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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갤러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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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1기: 고대(2002~2006)3. 제2기: 중세(2006~2008)4. 제3기: 르네상스(2008~2009)5. 제4기: 근대(2009~2010)
5.1. 중세~근대에 관한 재평가론
6. 제5기: 중흥기(2011~2012)
6.1. 정치 소스들의 대거 등판6.2. 점차 격앙되어가는 분란6.3. 이후 결론
6.3.1. 옹호 및 반론
6.4. 기타
7. 제6기: 황혼기(2012~2013)
7.1. 합성제의 이후와 근황
8. 제7기: 쇠락기(2014~)
8.1. 합필갤의 몰락과 신규 필수요소 고갈의 이유?
8.1.1. 합필갤 몰락의 이유8.1.2. 신소스 고갈의 이유8.1.3. 여론조작의 희생양?
9. 에필로그(2010년대 후반 이후)

1. 개요

요약하자면, 전체적인 상황자체가 서브컬쳐계의 VOCALOID의 역사거의 동일하다.[1] 하지만 나름의 변화를 꾀하며 계속 명맥을 유지중인 VOCALOID계와는 달리, 합갤은 변화의 시기를 놓쳐버려 암흑기를 빠져나올 기회를 영영 잃고야 말았다.

2. 제1기: 고대(2002~2006)

아햏햏으로 잘 알려진 시대. 극초기나 다름없던 만큼 사진 합성이 주류였으며, 당시엔 합갤뿐만이 아닌 디시인사이드 거의 전역에 아햏햏 문화가 퍼져있었던 고로 이후 시대의 분위기와도 판이하게 차이가 난다. 르네상스기 이전까지는 '그런 시절도 있었지'하는 취급이었으나, 이후 사진 합성에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굳이 르네상스라고 이름붙인 이유도 아마 이 것.

3. 제2기: 중세(2006~2008)

빠삐놈의 등장 이전까지 합성이 이어졌으나, 2006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는 스갤을 필두로 한 세력 대결 구도가 많았기 때문에 각 갤러리에서 이해하는 요소들이 힛갤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 시절에도 꾸준히 필수요소가 발굴되긴 했으나 고대나 지금처럼 한가지 필수요소를 파고드는게 아니라 때마다 떠오르는 이슈들을 합성만 하는 분위기였다. 예를들면 지단타 혹은 신돈 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4] 그렇기에 요소들의 수명이 짧고 화제전환이 빠르게 되는 편이였지만 이 시기의 필수요소는 상당수가 르네상스기의 합성에 다시 동원되기도 했다.

4. 제3기: 르네상스(2008~2009)

중세의 음성 자료와 고대의 사진 자료가 총동원되었고, 필수요소들이 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하였으나, 이때 음악 합성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관계로 르네상스의 선두 주자였던 빠삐놈은 근대부터는 오히려 배척받는다. 이 때부터 한두 가지 필수요소를 파고드는 경향이 부활했다. 여러 합성 요소들이 서로 한 작품에 연계되는 특성도 이 시대에서 슬슬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고, 이후 스카의 작품들로 대표되는 국내 음MAD 계열의 시초나 다름없는 시대가 되었다.

5. 제4기: 근대(2009~2010)

르네상스기의 화려한 합성에서 다시 하나의 주제를 위주로 하는 합성들이 등장하였다. 전문인 수준의 합성이나 튀는 아이디어를 위주로 하는 합성이 늘어나고 있었다. 이때부터 힛갤에 올라가는 빈도수가 늘고 간간히 질이 떨어지는 합성이 자주 올라가면서 힛갤에 글쓰기 버튼 생겼냐며 까이는 일이 늘어났다.[5] 허나 2009년 후반, 하일 농심 둥지 쌀국수 뚝배기가 대중적 인기를 불러일으켰고, 이후 주류 요소로 안착하는 것에 성공하면서 태풍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5.1. 중세~근대에 관한 재평가론

황혼기 말미부터 쇠락기, 그리고 2020년대까지 접어들면서 중세부터 근대 시기에 대해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하는 합갤 내부 여론도 존재한다. 특히 음MAD를 한동안 합필의 주요 창작형태로 정착시킨 고닉인, 고자 오브 나이츠 무지갯빛 사회주의의 제작자 스카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는데, 스카 등 당시의 제작자들이 오타쿠 문화를 합필에 정착시켰기 때문에 당시에만 흥하고 장기적으로는 네덕판, 씹덕판, 좆목판이 되면서 합필이 대중성을 상실했다는 의견. 스카도 이와 관한 비판 의견을 직접 보고 꽤나 시달렸는지 고자 오브 나이츠 원본글을 수정하여 관련된 내용을 써두었다.

물론 이 자체는 일부의 의견이고, 뭣보다 이 중세~근세+중흥기 합갤의 영향력은 상당히 강해 학교에서도 거리낌 없이 필수요소 드립을 치던 추억이 있는 유저들도 존재하기에 아무리 그래도 그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선 부정적인 쪽이 더 많다.

