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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최 | 아프리카TV / 콩두컴퍼니 |
후원 | olleh tv / KB국민은행 |
협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와일드카드전 | 2018년 8월 14일(화) |
예선 일정 |
서울 잠실: 2018년 8월 18일(토) 오전 9시 광주 상무: 2018년 8월 19일(일) 오전 11시 부산 서면: 2018년 8월 20일(월) 오전 11시 |
본선 일정 | 2018년 9월 2일(일) ~ 10월 28일(일) |
장소 | 프릭업 스튜디오 |
해설 중계진 |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이현경 (현장 아나운서) |
총 상금 | ₩80,000,000[1] |
중계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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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6 프로모 영상 |
ASL의 여섯 번째 시즌.
2. 사용 맵
시즌6 예선 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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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톰 | 투혼 | 서킷브레이커 |
시즌6 본선 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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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드 | 아우토반 | 네오 트랜지스터 | 서킷브레이커 |
맵 테스트 공지
예선에선 사용되지 않으며, 24강 본선부터 사용되는 맵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전 시즌에서 사용된 맵인 트랜지스터를 개량한 네오 트랜지스터가 한 자리 확정되었으며, 그 외에 아우토반, 실피드, 라비린스 3개의 후보 맵 중 시청자와 ASL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2개의 맵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맵 선정 결과 아우토반과 실피드[2]가 ASL 시즌6 맵으로 결정되었다. 라비린스는 깃발을 이용한 신선한 경기 양상을 기대했지만, 경기 양상이 신선하지도 않으며 깃발 컨셉에 선수들이 불편을 호소했고, 5스타팅 맵이라서 밸런스가 더욱 좋지 않다는 이유로 탈락하게 되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1개의 올드 맵을 선정하여 4개 맵 체제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는데 1개의 올드 맵은 서킷브레이커로 밝혀졌다. 투혼, 글라디에이터 등과 더불어 이미 여러 번 대회에서 사용했던 맵이었던지라 후보군이 아닐 것으로 많이 예상했으나 쓸 맵이 없었던 모양. 네오 트랜지스터는 16강부터 사용한다.
3. 와일드카드전
2018년 8월 14일(화), 전 시즌인 ASL 시즌5에서 3위를 기록해 16강 시드를 확보했던 조일장이 의경 대체 복무로 군 입대를 하여 불참함에 따라 전 시즌 나머지 8강 진출자들인 김윤중, 박성균, 이영호를 대상으로 시드권자를 대체하기 위한 와일드 카드전을 개최했다.ASL 시즌5 이후로 두 번째 열리는 와일드 카드전이며, 지난 시즌 8강전에서 변현제에게 패배해 와일드카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 임홍규는 개인적인 사정[3]으로 인하여 와일드 카드전에 불참했다. ASL 시즌6 와일드카드전 안내
3.1. 1경기
김윤중(P) VS 박성균(T)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
맵 | 투혼 | 매치포인트 | 글래디에이터 | ||
승자 | 김윤중(P) | 박성균(T) | 김윤중(P) |
3.2. 2경기
이영호(T) VS 박성균(T)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
맵 | 매치포인트 | 글래디에이터 | 써킷 브레이커 | ||
승자 | 박성균(T) | 이영호(T) | 이영호(T) |
3.3. 3경기
이영호(T) VS 김윤중(P)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
맵 | 써킷 브레이커 | 매치포인트 | 투혼 | ||
승자 | 이영호(T) | 이영호(T) | - |
4. 예선
예선 통과 총합 인원(24명) | |||||
서울 예선 통과(12명)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Last | 김성현 | Shine | 이영한 | Horang2 | 이경민 |
Sharp | 조기석 | Where | 한두열 | ||
Mind | 박성균 | Jaedong | 이제동 | ||
Sea | 염보성 | BaxteR | 박준오 | ||
Mong | 윤찬희 | effOrt | 김정우 | ||
SoulKey | 김민철 | ||||
광주 예선 통과(6명)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Rush | 유영진 | Calm | 김윤환 | Best | 도재욱 |
Sacsri | 이예훈 | Shuttle | 김윤중 | ||
IamMang | 김승현 | ||||
부산 예선 통과(6명)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Light | 이재호 | Action | 김성대 | Movie | 진영화 |
ByuL | 강태완[4] | Yerim | 김진형[5] | Stork | 송병구 |
8명 | 10명 | 6명 |
ASL 시즌3 이후로 3시즌 만에 아마추어가 예선을 뚫었다.
이예훈, 강태완, 김진형이 ASL 본선에 첫 진출했다. 이예훈은 위메이드 폭스와 SK텔레콤 T1을 거쳤던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강태완과 김진형은 아마추어이며, 아마추어 대회였던 ACS의 우승자, 준우승자이기도 하다.[6]
5. 본선
5.1. 24강전
1경기와 2경기는 실피드에서, 승자전과 패자전은 아우토반에서, 최종전은 써킷브레이커에서 치러진다.지난 시즌까지는 한 주에 일, 화 이틀만 시행했으나 이번 시즌은 한 주에 3일을 실시하여 2주만에 24강을 끝낸다.
조 편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부터 ASL 시즌5 까지의 기록을 기반으로 24명의 참가자들을 6명 단위로 1티어부터 4티어로 나눈 후, 각 조에 티어별로 1명씩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5.1.1. A조
9월 2일(일)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실피드 | 아우토반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염보성(T) | 이경민(P) | 이제동(Z) | 박준오(Z) | 염보성(T) | 이제동(Z) | 이경민(P) | 박준오(Z) | 염보성(T) | 박준오(Z) |
승자 | 염보성(T) | 이제동(Z) | 이제동(Z) | 박준오(Z) | 염보성(T) |
초반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한 박준오, KSL에서의 성과를 잇지 못한 이경민
1경기는 염보성이 센터 BBS를 시전하였고, 이경민이 원겟더블을 가져갔으나 이경민이 첫 질럿으로 정찰을 감행할 때 BBS인 것을 정찰하지 못하면서 3분 30초만에 염보성이 승리를 거뒀다.
2경기는 9풀을 선택한 이제동과 12풀 앞마당을 선택한 박준오의 빌드가 엇갈렸는데 저글링으로 별 피해를 주지 못한 채 앞마당을 따라가던 이제동이 스포어 콜로니로 방어를 하며 스파이어 테크를 올리던 박준오의 틈을 노려 다수의 뮤탈과 저글링으로 앞마당을 부숴버리면서 경기가 훅 기울었고, 가까스로 짜낸 뮤탈마저 싸움에서 대패하면서 gg를 선언, 초반 빌드 싸움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동이 승리를 거뒀다.
3경기 승자전에선 이제동이 3가스 멀티를 7시에 가져간 후 테란의 11시 앞마당과의 연결부를 빠르게 뚫어 짧은 거리를 이용한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러커 견제로 이득을 취하는 전략을 짜왔다. 1시 멀티를 내주면서 좁은 길목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앞마당으로 러쉬 온 바이오닉 병력을 쉽게 막아내고, 역으로 테란의 앞마당에 다크스웜을 펼치면서 gg를 받아내며 이제동은 A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하였다.
4경기 패자전에서는 이경민이 초반 질럿으로 박준오의 드론을 잡기도 하고, 심시티를 이용해 박준오의 히드라를 막아내면서 유리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커세어를 흘리면서 커세어를 모두 잃었고, 셔틀로 하이템플러 드랍을 하여 피해를 주려고 했으나 셔틀과 하이템플러가 아무 피해도 주지 못하고 잡혀버리면서 상황이 박준오 쪽으로 넘어왔다. 이후 박준오가 역뮤탈로 이경민의 템플러를 모두 짤라냈고 남은 병력을 다수의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병력을 짜내서 몰아치면서 이경민이 gg를 선언했다.
5경기 최종전에서는 박준오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에 염보성의 마린과 메딕이 끊기면서 염보성이 불리하게 출발했다. 이후 박준오는 미친저그 테크를 타 SK테란 테크를 탄 염보성을 압박했고, 염보성이 베슬마저 계속 끊기면서 경기가 박준오 쪽으로 기운 듯 싶었다. 그러나 염보성은 불리한 와중에도 박준오의 멀티를 계속 견제하면서 역전을 노렸으며, 박준오가 저그 지상 병력의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누르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조금씩 염보성이 유리한 싸움이 나오면서 상황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이후 박준오는 디파일러까지 꺼내들었으나 디파일러 역시 플레이그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게 드는 SK테란 테크를 탄 염보성이 미친저그에 디파일러까지 쓰는 박준오보다 자원 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고, 후반에 힘이 빠진 박준오가 염보성의 SK테란 부대를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이 게임을 잡으면서 염보성은 A조 마지막 16강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하였다.
전체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선수와 탈락한 선수가 정확히 대비되는 경기였다. 이제동은 KSL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있고, 이번에도 2연승으로 16강을 뚫으면서 폭군의 위용을 되찾았지만, KSL에서 커리어 사상 첫 8강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선전해 ASL에서도 선전이 예상됐던 이경민은 2연패 탈락하고 말았다. 염보성은 박준오와의 최종전에서 초반에 불리했고, 본인도 GG를 선언할까 고민했을 정도로 게임이 크게 기울었으나 끝까지 인내하면서 16강 티켓을 따냈고, 박준오는 이제동과의 2경기와 염보성과의 최종전을 모두 유리하게 시작했음에도 그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고 게임을 내주면서 16강 복귀는 다음으로 미루고 말았다.
5.1.2. B조
9월 4일(화)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실피드 | 아우토반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김윤중(P) | 강태완(T) | 이영한(Z) | 한두열(Z) | 김윤중(P) | 이영한(Z) | 강태완(T) | 한두열(Z) | 김윤중(P) | 한두열(Z) |
승자 | 김윤중(P) | 이영한(Z) | 이영한(Z) | 한두열(Z) | 김윤중(P) |
여전히 아마에게 프로의 벽은 너무 높았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듯이, 대회도 높은 자리에 가 봤던 선수가 잘 이긴다.[7]
1경기는 김윤중이 전진 게이트로 승부수를 던졌고, 강태완은 질럿을 간신히 막아내긴 했으나 팩토리를 짓는 타이밍이 계속해서 느려지며 빌드가 늦어졌다. 이후 김윤중이 드라군을 푸쉬하여 강태완의 탱크 병력을 끊어내고, 속업 셔틀 리버로 강태완의 앞마당과 본진을 흔들면서 강태완이 크게 흔들리며 게임이 기울었다. 이후 셔틀리버와 드라군으로 강태완의 앞마당을 공격하면서 김윤중이 GG를 받아냈다.
2경기는 이영한과 한두열이 둘다 9풀로 출발했으나, 한두열이 저글링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앞마당을 취소당했고, 이영한이 먼저 앞마당을 가져가게 되면서 상황이 이영한 쪽으로 가게 되었다. 이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도 이영한은 공업을 먼저 눌렀고, 한두열은 스커지를 더 확보하는 것을 선택했다. 뮤탈리스크 싸움에서도 이영한이 승리하면서 이영한이 GG를 받아냈다.
3경기는 이영한은 빠르게 3해처리를 가져가고, 가스도 빨리 파면서 김윤중에게 뮤탈리스크 운영인 것처럼 심리전을 걸었다. 김윤중은 이영한의 심리전에 말려들어가 본진에 3캐논을 짓고, 커세어를 계속해서 눌러주는 등 뮤탈리스크 대비를 했다. 그러나 이영한은 히드라로 몰아치는 것을 선택했고, 앞마당에 캐논과 질럿이 없어 앞마당을 지켜낼 수 없었던 김윤중이 GG를 선언하면서 이영한이 먼저 16강으로 진출했다.
