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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상반기에 치러진 일본의 국회의원 보궐선거.2. 상반기 선거(4월 23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공시일부터 2022년 9월 15일까지 보궐선거 실시사유가 발생할 경우 2022년 10월 23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2021년 11월 1일 전국적으로 이른바 1표의 불균형을 이유로 선거를 무효로 하는 소송이 제기되었으므로, 공직선거법 제33조의2항 제7항의 규정에 따라 소송이 계류 중인 동안에는 선거를 실시할 수 없다. 1표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이곳을 참고할 것.해당 사건은 2011년에 일본 최고재판소가 1표의 불균형을 이유로 들어 2009년 8월에 실시된 중의원 총선거를 '위헌 상태'라고 판단한 사건으로 이후 2012년, 2014년 총선도 연이어 위헌 상태로 판결하면서 '1표의 격차'가 선거구 획정의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2022년 7월, 아베 신조 피살 사건으로 야마구치 4구가 공석으로 남았지만, 2022년 9월 15일까지 판결이 확정되지 않아 야마구치 4구와 와카야마 1구는 2023년 4월에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야마구치현 지역구와 다르게 와카야마현 지역구와 치바현 지역구, 오이타현 지역구 선거가 실질적인 기시다 내각의 중간평가가 될 전망이다.
2023년 1월 25일, 최고재판소가 2021년 열린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의 선거구 획정 및 '1표의 격차' 문제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리면서 보궐선거가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
2023년 3월 15일까지 발생하는 보궐선거는 이번 상반기에, 이후 발생하는 보궐선거는 10월에 열릴 하반기 선거에 치러진다. 보궐선거를 전후해 제20회 통일지방선거가 열리기 때문에 대상 선거구가 더 추가될 수 있다.
또한 해당 보궐선거에서 자민당의 결과가 좋을 경우 기시다 총리가 2023년 G7 정상회담 이후 중의원 해산을 하고, 조기총선인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자민당 측에서는 단 한 석도 져서는 안된다고 스스로 승리 기준을 높이고 있다.
2023년 4월 9일 치러진 제20회 통일지방선거에서 자민당이 간사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선전함에 따라, 재보궐선거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특히 치바 5구 지역구가 야권분열로 치러지고[1] 오이타현 참의원 선거구도 궐위지역을 만든 무소속 참의원인 아다치 기요시가 현지사 선거에서 낙선함에 따라, 참의원 보궐 전망도 밝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야마구치 2구는 한 때 민주당이 이기긴 했으나, 46회 중원선 이후엔 늘 자민당이 압승하던 지역이다. 이를 감안하면 여기서 10% 이내로 승부가 갈린다면 자민당에게 큰 타격이 될 수가 있다. 또한 야마구치 4구도 보수 강세 지역구인데 만약 입헌민주당 소속 아리타 후보가 30%대를 받으면 자민당이 형식상 압승했을지라도 실질적으론 자민당이 부진한 선거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자민당이 쫄딱 망했던 45회 중원선에서 해당 지역구에 나온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31.3%이였다.
즉, 자민당이 모든 선거구에서 넉넉히 압승해야 정국 주도권을 쥠은 물론이고 자민당이 내심 바라는 중의원 해산 시나리오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이 2012년 이후 총선에서는 연전연승을 이어나가지만, 2019년을 즈음하면서 참의원 및 중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자민당이 유독 패배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야권 승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만 4월 15일, 기시다 후미오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해 대형 선거 변수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아졌다.
2.1. 중의원 야마구치현 제4구
전임 |
아베 신조(安倍晋三) |
사유 | 임기 중 사망 |
사유발생일 | 2022년 7월 8일 |
지역구 현직 중의원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유세 도중 총을 든 괴한에게 암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상반기 보궐선거일 이전에 중의원 해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그리고 야마구치현의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야마구치 4구에서는 마지막 중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민주당에서는 아베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가 출마한다는 설이 나돌았으나, 아키에 본인이 부인하며 불출마를 밝혔으며 #, 에시마 키요시(江島清) 참의원 의원[2], 마에다 신타로(前田晋太郎) 시모노세키시장 등 시모노세키 시장 출신 정치인들과 아베의 친형인 아베 히로노부, 아베의 조카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베 후원회 관계자는 2022년 12월을 기점으로 요시다 신지(吉田真次) 시모노세키 시의원을 후보로 옹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아베 아키에 여사 역시 이에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1월 30일 자민당 야마구치현련은 후원회가 추천한 요시다 신지 시의원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옹립하기로 결정하였다. #
2023년 3월 2일, 입헌민주당은 전직 참의원 의원인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를 공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 이후 3월 12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 3월 15일, 아라타 전 참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실상 NHK당 등 군소정당을 제외하고는 야권의 유일한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관련 기사3
NHK당은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쿠로카와 아츠히코 간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 그러나 3월 29일, 후보로 회사 임원 출신의 와타나베 아이(渡部亜衣)가 공천되면서 출마가 무산되었다.