6. 제5기: 중흥기(2011~2012)

6.1. 정치 소스들의 대거 등판

이 시기에는 디시인사이드 자체의 우경화와 (구)정치, 사회 갤러리 야갤 와갤의 유입으로 인해 2009년 서거 직후에 필수요소로서의 사용이 사실상 금기시된 노무현 김대중 같은 전직 대통령들이 다시 등장하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들이 주로 필수요소로 올라왔으며, 몇 달에 걸친 논쟁 끝에 구 유저들이 합필갤을 떠나고 새로운 유저들이 합필갤에 자리를 잡았다. 한편으로 연평도 포격전 김정은의 등장 직후의 북한을 주제로 한 합성도 곳곳에 보였다. SBS 8 뉴스에 보도되었던 북괴상스가 이 시기에 발굴된 필수요소이다. 이한석 양윤경등 기자들이 필수요소화 된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6.2. 점차 격앙되어가는 분란

분란의 시기 속에서 합필갤에 뻘글과 분쟁글이 범람했고,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더욱 합성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합성의 퀄리티도 떨어졌다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사진 합성은 정치인 합성이 활발해지면서 오히려 발전한 편이며, 합필갤 대격변과는 별개로 음악 합성 또한 2010년 말부터 필수요소를 음계별로 나누어 쓰는 경지에 이르렀다.[6]

또한 구 필수요소들이 분란 시기 세력싸움이 되어버린 합필갤에서 배척받기도 하였는데, 진정세에 들어가면서 다시 사용되는 추세다. 단 다시 주류로 올라오는 수준까지는 아니며,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심영이나 다른 필수요소에 의해 침해당하지 않을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빌리 헤링턴 정도를 빼면 별개로 주목할 만한 작품이 나오지는 않았다. 오죽하면 이 문단의 정치성 논쟁으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 시절 문서 동결까지 된 적이 있었다. 이 시대 이후로는 이하의 필수요소 목록들이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으며, 현재 필수요소는 전무하고 눈에 띄는 신 필수요소가 나타나는 일은 극히 드물다.

6.3. 이후 결론

여러 논쟁끝에 합필갤러들은 "정치 성향과는 상관없이 재밌어서 하는 짓이며 이것도 그냥 유행이고 이게 싫으면 더 재밌는 요소를 만들어 오라."라고 의견을 정리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흥하고 재미있으니까 계속 만드는 거지, 재미없어지면 그쪽에서 그렇게 난리피우지 않아도 알아서 안 쓸 거라는 것이 합필갤러들의 주장. 정말 특정 정치인을 비판 & 풍자하기 위해서 쓰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정치적 의미를 배제하고 정말 재미로 쓰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상황은 이 모든 경우가 혼재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물론 가끔씩 키배가 벌어지기는 하지만 오히려 키배는 합필갤 작품이 힛갤에 올라갔을 때 더욱 활발히 벌어진다. 합필갤 내에서는 이러한 키배를 막는다는 이유로 좌우 균형을 맞춘다며 좌우 정치인[7]이 다 쓰이고 있는 상황. 또한 비정치적인 요소가 주가 된 합성이 힛갤에 등록되고 정치적 요소가 담긴 합성은 힛갤에 오르지 못하면서 오히려 '왜 차별하느냐'는 지탄이 더욱 강해지기도 한 상태.

6.3.1. 옹호 및 반론

합필갤의 원래부터 정치색이 강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단순 시각 차이이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있었던 이명박 비꼬기는 그냥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니깐 까는 성향이 강한 거였다. 예를 들면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등을 통해서 비꼬기는 똑같이 당했었고 그외 정치인도 강기갑이랑 유인촌[8]이 비슷한 시기(2008년 말)에 잠깐 유행을 타기도 하는 등 합필갤은 성치성향보다는 그 때 그 때 흥한 것이면 그냥 합성하는 곳이었다.[9] 마찬가지로 2000년대 초반에는 김대중 역시 정치색을 떠나 필수요소 중 하나로 합성되었다. 워낙 싱하형 / 개죽이 등이 더 인기가 압도적이었지만.

다만, 노무현과 이호성의 채용이 합필갤에 많은 변화를 불러 왔던 것은 사실이다. 이들이 심영 가카, 빌리에 이은 합필갤의 메인 포지션에 들어선 이후, 신요소의 발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 또한 정치성과 지역 차별이라는 주장을 배제하더라도 이 요소들의 드립은 기본적으로 고인드립이었다.[10] 이 요소들이 확실히 소스로서의 가치는 높았다 해도, 부가적인 것들 때문에 합필갤은 이들을 채용하면서 새로 강력한 패를 얻었지만, 그와 동시에 범용성을 희생했다고도 볼 수 있다.[11][12] 그리고 이들이 이런 리스크를 안은 채 심영과 빌리에 버금가는 메인 요소로 정착한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후 이들 합성되면서 신요소를 찾으려던 의지가 하락하다 못해 거의 사라져버렸다는 것도 정치색만큼 큰 문제.

