을 전전하게 될 수도 있기에, 말그대로 KT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강동훈 사단을 잡아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