한편 3월 27일, 지난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나섰던 오노 요리코(大野頼子)가 다시 출마를 선언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여야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나머지 4선거구와 달리 자민당 요시다 후보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1. 최종 후보
중의원 야마구치 4구 보궐선거 시모노세키시, 나가토시 |
||
정당 | 이름 | 비고 |
|
요시다 신지 吉田真次 |
|
|
아리타 요시후 有田芳生 |
|
|
와타나베 아이 渡部亜衣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오노 요리코 大野頼子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타케모토 히데유키 竹本秀之 |
2.1.2. 개표 결과
<rowcolor=#000000>
야마구치현 제4구 시모노세키시, 나가토시 |
|||
<rowcolor=#373a3c,#dddddd> 득표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요시다 신지 (吉田真次) |
51,961표 | 1위 | |
|
63.48% | 당선 | |
아리타 요시후 (有田芳生) |
25,595표 | 2위 | |
|
31.27% | 낙선 | |
無 |
오노 요리코 (大野頼子) |
2,381표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91% | 낙선 | |
와타나베 아이 (渡部亜衣) |
1,186표 | 4위 | |
|
1.45% | 낙선 | |
無 |
타케모토 히데유키 (竹本秀之) |
734표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90%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유효표 수 | 81,857표 |
투표율 34.71% |
<rowcolor=#373a3c,#dddddd> 선거인 수 | 239,874인 |
자민당의 요시다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했지만, 입헌민주당의 아라타 후보도 31.3%나 득표하며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이래 최고 득표율을 갱신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시모노세키시에서 33%를 득표하면서 꽤 선전한 건 덤이다.
여담으로 자민당 요시다 후보 유세에 함께 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배우자 아베 아키에 여사는 출구조사에서 요시다 후보의 당선 확실 판정이 나오자 안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 중의원 와카야마현 제1구
전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기시모토 슈헤이(岸本周平)
|
사유 | 와카야마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 |
사유발생일 | 2022년 9월 1일 |
기시모토 슈헤이 의원이 와카야마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중의원 의원직을 사퇴하여 보궐선거가 발생했다. 현지사 선거를 위해 국민민주당을 탈당해 사퇴 당시에는 무소속 신분이었다.
2022년 6월 17일 와카야마 선거구가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들 선거구 개편안[3]이 2022년 11월 중참 양원에서 가결됨에 따라 따라 와카야마시 단일 선거구로 치러지는 마지막 중의원 선거다.
자유민주당에서는 저번 선거에 나왔던 카도 히로후미(門博文)가 다시 도전할수 있다는 관측이 있지만, 카도에 대한 평판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참의원에서 중의원으로 전업을 준비 중인 세코 히로시게 참의원 간사장과 쓰루호 요스케(鶴保庸介) 참의원 의원의 출마도 나오고 있다.
2022년 12월 23일 자민당 와카야마현련 관계자에 따르면 쓰루호 요스케 참의원이 보궐선거를 통해 중의원으로 전업을 하는 방안으로 최종 조율에 나섰다고 한다. 한편 야권 출신인 기시모토 지사가 야권 후보가 아니라 여권 후보인 쓰루호 요스케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야권으로서는 후보를 구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당 와카야마현연합에서 2023년 2월 18일, 쓰루호 요스케가 아니라 카도 히로후미 전 중의원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 여기에는 세코 히로시게 참의원 간사장과 쓰루호를 지원하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 간의 계파 다툼이 작용했다는 후문. 총리직을 노리고 있는 세코가 자신의 중의원 전업이 무산되자 니카이파 의원의 증대라도 막기 위해 쓰루호의 출마에 '태클'을 걸었고, 결국 니카이와 세코의 타협으로 카도가 재도전하는 방향으로 정리되었다고 한다.[4]
일본 유신회는 현 와카야마현의회 의원인 하야시 유미(林佑美)를 공천했다. #
일본공산당에서는 2023년 3월 8일, 당 와카야마현 위원회 상임위원인 쿠니시게 히데아키(国重秀明)를 공천했다. #
한편 제1야당 입헌민주당에서는 3월 3일, 마지막까지 노력해보겠지만 후보 공천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와카야마현련 차원에서 밝혔다. 심지어 차라리 후보를 내지 않는 간접적 단일화 방식으로 유신회 후보가 당선되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까지 흘러나왔다. # 실제로 와카야마현 1구 - 치바 5구를 두고 단일화 빅딜 얘기까지 나왔지만 무산되었고, 입헌민주당은 고시일까지 후보를 내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기시모토 지사가 소속되어있던 국민민주당에서도 승리 가능성이 높지 않아 공천 여부를 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5] 결국 국민민주당 역시 고시일까지 별도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카도 후보가 첫 소선거구 당선이라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4월 14일 진행된 정세조사에 따르면 일본유신회의 하야시 유미 후보와 접전인 것으로. 카도 후보의 본인의 논란과 더불어 제20회 통일지방선거 전반전을 통해 유신회의 간사이 약진이 확인된 것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관련 기사2
하지만 2023년 4월 15일에 일어났던 폭발 사건의 영향으로 지지율의 방향성이 뒤집힐 여지가 생겼다. 바로 작년에 아베 신조 피살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던 만큼 대중 역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많은 언론에서도 최소한 보수 결집의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긴장감 때문인지 유신회에서도 선거전 막판 이 지역구에 상당히 공력을 들이고 있는데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지사가 직접 지원 유세를 와 유신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자민당 역시 총력전에 들어간 모양인지 니카이 전 간사장의 요청으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등판하여 자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
2.2.1. 최종 후보
중의원 와카야마 1구 보궐선거 와카야마시 |
||
정당 | 이름 | 비고 |
|
카도 히로후미 門博文 |
|
|
하야시 유미 林佑美 |
|
쿠니시게 히데아키 国重秀明 |
||
|
야마모토 타카히라 山本貴平 |
2.2.2. 개표 결과
<rowcolor=#000000>
와카야마현 제1구 와카야마시 |
|||
<rowcolor=#373a3c,#dddddd> 득표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하야시 유미 (林佑美) |
61,720표 | 1위 | |
|
47.47% | 당선 | |
카도 히로후미 (門博文) |
55,657표 | 2위 | |
|
42.80% | 낙선 | |
쿠니시게 히데아키 (国重秀明) |
11,178표 | 3위 | |
8.60% | 낙선 | ||
야마모토 타카히라 (山本貴平) |
1,476표 | 4위 | |
|
1.14%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유효표 수 | 130,031표 |
투표율 44.11% |
<rowcolor=#373a3c,#dddddd> 선거인 수 | 304,221인 |
개표 71%에서 하야시 유미 후보의 당선 확실이 발표되었다. 보궐선거 대상지 중에서 자민당이 유일하게 정치 신인을 공천하지 않은 지역이 여기였고 공교롭게도 유일하게 자민당 후보가 낙선한 지역이 되었다.