6.4. 기타

이 시절 소스 저장을 위해 네이버지부라는 네이버 카페가 만들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무현 이호성의 도입을 거부하는 갤러들이 모이게 되었다.[13] 이들 사이에서 친목질이 일어났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까이고 폐쇄되었다. '승플래시'가 '시라유키'의 전화번호를 정사갤러들에게 넘긴 사건이 대표적이다. 감투종자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이 이 때.

7. 제6기: 황혼기(2012~2013)

대한민국 합성계 관련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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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이후로 합필갤은 합성계의 황제를 자칭했던 일명 합성제' 를 필두로 성의없는 그림판 작품[14]을 올리며 그림판 작품을 제외한 다른 작품을 만들어 올린 사람들은 "감투종자"[15]라 멸칭하는 어그로꾼[16]들이 등장하면서 큰 침체기가 찾아왔다. 이들은 성의없는 그림판 작품을 몇페이지씩 도배하고, 갤러들을 사칭하고, 그림판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작품에 악성 댓글을 달고, 일부 합성러의 블로그까지 찾아와 악성 댓글을 달면서 갤러들의 합성활동을 집요하게 방해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일베와 수많은 어그로꾼들의 대대적인 침공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 대부분의 네임드, 갤러들이 빠져나가고 기존 어그로꾼들마저 빠져나가면서 어그로에 완전면역이 된 일베충들+그나마 남아있던 갤러들만 남게 된다. 황혼기 말기에 들어오면 그 동안 쓰여왔던 필수요소 외에도 새로 떠오른 성재기 등을 이용한 그림판 어그로 작품이 대다수였으며, 가끔 네임드들이 그림판을 사용하지 않은 명작을 올리긴 하지만 일베충들의 합성작품이 대부분이다. 대신 명작에 댓글이 많고 일베충들이 올린 작품에는 댓글이 거의 없는 것이 다행일 정도. 유입이 많이 들어오면서 고인드립이란 느낌이 강한 요소들과 그렇지 않은 이한석등의 요소가 혼재되어 있는 양상을 띄게 되었고 심영물과 붕탁물은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2013년 9월 일베의 공격도 중지되면서 이 시기도 완전히 끝났다. 그러나 이 시기의 영향은 지나치게 강하게 뿌리를 내려, 사실상 합필갤은 멸망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7.1. 합성제의 이후와 근황

합성제는 공개적인 곳이 아닌 개인적인 공간에서 자신이 왜 그런 짓을 하였는지 말하였는데, 바로 '네임드들의 친목 선민의식, 친목성 네타의 합성물' 등이 싫어 그림판 혁명을 일으켰다 밝혔다.[17] 이 의견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많은데 우선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네임드들의 친목질과 친목 네타 합성물' 등 또한 합필갤을 망친 주요 패악으로 남아있으며 합성제가 분노하기에 충분했다는 의견과 어찌했든 평범하게 갤질을 하던 유저들 또한 같이 휘말리게 되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물론 저건 그냥 허울 좋은 명분이고 사실은 그냥 관심이나 끌려고 그랬던 것일 수도 있긴 하다(...)

다만 합성제의 이 발언 자체는 진심이었는지 2016~7년 즈음에는 영상물 합작 본격적 합성제 ver. 4에서 본인 등판을 시전하고 본인이 합작 내에서 보컬로 참여하는 등 의외로 제작자들과 적당한 사이를 유지하는 모습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합성제는 드럭스토어에도 등판, 역시 그림판 합성으로 시작했으나 드럭스토어 디스코드 개방과 유튜브의 적극적 활용 등 실질적인 개혁안을 내고 그것이 적용되면서 선한 의도에 맞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또한 이후 어그로성 그림판 합성을 버리고 실제 MAD 제작을 시작하여 나는 약이다나 백귀야행 등의 굵직한 합작에서 활약하였으며, 합성계 내부 친목에서도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였다.[18] 그러나 합성제가 전합연 및 디지털 드럭 인원들의 과거 청산 및 태도 개선 등 그 이상의 급진적이고 다소 편향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그 과정에서 기존 운영진들과 지속적으로 마찰이 생기면서 좋지 않은 모양새로 은퇴, 2차례 부계로 복귀했다가 정체가 알려져[19] 퇴출당했다. 이후에는 자신임을 밝히며 다시 합성계에 돌아왔고 합성시대 등의 굵직한 합작에 참여하고 다시금 은퇴했다.

2022년 초 합성 갤러리에서 합성제 명의의 유동닉이 다시 뻘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유동닉이기 때문에 실제 동일인인지는 불명. 나름 유쾌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단순히 원색적 비난을 쏟아내고 사라져서 드럭스토어에서 나빠진 인식을 더욱 악화시켰다.