4경기는 강태완은 투배럭 아카데미 빌드를 선택했고, 한두열은 빠른 가스 이후의 뮤탈리스크로 몰아치는 빌드를 선택했다. 그러나 강태완이 컨트롤 미숙으로 인해 한두열의 뮤탈리스크에 큰 피해를 입었고, 한두열이 뮤탈리스크를 계속 뽑아 강태완의 바이오닉과 터렛을 전멸시키면서 GG를 받아냈다.
5경기는 김윤중의 다크템플러 난입에 한두열의 드론이 잡혔고, 김윤중의 커세어에 오버로드가 대거 잡히면서 상황이 김윤중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김윤중이 병력을 러커밭에 한차례 꼬라박았고 한두열이 저글링과 러커로 김윤중의 미네랄 멀티를 밀고 김윤중의 병력을 전멸시킨데다가 김윤중의 본진과 앞마당 자원이 거의 바닥이 나서 한두열이 거의 잡는 분위기였다. 이후 여러 군데 해처리를 피고, 김윤중의 6시를 공격하는 등 자원면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 경기를 끝내고자 했다. 하지만 김윤중이 이후 아칸과 질럿 위주로 지상군을 강화시키면서 한두열의 멀티에 지속적으로 견제를 가했고, 한두열은 빠르게 하이브를 갔으나 김윤중과의 싸움에서 지속적으로 패배했고, 결정적으로 질칸조합의 병력을 가졌던 김윤중을 상대로 울트라를 뽑는 최악의 판단을 내렸고, 결국 한두열의 자원이 바닥나면서 GG를 선언. 김윤중이 16강으로 진출했다. 전체적으로 두 선수의 경기력이 모두 좋지 못했던 경기로, 임성춘 해설이 아직 24강이라 몸이 덜 풀린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경험치 차이가 승부를 가른 24강이었다. 우승까지 해 봤던 김윤중은 아마추어 강태완을 상대로는 초반 빠른 날빌을 이용하여 승기를 잡았고, 후반 운영 능력에 약점이 있다고 평가받는 한두열에게도 초반 빌드를 이용해 피해를 준 뒤 자신의 진가인 후반전 운영으로 끌고 가면서 승리할 수 있었고, 준우승 경력이 있던 이영한도 자신의 진가인 마이크로 컨트롤과 심리전, 빌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한두열은 패배한 두 번의 경기에서 약점인 중후반 운영 능력이 발목을 잡으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아마추어 강태완은 임진묵을 잡고 온 것 까지는 좋았으나, 두 경기 모두 날빌에 패배하면서 아마추어의 한계인 임기응변 부족과, 오프라인 무대 경험 부족을 실감해야만 했다.
5.1.3. C조
9월 6일(목)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실피드 | 아우토반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박성균(T) | 이예훈(Z) | 도재욱(P) | 진영화(P) | 박성균(T) | 도재욱(P) | 이예훈(Z) | 진영화(P) | 박성균(T) | 진영화(P) |
승자 | 박성균(T) | 도재욱(P) | 도재욱(P) | 진영화(P) | 박성균(T) |
ASL 24강 조 중 가장 이변이 없었던 조
그러나 경기력 역시 가장 나빴던 조이기도 하다.
1경기는 박성균이 8배럭 카드를 꺼냈고, 12앞을 선택한 이예훈이 큰 피해를 보면서 게임이 기울었다. 이후 이예훈은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대항해 보고자 했으나 이미 게임은 기울었고, 박성균의 한방러쉬를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2경기는 도재욱이 다크 더블을, 진영화가 3게이트를 선택하면서 빌드가 갈렸다. 진영화는 다크템플러를 막고 운영으로 따라가기엔 늦었다는 판단을 내리고 3게이트의 병력으로 시간을 끈 뒤에 역다크를 노렸지만 도재욱이 다크템플러와 프로브로 진영화의 병력을 막아내고 상대 본진에 다크를 난입시키면서 GG를 받아냈다.[8]
3경기는 도재욱은 1드라군만 뽑은 뒤 빠르게 로보틱스와 리버 테크를 탔고, 눈치채지 못하고 터렛을 짓지 않은 박성균이 셔틀리버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게임이 기울었다. 이후 박성균은 5팩 타이밍 러쉬를 나왔으나 셔틀리버를 동반한 드라군 병력에 막히면서 GG를 선언했다.
4경기는 이예훈이 9드론을 선택했으나 큰 타격을 주지 못했고, 이후 진영화의 다크템플러에 드론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게임이 기울었고, 마지막 러쉬를 나왔으나 막히면서 GG를 선언했다.
5경기는 두 선수 다 초반 승부수를 던지지 않고,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서로 배를 불렸다. 이후 박성균의 타이밍러쉬를 진영화가 막아내면서 게임이 진영화 쪽으로 기울었다. 진영화는 아비터를 이용해 박성균의 12시 멀티를 파괴하고자 했으나 아비터가 EMP에 맞는 등 아비터 관리를 실패하였고, 컨트롤 미숙까지 겹치면서 공략에 실패하면서 턴이 다시 박성균에게 넘어갔다. 진영화는 이후 캐리어로 체제를 전환했으나 박성균이 캐리어를 상대해주지 않고 지상군이 전멸한 진영화의 멀티를 빠르게 말리는 작전을 택했고, 멀티 3군데가 날아가면서 힘이 빠진 진영화의 캐리어가 격추당하면서 GG를 선언했다.
이 조에서는 도재욱과 박성균이 올라갈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으나, 두 경기 다 무난하게 승리를 따낸 도재욱을 제외하면 세 선수 다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나빴던 경기였다. 특히 A조와 B조에 이어서 최종전 서킷브레이커에서는 현재까지 펼친 세 번의 경기가 모두 경기력이 최악으로 치닫자, 기존 ASL의 24강 체제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의견도 슬슬 나오게 되었다.
5.1.4. D조
9월 10일(월)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실피드 | 아우토반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김정우(Z) | 김성대(Z) | 윤찬희(T) | 송병구(P) | 김성대(Z) | 윤찬희(T) | 김정우(Z) | 송병구(P) | 윤찬희(T) | 김정우(Z) |
승자 | 김성대(Z) | 윤찬희(T) | 김성대(Z) | 김정우(Z) | 김정우(Z) |
보는 재미로서 경기와 16강 진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김성대, 최종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올라간 김정우[9]
날빌 대처가 아쉬웠던 윤찬희, 아쉬운 경기력으로 올해 마지막 투혼을 보여주지 못하고 광탈한 송병구[10]
1경기는 김성대가 9풀, 김정우가 12풀 앞마당을 시전하면서 김정우가 빌드를 유지하게 가져갔다. 그러나 김성대의 앞마당을 압박하던 도중 저글링을 약간 잃었고, 김성대는 그 틈을 노려서 저글링 올인으로 김정우를 몰아치는 빌드를 선택했다. 김성대의 선택이 적중하면서 김성대가 먼저 승리를 차지했다.
2경기는 윤찬희는 배럭더블 이후 무난한 테크 트리를 탔고, 송병구는 지상군보다는 리버 이후 캐리어 테크를 타면서 공중군으로 승부하려 했다. 그러나 송병구의 컨트롤 미숙으로 셔틀리버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격추당했고, 캐리어도 윤찬희의 골리앗에 견제당하며 큰 힘을 보지 못했다. 결국 윤찬희의 순회공연에 송병구의 멀티가 파괴당하며 GG를 선언.
3경기는 김성대는 윤찬희의 본진 구석에 전진해처리를 짓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고, 윤찬희가 알아차렸음에도 저글링으로 마린을 잡아먹고, 가스와 서플을 계속해서 파괴시키고, 앞마당을 지연시키는 등 등 피해를 누적시켰다. 이후 김성대가 뮤탈리스크로 윤찬희의 진출한 병력을 잘라먹었고 빠르게 러커로 전환하여 러커를 모아 윤찬희의 앞마당을 파괴하면서 게임을 다시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 이후 디파일러가 나오며 윤찬희는 저항할 힘을 잃었고 GG를 선언.
4경기는 김정우는 9드론을 선택하였고, 송병구의 본진에 저글링을 난입시키면서 초반부터 유리한 경기를 가져갔다. 이후 김정우는 러커로 송병구를 앞마당에 고립시켰고, 자신의 배를 부유하게 불렸다. 불릴만큼 불린 김정우의 물량 폭발을 송병구는 스톰으로 막으려 했으나 김정우에게 하이템플러를 계속 끊기면서 역전의 동력이 사라졌고, 결국 앞마당을 파괴당하면서 GG.
5경기는 김정우가 다시 9드론을 꺼내들었고, 윤찬희가 원서치로 9드론을 발견하며 윤찬희가 앞마당에 벙커를 박고 무난히 막아내는 듯 싶었으나, 일꾼이 반박자 늦게 나오면서 저글링 난입을 당하게 되어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이후 윤찬희는 선엔베 5배럭을 가면서 운영으로 승부하고자 했으나, 김정우가 이를 본 뒤에 선러커를 갔고 무리하게 나온 윤찬희의 마메를 잡아먹고 러커로 입구로 조여버리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까지 나오며 상황이 저그 쪽으로 기울자 윤찬희가 바로 GG를 선언했다.
김성대는 과감한 빌드 선택과 공격 타이밍으로 탈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가장 먼저 1등으로 진출했고, 김정우 역시 최종전에서 계속해서 떨어졌던 트라우마가 있었고, 5경기에서도 초반에 불리함이 있었으나 극복하면서 다시 한번 16강 고지에 올랐다. 윤찬희는 무난하게 운영을 갔던 2경기에서는 승리하였으나, 패자전과 최종전에선 모두 저그들이 날빌을 들고 왔고, 날빌 대처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16강 재탈환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고, 송병구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군 입대 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ASL을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5.1.5. E조
9월 11일(화)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실피드 | 아우토반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김성현(T) | 김윤환(Z) | 김민철(Z) | 유영진(T) | 김성현(T) | 김민철(Z) | 김윤환(Z) | 유영진(T) | 김민철(Z) | 유영진(T) |
승자 | 김성현(T) | 김민철(Z) | 김성현(T) | 유영진(T) | 김민철(Z) |
KSL 우승자 답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김성현, 복수는 실패했지만 빠른 대처와 운영으로 진출한 김민철[11]
빌드의 유연함이 아쉬웠던 유영진, 경기력이 많이 아쉬웠던 김윤환
원래 메이크업, 장비 세팅 등 경기 전 준비를 위해 6시까지 경기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김윤환이 6시 55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1세트 시작이 늦어졌다.
1경기에서는 김윤환이 9드론으로 초반에 승부를 보려 했으나, 김성현이 원서치로 발견했고 이에 대처하면서 불리해졌다. 이후 저그가 불리한 실피드였고 KSL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극에 오른 김성현을 운영으로 잡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드론 밀치기까지 동반해 마지막 저글링 올인에 나섰으나 김성현이 빠른 반응으로 막아내면서 GG를 선언했다.
2경기는 유영진이 배럭을 본진 구석에 숨겨짓는 심리전을 걸었고 본진에 무리하게 숨어있던 오버로드를 배럭을 들어버리는 센스로 잡아내면서 유리하게 가져갔다. 1/1/1체제이후 발키리를 뽑아 공중을 빠르게 장악하고자 하는 빌드를 꺼내 왔으나 김민철의 저글링 러쉬를 막느라 발키리를 뽑고 터렛을 지을 타이밍이 늦어졌고, 뒤늦게 뽑은 발키리마저 스커지에 허무하게 잡히면서 도리어 공중을 잡히게 되며 GG를 선언했다.
