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rold & Kumar. 미국의2. 목록
대마초를 좀 심하게 좋아하는 한국계 미국인 해롤드 리( 존 조)와 인도계 미국인 쿠마 파텔( 칼 펜)[1]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영화로 2011년까지 모두 3편이 나왔다.2.1. 해롤드와 쿠마
해롤드와 쿠마 (2004) Harold & Kumar Go to White Cas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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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대니 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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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존 허위츠
헤이든 쉬로스버그 |
기획 |
데이빗 브레윙튼
조셉 드레이크 한노 후스 카스텐 H.W. 로렌즈 루크 라이언 제임스 D. 스턴 |
제작 |
나단 카한
그렉 샤피로 마일즈 데일 짐 밀러 |
출연 | |
촬영 |
브루스 더글라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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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제프 비탄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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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스티브 로젠즈바이그
밥 셔 제프 프루트맨 |
음악 |
데이비드 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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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세너터 인터내셔날
킹스게이트 필름 엔드게임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8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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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해외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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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마초를 빨다 햄버거 광고를 보고 식욕이 동해서[2] 둘이 차를 몰고 화이트캐슬에 가려고 나왔다 밤새도록 개고생을 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보면 대충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어떤 취급을 받고 사는지 알 수 있다. 미국인이지만 이방인처럼 푸대접 받는 걸 보면 웃기긴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할 부분도 많다.[3] 생각해보면 미국을 상징하는 음식인 햄버거를 먹기 위해 다른 버거체인도 아닌 화이트 캐슬(백인들의 성)에 들어가기 위해 고분분투 하는 스토리다.
대부분의 미국산 코미디가 다 그렇지만 이 작품도 미국적인 색채가 강해 미국 문화에 빠삭하다면 영화에 등장하는 사소한 표현에도 빵빵 터진다. 매번 백인 갱스터들이 쿠마를 상대로 시전하는 " 땡뀨 껌어겐~"은 이 영화의 명대사.[4]
카메오 출연이 많다. 라이언 레이놀즈, 본인 역으로 출연한 닐 패트릭 해리스, Law&Order: SVU 시리즈에서 엘리엇 역을 연기한 크리스 멜로니가 충공깽한 분장을 하고 출연한다. 그 외에도 조지 W. 부시를 패러디한 인물도 나온다. 대마초 매니아라는 설정.
9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적으로 239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2차 시장에서도 꽤 성공하여 속편이 나오게 됐으며 더럽고 야한 전형적인 성인 유머가 넘쳐나는 미국식 코미디 영화지만 발상이 기발해서 꽤 좋은 평을 받았다.
2.2. 해롤드와 쿠마 2: 관타나모만 탈출
2008년에 나온 2편으로 감독은 헤이든 쉬로스버그, 존 허위츠.
2편은 1편이 끝난 직후[5], 해롤드가 좋아하는 이웃집 마리아를 만나러 (그리고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는) 네덜란드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탄 두 명이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관타나모 베이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탈출해서 겪는 소동을 다룬다. 바비 리가 아시안 Nerd 역으로 잠깐 출연하며 DVD에 존 조와 칼 펜을 인터뷰하는 영상이 수록되었다.(정발 DVD에는 한국어 자막 포함)
1편에 힌디어가 나왔다면 2편에는 한국어가 나온다.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탈출한 해롤드와 쿠마를 찾기 위해 부모를 소환했는데 한국어 통역관[6]이 해롤드의 부모에게 꽈찌쭈보다 더 저열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준다.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막장도가 강화되어 1편보다는 조금 평이 떨어지는 편. 그래도 1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적으로 43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그럭저럭 했다. 그런데 칼 펜이
2.3. 해롤드 앤 쿠마 3: 크리스마스 대작전
제목은 A Very Harold & Kumar 3D Christmas. 감독은 토드 스트라우스 존 슐슨. 미국 개봉일 2011년 11월 4일.
