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8:49:02

GM대우 베리타스

파일:GM대우 로고.svg GM대우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알페온
파일:GM대우 로고.svg
파일:GM대우 베리타스 프리미엄, 럭셔리.jpg
VERITAS

1. 개요2. 모델 설명3. 제원4. 트림5. 판매 부진의 원인
5.1. 현지화/상품성 개선의 실패5.2. 브랜드 이미지5.3. 미묘한 포지션5.4. 높은 유지비용
6. 리콜7. 단종 이후8. 판매량9. 매체에서의 등장10. 여담11. 둘러보기


GM DAEWOO VERITAS[1]

1. 개요

GM대우에서 스테이츠맨의 후속으로 2008년 9월에 출시한 후륜구동 대형 세단.

2. 모델 설명

한 편의 베리타스 역사
파일:GM대우 베리타스(디럭스).jpg
파일:GM대우 베리타스 프리미엄, 럭셔리.jpg
디럭스 프리미엄, 럭셔리
POWER OF TRUTH

2005년 홀덴에서 만든 동명의 모델을 약간 손질해서 야심차게 출시한 스테이츠맨은 떨어지는 상품성과 현지화 실패로 1년 2개월 동안 고작 1760대만[2] 팔리며 고배를 마셨고 2006년 3월 1015대를 대규모 리콜하면서 차량 품질 이미지에서도 타격을 입었다.
파일:대우 L4X 컨셉트.jpg
이에 GM대우는 스테이츠맨의 단종으로 발을 뺀 대형 세단 시장에 다시 진입하고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4세대 홀덴 카프리스의 WM 스테이츠맨[3] 대한민국 시장에 맞게 변경해서 출시하기로 결정한다. 이 차는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L4X라는 이름의 쇼 카로 선보여졌으며 2008년 9월 4일에 스테이츠맨을 통해 얻은 시장에서의 패인을 분석해 개선하면서 베리타스를 출시한다.

베리타스는 스테이츠맨 GM V-플랫폼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워진 제타 플랫폼을 적용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이전의 스테이츠맨에서의 실패를 지우고자 했다.
파일:external/comital-int.com/holden_alloytec_190_engine_20090316_1165056963.jpg
우선 파워트레인은 하이피처 V6 3.6L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을 선택해 준수하면서도 경쾌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전기형의 경우엔 252마력의 MPI 엔진에 5단 미션이 들어갔고 이후 2009년 4월 1일에 출시한 후기형은 277마력의 SIDI 직분사 엔진과 6단 미션을 그리고 모든 트림에 ESC가 기본으로 들어간다.[4]

대형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게 절대적인 차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상당한 휠베이스와 조합이 되며 실내공간도 상당히 넓다. 한편으로 GM대우에서는 베리타스를 공개할 때 쇼퍼 드리븐만이 아닌 오너드리븐 성향도 들어 있다면서 현대 에쿠스 세단과 현대 제네시스 세단 사이의 중간 시장을 공략함을 암시하기도 했다. 전술한 엔진 구성만 봐도 단순히 고급차만이 아닌 고속 달리기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이츠맨이 전용 정비라인 등을 준비를 했었듯이 베리타스도 GM대우의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전용 VIP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했다. 3년/6만km까지 무상 보증 수리/소모품 무상교환을 했고[5] 엔진이나 미션은 5년/10만km의 보증기간을 뒀다.

거기에 보증 수리 차량의 경우 고객이 원하면 정비사업소에서 차량을 직접 운반, 수리 완료 이후 다시 탁송을 해주는 무상 탁송 서비스, 보증 수리 작업 중 고객이 원하면 무상으로 대체 차를 대여해주는 수리 기간중 대체 차량 제공, 마지막으로 GM대우 고객센터에서 베리타스 고객만을 위한 전문 상담서비스와 베리타스 전용 작업공간을 뒀다.