3경기는 김민철이 3해처리를 7시 가스멀티에 피자 김성현이 투배럭 아카데미를 올려 다수의 성큰을 강요했다. 초반에 저글링을 많이 찍어 가난해진 김민철은 한차례 김성현의 병력을 잡아먹었지 뮤탈리스크로 김성현을 크게 견제하지 못했고, 이후 김성현이 발키리-마메- 탱크 조합으로 진출했고 이 병력이 김민철의 7시 멀티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가 기울었다. 이후에도 김민철은 디파일러로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김성현은 수차례 김민철의 4가스를 저지한 후에 배틀크루저로 견제하고 레이트 메카닉을 넘어가며 유리함을 굳혔고 인구수가 세배까지 벌어지는 격차를 결국 뒤집지는 못했다.
4경기는 유영진이 다시 한번 1/1/1체제를 꺼내들었고, 김윤환은 정석적인 3해처리 운영을 들고 나왔으나, 지상군이나 성큰으로 방비를 하지 않고 너무 부유하게 운영하려고 하다가 유영진의 벌처 난입에 큰 피해를 입어서 게임이 기울었다. 이후 뮤탈리스크도 유영진의 레이스와 베슬에 막히면서 전혀 피해를 주지 못했고, 유영진의 마지막 타이밍 러쉬를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5경기는 2경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유영진은 1/1/1체제를 꺼내들었고, 김민철은 역시 뮤탈리스크로 저항했는데, 유영진이 김민철의 뮤탈에 휘둘리면서 공중을 장악당하면서 그대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한 문장으로 요약 하자면, 16강 진출자와 탈락자의 실력 차가 가장 현격했던 조이다. 김성현은 날빌을 맞았던 1경기, 운영으로 승부했던 승자전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KSL 우승자의 위용을 뽐냈고, 김민철은 KSL 4강 리벤지 매치에서는 패배했지만 유영진을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는 압도하면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테란전 강자임을 증명했다. 김윤환은 첫 경기에서는 날빌을 꺼내들었음에도 컨트롤 미숙과 판단의 실수로 인해 아쉽게 패했고, 패자전에서도 무리하게 플레이하다가 초반 벌처에 게임이 기우는 등 두 경기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각까지 범하며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지 않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유영진은 3경기 모두 1/1/1체제를 꺼내들었으나, 김민철을 상대로는 두 경기 모두 먹혀들지 않아 패배했고, 김윤환을 상대로는 승리했으나 사실상 김윤환이 자멸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라 빌드의 이득을 크게 챙기지는 못한 경기였다. 1/1/1체제가 최근 테저전 테란의 필승 카드로 자리잡았기는 하나, 한 번 써서 먹히지 않았다면 다른 빌드를 선택했어도 무방했으나 너무 한 빌드만 고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5.1.6. F조
9월 13일(목) 오후 5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실피드 | 아우토반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조기석(T) |
|
김승현(P) | 이재호(T) | 조기석(T) | 김승현(P) |
|
이재호(T) | 이재호(T) | 김승현(P) |
승자 | 조기석(T) | 김승현(P) | 조기석(T) | 이재호(T) | 이재호(T) |
ASL 시즌2 16강의 완벽한 복수[12]
9월 11일에 김진형이 기권을 선언하였고, 그에 따라 1경기와 패자전에서 2패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따라서 1경기에서는 조기석은 부전승으로 바로 승자전에 진출하게 되고, 패자전이 사라지고 2경기 패자는 패자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처리되어 바로 최종전으로 직행한다.
조기석은 부전승으로 바로 승자전으로 직행했고, 승자전에서도 초반에 불리함이 있었지만 장기인 후반전 운영으로 끌고 가면서 역전승에 성공해냈고, 이재호는 2경기에서는 스무스하게 패했으나, 최종전에서 복수를 이루어 내면서 16강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김승현은 처음에는 경기력이 좋았으나 승자전과 최종전을 치를수록 경기력이 점점 나빠졌다. 연습량 부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승자전 아우토반에서 김승현의 2리버가 스캐럽 한 발도 못 쏘고 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컨트롤 실수가 아니라 버그 자리로 판명난 듯.
5.2. 16강전
ASL 시즌6 16강 시드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FlaSh | 이영호[W] | Rain | 정윤종 | ||
SnOw | 장윤철 | ||||
Mini | 변현제 | ||||
24강 통과자 명단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Sea | 염보성 | Jaedong | 이제동 | Shuttle | 김윤중 |
Mind | 박성균 | Shine | 이영한 | Best | 도재욱 |
Last | 김성현 | Action | 김성대 | ||
Sharp | 조기석 | effOrt | 김정우 | ||
Light | 이재호 | SoulKey | 김민철 | ||
16강 진출 인원 | |||||
6명 | 5명 | 5명 |
9월 11일에 변현제가 개인 방송에서 16강에선 아우토반이 일시적으로 빠지게 되고, 네오 트랜지스터가 투입됨을 밝혔다.
또한 경기별 맵 순서는 1경기와 2경기는 네오 트랜지스터, 승자전과 패자전은 실피드, 최종전은 서킷브레이커에서 치러진다.
5.2.1. A조
9월 18일(화)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네오 트랜지스터 | 실피드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정윤종(P) | 조기석(T) | 박성균(T) | 염보성(T) | 조기석(T) | 염보성(T) | 정윤종(P) | 박성균(T) | 염보성(T) | 정윤종(P) |
승자 | 조기석(T) | 염보성(T) | 조기석(T) | 정윤종(P) | 정윤종(P) |
간절함이 부른 노력파 조기석 반전의 조 1위 진출.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8강에 진출했으나 우승자의 포스는 전혀 보여주지 못한 정윤종
1경기 네오 트랜지스터에선 조기석이 정윤종의 생더블을 노리고 10배럭 이후 다수의 SCV와 마린, 벌처를 동반한 올인성 치즈러쉬를 감행했고, 정윤종은 2게이트 대신 1게이트만 지으며 배를 째는 동시에 쉴드 배터리를 2개나 지어 어찌어찌 막아보려려고 했으나 드라군 컨트롤 실수로 SCV 사이에 끼어서 제대로 공격을 못하고 터져버리면서 그대로 조기석이 승리했다. 조기석은 승자 인터뷰에서 상대 정윤종의 드라군 컨트롤과 프로브 비비기 실수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2경기 테테전은 생더블을 선택한 염보성이 배럭더블의 박성균보다 유리하게 시작했고, 똑같은 3팩 빌드를 타는 와중에 3마린 견제와 벌쳐 견제도 막으면서 점점 더 유리함을 굳혀가기 시작했다. 박성균은 벌쳐 견제도 해보고 3시 언덕을 점거하며 역전해보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병력 싸움에서 손해를 보고, 센터를 장악한 염보성이 박성균의 2시 멀티를 밀어내고 3시 언덕을 장악해버리면서 박성균이 gg를 선언했다.
3경기 승자전에서는 불리한 위치에 걸린 조기석이 센터를 압박당하면서 이전 2경기 박성균의 재림을 찍나 했는데... 팩토리 수를 맞춰서 센터 멀티를 지키는 와중에 염보성의 무리한 공격이 도화선이 되어 역으로 조기석이 적극적인 병력 회전으로 라인을 잘 그으면서 좋은 자리를 잡았고, 염보성이 준비했던 회심의 2드랍쉽도 무난하게 막혀버리면서 점점 인구 수 차이가 벌어지고 결국 센터를 완전히 빼앗겨버리면서 gg, 조기석이 2승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4경기 패자전에서는 원팩 더블과 1게이트 더블로 양쪽 모두 무난하게 정석적인 출발을 한 가운데 박성균이 업테란을 준비하면서 센터 멀티를 먹기 위해 나오는 틈을 노려서 기습해서 드라군으로 탱크를 엄청 줄여주면서 정윤종 쪽으로 크게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4넥서스와 스타팅에 멀티를 피면서 박성균의 드랍쉽도 아무런 피해 없이 깔끔하게 막아주고 200병력을 모아 아비터와 함께 테란의 앞마당으로 들어갔으나... 타이밍 좋게 테란의 2/1업이 됨과 동시에 테란 병력이 자리를 잘 잡고있어서 역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후 드라군 1부대가 마인을 밟거나 첫 아비터가 emp를 맞아버리는 등 테란이 점점 더 할만해지기 시작했으나, 서로 200대 200인 상태에서 스파이더 마인이 없는 때를 노려 정윤종이 테란의 병력을 무너뜨리면서 겨우 한 숨을 돌렸다. 이후 본진 리콜을 통해 시간을 범과 동시에 주병력을 상대하지 않고 9시 멀티를 버리는 대신 테란의 멀티를 공격해서 3시 멀티와 미네랄멀티, 11시 가스멀티를 차례대로 날리면서 자원줄이 끊기고 주 병력을 모두 잃은 박성균은 결국 gg를 선언하며 2패 탈락하였다.
5경기 최종전에서는 정윤종이 T1더블, 염보성이 벌처 더블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정윤종은 투게이트에서 로보틱스를 늦게 올리면서 트리플을 가져갔고, 염보성은 이를 저격하여 투팩에서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나간 4탱크+후속벌처 찌르기로 트리플을 깨면서 상황이 유리해졌다. 그러나 염보성이 트리플을 깬 후에 무리하게 자리를 잡으려다가 정윤종의 리버 컨트롤에 탱크 두기를 잃었고 뒤늦게 병력을 본진으로 뺏지만 골리앗을 뽑았음에도 멀티태스킹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속업 셔틀리버에 영혼까지 털리고 이에 게임이 뒤집혔다. 정윤종이 발전투로 수차례 꼬라박으면서 경기가 비벼지나 했지만 염보성이 무리하게 진출하려다가 주 병력을 싸먹히며 결국 자원의 힘에서 앞섰던 정윤종이 염보성에게 천신만고 끝에 GG를 받아내며 8강에 진출하였다.
조기석은 트랜지스터에서는 치즈러쉬로 지난 시즌 우승자 정윤종을 격침시켰고, 승자전에서도 장기인 후반전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윤종은 1경기에서는 치즈러쉬를 안일하게 막으려다가 게임을 내주게 되었고, 패자전과 최종전에서도 정윤종이 잘 했다기보다는 박성균과 염보성의 좋지 못한 경기력 때문에 게임을 어부지리로 가져온 인상을 주면서 지난 시즌 우승자의 포스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더욱 분발이 요구된다. 염보성은 초반 분위기는 모두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세세한 컨트롤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아쉽게 탈락했고, 박성균은 개인 방송에서도 스타크래프트 연습보다는 여자 BJ와의 우결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우려를 샀는데 결국 아쉬운 경기력으로 두 경기 모두 탈락하면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5.2.2. B조
9월 20일(목)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네오 트랜지스터 | 실피드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장윤철(P) | 김윤중(P) | 김민철(Z) | 김정우(Z) | 장윤철(P) | 김정우(Z) | 김윤중(P) | 김민철(Z) | 장윤철(P) | 김윤중(P) |
승자 | 장윤철(P) | 김정우(Z) | 김정우(Z) | 김윤중(P) | 김윤중(P) |
ASL 시즌1 우승자의 자존심을 지킨 김윤중[14]
1세트에서는 장윤철과 김윤중 둘다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로보틱스를 택한 김윤중의 리버 견제를 장윤철이 무난하게 막아내면서 경기가 장윤철 쪽으로 기울었고 피지컬에서 앞선 장윤철이 승리했다.
2세트 김정우와 김민철의 경기에선 둘다 9드론으로 시작했지만 오버로드 원서치로 상대가 9드론인걸 먼저 파악한 김정우가 저글링을 돌려서 상대의 드론을 잡으면서 자신은 나온 저글링으로 상대의 저글링을 막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드론 숫자에서 앞선 김정우가 먼저 뮤탈을 찍어내기 시작했고 서로가 가난한 상태에서 조금 더 가난했던 김민철이 패배했다.