8. 제7기: 쇠락기(2014~)

2년 동안의 황혼기가 끝나면서 마침내 합필갤에 남아있는 네임드들도 대부분 퇴갤하고, 현재 있는 갤러들도 90%가 2012년 이후에 유입된 갤러뿐이라서 전반적인 질적 하락이 되어버린 시기.[20] 갤러리에 올라오는 게시글의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추천수도 매우 적어진 데다가 조회수도 2011년만 해도 엄청난 졸작이여도 기본 500을 넘어가는 조회수에서 2014년에 오면 어지간한 평범한 게시물은 300을 채 넘기 힘들고, 개념글까지 가도 조회수가 1000~2000정도를 겨우 넘길 정도로까지 몰락했다.[21] 이에 다른 갤러들도 2014년 중반즈음부터 으리, 고승덕, 김치 싸대기, 평온차 등의 소스를 발굴하고 3399, 희노비락 등의 합작을 투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호성을 기념하는 4월 4일에조차 더 이상 작품이 올라오지 않는등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되었다.

일부 갤러들은 일베저장소로 이적했다. 그리고 노무현의 육성을 아예 음절단위로 딱 딱 잘라서 음원에 합성하는 것을 했는데, 이 것이 그 유명한 MC무현이다. 한 술 더 떠서 김대중을 DJ슨상, 전두환을 J Tank, 이명박을 2MB로[22] 등으로 합성하고 있을 정도.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틀딱충들의 분쟁으로 인해서 합필갤에 이어 일베도 망해가기 시작했고, 문재인 정부 이후로는 탈퇴러쉬가 이어졌다.

2020년 7월 이후에는 모종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더 분위기가 안좋아졌는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이후 몇몇 정치병자들이 쓴 박원순 필수요소화를 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늦은 밤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이를 본 몇몇이 합갤을 테러하였다. 최근에는 유명 심영물 제작 팀인 Team Simbol의 멤버 'Star Hunter' 가 과거에 저지른 만행과 그가 주관한 심영물 합작 '폭생폭4' 의 관리 부실에 대한 내부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8.1. 합필갤의 몰락과 신규 필수요소 고갈의 이유?

일단 크게는 '필수요소 고갈 - 갤러리 쇠약 - 어그로꾼 난입' 테크인데, 한 번 쇠퇴로 갤러리 유저들이 떠나다보니 도저히 정화가 안 되는 상황. 더불어 저퀄 합성이 남발되고 필수요소 합성은 아예 잊혀지고 하는 등 이 두 요소가 악순환을 일으켜 갤러리의 부활 가능성은 전혀 없어보인다. 다른 국가들의 합성 커뮤니티에 비해 소스가 턱없이 적다. 인구 비례로 따져도 비정상적으로 적은 것이다. 그 이유들은 아래와 같다.

