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5:05:46

1899(드라마)

1899 (2022)
파일:넷플릭스 1899 포스터.jpg
장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공개일 2022년 11월 17일
방송 횟수 8부작
감독 바란 보 오다어[1]
제작 바란 보 오다어, 얀톄 프리제
각본 얀톄 프리제[2]
출연 에밀리 비샴 , 안드레아스 피츠만 외
음악 벤 프로스트[3][4]
주제가 엘리엇 섬너의 "White Rabbit"
독점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19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9세 이상 시청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TV-MA_icon.png TV-MA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에피소드 목록6. 음악
6.1. 오프닝 테마6.2. 스코어
7. 평가8. 흥행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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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가을에 방영한 미스터리 독일 드라마. 전 세계 평단에서 호평받은 시리즈 《 다크》의 제작진이다. 원래는 시즌 3까지 계획되어 있었으나 2023년 1월 시즌 2가 캔슬되어 시즌 1으로 막을 내렸다. #

2. 예고편

<rowcolor=#fff>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1899. 이민자를 태운 증기선이 옛 대륙을 떠나 서쪽으로 향한다. 유럽을 떠나온 다양한 승객들은 새로운 세기와 새로운 땅에서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으로 뭉쳤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바다 위에서 표류하는 또 다른 이주선을 발견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는다. 그 배에서 그들은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을 소름끼치는 악몽으로 바꾸어 놓을 어떤 것을 발견하는데...
==# 줄거리 #==
파일:프로메테우스 호 신문.jpg
프로메테우스 호의 실종을 알리는 신문
때는 1899년. 해상에서 프로메테우스 호가 넉 달째 실종된 상태로 신문에 보도된다. 주인공인 모라는 오빠가 아버지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냈다는 편지를 받고 독일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케르베로스 증기선을 타고 이동 중이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증기선 같은 거대한 선박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에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케르베로스 호가 프로메테우스 증기선을 제조한 같은 회사의 배라는 사실에 불안감을 가지고는 있으나, 같은 회사 배 두 척이 연달아 실종될 가능성은 없다며 안도감을 취하고 있다. 선박에는 러시아인 영국인, 독일인 등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타고 있으며, 같이 동행한 사람을 제외하면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 어색한 상태이다.

한편 3등실 승객이 1등실 식당에 의사가 없냐며 도움을 청하는 일이 발생하고, 모두가 이를 외면하던 시점에 신경외과 의사인 모라가 3등실에 내려가 임산부인 토베가 고통받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재빨리 원인을 분석한 모라는 아기가 탯줄에 감겨있는 것 같다며 배를 돌려보라고 하지만, 토베의 어머니는 옳지 않다며 모라를 미치광이 취급하고 아기를 신의 아이라며 윽박지른다. 하지만 토베는 이를 제지하지 않았고 덕분에 처치는 성공적으로 끝난다. 이후 토베의 여동생인 에이다는 모라에게 자신은 미래에 모라 같은 의사가 되고 싶다며 존경심을 표하지만, 언어가 달랐던 둘은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모라는 에이다와의 대화 중 이상한 환각을 보게 되고, 이를 잊어버리고자 갑판에 나와 바닷바람을 쐬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선장인 아이슨이 다가와 무슨 일 있냐며 말을 걸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때 1등 항해사인 세바스찬이 증기선 회사 전보를 건네오고, 이 전보가 석 달 전에 실종된 프로메테우스 호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급히 조타실로 향하자 계속해서 똑같은 내용의 전보만 보내지고 있을 뿐이었으며, 선장은 의구심을 품는다. 프로메테우스 호가 넉 달 전에 항로를 이탈했다면 해류 때문에 남쪽이 아니라 북쪽으로 갔어야 했지만, 이상하게도 남쪽에 있었던 것이다. 선원들은 미지의 유령선에 다가가고 싶지 않아 했지만, 회사의 명령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해당 장소로 항로를 재설정한다.

