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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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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연진3. 진행
3.1. 1차: 예선 경연3.2. 2차: 본 경연3.3. 결과3.4. 특이사항
3.4.1. 1부3.4.2. 2부
3.5. 총평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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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추석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에 이어 2014년 추석에도 등장한 나는 가수다의 특별 방송으로, 서울 상암 MBC의 본격 개국을 기념하는 행사로 9월 3일 상암 MBC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무대 MC는 김성주 윤민수, 스튜디오 MC는 남희석. 한 때 전인권의 참여 여부가 화제가 되었으나 결국 전인권은 참가를 고사했다.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과 달리 새로운 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하며, 일단 각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른 후 2부에서 리메이크곡을 불렀다.

2. 출연진

  • 김종서
    과거 시나위의 보컬. 나가수 출연 후보로 거론은 되었지만 이상하게 출연은 못했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걸 보면 그동안은 휴식기간이였던 듯. 다만 본인은 나가수에 나가야 가수냐고 언급하는 등 나가수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오페라 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
  • 더원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하여 2012 가왕의 영예를 안았던 가수. 오페라 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
  • 박기영
    오페라 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 나는 가수다 1기에 조규찬과 듀엣곡 부르기 미션에 출연하여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을 불러서 7번째 순서였음에도 7위를 했다.
  • 시나위
    나는 가수다 2에 출연. 당시는 김바다와 특별히 재결합해 출연했지만 이번에는 새로 영입한 보컬과 함께 출연했다.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나가수에서 보기 힘든 2인 보컬 팀.[1]
  • 효린
    나가수 사상 첫 현역 아이돌 출연자.[2] 이미 나가수 초창기부터 김영희 PD가 태연, 김준수 등과 함께 나가수에 등장하기에 손색이 없는 실력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윤민수
    나는 가수다 1기에 출연하여 4번째 명예졸업자로 선정된 전적이 있다. 가리고 2013년 추석 특집 베스트 10에 출연한 바 있는, 명실공히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최장기 출연자.[3]

이상 6개 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언론에 따르면 6~7개 팀 출연 예정이므로 1개 팀이 추가 투입될 수도 있지만 기사들은 대체로 6개팀만을 언급하고 있다. 실제 녹화 당일에 깜짝 카드가 등장할지도 모르겠지만 두고봐야 할 듯. 그리고 MC인 윤민수가 추가 멤버로 밝혀졌다.

3. 진행

3.1. 1차: 예선 경연

자신의 대표곡 부르기
순서 가수 곡명 (발표년도) 순위
1 효린 Ma Boy (2011년)[4] 6위
2 더원 Someday (2012년)[5] 2위
3 플라이 투 더 스카이 Missing You (2003년)[6] 4위
4 박기영 나비 (2004년)[7] 3위
5 김종서 Plastic Syndrome (1995년)[8] 5위
6 시나위 슬픔의 이유 (2013년)[9] 7위
7 윤민수 술이야 (2006년)[10] 1위

1차 예선이 끝난 후 바로 순위를 집계해 1위를 차지한 참가자부터 2차 경연 때 원하는 순서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3.2. 2차: 본 경연

리메이크곡 부르기
순서 가수 곡명 (발표년도) - 원곡가수 기타
1 시나위 세계로 가는 기차 (1985년)[11] - 들국화
2 효린 귀로 (1989년)[12] - 박선주
3 윤민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1991년)[13] - 빛과 소금
4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사랑했지만 (1991년)[14] - 김광석
5 더원 잊지 말아요 (2009년)[15] - 백지영
6 김종서 일어나 (1994년)[16] - 김광석
7 박기영 눈의 꽃 (2004년)[17] - 박효신

3.3. 결과

연령대별 평가 1위
10대 윤민수
20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김종서
30대 효린
40대 더원
50대 효린

박기영은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네? 시나위는 40대 2위를 기록했다.
최종 1위
더원

3.4. 특이사항

최종 1위 후보가 더원, 효린으로 1위는 더원이 차지했다. 그리고 효린 때문에 멘붕한 시청자들이 많이 나왔다 윤민수가 아니라니 효린 뭐야 트위터 등지에서는 불후의 명곡이냐고 까는 말도 나오는 지경(...) 경연 특성상 인기 장르의 편향성도 문제고 결국 투표는 500인의 청중 평가단이 하기 때문에 그 순위가 무조건적이라는 의미를 얻을 수는 없다. 그 500인이 전부 음악 평론가들도 아닌데... 차라리 부른 2000명을 전부 평가단으로 만들던가 어차피 예능이니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도록 하자. 그러면 뭔가 나가수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냐

