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38:51

한국성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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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
社團法人 韓國聲優協會
Korea Voice Performance Association
파일:성우협회.jpg
설립일 1963년 11월 17일
법인형태 사단법인
이사장 이연희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여의도동)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특징4. 비판 및 사건사고5. 약간의 반론6. 임원 구성
6.1. 제26대 임원6.2. 역대 이사장
7. 관련 극회8. 관련 단체9. 탈퇴(비회원) 및 제명
9.1. 남성9.2. 여성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성우 단체. 약칭은 '성협' 및 'KVPA'.

2. 역사

한국 성우계의 역사는 1924년 조선일보가 먼저 라디오 시험방송을 한 게 기원이며, 당시 최초로 시험멘트를 한 배우 복혜숙(조선극우회 소속)은 '한국 성우 1호'로 기록됐다. 1927년 조선방송협회 경성방송국이 라디오 시험방송을 개시하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 <인형의 집>이 방송되면서 성우 활동의 맹아가 형성됐고, 8.15 광복 후인 1946년에 서울중앙방송국(KBS)를 통해 최초의 연속 방송극 <똘똘이의 모험>이 방영됐다. 1947년 현 KBS 성우극회의 효시인 '서울중앙방송극회'가 발족된 후, 1954년에는 공채제를 시작한 뒤 1955년에 기독교방송, 1961년 한국문화방송, 1963년 동아방송 등이 각각 성우극회를 발족하여 공채제가 뿌리내려졌다. 또한 1955년에는 성우 출연료 등급제를 개시했다.

1963년 10월경에 4개 방송사의 프로 성우들이 뭉쳐 '한국성우협회'를 결성했고, 1994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3. 특징

KBS, MBC, EBS, 투니버스, 대원방송, 대교어린이TV 등 성우극회가 존재하는 방송사들과 협력을 맺고 이들 산하에 있는 극회의 성우들을 관리한다.

한국성우협회에는 "협회 준회원 & 정회원으로 가입된 자를 전문(프로) 성우로 본다."라는 규정이 있으며 법적 효력은 없지만 한국 방송계에선 전부 이를 따르고 있다. 관련 영상 방송사에서 실시하는 성우 공채 시험에 합격하는 그 순간부터 준회원 가입 자격이 생겨 공식으로 프로 성우가 되는 것이며, 약 2~3년 간의 전속 기간을 마치면[1][2] 정회원으로 승격되고 그와 동시에 소속 방송사에 관계없이 본인이 원하는 일감을 자유롭게 수주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3]

현재 성협에 소속된 성우들은 약 700여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탈퇴(비회원) 및 제명 그리고 언더 성우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성우들이 다 여기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성우들의 수입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뷔년도 기준 10년차 이상 경력의 성우부터는 받을 수 있는 출연료가 더 높아지도록 정해 놓았다.[4]

일단은 한국 성우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성우들의 정보 교류 차원에서 세미나, 연수회 등을 정기적으로 연다 거나 협회 내 성우들을 넷상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는 등 나름대로의 활동은 하지만, 성우 팬들 사이에선 대내외적으로 눈에 띄는 활동이 무려 아무 일도 않는 집단으로 보일 정도로 드물어서 공기 취급해가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2012년 말에 터진 임하진 성추행 사건에서 쉬쉬하려는 태도를 보여 안 좋은 의미로 급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성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는 활동이 주목적이라면서 프로성우들의 일거리를 빼앗는 연예인 더빙, 애니플러스의 유명작 판권을 싹쓸이[5], 지상파 방송사들 외화/ 애니메이션 더빙 시청률 등 여러가지 이유로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아무 일도 안하는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박혔다.

그외에도 각종 자잘한 사고들을 여러가지로 많이 터트려 현재는 성우팬들에게 공적으로 취급 받고 있는 신세. 다만 후술될 내용(약간의 반론)도 감안하면 힘 없는 단체 취급을 받았다.

그렇다고 성협 측도 가만히 있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 2011년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대한노인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CJ E&M 등과 함께 '수입 영상물 자막방송과 우리말 제작(더빙)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지만 업계 측이랑 입장차가 엇갈려 이렇다할 타협점이 안 나왔고, 그럼에도 더빙 의무화 입법화에 집중하며 19대 국회 때인 2013년 5월에 최동익 민주당 의원 등 14명이 장애인 시청 서비스에 한국어 더빙을 추가토록 하는 '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먼저 발의했고, 6월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등 15명도 더빙 의무화를 담은 '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별 진전 없이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되었고, 20대 국회 때인 2016년 12월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1명이 시청자의 더빙/자막 선택권 부여 등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21대 국회 시기인 2022년 7월에 도종환 더민주 의원 등 11명이 비슷한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여 2023년 12월 대안반영을 거쳐 2024년 1월 8일 본회의를 통과, 30일 제정 후 2025년 1월 31일 시행 예정이다. #

4. 비판 및 사건사고

4.1. 권희덕, 김종환 성우 제명 사건

4.2. 임모 성우 성희롱 사건 대응 논란

자세한 건 임하진/성희롱 논란 항목에 아주 자세히 서술돼있으니 그쪽 참조.