스테이츠맨 대비 현지화와 편의장비도 한층 강화가 됐다. 스테이츠맨의 외장형 안테나가 베리타스로 와선 내장형 안테나로 깔끔해졌고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기능도 더해졌다.[6] 또한 스테이츠맨 시기 동승석으로 쏠렸던 주차 브레이크를 왼쪽으로 옮기고 눈에 띄지 않게 수납식으로 깔끔하게 마감도 했고[7],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 조절을 위한 스위치도 가운데에 뒀다.[8]

편의장비 면에서는 기존 스테이츠맨에 없었던 대시보드 내장 실시간 교통정보 연동 내비게이션이 생겼고 지상파 DMB도 달렸다. 그리고 Bose의 오디오가 들어갔으며 뒷자리는 천장에 붙은 모니터를 이용해 영화 등을 감상할수 있게 됐다. 뒷좌석에는 최고급 모델인 럭셔리 모델만이지만 안마 시트도 있으며 뒷좌석 승객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폰도 제공하기도 했다.
파일:img-6006.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8_Holden_WM_Caprice_%28MY08.5%29_sedan_01.jpg
베리타스의 실내 모습[9] 원형 모델인 [[홀덴 카프리스|{{{#ffffff 홀덴 카프리스}}}]]의 실내 모습[10]
이전에 수입한 스테이츠맨은 주차 브레이크가 꽤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상태인데다가 우측통행 국가에 맞는 현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차브레이크 레버는 동승석 쪽에 들어갔다. 이에 베리타스부터는 주차 브레이크의 레버가 운전석 쪽으로 옮겨졌으며 레버를 대시보드의 기어 뒷편 왼쪽에 깔끔히 일체화해 주차브레이크를 당긴 상황이 아니라면 페달식/전자식 주차브레이크를 적용한 고급차들과 비슷하게 깔끔하게 정돈하기도 했다. 구조를 적극적으로 바꾸지는 않았지만 실내 편의성 개선 노력을 기울인게 보이는 부분이다.
파일:external/i.wheelsage.org/autowp.ru_daewoo_veritas_24.jpg
파일:external/i.wheelsage.org/autowp.ru_daewoo_veritas_18.jpg
베리타스는 스테이츠맨부터 호평을 받은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GM의 호주 본부인 홀덴에서 생산하는 중형~대형급 차들이 원체 넓은 호주에서 달리기 위해 동급 차종들에 비해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기도 했는데 이는 베리타스도 예외가 아니였다. 동급 차들보다 거대한 차체가 장점이여서 특히 3,009mm라는 무지막지한 휠베이스로[11] 길다란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차체를 꾀했던 사례는 과거 현대에서 들여온 포드 그라나다에서도 볼수 있는데 당시 그라나다가 대우 로얄에 비해 크기는 비슷비슷한 편이였지만 휠베이스가 넓어 중형이 아닌 준대형으로 분류가 되어 세금도 더 냈을 정도였던 부분과도 비슷하다. 베리타스 역시 카프리스/스테이츠맨에서 볼수 있는 장점을 실내에서 그대로 보여줬으며 앞에서 그랬듯 이런 넓찍한 차체를 가지고도 쌍용 체어맨이나 현대 에쿠스 6기통에 뒤지지 않는 빠른 가속성능을 보여준게 소비자나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특장점이 됐다.

또한 스테이츠맨의 실패를 거울로 삼아 베리타스에는 2열에 풍부한 옵션이 들어갔다. 기본 모델인 디럭스부터 7인치 DMB/디스플레이가 들어갔고 무선 헤드셋과 엔터테인먼트 리모컨이 들어갔으며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2열에 파워시트, 선쉐이드[12], 다기능 암레스트, 조수석 워크인, 전동 헤드레스트 옵션 등이 들어갔으며 스키스루도 지원하기도 했다. 럭셔리 모델에는 마사지 시트, 3존 전자동 에어컨까지 나오는 등 당대 동급의 고급 모델들과 경쟁이 가능한 2열 편의장비를 갖췄다. 그러나 하술하겠지만 라이벌인 에쿠스 세단과 체어맨 세단에 비하면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눈에 보였다.

