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명이었다가 디제이 존슨은 모비스가 외국인선수를 아이라 클라크로 교체하면서 방출되었고, 로드와 랜드리는 몸상태등을 고려해서 못나옴에 따라 포스터와 에드워즈만 출전한다. 따라서 예선전 없이 결승으로 곧바로 치러진다. 팬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외국인선수들의 덩크를 보고 싶었기에 아쉬울 따름이다.
연맹에서는 사상 첫 창원 올스타전을 맞아서 올스타전 경기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전날부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많은 이벤트를 하면서 친화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부산 올스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KTX 객차에서 팬들과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선수들이 함께 창원으로 내려가는 행사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당일에도 선수들과 감독들이 이벤트를 준비해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면서 팬심을 잡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경기 내적으로는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가 없다시피 했으며,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로 펼쳐져 아쉬웠다. 특히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 랜드리가 올라갔고 국내 선수가 떨어진 부분과 외국선수 덩크 콘테스트에 예선 없이 단 2명[4]만이 나섰다는 것이 재미없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국내선수든 외국인 선수든 올스타 단골 인기선수들[5]이나 올 시즌 크게 활약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은 선수들[6]이 줄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면서 경기 내용면에서 재미가 크게 감소한 탓이 크다.
올스타전에 뽑힌
이정현과
이관희가 과연 같은 팀으로 지명당하느냐를 놓고서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농구 역대급 앙숙으로 유명한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다른 팀이 되었다.
양홍석의 발언에 따르면 이름이 마커스로 같은
마커스 포스터와
마커스 랜드리 중에 같은 팀 kt의 랜드리는 배제시킨다고 했다. 그 이유가 포스터는 가드이고 랜드리는 빅맨이라 자신과 같이 플레이하기 쉬운 마커스 포스터를 뽑겠다는 것이다. 양홍석 본인이 화려한 플레이로 평소 정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덩크를 팬들 앞에서 꽂아 큰 호응을 얻겠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V-리그 올스타전도 같은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물론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1월 6일에 먼저 열렸지만, 농구와 배구 올스타전이 같은날에 열렸다.
시청률이 충격적이었는데, 0.093%가 나왔다. 반면 같은 날 열린
V-리그 올스타전은 1.107%로 한국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크게 앞섰다.
총 관중 입장은 5,152명인데 입장 관중 수는 5,215명으로 매진에 실패했다. 예매 오류 때문에 빈 좌석들이 몇 자리 보였다. 2017-2018시즌의 5,422명 보다 더 적은 역대 올스타전 최저 관중 신기록이다. 참고로
농구영신 때는 7,511명이 왔었는데 티켓팅도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아닌 인터파크나 티켓링크 같은 업체에서 예매할 수 있어서였기 때문이다.
농구 올스타전이 끝나고 이틀 후, KBO 리그 올스타전을 창원에서 개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장소는
창원 NC 파크이며 2019년 한 해에 농구와 야구 올스타전을 창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7]
[1]
한국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2]
오세근의 대체 선수로 선발되어 출장.
[3]
양홍석 본인이 언론을 통해 미디어데이 때 전태풍 선수를 뽑겠다고 단언했다. 단 그대신에 베스트 5멤버로는 뽑지 않겠다고 말했다.
[4]
마커스 포스터,
저스틴 에드워즈
[5]
오세근, 양동근, 최준용 등
[6]
이대성, 안영준, 이종현, 머피 할로웨이, 랜디 컬페퍼, 데이비드 로건 등
[7]
7월 19일 퓨쳐스리그 올스타전 및 홈런 레이스 예선전을 하고 20일에 정규 경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