이 소식은 배 안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이를 들은 승객들은 전부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3등실에서 에이다는 토베에게 한 괴담을 들려주는데, 내용은 인간들이 고래를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바람에 벌을 받고 배에 있는 모든 인간이 그림자로 변해버렸다는 것이었다. 한편 노라는 선장에게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고, 갑판에서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정복했으나, 바다 밑에 존재하는 4,000m의 심연에는 도달하지도 못했다며 그림자 속에 숨어있는 세상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던 순간, 승무원이 전방에 배를 발견했다며 급히 보고하고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프로메테우스 호였다.
파일:프로메테우스 호.png
석 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프로메테우스 호
프로메테우스 호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했으나, 불빛은 모두 꺼져 있었으며 인기척이 느껴지지도 않았다. 이에 선장은 회사에 프로메테우스 호를 찾았다며 무전을 보내지만 답장이 없었고, 자신이 직접 선출한 조사팀을 이끌고 프로메테우스 호에 승선한다. 이와 동시에 정체불명의 남성이 케르베로스 호에 무단승선하고 1011호에 들어간다. 내부에 들어서자 바깥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시설이 하나도 없었으며, 대부분 심각하게 파손되고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1,000명이 넘게 승선했던 선박의 유일한 생존자는 이름 불명의 한 소년이었으며 더 이상 찾을 게 없다고 판단한 일행은 케르베로스 호로 돌아온다. 돌아온 선장에게 세바스찬은 회사에게서 답장이 왔다며 그에게 내용을 알려주는데, 그 내용이란 프로메테우스 호를 침몰시키라는 것이었다.

이름 불명의 소년은 의사인 모라가 간호하고 있고, 선장인 아이슨은 멀쩡히 떠 있는 거대 선박을 침몰시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안 그래도 회사가 매년 적자만 보고 있는지라 프로메테우스 호는 귀중한 선박일 것이라고 판단한 아이슨은, 회사가 자신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판단하여 프로메테우스 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한다. 당연하게도 이 결정은 회사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동이자, 승객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짓이었기에 승무원들은 큰 불만을 갖게 되고 이때부터 반란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5] 후에 말하기를 과거에 아이슨의 아내가 미친 나머지 집에 불을 질러 딸 3명과 함께 사망한 비극적인 일이 있었다고.

그러나 프로메테우스 호를 인양하자마자 나침판이 고장나고 항로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해괴망측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윽고 원인불명의 이유로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결국 항해사들이 3등실 승객들과 함께 선장과 그의 무리들을 가두고 배를 점령하였으며, 승객들은 이 모든 일이 소년이 케르베로스 호에 탑승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며 그를 악마의 아이라고 몰아세운다. 다행히 탈출한 아이슨과 모라, 승무원들은 반란 세력과 개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이벤이 아이를 바다로 떨어트려 버리면서 싸움은 비극적으로 끝난다.

아이를 죽였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모라와 대니얼 앞에 아이슨 선장이 찾아와 프로메테우스 호의 기록 일지를 찾았고, 여기에 모라의 이름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 순간 바다에 떨어진 아이가 물기 하나 없이 멀쩡하게 등장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6] 사람들은 소년이 인간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감금시키고 모라는 이에 항의하며 풀어주려고 한다. 순간 갑자기 소년과 모라를 제외하면 모든 이들의 시간이 정지되고, 소년은 피라미드 모양의 물건을 보여준 뒤 모라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한편 시간정지가 풀리자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라와 소년이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보였고, 이윽고 괴상한 소리가 들리자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홀린 것마냥 바다에 몸을 던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모라는 소년에게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면서 추궁하고, 소년은 "저는 말해줄 수 없어요. 창조주한테 물어봐야 돼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지하실로 내려간다. 모라는 소년의 뒤를 따라가보는데 지하실이 어딘가에 연결되어 있는 통로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녀는 통로의 끝까지 기어간 결과 어느 정신병원에 도달한다. 한편 대니얼은 모라가 지하실을 통해 정신병원이 있는 장소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아채자 급히 뒤를 쫒고 그 곳에서 소년과 의미불명의 대화를 나눈다.[7]

