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22:14

2해처리 뮤탈리스크

1. 개요2. 상세
2.1. 저테전
2.1.1. 12앞마당 -> 2햇 뮤탈
2.1.1.1. 테란의 대처법
2.2. 저프전
2.2.1. 9오버풀 -> 2햇 뮤짤2.2.2. 12앞마당 -> 2햇 뮤짤2.2.3. 5드론 스포닝 풀 -> 2햇 뮤짤
2.3. 저저전
3. 스타2에서는?

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가 주로 테란전에 사용하는 전략이다. 앞마당에 해처리를 펴고 2해처리 레어 상태에서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뽑는 빌드 오더이다.

2. 상세

2.1. 저테전

핵심은 3해처리에 비해 훨씬 빠른 테크,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주도권과 다지선다로 테란을 압박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전까지 저그를 괴롭히던 1/1/1, 발리오닉, 선엔베, 레이트 메카닉과 같은 테란의 변형 빌드들을 모조리 사장시키고 유일하게 2해처리 뮤탈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배럭 더블 이후 투배럭 아카데미까지 맞춤 운영에 성공하면서 테란의 약유리가 기본이었던 테저전을 반반을 넘어 이제는 저그가 유리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몰아붙이는 계기가 된 결정적인 빌드이다.

2.1.1. 12앞마당 -> 2햇 뮤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해처리 뮤탈리스크 빌드오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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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상황을 보면서 테란이 선팩이면 벌처를 의식해 성큰을 지어주는 것이 안정적이다. 스파이어가 지어지면 바로 뮤탈을 찍어주면서 7뮤탈을 맞추고 뮤탈 공업을 눌러준 뒤 테란의 움직임에 따라 맞춰가는 형식이다.[1][2]
  • 대표 경기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B조 1경기 ( 네오 레가시 오브 차 ) 홍진호 vs 변길섭
2.1.1.1. 테란의 대처법
테란은 이에 대응해 저그의 어떤 날빌에도 대응이 가능한 배럭더블 이후 투배럭 아카데미로 대응했으나, 이마저도 저그의 최적화와 운영이 점점 더 발달하면서 테란이 우위였던 점을 모조리 뺏어갔다.

투배럭 아카데미의 장점은 마린+메딕이 뮤탈이 나오기 전 타이밍에 압박이 가능하단 것인데, 3번째 해처리를 본진에 지은 뒤 앞마당에 그냥 최소한의 성큰만 맞춰 짓고 후속 뮤탈로 막는 개념이 나오면서 압박이 의미가 없어졌다. 그나마 성큰이라도 짓게 할 수 있던 것마저 러시 거리가 멀거나 대각같은 상황이라면 성큰조차 짓게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은 덤. 테크 or 마린 물량의 이지선다마저 7뮤탈 개념과 선공업이 정착하면서 뮤탈 컨트롤에서 미스가 나지 않는한 저그가 유리한 싸움이 되었다.

2023년 이후 공1업 발키리 빌드가 개발되어 뮤탈리스크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상성이라고 알려져 있는 스커지도 백샷 컨트롤 여하에 따라 잘 상대함으로써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고 있다. 이에 저그들은 발키리 빌드의 약점인 초반 올인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저글링을 다수 뽑거나 선러커를 하는 등의 대처를 하고 있다. 역시 전략은 돌고 도는 법이다.

2.2. 저프전

프로토스전에서는 통하기 어려운 빌드이다. 다수면 상성상의 문제와 드라군의 한심한 인공지능과 길막힘 때문에 몰라도 소수 대 소수의 싸움에서 뮤탈은 드라군조차 이길 수 없고, 캐논은 드라군보다 더 강력하며, 무엇보다 커세어가 모이면 이길 수가 없다. 따라서 발각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심리전을 활용하여 저글링올인, 히드라, 러커인 척 하는 연기도 필요하다. 저프전의 저그는 미네랄도 많이 필요하므로 적은 라바+빠른 테크로 인한 적은 드론 숫자는 이후 운영으로 넘어갈 여지를 크게 줄여버린다. 따라서 아예 끝낼 각오로 올인을 하거나 아주 큰 피해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2.2.1. 9오버풀 -> 2햇 뮤짤

  • 대표 경기
Gillette 스타리그 2004 2004.08.01
결승전 2경기 (레퀴엠) 박성준 vs 박정석

2.2.2. 12앞마당 -> 2햇 뮤짤

Gillette 스타리그 2004 2004.08.01
결승전 3경기 (남자이야기) 박성준 vs 박정석

2.2.3. 5드론 스포닝 풀 -> 2햇 뮤짤

EVER 스타리그 2008 2008.07.12
결승전 1경기 (오델로) 박성준 vs 도재욱

2.3. 저저전

저저전의 핵심은 9드론이냐, 12드론 스포닝이냐, 12앞마당이냐의 초반 빌드 선택이다. 이중 12스포닝이나 12앞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2햇 뮤탈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2햇 뮤탈의 핵심은 빠른 뮤탈인데, 저저전에서는 9드론 이후 1해처리 레어 상태의 뮤탈이 가장 빨라서 2햇은 오히려 뮤탈이 느린 빌드이며 스포어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3. 스타2에서는?

여왕 숫자도 생각해야 되고 전작처럼 맹독충 없이 2해처리 뮤탈을 갔다간 의료선 타이밍 러쉬에 털리므로 왠만하면 세랄을 필두로 한 2해처리 바퀴로 대응한다.[3]저프전은 적어도 로공테크 확인후에 뮤탈을 일정숫자까지 생산하고 불사조 이후에는 재생산하지 않는다. 다만 팀플레이의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찰 겸 견제를 위해 2해처리 뮤탈이 여전히 쓰이며, 불사조와 함께 날아다니면서 멀티를 견제하다.


[1] 7뮤탈을 맞추는 이유는 테란이 다수 터렛을 지으며 테크를 타면 SCV 점사를 통해 자원 피해를 강요하면서 저그가 느긋하게 맞춰갈 수 있고, 공업을 눌러주는 이유는 테란이 테크 대신 다수 배럭스와 마린메딕으로 나올 경우 뮤탈을 통해 마린메딕을 상대하면서 공업이 되는 타이밍에 맞춰 11뮤를 모아 터렛을 두 방으로 부수는 것을 통해 테란이 막아놓았던 지형을 개방한 뒤 테란의 마린메딕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2] 대신 공업은 컨트롤이 좋아야 하며, 부유하다면 방업을 찍는 것도 좋다 [3] 여유가 된다면 430 감시군주 그리고 빠른 군락으로 올리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