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뛰는 야구 선수들 가운데 승부조작 범죄를 저지른 선수가 있다는 것이 적발된 사건.2. 발단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과 이듬해에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브로커들 사이에서 프로야구에서도 승부조작이 존재한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보도 내용이 흘러나왔다.[1]3. 전개
2012년 2월 14일에 나온 연합뉴스 측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에 연고를 둔 최소 2개 팀 이상의 주전 투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브로커의 진술이 나와 대한민국 검찰청에서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하여 직접 언급된 두 명 중 한 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고, 다른 한 명은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같은 날, 스포츠서울의 기사에 따르면 현재 언급되고 있는 투수 중 두 명이 속한 팀은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갔다고 한다. # 서울에 연고를 둔 팀 중 오키나와로 간 팀은 LG 트윈스뿐이다.[2] 또한, 이와 관련하여 소문만으로 에이스를 건들 수는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다음 날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LG의 투수 두 명이 대상이라고 한다. # 기사에 의하면 서울에 연고를 둔 LG의 투수 K 씨 등 2명이라고 한다. 다만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브로커에게 진술을 받은 단계라고 한다.
이에 LG 구단 측은 해당 선수와 검찰 측에 확인을 했으나 해당 선수는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며, 검찰 측 역시 그런 야야기를 전혀 꺼낸 적이 없었다는 확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
같은 날 YTN과 올스타 출전 경력이 있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의 인터뷰를 했다고 밝히며 그의 증언에 따르면 단순 조작에 그치지 않고 승부조작도 일어났으며, 일부 구단이 아닌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데다 선수뿐만이 아니라 코치진까지 부산 쪽 조직 폭력배들과 연루되어 있다고 한다. # 허나 이는 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였던 정수근을 사칭한 것이었으며, YTN 측은 이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특종으로 보도를 했다고 한다.[3]
또한 연합뉴스 측의 기사에 따르면 승부조작 연루자 중 하나로 지목된 박현준의 소환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한다. # 또한, 같은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의 문성현이 2010년에 승부조작 제의를 받자 거절했다고 했으나 스포츠서울의 # 이후 기사에 따르면 그런 말은 전혀 한 적이 없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연합뉴스 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브로커도 아니고, 심각한 얘기도 아니었다. 가벼운 분위기에서 고의사구 등의 얘기가 나와 무시하다시피 잘랐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한 게 해석에 따라서는 지인이 은근슬쩍 승부조작을 제안했다고 해석될지도 모르기에 애매한 상황.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검찰청이 프로야구 불법 도박 연루설과 관련, 견해를 밝혔다. 검찰 측에 따르면 현재는 프로배구에 대한 조사만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관련 조사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된 구체적인 증거나 정황 역시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다. 즉, 기존의 보도와는 달리 검찰 측으로 흘러들어간 내용은 전혀 없으며, 문성현의 가담 사실이나 박현준 소환 조사 예정 등도 모두 없었다는 이야기다. #[4]
조금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2월 17일에 문화일보가 " 박현준· 김성현에 첫 이닝 포볼때 수백만원 지급 제안."이라는 기사를 냈다. #
검찰이 공식적으로 프로야구 승부조작 관련 수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
23일, 한 유명 개그맨이 브로커에게 외제차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만 원의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한다. # 검찰은 물증이 확보되고 정황이 밝혀지면 조사를 하겠다는 듯하다.
24일 연합뉴스의 기사에 따르면 검찰은 LG 투수들을 승부조작 브로커들에게 소개시켜 준 것으로 알려진 대학 야구 선수 출신인 김모 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 그간 브로커의 증언 외에는 아무런 증거가 없어 진행이 되지 않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도 모르게 되었다. 몇 시간 후 검찰에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27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브로커가 박현준, 김성현 두 선수에게 건당 3백만 원씩 현금으로 1200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 한 선수는 3백만도 작다며 5백만 원으로 올려 달라고 흥정까지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다음 날 문화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대학야구 선수출신 김씨가 김성현에게 첫 이닝 볼넷을 제안하여 4월 24일 목동 삼성 : 넥센전, 5월 14일 목동 LG : 넥센전 두 차례에 걸쳐 승부조작을 시도하여 건당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한다. #
그리고 LG 투수 A 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정황상 체포된 투수 A는 김성현이 유력해 보였다. 그리고 확인사살 기사가 올라왔다. KBO는 김성현, 박현준 두 선수를 제한선수로 등록했다고 한다. # 이로써 두 선수는 유무죄 여부에 관계없이 법원 판결 혹은 불기소처분이 내려질 때까지 사실상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29일 심야, 결국 김성현은 대구지검에 승부조작에 참여한 사실을 자백했다.
