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9:21:00

Chrom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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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85f4> 개발 Google
기반 Gentoo Linux
플랫폼 AMD64, AArch64
출시 2011년 6월 17일
개발 언어 C, C++, JavaScript, 어셈블리어
커널 Linux
커널 종류 단일형 커널
홈페이지 파일:Chrome 로고.svg
1. 개요2. 개발 콘셉트3. 상세
3.1. 특성
4. 구하고 설치하는 법5. 대체 소프트웨어
5.1. Windows On ChromeOS
6. ChromiumOS7. 문제점
7.1. Android의 사용감7.2. Linux의 사용감7.3. 자동 업데이트 만료(AUE)7.4. 대한민국
8. 여담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Google에서 제작한 웹 브라우저 Chrome을 활용한 Gentoo Linux 기반의 운영체제. 2009년 7월 8일 개발 중임을 발표하였고, 첫 출시 제품은 2011년 6월 17일에 미국에서 발표된 Chromebook이다.

특히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쓰기에 매우 편리하고 다른 운영체제에 비해 관리비가 매우 적기 때문에 교육용 시장에서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의 교육용 시장에서는 58%를 차지했고 전세계 PC OS 시장에서는 11%로 macOS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체적으론 2023년 기준 8% 정도로 답보 상태이다.

장기적으로 Android와 통합될 예정이라고 한다. #

2. 개발 콘셉트

콘셉트는 저사양 넷북에서 고사양 데스크톱까지 아우르는 OS이다. 처음에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설치를 지양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종으로서 웹에 있는 것들만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만들었다. 그래서 Chromebook의 저장 용량들도 초기에는 8GB짜리도 있었으며 많아봐야 16GB의 모델들이 많았다.[1]

초기의 ChromeOS는 부팅 후 Chrome 브라우저 하나만 뜨는게 전부였고 인터넷 연결이 안된 오프라인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은 Chrome의 로컬 설정을 바꾸거나 로컬 스토리지에 저장된 일부 지원되는 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었으나 이후 기능을 추가하고 Linux 터미널 개방, Android 앱 지원을 추가하면서 나름대로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는 정도로 좋아졌다.

3. 상세

운영체제 출시 이후 줄곧 넷북형 모델인 Chromebook만이 이 운영체제를 탑재한채로 나왔으나, 2013년 12월 18일 LG전자에서 넷북형이 아닌 일체형 컴퓨터에 ChromeOS를 올린 이른바 '크롬베이스'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근데 그걸 모니터로 분류했으나 나중에 올인원 크롬베이스(...)로 수정되었다가 현재 올인원 컴퓨터로 수정되었다.

ChromeOS-Android 통합 계획은 없다고 한다. Android에 있던 Google Play를 ChromeOS로, ChromeOS의 업데이트 메커니즘을 Android로 옮기는 형식이라고 한다.

iOS와 컨셉이 비슷하다. 앱스토어가 철저하게 구글에 의해 관리되고 사용자 환경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없는 등 Android보다는 iOS에 더 가까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운영체제도 철저히 구글에 의해서만 개발된다는 점도 같다.[2]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의 수준은 iOS와는 비교가 안된다. 보통 iOS의 앱들은 컨텐츠 소비에 관련된 것들이 많고 시스템을 건드릴 수 없지만 ChromeOS에서는 여타 컴퓨터에서 쓰던 네이티브 Linux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