쿠마는 여전히 대마에 쩔어 살며 임신한 애인과도 제대로 대화를 못한다. 해롤드는 쿠마와 함께 살던 아파트를 나와 월 스트리트에서 잘 나가는 투자 전문가로 성장하고 마리아와도 결혼했지만 어째서인지 아이가 생기지 않고, 무시무시한 포스의 장인( 대니 트레호)[8]과 마초적인 처갓집 식구들[9]의 기에 눌려 산다. 처갓집 식구들이 성당에 미사 보러 간 사이 해롤드가 장인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로 했는데[10] 쿠마와 실수로 태워버리는 등 소동 끝에 엉망이 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다시 개고생하는 내용. 그러다 산타도 총으로 쏴버리는 등 별의 별 소동에 다 휘말린다.
다만 3편은 시리즈 중 평이 제일 안 좋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인종차별이라는 요소가 많이 탈색되었고 특유의 병맛 개그도 한심하다는 평. 여담이지만 3편에는 해롤드의 검열삭제도 나온다.
칼 펜이 백악관에서 일하게 된 걸 조크로 넣어 쿠마의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쿠마가 백악관에서 일한다고 뻥을 치는 장면이 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해롤드와 쿠마는 상당한 엘리트다. 쿠마는 집에서 빈둥거리긴 해도 원하기만 하면 최상급 의대 대학원에 진학할 스펙이 있는 능력자며[11], 해롤드는 정황상 아이비 리그인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투자 은행에서 일한다.[12]
버락 후세인 오바마과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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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리 역 -
존 조
한국계 미국인으로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투자 은행 '브루스터 키건'에서 근무한다.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지만 직장에서는 숫자 놀음 좋아하는 아시아인으로 찍혀 동료들의 잔업 셔틀이나 하며 휴일도 반납하는 등, 우울한 인생을 살아간다. 소심한 구석이 있어 동료들의 부당한 짓에도 항의하지 못하며 몰래 좋아하는 옆집 여자 마리아에게 만나자는 고백도 못한다.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동아시안의 스테레오 타입인 완벽주의, 결벽증, 원칙주의를 보여주는 인물. 다만 더블 주인공이 쿠마라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일 뿐, 해롤드도 보통은 아니다. 퇴근 후 룸메이트 쿠마와 대마초와 물담배를 피워 맛이 가 있다 화이트캐슬의 광고를 보고 햄버거를 먹으러 나서 온갖 사건사고에 휩쓸리게 된다.백인 갱스터들의 조롱을 받을 때를 보면 쿠마와의 사이에서 수 취급을 받는 듯하다
이렇듯 미국 내 비주류 취급을 받지만 아시안으로서 정체성은 없고 별로 아시안들과 섞이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대마초를 얻으러 쿠마 손에 이끌려 프린스턴에 갔을 때도 동아시안 클럽에 가는 것조차 꺼린다. 이런 점 때문에 해롤드를 좋아하는 신디 킴에게 트윙키[13]라고 까인 듯. 게다가 본인도 차별 받는 아시안이면서 정작 슬럼 가에서 농구하는 덩치 큰 흑인[14]을 보면 쫄아버리거나 도망가기도 하고, 백인 경찰이나 힘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분고분하는 등 비굴한 면도 있다. 그러나 쿠마에 비하면 지극히 상식인으로 사고는 거의 쿠마가 치고, 해롤드는 대부분 억울하게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2편에서는 그동안 당한 게 어지간히 억울했는지 쿠마가 창녀촌에서 한창 신나 있을 때 본인은 매춘부들을 모아 앉혀놓고 자기 신세 한탄을 해댄다.