3세트 장윤철과 김정우의 승자전 경기에서는 9오버풀을 선택한 김정우를 저격한 포지넥캐논 빌드로 장윤철이 보다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에 장윤철은 투스타를 올렸는데 김정우가 앞마당 가스를 빨리 캐고 히드라덴을 삼룡이 구석에 지어서 뮤탈인척 페이크를 주었는데 장윤철의 커세어가 히드라덴을 못 보면서 이 페이크가 통했다. 투스타 커세어로 오버로드 다수를 잡아먹으면서 히드라인 것을 뒤늦게 확인했지만 장윤철은 로보틱스까지 올린 상태였고 결국 템플러가 늦은 장윤철의 앞마당 포토 밭은 5해처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히드라로 몰아붙인 김정우가 2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윤중과 김민철의 패자전 경기에서는 김민철이 타스타팅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부유하게 시작했고 김윤중이 앞마당을 먹은 뒤 포지에서 공1업을 누르면서 커공발인 것처럼 페이크를 쥔 뒤에 커세어 로보틱스를 갔다. 김윤중의 질럿 움직임에 완전히 속은 김민철이 째지 못하고 양쪽 멀티에 성큰을 깔았고 김윤중은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왕창 잡고 나서 질럿리버 한방으로 앞마당에 러시를 갔다. 히드라덴을 깨는 등 큰 피해를 줬지만 본진까지 밀어버리려는 욕심을 내다가 김민철의 역뮤탈에 앞마당 레어를 깨지 못하고 막히면서 게임이 이상해졌다. 이에 김윤중은 질럿을 계속 던지면서 다시 한방을 모을 시간을 벌었고 4아칸+2리버+커세어+질럿 한방으로 심시티가 무너진 김민철의 앞마당에 재차 러시를 가면서 본진까지 밀어버렸다. 김민철이 타스타팅 멀티에 다시 레어를 올리면서 버티려고 했지만 질칸리버 조합에 밀려버리면서 결국 GG를 선언했다.
최종전 장윤철과 김윤중의 대결에서는 장윤철이 21투를 대놓고 올렸고 이를 프로브로 확인한 김윤중이 사업 다크를 올렸다. 그러나 장윤철이 일반적인 4드라 로보가 아니라 2드라 로보 멀티를 올리면서 다크를 무난하게 막아내고 멀티까지 빠르게 가져가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여기서 장윤철이 프로브를 쉬면서 4게이트를 올리고 드라군리버 올인 러시를 갔지만 김윤중이 다크를 배제하고 로보틱스를 최대한 늦게 올리면서 템플러를 모았고 장윤철의 병력 위에 스톰 샤워를 날리면서 장윤철의 러시를 막아냈다. 장윤철은 울며 겨자먹기로 6게이트를 올리며 2차 드라군리버 올인 러시를 준비했지만 오히려 이미 8게이트가 올라간 김윤중의 병력이 장윤철의 병력을 잡아먹으면서 세번째 멀티를 가져갔다. 장윤철이 뒤늦게 멀티를 따라갔지만 물량, 테크, 자원이 모두 앞선 김윤중이 한방싸움에서 압도하며 경기를 가져갔다.
김정우는 반트 스타리그 우승 이후 약 2년동안 오프라인 무대에서 16강과 최종전을 넘어서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24강에서 최종전을 극복하더니, 16강마저 넘어서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김윤중도 최근에 경쟁 대회인 KSL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던 김민철을 눌렀고, 최종전에서도 빌드 싸움에서 불리했음에도 승리하면서 적어도 ASL에서만큼은 자신이 가장 강한 프로토스 중 하나임을 증명해냈다. 장윤철은 김윤중과는 반대로 ASL에서의 저그전 승률 0%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으며, 결국 최종전에서도 한끝차이로 아쉽게 탈락하면서 조일장이 지난 시즌 깼다 싶었던 준우승자 징크스를 다시 부활시키고 말았다.[15] 김민철은 이번 리그가 개막하기 전부터 신맵인 실피드와 아우토반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등 맵에 적응을 하지 못한 모습이었고, 결국 2패 탈락하고 말았다.
5.2.3. C조
10월 2일(화)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네오 트랜지스터 | 실피드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변현제(P) | 이영한(Z) | 도재욱(P) | 김성현(T) | 변현제(P) | 김성현(T) | 이영한(Z) | 도재욱(P) | 김성현(T) | 도재욱(P) |
승자 | 변현제(P) | 김성현(T) | 변현제(P) | 도재욱(P) | 김성현(T) |
유일하게 지난 시즌 시드자의 자존심을 지킨 변현제[16]
양대 리그 제패에 도전하고 있는 김성현[17]
1경기는 변현제는 투스타게이트로 빠르게 공중을 장악하는 빌드를, 이영한이 저글링 러커 뚫기를 선택하면서 각자 공중, 지상으로 빌드가 갈렸다. 이영한은 저글링과 러커를 이용해 변현제의 본진에 침공하여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시키고 큰 피해를 주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본인 역시 변현제의 커세어에 오버로드가 계속해서 찢기면서 후속 병력이 차단당했다. 이후 공수의 턴이 넘어가 변현제는 다크템플러를 이용해 이영한에게 견제를 가했고, 이영한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게임이 기울었다. 결국 이영한의 마지막 히드라 러쉬를 변현제가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2경기는 두 선수 다 생더블로 부유하게 출발했다. 도재욱은 리버를 생략한 뒤 빠르게 캐리어를 가고자 하였으나, 김성현은 탱크와 마린을 동반한 타이밍 러쉬를 준비하고 있었고, 김성현의 러쉬를 도재욱이 막아내지 못하면서 김성현이 승리하였다.
3경기는 변현제는 T1더블로 무난한 출발을 했으나, 김성현은 투팩토리 올인 러쉬로 변현제를 빠르게 끝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변현제가 프로브를 동반한 드라군 컨트롤로 김성현의 올 인 러쉬를 막아내면서 상황이 9:1로 변현제에게 유리하게 기울었다. 변현제는 이후 리버를 뽑아 김성현의 본진의 견제를 했고, 김성현은 앞마당을 가져간 후 탱크를 빠르게 늘리면서 다시 한번 타이밍 러쉬를 나왔으나 변현제의 리버와 드라군에 막혔다. 이후 변현제가 리버와 드라군으로 김성현의 앞마당에 침투하면서 변현제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4경기는 두 선수 다 무난한 빌드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도재욱의 컨트롤 미숙으로 이영한에게 저글링 난입을 당하게 되면서 도재욱이 불리해졌다. 이후 이영한은 뮤탈리스크로 도재욱의 본진의 프로브들을 솎아내는 등 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 히드라로 몰아치면서 경기를 끝내고자 했으나 도재욱의 앞마당에서 한 번 스톰에 견제를 당하면서 앞마당 돌파에 실패했고, 러쉬를 막아낸 도재욱은 3멀티를 가져고 2포지를 올리면서 업그레이드로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고자 했다. 이영한은 도재욱과는 반대로 히드라를 다시 확보하면서 도재욱의 3멀티를 파괴하고자 했으나 도재욱의 드라군과 하이 템플러에 저지당하면서 도재욱이 유리해지게 되었다. 이후 도재욱은 빠른 테크와 업그레이드, 물량을 이용해 이영한에게 공격을 들어갔고, 히드라에만 치중하다가 테크나 업그레이드를 확보하지 못한 이영한이 도재욱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도재욱이 승리를 거두었다.
5세트는 김성현이 생더블을 선택하면서 정석을 선택한 도재욱에게 빌드에서 앞서면서 상황을 유리하게 시작했다. 그 뒤로 도재욱이 김성현에게 상황을 타개할만한 행위를 하지 못한 채 무난한 경기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더욱 김성현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기울어졌다. 먹을 대로 먹고 갖출 대로 갖춘 김성현이 공격 타이밍을 잡아 나오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변현제는 사파토스라는 별명답게 1세트에서는 과감한 빌드 선택과 타이밍을 이영한을 잡아냈고, 승자전에서도 김성현의 올인을 막아내면서 부진이 더욱 지속되는 것을 면하고 오랜만에 자존심을 지켰다. 김성현 역시 2경기와 최종전에서는 생더블을, 승자전에서도 패배하긴 했지만 투팩토리 등의 변현제 못지 않게 정석을 한 번도 선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KSL 우승자다운 판짜기를 선보였으며, 반대로 도재욱은 너무 정석적인 플레이만 고집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탈락하게 되었고, 이영한 또한 연습량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5.2.4. D조
10월 4일(목) 저녁 7시구분 |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 |||||
맵 | 네오 트랜지스터 | 실피드 | 써킷 브레이커 | |||||||
선수 | 이영호(T)[W] | 이제동(Z) | 김성대(Z) | 이재호(T) | 이제동(Z) | 김성대(Z) | 이영호(T) | 이재호(T) | 이제동(Z) | 이영호(T) |
승자 | 이제동(Z) | 김성대(Z) | 김성대(Z) | 이영호(T) | 이영호(T) |
마지막 오프라인 무대의 리쌍록,[19] 이제동에 의해 처음으로 패자전에 내려가, 끝내 되갚아준 이영호
1경기는 이영호의 마린 견제에 초반 오버로드 한기가 빠르게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입구가 2개라는 점, 언덕이라 벙커를 잘 안 박는다는 점을 노린 이제동이 빈틈을 파고 들어 2햇 저글링 양방치기로 마린을 다수 잡았고, 살아남은 저글링 3기를 컨트롤하며 앞마당 자원 채취와 터렛 공사를 방해하였다. 이후 엔베 건설이 늦어지면서 뮤탈이 본진에 도달, 남은 터렛과 바이오닉 병력을 전멸시키고 gg를 받아내었다.
2경기는 김성대의 실수로 인해 첫 오버로드가 1경기보다 더 빨리 마린에게 잡히면서 저그가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이후 하이브를 빨리 올리면서 이재호의 본진 근처 빈 공간에 몰래 해처리를 펴는 도박수를 두었고, 이재호의 바이오닉 압박에 제2 가스멀티를 펴지 못하는 척 이리저리 드론을 옮기며 연기를 시도했다. 결국 이게 잘 먹혀들어 커널이 뚫리고,[20] 디파일러와 다수 저글링 러커 병력이 순식간에 이재호의 앞마당을 장악하면서 gg를 이끌어냈다.
3경기 승자전에서는 김성대의 9발업 저글링, 이제동의 12드론 스포닝풀로 갈렸으나 스포어 콜로니와 저글링 견제로 이제동이 인구수를 역전시키고 8강 진출의 목전까지 왔으나... 김성대의 본진에서 펼쳐진 뮤탈 스커지 싸움에서 갑자기 허무하게 대패를 해버리고,[21] 김성대의 저글링에 큰 피해까지 입으며 인구수가 2배 이상 벌어졌으며 벌어진 인구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gg를 선언, 김성대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4경기 패자전에서는 서로 더블을 가져간 상태에서 이영호가 애드온에서 시즈업을 하는 척 페이크를 주었고 이를 본 이재호가 투스타를 올렸지만 이영호는 오히려 업그레이드를 취소하고 팩토리를 늘려서 마린 탱크 후속 골리앗으로 압박을 갔다. 시즈탱크 압박에 스무스하게 밀리면서 입구가 조여지고 벙커까지 지어지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레이스로 아무것도 하지못한 채 앞마당 커맨드까지 타격받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써킷 브레이커에서 펼쳐진 최종전에서는 이영호의 1/1/1 빌드를 상대로 이제동이 뮤탈리스크 히드라 러쉬를 사용했는데, 눈치채고 2벙커를 지은 이영호의 앞마당을 점령하며 커멘드를 띄우는데 성공, SCV도 다수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까지 점령하였다. 그러나 이영호의 벌쳐 한기가 교전의 혼란을 틈타, 3가스를 지으러 가는 드론을 계속 잡아주며 이제동에게 올인을 강제하였다. 이에 이제동은 드론보다는 저글링을 뽑으며 무리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영호 앞마당에서 다수의 병력을 잃게 된다. 그 틈에 역러쉬 타이밍을 잡은 이영호의 바이오닉 병력이 남은 이제동의 히드라 리스크 마저 전멸시키며 gg를 받아냈다.