8.1.1. 합필갤 몰락의 이유

  • 저퀄 그림판 어그로꾼들: 합필갤 몰락의 가장 심각한 원인. 이때문에 카연갤처럼 HQ갤과 LQ갤을 분리하자는 제안 여론도 소수 있었으나, 카연갤 알바의 LQ 분류 잣대[23]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들어서 분리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여론이 더 우세였었다.
  • 과도한 친목질 : 위 어그로꾼들이 설치게 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역시 가장 심각한 원인중 하나. 참고로 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한 갤로거는 2012년 8월에 탈갤했으나 이후에 일베저장소로 넘어갔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결국 친목질 문제로 쫓겨났다.
    한편 이후에도 합성 갤러리 일부 유저들이 연루된 친목 문제가 있었다..
  • 아프리카TV 카카오TV, 트위치 등의 인터넷 방송 유튜브, 티비플 등의 동영상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인한 합성 컨텐츠의 인기 하락 : 2006년 이후로 아프리카TV를 필두로 한 게임 방송과 먹방 등은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충족시키고, BJ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기가 직접 번거롭게 만들어야 하는 합성은 신요소의 부재와 맟물려 외면당했다. 또한 2010년부터는 영상을 퍼나르면서도 니코니코 동화의 코멘트(이용자들이 직접 달 수 있는 일종의 자막)에 해당하는 구름[24]을 직접 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티비플이 인기를 끌었다. 다만 합필갤의 영상을 퍼온 것들이 꽤 존재했고 티비플이 본격적으로 매드 무비와 합성의 재부흥을 이끌어냈음에도 새로운 합성갤러의 유입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티비플을 '남이 만든 영상을 무단으로 퍼가기만 하는 존재' 라고 하면서 합필갤의 발전에 방해가 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 정치색: 2010년부터 이어진 정치적 논쟁으로 인해, 이에 실망하고 떠난 사람들도 꽤 많다. 진보적 성향이 강했던 광우병 사태 시기 이명박을 까는 합성의 인기가 많았지만 이후 디씨의 보수적 색채가 짙은 노무현과 이호성이 유입된 것으로도 모자라 대부분을 차지해 버렸기 때문. 다만 이명박이나 노무현, 이호성은 셋 다 음원적인 가치는 높았는데, 이를테면 합성 음악에선 이명박의 '다~', '~죠'와 노무현의 '북~', '딱', 이호성의 보이스웨어 내지는 효과음은 정치색과 무관하게 가능성이 존재했다. 실제로 노무현, 이명박, 이호성의 저 음절 만으로도 간단한 오케스트라를 만들 수가 있으니 재미로 보는 사람도 많았고, 합필갤은 애초에 재미있으면 전부 합성하기 때문에 노무현과 이호성만 비난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세가지만 징하게 우려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는 확실히 몰락의 한 원인이었다.
  • 고인드립과 지역드립 : 정치색이 논란의 대상인 것도 있지만, 오히려 이 쪽이 더 큰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보수니 진보니 하기 이전에 노무현은 자살했으며, 이호성도 일가족을 죽이고 자살한 살인자이기 때문. 그런 사람들을 필수요소로 쓰는데, 정치 성향이 강하지 않아도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둘 다 호남 지방을 차별하는 지방드립과 대부분 이어져 사용되었기 때문에 지역드립 문제도 있었다. 물론 친노 성향 네티즌 측에서는 노무현 생전에도 필수요소로 쓰는 것에 반대했긴 하나, 어쨌든 노무현이 사망한 이후에는 고인드립이 된 게 사실이라 이건 별개의 문제. 종종 '디시가 원래 고인드립 지역드립 흔한 곳 아닌가'라는 주장도 있긴 한데, 정확히는 (그런 게 유행할 때를 제외하면) 그냥 가끔 보는 것 정도는 웃어넘기는 사람이 많은거지, 매일같이 그런 것만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적다. 거기다 다른 것도 아니고 똑같은 것만 줄창 우려먹으니 질려하는 사람도 많았다.
  • 일베저장소의 등장으로 디시를 일베의 전신으로 보는 시각 : 위에서 보다시피, 디씨인사이드는 갤러리별로 차이가 크며, 특히 디씨와 일베는 비슷할 지라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다. 암흑기도 그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야갤에서 발생한 노무현-이호성이 합필갤에 들어오면서 합성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일베저장소, 그리고 일베의 대표 컨텐츠인 MC무현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업자득이다.
  • 운영자의 부재 : 디시인사이드의 운영자들은 어그로꾼들이 난동을 부려도 차단 하나 제대로 안먹이고 차단을 먹인다해도 기껏해야 일주일 정도 차단이 대부분이라서 어그로꾼들을 잠재우는데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디시에 서식하는 어그로꾼들은 아이피를 차단당해도 프록시 Tor 등을 사용해서 차단을 우회해서 들어온 다음 지속적인 어그로를 끌고 심지어는 자신들이 싸놓은 똥글들의 추천수를 조작해서 개념글에 올려놓는 경우도 상당한데, 운영자들은 추천수 조작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 정확한 사유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단되는 수가 있다, 그것도 아니면 그냥 삭제될만한 게시물이 아니다등의 핑계를 대면서 차단은 커녕 글 삭제조차 잘 안해준다. 이는 정상근무시간(평일 9:00-18:00) 이외의 시간대에는 더 심해지는데, 아마 이 시간대에는 중국 지사에서 일하는 조선족 모니터링 직원들 및 기타 제3국 현지 사무소의 현지인들[25]이 관리하는 것 같다. 갤러들이 운영자들이랑 싸워가면서 똥글들을 치우려고 고생하는 사이에도 저 어그로꾼들은 계속 똥글을 싸기 때문에 끝이 안난다. 게다가 신고 시스템도 문제인데, 글 읽는 화면에서는 바로 신고를 못하고 무조건 신고게시판으로 가서 해야한다.[26] 그마저도 신고 URL은 5개까지밖에 첨부가 안되고[27] 신고 사유에는 광고, 도배, 음란물, 욕설, 개인정보침해, 기타:대문, 기타:짤방신청, 기타:공지, 기타:서버이상만 있다. 어그로꾼들이 대놓고 도배나 욕설을 하면 그나마 신고하기가 수월하지만, 그마저도 운영자들은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서 신고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렇다고 그냥 게시판에서 신고를 하면 십중팔구는 게시물 신고 게시판을 이용해라라는 답변이 달린다. 심지어 어그로꾼들의 똥글들은 그대로 놔두면서 정상적인 합성글들만 지우는 운영자들도 있다. 이렇듯 운영자들부터가 갤러리 관리를 제대로 안하기 때문에 어그로꾼들은 미쳐 날뛰고 있고 수많은 갤로거들은 합필갤을 떠나서 다른 사이트(개인 블로그, 카페, 타 커뮤니티 등)로 떠나거나 아예 합성 활동을 그만두는 갤로거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마이너 갤러리 시스템이 이런 디시의 시스템적 문제에 대한 유일한 구제책이라[28] 일부 합성직인들은 합성 갤러리를 계승하는 형태의 합성-영상 마이너 갤러리를 파고 상주하기도 하였다.[29]
  • 음원 합성 편중 : 합성의 트렌드는 크게 초창기 -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합성, 중기 - 영상/음원 합성의 혼재, 말기 - 음매드 위주의 합성으로 흘러갔는데 말기에 들어 다소 이해하기 힘들고 난해한 음매드 합성이 범람하자 합성갤을 방문하여 합성물을 보던 일부 갤러들은 합필갤에 흥미를 잃고 다른 동영상 커뮤니티로 발길을 돌렸다.
  • 신규 갤러 유입의 부재 : 이는 위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이자 또 다른 원인이다.