1편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화이트 캐슬에 당도하여 햄버거를 먹은 후 자기에게 일거리를 몰아준 회사 동료들을 말빨로 털어버린다. 그러나 2편에서는 마리아를 찾아나서기 위해 암스테르담 비행기를 탔다 쿠마가 벌인 일에 얽혀 들어 북한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아 관타나모 감옥에 수감됐다 탈옥해 또 개고생을 한다. 쿠마에 비하면 많이 개념인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핀트가 엇나간 짓을 가끔 한다. 3편에서는 드디어 마리아와 결혼하고 월 스트리트의 투자 전문가로 승승장구하지만 약쟁이가 된 쿠마와는 절교한 상태로 무서운 처갓집과 장인의 눈치를 보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셔틀이나 하며 산다. 트리를 구하던 도중 쿠마와 다시 조우해 간만에 대마초를 나눠 피운다. 여담이지만 담당 배우 존 조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 본인의 성격은 해롤드보다는 쿠마에 가깝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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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 파텔 역 -
칼 펜
작중 최강의 트러블 메이커. 3편까지의 내용 대부분이 쿠마가 벌인 짓에 해롤드가 끌려 들어가는 패턴이다. 인도계 미국인으로 아버지와 형이 의사인 의사 집안이고 본인도 의대 대학원을 골라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엘리트지만 아버지가 밀린 집세를 안 내줄까봐 면접에 왔다고 너스레를 떨다 매번 면접을 말아먹는 등 어째 막장 인생을 살아간다. 대마초를 심히 좋아해서 3편 내내 대마초 문제로 큰 사건사고를 일으킨다.[15] 1편에서는 대마초를 찾으러 프린스턴 대학에, 아버지가 일하는 병원에, 경찰서에까지 찾아가고, 2편에서는 본인이 개발한 대마초 파이프를 기내에서 피우는 바람에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해롤드와 함께 관타나모 감옥에 투옥되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16]
매사에 신중하다 못해 피해의식에 시달리는 듯하는 해롤드에 비해 충동적이고 모험적인 데가 강해서 일단 지르고 보는 스타일. 여자도 꽤 밝히는 인물이지만 어째 본인은 은근 게이들에게 인기가 많다.[17] 게다가 성기가 매우 크다는 설정이 있는지 쿠마의 성기에 관한 유머는 시리즈마다 꾸준히 나온다. 2편에서는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엔 매우 모범생인 듯. 2편에서는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게 밝혀지는데 전 여친 바네사는 학창시절 찌질이 범생이로 악명 높았던 콜튼과 결혼을 앞둔 상황. 결국 쿠마는 해롤드와 함께 관타나모를 탈출한 김에 전 여친 결혼식을 망칠 속셈을 가졌다 되려 콜튼에게 역관광을 당하고 다시 관타나모로 후송될 뻔했다. 종국에는 전 여친과 다시 만나 잘 사는가 싶더니 3편에서는 쿠마가 완전히 약쟁이 폐인으로 전락하며 임신한 여친하고도 별거에 들어간다.
존 조의 인터뷰에 의하면 배우의 실제 성격은 쿠마보다는 해롤드에 가깝다고 한다. 실제로는 말수도 별로 없고 한없이 시크하다는 듯. 칼 펜의 진짜 화이트 캐슬행[18]으로 인해 3편의 제작이 요원해 보였으나 복귀하여 2011년에 3편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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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패트릭 해리스 역 -
닐 패트릭 해리스
1편에 본인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예상 외로 인기가 좋아 3편까지 준 레귤러급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엄청난 색정광에 약쟁이로 1편에서는 해롤드의 차에 동승했다 해롤드와 쿠마가 차를 비운 사이 차를 훔쳐 달아나 버린다. 그리고 약에 취한 상태로 매춘부들을 끌어들여 신나게 노는 모습을 해롤드가 목격한다. 2편에서는 KKK 클랜을 피해 달아나던 해롤드와 쿠마와 재회하는데 운전을 하면서 온갖 약과 술을 복용하는 기행을 선보인다. 매춘부들에게 가학적인 짓을 하다 빡친 마담한테 총 맞고 죽는... 줄 알았는데 3편에 멀쩡히 다시 나온다. 이유인즉 죽고 나서 천국에 있는 클럽에 가서도 예수의 여자를 꼬시다 예수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지상으로 쫓아낸 것.
