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28:30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일본의 주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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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第45回衆議院議員総選挙
{{{#!wiki style="margin: -7px -12px" 2005년 9월 11일
44회 중원선
(우정 민영화 총선)
2009년 8월 30일
45회 중원선
(정권 교대 총선)
2012년 12월 16일
46회 중원선
(가미카제 총선)
}}}
투표율 69.24%
선거 결과
파일:제45회중원선결과.svg
{{{#!wiki style="margin: -16px -12px; letter-spacing: -1px" <rowcolor=#fff> 민주당 308석
}}}
<rowcolor=#2D3865,#CFA547>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총합 비율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da2128,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민주당)] 221석 87석 308석 64.2%
64석 55석 140석 29.2%
0석 21석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E61919,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일본공산당)] 0석 9석 9석 1.9%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00a7db,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사회민주당)] 3석 4석 7석 1.5%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e80010,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모두의당)] 2석 3석 5석 1.0%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fcd800, 사이즈=.9em, 글자색=#000000, 내용=국민신당)] 3석 0석 3석 0.6%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409f29,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신당대지)] 0석 1석 1석 0.2%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bc002d,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신당일본)] 1석 0석 1석 0.2%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808080,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무소속)] 6석 - 6석 1.3%

1. 개요2. 선거 전 상황
2.1. 자민당의 위기2.2. 민주당의 돌풍
3. 개표 결과4. 관련 항목

[clearfix]

1. 개요

파일:2009 중의원 선거.jpg

2009년 8월 30일에 치러진 중의원 의원 총선거. 여러모로 대기록을 남긴 선거였는데 민주당이 무려 308석의 의석을 차지하며 55년 체제 성립 이후 자민당 이외의 타 단일정당으론 처음으로 원내과반과 정권교체[1]를 이루어냈다.[2] 그냥 원내과반과 정권교체도 아니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단일 정당 중의원 최대의석 확보[3]이자 1955년 이후 54년만의 비 자민 정당의 과반 승리[4]였던 여러모로 일본 정치사상 특기할만한 선거였다.

2. 선거 전 상황

2.1. 자민당의 위기

2005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우정 해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전체 의석의 68.1%를 확보하며 압승, 정권을 지킨 자민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이었지만 그 기쁨도 잠시 이 시기를 전후하여 90년대를 즈음하여 작은 정부론이 일본의 대세가 되면서 시작된 복지제도 축소가 촉발한 소득불균형 심화로 고이즈미 총리는 점차 인기를 잃어갔다. 결국 2006년 9월, 지난 총선 승리를 거둔 지 1년만에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로 총리직을 떠나야했다.

이후 전후 세대를 자임한 아베 신조 내각이 야심차게 출범하지만 각종 부정부패와 스캔들, 그리고 아베 개인의 심각한 건강 악화로 내각이 총사퇴하면서 1년만에 무너지고 말았다. 그 다음 총리인 후쿠다 야스오 민주당이 장악한 참의원에서 전후 헌법 처음으로 문책 결의안을 가결당해 신임 표결까지 해야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1년만에 비교적 중도파로 분류되던 후쿠다 총리마저 사퇴를 선택했다.

그 후임 총리가 된 아소 다로는 극우 성향으로 원래 유명했던데다가 그야말로 막장의 극치를 보이는 행정으로 비웃음거리로 전락했고[5], 하필 이 시기에 전세계를 덮친 최악의 경기 대침체로 인해 절치부심하던 민주당에게는 정권교체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오게 되었다.

2.2. 민주당의 돌풍

한편 민주당은 2009년 5월 11일에 오자와 이치로가 정치자금 스캔들로 대표직을 사퇴하고 하토야마 유키오 체제가 성립하면서 다소 위기에 봉착한듯 보였지만, 자녀수당 신설 같은 사회복지정책의 대폭 확대와 정경유착 철폐 등의 공약을 내걸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전화위복하게 된다.