3.1. 특성

  • 무료다. 사실상 ChromeOS의 가장 큰 장점. 컴퓨터 가격 중 OS 값이 차지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고려할 때 굉장한 메리트이다.
  • 가볍다. 경량화된 Linux 배포판이라서 엄청 빠르다. 부팅 속도도 빨라서 실제 시연에서는 넷북을 켠 지 몇 초만에 부팅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Chromebook의 세대를 거듭한 업그레이드에서도 10초를 넘기지 않는 부팅 속도를 보여준다. 실제로 ChromeOS의 요구사항은 전원입력부터 로그인 화면까지 8초 이내이다. 다른 운영체제들과 달리 크롬과 그 위에서 돌아가는 웹 앱들과 모바일 환경의 저사양에 맞춰진 Android용 앱들이 돌아가고, Linux 앱도 가상화된 환경이어서 시스템과 따로 노니 빠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넷북 회춘용이라는 글들에 나오는 것처럼 낡은 넷북이 다시 쌩쌩해지는 것이다. 아톰 N270+1GB 램을 쓰는 넷북의 경우 예전에 Windows를 쓸때는 부팅되는데 5분이 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하는데 3분 걸리던게 ChromeOS를 클린설치하니 엄청난 속도향상으로 부팅시간이 30% 빨라지고 인터넷 뜨는데 걸리는 시간이 60% 이상 단축되었다. SSD를 설치하면 정말 실사용이 가능한 속도가 된다. 실제로 ChromeOS를 쓰는 Chromebook의 사양은 대부분 CPU가 인텔 셀러론이거나, ARM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사용이 쉽다. 타 Linux 배포판과는 달리 사용자가 크게 건드리거나 관리해야 할 것이 없다. 이는 크롬 브라우저의 철학과도 일치한다. UI도 Windows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특히 이 특성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컴퓨터 를 관리할 업무부담을 크게 줄여주어 교육용 컴퓨터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는 핵심적 장점이 되었다.
  • 보안이 강력하다. 모든 크롬북에는 구글의 타이탄이라는 보안칩이 내장되어 있고 모든 부팅시마다 OS 무결성을 검증한다. 만일 OS 무결성의 검증이 안되는 경우 기기는 자동으로 파워워시(초기화) 된다. 운영체제 차원에서도 크롬OS의 시스템 영역, 크롬브라우저, Android, Linux 이 네영역은 모두 샌드박스 형태로 분리되며 크롬OS는 프로세스 단위로 크롬 브라우저는 탭 단위, 확장프로그램 단위로 샌드박스 처리된다. 따라서 보안위협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Android나 Linux의 경우 완전한 샌드박스가 아니기에 보안 위협이 Android 내부나 Linux 내부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여전히 크롬OS 전체로써는 영향이 없다.[4][5] 또한 크롬OS의 개발자모드를 활성화 하면 크롬OS의 네이티브 리눅스 셸을 쓸 수 있기는 한데 엄격한 보안을 위해(그리고 구글이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크롬북을 사용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네이티브 리눅스 셸에서도 시스템 작동에 영향을 주는 명령의 실행이나 /usr/local/ 이외의 경로에 접근하는 모든 스크립트는 차단되어 있다.[6]
  • 심리스 업데이트를 사용한다. 윈도나 맥등 데스크탑 운영체제는 말할것도 없고 iOS 등도 운영체제 업데이트에는 수분에서 수십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크롬OS는 심리스 방식(A-B 방식이라고도 함)의 업데이트를 사용하여 새 업데이트 다운로드에 거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실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다시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무리 오래 걸려도 5분내로 끝난다.
  • 웹 앱(Web Apps)에 특화된 운영체제이므로 웹 앱이 많다. 앱 서랍처럼 이들을 모아놓을 수 있으며 간단하게 추가/삭제할 수 있다.
  • USB 메모리의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제공된다.
  • 구글의 지속적인 관리. Android는 제조사 커스텀이 들어가서 핸드폰 제조사가 알아서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니 제조사별로 업데이트 정책이 들쭉날쭉하고 구글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건 레퍼런스인 넥서스 시리즈가 전부였다. 그러나 ChromeOS는 어떤 기계에 탑재되어있어도 제조사 커스텀이 불가능한고로 구글이 운영체제를 전격으로 관리해준다.
  • 다른 운영체제가 깔린 컴퓨터에서 설치한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이나 옵션 설정을 동기화를 통해 바로 적용하는 게 가능하다. 원래 크롬 브라우저를 애용했던 사람이라면 ChromeOS를 필요로 할 때 다른 것 없이 ChromeOS를 부팅하기만 하면 바로 원래 컴퓨터에서 쓰던 설정과 확장 프로그램이 바로 적용되어있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 IE Tab과 같이 특정 운영체제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확장 기능은 어쩌지 못한다.[7]
  • Android 앱 실행을 지원한다. 크롬OS 버전 65부터 Google Play를 이용해 Android 앱을 설치할 수 있다. HTML5를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의 일부를 미리 브라우저 캐쉬 내에 저장하여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몇몇 웹 앱들을 실행할 수 있다. 예전에는 Gears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했지만 HTML5가 Gears의 기능을 지원하면서 HTML5로 대체되었다. #.
  • Linux 앱 지원. Android 앱 지원과 마찬가지로 Linux 앱도 지원되어 일반적인 Linux 앱도 사용가능하고 터미널도 가능하다. 단 보안을 위해 ChromeOS의 Linux 셸을 개방한 것은 아니고 가상화된 데비안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8][9]]
  • 반드시 Google 계정이 있어야 한다. Microsoft Windows는 로컬 계정이라는 것이 있어서 Microsoft 계정이 없이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도 일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 있더라도 애플ID 없이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한데 크롬북은 구글 계정이 없으면 기기 활성화 자체가 안된다. 로컬 계정 따위는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기기에서 활성화 한 경우 친구에게 잠시 컴퓨터를 건네주는 상황등에서 쓸 수 있는 게스트 모드는 지원한다.[10]