8.1.2. 신소스 고갈의 이유

  • 컨텐츠 자체의 고갈: 사실 새로운 소스를 찾으려고 해도 한국에서 순수하게 만든 국산 영상물들 중 다수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끄는 컨텐츠가 매우 부족하다. 또한, 과거의 드라마나 영상물들에 비해 너무 천편일률적이 된 2000년대 후반 이후의 현대 매체들도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된다. 일본의 환타 CM이나 Z회 같은 이른바 "병맛"스러운 특이하고 재미있는 광고보다는 연예인을 끌고 나오며 상업적 색만을 강조하기 때문. 상업적인 이유로도 다수의 연령대를 수용하는 컨텐츠도 적어졌을 뿐더러, 대부분의 서브컬처들이 천편일률적 구성을 따르게 되었다. 컨텐츠도 부족한데 거기에다 한국 정부의 문화 탄압은 불 난 곳에 핵폭탄을 투하하는 꼴이 되었다. 이는 비단 합필갤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사회의 문제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의 개선 없이는 근본적으로 한국 서브컬쳐 전반이 세계의 흐름에 밀리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 신 요소 발굴 노력의 부족 : 니코동이나 유튜브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이들의 합성에는 Z회나 Yee같은 병맛스러운 영상이 많이 쓰이지만, 이나 하카타의 소금같은 평범한 영상에서 특이한 음계를 이용해 MAD로 쓰이는 경우가 더 잦다. 약빤 광고가 없어서 소재가 없다고 말하기보단 합필인들이 직접 발굴을 하고 잘 써먹어야 된다는 소리. 또한 2012년 이후 합필갤의 핵심 소스들을 대부분 광고에 의존하는 데 비해, 해외는 애니, 게임, 광고, 웃기는 실수 등등 온갖 사소한 요소들에서 필수요소를 발굴한다. 또한, 한 소스가 발굴되면 가장 웃겼던 부분만을 우려먹을 뿐, 다른 부분들을 쓰려 하지 않는다.[30] 그렇다보니 단독 소스로서 만들어진 작품을 찾아보기가 거의 보기 힘든편.
  • 합갤 자체의 폐쇄성 : 합갤의 폐쇄성도 꽤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갤러들은 오덕까 성향이 짙은 나머지 덕력이 짙은 일본 음악[31]을 배경음악으로 삼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배척했으며, 주류로 안착한 붕탁물이나 병맛성으로 이미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요소가 아닌 이상, 해외 요소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분명 오덕 요소들을 마구 받아들인다면 니코동에 합필이 매몰당할 수도 있었고,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외부와 교류가 없는 곳은 썩는 법이며, 당장 YouTube Poop에서도 니코동 출신 필수요소를 많이 수용했기 때문에 반론의 여지가 존재했다.

8.1.3. 여론조작의 희생양?

박근혜 정부 탄핵 사태와 드러난 보수정권의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 대상 여론조작의 대상에 합필갤이 포함되어 피를 본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반정부적인(?) 합성이 올라오는 커뮤니티의 테라포밍을 시도하였으나 '좌든 우든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분위기로 흐르자 커뮤니티 자체를 무력화시키고자 한 조직적 움직이라는 것.

아직까지 '합필갤'에 대한 물증은 없는 가설이지만, 합필갤이 한창 소란하던 때이자 '황제'라는 어그로꾼이 본격적으로 활개치는 시기가 마침 여론조작이 시행되던 이명박 정부의 말기이자 18대 대선의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후일 국정원의 작품으로 알려지게 된 '노알라' #의 업로드 일자는 2013년 1월 13일로, 이 해 이후로 합필갤의 바뀐 분위기에 지친 구 네임드들이 대부분 활동을 중지하게 되었다. 우연이라기엔 굉장히 석연치 않다.

그간 합필갤에서 활동하던 바가 없던 유저들에 의해 별안간 노무현, 김대중, 이호성 등의 소스가 등장한 2011년 초 당시 (구)정치, 사회 갤러리, 국가안보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일베저장소 등에서 유입된 우파 성향의 갤러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경향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명박 합성에 관대하면서 노무현 합성은 왜 안되냐는 투의 문제제기를 필두로 합필갤에서는 엄청난 논쟁이 이어지며, 계속되는 공세끝에 점령당하기까지의 과정은 그 전까지 유행하던 갤러리들 간의 '화력'을 끌어모아서 갤러리를 '터는'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공세였기 때문에 더더욱 의심스럽다. 실제로 이런 논쟁이 일어나고 갤 주도 여론이 바뀌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보통인데, 이 당시엔 그 과정이한 달도 안될 정도로 순식간에 갤 분위기가 바뀌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음모론일 뿐, 합성 갤러리의 우경화 및 몰락이 정부 또는 특정 집단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나타나거나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제대로 조사한 적은 없으며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진실은 알 수 없다. 애초 인터넷의 서브컬처 일각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정치권의 관심을 받아 조사가 이루어지기는 앞으로도 힘들 것이다.