한편 정신병원의 내부로 들어온 모라 앞에 그녀의 아버지가 나타나고, 다짜고짜 "어디에 숨겼어?" 라고 질문한다. 이에 노라는 오빠가 어디있는지 묻고, 잘못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아버지의 반박에도 계속해서 오빠가 아버지의 만행을 알아낸 것이 아니냐며 따진다. 그러나 정신병원의 간호사들이 모라를 붙잡은 뒤 기절시키고, 그녀는 선실에서 깨어난다. 이후 아이슨 선장을 찾아가 자신의 본명이 모라 싱글턴이라고 밝힌다. 사실 그녀는 프로메테우스 호와 케르베로스 호를 건축한 해운 회사의 투자자이자 케르베로스 호의 주인인 헨리 싱글턴의 둘째 자식이었던 것이다.[8]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슨 선장은 자신도 기억을 잃은 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프로메테우스 호의 승객 명단에 자신의 싸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메테우스 호에 선장으로 탑승했다는 소리이며, 그럼 어째서 당시의 기억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가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대니얼은 선박의 엔진을 정지시키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갑판위로 부른다. 1,000명이 넘는 승객들 중 자신들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세바스찬이 회사에서 답장을 다시 보내왔다는 소식을 들고 온다. 하지만 전과 똑같이 선박을 침몰시키라는 내용이었는데, 대니얼은 침몰시키라는 선박이 프로메테우스 호가 아니라 케르베로스 호라는 진실을 말해준다. 이후 역할을 분담하여 배를 수리하기로 한 일행 앞에 이상한 검은 물질이 나타나고, 대니얼은 절대로 손대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한편 아이슨 선장을 자신의 구역으로 데려온 모라는 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모라의 어머니는 오빠와 자신을 낳을 때마다 기억을 서서히 잃어갔고, 아내를 지극히 사랑한 아버지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정신병원을 설립했다는 내용이었다. 치료 방법은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내서 망가진 부분을 고치는 것이었다고.

케르베로스 호에 남은 승객들은 힘을 합쳐 엔진을 재가동시키는 데에 성공하고, 선장이 없기에 서적들로 키 작동법을 외우기로 한다. 그러나 모든 책들은 제목과 표지만 다를 뿐 '당신의 커피가 현실보다 먼저 효과를 발휘하기를.' 라는 문구만 반복되고 있었다. 한편 세바스찬은 의문의 공간에 들어서는데 그 곳에는 헨리가 있었다. 사실 처음부터 세바스찬은 헨리의 수하였으며, 그의 명령에 따라 작전을 수행해왔던 것이다. 헨리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소년과 피라미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두 가지를 자신에게 가져오라고 명령하고, 세바스찬은 케르베로스 호로 돌아온다.

모라와 아이슨 선장은 모라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고 그 곳에서도 검은 물질이 자라나는 것을 목격한다. 그때 대니얼이 갑자기 뛰쳐나와 물질을 터치하지 말라고 제지하고, 아이슨은 그에게 권총을 들이밀지만 의문의 장치로 선장을 다른 공간으로 전송시킨다. 그리고 모라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말하는데, 사실 대니얼과 모라는 12년 전에 결혼한 부부 사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기억이 결여된 모라는 이를 헛소리로 치부하고 대니얼을 '1011호' 에 감금시켜 버린다. 그리고선 바깥으로 나가 허공에 돌을 던지자 마치 유리가 부숴지듯 금이 생기고, 금이 난 곳을 뜯어보자 그 안에는 케르베로스 호의 선체가 있었다. 그리고 이 모습과 케르베로스 호를 헨리 싱글턴이 모니터링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한편 케르베로스 호로 돌아온 모라는 엄청난 규모의 폭풍우를 맞이하고, 아이슨 선장은 증기선 수십 척이 버려진 의문의 장소를 발견한다. 이후 대니얼의 공간으로 향한 모라는 그 곳에서 정체불명의 소년이 자신의 친아들이며 대니얼이 진짜 자신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충격에 빠진다. 대니얼은 케르베로스 호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시스템이 종료되고 있다고 말하고, 소년은 엄마가 이번에는 성공할 것이라며 자신있게 대답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감정에 치우쳐진 나머지 차례대로 사망하기 시작하고, 헨리는 그들이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어리석은 존재들이라며 파손된 선박을 아카이브라는 공간에 이송하도록 명한다.