지난해 4월 24일과 5월 14일 2회에 걸쳐 승부조작을 시도했으며, 5월 14일에는 승부조작에 실패했으나[5] 사례비는 받았다고 한다. 승부조작 당사자로 지목되었을 당시부터 절대 가담한 적이 없으며, 끝까지 가보면 알 것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했던 점을 생각하면 참 기가 막힐 노릇.
같은 날 박현준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스프링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 # 3월 2일 대구지검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예정. 또한 넥센의 문성현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 문성현은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다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으며, 검찰은 재소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 이어서 선수가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사진이 주요 언론에 나타나게 되었다.
3월 3일에 결국 박현준도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인정하였다. 브로커와 승부조작 사례비를 흥정한 것이 박현준이었음이 밝혀졌고, 심지어 K리그가 승부조작 관련 수사로 정신없던 2011년 4~5월 이후에도 버젓이 조작을 행했다고 한다.
검찰에 의하면 김성현이 선수와 브로커를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고 보고 수사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번엔 LG 트윈스가 아니라 다른 4개 구단의 현역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데 과연...
반대로 대구지방검찰청은 확대 수사계획은 없다고 뜻을 밝혔는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6]
5일 KBO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김성현과 박현준에게 자격정지처분을 내렸으며, 다음 날 LG 구단에서는 웨이버 공시로 두 선수를 방출하고 KBO에 두 선수에 대한 영구제명을 요청했다. 김성현의 전 소속 팀이었던 넥센 구단 역시 책임에 통감을 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
검찰은 이르면 3월 14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
그러나 3월 8일 기사에서 검찰은 14일 결과 & 개막일정 상관없이 계속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 결말
14일, 수사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 김성현은 구속 기소, 박현준은 불구속 기소되었다.4월 18일, 대구지방법원은 김성현과 박현준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백만 원을 선고하고, 각각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으며, KBO 상벌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을 영구제명했다. #
참고로 추징금은 조작, 즉 범죄의 대가로 받은 액수다.
검찰의 조사로 밝혀진 선수들만 적을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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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넥센 소속이었던 2011년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전과 5월 14일, 5월 29일 LG 전 3회에 걸쳐 승부조작을 시도하고 총 7백만 원을 받은 혐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백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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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2011년 5월 24일 두산 베어스 전과 6월 9일 한화 이글스 전 2회에 걸쳐 승부조작을 시도하고 총 5백만 원을 받은 혐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백만원, 사회봉사 120시간.
5. 여파
일부 언론들이 승부조작이라고 제대로 부르지 않고 \'경기조작\', 심지어는 \'승부설계\'로 지칭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단어에는 경기 자체를 조작하는 건 범죄가 아니라는 뉘앙스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범죄인 것이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며, 이 단어를 사용한 언론들은 엄청난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 물론, 야구팬들도 승부조작인 주제에 쓸데없는 쉴드로 욕을 쳐먹는다며 경기조작이란 단어를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이 표현을 사용한 기레기는 당연히 욕을 바가지로 쳐먹었다. #투수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1회에 볼넷을 던지는 것에 대한 중압감을 느낀다는 말이 오간다고 한다. # 기사화 된 불법 베팅 중 한 가지 사례가 1회 볼넷 여부였기 때문.
LG 분위기는 더 설명이 필요없는 참담 그 자체. 조작사건에도 어떻게든 신경쓰지 않으려 들었던 팀 분위기가 크게 한 방 먹어버린 셈이 되었다. 이 기사를 보고 조작사실이 사실이면 구단을 해체하겠다는 카더라 통신이 많이 나돌고 있는데. 기사를 제대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해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지, 사실일때 바로 해체하겠다는 얘기가 아닌데 제목만 보고 오인한 사람들이 퍼드린 헛소문이 매우 많이 퍼져있는 상태다.
넥센 측도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김시진 감독은 이 사건이 김성현이 넥센 소속 당시 일인 것에 대해 알 길이 없다고 전하면서도 이 사건에 같이 이름이 거론된 문성현은 아무런 영향 없이 훈련을 계속 받고 있다고 알렸다. 문성현의 경우 자신은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의 추후 법원 판결에 의해 일벌백계로써 영구제명을 시킬 수도 있지만, 충분히 속죄하고 난 뒤 다시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는 발언으로 승부조작을 가볍게 여기는 것 아니냐며 팬들에게 욕 먹기도 했다.