3.4.1. 1부

  • 듀엣인지 벤 솔로곡인지 알 수 없었던 윤민수
이날 윤민수는 경연에 참여하는 동시에 김성주와 더블 MC까지 맡았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대표곡인 '술이야' 를 베베미뇽과 함께 부르면서 원래 바이브가 부를 때 자신의 파트를 벤에게 주고 자신은 류재현 파트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흔한 소속사 사장님의 자기 가수 띄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의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자신이 처음으로 순서를 고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3번을 골랐다. 호주에서의 아리랑 악몽이 새삼 떠올랐을까?
  • 이 정도는 가볍게, 더원
더원은 자신의 대표곡인 '사랑아' 가 아닌 가왕전에서 불러 호평을 받은 김동희의 'Someday' 를 불렀다. 왜 자기 노래를 안 부르냐고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확히 1부 경연의 주제는 '내가 불러서 히트시킨 대표곡 부르기' 라서 조금 어거지성 같긴 해도 부르는 데는 큰 지장은 없었는 듯. 마침 가을을 알리는 비가 촉촉히 내리던 녹화 당일의 영향도 있어서 그날 분위기에 잘 맞는 곡이었다.
  •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다, 박기영
박기영은 자신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인 '시작' 이나 'Blue Sky' 이 아닌 5집 타이틀곡인 '나비' 를 선택했다. 나가수가 주는 특유의 중압감에 적응이 안 될 것 같다고 하던 그녀였지만 무대에서는 훌륭하게 노래를 불러 3위를 차지했다.
  • 조금 아쉬웠던 플투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나가수의 중압감 탓인지 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브라이언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았던 상황. 그래서인지 자신들의 대표곡인 'Missing You' 를 불렀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럼에도 젊은층의 지지를 받아서 4위에 랭크되었다.
  • 분위기에 조금 안 맞았나, 김종서
나가수에 큰 관심이 없던 김종서는 자신의 4집 타이틀곡 'Plastic Syndrome' 을 불렀다. 하지만 녹화 당일의 날씨가 주는 분위기와 썩 안 맞았던 탓인지 아니면 곡의 인지도가 살짝 낮아서인지 5위를 차지했다.
  • 현역 아이돌 첫 출연, 효린
현역 아이돌로선 사상 최초로 나가수에 출연한 효린은 씨스타19 노래인 ' Ma Boy' 를 불렀다. 순서가 첫번째였고 조금 아이돌 가요 프로그램 같은 무대여서였는지 중장년층의 지지를 덜 받아서 6위를 차지했다.
  • 존재감 탓인가, 시나위
시나위는 새로운 보컬인 윤지현에 특별히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리아를 앞세워 시나위 부활을 알린 '슬픔의 이유' 를 불렀다. 하지만 나가수 2 때 김바다와 함께 특별히 재결성했을 때와는 달리 새로운 보컬이 아직 대중을 사로잡을 매력이 부족했던 탓인지는 몰라도 결국 최하위를 맞고 말았다. 항상 지적된 문제(지나치게 마이너함) + 보컬문제가 곁들여져 하다하다 효린보다 결과가 안 좋았다
  • 편집신공?
2부가 본 경연이라서인지는 몰라도 1부의 대표곡 부르기는 대체로 2-3분 내에서 편집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2부 본경연곡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면 할 수 없지만. 대체로 전체적인 방송의 분위기가 후다닥 하는 느낌이 강했다. 차라리 재미 없는 뒷얘기나 빼던지