아카이브의 정체는 전에 아이슨 선장이 전송된 선박의 묘지였으며, 이곳에는 케르베로스 호와 프로메테우스 호와 똑같은 선박들이 무수하게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모라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 곳이 현실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에 불과하고, 피라미드가 이 곳에서 해방될 유일한 물건이라고 말한다. 한편 소년을 데려온 헨리는 "너의 어머니가 우리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자신이 창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자신의 손자(소년)에게 진실을 알려주는데, 시물레이션의 진짜 창조자는 모라 싱글턴이었다. 과거 소년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고, 어떻게든 아들을 살려보고자 한 모라가 시물레이션을 창조하여 아들의 정신만 프로그램 속에 집어넣은 것이었다. 그리고 모라에게서 피라미드를 빼앗아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니얼이 그 사이에 장치의 코드 값과 열쇠를 모라의 결혼 반지로 변경한 것이었다. 결국 모라는 대니얼과 이별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
===# 결말 #===
파일:1899 엔딩.gif
현실은 2099년 10월 19일로 아득한 미래였으며, 모라와 승객, 승무원들은 전부 거대한 우주선에 탑승한 채로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었다.[9] 그리고 이 프로젝트와 우주선의 이름이 프로메테우스였으며, 모라의 오빠가 그녀에게 "안녕, 동생아. 현실에 온 걸 환영한다." 라는 메세지를 남기는 것으로 작품은 끝이 난다.[10]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모라와 대니얼, 소년, 헨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시물레이션 안에서 수십 번의 루프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모라가 기억을 되찾으며 진실에 가까워지기 시작해 결국은 현실로 나왔다는 스토리다.

4.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은 각기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으며 그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중이다. 해당 인물들의 방의 침대 밑에는 과거의 기억이 재생되는 영역으로 통하는 뚜껑문이 존재한다. 개인실이 존재하지 않는 인물의 기억이 재생되는 영역으로 이어지는 문도 있으나 해당 문이 특정되어 있는지, 랜덤이거나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지는 불명.