3. 제원

VERITAS
<colbgcolor=#243a65> 생산지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엘리자베스( 홀덴)
차량형태 4도어 대형 세단
승차인원 5명
전장 5,195mm
전폭 1,895mm
전고 1,480mm
축거 3,009mm
윤거(전) 1,592mm
윤거(후) 1,610mm
공차중량 1,825kg
연료탱크 용량 73L
타이어 크기 225/55R17
245/45R18
플랫폼 GM 제타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뒷바퀴굴림(FR)
전륜 현가장치 듀얼링크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GM 하이피처 V6
(LY7)
V형 6기통 자연흡기 3,564cc 252ps 34kgf·m 5단 자동변속기
GM 하이피처 V6
(LLT)
[13]
277ps 36kgf·m 6단 자동변속기

4. 트림

  • 디럭스 (4,650만원→4,530만원→5,150만원)
    선택 DMB/내비게이션 (350만원)
  • 프리미엄 (5,410만원→5,270만원→5,810만원)
    디럭스 기본 품목 + 커튼 에어백/ESC[14]/바이제논 HID 헤드램프/18인치 휠/리어윈도우/글래스 선쉐이드/2열 3단 열선시트/조수석 4way 워크인 스위치/2열 4way 요추받침[15], 파워시트, 전동식 헤드레스트/스키스루/헤드램프 오토레벨링, 워셔/DMB/ECM 룸미러 + 선택 내비게이션 (금액 200만 원)
  • 럭셔리 (5,780만원→5,630만원→6,180만원)
    프리미엄 기본 품목+마사지시트/내비게이션/3존 전자동 에어컨/후방카메라 선택

5. 판매 부진의 원인

이렇게 GM대우에서 나름 공도 들였건만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혹평이였다. 일부 베리타스 차주/매니아들은 좋은 성능을 가진 차를 대중들이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탄하거나 차량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GM대우 탓을 했지만 상단의 편의사양 부분을 찬찬히 읽어보면 이 차가 왜 그렇게 안팔렸는지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오히려 당시 시대에 뒤떨어진 편의사양 설계를 가진 차량으로서 적게라도 팔린건 어찌보면 상당한 선방이기도 하며 타사의 고급 모델들에 비해 주행성능이 탄탄하고 경쾌하던 부분이 개성이였기에 그나마 이 정도의 성적이라도 거둔거였다.

베리타스 출시 시기인 2008년 10월은 2008년 1월 출시한 현대 제네시스 세단과 3,500~4,000만원대의 체어맨 H가 준대형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 시장을 양분한 시점이였다. 베리타스는 당시 4650만원~5780만원의 가격으로 4,100만~6,000만원대의 현대 제네시스 세단과 경쟁을 했는데 베리타스는 이미지나 상품성이나 현대 제네시스 세단과 쌍용 체어맨 H의 위상을 이겨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거기에 2008년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대형차 시장이 작아지는 악재도 겹쳤다.

그러다 2009년 3월 현대 에쿠스 2세대가 나오며 4월 판매량은 100대 미만으로 급격하게 내려가고 5월엔 고작 15대만 팔리고 만다. 결국 2009년 말에 최대 1,000만원 이상의 대규모 할인으로[16] 자영업자들이나 전문직에게 어필해 겨우 100대 가량으로 회복하긴 했지만 그리고 기아 오피러스에게도 밀려서 결국 2010년 8~9월에 수입을 중단하고 8백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할인을 거쳐 재고를 소진해 그해 10월 단종을 맞았다.

