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23:50:00

Krautchan

파일:RAegAr.png
현재 접속해있는 이용자들을 보여주는 지도로, 이곳에서 볼 수 있다.[1]
가끔씩 남극에 이용자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관리자다.
파일:external/images.uncyc.org/Kraut-tan.jpg
마스코트 철십자 스이세이세키[2]

1. 개요2. 주요 짤방 및 떡밥
2.1. That feel2.2. 슬픈 개구리2.3. SAGE!2.4. 유명 한국인2.5. Went out2.6. 트롤링2.7. 폴란드공
2.7.1. 유럽연합공

1. 개요

Krautchan. 약칭은 KC.[3]

독일어권 익명 화상 게시판(이미지보드). 독일어 사이트이지만 국제 게시판인 /int/에서는 주로 영어로 대화가 이루어진다. 4chan에도 /int/ 게시판이 있고 KC의 /int/는 보다 인지도가 낮지만 이곳의 최대 차이점은 작성자가 어느 나라에서 글을 작성하느냐에 따라 컨트리볼(Countryball)이 보여져 그야말로 국제적인 잉여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익명이지만 작성자의 국적이 보여진다는 점에서 익명과 가명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폴란드공의 원류로 유명하며 영어가 좀 된다면 가 볼 만하다. 영어에 약하더라도 글의 옆에 있는 물음표를 누르면 자국어로 번역된다. 그 외에 다른 언어도 섞여서 쓰인다. 게시판, 사람마다 성향이 천차만별이며, /int/ 게시판은 다른 국제적인 커뮤니티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2018년 3월 21일자로 독일 反혐오발언법에 의해 공식적으로 폐쇄되었다 란 설이 있지만 그 당시는 그저 관리방치로 인항 접속불가였고 다시 접속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관리자가 결국 운영을 포기.[4] 2018년 현재 난민들은 Ernstchan[5], Kohlchan, Endchan, 8ch/kc/ 등 여러 사이트들로 퍼진 상황.

2. 주요 짤방 및 떡밥

2.1. That feel

파일:external/lovelace-media.imgix.net/10d8c640-0dc4-0131-933a-168dd56d763b.gif

2010년 초부터 시도때도없이 쓰이는 짤방. 폴란드공의 원인이 된 폴란드유저인 wojak(보약이라고 읽음)이 자주 쓰고다녔다. 그래서 wojak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이 느낌'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데 이 흑인으로 보이는 짤방을 올리고 'That feel when...'으로 시작되는 문장에서 자신이 처한 아스트랄하고 아햏햏한 상황을 서술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문법적으로는 feeling이 맞지만 feel이라고 쓰고 문법을 간략화해서 쓰는 것이 불문율. 예:
That feel when no girlfriend
여자친구가 없을 때 이 느낌
That feel when exam next day
내일이 시험일 때 이 느낌

파일:Psv3vwl.jpg
적절한 반응으로 '우리도 다 그 느낌 안다'(We all know that feel)이 있다.

자세한 건 항목참조.

2.2. 슬픈 개구리

파일:external/media.tumblr.com/tumblr_ljhxg3Pm2y1qcfyhd.jpg

4chan에서도 쓰이는 짤방이지만 원조는 Krautchan이다. 낙담한 얼굴의 개구리의 짤방을 달아놓고 'You will never...' 혹은 'There will never be...' 등 never가 들어가는 문장으로 인생의 슬픈 사실을 적어놓는 것이다. 예:
You will never explore the galaxy
그대가 은하를 여행하는 일은 영영 없으리라.
There will never be a new Revolution in France
프랑스 혁명은 영영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

사실 이건 웃는 표정의 개구리가 Feels good man이라고 말하는 짤방이었는데, 이게 지금의 울컥하는 슬픈 표정(일명 Feels bad man)으로 바뀌더니 You will never~ 스레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사실 프랑스의 상징중 하나가 개구리인걸 생각하면 지역드립으로 봐도 괜찮다.

더 자세한 건 페페 더 프로그 항목 참조.

2.3. SAGE!

2ch에서는 스레가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메일주소에 sage(下げ)라고 적어서 스레가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어쩐지 KC에서는 자신이 싫어하는 스레가 보이면 SAGE를 눌러서 스레가 올라가지 않도록 방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그냥 아무 이유없이 SAGE를 먹이는 사람들도 있으니 자신의 스레가 SAGE받았다고 너무 상처받진 말 것.

2.4. 유명 한국인

파일:external/t12.deviantart.net/m_face_trans_by_ghost_missingno-d3hkt1z.png

2011년 초 당시 상주하는 한국인 이용자는 한 명 뿐으로 보이는데 ' 노르웨이는 날 입양하세요'라는 꾸준글로 꽤나 유명해졌다.(...) 또 자기가 그려서 올린 자기 얼굴 짤이 너무나 위엄이 강한 나머지 필수요소로 등극해버렸다. 해외거주중인 한국계 입양아 네티즌이 아니라 한국 거주 유저라는 이야기가 있다.


또 자기를 입양해 달라는 내용의 곡을 작곡했다. 그만해

파일:아재.png
2015년말 정도 부터는 수염이 난 버전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2.5. Went out

인기있는 스레의 일종인데 그냥 자기가 어디 놀러나갔다 온 도시의 사진을 찍어서 죽 올리는 스레이다.

2.6. 트롤링

문서 참고.

2.7. 폴란드공

문서 참고.

2.7.1. 유럽연합공

2011년 5월 10일, 뜬금없이 24시간 동안 현재 유럽연합에 가입해 있는 국가의 공이 전부다 유럽연합공으로 바뀌었다.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는 주민들이었지만 곧 묘한 일체감을 체험한 유럽공들은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서로의 국가를 비웃고 자국이 우월하다며 키배를 벌이던 주제에 어느새 유럽 최고를 외치며 유럽 부심 그득한 글타래를 올려대기 시작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반면에 영국공은 아직도 그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연합에 안 가입한 노르웨이 스위스는 줏대없는 나라들이라며 비웃었고 크로아티아 등 유럽에 못 가입한 국가들은 열폭 글타래를 세워댔으며 미국공들은 '이제 저놈들도 미국인이 된 기분을 이해하겠지'라는 말을 했다. 한편 러시아 포함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공이 되었다(...).


[1] 안 보인다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2] Krautchan은 DesuChan Software를 쓰는데 스이세이세키가 desu 밈을 퍼트린 주범이기 때문. 사실 관리자가 스이세이세키 빠돌이다 [3] kraut는 독일어 양배추라는 뜻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인을 욕할때 썼던 말이였다.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한국인을 "김치맨"이라 욕하듯 대충 "양배추놈", "양배추 시키" 같은 뉘앙스로 쓰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때도 연합군 사이에서 쓰이긴 했으나 독일 패전 직후에는 오히여 묻힌 말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독일인들이 이런 말에 대해서 크게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으며 오히려 크라우트록이란 독일계 록 음악 장르 이름까지 나올 정도. 한국도 몇 십년 후에 "김치록"을 만들지도 [4] 복합적인 이유로는 운영자가 도메인을 잃어버린 뒤 더이상 운영하기 싫다고 셧다운했다. [5] 차이가 있다면 익명 닉네임으로 Bernd가 아닌 Ernst(...)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