  • 에밀리 비첨(Emily Beecham) : 모라 헨리에트 프랭클린/싱글턴
    영국 최초의 여성 의사이자 신경과 의사. 혼자서 미국으로 여행중이다. 오프닝에서 환자복 같은 것을 입고 있는 장면으로 등장. 아버지가 저지르고 있는 어떤 일에 대한 단서를 오빠가 찾았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것을 암시하는 편지에 뉴욕에서 만나자는 내용을 단서로 삼아 미국으로 떠나는 중. 과거 어떤 정신병원에서 아버지에 의해 자신의 기억이 소거되었다고 여기고 있으며, 침대 밑에는 이 정신병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 안드레아스 피치만(Andreas Pietschmann) : 아이크 라슨
    케르베로스 호의 선장. 규칙을 강조하고 말수는 적지만 동시에 독선적인 면이 많다. 과거 아내와 세 딸이 화재로 죽은 것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프로메테우스 호에서 자수로 장식된 끈을 보면서 더 심해진다. 침대 밑에는 그 집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 아나이린 바나드(Aneurin Barnard) : 다니엘 솔러스
    케르베로스 호에 탑승한 의문의 남자. 프로메테우스 호가 발견될 때부터 갑자기 케르베로스 호에 탑승한다. 1899년에 존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이상한 장치를 갖고 있으며, 이 장치를 사용해서 배 안의 장비를 작동시켜 케르베로스 호를 어딘가로 전송시킨다. 에이다와 대면하는 장면 이후 프로메테우스에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일련의 일들의 내막과 뭔가의 연이 있는 모양.
  • 미겔 베르나르도(Miguel Bernardeau) : 앙헬 역/ 호세 피멘타오(José Pimentão) : 라미로
    함께 여행하는 부호(富豪) 스페인 형제. 사실은 동성애 연인 사이다. 라미로는 동성애자+과거의 일로 인해 신경쇠약 상태로 주변을 항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앙헬은 바람둥이 기질이 있어서 라미로 외 또 다른 이에게 마음이 끌리는 중. 과거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으나 영역은 존재하는 모양. 황량한 벌판에 우물이 있고, 라미로가 들고 다니는 십자가 로사리오가 떨어져 있다.
  • 마씨에즈 무시아트(Maciej Musiał) : 올렉
    케르베로스 호에 소속된 폴란드인 화부로 기관실에서 석탄을 투입하는 일을 한다. 근무지를 벗어나 쉬다가 밀항자인 제롬과 만나기도 하고, 프로메테우스 호로 가려던 선장에게 걸려서 졸지에 함께 끌려간다. 중반 이후 링 이와 엮이며 서로 말은 이해하지 못해도 서로 강한 이끌림을 느끼고는 함께 다닌다. 과거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으나 앙헬과 라미로처럼 영역은 존재하는 모양. 눈덮인 북쪽 지역인 것으로 보이며, 올렉이 들고 다니는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진 사진이 바닥에 있고 피처럼 붉은 자국이 일종의 고로처럼 보이는 설비로 이어져 있다.
  • 앤턴 레서(Anton Lesser) : 헨리 싱글턴
    모라의 아버지. 첫 오프닝 외에도 케르베로스와 특이한 통신을 주고받는 내용이 등장하면서 본 모습이 드러난다. 1899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온갖 전자장비들이 놓인 방에서 모니터를 통해 케르베로스 호의 상황을 바라보는 중. 전반적인 스토리의 흑막처럼 연출된다.
  • 루카스 링가르드 퇴네센(Lucas Lynggaard Tønnesen) : 크레스터 역/ 클라라 로세이저(Clara Rosager) : 토베 역/마리아 이어볼터(Maria Erwolter) : 이벤 역/ 알렉상드르 빌라우메(Alexandre Willaume) : 안케르
    3등칸 탑승객들 중 덴마크 출신 일가족.
    아버지인 안케르는 일단 목사지만 유약한 성품으로, 자기 의견을 제대로 개진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 어머니 이벤은 신의 계시를 듣고 있다고 믿는 인물. 하지만 다른 가족들은 그녀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여긴다. 어쨌든 굉장히 완고하면서도 광신적인 기질 때문에 이후 케르베로스 호에서 난장판이 벌어질 때 의외의 주도성을 발휘한다. 딸인 토베는 임신중이며 첫 화에서 모라의 도움을 받으며 등장한다. 가족들 중 가장 현실적이고 외향적이면서 부모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성격이다. 독일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기 때문에 가족과 외부와의 소통을 거의 담당한다. 오빠 크레스터는 의사를 찾기 위해 식당에 난입하면서 등장.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의외로 앙헬의 이목을 끈다. 이 가족은 모두 같은 과거를 공유하고 있는데, 여기서 크레스터가 동성애자였음이 드러난다. 아마 지주 계급 또는 목사일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 아들의 순결을 빼앗았다"며 크레스터에게 총을 겨누는 상태로 등장. 일단 빗맞추면서 얼굴에 흉터가 생겼는데, 그 때 토베가 등장하는 바람에 불똥이 튄다. 토베가 밴 아이는 이 사람에게 강간당해 배게 된 아이인데, 이 충격으로 정신질환이 생긴 어머니는 이 아이를 신의 아이라 부르는 지경에 이른다. 3등칸이라 따로 객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과거 영상은 어떤 문을 지나치면서 갑작스럽게 전개된다.