이는 베리타스의 원본이 되는 홀덴 카프리스의 특징에서 유래한 단점들이다. 홀덴 카프리스는 호주에서는 대형 패밀리 세단과 프리미엄 세단의 역할을 동시에 맡는 차량이였다. 프리미엄 세단의 역할에 더 치중을 할 수 있던 동급의 체어맨 시리즈나 현대 제네시스와 비교하면 홀덴 카프리스를 기반으로 고급화한 베리타스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을수 있으며 대부분의 설계가 한국의 GM대우가 아닌 호주의 홀덴에서 이뤄진 부분도 한몫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제대로 대항하고자 했다면 굳이 자사 개발진들을 호주로 보내 별도의 한국 사양을 구성하고 컨셉트카까지 만들어 개발비를 쓰는 것 보다는 훨씬 화려하고 많은 옵션을 가진 형제차인 뷰익 파크 애비뉴 3세대[17]를 수입하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다. 결국 한국GM은 베리타스의 단종 이후 중국에서 히트를 치던 뷰익 라크로스 2세대를 들여와 알페온으로 출시했지만 또 다시 상품성이 떨어지는 낮은 옵션으로 들여와서 판매하는 같은 실수를 범하며 자멸의 길로 들어섰다.

전작인 스테이츠맨과 마찬가지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등을 어필은 했지만 전반적으로 동급 대비 다소 뒤떨어지는 편의 사양 설계와 마감, 그리고 수입차 수준의 높은 유지비용 등으로 인해 3년도 채 팔지 못하고 단종됐다.

5.1. 현지화/상품성 개선의 실패

호주 엘리자베스 공장에서 들여오는 호주산 자동차였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맞는 현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상품성 역시 썩 좋은편이 아니였다. 이 때문에 동급 차종에 비해서 편의나 배려가 상당히 부족한 모델이였다.

먼저 당시 미국/호주산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을 받았던 인테리어 마감/소재 문제가 있었다. 현대 제네시스, 쌍용 체어맨 W와도 가격대가 겹치던 고급차면서 정작 내장재의 질감은 동급 대비 부족한 수준이였고 차량의 마감 역시 나빴다.

또한 우핸들 차량을 좌핸들 차량에 맞게 개조하면서 사이드 브레이크의 위치 이동과 같은 부분은 챙겼지만 카스테레오 전원 스위치와 볼륨 다이얼이 동승석 방향에 위치하는 등의 설계는 우핸들 차량 그대로였다. 계기판의 트립컴퓨터는 한글화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가운데에 적용한 6.5인치 디스플레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고 350만원짜리 옵션인 DMB/내비게이션도 터치식이 아닌 조그 다이얼을[18] 이용하는 방식에 당시 기준으로도 화질이 썩 좋지 못했다. 거기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면 가운데에 위치한 윈도우 스위치들 바로 옆에 내비게이션 컨트롤러와 버튼들이 있었기에 조작 편의성도 떨어졌었다.

전술한 깔끔해진 주차브레이크 레버도 어디까지나 스테이츠맨 대비 나아졌다는거지 베리타스의 경쟁차들은 이미 페달식 주차브레이크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를 적용하는 추세였으며 당시는 중형차인 2세대 SM5에도 페달식 주 차브레이크를 도입하던 시기였지만 베리타스는 여전히 손으로 당기는 핸드 브레이크를 썼다.[19] 게다가 시동 버튼과 스마트키를 도입한 달리 경쟁 모델들과 달리 베리타스는 여전히 키를 꽂아 돌리는 방식으로 시동을 걸어야만 했다. 그리고 스티어링의 텔레스코픽/틸팅도 수동을 쓰는 등 고급 승용차 수준에 맞는 제대로 된 옵션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기 어려운 수준이였다.

