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0:37:32

Mirro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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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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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dsnap 발매 이후 블록에서 제거됨 [2] Visions와 Weatherlight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3] Urza's Legacy와 Urza's Destiny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4] Planeshift와 Apocalypse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5] Ice Age 블록에 포함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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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코어세트 8판 미로딘 블록 카미가와 블록

1. 개요2. 스토리
2.1. 초창기 스토리
3. 환경4. Mirrodin(미로딘)
4.1. 메커니즘
5. Darksteel(다크스틸)
5.1. 매커니즘
6. Fifth Dawn(다섯번째 새벽)
6.1. 매커니즘
7. 여담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의 2003년 확장판이자 그 배경 차원의 이름.

매직 더 개더링의 9번째 블록으로 마법물체를 테마로 두고 만든 마법물체 중심의 블록이다.

장비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나와 장비 중심 블록의 느낌을 주기도 했다. 처음 두 세트에는 사기적인 카드가 많은 걸로 유명했고, 세 번째 세트는 당시에는 돈 되는 카드가 없는 쓰레기로 유명했다.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카드 프레임이 크게 바뀌었으며, 이때부터 모던의 범위가 시작된다.

한글판으로는 정발된 적이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번역을 통해 블록, 세트 명칭과 몇몇 키워드는 번역명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알 수 있는 번역은 이탤릭체로 표시되어 있다. 미로딘 다크스틸 다섯번째 새벽 미로딘 차원 뉴피렉시아 차원

2. 스토리

미로딘은 플레인즈워커 카른이 만든 차원 아르겐툼이 기원으로 카른은 여기에 Mirari를 바탕으로 멤나크를 만들어 차원의 관리를 맡긴 뒤에 떠나버린다.

하지만 어느날 피렉시아 기름에 오염된 멤나크는 카른이 맡긴 차원을 멋대로 바꿔 미로딘으로 만들어버리고 창조자처럼 플레인즈워커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그는 온갖 생명체들을 다른 차원으로부터 끌고 온 다음 미로딘 차원에 있는 다섯 개의 태양의 힘을 이용, 미로딘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바쳐 글리사 썬시커 안에 있는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자신한테 옮기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지막에 이 작전을 수행하는데는 성공하지만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는 멤나크가 아닌 옆에 있던 고블린 슬로바드에게 가게 되고 때마침 찾아온 카른이 슬로바드를 제자로 받아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싫다면서 플레인즈워커 스파크 자체를 이용해서 일반 고블린으로 돌아가는 대신에 이렇게 죽은 생명체 전부를 살리고 멤나크로 인해 이 차원으로 납치된 생물들을 다시 원래 위치로 돌려달라는 소원을 말하게 되고 카른은 이 소원을 이뤄준다. 무슨 드래곤볼이냐 그후 카른이 글리사와 슬로바드, 게스를 아르겐툼의 수호자로 두면서 엔딩.

미로딘의 상처 블록에서 이후 얘기가 나온다.

2.1. 초창기 스토리

원래 Tyler Bielman과 마로가 생각했던 설정은 웨더라이트 이야기처럼 3블록에 걸쳐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두 개가 연결된다는 것을 세 번째에 오기 전까지는 알려주지 않는 형태였다.

첫 번째 블록인 미로딘에서는 차원의 주인이 수많은 생물들을 납치해 와서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 생물들에게 시련을 던져주거나 실험을 해대는 마법물체 세계를 그릴 예정이었고 두 번째 블록은 감옥을 배경으로 한 세계로 간수들이 역시나 무슨 이유인지 안 알려주고 죄수들을 서로 싸우게 만드는 세계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기후 자체가 미친 세계로 설정된 세 번째 블록에 와서야 1과 2의 세계관에서 저런 납치와 서로 싸우게 시켰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차원의 지배자들이 이 세계에 있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대신 싸워줄 챔피언을 찾고 있었기 때문.