김성대는 하이브 운영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한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두 경기 모두 큰 실수 없이 2승으로 8강에 진출 성공하였다.[22] 특히 2경기는 이영호, 이제동 간의 마지막 리쌍록이란 관심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매치업이었는데,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인 빌드를 통해 가장 큰 환호성을 만들어낸 매치였다. 이영호는 1경기에서 이제동에게 일격을 맞으며, ASL에서 처음으로 패자전에 내려가는 아픔을 맛보았다. 그러나 이후 패자전에선 시종일관 압박을 통해 경기를 쉽게 가져왔으며,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제동의 히드라 리스크 공격에 한 차례 궁지에 몰렸으나,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멀텟과 상대의 심리를 읽는 교전을 통해 상황을 뒤집고 끝내 승리를 거두며 패배를 되갚아주었다.
이제동은 승자전에서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전투에서 패배했고, 최종전에서도 뮤탈 저글링 히드라로 테란의 SCV를 다수 잡아내고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무리하게 공격을 선택하여 역러쉬의 기회를 주고 패배하였다. 너무 공격적인 스타일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는 평이 중론. 다만 개인 방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PC교체 후 승자전에서 가서야 단축키가 바뀐 사실을 알아채, 이후 멘탈이 터졌다고 한다.[23] 이재호는 2경기에서 김성대의 탁월한 빌드 선택에 말려 패배한 뒤, 패자전에서도 이영호의 시즈업 페이크에 무너졌다. 상대들의 심리전과 빌드에 휘둘리며 준비한 걸 채 꺼내들기도 전에 2패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16강 D조의 경우 여태 진행된 ASL 시즌6의 그룹 스테이지 중 가장 호평을 받았는데, 전체적으로 보는 재미와 좋은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단 평이 다수를 이룬다. 물론 아쉬운 장면도 있긴 했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이전 일부 그룹에서 나온 아쉬운 경기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요소들이 더 많았다. 또 이번 D조의 경기는 전부터 오프라인 마지막 리쌍록으로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ASL 조별리그 역사상 최다 시청자 수인 10만 여명을 기록하였다. 이에 부응하듯 양 선수는 승패를 주고 받으며, 여전히 왜 리쌍록이 브루드 워 최고의 흥행 매치인지, 경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5.3. 8강전
16강 통과자 명단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Sharp | 조기석 | effOrt | 김정우 | Rain | 정윤종 |
Last | 김성현 | Action | 김성대 | Shuttle | 김윤중 |
FlaSh | 이영호 | Mini | 변현제 | ||
8강 진출 인원 | |||||
3명 | 2명 | 3명 |
5.3.1. 1경기
10월 7일(일) 저녁 7시조기석(T)[트] VS 김성현(T)[트]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아우토반 | 네오 트랜지스터 | 써킷브레이커 | 실피드 | 아우토반 |
승자 | 김성현(T) | 김성현(T) | 김성현(T) | - | - |
김성현이 압도적으로 실력적 우위를 보이며 3대0으로 셧아웃을 시키며, 김성현은 4강에 진출하였다. 조기석은 1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은 적도 있었지만 무리하게 공세를 하다가 결국 경기를 내준 후, 2경기와 3경기에선 멘붕이 온 듯 싶었고, 결국 이렇다 할 힘을 써 보지 못한 채 0: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딱히 경기내용을 요약할 필요도 없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조기석을 3:0 . 김성현은 확실히 KSL 시즌1 우승 후 오프라인에서 약하다는 징크스를 확실히 극복한 모습을 보였으며, 양대 리그 제패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5.3.2. 2경기
10월 9일(화) 저녁 7시김정우(Z)[아]VS 정윤종(P)[아]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써킷브레이커 | 실피드 | 아우토반 | 네오 트랜지스터 | 써킷브레이커 |
승자 | 김정우(Z) | 정윤종(P) | 김정우(Z) | 김정우(Z) | - |
날카로운 발톱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낚아채고, 더 높이 날아오르는 매시아 김정우
1경기는 김정우는 오버풀, 정윤종은 포지더블넥으로 정석으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정윤종은 커세어를 정찰용 이상으로는 확보하지 않고 포지를 빠르게 확보하며 지상병력 업그레이드 위주로 승부하려 했다. 김정우 역시 뮤탈리스크를 선택하지 않고 부유하게 멀티를 먹으면서 온리 히드라 빌드를 택했다. 서로 교전이 없이 배를 두둑하게 불리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써킷 브레이커에서는 서로 부유하게 배를 불리면 저그가 더 유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김정우 쪽으로 상황이 기울어졌다. 결국 부유하게 배를 불린 김정우가 히드라로 정윤종의 3멀티를 몰아치면서 정윤종이 GG를 선언했다.
2경기도 김정우가 오버풀, 정윤종이 포지더블넥으로 시작했으나 김정우가 3해처리 히드라 빌드를 선택하면서 먼저 칼을 빼들었다. 정윤종이 2시 쪽에 몰래 게이트를 지어서 다크템플러로 김정우의 본진을 멀티를 타격하려 했지만 다크가 오는 타이밍에 딱 맞춰서 오버로드가 나오면서 막혔다. 이후 김정우는 히드라로 정윤종을 공격하면서 게임을 끝내고자 했으나, 정윤종이 방어를 하면서 다크 드랍으로 재차 김정우의 본진을 급습했고 본진 드론을 전멸시키면서 상황이 정윤종에게 기울었다. 이후 공수의 턴이 바뀌어 정윤종이 김정우의 앞마당에 공격을 가 앞마당을 파괴하면서 김정우가 GG를 선언했다.
3경기는 김정우가 다시 한번 3해처리 히드라를 꺼내들었고, 정윤종은 히드라 러쉬를 포톤 캐논으로 막으면서 발 업 질럿 러쉬로 역공하는 빌드를 준비를 하려는듯 했으나, 수비 과정에서 포톤 캐논을 너무 많이 공사했으며, 프로브도 많이 잡히면서 질럿으로 역공를 갈 타이밍을 잃었다. 정윤종은 질럿 한 기를 따로 빼서 김정우의 앞마당 드론을 잡아내면서 시간을 벌고자 했으나, 김정우가 정윤종의 질럿에 휘둘리지 않고 히드라로 정윤종의 앞마당을 지속해서 공격하면서 결국 방어에 실패한 정윤종이 GG를 선언했다.
4경기는 김정우가 12앞마당을 선택하였고, 정윤종이 선게이트를 선택하면서 빌드가 갈렸다. 정윤종은 빠르게 질럿을 뽑아 김정우에게 공격을 갔고, 김정우는 간신히 막아내긴 했으나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정윤종은 커세어을 생략하고 선 아둔을 올려 발 업 질럿을 생산하여 발 업 질럿으로 압박을 한 뒤, 다크 드랍을 하는 빌드를 선택했고, 발 업 질럿은 막혔으나 다크 드랍이 성공하면서 상황을 더욱 유리하게 기울였다. 결국 뒤가 없어진 김정우가 히드라를 뽑아 본진 드랍을 가는 것을 선택하였으나, 막히면서 정윤종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듯 싶었다. 그러나 정윤종은 남은 병력으로 바로 김정우의 본진을 몰아치면서 끝내고자 했으나 중앙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공격 턴을 잃었다. 위기를 넘긴 김정우가 히드라 뮤탈 조합에서 정윤종의 하이 템플러를 뮤짤로 끊어주고, 본진 드랍에 성공하면서 상황의 무게추가 조금씩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정윤종도 지지 않고 지상군으로 김정우의 멀티를 파괴하고 본진에도 피해를 주는 등 일진 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결국 두 선수의 자원이 바닥나면서 마지막 셑터 싸움에서 승리하는 선수가 경기를 잡는 상황이었는데, 김정우가 다시 한 번 뮤짤로 하이 템플러를 끊어 주면서 교전에서 승리, 4강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김정우는 정윤종을 격파하면서 4강에 진출하였으며, 정윤종은 직전 대회인 KSL에서 이제동에게 4:0으로 패배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연이어 저그전 다전제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큰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29]
5.3.3. 3경기
10월 14일(일) 저녁 7시김성대(Z)[아] VS 김윤중(P)[서]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실피드 | 네오 트랜지스터 | 아우토반 | 써킷브레이커 | 실피드 |
승자 | 김윤중(P) | 김성대(Z) | 김성대(Z) | 김윤중(P) | 김윤중(P) |
ASL에서 저그 킬러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김윤중
준비한 전략은 좋았으나 기본기가 부족했던 김성대
1경기는 김윤중이 투스타, 김성대가 빠른 뮤탈리스크 체제를 선택하면서 빌드가 완벽하게 갈렸다. 불리해진 김성대는 뮤탈리스크로 김윤중의 본진에 급습을 가면서 상황을 만회하고자 했으나 김윤중이 역으로 김성대의 본진에서 오버로드를 모두 파괴해 주면서 상황이 김윤중 쪽으로 완벽하게 넘어왔다. 이후 김성대는 러커와 빠른 하이브로 체제를 변경하면서 최대한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와고지신을 노렸으나, 김윤중이 발업질럿으로 김성대의 3멀티를 파괴했고, 다시 하이템플러와 드라군을 조합하여 김성대의 다른 멀티 쪽을 급습하면서 김성대가 GG를 선언했다.
2경기는 김윤중이 과감한 생더블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김성대가 9드론 노발업 저글링을 선택하였고, 원서치마저 성공하면서 저글링 공격에 바로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3경기에서는 김성대가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고 원해처리에서 빠르게 레어를 먼저 가져가서 뮤탈리스크를 빠르게 확보하는 빌드를 선택했고, 김윤중이 눈치채지 못하며 뮤탈리스크에 본진 넥서스가 파괴당하면서 게임이 기울었다. 이후 김성대가 한차례 컨트롤 실수로 뮤탈을 커세어에 박으면서 기회를 잡은 김윤중이 어떻게든 반땅을 이어가면서 후반으로 끌고가고자 했으나, 커세어를 계속해서 잃으면서 후반 역전의 기회조차 날려버렸다. 결국 김성대가 하이브까지 올리고 디파일러가 나오면서 역전의 동력을 잃은 김윤중이 GG를 선언.
4경기는 김성대가 김윤중 쪽 3멀티에 전진 해처리 전략을 시도해서 히드라로 올인하는 빌드를 준비했으나, 랠리 포인트 실수로 인해 김윤중에게 들켜서 큰 피해를 주지 못하였고, 그 뒤로 빌드가 꼬여서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번 범했다. 결국 김윤중의 다크템플러에 큰 피해를 입었고, 김윤중의 한방 몰아치기를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5경기는 김윤중이 선 게이트를 선택하였고 김성대가 12앞마당을 선택하면서 빌드 오더가 갈렸다. 김성대는 간신히 질럿을 막아내기는 했으나 선게이트에 의해 저글링을 강요당하면서 가난해졌다. 이후 김윤중이 질템 한방을 모아서 나오면서 김성대의 앞마당을 파괴하면서 김윤중이 4강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김윤중은 김성대의 잘 준비된 빌드에 휘둘리면서 치명적인 실수도 여러 번 범하며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에는 운영에서는 승리하면서 저그전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성대는 많은 전략을 준비해왔고 잘 먹혀들면서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으나, 그 전략을 소화할 운영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안타깝게도 첫 4강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김윤중의 4강 진출로 ASL 시즌4 이후 3대회 연속으로 병역 의무 전 마지막 대회 참여를 선언한 선수들이 4강에 올랐다.[32]
5.3.4. 4경기
10월 16일(화) 저녁 7시변현제(P)[서] VS 이영호(T)[트]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실피드 | 써킷브레이커 | 네오 트랜지스터 | 아우토반 | 실피드 |
승자 | 이영호(T) | 이영호(T) | 이영호(T) | - | - |
이영호, 지난 시즌 8강에서 프로토스에게 떨어진 한을 완벽하게 풀어내다.
