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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
2011년 추석 ·
2012년 설날) 명곡 베스트 10 · 2014 나는 가수다 · 레전드 · 전설의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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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 재도전 논란 · 노래방 수록곡 |
1. 출연진
한국 트로트계의 거성이라 불리는 인물 7인인 태진아, 남진, 설운도, 박현빈, 김수희, 문희옥, 장윤정(MC 역할 겸임)이다.2. 경연곡
한가위 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 / 2011. 9. 12 방영 주제 : 시청자가 듣고 싶은 50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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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 원곡 가수 | 편곡 | 기타 | |
- | 1 | 박현빈 | 장동민 |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 황성제 | ||
- | 2 | 태진아 | 김인석 | 이름 모를 소녀 - 김정호 | 하광훈 | ||
1위 | 3 | 남진 | 김나영 | 비나리 - 심수봉 | 돈스파이크 | ||
- | 4 | 설운도 | 김재경 | 향수 - 이동원, 박인수 | 송태호 | ||
- | 5 | 문희옥 | 김경진 | Nobody - 원더걸스 | 김주은 | ||
- | 6 | 장윤정 | 유상무 | Never Ending Story - 부활 | 김승현 | ||
- | 7 | 김수희 | 이병진 | 너를 위해 - 임재범 | 황호준 |
3. 경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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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 그 겨울의 찻집
사실 박현빈은 성악을 전문적으로 배워서 성량이 풍부하며, 이 곡은 그 점을 잘 살린 곡. 이 곡은 나가수에서 박정현의 곡을 편곡한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인 황성제가 편곡을 맡았으며, 대형 오케스트라 세션을 통해 웅장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못 부른 게 이 정도라고 하면... 하지만 역으로 이 무대는 박현빈이 가진 한계 또한 고스란히 드러내는 무대였다. 팝페라 스타일로 편곡하고 비음을 줄인 채 진지하게 가창했음에도 불구, 선천적인 요소인 '가벼운 음색'때문에 원곡이 가진 애절함을 나타내기에는 부족했던 것. 다분히 가볍고 경쾌한 음색은 박현빈 자신이 부른 곡들의 분위기와, 대외적인 '저잣거리 한량' 스러운 캐릭터가 더해져 빠르고 흥겨운 곡에서는 더 없이 강하지만, 반대로 박자가 느리고 무거운 곡에서는 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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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 이름모를 소녀
락버전으로 편곡했으며, 한을 담아 부른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이 곡의 편곡자는 하광훈. 김정호의 마음을 담아, 그의 영혼과 하나가 된 듯이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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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 비나리
'님과 함께' 김범수 버전을 편곡한 돈 스파이크가 편곡을 맡았다. 그리고 심수봉의 곡은 정말 따라하기 어려운데, 남진은 관록이 느껴지는 끝판왕 포스를 보여주며 이 곡을 자기 것으로 소화했다. 사실 선곡부터가 유리했던 것이, 심수봉은 다분히 애절하고 서글픈, 비교적 트로트의 기본 정서에 가까운 음악을 하던 가수였고, 이 곡도 다르지 않았다. 때문에 남진은 파격적인 장르를 고른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자신의 특기를 적당히 살리면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1위를 차지해서 부상으로 한우 갈비 세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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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 향수
정지용의 시를 바탕으로 한 그 곡 맞다. 명절날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선곡을 했다고. 소프라노와 같이 공연. 사실 노래보다는 파격적인 의상이 더 주목받았는데, 자그마치 찢어진 흰색 스키니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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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 Nobody
이번 특집에서 가장 파격적인 선곡으로 꼽힌다. 본인도 가수 데뷔 25년만에 180도 다른 창법으로 불러보는 거라고. 그리고 데뷔 25년만에 댄스를 췄다고 하며, 이 무대에서 추는 댄스에 평가위원단도, 지켜보던 선배들도, 시청자들도 무지하게 주목했다. MBC의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이승열이 한 번 리메이크한 적이 있다. 이승열 버전은 락풍으로 편곡되어 있고, 문희옥 버전은 재즈풍(스윙)으로 편곡되어 있다. 원더걸스 앨범에서도 다이나믹 듀오와 산이가 리메이크한 바 있다. 비교해서 들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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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 Never Ending Story
장윤정과 김수희 모두 선곡을 잘못해 원곡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장윤정의 경우에는 의견이 엇갈린 트위터와 네이트 모두 만장일치로 원곡 능욕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이 프로그램 직전에 재방송한 위대한 탄생 시즌 2 오디션에서 딱 SORRY 평가를 받을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트로트 창법이 의도치 않게 나오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곡이 되어 버려서.... 이건 사실 선곡에서부터 무리수였던 것이, 장윤정은 전형적인 트로트 특화 보컬을 가지고 있는 가수다. 성량은 대단치 않지만 감정표현이 섬세하고 간드러지는 비음과 자잘한 바이브레이션에 능통하다. 하지만 이는 큰 성량과 강한 표현을 요구하는 '락'과는 상극, 더구나 장윤정은 연습중에도 두 음만 넘어가면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트로트식 바이브레이션을 제어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그녀가 문희옥처럼 자신의 기본 특성을 갈아엎지 않고서도 소화할 수 있는 다른 가수의 곡을 골랐다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선곡시엔 비나리를 고르려다가 끝판왕의 무언의 압력대놓고 헛기침에 찍소리도 못하고 노래를 뺏겼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좀 억울할 수도 있겠다. 비나리를 불렀다고 순위가 달라졌을까 한다면 그건 또 다른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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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 너를 위해
'남행열차'의 원곡자이다. 트로트계의 본좌이긴 한데, 꺾기와 과도한 제스쳐 등이 부담스러웠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락발라드를 고스란히 트로트 식으로 부른게 문제. 가창방식은 전혀 바꾸지 않은 채 단조로 곡을 재편성 했으니 기존 곡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낯설고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중후반부 "너란 걸 아~알아" 부분에서 다소 느끼한 삿대질 퍼포먼스...
4. 방송 후 반응
선곡 내용을 보면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를 편곡해서 부르는 게 아니라 나는 가수다처럼 일반 대중가요를 편곡해 불렀다.방송 후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서 폭발적인 반응이 올라왔으며[4], 방송이 끝나고 바로 멜론 등의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음원이 올라왔는데, 2011년 9월 12일 기준 멜론에서는 남진이 부른 심수봉의 '비나리'가 나는 가수다 음원보다 순위가 더 높게 나왔다.
5. 기타
- 방송 시작 전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의 인터뷰가 잠깐 나왔다.
- 장윤정의 매니저 유상무는 장윤정이 네버엔딩 스토리를 부른 뒤 갑자기 무대로 달려가 그녀를 챙기고 나중에는 포옹까지 하는 등의 과도한 배려로 사심방송 의혹을 불러왔다.
- 또다시 공연중간 갑자기 흐름을 끊고 가수의 인터뷰을 집어넣는 발편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