이 스토리는 기각 당하지만 첫 번째 차원의 배경인 금속으로 만들어진 마법물체 세계관 자체는 빌 로즈의 마음에 들었기에 그대로 진행된다. 또한 처음 납치와 실험이라는 스토리도 차용해 Brady Dommermuth는 이 때문에 납치된 1세대 생물들의 후손들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에 적응을 해 몸이 금속으로 변하는 것을 표현하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설정들도 세 번째 세계관은 젠디카르에서 사용하며 서로 챔피언 뽑아서 경쟁한다는 것은 라브니카로의 귀환에서 사용된다.

3. 환경

우르자 블록 이후 스탠다드 금지 카드가 나올 정도로 파워가 강했던 블록.

Tooth and Nail이라던가 Sword of X and Y, Aether Vial 같은 카드들도 좋았지만, 이 때에 특히 강했던 것이라면 바로 어피니티 덱. 잘 풀리면 그냥 3턴에 게임 끝났다! 어그로가 역대급으로 강력했던 옆동네의 가젯잔도 이것보단 양심이 있었다

이전까지는 커먼박스에 굴러다녔던 퍼덕이는 날틀이 이 블록의 어피니티 능력과 몹시 궁합이 좋아서 이 시기엔 그야말로 어피니티덱이 정ㅋ벅ㅋ하였다. 날틀 몇마리 나오고 마법물체 대지 나오니 Frogmite가 공짜로 나오고 Myr Enforcer나와서 얻어터지고 거기에 Cranial Plating달리고... Disciple of the Vault Arcbound Ravager의 조합도 그야말로 피토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이때를 Necro Summer(Black Summer) - Combo Winter에 이은 세 번째로 매직이 망가졌던 때라고 부를 정도. 이 블록은 한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블록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좋은 카드가 많아서 또한 하나의 이유지만 이때를 계기로 그만둔 사람이 너무 많아서가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이 꼴을 만든 마크 로즈워터는 얘넨 왜 Mirrodin Fall 같이 특별한 타이틀이 없지라며 궁금해한다

이런 모든 것이 겹쳐서 결국 카미가와 블록이 나온 뒤에도 여전히 어피니티덱이 T2를 정ㅋ벅ㅋ했고, 결국 마법물체 대지, Arcbound Ravager, Disciple of the Vault한꺼번에 T2 금지먹었다.

또한 Skullclamp는 매더개 3대 장비를 따위로 만드는 역대 최악의 밸붕 카드중 하나로 위니덱이 자폭해가면서 쓰면 카드를 폭발적으로 드로우할 수 있어서 컨트롤덱의 장점을 완전히 씹어먹었기 때문에 T2와 블록컨스에서는 나오자마자 금지먹었고, 그 뒤에는 하위타입에서도 빈티지 빼고 다 금지먹었다.

이런 밸런싱 실패의 원인은 너무 마법물체가 많고, 역대급으로 강력했기 때문. 예전에는 강한 카드가 여러 장 나오더라도 색깔 별로 나눠지는 편이었지만 물론 이 정도 급이 되면 답이 없지만 대부분이 마법물체라 색깔에 관계 없이 "강하면 쓴다"였기 때문에 미쳐 날뛰는 것을 막지 못했던 것. 괜히 우르자 다음가는 막장 블록이 아니다.이 사건을 교훈 삼아 이후 미로딘의 상처 같이 마법물체 중심이라도 어느 정도 마법물체 숫자에 제한을 두는 원인이 된다.

어피니티덱은 미로딘 발매 이후 15년이 지난 2019년까지 모던 탑덱 중에 하나로 남아있다가, 2020년 1월 Mox Opal이 금지당하고 나서야 기나긴 생명을 마감했다.

4. Mirrodin(미로딘)

파일:mtg-symbol-mrd-white.svg Mirrodin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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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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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발매. 306장의 대형 세트.

블록 컨셉에 알맞게 마법물체 관련 키워드가 많고 심지어 대지도 마법물체 대지가 나왔을 정도. 유색마나를 필요로 하는 마법물체의 활성화 능력도 이때 처음 나왔다.