4. 구하고 설치하는 법

ChromeOS를 본래 ChromeOS기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 최초로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Google에서는 이런 사용자를 위해 ChromeOS Flex를 제공하고 있으며, Brunch Framework, chromefy 등 기성 데스크톱에 ChromeOS를 설치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ChromeOS 기기의 경우 기기별로 최적화된 OS를 제공하는데 크롬 웹 스토어에 복구 USB를 만들어주는 유틸리티가 있다.[11] ISO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recovery.conf 파일을 열어보면 기기별로 최적화된 ChromeOS 안정버전 bin 파일을 구할 수 있으며 이를 Chromebook 복구 유틸리티나 win32diskimager로 USB에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자 모드로 넘어갈 수 없어서 터미널은 사용할 수 없다.

이후 구글이 ChromeOS Flex를 발표하면서 Chromebook 외의 기기에서도 ChromeOS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운로드 링크 단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구글 앱 설치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5. 대체 소프트웨어

  • Microsoft Office - 과거에는 Android용 Office 앱을 쓸 수 있었으나 Microsoft 측이 크롬OS에서는 설치가 안되도록 막아놓았고 크롬 확장프로그램도 종료되었다. 다만 ChromeOS 버전 124부터는 Microsoft 365 및 OneDrive 연동 기능이 추가되어 OneDrive Android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ChromeOS의 파일 탐색기에서 OneDrive를 접근하거나 오피스 문서를 Microsoft 365로 여는 기능이 추가되었다.[12] Linux 환경에서 LibreOffice를 사용하거나 Android용 오피스 앱들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Polaris Office, WPS Office 등)
  • 한컴오피스 한글 - Android 앱[13], 한컴오피스 웹, 네이버 오피스 등

5.1. Windows On ChromeOS

# #

매킨토시 유저라면 익히 들어보았을 Parallels Desktop의 ChromeOS용 버전을 사용하면 ChromeOS에서도 Windows를 구동할 수 있다.

다만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데 (1) Google Chrome Enterprise에 등록된 크롬북에서 (2) 1년 단위로 갱신되는 기업용 라이센스를 구입한 후 크롬 엔터프라이즈 포털에서 등록을 해주어야 한다. 즉 개인은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모든 ChromeOS에서 작동하는 것은 아니며 Intel 또는 AMD 기반의 ChromeOS를 실행하는 Chromebook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즉, 크로뮴 OS 기반의 클라우드 레디 등에서는 미지원.

6. ChromiumOS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ChromiumOS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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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7. 문제점

7.1. Android의 사용감

Android 앱을 지원한다곤 하나 본래 Chromebook에 맞게 제작된 것이 아니다보니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고 일반 노트북과 사용하는 감각이 달라서 일반 노트북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

예컨데 창 모드를 크기 조정한 창모드로 설정하고 특정 크기로 창을 설정했더라도 앱을 껐다가 켤때마다 휴대폰 모드로 변경된다든지 한컴오피스와 같이 한 앱에 여러 액티비티가 있는 경우 액티비티마다 창 크기가 들쑥 날쑥 한다든지하는 문제가 있고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지 않은 크롬북의 마우스/트랙패드 입력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다.

분명 과거의 Android 앱도 된다는 수준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Android 기반의 스마트패드에 비해서는 불편한 사용감이 있다.