거기에 윈도우 스위치도 문제점이 있었다. 스테이츠맨처럼 파워윈도우 스위치를 도어 트림이 아닌 센터 콘솔 앞에 설치한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렸다고 한다.[20][21][22] 전술을 했듯 내비게이션의 컨트롤러가 윈도우 스위치 근처에 있어 조작하기 헷갈렸으며 국산차에선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였기 때문. 거기에 일반적인 오토 윈도우 기능은 짧게 누르면 자동으로 길게 누르면 수동으로 내려가는게 일반적인데 베리타스의 경우엔 이와 반대여서 처음 차를 접한 이들에겐 다소 어색한 방식이였다.

5.2. 브랜드 이미지

2008년 GM은 당시 한창이던 경제위기로 휘청이고 있었으며 GM대우도 이미 IMF 시기 한번 망한 '대우'라는 이름이 소비자들에게 영 좋게 다가올리가 없었다. 거기에 GM대우가 홀덴, 새턴 등 해외 브랜드의 차종을 들여와 판매한 GM대우 스테이츠맨, GM대우 G2X의 판매량이 줄어들자 순식간에 단종을 시킨 사례를 본 소비자들은 베리타스도 그렇게 갑자기 단종을 맞는걸 우려만 했으며 베리타스도 결국 이들 둘과 같은 전철을 밟으며 현실이 됐다.

5.3. 미묘한 포지션

GM대우는 이 차를 출시하면서 쇼퍼 드리븐과 오너드리븐 차량의 요소를 조합한 모델이라며 홍보를 했다. 그러나 오너드리븐 차종으로 쓰이기에는 다소 부드러운 승차감, 미묘한 주행 세팅과[23] 운전자의 배려가 부족한 옵션들[24]이 단점이였고 쇼퍼드리븐 모델로 쓰이기에는 2열 옵션에서 다소 부족한게 없잖아 있었다.

5.4. 높은 유지비용

보험이나 유지비가 외제차로 분류가 되는 부분도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였데 기본적으로 호주산 외제차라서 각종 부품들의 가격도 외제차 뺨을 치는 수준이라 유지비가 매우 사악하다.[25]
파일:MhPK1oJ.jpg
이외에도 한때 비싼 후드 오너먼트의 가격으로 유명해진 경우도 있다.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26]이 나온 이유는 베리타스에서만 쓰인 전용 엠블럼[27]이라 절대적인 생산량이 적어 재고도 적다보니 이런 사단이 났기 때문.[28][29]

이러한 높은 유지비와 비싼 부품 가격은 당장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구매를 꺼리게 되는 요소였고 향후 중고가 방어에도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됐다.

6. 리콜

7. 단종 이후

GM대우는 2010년 9월에 베리타스의 수입을 중지했으며, 10월까지 재고소진을 진행한 뒤 단종시켰다. 이후 준대형급의 전륜구동 고급차인 뷰익 라크로스(2세대)를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알페온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투입되었고, 출시 첫 해 연 1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GM의 고급 차량으로는 비교적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베리타스 대비 판매량이 높았을 뿐, 출시 시기가 애매했고, 파워트레인과 관련한 잡음이 이어진 탓에 현대 제네시스 그랜저, 기아 K7과 비교했을 땐 여전히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2015년 7월 31일부턴 쉐보레 임팔라(10세대)가 새로운 GM 계열 준대형 세단으로 국내 시장에 투입되었고, 알페온은 단종을 맞이했으나, 미국 소비자와 대한민국 소비자의 성향 차이에서 기인한 현지화/가격정책 실패로 인해 오히려 알페온보다 낮은 누적판매량을 기록했고, 2020년엔 본토에서의 단종까지 겹치며 국내 시장에서도 단종되었다.

한편 베리타스의 원판 모델인 홀덴 카프리스는 아후 자잘한 부분변경을 거치며 미국[30], 중동[31], 중국[32] 등지에서 팔려나갔고 2017년에 단종을 맞았다.