검찰 측에서 확대 수사까지 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김성현의 연루에 대해 LG 측 일부는 '트레이드 환불해라 이놈들아' 식으로 나오고[7] 넥센 팬들 측은 이에 대해 '좋다고 갈취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난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김성현이 승부조작을 감행한 2경기 중 한경기가 LG전이었는데, LG 타자들이
그리고 승부조작에 연루된 김성현을 미리 팔아버린 넥센에 대한 재평가도 일어나고 있는데, 김성현이 이 사건에 연루되고 송신영이 한화로 도망가버려서 사실상 심수창과 박병호를 거저 얻어왔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훈련 중인 한국 야구단들은 일본 기자들에게 좋은 기삿거리가 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사건이 한 건 뻥 하고 터지는 바람에 KBO는 좌불안석이 되고 말았다. 일단은 3월 7일 당시 LG 트윈스 쪽만 연루자가 나왔긴 하지만 검찰의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버금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될 수도 있다.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된 야구선수들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다시 복귀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승부조작은 얄짤 없이 제명이니... 최성국처럼 해외로 튈 수도 없고... 하지만 최성국은 FIFA에서도 한국 축구계의 영구제명 처분이 전 세계적으로 유효하다는 결정 때문에 이제는 영원히 축구선수로 뛸 수 없다.
가담 선수들에 대하여 승부조작으로 유명한 대만 가서 야구해야 겠다는 농담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은 대만에도 진출할 수 없다. 현재 KBO는 미국,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 리그와 협정을 맺고 있는데, KBO 총재와 해당 리그의 커미셔너가 맺은 이 협정은 공통적으로 '한국 선수가 한국 구단의 보류, 군복무, 임의탈퇴, 제한, 실격, 자격정지 또는 부적격 명단에 속한 경우 영입하려는 리그는 KBO 총재를 통한 한국 구단의 승인 없이는 고용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협정이 없다해도 수 차례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던 리그에서 조작으로 쫒겨난 선수를 받아들여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상호협정이 없는 리그에 진출을 막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갈 수 있는 곳은 호주나 중남미, 혹은 독립리그 뿐.
3월 8일자 기사에서 계속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디시나 엠팍 등에서 박현준 & 김성현 두명만 있지 않다고 확실하게 발본 색원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거기에 댓글로 LG팬의 열폭이라며 단체로 댓글올려서 몰아붙이는 병림픽적 상황도 있었다. 물론 LG팬들 중에서도 우리만 당할수 없다는 심보로 올린 경우도 있다는점은 이해할만 하지만 계속 밝혀나가야 한다는 의견마저 LG팬의 열폭이라고 해석하고 수사를 마치자는 말 역시 범죄사실을 은폐하자는 위험한 주장이 될수 있다. 검찰에서 추가조사해서 죄가 없다면 떳떳한 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짚고 넘어가는건 당연한 이치다.
3월 12일 최훈카툰에서 승부조작사건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보기
4년 뒤 똑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자세한 건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문서를 참고할 것.
2022년 10월 27일 며칠전 결혼한 유튜버 하늘의 남편이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
다만 이 보도는
엠바고를 어겼는데, 엠바고 시한은 14일 정오까지였지만 스포츠경향에서 하루 먼저 터트렸다고. 그래서 브로커들이 잠적할 시간을 줘 버렸다고 미친 듯이 까였다.
[2]
덧붙이자면, 같은
서울특별시 연고팀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 일정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린다.
[3]
사실 인터뷰가 나올 때부터 서울 출신인 정수근이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고 의심하는 사람도 많았다.
[4]
이에 따라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를 보도한 여러 뉴스 매체들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5]
1번 이대형 초구 투수 땅볼 - 2번 박경수 6구(풀카운트) 중견수 플라이 - 3번 이병규 4구(1-2) 우익수 플라이. 결과론적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LG 타자들은 대 줘도 못 먹는 한심함...
[6]
근데 제목에 낚이지 말고 기사 내용을 자세히 보면 확대 수사계획이 "아직까진" 없다고 되어 있다. 즉 확대 수사 아예 안 하고 사건을 묻어버리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일단 김성현과 박현준 둘부터 완전히 족치는게 우선이라는 말. 실제로 이후에도 계속 수사하고 있고. 그냥 전형적인 기자의 제목 낚시다.
[7]
특히
LG 트윈스 갤러리 측에서 이런 의견이 심하다.
[8]
물론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얘기다. 김성현이 조작에 가담했는지 아닌지를 감독인
김시진도 모르던 것을 구단이 어떻게 알았느냐의 문제가 있고, 알고서 넘겼다면 이건 그냥 사기행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 즉 이걸로 넥센을 재평가하거나 찬양하는건 다분히 농담에 가깝다. 애초에 김성현이 조작을 넥센 시절에 저질렀다면 타 팀에 넘겨봤자 결국 안 좋은 시선만 넥센 쪽으로 올 게 뻔하니까.
[9]
그리고 7년 후 박현준은 멕시칸리그로 진출하며 야구계로 복귀하였다. 멕시칸리그는 멕시코의 서머리그로 공식적으로는 마이너리그 소속이지만 사실상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멕시코의 주류 프로야구 리그이다. 다른 윈터 리그가 잘 해봤자 몇백만원 정도밖에 안 주는 것과 달리 최소 수천만원에서 1억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