9. 에필로그(2010년대 후반 이후)

일부 노력가와 유튜브의 급성장, 여러 신생 밈들의 탄생 등이 맞물리면서 합성물이라는 장르는 대단히 메이저는 아니라도 심히 매니악하다 할 것도 없는 수준까지는 다시 성장하였고, 합성 갤러리도 이에 따라 어느정도의 글 리젠은 회복하였으나 갤러리 자체의 전망은 쇠락기보다도 난감한 편이다.

무엇보다 필수요소 창작물은 10년을 넘는 시간 동안 영상 창작물이라는 형태가 (그것이 소리MAD 심영물이든) 가장 메인인 상황이었는데 지금의 디씨인사이드는 영상을 시청하는 곳으로서는 상대적으로 크게 밀린다. 유튜브가 너무 커졌고, 투고자들도 합갤에서의 반응보단 유튜브의 조회수를 신경쓰게 되는 것이 현실.

그래서 합갤의 역할은 사실상 골수 팬들 상대로의 작품 내부홍보 및 피드백이나 정보공유로 빠질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하자면 카테고리 분류나 어그로 차단 등 편의성과 관리 성실도 면에서 드럭스토어에게 크게 밀린다. 덕분에 합갤 잔류 유저의 평균적인 생산성은 크게 떨어지게 되고 유저들의 과도한 억지 밈/오덕 몰이는 이를 강화할 뿐이다.

물론 잔류 합갤 유저들이 지적하는 티비플→드럭스토어 계열의 문제점 역시 경청할 가치가 있는 점이 생각보다 많으나, 반대로 합갤 유저 역시 자신들의 문제점을 딱히 고치려는 움직임이 없고 어찌됐든 제작자나 시청자 입장에서 굳이 합갤을 이용할 필요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는 합성 갤러리에서 활동한 일부 제작자들이 유튜브에 올라와 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이지만, 전성기에서 무려 10년이 지난 터라 명맥을 잇고 있는 제작자의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전성기 시절 활동한 스카, 말똥구리, 문희준, 갈비지 등의 거물 제작자들은 활동을 멈췄고, 현재 활동을 하고 있는 합성갤러는 고두익, 통기레쓰, 롤리짠, Retions 정도이나, 대표 제작자인 고두익은 합성 쪽을 많이 다루지 않는 상태이고, 나머지도 활동이 굉장히 잦은 편은 아니다. 합성 갤러리 당시 비네임드 유저인 여유만만이 대표급으로 영상물을 다루고 있지만, 주 활동처는 오히려 티비플 쪽이다보니 합필/합성갤 성향이 상당히 옅다.

2020년대로 넘어간 이후로는 그나마 갤의 의미없는 리젠율을 담당하던, 합필갤 고전소재에만 집착하며 현대 합성물 제작자들 (티비플-드럭스토어계 및 심영물계)을 비난하던 세력들조차 사라졌으며, 여유만만의 논란 발화를 전후로 티비플-드럭스토어계 창작자들의 저격글이 수도 없이 올라오는 막장스러운 상태가 되면서 갤러리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사실상 현대 합성러들의 분쟁갤로 전락한 상황이고 유튜브 쇼츠와 틱톡에서 유행한 밈 챌린지가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합성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렇게 멸망 직후보다도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 제대로된 작품 내지는 관련 질문을 하더라도 각종 패드립과 쌍욕 댓글이 아니면 ' 합영갤로'같은 잔혹한(?) 댓글만 달리는 상황이 되어서 일부 유저들은 합갤 폐쇄를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제 아무리 정전되거나 분탕밭이 되었다 한들, 후발주자도 아닌 꽤 전통있는 메이저 갤러리가 폐쇄된 경우가 이외수 갤러리 정도를 제외하면 극히 드물어서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이다.김유식을 협박하면 될 수도 있다.



