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5:32:06

헬리오스(버려진 나의 최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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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아 카엘루스 디아나 헬리오스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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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
Helios
파일:헬리오스(웹툰).jpg
<colbgcolor=#403b56><colcolor=#fff> 신분 황태자
생일 10월 6일
신체 188cm, AB형
가족 아내 디아나
아버지 네레우스 황제
MBTI ESTJ

1. 개요2. 작중 행적
2.1. 회귀 전2.2. 회귀 후
2.2.1. 헤스티아의 등장2.2.2. 디아나의 고집2.2.3. 외교관 만찬회2.2.4. 헤스티아와의 거래2.2.5. 스토크 남작가의 몰락2.2.6. 결말2.2.7. 외전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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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이 보던 로판 소설 속의 메인 남주. 애칭은 헬리[1].

2. 작중 행적

2.1. 회귀 전

원작에서는 평민 출신 성녀인 디아나와 서로 열렬히 사랑해서 소설 엔딩에서는 디아나와 결혼했다. 그러나 헤스티아가 회귀 전, 카엘이 죽은 이후에는 제국 내 여러 일들이 터진 것은 물론 디아나와의 불화가 생겨버렸다. 이름의 유래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

2.2. 회귀 후

2.2.1. 헤스티아의 등장

느닷없이 갑자기 나타난 헤스티아가 카엘루스를 이용해서 후작부인이 되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게 아니냐며 대놓고 의심하면서도, 헤스티아의 예언이 두루뭉술한 신탁과 달리 가리키는 바가 정확하다며 헤스티아에 대한 의심과 별개로 예언만큼은 신뢰한다.

2.2.2. 디아나의 고집

한편 황궁에서는 부황이 쓰러졌는데 디아나의 신성력에도 부황은 회복되지 않고, 헬리오스의 어머니인 선황후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처럼 의지하던 마담 메로페가 자신만의 신념(=소박함과 검소함을 강요하는 것)만을 혼자 고집하는 디아나와 사사건건 부딪치다가 결국 마담 메로페가 떠나고, 디아나가 신성력을 잃었는데도 아니라고 고집을 피우고, 헤스티아의 예지를 이유로 포토스 남작가의 투자를 말려도 듣지 않는 등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며 갈수록 디아나의 뒷치락거리만 한다. 자기 혼자만 옳다며 고집부리는 디아나 때문에 헬리오스만 혼자 속 터져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갈수록 독자들마저 헬리오스를 동정한다(...).

2.2.3. 외교관 만찬회

거기다 디아나가 외교적인 사절단과의 만찬회에서도 검소한 식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서를 보고, 디아나에게 따지는걸 포기하고 헤스티아와 카엘루스를 부른 후, 그 자리에 커피까지 내놓으며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한다. 어차피 헬리오스 역시 꼴보기 싫어하던 헤스티아는 헬리오스를 도울 생각이 없었지만 카엘루스가 나서서 돕겠다고 하자, 헤스티아는 헬리오스에게 "왜 하필 저희 부부냐. 디아나에게 싸우는 건 저 하나여야 한다" 라며 화를 낸다.

일개 귀족 부인인 헤스티아가 황태자인 자신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도 헬리오스는 "미안하다. 하지만 디아나를 비난할 수 있는 건 너희뿐이다"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 와중에 헬리오스 본인도 유부남이면서 친구의 아내인 헤스티아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2] 물론 헤스티아는 단호하게 철벽을 치고 카엘루스와 오해를 풀었다. 헬리오스 역시 친구를 배신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헤스티아가 눈치 챘다는 걸 알고도 일부러 모른 척 헤스티아를 사무적으로 대하고, 외교관 만찬회가 끝난 후에 헤스티아를 의심했던 일을 포함해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카엘루스, 헤스티아에게 각각 사과한다.

2.2.4. 헤스티아와의 거래

한편 헤스티아는 귀족들의 여론을 모아서 신전을 고발하려고 했지만, 그 사실을 먼저 눈치챈 헬리오스가 "그대에게는 보다 개인적인 목적이 있지않나, 아티카 공작을 넘겨서 카엘루스를 공작으로 추대할테니 고발을 멈춰라" 라며 그동안 헤스티아가 카엘루스를 이용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오해라고 사과하며, 오직 카엘루스를 위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헤스티아에게 거래를 청한다. 헤스티아는 투덜거리면서도 거래를 받아들이지만 이미 디아나를 향한 사교계 여론은 최악이었기 때문에 헤스티아 한 명만 고발을 멈췄을 뿐, 여전히 디아나의 여론은 최악이었다.