7.2. Linux의 사용감

크롬OS는 그 자체로 젠투Linux에서 포크된 Linux 운영체제이다. 그러나 보안을 위해 기본적으로 ChromeOS의 Linux 셸에 대한 접근은 막혀있고[14] 컨테이너 가상화 방식으로 데비안을 통한 Linux 환경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Linux는 어쨌든 가상화 방식이고 크롬OS를 위해 수정이 가해진것이다 보니 몇가지 제한이 있는데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데비안이외의 리눅스 배포판을 선택할 수 없고 데비안의 버전은 임의로 다운그레이드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없다.[15]
  • Linux 환경에서는 ChromeOS의 터미널 앱의 기본 셸에서를 제외하고 영어(미국) 이외의 입력을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별도의 fctix 등의 입력기를 설치해야 한다. 단 기본 터미널 앱의 셸에서는 한국어 입력도 인식은 한다.
  • 터치스크린 환경에서 가상키보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터치스크린 지원은 개별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수준에 따라 되거나 안되거나 인식만 하거나 등 다르다.
  • 커널에 대한 수정을 할 수가 없다거나 블루투스 등 몇몇 외부장치를 Linux와 연결할 수 없다거나하는 문제가 있다.
  • 커널을 수정하거나 시스템을 건드리는 프로그램은 설치할 수 없거나 설치는 하더라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 [16]
    • GUI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Gnome 데스크탑의 패널과 같은 영역이 없어서 애플릿 형태로 상주하는(Windows로 치면 트레이 아이콘 프로그램들)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는 없다.
    • 대체로 GUI 상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은 ChromeOS의 런처에 'Linux 앱'이라는 폴더 아래에 자동으로 추가가 되는데 일부 프로그램들은 추가가 안된다. .desktop 파일을 이용해 수동으로 만들어 줘야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아예 표시가 안된다.
    • Linux 환경은 가상화된 컨테이너 내에서 작동하므로 최초 활성화시에 Linux 환경에서 사용할 저장공간 크기를 정해줘야 한다.(예컨데 크롬북의 저장용량이 128GB라고해서 그 128GB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게 아니다.) 또 Linux 환경의 크기를 너무 크게 잡을 경우 ChromeOS나 Android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 모자라질 가능성이 있다.
    • Linux 환경은 크롬OS 부팅이 완료된 이후 사용자가 직접 시작시켜줘야 한다. 즉 컴퓨터가 켜지면서 자동으로 Linux 환경도 켜지는 개념이 아니다.[17]
    • 기본적으로 보안을 위해 Linux 컨테이너 외부[18]에서 컨테이너 내부로의 접근은 막혀있다. ChromeOS 설정에서 포트포워딩으로 열어준 포트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역시 보안을 위해 포트포워딩 설정은 시스템을 껐다 켤때마다 꺼진다. 설정은 남아 있기에 다시 설정해줄 필요는 없으나 매번 활성화는 해줘야 한다. 따라서 서버로 쓰기에는 불편하다.
    • 크롬OS의 설정 및 크롬브라우저와 연계된 부분[19]과 안드로이드 앱 등은 기기를 바꾸거나 파워워시 하더라도 다시 복원해주나 Linux 환경의 내용은 별도로 자동 백업되지 않는다. 수동으로 백업을 할 수 있기는 한데 백업 시간도 느리고 백업된 파일을 이용해 복원할때 복원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

7.3. 자동 업데이트 만료(AUE)

ChromeOS에는 '자동 업데이트 만료(AUE)'라는 것이 있다.

일반 운영체제의 '지원기간'과는 조금 다른 것인데 기기에 설치된 ChromeOS의 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해당 기기에 대한 구글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 지원이 완전히 중지되는 것이다. 물론 기기 자체가 먹통이 되고 쓸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ChromeOS는 크롬 웹브라우저가 운영체제의 일부이며 크롬 브라우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이 AUE가 만료되면 크롬 브라우저의 새로운 기능도 사용할 수 없다. 만일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의 앱이나 확장 프로그램이 더 이상 현재 사용하는 ChromeOS의 크롬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해당 앱이나 확장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OS 자체를 제조사가 아닌 구글에서 관리하므로 제조사 패치도 지원이 안되며 보안업데이트도 지원되지 않는다.