  • 로잘리 크레이그(Rosalie Craig) : 버지니아 윌슨
    안력이 뛰어나 사람들을 잘 간파하는 것으로 보이는 귀부인. 행적에 대해 자세히 드러나는 일은 없지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교육도 받고 식견도 있는 모양. 링 이의 정체를 간파하고 나름 써먹어보려고는 하지만 배가 난장판이 되는 탓에 그냥저냥 존재감이 사라진다. 후반부에 결정화된 물질에 접촉하면서 몸이 점점 침식당해간다.
  • 마틸드 올리비어(Mathilde Ollivier) : 클레망스 역/ 조나스 블로켓(Jonas Bloquet) : 뤼시앵 역/ 얀 가엘(Yann Gael) : 제롬
    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 하지만 행복해보이기는커녕 갈등만 계속 보인다. 클레망스도 편지를 받았지만 과거에 대해서는 전혀 안 나온다. 뤼시앵은 프랑스 군 장교로, 뇌에 문제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발작 증세를 보인다. 발작 증세를 완화시켜주는 약을 복용하지만 이 약이 성 기능을 떨어트리는지, 제대로 일을 치르지 못한다. 게다가 시선이 항시 링 이 쪽으로 가 있어서 아내의 불만도 늘어나는 중. 제롬은 석탄 창고에 숨어있던 말항자로, 올레크에게 빵을 얻어먹고 같이 있던 와중에 프로메테우스 호로 가던 선장에게 걸려서 졸지에 함께하게 된다. 사실 제롬과 뤼시앵은 원래 외인부대에서 함께 있었던 사이로, 해당 부대의 보급선이 끊기고 지휘관이 사망하는 와중에 투닥거리게 된다. 뤼시앵은 그 장교로 신분을 위장하려 들고, 제롬은 말리려다 한 대 맞고 기절하고 영창에갇히게 된다. 뤼시앵은 제롬을 탈영병으로 몰아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어쩌다가 같은 배에 타게 되었다. 이후 묘사를 보면 뤼시앵은 클레망스를 사랑하기는 했으나 시한부 인생 신세 때문에 체념하고 클레망스가 자신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일부러 매정하게 군 듯.
  • 이저벨라 웨이(Isabella Wei) : 링 이 역/ 게비 웡(Gabby Wong) : 육 제
    게이샤처럼 차려입은 젊은 여인과 그 시종. 하지만 실제로는 홍콩 출신의 모녀로, 서양식 예법 등에 대해 무지하며 일본어조차 못한다. 이 점을 윌슨 부인이 간파했고, 배 안에서 그런 영업을 할 뻔 했으나, 배가 혼돈의 도가니로 빠지면서 그냥저냥 넘어가게 되었다. 어머니는 부름 편에서 사망하고 링 이는 올레크와 엮이지만 결국 올레크도 사망. 이 모녀는 항구의 쪽배에서 몸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손님들이 왔을 때 타는 약을 친구에게 먹이게 되었고, 죽은 친구를 궤짝에 담아 바다에 버렸으며 그 친구로 신분을 위장하게 되었다. 다만 홍콩에서 유럽에 와서 미국으로 가게 된 자세한 경위는 불명.
  • 티노 미웨스(Tino Mewes) : 세바스찬
    일등 항해사로 등장. 초반부터 전신기를 통해 들어오는 이상한 메세지를 알아본다거나, 스스로도 특정 장치를 통해 외부로 메세지를 송신하는 등, 뭔가 흑막이 있어 보이는 인물.
  • 아이작 덴틀러(Isaak Dentler) : 프란츠
    얼굴에 흉터가 많은 선원으로 등장. 프로메테우스 호를 탐색하러 갈 때 선장에 대한 충성심을 나름 피력한다. 하지만 이상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선장에 대한 신뢰가 금세 무너지고, 결국 선상반란의 주도자가 된다. 과거에 대해서는 안 나온다.
  • 에드워즈 플린(Fflyn Edwards) : 엘리엇
    프로메테우스 호에서 발견된 의문의 소년. 실종된 지 넉 달이나 된 배, 그것도 문에 빗장을 꽂아둔 수납장에서 멀쩡한 상태로 등장해서는 모라에게 작은 피라미드 형태의 물건을 주면서 등장한다. 무슨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다. 이후 프로메테우스 호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자 이벤에 의해 악마로 몰리고 결국 바다에 떨어지기까지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멀쩡한 상태로 다시 등장한다. 대니얼과 마찬가지로 푸른색의 작은 벌레를 통해 길을 찾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5. 에피소드 목록