4.3. 개그 콘서트 성우 비하 사건 무대응

2013년 6월 2일, KBS2 개그 콘서트의 코너 현대레알사전에서 나온 성우 비하 발언으로 파문이 일자 성우 성덕들이 한결같이 거세게 항의하며 들고 일어났는데, 그 와중에 정작 가장 먼저 앞장 서서 강경하게 나가야할 성협은 방송이 나가고 다음날에 항의 & 강력대처 정도의 언급만하고 이후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사실상 묵언하여 성덕들에게 공분을 사게 되었다.

안 그래도 그 전 임하진 사건 때 솜방망이 징계와 쉴드성 대응 등 여러가지로 한심한 작태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고, 마침 당시 징계기간이 만료된 임하진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여서 심기가 상당히 불편했던 팬들에겐 성협의 이런 반응은 또다시 무능하고 하는 일 없는 집단, 자기네 밥그릇도 제대로 못 챙기는 바보들로 낙인 찍히는 구실을 제공하였다.

이후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현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영수가 성협 측에게 대신 사과를 하여 사태가 조금 완화되려는 와중에, 당시 이사장인 성우 이근욱"상황만 탓할 순 없고, 성우들도 목소리 연마를 통해 연기의 질(質)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다소 얼척없는 발언을 하였다. 팬들의 반응은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식이다. #

4.4. 명화극장 종영 무대응

2014년 12월 26일 명화극장이 종영되었는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성우팬들이 지속적으로 문의를 넣어도 회의 중, 준비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다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도 별다른 대책을 보이지 않아(...) 계속해서 까이고 있다.

대신 KBS 성우극회는 당시 극회장이던 성우 강희선이 성명을 내고 본사의 명화극장 종영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4.5. 연예인 더빙에 대한 무대응

연예인 더빙[6]에 대해서도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이나 호소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연예인 더빙에 대해서 아무런 제재나 금지를 하지 않고있는 현행 방송법이나 영화진흥법 개정론에 대해서도 아무런 호소를 못하고 있어서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소극적이고 약하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현행 방송법이나 영화진흥법에서는 연예인 더빙을 해도 성우 경력이 없거나 성우로서 활동한 적도 한 번도 없는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에 대해서 더빙에 섭외하거나 출연을 시켜도 법적으로 아무런 제재나 금지 등을 하지 않고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 개정이 요구될만도 하겠지만 성협에서는 이에 대해서 아무런 개정론 요구 등을 하지 않고있다.

5. 약간의 반론

임하진 사건을 비롯한 여러 사태에 소극적이거나 무대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악평을 받는 성협이지만, 이런쪽의 문제들을 제쳐두고 우선 더빙 업계에 손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협회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없다는게 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익단체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데는 큰 돈이 필요한데, 성협은 이렇다 할 스폰서 없이 운영되고 있는 자체적인 협회인터라 방송계에 이래라 저래라 압력을 넣을 수 있을 만큼 힘이 강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개콘 사태를 봐도, 이 일의 경우 성협의 주축을 이루는 성우들이 KBS 성우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 사건에 적극적으로 항의했던 성우들 가운데 정재헌, 김현심은 타사인 MBC나 투니버스 극회 성우들이었고, 구자형의 경우엔 성우들 가운데서도 협회 주류와 정반대의 노선을 걷고 있는 몇 안 되는 비주류 계열 인사다. 내부고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안했을때, KBS 자사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KBS 출신 성우들이 주축으로 있는 성협이 정면으로 공격했다가는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위 문단에서도 볼 수 있듯 방송사와 성협 간의 관계는 방송사가 절대적인 갑의 위치에 서 있다.

또한 김자연 성우 관련 논란에서도 무대응으로 일관한 점에 대해서는 섣불리 제재 조치를 내렸다간 안 그래도 힘이 없는 성협이 오히려 언론의 뭇매를 맞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민감한 문제이다. 오히려 당시 성우계는 윤소라를 제외하고 인원 대부분이 침묵을 지켰고, 오히려 엉뚱하게 끼어든 웹툰계, 이후 일러스트레이터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 비하면 그나마 피해를 별로 입지 않은 축이며, 오히려 성우계는 대응을 잘 한다, 적어도 조심성과 참을성도 겸비한 프로의식은 갖추고 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까지 나오기도 했다.

연예인 더빙 문제는 대응 자체를 할 수 없는 문제이다. 성우들도 옛날부터 드라마와 영화, 연극, 광고 등에 출연하거나 2010년대 이후 유튜버에도 뛰어드는 시대인데 연예인이 더빙을 하는 걸 막을 명분은 없다. 설령 막는다 쳐도 이러면 연예계에서 성우들이 연예인과 겹치는 활동들을 막을 명분이 생기니 오히려 손해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성우 페이도 어느정도 통제해서 성우 일이 최저임금 혹은 그 이하로 내려가는 일을 방지하고 있다.