2.2.5. 스토크 남작가의 몰락

헬리오스는 디아나가 자신이 그토록 말렸던 스토크 남작가의 투자를 신전의 자금까지 끌어들여서 진행하자, 헤스티아와 거래를 해서 신전의 자금 공개 여론을 막았으나, 결국 스토크 남작가의 배는 침몰하고 디아나가 신전의 1년치 생활비를 투자한 사실이 밝혀지자 헬리오스는 디아나에게 허탈함과 배신감까지 느낀다.

2.2.6. 결말

결말에는 디아나의 황태자비 폐위 요구를 받지만 명분이야 어쨌든, 귀족들의 요구를 다 받아줄 수는 없다는 공적인 이유와 남편이 있는 자신을 두고도 디아나가 카엘루스에게 매달렸는데 이혼까지 하면 카엘루스를 귀찮게 할까봐라는(...) 사적인 이유로 디아나와 이혼하지 않는다.

한편 카엘루스 역시 디아나의 황태자비 폐위를 막았는데, 카엘루스에게서 헤스티아가 그 사실에 굉장히 낙담했다는 말을 듣고 헤스티아를 찾아간다.

헤스티아에게 "그대가 진짜 바라는 게 뭐지? 디아나의 폐위는 아닐테니 다시 생각해봐" 라고 묻자, 헤스티아는 그제야 디아나가 후회하길 바래서 황태자비 폐위까지 주도했던 자신의 진짜 본심을 깨닫는다. 헬리오스는 그런 헤스티아에게 "이제 알겠어, 헤스티아? 그대가 원하는 건 디아나의 폐위가 아닌 사과다. 그러니 그대의 목적이 못 이룬 건 아니다. 카엘을 떠나지 말아줘" 라고 말한다.

2.2.7. 외전

디아나에게 이혼할건지, 후사를 낳을건지 선택하라고 말하자, 결국 디아나는 이혼을 선택하고 헬리오스는 유노 영애와 재혼한다.

병석에 누워 계시던 부황이 승하하면서 헬리오스는 황제가 되고, 황후가 된 유노는 바로 황자를 낳는다.

헬리오스는 부황이 돌아가신 일로 슬퍼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디아나는 신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유노 황후와는 부딪칠 일 없이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카엘에게 정식으로 다시 사과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보낸다.

3. 평가

초반에는 디아나와 마찬가지로 여러모로 이기적인 태도를 자주 보여 헤스티아는 물론이고 독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심지어 자신과 디아나의 오랜 친구인 카엘루스가 자살할 뻔 했을 때, 구해준 헤스티아에게 감사하기는 커녕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이라며 경계한다.

그러나 디아나 혼자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리자 헬리오스는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며 답답한 상황이 계속 되고, 디아나가 유부녀이자 황태자비임에도 카엘루스에게 꼬리를 치고, 디아나가 황태자비로서의 업무(=외교관 만찬회)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도 헬리오스는 디아나를 지키기 위해 헤스티아에게 욕을 먹으면서까지 그녀를 지키기위해 거래를 청한다.

덕분에 그렇게 욕하던 독자들조차 헬리오스를 동정할 정도(...).

사실 헬리오스 역시 아내인 디아나 못지않게 답이 없는 인간인데, 사랑하는 아내와 신혼을 즐기느라 고통받던 친우는 외면했고, 친우가 죽음을 결심할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음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헤스티아를 통해 디아나가 책망을 받게 되지만 자신의 신념이 잘못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당시 아내에게 잘못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해주기는 커녕 '놔두면 디아나도 나중엔 카엘루스를 이해할 것이다'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 방관하고 있었음이 드러나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바로 다음 헤스티아에게 자신의 아내에게 무례를 저지른 일[3]을 사과하러 오라고까지 한다.

바른 말을 했음에도 되려 권력을 사용해 충신을 꿇리는 폭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으며, 그러면서도 헤스티아의 유능함을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한다고 강요하는 모습도 보인다. 정작 본인들은 신혼을 즐기느라 인재가 죽어나가는 건 신경도 안썼으면서

명백히 디아나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아내라는 이유로, 무조건 적으로 감싸고 돌기만 하다가 디아나가 반성 없이 본인의 태도만을 고수하자 결국 본인도 지쳐서 다투게 되고마누라가 남 괴롭힐 땐 마누라 편 들더니 마누라가 자기 긁으니까 싸우는 인성의 소유자 ㄷㄷㄷ, 그러다 헤스티아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당사자인 헤스티아와 아내인 디아나에게 들키기까지 한다.[4] 디아나와는 달리 본인은 감춘 것을 들킨 것이긴 하지만 이미 결혼한 기혼자의 입장에서 서로의 배우자에게 충실하지 않고 다른 이성, 심지어 타인의 배우자에게 음심을 품은 것은 본인의 잘못이며 디아나가 잘못된 신념을 지켜나가는 것에도 어느정도 일조한[5][6] 장본인인 셈.