일본유신회 진영에서는 와카야마 1구에서 하야시 유미 후보가 당선되며 관서 지역에서 넓어져가고 있는 입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자민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와카야마 1구에서의 패배 및 보수 야권 유신회의 승리가 향후 간사이 지방에서의 자민당 표심 공략에 숙제를 안겼다고 볼 수 있다.
2.3. 중의원 치바현 제5구
전임 |
소노우라 겐타로(薗浦健太郎) |
사유 | 의원직 사직 |
사유발생일 | 2022년 12월 21일 |
소노우라 겐타로 의원이 정치자금 문제로 인해 중의원을 사직하고, 동시에 자민당을 탈당하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자민당 의원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과거에는 구 민주당이 심심치않게 승리하던 선거구였던 만큼 야권에서는 심판론을 통한 탈환을 노리고 있다.
자유민주당은 2020년 보궐선거때와 같이 결격사유가 있는 지역에 무공천을 실시할 전망도 있었지만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이 중의원 보궐선거 3석 전체 승리를 목표로 밝혀 이변이 없다면 공천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3년 1월 24일, 후보 공모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공천 움직임에 나섰다. 공모 결과 전 유엔 직원이자 저번 참원선 비례대표 후보인 에리 아르피야(英利アルフィヤ)를 공천했다. # 이름이 특이한 편인데, 이는 그녀의 부친이 위구르계, 모친이 우즈벡계 출신이기 때문이다. #
국민민주당에서는 치바현 우라야스시 시의회의 의원인 오카노 준코(岡野純子)를 옹립한다. #
입헌민주당에서는 저번 중원선에 출마한 야자키 겐타로(矢崎堅太郎) 전 치바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였으며, 1월 18일에 공천을 확정지었다. 지난 선거에는 29.31% 득표에 그쳐 비례부활을 하지도 못하고 낙선했다. #
일본공산당은 전직 중의원 의원인 사이토 가즈코(斉藤和子)[6]를 공천했다. #
일본유신회에서도 2023년 1월 26일 기시노 도모야스(岸野智康)가 출마를 선언했다. #
정치가 여자 48당은 2023년 2월 28일, 주부인 오다 미에(織田三江)를 공천했다. #
전 외무성 비상근 직원인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晃)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하지만 나카니시 후보는 고시일 전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대신 3월 30일에는 전 이치카와시의원이었던 호시 켄타로(星健太郎)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마지막으로 출마 대열에 가담했다. #
상기한 바와 같이 입헌, 유신, 국민, 공산 4당이 모두 각자 후보를 공천하면서 야권에선 엄청 불리한 상황이 일어났고, 게다가 국민과 유신이야 정치성향 특성상 범보수 표를 잠식할 수 있다지만[7], 공산인 경우는 입헌과 지지기반과 정치성향이 비슷한 특성상 표심을 뺏을 가능성이 높기에 사실상 공산과 입헌의 표 분산이 자민당의 어부지리 당선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 12일 지역 언론의 정세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입민당의 야자키 후보가 자민당 에리 후보에 대해 우위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여타 언론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가 2~5%p 차 정도로 전망되고 있어 야권 분열 상황 속에서 의외로 이번 보궐선거 최고의 격전지가 될 수 있다.
2.3.1. 최종 후보
중의원 치바 5구 보궐선거 이치카와시(중부, 남부), 우라야스시 |
||
정당 | 이름 | 비고 |
|
에리 아르피야 英利アルフィヤ |
|
|
야자키 켄타로 矢崎堅太郎 |
|
|
기시노 도모야스 岸野智康 |
|
사이토 가즈코 斉藤和子 |
||
|
오카노 준코 岡野純子 |
|
|
오다 미에 織田三江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호시 켄타로 星健太郎 |
2.3.2. 개표 결과
<rowcolor=#000000>
치바현 제5구 이치카와시 일부, 우라야스시 |
|||
<rowcolor=#373a3c,#dddddd> 득표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에리 아르피야 (英利アルフィヤ) |
50,578표 | 1위 | |
|
30.58% | 당선 | |
야자키 켄타로 (矢崎堅太郎) |
45,635표 | 2위 | |
|
27.59% | 낙선 | |
오카노 준코 (岡野純子) |
24,842표 | 3위 | |
|
15.02% | 낙선 | |
기시노 도모야스 (岸野智康) |
22,952표 | 4위 | |
|
13.88% | 낙선 | |
사이토 가즈코 (斉藤和子) |
12,360표 | 5위 | |
7.47% | 낙선 | ||
無 |
호시 켄타로 (星健太郎) |
6,561표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97% | 낙선 | |
오다 미에 (織田三江) |
2,463표 | 7위 | |
|
1.49%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유효표 수 | 165,391표 |
투표율 38.25% |
<rowcolor=#373a3c,#dddddd> 선거인 수 | 451,273인 |
개표율 91%에서 자민당 후보 에리 알피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며, 예측되었던 전망처럼 공산당의 표 잠식이 자민당의 어부지리 당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게 사실로 확인됐다.
입헌민주당의 야자키 켄타로 후보는 본인의 고향인 우라야스시에서 자민당 알피야 후보를 상대로 2,216표 차이로 앞섰으나, 선거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치카와시[8]에서 알피야 후보를 상대로 7,160표 차이로 지며 4,900여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자민당 알피야 후보는 JNN 출구조사 결과 자민 지지층에서 60%, 공명당 지지층에서 70%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쳐 30%라는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였으나, 무당층에서 입헌민주당 야자키 켄타로 후보와 국민민주당 오카노 준코 후보에게 표가 거의 동일하게 분산되면서 가까스로 당선되는데 성공하였다.