<rowcolor=#fff> 회차 제목 러닝 타임 방영일 감독 각본
1화 한 척의 배
The Ship
50분 2022년 11월 17일 바란 보 오다어 얀톄 프리제
2화 소년
The Boy
얀톄 프리제 & 다리오 마드로나 로페즈 갈레고
3화 안개
The Fog
얀톄 프리제 & 에마 고
4화 결투
The Fight
얀톄 프리제 & 제롬 부찬-넬슨
5화 부름
The Calling
얀톄 프리제 & 율리아나 리마 덴
6화 피라미드
The Pyramid
얀톄 프리제 & 에밀 니가르 알베르센
7화 폭풍
The Storm
얀톄 프리제
8화 열쇠
The Key

6. 음악

6.1. 오프닝 테마

<rowcolor=#fff> TV 오프닝 오프닝 테마(가사)

6.2. 스코어

1899 (Original Music from the Netflix Series)
파일:1899 (Original Music from the Netflix Series).jpg
프로듀서: 벤 프로스트 (Ben Frost)
발매일: 2022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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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inframe 3:5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Djævlen Kalder På Dem 5:4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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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스코어 68 / 100 점수 6.2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76% 관객 점수 75%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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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에는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라는 평이 많지만, 나름대로 잘 만든 수작 드라마라는 것이 중론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연출도 뛰어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무수한 떡밥들로 몰입감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작품이 워낙 난해해서 뭐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다거나, 정적인 분위기가 시종일관 유지되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비평도 나온다.

8. 흥행

넷플릭스 시청 시간
<rowcolor=#fff> 날짜 전체 순위 영어 순위 주간 시청 시간
2022-11-14(월) ~ 2022-11-20(일) 2위 2위 79,270,000시간
2022-11-21(월) ~ 2022-11-27(일) 2위 2위 87,890,000시간
2022-11-28(월) ~ 2022-12-04(일) 2위 2위 44,620,000시간
2022-12-05(월) ~ 2022-12-11(일) 4위 4위 27,530,000시간
2022-12-12(월) ~ 2022-12-18(일) 10위 7위 17,850,000시간
누적 시청 시간 257,160,000시간+α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9. 여담


[1] 넷플릭스 드라마 다크 시리즈 감독/각본을 맡았었다. [2] 넷플릭스 드라마 다크 시리즈 각본을 맡았었다. [3] 레인보우 식스 시즈 작업을 했다. [4] 호주 출신 작곡가 [5] 배에서는 선장의 권력과 영향력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배에 탑승한 대기업의 총수나 정부의 관리들조차 함부로 하지 못하며 무조건 선장의 지시에 따라야만 한다. [6] 유일하게 당황하지 않은 사람은 대니얼로, 소년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떡밥으로 작용하는 장면이다. [7] 대화 내용은 누군가가 소년과 대니얼, 모라를 감시하고 있고 프로메테우스 호가 침몰해서는 안 되며, 지금까지 프로메테우스 호 같은 실종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났으며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미지의 인물이 의도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성공할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남기며 모라에 대한 기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8] 작중에서 영국 최초의 여성 의사라는 타이틀을 지닌 인물이기는 하지만, 다른 귀족들에 비해 평범한 옷과 3등실 사람을 격의없이 도와주는 모습 때문에 어째서 모라가 1등실 승객인지 의아해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1800 ~ 1900년대는 신분차별이 굉장히 심했던 시기라 오히려 차별하지 않는 사람을 이상하다며 멀리했고, 본편에서도 선장이 직접 1등실 승객은 3등실에 내려가면 안 된다며 경고를 주기까지 한다. 그러나 선박주인의 친자식이라는 언급 하나만으로 이런 의구심을 종식시킨 것. 실제로 헨리 싱글턴은 아내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자신만의 정신병원을 지을 정도로 엄청난 재력가이다. [9]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1899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신식 전자기기들이 넘쳐났었고, 심지어는 차원 이동 기기마저 존재하는 등 대놓고 미래와 관련이 있다는 식의 떡밥을 남겼다. 이 때문에 결말에서 충격을 별로 받지 않은 시청자들도 있었으며, 더 나아가 너무 뻔한 엔딩이 아니냐며 비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10] 원래는 후속 시즌이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폐기되어 의도치않게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