3.4.2. 2부

  • 골드 타이거의 위력, 더원
더원은 자신의 호소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곡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를 선곡했다. 더원 자신은 선곡을 잘못했나보다 싶어서 곡을 바꿔야 하나라고 3일 밤을 고민했지만 가사를 찬찬히 다시 들여다보다 훅하고 올라오는 그 무언가에 원래대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원 자신의 호소력에 날씨도 영향을 주어서인지 가왕에 이어서 또다시 추석특집 1위도 거머쥐었다.
  • 호소력 짙은 감수성, 효린
1부에서 아이돌 가요 프로그램 같은 무대를 보였던 효린은 2부에선 정반대로 오로지 자신의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걸었다. 수준급 이상의 가창력이 아니면 쉽게 부를 수 없는 박선주의 '귀로' 를 선곡했는데 효린 특유의 음색이 애절함을 더해서 1부와는 정반대로 오히려 30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큰 호응을 얻어 1위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더원에게 밀렸다.
1부에서 최하위를 하고 만 시나위는 2부에선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 를 선곡했다. 리아의 파워풀한 보컬에 신대철의 기타 연주가 곁들어져서 박력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지만 40대에서 2위를 하는데 그쳤다. 그나마도 표들도 리아 덕이란 지적이 많다. 아직은 시나위 새 보컬의 첫 무대니 응원해주자.
1부에서 '술이야' 를 거의 벤의 솔로곡으로 만들었던 윤민수는 오히려 2부에 집중하려고 했던 건지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를 선곡했다. 윤민수 특유의 폭발적인 소울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본인의 말로는 부모님이 떠나셨을 때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불렀다고. 하지만 결국 더원과 효린에게 밀렸다. 10대에선 1위했는데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에 도전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부에 비해서 더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컨디션 난조이던 브라이언(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1부때보다는 나았다고 자평했다. 20대에서 김종서와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역시나 플투스와 더불어 김광석의 노래를 선택한 김종서는 김광석의 '일어나' 를 불렀다. 어찌 보면 락커인 김종서와는 조금 다른 성향의 노래이지만 김종서는 그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소화해내서 묘하게 김종서와 김광석이 공존하는 '일어나' 를 만들어냈다. 가사 중에 '일어나' 가 여러번 반복되어서인지 청중평가단 중에 일어나서 즐기는 이들이 꽤 있었다. 20대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박기영은 박효신의 '눈의 꽃' 을 선곡했는데 마지막 순서인 7번으로 부르게 되었다. 박기영의 음색이 곡과 잘 어우러지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참고로 연령대별 평가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2, 3위를 고르게 했다고 은 김성주가 직접 언급했다.

3.5. 총평

시청률은 8.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실망스럽다.

나가수 2 가왕 더원과 나가수 명예졸업자 윤민수 정도 외에는 전작 명곡 베스트 10에 미치지 못하는 가수 라인업이었고[18] 선곡도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낳았다. 게다가 실내공연이 아닌 야외공연인지라 음향도 이전의 나가수 무대에 비해서 좋게 들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불후의 명곡보다 유일하게 우위였던 게 돈을 쳐바른 우리나라 최고의 음향이었는데 야외무대로 당당하게 버리는 패기. PD 나와라 게다가 노래방마냥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에코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효린이 2위를 했다는 것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의 목 상태도 비난을 받았다.

또한 MC 김성주의 진행도 나가수에는 맞지 않았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포맷 자체도 이전의 나가수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는데, 문제는 재미도 긴장감도 전혀 없다는 것.

관중은 2천명이나 되었다면서 정작 청중평가단은 500명이었다면 굳이 야외공연을 할 이유가 있었나라는 아쉬움도 든다. 게다가 2부에 걸쳐서 14곡을 방영해야 해서였는지는 몰라도 나가수 2의 오프닝쇼보다 더한 노래와 순위발표만으로 채워넣었다. 1기 중간평가보다 재미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번에 2014 추석특집은 내년 1월에 방영될 3기 방송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특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쌀집아저씨와 신정수 PD의 위대함을 깨달았다는것 정도? 정수형 그동안 까서 미안했어요 나가수가 확실히 재미있는 거였어