2.4. 중의원 야마구치현 제2구
전임 |
기시 노부오(岸信夫) |
사유 | 의원직 사직 |
사유발생일 | 2023년 2월 7일 |
2023년 1월 18일, 현직인 기시 노부오 전 방위대신이 건강 상의 이유로 2월쯤 의원직 사퇴의 의향을 밝혔고,[9] 2월 3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 그리고 2월 7일, 의회에서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 - 기시 노부오 형제가 나란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10] 아베 가문의 뒤를 노부오의 아들인 기시 노부치요 전 기자가 잇게 된다.
자민당에서는 기시 노부오의 아들인 기시 노부치요의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2023년 2월 7일 출마를 선언했다. # 같은 달 25일 자민당에서 공천을 확정지었다. ##
야당 측에서도 후보 공천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해당 지역구에서 4선에 성공한 바 있던 히라오카 히데오 전 법무대신도 3월 2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원래는 3월 초순 입헌민주당으로부터 출마 의사를 타진받아 준비하고 있었지만 당의 공천 방침이 확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공산당은 당 중앙위원회 소속의 이시무라 토모코를 공천했다. #
공산당 측에서 입헌민주당 출신의 히라오카 전 법무대신의 출마를 두고 언제든지 후보 사퇴를 통한 단일화도 가능하다고 유연한 입장을 보였으며 3월 25일, 히라오카 전 법무대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 공천을 철회해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었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3
당초 기시 후보의 여유로운 승리가 예측되었으나, 세습 논란에 더불어 거물 야권 후보 등판의 영향인지 여론조사에서는 기시 후보와 히라오카 후보가 초접전인 상황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에서는 기시 후보의 소폭 리드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서는 백중세를 전망하고 있다.
2.4.1. 최종 후보
중의원 야마구치 2구 보궐선거 쿠다마츠시, 이와쿠니시, 히카리시, 야나이시, 슈난시(동부), 오시마군, 쿠가군, 쿠마게군 |
||
정당 | 이름 | 비고 |
|
기시 노부치요 岸信千世 |
추천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히라오카 히데오 平岡秀夫 |
지지 |
2.4.2. 개표 결과
<rowcolor=#fff>
야마구치현 제2구 쿠다마츠시, 이와쿠니시, 히카리시, 야나이시, 슈난시, 스오오시마초, 와키초, 카미노세키초, 타부세초, 히라오초 |
|||
<rowcolor=#373a3c,#dddddd> 득표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기시 노부치요 (岸信千世) |
61,369표 | 1위 | |
|
52.47% | 당선 | |
無 |
히라오카 히데오 (平岡秀夫) |
55,601표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7.53%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유효표 수 | 116,970표 |
투표율 42.41% |
<rowcolor=#373a3c,#dddddd> 선거인 수 | 279,203인 |
개표율 약 29%에서 자민당 기시 노부치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 히라오카 후보는 40%대 후반의 득표율을 얻으며 선전을 했지만 불과 5% 차이로 11년만의 지역구 탈환에 실패하였다.
NHK 출구조사 기준으로 기시 노부치요 후보는 자민당 지지층에서 80%대, 공명당 지지층에서 70%대의 득표율을 올렸으나 무당층에서는 히라오카 후보가 70%대 후반의 득표율을 올렸다. NHK에서는 아예 기시 노부치요는 보수왕국 야마구치였기에 이길수 있었다라는 평을 했을 정도.
히라오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이와쿠니시와 와키초에서 각각 315표, 38표가량 앞섰으나, 나머지 지역에서 노부치요 후보한테 밀리면서 결국 패했다. 하지만 진 지역에서도 카미노세키초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최소 40%대 득표율을 얻으며 매우 선전함으로써 범야권에서 추후에 있을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다시 탈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아무리 아베 신조가 사망하면서 자민당세가 어느정도 꺾였다지만 그래도 야마구치현은 자민당 득표율이 70% 이상 나오는 엄연히 자민당 강세 지역 중 하나다. 게다가 기시 노부치요는 기시 노부스케의 가문의 자손으로 야마구치현에선 기반이 매우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우 5%p 차이로 밖에 못 이긴 것이다.[11] 이로써 차기 선거를 두고 같은 당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과의 진검승부를 앞둔 상황에서 어두운 전망을 드리운 피로스의 승리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2.5. 참의원 오이타현 선거구
전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아다치 기요시(安達澄)
|
사유 | 오이타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 |
사유발생일 | 2023년 3월 10일 |
2022년 11월 6일, 현직인 무소속 아다치 기요시 참의원 의원이 2023년 4월에 실시될 예정인 오이타현지사 선거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궐위가 생길 수 있는 지역구이다.
그리고 아다치 의원이 실제로 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3월 초순에 의원 직을 사직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스스로 사직이 늦어질 경우 보궐선거가 하반기까지 밀리기 때문에 3월초로 일정을 당겼다고 하였기 때문에 상반기 보궐선거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2023년 3월 10일, 참의원에서 아다치 의원의 사직이 승인되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사퇴 후 오이타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다치 전 의원이 자신이 '야당 공투 기조'를 통해 당선된 선거구기 때문에 보궐선거에서도 야권이 의석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입헌민주당을 중심으로 야당 공투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
2023년 3월 11일, 자민당은 요식업계 경영인으로 방송 출연을 통해 이름값을 높인 시라사카 아키(白坂亜紀)를 당의 후보로 공천했다. #
입헌민주당에서는 요시다 다다토모 전 사회민주당 당수가 출마 의향을 드러냈고, # 2023년 3월 20일 그대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 이 자리에 동석한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은 "최선, 최강의 후보자를 옹립(공천)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요시다 다다토모가 선거 출마를 위해 현재의 비례대표 직을 사퇴할 경우, 그 자리는 입헌민주당이 아니라 당선 당시 정당인 사민당에게 돌아가게 되지만, 요시다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후보인 나카무라 미오는 입헌민주당으로 이당했고, 그 다음으로 표가 많은 야노 야쓰코도 의원직 승계를 거부하여 다음 승계자인 오츠바키 유코 사민당 부당수가 의원 직을 승계한다.