[1] 고대(초창기) - 중세(번성기) - 르네상스기(전성기) - 근대(침체기, 재부흥기) - 혼란, 그리고 중흥기(Vocaloid3 중흥기,침체기) - 암흑기(Vocaloid3 암흑기) - 까지 전부 다.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위기론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쇠락기" 역시 밟게 될 것이다. [2] 정확히는 소피티아를 코스프레한 한 일본 여인 [3] 당시 합갤 뿐만이 아닌 구 디시인사이드 전체의 마스코트나 다름없던 요소였다. [4]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평통자문회의 연설(2006.12.21) 중 일부. [5] 물론 힛갤에 올라간 글들은 어떻게든 까이고 시작한다는걸 생각하면 어느정도는 거를 필요가 있는 반응이다. [6] 사실 이전에 이미 이명박 소스 중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가 이미 보컬로이드화를 끝난 상태였다. [7] 좌는 당연히 김대중, 노무현이며 우는 전두환과 이명박이다. 가끔씩 박근혜가 나오는 정도. [8] 단, 유인촌은 배우 출신 정치인이다. [9] 강기갑 의원은 국정감사도중의 공중부양, 유인촌 장관은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이명박 졸개" 운운하는 발언 때문에, 성질이 뻗쳐서 찍지마! 씨발 찍지마!를 시전한 것이 쓰였다. [10] '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는 흔히 불리는 이름과 정작 고층 아파트에 매달린 남자가 어쩌다 보니 혼용되어 불렸기 때문에 애매한 영역에 있다. [11] 이 시절 야갤이 유입되면서 이들과 관련된 일부 드립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자세한 내막을 알고 재미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정 반대의 예시지만, 당장 운지천이 왜 고인드립이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으니까 [12] 물론 노무현과 이호성, 이 논쟁 이야기가 나올 때 언급되는 가카도 전부 음원 요소로서는 훌륭한 필수요소다. 그 때문에 정치적 의도 없이 합성하고, 정치적 의도 없이 그냥 재미있어서 합성물을 보는 사람이 많았던 것. 또한 이들의 뒷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13] 당연히 노무현은 고인드립 논란 때문이고, 이호성은 피해자에 대한 고인드립과 전라도 지역 비하가 컸다. [14] 예를 들어 그림판으로 필수요소를 얼굴만 남게 대충 자른 후 선 몇 개 그어서 합필갤에 올리는 방식. 필수요소가 없으면 자동으로 삭제된다는 것을 악용한 것이다. [15] 2010년 말 격변기에 합필갤에서 네임드와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을 친목질로 규정하고 그 행위를 까기 위해 만든 단어. 정확히는 그 때 새로 유입된 이호성, 김대중과 재발굴된 노무현을 비롯한 정치적 필수요소 사용에 반대하여 합필갤을 떠나 합필갤 네이버 지부를 만들어 거기서 놀려고 했던 네임드들과 그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지칭했다. [16]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본명 자체는 언급하면 안 된다. 나무위키 조항에 따라 엄연한 찌질이이므로 올렸다간 반달행위로 몰릴 수 있으니 이름만큼은 따로 올리지 말자 [17] 참고로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18] 명의도 '시청자'로 바꾼다. 평소 행실을 봤을때 친목과 제작자 위주의 합성물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일 수도 있고, 합성의 정점인 '황제'와 정 반대로 스스로를 낮추는 표현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19] 개인정보 노출 부주의 문제가 아니라 고참들이 작풍이 비슷하다고 찍었는데 맞아서 걸렸다. 드럭스토어가 Star Hunter 등의 사례 때문에 가끔 이런식으로 작풍을 통한 부계색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악습이라고 매우 싫어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20] 이는 합필갤에서 매년 하는 신년합작 HAPPILy 2014에서 또한 찾아볼 수 있다. 2013과 비교해봤을때 영상의 퀄리티가 매우 하락했다. 2015에서는 그나마 다시 좋아지기는 했지만 [21] 사실 이건 디시인사이드의 전반적인 하락세도 원인이긴 하지만. [22] Dr.를 붙여 Dr.2MB라고도 부른다. [23] 러프나 선 자체의 퀄리티가 훌륭해도 미채색 그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LQ에 보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24] 참고로 니코동의 코멘트는 왼쪽으로 움직이지만 이쪽은 1초간 떠있다가 사라진다. [25] 예를들면 속칭 응우옌으로 불리는 베트남인으로 구성된 짤방 모니터링단. [26] 나쁜글이라는 버튼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그냥 해당 갤러리 관리자에게 피드백만 하는 버튼이다. 당연히 신고 담당 운영자에게는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처리가 되지 않는다. [27] 게시물을 도배하는 경우에는 5개씩 나눠서 신고를 해야 한다. 원래 갤러리 목록 창의 주소를 첨부해도 신고 접수가 되었으나, 언젠가부터 안되게 막혔다. [28] 물론 마이너 갤러리 시스템도 자체 문제가 있고, 김유식이 제재하려 했다는 움직임이 몇번 있어서 거기도 디시의 시스템적 문제점에서 자유롭다고 보긴 어렵지만. [29] 마이너 갤러리는 디시 직영이 아닌 유저들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가 수월한 편. 그러나 합필갤이 몰락했던 때는 2016년 이전이기 때문에 마이너 갤러리라는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 [30] 이 점에서 4달러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4달러 발굴이 되고 나서 심영물이 크게 발전, 일본의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이나 한여름 밤의 음몽등과 비슷한 덩치 큰 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31] 다만 같은 일본 음악이라도 BEMANI 시리즈 수록곡 등 이른바 덕력 요소가 적은 음악은 오히려 자주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