실제 닐 패트릭 해리스는 커밍아웃을 선언한 게이지만 영화상에는 여자랑 하룻밤 보내려고 게이인 척한다는 설정이 있다. 1편에서 해롤드 차를 훔쳐 달아났다 나중에 해롤드와 쿠마 일행과 마주치는데 이때 신나는 노래를 틀고 마치 조롱하듯 여자 가슴을 만지면서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압권.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 닐 패트릭 해리스는 바니 스틴슨 역으로 고정 출연하고, 쿠마 역의 칼 펜은 로빈 셔바츠키의 남자친구들 중 한 명인 케빈 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 또한 존 조는 시즌 3에서 주연 중 한명인 마셜 에릭센을 스카웃 하고 싶어하는 악덕 로펌의 사장으로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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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젠버그 역 - 에디 케이 토마스, 세스 골드스타인 역 - 데이빗 크럼홀츠[19]
해롤드와 쿠마의 유대인 버전해롤드와 쿠마의 옆집 사는 친구들로 성을 보면 알겠지만 유대인들이다. 해롤드와 쿠마만큼은 아니지만 아파트에 틀어박혀 물담배나 대마초를 빨면서 영화나 보는 Nerd 취급을 받는 듯. 로젠버그가 좀 더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하고 골드스타인은 좀 덜한 편. 화이트캐슬에 가려는 해롤드와 쿠마가 이 둘을 데려가려고 했으나 케이티 홈즈의 가슴 노출씬에 환장해 있는지라[20] 결국 이 둘과 동행하지 못 한다.[21] 골드스타인은 쿠마와 함께 대마초에 취해 자동차 트렁크에 있는 타이어를 물에 다 집어던진 적도 있었다는 걸로 봐선 대마초에 환장하는 해롤드, 쿠마와 크게 사정이 다르진 않은 듯. 그러나 유대인답게 둘 다 엘리트인지 2편에서는 자신들을 모욕하는 폭스에게 권리장전의 조항을 들이대며 맞대응한다.[22] 3편에서는 골드스타인은 결혼 후 기독교로 개종했고, 로젠버그는 여전히 골수 유대교인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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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역 - 파울라 가르세스[23]
1편에서는 해롤드의 썸녀, 2편에서는 여친, 3편에서는 아내로 출연한다. 히스패닉 계열로 상당한 미녀인데다 몸매도 좋아 모델을 직업으로 삼는다. 해롤드와 쿠마가 사는 아파트의 같은 층에서 산다.
1편에서는 해롤드가 마리아를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보이지만, 엘리베이터에서 해롤드가 부끄러워 아무 말을 못하며 머뭇거릴 때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1편 마지막 부분에서 해롤드가 또 비슷한 모습을 보이자 못내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마리아도 해롤드에게 어느 정도 호감은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4. 여담
- 1편이 처음 개봉했을 때 화이트 캐슬 햄버거의 매상이 올랐다고 한다.[24][25] 홍보 효과를 받은 화이트 캐슬은 해롤드와 쿠마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3편에서도 옛 친구인 골드스테인과 로젠버그를 만나 화이트 캐슬에서 햄버거를 먹는다.
- Hi Hi Puffy AmiYumi의 16화 1부 'Hungry Yumi'가 본작 1편의 구성을 따라간다. 주인공 듀오가 특정 햄버거 체인을 찾아간다는 기본 스토리 흐름 그리고 화이트 캐슬과 유사한 이름의 체인점 브랜드 '핑크 팰리스'가 대표적인 예시.
- 3편 이후 후속작 소식이 없었는데 최근 존 조의 인터뷰을 통해 4편 제작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1]
닥터 하우스에
로렌스 커트너로 나온 그 사람이다.
[2]
실제로 대마초를 흡입하면 엄청난 공복감을 유발한다.
[3]
특히 해롤드는 자신이 동양인이라는 걸 자각하는 것만 제외하면 속내는 아예 미국인이다. 해롤드를 짝사랑하던 여학생 신디 킴도 그를 트윙키(사고방식이 백인인 동양인을 비하하는 속어)라고 까며, 해롤드가 동양인 학생 후배 무리와 그다지 친하게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게 관객들에게 노골적으로 느껴질 정도. 근데 국내 배급사는 이 영화를 홍보할 때 해롤드를 연기한 존 조가 한국계라는 이유만으로 대한의 건아라고 홍보하는 바보짓을 저질렀다. 이러한 인종적 문제 때문에 아시아계 미국인을 비꼬는 단어도 있다.