지난 시즌 장윤철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4회 우승 도전에 실패한 이영호는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장윤철, 정윤종과 더불어 신 3대토스라고 불리며, 사파토스의 대표주자로 손꼽혀 테란 유저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유저 중 하나인 변현제를 만나 자신이 왜 스타의 신이라고 불리는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지난 시즌의 한을 풀게 되었다. 반면 변현제는 상대가 이영호라는 압박감에 짓눌렸는지 3경기 모두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딱히 경기 내용을 요약할 필요도 없는 다전제였다. 이영호는 이로써 지난 시즌에 막혔던 4번째 우승 도전에 한 걸음 다가섰으며, 변현제는 지난 시즌의 4강이 한 시즌의 운이 아니었다는것을 증명한 데에만 그쳐야 했다.
5.4. 4강전
8강 통과자 명단 | |||||
ID | 성명 | ID | 성명 | ID | 성명 |
Last | 김성현 | effOrt | 김정우 | Shuttle | 김윤중 |
FlaSh | 이영호 | ||||
4강 진출 인원 | |||||
2명 | 1명 | 1명 |
4강에서 펼쳐지는 4명의 우승자들의 매치 [35]
5.4.1. 1경기
10월 21일(일) 저녁 7시김성현(T)[트] VS 김정우(Z)[아]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실피드 | 써킷 브레이커 | 네오 트랜지스터 | 아우토반 | 실피드 |
승자 | 김성현(T) | 김정우(Z) | 김정우(Z) | 김성현(T) | 김정우(Z) |
1경기는 김성현은 1/1/1, 김정우는 12앞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김정우는 상대의 1/1/1을 확인후 2햇뮤탈 로 전환하지만, 뮤탈이 나오기 전, 김성현의 벌쳐의 드론피해를 상당히 받으며 불리해진다. 김정우는 뮤탈리스크로 벌쳐를 수비후 바로 김성현의 본진으로 향하지만, 김성현은 잽싸게 발리오닉으로 전환, 1번째 발키리가 잡혔지만 큰 피해를 받지 않아 게임이 기울었다. 김정우 역시 뮤링 발끈러쉬를 갔지만 김정우의 올인러쉬를 예측하였는지 저글링과 뮤탈만으로 김성현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38] 이후 2차 김정우의 올인러쉬도 저글링과 뮤탈이 각개격파를 당하며 김정우의 gg를 받아내었다.
2경기 서킷브레이커에서는 두 선수 모두 그대로 1/1/1과 12앞마당을 가져갔다. 그리고 김정우가 11시 스타팅인데도 1시로 서치를 보내는 역서치를 감행하는데 김성현의 스타팅이 7시라서 김성현의 서치를 늦추는데 성공한다. 보통은 원서치가 좋지만 지금 이 경우에는 김성현도 서치를 빠르게 못하게 하기위한 심리전이었기 때문에 역서치로 간 노림수가 제대로 적중하였다. 그리고 김정우가 막서치로온 scv를 끊어버림으로써 김정우의 발업링쇼부를 확인을 못하고 김성현이 왼쪽다리로 투벌처를 보낼때 오른쪽다리로 내려와서 벌처를 잡아버리고 scv피해를 많이 주었으며, 이어서 레어를 취소하고 온 히드라에 테란의 앞마당이 털리며 김정우가 승리를 거두었다.
5경기에서 김정우는 마지막 경기임을 감안해 9드론 스포닝 이후 6링 찌르기를 준비했다. 다만 12정찰로 원서치에 성공한 김성현은 5 SCV를 동원해 본진 입구를 막았고, 김정우의 앞마당에 엔베러시를 행해 경기가 상당히 유리하게 흘러갔다. 본진 투해처리 이후 늦게 앞마당을 확보한 김정우는 정찰오는 SCV를 차단한 후 곧 바로 발업 저글링 올인 러시를 시도한다. 서플라이와 다수의 마린으로 입구를 방어하고 있는 김성현의 앞마당으로 전진하는 저글링을 보며 지켜보던 사람들조차 탄식을 내질렀으나... 두 그룹으로 나뉜 저글링이 각각 정면과 미네랄로 우회해 모든 마린들을 잡아낸다. SCV에 의해 정리될 것 같던 남은 저글링들은 몰래 업그레이드 해 둔 버로우로 살아남은 뒤, 남은 매딕을 모두 컷하고 본진으로 난입해 상당한 시간을 끄는데 성공한다. 일꾼 견제와 버로우를 반복하는 소수의 저글링에 의해 김성현은 스캔 소모와 파벳 생산을 강요받게 되고 김정우는 지속적으로 저글링을 난입 시키며 스타포트와 엔베 타이밍을 상당히 늦추게 된다.
결국 터렛하나조차 건설하지 못한 타이밍에 뮤탈이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SCV, 마린, 터렛을 학살해가며 게임은 김정우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된다. 이와중에 김정우의 멀티에는 드론이 풍성하게 박혀있던 점은 덤.
김성현이 한타이밍 치고 나올 때 김정우가 버로우 저글링으로 한 차례 잡아먹었고 럴커 겹치기와 뮤탈 견제등으로 테란을 기지에 가둬둔 채 김정우는 부유하게 멀티를 늘려나가고, 참다 못해 진출한 김성현의 병력들을 몰살한 뒤 디파일러를 동원해 정면 찌르기를 시도한다. 김성현이 최후의 항전으로 4파이어벳과 벙커 리페어로 수많은 저글링을 섬멸했지만, 후속타가 오기 전에 김성현이 GG를 선언하고, 김정우는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5.4.2. 2경기
10월 23일(화) 저녁 7시김윤중(P)[실] VS 이영호(T)[트]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써킷 브레이커 | 아우토반 | 실피드 | 네오 트랜지스터 | 써킷 브레이커 |
승자 | 이영호(T) | 이영호(T) | 이영호(T) | - | - |
앞선 8강에서 이영호는 변현제를 3:0으로 완파하면서 토스전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었던 상황이었으며, 반대로 김윤중은 김성대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으로 진출했으나 경기력이 완전치 못했고, 따라서 이영호의 압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김윤중은 경기 전 인터뷰와 개인 방송국 공지에서도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는데, 결국 3경기 내내 위축된 플레이와 이런저런 실수를 연발하며 3:0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영호는 지난 시즌에 프로토스에게 떨어진 한을 8강과 4강에서 프로토스를 연속해서 3:0으로 격침시키면서 완벽하게 해소하게 되었고, 전무후무한 4회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현역 시절부터 ASL 체제까지 한 대회에서 4회 우승을 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김윤중은 이번 시즌에서만 이영호에게 5:0이다.
5.5. 3, 4위 결정전
10월 27일(토) 저녁 7시김성현(T)[트] VS 김윤중(P)[실]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아우토반 | 실피드 | 써킷 브레이커 | 네오 트랜지스터 | 아우토반 |
승자 | 김성현(T) | 김성현(T) | 김성현(T) | - | - |
3경기 모두 김성현이 마치 래더게임하듯이 김윤중을 찍어누른 경기였다. 김윤중은 앞선 이영호와의 4강전보다 더욱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군 입대 전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게 되었다. 김성현은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KSL에서의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3위에 오르며 오프라인에서 약하다는 징크스를 확실히 떨쳐낸 모습을 보여주었다.
3,4위 결정전이었고, 팀킬 대진이었던지라 전체적으로 현장 관중이나 아프리카tv 시청자 수가 부족하여 전체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스코어와 경기내용도 너무 일방적이었기 때문에 ASL 다전제 중 최악의 다전제 중 하나로 남을 듯.
5.6. 결승전
- 2018년 10월 28일(일) 오후 3시
김정우(Z)[실] VS 이영호(T)[트] | |||||
구분 | 1경기 | 2경기 | 3경기 | 4경기 | 5경기 |
맵 | 아우토반 | 네오 트랜지스터 | 써킷 브레이커 | 실피드 | 아우토반 |
승자 | 김정우(Z) | 이영호(T) | 이영호(T) | 김정우(Z) | 김정우(Z) |
결승 장소: 연세대학교 대강당[45] |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 우승자 | |||||
effOrt 김정우 ★★ [46] |
|
ASL 시즌6 결승전 예고 영상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당시, 0:2로 밀리고 있던 김정우의 충격의 역스윕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1:2로 밀리고 있던 위기 상황에서 4경기 5경기를 내리 잡으며 김정우가 우승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결승 진출까지 꺾은 상대가 지난 ASL 시즌 5의 준우승자와 우승자인 장윤철과 정윤종, KSL 시즌 1 우승자 김성현이었다는 것이다 (16강 B조 승자전 장윤철, 8강 정윤종, 4강 김성현). 곧, 상대하기 까다로운 상대들이란 상대들은 모조리 꺾고 우승한 셈.
1경기의 맵이 아우토반이 배정되었고, 이영호가 1/1/1을 할 것이라 정확히 예측한 김정우는 발 업 저글링 다수를 동반해 앞마당을 짓고 있던 이영호의 기지를 급습했고 기가 막힌 컨트롤로 이영호의 벌처 두 기를 가둬서 잡아버리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47]
2세트 맵은 네오 트랜지스터. 여기서 이영호는 9서플-9배럭 이후 투배럭 아카데미를 올려 초반에 정찰 오는 오버로드를 끊고 마메 뚫기를 시도하지만 김정우가 저글링을 몇 기 던져서 이영호의 의도를 파악하고 오버로드 또한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2성큰만 짓고 바로 스파이어 체제를 간 김정우의 본진을 파벳 2기를 앞세워 뚫어버리는데 성공한 이영호는 뒤이어 나온 뮤탈리스크마저 잡으면서 GG를 받아낸다. 이영호의 의도를 파악한 김정우가 성큰라인 앞에 챔버를 지어 심시티를 하려고 했으나 드론이 건설하려고 이동하는 찰나에 이영호가 뚫고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한끝 차이로 경기를 잡아냈다.