회사원인 코테가와 유이치(小手川裕市)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나 야당 후보 단일화를 이유로 2023년 3월 27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
다른 야권 정당인 국민민주당에서 요시다 후보를 추천, 일본공산당과 사회민주당에서는 요시다 후보를 각각 지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야권이 사실상 단일화되었다. #
4월 10일, 오이타 지역 언론의 정세조사에 따르면 양후보가 경합인 가운데 입헌민주당의 요시다 후보가 약간 더 앞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A #관련 기사2
야권에서 거물 후보를 냈음에도 좀처럼 격차를 벌리지 못하는 형국이라 입민당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으며, 특히 선거의 향방에 달린 오이타시의 부동층 성향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1. 최종 후보
참의원 오이타현 선거구 보궐선거 오이타현 일원 |
||
정당 | 이름 | 비고 |
|
시라사카 아키 白坂亜紀 |
추천 |
|
요시다 다다토모 吉田忠智 |
추천 지지 |
2.5.2. 개표 결과
<rowcolor=#fff>
오이타현 선거구 1인 선출 선거구 |
|||
<rowcolor=#373a3c,#dddddd> 득표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시라사카 아키 (白坂亜紀) |
196,122표 | 1위 | |
|
50.03% | 당선 | |
요시다 다다토모 (吉田忠智) |
195,781표 | 2위 | |
|
49.97%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유효표 수 | 391,903표 |
투표율 42.48% |
<rowcolor=#373a3c,#dddddd> 선거인 수 | 943,477인 |
자민당의 시라사카 아키 후보가 입헌민주당의 요시다 타다토모 후보를 34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면서 자민당이 선거구를 탈환했다. 워낙 두 후보의 표차가 적은 상태로 개표가 지속된만큼 개표 99% 시점인 다음날 00시가 넘어서야 NHK로부터 당선 확실 판정이 내려졌다.
입민당 요시다 다다토모 후보는 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지인 오이타시에선 11,540표 차이로 크게 우위를 점하였지만, 2~4번째로 인구가 많은 벳푸시, 나카츠시, 히타시에서 총 7,905표 차이로 패하면서 탑4 지역에서 겨우 4,000여표 차이로 밖에 못 이겼고, 특히 오이타시의 투표율이 불과 33%였던 게 치명적이였다.[12] 입헌민주당에서는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여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아다치 신야 시장이 무투표 당선된 오이타시장 선거가 함께 열렸다면 좀 더 상황이 나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6. 정당별 성적
2.6.1. 자유민주당
접전 지역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당초의 중·참의원 목표 의석수인 3석에 1석을 추가하면서 최종적으로 보궐선거에서 승리하였다. 보수 텃밭인 야마구치현에서 야권 득표율이 높아지고 야마구치 2구에서는 아예 경합이 뜨는 등 긴장할 만한 상황이 있었지만 결국 호헌파 야당이 중간선거에서 단 한 석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국 주도권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다만 완승이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미묘하다는 평인데, 중의원 야마구치 2구에서는 후보의 자질 문제가 불거지며 5% 차이 진땀승을 거뒀으며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에서는 341표차, 0.08% 차이의 초접전 승리, 중의원 치바 5구 역시 공산당의 표 잠식으로 인한 어부지리 승리에 가까웠기 때문이다.[13] 무엇보다도 당의 지원유세를 총 집중한 중의원 와카야마 1구에서 유신회에게 패배하여 유신회가 오사카를 넘어 간사이 전 지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사실만 재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 역시 보궐선거 승리에 대한 언론들의 인터뷰에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자세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2.6.2. 입헌민주당
와카야마 1구 및 야마구치현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개표 내내 자민당 후보들을 위협하고 뒤집는 저력을 보였으나 결과는 0승 3패, 모두 낙선이란 허망한 결과로 돌아왔다. 쉽게 말해 보름 전에 있었던 제20회 통일지방선거 전반전으로 회귀했고 기시다 후미오 폭탄 테러 미수 사건도 선거에 악영향을 끼쳤다.하다못해 치바 5구는 공산당의 표 잠식 때문에 패했고[14] 야마구치 4구인 경우는 압도적인 격차로 패했지만 적어도 해당 지역구의 보수성을 감안하면 오히려 선전한 거란 변명도 가능은 하지만, 오이타현 선거구 참의원 보궐선거에서마저 사민당 당수 출신의 요시다 다다토모라는 거물 카드를 내밀고 야권 단일화까지 이뤄냈음에도 300여표로 석패하면서 지역구를 자민당에 내줬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었다.
함께 열린 통일지방선거 후반전에서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장 선거 승리, 기후현 타지미시장 선거 승리, 시구정촌의회 의석 증대 등 여러 주목할만한 승리를 거뒀음에도 가장 중요한 국정선거인 보궐선거에서 무너지면서 빛을 바랬다. 영상.