[4]
이 대사는 영화 후반에 해롤드가 백인 갱스터들의 차 키를 슬쩍해 트럭을 훔쳐 타고 달아나는 빅엿을 먹이는 장면에서 쿠마가 그대로 갱스터들에게 시전해 이때까지의 설움을 되갚아준다.
[5]
그러나 실제 영화 촬영과 개봉 기간의 텀이 4년 정도이기 때문에 해롤드 역의 존 조는 몇 시간 만에 살이 쪽 빠졌고 쿠마 역의 칼 펜은 반대로 몸이 부었다.
[6]
행오버 시리즈의 주연 에드 헬름스가 출연했다.
[7]
그러나 마리아도 엄밀히 따지면 앵글로 색슨계 백인이 아닌 백인 히스패닉이라 결국 비주류끼리 커플된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8]
어머니가 한국계 갱에게 살해당해 한국계인 해롤드를 싫어한다.
[9]
남미 라틴계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풍자한다.
[10]
장인이 어머니와의 추억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에 무척 집착하며, 해롤드가 준비한 가짜 나무를 버리고 큰 전나무를 가져다 놓았다.
[11]
1편 인터뷰 장면에 나오듯이 본인이 진학할 의사가 없었기에 인터뷰마다 말아먹어 퇴짜를 받았다.
[12]
프린스턴에 갔을 때 수많은 한국계 학생들이 잘나가는 형님 대접을 해주며 추천서를 부탁한다.
[13]
백인인 척하는 아시아인들을 까는 말로
바나나와 비슷하다.
[14]
2편에 등장하는 목격자로 정작 해롤드를 쫄게 한 이 남자는 치과의사라는 게 함정.
[15]
1, 2편에서는 대마초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대마초와 사랑을 나누는 상상 씬도 나온다.
[16]
이 경우는 쿠마뿐만 아니라 쿠마와 기내에 동승한 백인 아줌마의 무지도 한몫했다. 이 아줌마는 쿠마를 보자마자 아랍인을 닮은 쿠마를 매우 예의주시해 결국 화장실에서 대마초 파이프를 들고 나오는 쿠마를 보며 "저 사람 테러리스트예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쿠마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이거 그냥 봉(bong)이에요"라고 해명하는 쿠마를 보고 "미친 저거 폭탄(bomb)이래!"라도 소리 지르는 승객은 덤.
[17]
칼 펜은 2021년 10월에 11년간 교제한 남성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게이 커밍아웃을 했다.
[18]
2009년부터 오바마 행정부 국가예술정책위원회 소속으로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아주 생뚱맞은 건 아닌 게, 이 위원회 자체가 문화예술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곳이다.
[19]
1편에서는 내내 성으로만 불리기에 풀네임을 알 수 없으나 2편에서 언급된다.
[20]
이 둘이 보는 영화는
더 기프트(2000년 영화)로 추정되는데 케이티 홈즈의 과감한 노출씬이 등장하기 때문.
[21]
실컷 고생하던 중간에 로젠버그와 골드스타인이 핫도그 헤븐에서 핫도그를 먹는 모습을 해롤드와 쿠마가 목격하는데 이때 해롤드에 호감을 가진 신디 킴이 골드스타인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둘은 그 모습에 열폭하면서 더더욱 화이트캐슬에 가야겠다는 집념을 불태우게 된다.
[22]
이때 폭스가 유대인을 모욕한답시고 한 짓이 아주 유치한데 10달러도 채 안되는 동전들을 이들 앞에 우수수 떨구고 가져가라고 한다. 그리고 골드스타인과 로젠버그가 심문이 끝난 후 이것을 진짜 가져가는 게 개그 포인트. 유대인의 편견을 이용한 유머이다.
[23]
콜롬비아계 미국인으로 실제로도 모델로 활동했으며, 후에 배우로 전업하게 되었다.
[24]
화이트 캐슬은 한국에도 들어왔었다. 1993년에 압구정 1호점이 오픈했으나 망했다.
[25]
이 영화 때문에 서부에 살던 사람이 동부에 놀러오면 화이트 캐슬에 한번씩 들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