그리고 본래 공채 성우가 아닌 지망생이나 이른바 '언더'들로 녹음했던 KARA The Animation이 SBS에 방영됐을때, 한 성우팬이 이를 성협에 제보하자 조치에 나서 SBS 방영판은 공채 성우들이 더빙하여 내보내게 한 적도 있는 등 아예 일을 안하는 곳은 아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위에서 말한 더빙 법제화를 위해 진력하여 몇 차례의 실패를 딛고 2024년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게 되었다. 출처

넷플릭스가 성우 배역을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갑질을 했다는 것을 최재호 성우가 SNS를 통해 밝히자 성협측에서 넷플릭스에 대해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1 #2

6. 임원 구성

6.1. 제26대 임원

6.2. 역대 이사장

7. 관련 극회

8. 관련 단체

9. 탈퇴(비회원) 및 제명

9.1. 남성

9.2. 여성


[1] 이 시기엔 방송국에서 할당해주는 일감을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외부 일감 수주는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하는 제약이 따른다. [2] 대부분의 공채 성우를 뽑는 방송국들은 전속 2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CJ ENM 성우극회이 유일하게 3년제다. 후자의 경우 비정규 보호법 때문에 2년 전속이 끝나갈 즈음에 CJ 측에서 1년 전속 재계약을 제의하는 대신, 전속 1년 차가 넘은 직후부터 프리랜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는 독특한 방식을 쓰고 있다. [3] 성우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니 일종의 '개인 사업자'가 되는 셈. [4] 10년을 기준으로 B급, A급이라고 부른다. [5]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원어 그대로 방송을 밀고 있어 창립 극초기외 2017년 중순의 케모노 프렌즈 더빙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더빙판 제작을 안하고 있었다. [6] 다만 성우 연예인이기 때문에 비성우 더빙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7] 별도로 CM 성우를 선발했던 적이 있다. [8] 해외로 이민가면서 탈퇴하였다. [9] 모종의 사유로 제명되었다. [10] 후배 폭행으로 제명된 박조호의 아버지이자. 박일의 매형이다. [11] 성우 최수민의 남편이자 배우 차태현의 아버지다. [12]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홍시호 홍SHOW에서 장광이 그를 언급할 때 '돌아가신'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으로 보아 현재는 고인이 되었다. [13]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이다. [14] 후배 성우 임은영을 폭행 및 협박으로 인한 제명. [15] 역시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윤병훈과 마찬가지로 홍쇼에서 장광이 고인이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16]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인한 제명. [17] 권희덕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으로 성우를 키우려다가 눈엣가시에 찍혀 제명되었다. [18] 해외로 이민가면서 탈퇴하였다. [19] 현재 한국일보에서 근무 중이다. [20] 2013년에 회비 미지급 문제로 이미 제명되었다. [21] 2024년에 폭언으로 제명되었다. [22] 2005년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14~16기 성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서 MBC 성우극회와 한국성우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했다. 현재는 아마추어 성우 자격. [23] 모종의 사유로 제명되었다고 한다. [24] 탈퇴 이후에도 방송국 공채 성우 재입사에 여러번 도전했으나 번번히 고배를 마셨으며, 결국 성우계에서 은퇴하였다. [25] MBC 성우극회 김영옥과는 동명이인이다. [26] 한국성우협회의 눈엣가시로 찍혀 제명당한 후 봉사 및 후배양성을 위해 일하다 2018년 사망했다. 성우 공채제에 대해 반대하며 기획사제를 주장하다가 제명되었다는 설이 유력한데 주먹질 하다 제명당한 인간이랑 성추행을 저질러도 솜방망이 처벌받은 인간과 비교하면 참으로 불합리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생각이 다르다고 발도 못붙이게 만들었으니... [27] 유해무의 아내이자 연극배우로도 활동했으나, 2012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 [28] 위의 백진 폭행 및 협박 사건의 피해자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동시에 제명되었다. [29] 성우 강구한의 아내다. 모종의 사유로 은퇴하였다. [30] 조각가 최만린과 성우 겸 연기자  김소원의 딸이다. [31] 2024년 모종의 사유로 제명되었다. [32] 현재 도예가로 활동 중이다. [33] 2006년에 김일, 오인성, 성완경한테 섹스 스캔들을 퍼트려서 본인은 사표를 제출하고 떠났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한국성우협회의 통보에 의해 제명당했다. [34] 본래 탤런트로 활동했다가 성우로 들어갔으나, 스케줄 문제로 인해 금방 퇴사하였다. 이후에도 화정 등 작품 몇 편에 출연하였으나, 2016년 이후로는 활동이 없는 상태. [35] 해외로 이민가면서 탈퇴하였다. [36] 동생은 현재 고인이 된 김정주 성우이다. [37] 해외로 이민가면서 탈퇴하였다. [38] 배창식과 마찬가지로 모종의 사유로 제명되었다. [39] 해외로 이민가 법무사가 되면서 탈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