이 AUE는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시점으로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어 8년 후에 자동으로 종료된다. 단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의 경우 10년으로 연장되었다. 유료 팩을 구입해 연장할 수도 없으며, 제조사나 제품의 가격대나 사양, 일반용인지 엔터프라이즈용인지에 상관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초기에는 5년이었으나 8년으로 늘어났으며 2023년 정책의 변경으로 19년 이후 출시된 제품들은 10년으로 연장된다. (8년+2년) 2024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참고로 이 AUE는 출시일로부터 하루씩 카운트하는 것이지, 구입일로부터 하루씩 카운트하는 게 아니다. 즉 2020년에 출시를 했다면, 이 기기를 2022년에 사든, 2025년에 사든, 2029년에 사든 2030년에 AUE가 끝난다. 따라서 Chromebook을 구입할 때는 출시일이 언제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구입 시점으로부터 최근에 출시된 제품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7.4. 대한민국

현재 대부분의 은행이나 정부 웹사이트에서는 각종 플러그인으로 브라우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플러그인을 이용한 서비스들은 브라우저의 엔진보다는 OS 종류의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Windows용, macOS용 플러그인과 Linux용 플러그인은 전부 따로 개발하게 되고 실제 작동도 서로 미묘하게 다르게 된다.

이렇듯 플러그인 위주의 서비스는 브라우저 엔진보다는 OS의 다른 구성요소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고, 정확하게는 Windows용 EXE 파일을 실행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기 때문에, Wine 수준의 Windows 에뮬레이터가 아니면 사실상 작동시키기가 힘들다고 보면 된다.

플레이스토어가 지원되면서 뱅킹앱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대다수 뱅킹앱은 개통되어 SIM카드가 장착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되므로 ChromeOS용으로도 개편하지않는 이상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신한은행등 일부 오픈뱅킹을 지원하는 은행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ChromeOS에서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다.[20]

클라우드 데스크톱을 사용하면 뱅킹정도는 어느정도 해결할 수는 있으나 GPU 가속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크로뮴 브라우저의 고질병 중 하나인 한글 입력 문제가 운영체제 단위로 발생한다. 다른 브라우저로 잠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Windows나 Android와 달리 ChromeOS는 Android로 에뮬레이션을 할 때에도 ChromeOS의 자체 입력장치를 활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8. 여담