이로 인해 작년 참원선 참패에 이어 2연속 국정선거 패배에 대해 이즈미 겐타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야권 내 여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후술하듯 유신회의 경우 와카야마 1구 올인이 가능했던데 비해 입헌민주당은 선거 동력이 3곳으로 분산되면서 이도저도 못한 결과를 맞이했다면서 정당활동 범위를 축소하자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이즈미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선거 패배에 대해 사퇴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2.6.3. 일본유신회
다른 선거구보다 와카야마 1구에 올인했던 유신회는 당초 예측대로 하야시 유미 후보가 자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며 간사이 지역에서 넓어져가고 있는 입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특히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이어진 입헌-유신 공투가 당세 확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그간 자민당과의 유착 관계에 대한 비자민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의심을 입민당과의 연대로 상쇄시키면서 이제 간사이 지역에서는 유신회가 입민당의 제1야당 지위를 완전히 대체했다는 평.
같은 날 진행된 제20회 통일지방선거 후반전에서는 간토 지역에서도 시구정촌의회 의석수를 많이 늘리면서 이날 유신회는 겹경사가 되었다.
2.6.4. 일본공산당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게다가 와카야마 1구는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하고 3위를 기록하면서 당의 노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2.6.5. 국민민주당
일본공산당과 마찬가지로 국민민주당이 전반적으로 고전했던 선거였다. 오이타현 선거구에서 자당이 지원한 요시다 다다토모 후보가 300여표 차로 낙선하고, 치바 5구의 오카노 준코 후보도 15% 정도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였다.2.6.6. 정치가 여자 48당
야마구치 4구와 와카야마 1구, 치바 5구에 후보자를 냈으나, 3곳 모두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선했다.3. 하반기 선거(10월 22일)
9월 13일, 기시다 후미오가 내각 개조를 단행했지만 기시다가 바라던 지지율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고 고전하거나 떨어지고 있어 보궐선거에서 불리한 형국이 예상된다.나가사키 4구는 현직 의원이 건강 악화로 사망해 동정여론을 받을 여지는 있지만 도쿠시마현·고치현 선거구는 현직 의원의 실책으로 이루어지고 고치현에서 선거 경쟁력이 강한 히로타 하지메가 출마하는 만큼 자민당 텃밭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하면 기시다가 보궐선거 승리 여론을 활용해 조기 중원선을 단행할 수 있지만 단 1석이라도 잃으면 기시다 내각에 타격이 가해지는 것은 물론 조기 중원선 카드를 접을 것으로 보인다.
입헌민주당은 기시다 내각의 저조한 지지율과 일본유신회의 무공천, 야권단일화로 1차 이득을 본 상태다. 만약 궐위된 선거구 2곳[15]다 얻는다면 일본유신회로부터 뺏겼던 제1야당 포지션을 탈환하며 자민당을 위협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이즈미 집행부에 대한 선거 3연패 책임론이 형성되어 이즈미 겐타 대표가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3.1. 중의원 나가사키현 제4구
전임 |
기타무라 세이고(北村誠吾) |
사유 | 임기 중 사망 |
사유발생일 | 2023년 5월 20일 |
기타무라 세이고 의원은 대신 임기가 끝난 뒤부터 지병으로 인해 수척해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대신 취임 당시 / 제49회 중의원 총선거 당시) 2023년 4월 차기 중원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5월 20일 도쿄도 내에 위치한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향년 76세로 사인은 식도암으로 밝혀졌다.
자민당은 기타무라 의원이 불출마 이후 후계자로 지명한 야마시타 히로시 나가사키현의원이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세보시가 기반인 가네코 겐지로 전 농림수산대신의 장남인 가네코 요조 역시 출마의 의향을 보이고 있다.
해당 선거구는 차기 중원선부터 나가사키 3구와 사실상 합병되는 형태로 폐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10월 이전에 의회해산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가 나가사키 4구의 사실상 마지막 선거가 된다.
입헌민주당에서는 이 선거구에서 기타무라 세이고 의원에게 아쉽게 패하고 석패율로 당선된 스에쓰구 세이이치 의원이 거론되지만 출마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것[16]과, 해당 선거구가 차기 중원선부터 나가사키 3구와 사실상 합병되는 형태로 폐지된다는 것이 겹쳐져 출마 여부는 미지수[17]로 점쳐졌다. 하지만 8월 22일,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격 공천되었다. #
사회민주당이 스에쓰구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하고, 일본공산당, 국민민주당 역시 후보 지원을 결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졌다. #
자민당은 예상대로 가네코 요조를 후보자로 공천했다.
자민당이 실시한 정세조사에서 자민당 가네코 후보가 38.5%, 입헌민주당 스에쓰구 후보는 36.0%로 나왔다. # 자민당으로서는 경악할만한 결과인데 이는 저번 나가사키현지사 선거에서 기타무라는 현직 나카무라를 지지했지만 가네코 가문은 신인 후보를 지원해 신인 후보가 541표차로 당선되었던바, 기타무라 가문이 가네코 가문에 원한을 품어 가네코 유조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스에쓰구 후보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
선거 일정 고시 이후 나온 정세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횡일선을 달리면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자민당 지지층이 전국적으로 매우 굳건한 일본 정치구도 특성상 야권 후보로서는 무당파층의 표심이 매우 중요한데, 입민당의 쓰에쓰구 후보가 40%, 자민당의 가네코 후보가 20% 정도를 확보하면서 우위를 잡고 있는 상황.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선거 유세에서 자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자위대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발언을 철회했다. #
3.1.1. 최종 후보
중의원 나가사키현 제4구 보궐선거 사세보시(남동부 제외), 히라도시, 마츠우라시, 사이카이시, 키타마츠우라군 사자초 |
||
정당 | 이름 | 비고 |
|
가네코 요조 金子容三 |
추천 |
|
스에쓰구 세이치 末次精一 |
추천 지지 |
3.1.2. 개표 결과
<rowcolor=#000>
나가사키현 제4구 사세보시(남동부 제외), 히라도시, 마츠우라시, 사이카이시, 키타마츠우라군 사자초 |
|||
<rowcolor=#373a3c,#dddddd> 후보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가네코 요조 (金子容三) |
53,915 | 1위 | |
|
53.48% | 당선 | |
스에쓰구 세이이치 (末次精一) |
46,899 | 2위 | |
|
46.52%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총 선거인수 | 243,185 |
투표율 42.19% |
<rowcolor=#373a3c,#dddddd> 유효표 | 100,814 |
NHK 기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20:00)에서 자민당 가네코 요조 후보가 약우세한 상황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개표 결과 자유민주당 가네코 요조 후보가 7.0%p차이로 승리하였다.