3경기 써킷 브레이커. 김정우는 노 스포닝 풀 3해처리를 시전하였고, 다수의 발업 저글링을 동반해 벌처를 끊고, 4강전 5세트에서 보여줬던 버로우 저글링을 다시 한 번 보여준데다 후속으로 히드라를 준비해 이영호의 혼란을 유도했다. 그러나 달리 이영호는 어찌저찌 막는데 성공했으며 1/1/1에 이어 베슬 테크까지 그대로 올려버린다. 뒤이어 김정우는 하이브 체제 이후 히드라 러커, 이영호는 SK테란 체제를 구축하며 이영호가 앞서가기 시작하고 김정우는 5시 멀티를 디파일러를 동원하여 막아보려 했으나 수많은 베슬과 탱크를 동반한 이영호의 병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세트 실피드. 김정우는 2해처리 러커를, 이영호는 정석적인 배럭더블 이후 투배아카를 준비한다. 스캔으로 앞마당에서 드론이 나오는 것을 본 이영호가 오히려 가난한 척하면서 3멀티에 드론을 부유하게 채우는 전략[48][49]으로 오판하여 마린메딕 병력이 압박을 갔고 이를 오버로드로 확인한 김정우가 저글링러커로 빈집을 가면서 스캔이 모자란 이영호의 병력을 다수 줄여주고 일꾼까지 잡아내는 피해를 주었다.[50] 이후 후속 러커로 앞마당을 조여둔 뒤 인구수 34에 하이브를 올려버리는 2해처리 초 패스트 하이브 이후 디파일러를 준비했고 저럴디파 병력이 테란의 배럭을 장악하면서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이영호는 마린메딕 병력으로 디파일러를 점사하여 게임을 뒤집으려 했지만 찰나의 타이밍으로 다크 스웜이 펼쳐지면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5세트에서 다시 아우토반으로 진행되었고, 이영호가 머신 샵을 달지 않고 바로 벌처부터 뽑아서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한다. 그러나 저글링 돌리기로 앞마당 벙커를 취소시킨 뒤 히드라 압박 콤보를 통해서 김정우가 이영호의 앞마당 타이밍을 늦춰 경기를 비슷한 상황으로 이끌었고 이영호의 클로킹 레이스+4벌처드랍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이후에 김정우는 미친저그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김정우가 클로킹 레이스가 있는 본진으로 뮤탈리스크를 들이미는 실수를 범했지만, 이영호 역시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2채나 짓다가 취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1] 미친저그의 의도를 파악한 이영호는 울트라가 나오기 전에 병력을 끌고 나가서 김정우의 2번째 멀티 앞에서 교전을 벌였으나 김정우는 저글링, 히드라, 뮤탈로 시간을 벌었고 때맞춰 등장한 울트라에 이영호는 진출한 병력의 대부분을 잃었다. 이후에 앞마당 벙커와 마인을 동반해 초반 여러 차례 막기는 했지만, 저글링과 방4업 울트라 앞에 이영호는 다시 한 번 김정우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ASL S15까지의 기준으로 시청자, BJ들 사이에서 여전히 ASL 최고의 결승전으로 평가받는다.[52]
6. 결과
순위 | 상금 | 선수 | 비고 | |||
우승 | ₩30,000,000 |
김정우 effOrt |
차기 시즌 시드 | |||
준우승 | ₩10,000,000 |
이영호 F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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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5,000,000 |
김성현 L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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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3,000,000 |
김윤중 Shut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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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위 | ₩2,000,000 |
조기석 Sharp |
정윤종 Rain |
김성대 Action |
변현제 M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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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위 | ₩1,500,000 |
염보성 Sea |
장윤철 SnOw |
도재욱 Best |
이제동 Jaedong |
|
박성균 Mind |
김민철 SoulKey |
이영한 Shine |
이재호 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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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위 | ₩1,000,000 |
박준오 BaxteR |
한두열 Where |
진영화 Movie |
윤찬희 Mong |
|
유영진 Rush |
김승현 IamMang |
이경민 Horang2 |
강태완 By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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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훈 Sacsri |
송병구 Stork |
김윤환 Calm |
Yerim |
7. 여담
- 일부 아마추어들이 부산 예선을 통과했다.
- 테란 강태완은 ASL 시즌 6이 열리기 전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한 아마추어 대회인 ACS의 우승자로서, 우승자 특전으로 부산 예선 결승에 직행하는 혜택을 받았으며, 예선 결승에서 임진묵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 또한 ACS의 준우승자인 저그 김진형은 김재훈, 박지수, 신상문을 연달아 격파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다만 김진형은 과거에 예림, 홍구아들 등의 닉네임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핵과 패드립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과거가 들통이 나 곤욕을 치렀다. #1 #2
- 극단적인 의견으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대상은 출전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김진형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53] ASL 측에서는 해당 참가자와 관련된 논란은 알고 있으나 출전 금지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 김진형 본인도 본인의 신상정보가 털리는 등 피해를 보고 있으며, 학업 생활 등으로 스타크래프트에 전념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기권을 고려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
- 이후 결국 자신의 경기가 있기 이틀 전인 9월 11일에 기권을 선언했다. 본래라면 김진형의 예선 결승전 상대였던 신상문이 대체자로 오는 것이 규정이나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저그전을 준비했을 다른 선수들이 테란전을 해야 하는 형평성 문제가 겹쳐저서 그냥 대체자 없이 김진형이 2패한 것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
- 결국 강태완은 탈락, 김진형을 기권을 하게 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아마추어는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게 되었다.
- 이제동의 경우 24강 본선에서 거의 대부분 뒤에 위치한 조에 배치되는[54] 바람에 개인방송에서 가볍게 불만을 표시한 적도 있었다. 이번 시즌6에선 가능하면 빨리 경기를 하게 해달라는 말을 전했는데, 그 때문인지 우연의 일치인지 가장 빨리 경기를 시작하는 A조에 배정되었다. 이 때문에 한 때 마지막 F조 경기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16강 조 지명식에 참가하는 관중 수를 늘리기 위하여 인기 많은 이제동을 마지막 조에 배치한 게 아니냐는 루머가 와이고수 등에서 떠돌기도 했다.
- 지난 ASL 시즌5 같은 경우는 스파클의 밸런스 붕괴, 테스트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또 다른 신맵인 제3세계를 16강에 투입시킨 운영진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큰 비판을 받았던 사례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ASL 시즌6에도 신맵의 밸런스 문제로 말이 나왔다.
- 특정 족족이 유리하다느니 불리하다느니 하는 맵 밸런스 문제는 RTS e스포츠 대회라면 으레 있는 일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맵 제작자와 ASL 참가자들간의 직접적인 갈등으로까지 번져서 파장이 더욱 커졌으며, 단순히 맵퍼와 ASL 참가자들간의 문제가 아닌, 맵 테스트를 총괄하는 아프리카TV 측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시즌의 신맵인 실피드(스타크래프트)와 아우토반(스타크래프트) 항목을 참고.
- 김윤환이 9월 11일에 벌어진 24강 E조에서 지각을 범하여 경기 시작이 10분 이상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 시작이 7시이고, 선수들은 6시까지 도착하게 되어 있는데 6시 50분에 도착했다고 한다.
- 이제동이 '세팅을 하던 과정에서 로지텍 마우스웨어 프로그램의 문제로 마우스 감도가 돌아오지 않아 PC 교체를 진행했으나 그 과정에서 패트롤 단축키가 P에서 Q로 바뀌어 있었다'고 발언했다.
- 이번 시즌에 4강 이상의 고지에 오르면서 차기 시즌 시드를 획득한 4인 중 자칫하면 차기 시즌에 출전하는 선수가 1명도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 우승자 김정우는 이번 시즌에도 불참을 고려했을 정도이고, 군대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 다음 시즌이 늦게 열린다면 군 입대로 불참하게 될 수도 있다. [55]
- 준우승자 이영호는 준우승 소감에서 팔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 다음 시즌에 참가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3위를 차지한 김성현 역시 KSL 시즌1 우승을 차지할 때부터 악화되기 시작한 손목 부상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56] 불참을 고려 중이며, 4위를 차지한 김윤중은 이미 군 입대로 불참이 확정된 상태이다.
- 최소한 김윤중과 이영호의 자리는 와일드카드전이 확정되어 있으며, 자칫하다간 4자리 모두가 비게 될 수도 있다. 서수길 대표는 이영호의 팔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차기 시즌을 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이영호의 팔 부상이 회복될 즈음에는 김정우가 군입대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한 두 자리는 와일드카드전이 불가피하다.
- 결국 ASL 시즌7을 2019년 1월에 개최하기로 예정되면서 이영호의 기권은 확정되었다. 우승자 김정우가 1번 시드로, 3위를 차지한 김성현이 2번 시드로, 와일드카드전에서 두 명을 선발한다고 한다.
- 김윤중이 8강을 치르기 전에 몰래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3일 후 자진 퇴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 이상 군 입대를 미룰 수가 없어서 몰래 입소한 후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자진 퇴소했다고 훗날 본인의 개인방송에서 밝혔다.[57] 훈련소에 입소한 기간동안 스타를 하지 못했고, 퇴소하고 나서도 곧 다시 입대해야 한다는 생각에 게임이 손에 잡히지 않아 연습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8강전에선 3:2로 진땀승을 거뒀으나 결국 연습량 부족은 처참한 경기력으로 돌아와서 4강, 3,4위전 도합 0:6 관광을 당하며 스타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군대 문제에도 불구하고 4위를 기록한 성공적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오점을 남긴 대회가 되었다.
8. 둘러보기
BLIZZARD e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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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2] 1.71 버전 사용 [3] 우울증 및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4] 아마추어이자 ACS 우승자로, ACS 우승 특전으로 예선 결승에 직행해 임진묵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5] 아마추어이자 부산 예선에서 전 프로게이머 김재훈, 박지수, 신상문을 잡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와이고수에서는 '예림'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술할 논란(5.1.6 문단 참고)을 일으키기도 했다. [6] 그리고 아무도 16강에 가지 못하였고, 3명 도합 0승 4패이다. [7] 김윤중은 ASL 시즌1의 우승자, 이영한은 ASL 시즌3의 준우승자이다. 한두열은 지난 시즌의 16강이 최대 기록이며, 강태완은 아예 ASL 첫 진출. [8] 이 경기를 보고 포지를 늦게 지었다며 일부 유저들이 조작 의심을 했고 스타 BJ 주도진이 와이고수에 조작 의심 선동글을 올렸지만 진영화가 근거 없는 조작 의심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고소 선언을 했다. 사실 3게이트 대 다크로 갈린 순간 포토를 짓고 버틴다고 해도 99대1로 불리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다른 곳에 파일런을 짓고 역다크로 엘리전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조작이었다면 저런 식의 몸부림을 벌일 필요없이 다크가 써는 소리를 듣자마자 나갔어도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또한 상식적으로 도재욱을 상대로 조작을 한다면 정석 빌드를 쓰고 무난하게 지면 되지 극단적인 빌드인 3게이트 드라군 빌드을 쓸 이유가 없다. 만약 도재욱이 패스트 다크 템플러 빌드를 선택하지 않고 원게이트 로보등 무난한 빌드를 선택했다면 3게이트 드라군 빌드를 선택한 진영화가 그대로 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9] ASL 2,3,4,5 모두 16강 최종전에서 떨어져서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황이었고, 본인도 인터뷰에서 엄청 의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10] 올해 안에 사회복무요원 소집 예정이라 그에겐 마지막 ASL 도전이 될 수도 있다. [11] 공교롭게도 이 조에서 모두가 원했던 드림매치가 승자전에서 펼쳐지는 김민철vs김성현 4강 리벤지 매치였다. [12] 당시 최종전(맵: 서킷브레이커)에서 이재호는 김승현에게 패해 탈락했다. [W] 와일드카드 [14] 지난 시즌에 이어 김윤중은 토스잡이 저그들을 상대로도 8강에 진출하며 저그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 반트 스타리그의 준우승자 김택용은 ASL 시즌 1에 불참했으며, 시즌1의 준우승자 조기석, 시즌2의 준우승자 염보성, 시즌3의 준우승자 이영한까지 조일장을 제외하면 전원이 차기 리그에서 16강에서 무너졌다. 조일장이 시즌4 준우승, 시즌5 3위를 기록하면서 징크스를 깼으나, 장윤철이 다시 16강을 넘지 못하게 된 것. [16] 지난 시즌 시드자 중 조일장은 의경 입대로 인해 시드를 반납했고, 그 시드권이 와일드카드전을 거쳐 이영호에게 넘어갔다. 정윤종은 2위로 진출했으며, 장윤철은 탈락했다. 즉 변현제가 시드자들 중 유일하게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17] 지난 시즌 ASL 우승자였던 정윤종이 KSL에서는 4강에서 이제동에게 패배하며 양대 리그 제패에 실패하였다. 반면 KSL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성현에게 첫 양대 리그 제패의 기회가 주어졌다. [W] [19] ASL 시즌2 4강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오프라인 무대서 리쌍록이 성사되었다. 4번 시드였던 이영호의 지명으로 이제동이 선택되었으며, 이영호는 머지 않은 이제동의 군입대를 의식한 듯 마지막일 수 있기에 다시 한번 리쌍록을 해보고 싶어서 지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선택 받게 된 이제동 또한 이영호와의 경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20] 커널이 뚫린 뒤에 크립이 퍼지면서 이재호의 시야에 들어와 들킬 수도 있었지만, 크립은 미니맵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들키지 않았다. [21] 경기 다음 날, 이제동은 개인 방송에서 이 경기를 언급했는데, 이제동이 세팅하는 과정에서 PC에 깔려있던 로지텍 마우스웨어 프로그램의 문제 때문에 감도가 돌아오지 않아 PC교체를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패트롤 단축키가 P가 아닌 Q로 저장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PC교체 도중에 인터뷰를 하고 다시 와서 바로 1경기를 진행한 이제동이 단축키가 바뀌어 있던 것을 결국 확인하지 못했다. 이후 승자전에서 뒤늦게 단축키가 바뀌어 있던 걸 확인하여 멘탈이 터지면서 무리한 공격을 감행했고, 여기서 컨트롤 미스가 나면서 역전을 당하게 되었다. [22]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GG를 칠까 고민하다 그냥 끝까지 가보잔 식으로 진행한 경기였다고 하니 이 얼마나 천운인가. [23] 사실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직면하여 멘탈이 부숴진 상태에서 이영호를 그렇게 몰아붙인 걸 생각하면 그날 이제동의 경기력이 얼마나 소름 돋았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4] 이제동이 승자전에서 김성대를 이겼다고 가정했을때 8강 상대는 김윤중이다. 김윤중이 ASL내에서 지그전에 강한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이제동역시 토스전 다전제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KSL시즌 1에서 김윤중을 상대로 3:0 스윕을 한 기억또한 있기에 4강에서 리쌍록이 재성사됐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이란 없는거지만 주최하는 서수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애도~
[트]
네오 트랜지스터 BAN
[트]
[아]
아우토반 BAN
[아]
[29]
본인이 우승한
ASL 시즌5에는 와일드카드전에서 김민철을, 4강전에서 조일장을 격파하면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으나,
ASL 시즌4때는 임홍규에게,
KSL에서는 이제동에게, 이번 리그에서는 김정우에게 패배하면서 쓴 맛을 봤다. 더군다나 ASL 시즌 5는 저프전 역상성 맵이 많아서 맵빨이라는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는데 아직까지 이러한 논란을 끝낼만한 결과물을 들고 오지 못했다. 결국 저그를 넘어서지 못하느냐, 넘어서느냐에 따라서 정윤종의 흥망이 갈린 셈이다.