이 세트부터 8th Edition에서 시작된 새로운 카드 틀이 적용되기 시작한다.

4.1. 메커니즘

  • 장비(Equipment): 마법물체의 하위 유형으로, 전장에 나와 있으면 집중마법 시기에 장착 비용을 지불하고 원하는 내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해 부착할 수 있으며 부착된 생물에게 능력을 부여한다. 마법진 부여마법과 비슷하지만, 장착된 생물이 전장을 떠나도 장비 자체가 파괴되지 않는 한 계속 전장에 남아 다른 생물에 붙여줄 수 있다는 게 차이점. 장비는 미로딘에서 처음 나왔다.
  • 각인(Imprint): 각인하는 카드는 모두 모종의 방법으로 카드를 1장 추방하며, 이렇게 추방한 카드를 이용해 뭔가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유형> 친화(Affinity for <type>): 내가 조종하는 해당 유형의 지속물 1개당 발동 비용이 {1}씩 감소한다. 미로딘 세트에선 마법물체 친화만이 등장했으며, 다음 세트인 다크스틸에서 각 기본 대지 유형 친화 카드도 나왔다. 개발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기에 이후 하위타입까지 점령해버린 엄청난 능력.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박스 프로모인 다리의 대가, 테제렛에서 재등장했는데 이 때 한글 번역명인 친화가 처음 실물 카드로 나왔다.
  • 엮어내기(Entwine): Charm같이 여러 효과 중 일부를 선택해 사용해야 하는 카드에 붙는 능력으로, 엮어내기 비용을 추가로 내면 전부 선택한 걸로 한다. 엮어내기로 전부 발동하면 그 자체로 콤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공홈 번역명은 '휘감기' 였고, DotP번역은 '엮어내기' 였다가 모던 호라이즌에서 엮어내기로 확정.

5. Darksteel(다크스틸)

파일:mtg-symbol-dst-white.svg Darksteel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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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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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발매 165장의 소형 세트.

5.1. 매커니즘

  • 무적(Indestructible): 지속물의 정적 능력으로, 이 능력을 가진 지속물은 파괴가 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파괴한다"고 되어 있는 능력이 통하지 않으며, 생물인 경우 "방어력 이상의 피해를 받았을 경우 파괴"도 적용되지 않는다. 단, 어디까지나 파괴만 안 될 뿐이지 추방되거나 희생되거나 방어력이 0 이하로 떨어져서 죽는 등 파괴가 아닌 것은 막지 못한다.
    처음에는 이름에 '다크스틸'이 들어가는 카드에만 붙어서 다크스틸이 아주 튼튼하다는 걸 보여주는 능력이었으나 이후 다크스틸이 아닌 것들에도 그 강함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무적 키워드로 정립되기 전까진 "이 지속물은 파괴되지 않는다(This permanent is indestructible)"고 문장으로 기재하는 능력이었는데, 그러다가 10년 뒤에 매직 2014 코어세트가 나오면서 이 파괴불가 능력은 전부 무적 능력으로 에라타되었다.
  • 모듈(Modular) X: 이 능력을 가진 지속물은 전장에 X개의 +1/+1 카운터를 가지고 들어오며, 죽을 때 자신이 가졌던 +1/+1 카운터를 다른 마법물체 생물 하나에게 모두 옮겨줄 수 있다. 처음 나왔을 때엔 마법물체 생물에만 붙은 능력이었는데, 모던 호라이즌 2에서 이 능력을 가진 대지(동력 저장고)가 나와서 생물 전용은 아니게 되었다.

6. Fifth Dawn(다섯번째 새벽)

파일:mtg-symbol-5dn-white.svg Fifth Dawn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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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발매 165장의 소형세트.