사세보시의 스에쓰구 vs 다른 시의 가네코의 승부였는데 가네코가 고향인 히라도시에서 60%대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고 다른 시에서도 큰 차이로 승리했지만 스에쓰구는 고향인 사세보시에서 낮은 투표율(39%)에 그마저도 간발로 앞서는데 그치면서(스에쓰구 50.7% vs 가네코 49.3%) 다른 시에서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전반기 보궐선거에서 참의원 오이타현 선거를 생각케하는 결과.[18]
여당 자민당 측에서 이미 승부가 어느정도 갈릴 것으로 보였던 도쿠시마·고치현 선거보다 이쪽에 당력을 집중한 영향이 있었고, 가네코가 고향은 히라도시지만 학교는 사세보시에서 나온터라 스에쓰구의 장점이 상쇄된 영향이 컸다.
3.2. 참의원 도쿠시마현·고치현 선거구
전임 |
다카노 고지로(高野 光二郎) |
사유 | 비서 폭행에 따른 의원직 사직 |
사유발생일 | 2023년 6월 22일 |
다카노 고지로 참의원 의원이 2022년 말 고치시에 위치한 이자카야에서 비서를 폭행해 출혈이 났고, 이후 비서는 비서직에서 물러났다.
다카노 의원은 이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의원직 사퇴를 밝혔으며 6월 22일 사직이 됨에 따라 선거가 진행된다.
도쿠시마현과 고치현이 한 선거구로 묶이고 난 뒤 자민당은 고치현과 도쿠시마현 선출된 의원에게 1석씩 지역 의석을 배분했었는데, 고치현 선출인 다카노 의원이 사직함에 따라 고치현을 기반으로 삼는 후보가 다시 공천 될 가능성이 높다.[19]
고치현의원 3인이 출마의 뜻을 내비추었으며, 결과 니시우치 겐 자민당 고치현련 간사장이 후보로 결정되었다.
한편 고치현에 거주중인 농민 오이시 다카히데(大石隆英)가 2023년 6월 출마를 선언한 뒤 레이와 신센구미에 공인을 신청했다. 공인을 받지 못하더라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최종적으로 공탁금을 모으지 못해 불출마했다.
한편 2021년 49회 중원선에서 낙선한 히로타 하지메 전 중의원 의원은 입헌민주당의 요청을 받아 출마를 검토하다가 최종적으로 8월 1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이후 발표된 여론조사들에서는 예상과 달리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히로타 하지메 후보가 자민당 니시우치 겐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두 후보 모두 고치현 출신이기 때문에 병합 선거구 특유의 소지역주의가 발동할 가능성이 없는데다가, 거기에 더해 도쿠시마현지사인 고토다 마사즈미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자민당에 앙심을 품고 히로타 후보 쪽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3.2.1. 최종 후보
참의원 도쿠시마현·고치현 보궐선거 도쿠시마현, 고치현 |
||
정당 | 이름 | 비고 |
|
니시우치 겐 西内健 |
추천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히로타 하지메 広田一 |
지지 |
3.2.2. 개표 결과
<rowcolor=#000000>
도쿠시마현·고치현 선거구 도쿠시마현, 고치현 전역 |
|||
<rowcolor=#373a3c,#dddddd> 후보 | 득표수 | 비고 | |
<rowcolor=#373a3c,#dddddd> 정당 | 득표율 | 당락 | |
無 |
히로타 하지메 (広田一) |
233,250 | 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62.15% | 당선 | |
니시우치 겐 (西内健) |
142,036 | 2위 | |
|
37.85% | 낙선 | |
<rowcolor=#373a3c,#dddddd> 계 | 유효표 수 | 365,286 |
투표율 30.61% |
<rowcolor=#373a3c,#dddddd> 선거인 수 | 1,193,275 |
NHK 기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20:00)에서 무소속 야권 단일 후보인 히로타 하지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었다.
예상대로 두 후보 모두 고치현 출신인만큼 고치현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도쿠시마현의 투표율이 낮았는데 시 지역에서는 20%대 수준이었다. 종합해보면 고치현에서 40.75%, 도쿠시마현에서 23.92%를 기록했다.
무소속 단일 야권 후보인 히로타 하지메 당선인은 출신 정당인 입헌민주당은 물론이고, 야당 대부분과 무당층의 지지를 크게 끌어 모았고 심지어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20% 정도를 지지를 끌어오며 60%대 득표율을 기록해 압승했다. 두 현을 나눠서 보아도 고치현(히로타 64% vs 니시우치 36%)는 물론이고 도쿠시마현(히로타 59% vs 니시우치 41%)에서도 큰 격차로 승리했다.
3.3. 정당별 성적
3.3.1. 자유민주당
나가사키 4구에서 가네코 요조가 약 6%p 차로 가까스로 승리했으나, 고치·도쿠시마 선거구에서 25%p가 넘는 격차로 야권 단일후보인 히로타 하지메에게 대패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통해 최근 2021년 내각 출범 이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있는 기시다 내각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보여주었다.기시다 총리는 선거 직전 나름 승부수로 감세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전체적인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나가사키 4구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워낙 적었고, 자민당이 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었기에 겨우 승리하기야 했지만, 워낙 분위기가 좋지 않아 선거 직전에는 해산풍(解散風) 이야기가 나오다가 결과가 나온 후에는 뜨악했는지 쏙 들어갔을 정도.