그리고 아내를 지키겠다는 명목이긴 하나 헤스티아에게 사기를 치면서[7] 본인이 직접 영입한 신뢰도 잃고 친구와 대립포지션까지 가게 되는데 차라리 당근책을 제시해 설득했으면 설득했지 아내를 지키기 위한 모든 방법은 악수로 돌아오는데 그 방법조차도 개판이다. 디아나가 결과만 좋다면 나쁜 방법을 써도 되냐며 카엘루스를 비판했는데 그 비판 역시 헬리오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8]

그래도 상황이 심각해져가자[9][10], 헬리오스 역시 디아나를 설득해보지만 그조차도 듣지않고 자기 맘대로만 하는 디아나의 행각에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디아나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그나마 낫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



[1] 주로 디아나가 그를 헬리라고 부른다. [2] 웹툰 68화 베스트 댓글에서 혹시 카엘루스가 사랑하는 여자가 (헬리오스의) 취향이냐고 깔 정도. 또 웹툰 71화 베스트 댓글에서는 '이 정도면 카엘이 갖고 싶은 것 아닐까'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3] 헤스티아가 자신의 남편 카엘루스에게 잘못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디아나의 티파티에서 디아나 본인에게 제기한 것. [4] 이때문에 헬리오스의 취향은 친구(카엘루스)가 좋아하는 여자냐며 독자로부터 많은 비난을 샀다. [5] 디아나가 본인의 신념이 잘못되었는가를 고민하고 있었을 당시 아내를 설득하긴 커녕, 아내를 책망한 이를 도리어 계급으로 찍어눌렀고 평민 출신에서 벼락출세해 황태자비로서의 처신에 대한 교육습득이 중요했던 디아나에겐 이런 점이 매우 부적절하게 작용했을 수 있다. 디아나에 대한 책임감으로 온갖 수난을 겪지만 사실 이조차도 따지고 보면 본인이 무책임하게 아내를 무작정 감싼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 [6] 디아나를 훈육할 수 있는 윗선인 황후는 부재하고, 황제는 와병중이며 교육을 담당하던 마담 메로페나 하르모니아 부인 등은 명백히 아랫사람들이었다. 동등한 입장 혹은 그보다 윗선에서 디아나에게 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남편 헬리오스 외엔 전무했던 상황이지만 헬리오스는 아내를 견책했어야 하는 상황에서조차 아내에 대한 사랑을 빌미로 외면한 것.그리고 그 업보는 돌고 돌아 본인에게 돌아왔다.. [7] 카엘루스에게 공작위를 줄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지 않은 탓에 디아나를 공격하려던 헤스티아를 이를 빌미로 협박한다. 그러나 이를 두고 거래한 것은 헤스티아와 헬리오스지 카엘루스는 아니었기에 도리어 카엘루스가 아내인 헤스티아를 위해 직접 나서서 디아나를 공격한다. [8] 애초에 카엘루스가 디아나의 비난을 홀로 받게 된 것은 헬리오스를 위시한 황실을 지키기 위함인만큼 카엘루스의 죽음은 황실을 지켜낸 충신을 지켜내지 못한 헬리오스의 책임이자 과오이며 본인 역시도 카엘루스가 받았던 비판을 함께 지고 디아나를 설득했어야 함이 옳다. 현대법으로 비교한다치면 카엘루스가 사적제재를 범한 죄가 있다고 하면 헬리오스는 알면서도 방관한 방관죄가 적용될 수밖에 없음에도 본인은 사랑하는 여인과 행복한 삶을 사는 것에 만족하며 그 여인을 기만함과 동시에 친우 혼자 뒤집어 쓴 죄를 모르쇠한 비겁자가 되며 이는 카엘루스가 받은 비난보다 더 큰 강도의 지탄을 받아도 할 말 없는 것이다.솔직히 지가 욕먹었으면 진작 손절쳤을거면서 친구가 다 떠맡아서 욕먹으니 모르쇠하다가 죽을 뻔했다니까 그제야 신경쓰는 척하더니 본인이 손해보기 시작하니까 친구행세하는 작중 그 누구보다 상황에 따라 사람을 상대하는 법이 달라지는 아내와 같은 철면피다. [9] 신전을 향한 저격성 발언, 디아나 폐위논의 등 [10] 헤스티아가 정말로 바란 것이 디아나가 카엘루스를 향한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작중 초반부터 꾸준히 언급했으나 폐위논의까지 가서도 받아들이지 않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다 헤스티아에게 일침을 듣고 그제야 정신차렸다. 만약 초반부터 회피하지 않고 자신들의 과오로 죽음에까지 내몰린 친우를 돌아보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 굳이 디아나와 이혼까지 갈 일은 없었겠으나 디아나 뿐 아니라 본인 역시도 잘못을 저지르는 디아나의 허물을 꾸준히 덮어주고 외면함으로서 헤스티아의 분노를 잠재우긴 커녕 폐위직전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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