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00:37:09

호모 하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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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하빌리스
Homo habilis
파일:Homo habilis's Skull.png
제4기 플라이스토세 전기 젤라절~칼라브리아절
2,300,000 년 전 ~ 1,500,000 년 전
동아프리카
학명 Homo habilis
Leakey, 196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사람속(Homo)
호모 하빌리스(H. habilis)
파일:Homo habilis skeleton.jpg
골격
파일:Homo habilis's Face.png
복원도

1. 개요2. 화석
2.1. 주요 화석 발견 지점
3. 특징
3.1. 올도완 석기
4.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호모 하빌리스는 사람속에 속하는 멸종된 인류의 한 종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 다음으로 이어지는 첫 번째 사람속에 해당한다.
파일:인류 분화사.png
지금으로부터 약 230만년 전부터 150만 년 전까지 살았던 원인(原人)으로, 학명은 최초로 도구를 사용했다[1]고 해서 '능력 있는 사람'[2]이란 뜻이다.

2. 화석

2.1. 주요 화석 발견 지점

동아프리카에서만 화석이 발견되었다. 첫 화석은 1959년, 탄자니아의 루이스 리키에 의해 발견되었다.
  • 탄자니아 세렝게티 평원 올두바이 고르지 협곡
  • 동투르카나
  • 케냐 쿠비 포라

3. 특징

키 1.3~1.6m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비슷한 신장에 체중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머리 윗부분이 높고 안면은 덜 튀어나와 있으며 턱이 작은 편이다.[3] 또한 아직까진 눈동자 흰자위가 없었다고 한다.[4] 흰자위는 호모 에렉투스 때부터 나타난다.

치아의 형태도 덜한 전문화성을 띠고 있다. 어금니는 좁아지고 송곳니는 삽날 형태로, 무언가를 베어먹기 좋은 형태로 되어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과실을 먹었던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있어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뇌 용적은 600~850 cc 크기로 아직 언어를 구사할 정도로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그 이전 종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뇌의 크기가 2배 정도 컸다. 다른 포식자가 먹다 남긴 사체에다가 도구(석기)를 사용해서 두개골이나 뼈를 깨고 그 안의 골수를 꺼내 먹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러한 육식을 통해 에너지를 많이 쓰는 뇌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손뼈는 현생인류의 손보다 다소 굽어있고 억세다. 그 덕에 손으로 쥐는 힘이 억셌으며 나무를 타기에 적합했다. 하지만 엄지는 대칭형으로 작은 물체라도 집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상완골은 대퇴골 길이의 95% 정도로 길다. 이는 침팬지의 팔뼈(75%)보다 긴 범위로 나무를 타는 것이 더 적합함을 보여준다.

3.1. 올도완 석기

파일:external/earlyman.yolasite.com/homo%20habilis%203.jpg

발견지인 올두바이 고르지의 이름을 딴 올도완 석기는 쿠비 포라와 올두바이의 많은 자갈돌을 몸돌로 써서 날카로운 날을 가진 격지들을 만들었다. 올도완 석기는 동아프리카에서 약 260만 년 전에 나타나, 이를 인간 문화의 기원연대로 잡고 있다. 이 석기는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전반에서 발견되고 있다.

석기 전문가 니콜라스 토스는 이 올도완 석기들이 매우 날카로운 격지들이었음을 밝혀냈다. 날카로운 모를 가진 격지로 동물을 해체하고 고기를 떼어내거나 나무를 가공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모 하빌리스는 이 격지와 돌덩이를 14km에 이르는 상당한 거리까지 가지고 이동하였다. 이런 행위는 나중에 사용하기 위한 단순한 보유 행위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활동 영역에 도구로 쓰기 가장 괜찮았던 석기들을 운반해 저장하고 일부만 지니고 다녔다는 가설도 세워지게 되었다.

4. 외부 링크



[1] 하지만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석기를 사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생각보다 똑똑...'330만 년 전 최초의 석기' 사용 자연의 재료를 가공하여 만든 도구를 사용한 최초의 동물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지 호모 하빌리스인지는 아직 논란이 있다. [2] habilis는 본래 라틴어로 '유용한/편리한(handy), 딱 들어맞는(fit)'의 의미인데 여기서 h 묵음이 탈락하면서 오늘날 '능력 있는'이라는 뜻의 able로 정착하였다. [3]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현생 인류와 비교하면 여전히 턱이 큰 편이다. [4] 그런데 문서 상단의 복원도에는 흰자위가 보이는 형태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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