[아]
[서]
서킷브레이커 BAN
[32]
시즌4 김택용, 시즌5 조일장, 시즌6 김윤중
[서]
[트]
[35]
김성현은
KSL 시즌1, 김정우는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김윤중은
ASL 시즌1, 이영호는
ASL 시즌2/
시즌3/
시즌4에서 각각 우승했다.
[트]
[아]
[38]
이영호는 차라리 올인을 말고, 김성현이 발키리를 뽑을때, 드론을 쨌으면 김정우가 더 유리했을거라고 해설했다. 덤으로 뮤탈로 발키리를 잡아서 올인한거 같다고.
[실]
실피드 BAN
[트]
[트]
[실]
[실]
[트]
[45]
과거
피디팝 MSL 결승전이 열렸던 곳이며,
시즌2 결승전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46]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우승 포함
[47]
이전의 6시즌동안 결승전 1세트를 이긴 선수가 결승전을 이기고 우승자가 되었고 이번에도 그렇게 되었다.
[48]
과거
빅파일 MSL 32강에서 김정우가 이영호에게 써먹었고 승리를 거뒀던 전략이었다. 이영호는 이것을 생각했던 듯.
[49]
실제로 김정우는 개인 방송에서 밝히기를 이 전략을 준비했었는데 결승을 앞두고 스폰빵 프로리그에서
김윤환이 이영호가 보는 앞에서
신상문에게 이 빌드를 사용해서 급하게 빌드를 바꿨다고 한다.
[50]
진출하던 병력이 빈집을 무시하고 들어갔으면 게임이 끝났을 상황이었지만 스캔이 부족했던 이영호가 그런 판단을 내리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담으로 이영호는 결승전이 끝난 뒤 개인방송에서 진출하던 병력이 돌아오면서 스팀을 두번이나 먹었다고 자책했다.
[51]
이후 방송에서 밝히길 '레이스의 클록킹 업그레이드를 누른 줄 알았는데 실수로 누르지 못했다'고 발언했다.
[52]
ASL S8 이후는 7/4선승제 결승이며, 7/4선승제 결승 풀세트가 여러 번 나왔음에도 ASL S6이 최고의 결승으로 평가받는다. 그 다음으로는 주로
ASL S11이다.
[53]
ASL 시즌4에서
염보성이 서울 예선을 통과했으나 당시 폭행 시비에 휘말려 아프리카TV 방송 정지를 당하였고, ASL 출전 자격도 박탈당하여 서울 예선 준우승자인 박준오가 24강에 진출했었다. 다만,
김길태 퍼포먼스나 미성년자 간장 샤워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서 지상파 방송에까지 출연한
철구도 ASL 시즌2에서 출전시킨 마당에 BJ나 전 프로게이머도 아닌 일반인 대회 참가자를 출전 금지까지 해야 하느냐는 의견도 많다. 가타부타 의견이 많았으나 결국 김진형 본인이 기권을 선택하면서 일단락되었다.
[54]
ASL 시즌2는 E조,
ASL 시즌3는 4강 시드였다. 그리고
ASL 시즌4 때는 D조였으나 아프리카TV 측의 일정 조정 때문에 F조보다 늦은 마지막 경기로 잡혔다. 또,
ASL 시즌5 때는 F조였다.
[55]
김정우와 우결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MPL에
웅진 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한 바 있는 아프리카TV 여성 BJ
오리3의 출전 권유로 인해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이후 4강 1경기에서 김정우가
김성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서수길 대표가 오리의 방송국에 찾아와
테테전 결승을 막아줘서 고맙다며 별풍선을 쏘기도 했다(...).
[56]
테사기나 흥행 브레이커 등으로 자신을 비하하는 안티팬들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방송에서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57]
당시 공지 없이 며칠동안 방송을 키지 않았으며, 다시 방송을 켰을 때 뜬금없이 반삭을 한 모습을 보고 팬들은 대강 예측하고 있었다.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2] 1.71 버전 사용 [3] 우울증 및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4] 아마추어이자 ACS 우승자로, ACS 우승 특전으로 예선 결승에 직행해 임진묵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5] 아마추어이자 부산 예선에서 전 프로게이머 김재훈, 박지수, 신상문을 잡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와이고수에서는 '예림'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술할 논란(5.1.6 문단 참고)을 일으키기도 했다. [6] 그리고 아무도 16강에 가지 못하였고, 3명 도합 0승 4패이다. [7] 김윤중은 ASL 시즌1의 우승자, 이영한은 ASL 시즌3의 준우승자이다. 한두열은 지난 시즌의 16강이 최대 기록이며, 강태완은 아예 ASL 첫 진출. [8] 이 경기를 보고 포지를 늦게 지었다며 일부 유저들이 조작 의심을 했고 스타 BJ 주도진이 와이고수에 조작 의심 선동글을 올렸지만 진영화가 근거 없는 조작 의심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고소 선언을 했다. 사실 3게이트 대 다크로 갈린 순간 포토를 짓고 버틴다고 해도 99대1로 불리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다른 곳에 파일런을 짓고 역다크로 엘리전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조작이었다면 저런 식의 몸부림을 벌일 필요없이 다크가 써는 소리를 듣자마자 나갔어도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또한 상식적으로 도재욱을 상대로 조작을 한다면 정석 빌드를 쓰고 무난하게 지면 되지 극단적인 빌드인 3게이트 드라군 빌드을 쓸 이유가 없다. 만약 도재욱이 패스트 다크 템플러 빌드를 선택하지 않고 원게이트 로보등 무난한 빌드를 선택했다면 3게이트 드라군 빌드를 선택한 진영화가 그대로 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9] ASL 2,3,4,5 모두 16강 최종전에서 떨어져서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황이었고, 본인도 인터뷰에서 엄청 의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10] 올해 안에 사회복무요원 소집 예정이라 그에겐 마지막 ASL 도전이 될 수도 있다. [11] 공교롭게도 이 조에서 모두가 원했던 드림매치가 승자전에서 펼쳐지는 김민철vs김성현 4강 리벤지 매치였다. [12] 당시 최종전(맵: 서킷브레이커)에서 이재호는 김승현에게 패해 탈락했다. [W] 와일드카드 [14] 지난 시즌에 이어 김윤중은 토스잡이 저그들을 상대로도 8강에 진출하며 저그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 반트 스타리그의 준우승자 김택용은 ASL 시즌 1에 불참했으며, 시즌1의 준우승자 조기석, 시즌2의 준우승자 염보성, 시즌3의 준우승자 이영한까지 조일장을 제외하면 전원이 차기 리그에서 16강에서 무너졌다. 조일장이 시즌4 준우승, 시즌5 3위를 기록하면서 징크스를 깼으나, 장윤철이 다시 16강을 넘지 못하게 된 것. [16] 지난 시즌 시드자 중 조일장은 의경 입대로 인해 시드를 반납했고, 그 시드권이 와일드카드전을 거쳐 이영호에게 넘어갔다. 정윤종은 2위로 진출했으며, 장윤철은 탈락했다. 즉 변현제가 시드자들 중 유일하게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17] 지난 시즌 ASL 우승자였던 정윤종이 KSL에서는 4강에서 이제동에게 패배하며 양대 리그 제패에 실패하였다. 반면 KSL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성현에게 첫 양대 리그 제패의 기회가 주어졌다. [W] [19] ASL 시즌2 4강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오프라인 무대서 리쌍록이 성사되었다. 4번 시드였던 이영호의 지명으로 이제동이 선택되었으며, 이영호는 머지 않은 이제동의 군입대를 의식한 듯 마지막일 수 있기에 다시 한번 리쌍록을 해보고 싶어서 지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선택 받게 된 이제동 또한 이영호와의 경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20] 커널이 뚫린 뒤에 크립이 퍼지면서 이재호의 시야에 들어와 들킬 수도 있었지만, 크립은 미니맵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들키지 않았다. [21] 경기 다음 날, 이제동은 개인 방송에서 이 경기를 언급했는데, 이제동이 세팅하는 과정에서 PC에 깔려있던 로지텍 마우스웨어 프로그램의 문제 때문에 감도가 돌아오지 않아 PC교체를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패트롤 단축키가 P가 아닌 Q로 저장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PC교체 도중에 인터뷰를 하고 다시 와서 바로 1경기를 진행한 이제동이 단축키가 바뀌어 있던 것을 결국 확인하지 못했다. 이후 승자전에서 뒤늦게 단축키가 바뀌어 있던 걸 확인하여 멘탈이 터지면서 무리한 공격을 감행했고, 여기서 컨트롤 미스가 나면서 역전을 당하게 되었다. [22]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GG를 칠까 고민하다 그냥 끝까지 가보잔 식으로 진행한 경기였다고 하니 이 얼마나 천운인가. [23] 사실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직면하여 멘탈이 부숴진 상태에서 이영호를 그렇게 몰아붙인 걸 생각하면 그날 이제동의 경기력이 얼마나 소름 돋았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4] 이제동이 승자전에서 김성대를 이겼다고 가정했을때 8강 상대는 김윤중이다. 김윤중이 ASL내에서 지그전에 강한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이제동역시 토스전 다전제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KSL시즌 1에서 김윤중을 상대로 3:0 스윕을 한 기억또한 있기에 4강에서 리쌍록이 재성사됐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이란 없는거지만 주최하는 서수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