그 결과 2009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자민당은 벼랑 끝에 몰렸고, 그동안 총리직 사퇴 및 조기 총선을 거부하며 끈질기게 버텨왔던 아소 다로 총리는 중의원 4년 임기 만료를 2달 남겨놓은 시점에서 결국 중의원 해산을 선언했다.

민주당 총재 하토야마 유키오는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부정부패 척결과 관료주의 정치로부터의 탈피를 외쳤고, 각종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민주당의 압도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그래도 설마 그 자민당이 이렇게 무력하게 정권을 내줄까 의구심을 품던 국민들도 있었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 개표 결과

선거일 2009년 8월 30일
선거내용 지역구( 소선거구제) 300명 + 권역별 비례대표 180명( 석패율제 시행)
선출인원 480명
투표율 69.3%
선거결과
정당 지역구( 소선거구제) 비례대표 획득
의석
선거이전의석 증감
여당 자유민주당 27,301,982 38.68% 64 18,810,217 26.73% 55 119 300 -181
공명당 782,984 1.11% 0 8,054,007 11.45% 21 21 31 -10
개혁 클럽[6] 36,650 0.05% 0 58,141 0.08% 0 0 1 -1
야당 민주당 33,475,334 47.43% 221 29,844,799 42.41% 87 308 115 +193
일본공산당 2,978,354 4.22% 0 4,943,886 7.03% 9 9 9 0
사회민주당 1,376,739 1.95% 3 3,006,160 4.27% 4 7 7 0
모두의 당 615,244 0.87% 2 3,005,199 4.27% 3 5 4 +1
국민신당 730,570 1.04% 3 1,219,767 1.73% 0 3 4 -1
신당 일본 220,223 0.31% 1 528,171 0.75% 0 1 0 +1
신당대지 불출마 불출마 0 433,122 0.62% 1 1 1 0
제파 1,077,543 1.53% 0 466,786 0.66% 0 0 0 0
무소속 1,986,055 2.81% 6 불출마 불출마 0 6 6 0

의석 구성
연립여당[7] - 140석 (29.2%) 야당 - 334석 (69.6%)
정수 : 480석

3.1. 정당별 결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정당별 결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지역별 결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지역별 결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3. 주요 정치인 당락

4. 관련 항목



[1] 일본어 상용한자표에 代/替 모두 실려있어 交代/交替를 둘 다 쓸 수 있고, 일본어에서도 약간 의미가 다르다고 하나 신문에서는 交代로 통일해서 쓰는 경향이 있다. # 일본 한자음은 こうたい로 동일하다. [2] 55년 체제 이후 첫 정권교체는 1993년 총선에서 호소카와 내각의 출범으로 이미 이뤄낸 바 있다. 당시 자민당이 과반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야권의 연정을 통해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 하지만 이땐 원내 1당이 자민당이었고, 연립정권도 10개월만에 깨져버렸다. [3] 역대 단일 정당 중의원 최대의석은 1942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381석을 획득한 대정익찬회이지만, 당시 상황이 태평양 전쟁 중 천황제 파시즘이 온 나라를 뒤덮었을 때 동방회와 입헌양정회를 제외한 모든 합법정당이 대정익찬회로 흡수된 특수한 정치적 상황이었는지라 의미가 있는 기록이라고 보기 어렵다. [4] 자민당의 전신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1947년 중의원 선거 이후 처음으로 비자민당 계열 정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한 것이였다. [5] 거기다가 기본 자질마저 의심되는 훈독 실수가 너무 잦아서 더 까였다. [6] 각외협력. [7] 자유민주당, 공명당 [8] 그의 17번 선거 도전중 첫번째 낙선이다. 만약 가이후 도시키가 이 선거에서 승리했다면, 그는 50년 이상 연속으로 국회의원 직을 지낸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가이후 전 총리는 당시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9] 민주당 당수인 하토야마 유키오의 동생. [10] 행복실현당 후보와 1:1구도로 95.3%를 획득해 소선거구제 이후 최다 득표율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