8. 판매량

연도/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8년 - 162대 28대 21대
2009년 128대 429대 434대 87대 15대 71대 68대 42대 77대 65대 107대 122대
2010년 43대 31대 22대 60대 58대 - -
총 누적 2128+n대

9. 매체에서의 등장

  • 외계+인 1부에서 교통사고를 낸 차량으로 그라나다 블랙 색상의 모델이 등장한다.

10. 여담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3세대(W204)의 범퍼를 제외한 전면부가 매우 비슷하다. C클래스 3세대는 2007년에 나왔고 베리타스는 2008년에 나왔다.
파일:external/i.wheelsage.org/autowp.ru_daewoo_veritas_6.jpg 파일:C클래스 W204 Elegance 전기형 (Fron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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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틴어로 진리를 뜻한다. 영어로 치면 Truth. [2] 당시 체어맨은 2006년 한 해에만 11000여대를 팔았다. [3] 중국에서 뷰익 브랜드로 판매한 뷰익 파크 애비뉴도 이 차를 중국 시장에 맞게 개조해 출시한 모델이다. [4] 이전에는 최하위 트림 디럭스에는 ESC를 선택도 할수 없었으며 TCS/ABS만 있었다. # [5]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항균필터, 브레이크액 등. [6] 호주의 홀덴 스테이츠맨을 거의 그대로 들여온 스테이츠맨은 2005년 당시에 젠트라에도 적용할만큼 보편화가 됐던 전동 접이 사이드 미러를 적용하지 않아 직접 손으로 사이드미러를 접어야만 했다. [7] 그러나 당대의 국산 고급차들이 주차 브레이크로 페달식이나 스위치 방식(EPB)을 했음을 고려하면 핸드 브레이크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였다. [8] 다만 이러한 변경점들은 현지의 홀덴 카프리스가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상품성 개선을 거쳤으므로 완전한 GM대우의 공로라고 볼수는 없다. [9]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긴 모습. 내리면 우측처럼 일체화가 되며 사진 차량은 추가 옵션을 적용한 모델이다. [10]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긴 모습으로 브레이크를 내리면 좌측 센터콘솔 부분처럼 일체화가 된다. [11] 1세대 에쿠스 세단(2845mm) 및 현대 제네시스 세단 BH(2935mm)는 물론 체어맨 H(2895mm)나 W(2970mm)보다도 크다! 에쿠스 2세대(3045mm)는 되야 이보다 더 길게 된다. [12] 좌우 창문은 수동, 뒷유리 쪽은 전동. [13] 2009년 4월 1일부터 대체되었다. [14] 2009년 연식변경 이후에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 [15] 2009년형 출시 이후 삭제. [16] 6180만원이던 럭셔리 모델은 1500만원을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17] 파크 애비뉴 1세대는 대우자동차를 통해 한국 시장에 뷰익 브랜드 그대로 출시되었다. 중국 시장형으로 구성된 파크 애비뉴 3세대는 운전석 도어트림에 윈도우 스위치가 위치해 있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하며 주차브레이크도 레버가 아닌 페달식으로 있는데다 베이지 인테리어 등 편의장치도 좀 더 많아 같은 동북아시아권 국가인 한국 고급 세단시장에서 요구되는 편의장비들을 더 많이 갖췄기 때문이다. GM이 한국 시장에 뷰익 파크 애비뉴를 3세대까지 꾸준히 수입 판매하여 뷰익 브랜드를 남겨뒀더라면 훗날 별도 브랜드인 알페온을 런칭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18] 당시 BMW 차량에 적용한 초창기 idrive 컨트롤러도 조그다이얼 방식으로 직관적이지 못하고 불편한 조작 방법 때문에 혹평을 받았었다. [19] 이는 대부분의 설계가 호주의 홀덴에서 이뤄지다보니 GM대우에서 할수 