마법물체 블록에 뜬금없이 다색 컨셉을 넣어서 망한 세트(…). 나왔을 당시에는 언커먼 Eternal Witness와 레어인 Vedalken Shackles가 가격경쟁을 벌였는데 둘 다 부스터 한 개보다 쌌다. 당시에는 그야말로 뽑을 가치가 없던 부스터. 당시 이걸 뜯는 이유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없던 커먼 Cranial Plating을 구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미로딘이 강하게 나온 덕분에 이 세트에 좀만 강하게 디자인된 카드는 개발팀에서 "안 돼", "땡!" "탈락!"을 연발하면서 다 짤라버린 것이 이 세트가 약하게 나온 원인. 5색 테마 또한 미로딘이 나온 다음에 정해졌기 때문에 다크스틸에는 몇 가지 복선을 넣을 수 있었지만 대형 세트인 미로딘에는 관련 카드가 없어 이 세트에 있는 다색카드들을 쓰기 힘들게 만들었고 블록 내에도 시너지를 이루는 카드가 몇 장 없게 만든다. 당연하게도 이 경험은 얼마 뒤 마로가 매직 자체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자 세트를 디자인 할 때 블록 단위로 디자인하게 만드는 가장 큰 계기가 된다.

새로운 카드 프레임에서 마법물체와 흰색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 이때부터 마법물체 프레임이 좀 더 어두워진다.

6.1. 매커니즘

  • 점술(Scry) X: 내 서고 위에서 X장의 카드를 보고, 원하는 만큼 서고 맨 밑에 넣은 뒤 나머지는 원하는 순서대로 서고 위에 돌려놓는 능력. 보이는 것보다 강한 능력으로 캔트립에 들어있다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 이후 Time Spiral 블록의 Future Sight에서 다시 나오며 Magic 2011 Core Set, 테로스등에서 재등장했으며 매직의 기원에서는 에버그린 키워드[1]가 되었다.
  • Sunburst(열일): 마법물체에만 쓰이는 능력으로 이 카드를 발동하는데 쓰인 마나 색의 수만큼 카운터를 가지고 들어온다. 즉, 5발비 이상을 낼 때 최대한 가질 수 있는 카운터의 개수는 5개.

7. 여담

  • 각 세트의 심볼은 전설적 장비 Sword of Kaldra, Shield of Kaldra, Helm of Kaldra를 뜻하며 이 카드들이 프리릴리즈 카드로 쓰였다.
  • 개발코드는 샌드위치 햄버거의 재료로 일명 BLT라고 불리는 Bacon- Lettuce- Tomato. 세트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름이지만 "베이컨은 갈색, 갈색이라면 마법물체[2]. 이 세트는 마법물체 세트구만!" 하고 맞춘 용자도 있었다고 한다.
  • 이때는 한글판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먼 훗날 한글판이 나와서 이 블록의 카드들이 재판될 때 Darksteel의 번역명이 흑철, 다크스틸로 혼선을 빚기도 했다.
  • 이 블록 전까지 매직에서 '작은 기계장치 생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건 다름아닌 노움이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일반적인 노움의 이미지와 괴리되었기에, 그 자리를 대체하려고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개미'를 뜻하는 그리스어(myrmeco-)와 미르미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미르(Myr)이다[3]. 이 블록에서 대히트를 친 유형 중 하나.
  • 젠디카르 블록의 Worldwake에 있는 카드들인 Jace, the Mind Sculptor Stoneforge Mystic이 T2 금지되기 전까지는 T2 금지카드가 있었던 마지막 블록이었다. 과장하면 저 커먼 두 종류와 언커먼 하나가 갓제이스와 쌍칼녀 급의 사기카드라는 소리다
  • 확장판 중에서는 이 블록부터 8판에서 바뀐 형태의 현대적인 테두리를 적용했으며, 이 틀은 테로스 블록까지 갔다가 테로스 직후에 나온 Magic 2015에서 다시 교체되었다. 모던 포맷의 범위가 8th Edition과 미로딘 블록부터인 이유가 이것 때문.


[1] 확장팩에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 [2] 미로딘에 와서야 은색으로 바뀐거지 그 전에는 갈색이었다. [3] 출처: https://magic.wizards.com/en/articles/archive/making-magic/myr-myr-wall-2004-06-07, https://magic.wizards.com/en/articles/archive/feature/myrrer-myrrer-200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