4. 관련 문서


[1] 나가수 최초의 2인 보컬 팀은 나는 가수다 2 9월 새 가수 초대전에 도전한 빨간 우체통. 같은 경연에 3인 보컬 팀인 어반자카파도 출연했다. [2] '전직' 아이돌 출연자로는 옥주현이 있었다. [3] 더원도 많이 나왔지만 실질적인 무대 수는 윤민수가 나가수에서 제일 많다. [4] Ma Boy - 작사 : 용감한 형제, 별들의전쟁 / 작곡 : 용감한 형제. 씨스타 효린 보라의 유닛 씨스타19의 2011년 발표곡. 슬로우 템포의 곡에 효린과 보라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씨스타 정규 1집에는 씨스타 멤버 전원이 부른 스페셜 버전도 있다. [5] Someday - 작사 : 성환, 이은석 / 작곡 : 성환, 이은석. 원래 KBS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OST였던 곡으로 김동희라는 가수가 부른 곡. 더원이 나는 가수다 2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서 불렀던 곡으로 당시 가왕전에서 더원이 불렀던 곡 중 가장 더원답게 불렀다고 호평받은 곡이였다. [6] Missing You - 작사 및 작곡 : 박창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4집의 타이틀 곡. [7] 나비 - 작사 및 작곡 : 박기영, 이재학. 2004년 발표된 박기영 5집 'Be Natural' 의 타이틀 곡. [8] Plastic Syndrome - 작사 및 작곡 : 김종서. 김종서 4집 'Thermal Island' 의 타이틀 곡. "세상 모든 걸 다 가지려 하지 마!" 라는 후렴구가 유명한 곡이다. [9] 슬픔의 이유 - 작사 및 작곡 : 신대철. 나는 가수다 2로 부활을 선언한 시나위가 나가수로 종료 후 새로운 보컬 윤지현을 영입한 후 처음으로 낸 미니앨범 'Mirrorview' 의 타이틀 곡. 새로운 시나위 부활의 상징성이 있는 곡이라 하겠다. [10] 술이야 - 작사 및 작곡 : 류재현. 바이브 3집 'Re-Feel'의 수록곡. 윤민수의 술 땡기는 애절한 보컬로 유명한 곡. 당시 타이틀은 '그 남자 그 여자' 였지만 이 곡의 인기도 못지않아 명실상부 바이브를 대표하는 곡이였다. 나는 가수다에서 장혜진이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해 2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11] 세계로 가는 기차 - 작사 및 작곡 : 조덕환. 들국화 전설의 1집 '행진' 의 수록곡. [12] 귀로 - 작사 및 작곡 : 예민. 제10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던 곡. 최근에는 나얼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더 유명하다. [13]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작사 및 작곡 : 한경훈. 1991년 발표된 빛과 소금의 2집의 타이틀 곡. [14] 사랑했지만 - 작사 및 작곡 : 한동준. 김광석 2집의 타이틀 곡. 김광석의 대표곡 하면 꼭 나오는 곡으로 후렴구에 김광석 특유의 울림으로 부르는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이 유명하다. 이 곡을 생각하면 꼭 나오는 후렴구지만 정작 MBC 라디오 스타 김광석 특집에 출연했던 작곡가 한동준은 저 후렴구를 끊김없이 시원하게 샤우팅으로 불렀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15] 잊지 말아요 - 작사 : 김도훈, 최갑원 / 작곡 : 김도훈, 이현승.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가였던 곡이자 백지영의 대표곡으로 이후 백지영이 부르는 OST마다 히트를 치면서 'OST의 여왕' 이라는 칭호가 붙게 된다. 심지어 드라마가 망했는데 백지영이 부른 곡만 뜨는 괴악한 경우도 있었다(...) [16] 일어나 - 작사 및 작곡 : 김광석. 김광석 4집 '김광석 네번째' 의 타이틀 곡. '다시부르기II' 앨범을 제외하고 김광석이 마지막으로 발표한 정규 앨범이였다. 기존의 김광석의 곡과는 달리 빠른 템포의 곡이며 희망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참고로 김광석이 생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영상물인 KMTV 슈퍼콘서트에서 김광석의 마지막 선곡이 이 곡이였으며 부르기 전의 코멘트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는데 유언없이 떠난 김광석이였기에 이 코멘트가 유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광석 항목의 4번 항목 참조. [17] 눈의 꽃 - 작사 : Satomi (원곡), KENZIE (한국어 커버) / 작곡 : 마츠모토 료우키. 2003년 일본에서 발표된 나카시마 미카의 '雪の華' 를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곡. 2004년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로 발표되어 한일 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원곡이 히트를 치자 한국에서 물밀듯이 여기저기서 리메이크 요청이 들어왔는데 나카시마 미카가 직접 샘플을 들어보며 여러 가수 중 박효신을 선택했다는 후문도 있다. 나는 가수다 2 이수영이 불러 최하위 득표를 얻으며 탈락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스튜디오 버전으로 재녹음해서 본인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다. [18] 그나마 김종서와 시나위가 전작에도 비견할만한 가수와 밴드였으나 시나위는 나가수든 어디든 밴드는 웬만해서는 보컬로 판단하는 이바닥 성향상 새로 영입한 보컬로 승부를 보기에는 좀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