있는 개량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으로 본토인 호주에선 2014년형 홀덴 카프리스에 와서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들어갔다. [20] 이는 주차브레이크 - 변속기 - 창문 조절의 경로를 한쪽 손만의 조작으로 단순화를 시킬수 있고 통행방향이 다른 국가들로 수출하는 차들의 경우에는 좌우 도어 트림의 형태 차이를 줄여서 부품 호환성을 높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기존의 보면서 조작하는 윈도우 스위치 위치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는 어색한데다가 윈도우 스위치의 위치를 확인하려면 몸을 틀어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는 위치였다. [21] 국산차 중에선 1991~1996년식의 대우 프린스 대우 에스페로, 기아 캐피탈 등이 이런 방식의 파워윈도 스위치를 썼었다. [22] 비교적 차체가 작은 모델이라면 동승석부터 뒷좌석의 승객까지 허리만 좀 떼면 모든 좌석에서 창문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베리타스와 같이 차체가 큰 차량의 경우엔 움직이는 동선이 커져서 불편하므로 이 장점이 퇴색만 된다. 차라리 당시의 체어맨 W처럼 2열의 도어 트림에서 2열 좌우의 창문을 모두 조작할수 있게 하는 편이 대형 세단 체급에선 바람직한 방식이다. 현대 갤로퍼 또한 초기에는 윈도우 스위치가 센터콘솔 쪽에 있었다가 (다행히도 2열 스위치는 도어에 있었다) 1994년형부터 도어에 내장 형태로 바뀌는데 이와 같은 이유로 볼수 있다. [23] 가속이 폭발적이라기보단 부드럽게 가속이 되는 성향이였으며 브레이크 역시 한번에 강한 제동력이 발휘가 되는게 아닌 점진적으로 강해지는 세팅이였다. [24] 가령 디럭스 모델엔 ECM 룸미러가 없어 밤에 후미를 보기 어려웠으며 시계를 보려면 센터페시아 LCD 화면 조작을 여러번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트립 컴퓨터에 표시되는 연비 역시 km/L 표기에 익숙한 한국 시장에 대한 고려 없이 L/100km로 표기되었다. [25] 대한민국에서의 준대형 이상급 세단은 보다 적은 돈으로도 대형 세단의 멋을 낼수 있는 가장 저렴한 파워트레인이 많이 팔린다. 2023년 기준 그랜저와 K8은 1.6T 하이브리드, 2.5L 자연흡기 모델이 많이 팔리며 G80은 2.5T가, K9은 3.8L 자연흡기가 가장 많이 팔린다. 외제차인 E클래스(E250, E350, E220d)/5시리즈(520i, 530i, 523d)/A6(45 TFSI/TDI)도 4기통 2.0L가 압도적이며 S클래스(S450, S500, S350d, S400d, S450d)/7시리즈(740i, 740d)는 6기통 3.0L의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26] 쌍용 체어맨의 날개형 후드 오너먼트도 순정 부품으로 N만원대 수준에 구할수 있다. [27] 호주 본판 홀덴 카프리스에도 미국/중동 수출 쉐보레 카프리스 버전에도 없는 베리타스 전용 엠블럼이다. [28] 33만원의 가격만으로도 엄청나지만 보배드림의 한 게시글에 따르면 2015년 8월엔 베리타스 엠블럼 가격이 49만 2천원이였다. 이전에는 70만원 정도 했을듯 싶다 [29] 거기에 더해 인기가 없던 차였기 때문에 서드 파티 부품이 생산한 경우가 적고 중고로 구입한다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었다. [30] 쉐보레 임팔라가 10세대부터 플릿(경찰, 렌터카용) 머델에서 패밀리 세단으로 변화해 경찰차 공급 중단를 했기 때문에 홀덴 카프리스가 쉐보레 뱃지를 달고 경찰차로 납품이 됐다. 정식 명칭은 쉐보레 카프리스 PPV(Police Patrol Vehicle)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납품이 됐다. [31]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나라들에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쉐보레 카프리스로 팔렸다. [32] 중국에서 팔렸던 3세대 뷰익 파크 애비뉴는 2012년까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