  • 초창기의 ChromeOS는 X11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Wayland를 사용한다. 데스크탑 환경으로는 크놈이나 KDE 등이 아닌 AURA를 사용한다.
  • ChromeOS의 크롬브라우저는 Windows의 Explorer.exe나 macOS의 Finder에 해당하는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실상 크롬브라우저가 크롬OS의 GUI의 전부였으므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나 현재는 Android 앱이나 Linux 환경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과거에 비해서는 보여지는 역할로는 중요도가 떨어진것 같으나 여전히 크롬브라우저는 ChromeOS의 핵심이므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 위에서도 말했듯 크롬브라우저는 ChromeOS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그렇다 보니 ChromeOS의 버전업에 크롬브라우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21] 그래서 크롬OS에서 크롬브라우저를 분리시키는 Lacros라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Lacros 개발이 완료되면 ChromeOS의 브라우저는 크롬브라우저가 아닌 Lacros가 된다. 단 초기에는 크롬브라우저와 Lacros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 노트북은 망가져도 정보는 웹에 저장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노트북을 25개 가량 부수어버리는 엄청난 규모의 광고도 찍었다. # 다만 로컬 저장소가 많아야 16GB에 불과하고 Android 앱과 Linux 기능도 지원하지 않던 초기의 크롬북에 해당되는 예기로 크롬북의 내장 저장용량이 점점 커지고 로컬에만 저장되는 데이터가 늘어난 현재는 의미가 없는 영상이 되었다. (Android의 앱 데이터와 Linux 데이터는 백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앱 내의 데이터가 아닌 앱 자체는 재설치가 가능하다.))
  •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같은 사람이 만든 물건이니만큼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Chromebook에 Windows나 Ubuntu 등을 설치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Linux라는 점을 이용해서 WINE을 설치하고 Windows 프로그램을 돌린다든가.[22] 하지만 방법이 몹시 까다로워서 전문가 아니면 엄두도 못 낼 수준. 사실 성공해도 애초에 넷북 스펙만 자랑하는 Chromebook들의 특성상 효과가 좋지도 않다.
  • x86 Chromebook은 Windows/Linux를 대체로 잘 지원하지만 ARM Chromebook은 대부분 지원하지 않는다. # 소수의 기기들만이 제한적으로 Linux를 지원한다. # 대신 crouton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 ctrl+alt+shift+새로고침 키(f3)을 누르면 선택된 창이 360도 도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 크롬베이스는 셀러론이다.
  • Linux 커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Linux와 호환이 가능하다. 이 점을 이용해 재부팅 없이 ChromeOS와 Linux를 오갈수 있는 확장 기능을 만들었다.[23] 클립보드도 서로 공유하며 재부팅 없이 터미널에서 명령만 내리면 추가적으로 다른 Linux를 불러올수 있다. 물론 다른 운영체제에서 하던 작업은 보존되며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다만 crouton으로 설치되는 Linux는 네이티브 Linux는 아니고 ChromeOS 안에서 chroot 방식으로 돌아간다. 단 최신버전의 크롬OS에서는 이 기능은 작동하지 않으므로 과거의 기록으로만 참고하도록 하자
  • 초창기 ChromeOS는 기술적으로 Linux 커널에 X11 디스플레이 서버를 올리고 그 위에서 크롬을 작동시키는 것 정도에 가까웠기 때문에 ChromeOS를 설치하거나 Chromebook을 구매할 필요 없이, 가벼운 Linux에 웹 브라우저만 깔면 만족스러운 재현이 가능했다. 그러나 2022년 현재는 Android 앱 실행 및 Google Play 지원과 같은 ChromeOS만의 요소들이 대거 추가된 데다가 자동 OS 업데이트 및 보안패치와 같이 구글의 사후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에 기능이나 일반 사용자의 편의성 면에서 재현하기는 다소 어려워졌다. 그래도 작정하고 연구해 보면 비슷하게 재현하는 것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확장성은 ChromeOS보다 이 쪽이 훨씬 낫다.
  • 2022년 현재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러모로 macOS Windows와 적어도 인터페이스 면에서는 비슷해져가고 있다. 현재는 검색버튼을 누르면 Windows 버튼과 비슷하게 작동하며, Windows 11이 출시된 이후에는 가운데 정렬된 앱 아이콘 등 더욱 비슷해졌다.