지난 4월 재보선 때에는 비록 3개 지역구에선 근소한 격차로 이겼을지라도 최종적으로는 5전 4승 1패로 말 그대로 압승했지만, 이번엔 2전 1승 1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2023년의 막을 쓸쓸하게 내렸다.
3.3.2. 입헌민주당
1승 1패를 주고 받았고, 도쿠시마현·고치현 선거구 신설 이후 처음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지만 종합해보면 야당 쪽에 좀 더 냉엄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2승을 거둬 자신을 향한 비판을 극복하려 했던 이즈미 겐타 대표로서는 만족스러울 수 없는 상황.증세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고, 야당이 간만에 단일 대오를 구축한 상황에서 여당 측이 후보만 단일화됐을뿐 사실상 분열된 상태에서 치른 선거였음에도 끝내 나가사키 4구에서 석패했는데 때문에 오히려 입헌민주당 당적이 선거에서는 디버프를 주고 있는게 아니냐는 웃지 못할 농담까지 나왔다.
그래도 이 선거와 함께 입민당이 주목하고 있던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장 선거에서 야권계 후보인 오노즈카 마사토시(小野塚勝俊)가 승리했고, 미야기현의회 선거에서도 입민당이 1석을 더 늘리면서[20] 여러 비판 지점에도 지난 지방선거 당시의 최저점은 다소 벗어난 분위기.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은 여야 1대1 구도가 성립되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다시 한번 야당간 후보 단일화를 주문했다.
[1]
다만 일본유신회가 해당 지역구나 와카야마 지역구에서 혹여나 당선되거나 매우 선전할 경우, 자민당으로서는 되레 조기 총선 카드를 접을 정도의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2]
4선 시모노세키시장 출신이다.
[3]
현 1구에 이와데시와 키노카와시가 포함될 예정이다.
[4]
아이러니한건 카도 히로후미 역시 큰 범위에서는
지수회로 분류되는 정치인이라는 것.
[5]
기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지사가 오랜 시간 지역구를 수성했지만 2012년
가미카제 총선 이후로는 정당[21]의 힘이라기보다 개인기로 지역구를 지켜온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국민민주당 입장에서는 지역구 수성을 위해 후보를 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거기다 기시모토 지사마저도 국민민주당 후보 지원에 시큰둥한 입장이니 더욱 곤란한 상황.
[6]
2014년
치바 4구에 출마해 10.53%를 득표해 석패율제 구제를 받아 당선된 바 있다.
[7]
애당초 국민과 유신은 2030대에서 지지율이 높고, 입헌과 공산은 60대~70대에서 지지율이 높다. 즉 똑같은 야권으로 묶이지만 국민과 유신은 오히려 80대 이상과 2030대에서의 넉넉한 지지를 받는 자민당의 표를 잠식할 가능성이 꽤 높다는 뜻이다.
[8]
이번 선거에서 우라야스 시에서의 표는 전체의 약 35%로, 나머지 65%가 이치카와시에서 나온 표이다.
[9]
사실 건강 상의 문제를 표면적인 이유로 밝혔지만
통일교 게이트 연루 의혹이 실질적인 이유다. 물론 실제로 기시 전 방위상의 건강이 매우 안좋기도 하다.
[10]
형 신조는 피살로 인한 강제적인 정계 은퇴, 동생 노부오는 사임에 따른 정계 은퇴이다. 신조와 노부오의 성이 다른 이유는 노부오가 자식이 없었던 외삼촌에게 입양되었기 때문이다. 외가인 기시 가문도 신조와 노부오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 외종조부(외할아버지의 형/동생)인
사토 에이사쿠(아버지의 결혼 후 성인 외가 성을 따름) 전 총리를 배출해냈다.
[11]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대경권 소도시 지역에 출마했는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겨우 5% 차이로 신승한 것이나 다름없다.
[12]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김해시 을 선거에서
국민참여당 후보가 패한 원인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선거구 내 top 3 지역 중 진영읍과 인구가 가장 많은 내외동에서 이겼지만 장유동에서 패함으로써 해당 지역에서 표를 많이 못 벌렸고 그것이 패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13]
다만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와 중의원 치바 5구의 경우 자민당 측에서 인지도가 낮은 후보를 공천해 여론조사상에서 계속 밀리다가 역전승했기 때문에 자민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호재라는 평가도 있다.
[14]
유신,국민은 야권으로 분류되지만 2030대를 신규 지지층으로 유입시키고 있기 때문에 입헌과 직접 지지기반이 겹치지 않지만, 입헌과 공산은 둘 다 여전히 청장년 유권자를 포섭하지 못한 채 60~70대의 호헌 성향 노년층이란 기반을 가지고 있다.
[15]
입헌계 무소속 후보 포함.
[16]
석패율제 구제로 당선된 비례대표직을 포기해야한다.
[17]
나가사키 3구에서도 이 곳과 비슷하게 입헌민주당 야마다 가쓰히코 후보가 자유민주당 다니가와 야이치 후보에게 아쉽게 패한 뒤 비례부활로 당선되었다.
[18]
다만, 4월의 참의원
오이타현 선거인 경우는 득표율 차이는 20%에 가까웠고 투표율이 저조해서 근소하게 패한 것인 반면, 이번 나가사키현 4구 선거는 사세보시에서 투표율만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표차도 근소해서 오이타현 선거에 비해 표차가 더 커졌다.
[19]
또한 선거구가 묶이면서 비례대표로 간 미키 도루 의원 역시 도쿠시마현지사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20]
공천 후보를 모두 당선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