9. 관련 문서


[1] 현재는 512GB 모델도 존재한다. [2] Android는 구글이 개발하지만 이를 받아다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디바이스 환경 또는 자사의 입맛에 맞게 고쳐서 출시한다. 반면 ChromeOS는 삼성이 만들었든 Asus가 만들었든 HP가 만들었든 상관 없이 구글만이 OS에 개입한다.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ChromeOS에 어떠한 식으로든 커스터마이징을 가할수 없다. 그래서 ChromeOS는 어느 제조사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OS에는 어떠한 차별점이 없다. 제조사 사전 탑재 앱이나 제품 전용 월페이퍼(바탕화면) 등도 없다. 단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제조사는 Google Play 스토어에 자사 Chromebook용 서비스 앱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여전히 선탑재는 불가능. [3] 단 성능과 시스템 차이 등의 문제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 ChromeOS의 프로세스는 프로세스 단위로 크롬브라우저는 탭과 확장프로그램 단위로 샌드박스 되며 Android와 Linux는 Android 전체 단위와 Linux 전체 단위로 샌드박싱된다. 그래서 예컨데 Android에 악성 앱이 설치되더라도 이는 Android 내부에서만 영향을 주며 ChromeOS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 Linux도 마찬가지이다. 보안 위협이나 바이러스 등은 Linux 컨테이너 내부에서만 영향을 끼칠 뿐 ChromeOS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5] 또한 ChromeOS의 Android는 기본적으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을 했더라도 APK 파일을 통한 Android 앱 설치가 막혀있다. 이를 우회하는 유일한 방법은 Android 개발자 모드(Android 설정에서 빌드번호 연타를 통해 활성화 하는 개발자 설정과는 다르며 ChromeOS의 개발자 채널과도 다르다)를 활성화 하는 것이다. [6] 애플 맥OS의 루트리스와는 다르게 이 기능을 끌 수도 없게 해놓았다. [7] Android 앱이라면 역시 같은 Google 계정에 연결되어 있다면 자동동기화 되지는 않지만 설치가 가능하다.(한번 크롬북에 설치 된 이후에는 크롬북을 파워워시 후 재사용 하더라도 자동 설치가 된다.) 다만 Linux 환경의 설정 등은 자동 동기화 되지 않는다. [8] 단 Linux 환경 내부의 데비안 시스템을 건드리는 작업이나 데비안의 커널을 수정해야 하는 작업은 지원하지 않으며 내부의 데비안을 임의로 다른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업그레이드 하거나 데비안이 아닌 다른 배포판을 쓰는 것은 불가능 하다. [9] 또 크롬OS에는 별도의 시스템 재부팅 명령이나 타이머 셧다운 기능이 없으며 Linux 환경은 크롬OS 부팅 후 매번 수동으로 시작해 주어야 한다. 게다가 보안을 위해 Linux 환경에서 설정한 외부 접속용 포트 설정은 Linux 환경이 껐다 켜지거나 크롬OS가 껐다 켜지면 다시 플래그를 켜주지 않는 이상 작동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Linux 환경과는 좀 다르다. 특히 정식 서버용으로 쓰기는 쉽지 않다. [10] 단 게스트모드에서는 크롬 확장프로그램, 구글 계정으로 브라우저 동기화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Android 앱과 Linux 프로그램 구동도 불가능하다. [11] 2016년 9월 30일에 chrome releases에 발표된 ChromeOS 안정버전 53.0.2785.144 (Platform version: 8530.93.0) 업데이트를 설치한다면 이전에 만들었던 복구 USB로 Chromebook을 복구할 수 없게 된다(오류가 발생하면서 다운됨). 문제가 있는 사람은 복구 USB를 다시 만들면 된다. OS를 새로 설치하고 버전을 보면 최신 안정 버전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53.0.2785.144). [12] 단 해당 문서가 OneDrive 외부에 있다면 자동으로 OneDrive에 이동된 후 열린다. [13] 단 로컬에 저장된 한글 파일을 앱 내 얼기를 통해서는 불러오지 못하는 문제 있음 [14] ChromeOS를 개발자 채널로 전환할 경우 네이티브 Linux 셸에 접근이 가능하긴 한데 이 셸도 많은 기능이 제거되어 있으므로(과거에는 shutdown, reboot 등도 제거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해당 명령은 사용이 가능하다.) Linux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하는 것은 호환성이나 패키지 의존성 문제로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맥OS의 홈브루처럼 Chromebrew가 있었으나 개발이 중지되고 저장소도 사라졌다가 다시 부활하긴 했는데... 문제는 이제는 크롬OS 정책으로 /usr/local/ 이외의 경로에 접근하는 스크립트가 막혀버려서 크롬브류를 사용할 방법이 없다. [15] 2024년 8월 현재 크롬OS의 리눅스 기능의 데비안 일반 버전은 12인데 만일 9월에 일반 버전으로 버전 13이 공개되었다 치더라도 자동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 아니다. 구글이 데비안 13을 크롬OS의 리눅스 기능용으로 이식을 해서 새버전의 크롬OS를 통해 배포를 해야만 쓸 수 있다. [16] 예컨데 Virtual Box, VMWare 등과 같은 가상머신 프로그램은 설치할 수 없다. [17] 컨테이너 구동시간은 대략 30초 ~ 3분 이내 [18] ChromOS나 ChromeOS의 Android 또는 아예 ChromeOS 외부 [19] 크롬 앱, 확장프로그램, 북마크 등 [20] 로그인시 공인인증서 대신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앱에서 지원하는 모바일 인증 등을 이용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를 안해도 되도록 하는 것이다. [21] 크롬브라우저의 버전업을 위해서는 ChromeOS 버전 업을 해야 한다든지 [22] 요즘은 Play Store에서 Crossover를 설치해서 WINE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Crossover가 유료로 판매되고있어 14일이 지나면 돈을 내야 한다. [23] crouton으로 chroot에 우분투를 설치할 수 있는데 여기 를 참고하면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개발자모드'이지 '개발자채널'이 아니다. 헷갈리지 않기를 바란다. ChromeOS에도 버그 문제가 있으므로 웬만하면 '안정채널+개발자모드'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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