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9:28:05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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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ecrow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
3.1. 허수아비 캐릭터
4. 동요5. 여담

[clearfix]

1. 개요

벼나 보리 같은 곡식을 먹는 등을 쫓아내기 위해 나무, 짚, 옷가지 등으로 사람의 모습을 만들어서 , 등에 세워 놓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사람 모양을 만드려면 손도 많이 가고 여러 개 만드는데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막대기 위에 비료 포대 등을 적당히 볼륨 있게 부풀려서 머리 모양으로 꽂는 정도로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반짝이는 비닐 테이프 등을 여기저기 빨랫줄처럼 매달아 둔다.

2. 특징

논, 밭에서 새를 쫓을 때 세워 두는 것 중 가장 먼저 연상되는 물건이지만 새들도 학습 능력이 전무하지 않기에 시간이 지나면 위험한 게 아닌 걸 깨닫고 태연히 허수아비 위에 눌러앉는다. 위에서 말한 비닐테이프 등을 매다는 이유가 사람 형상에 잘 놀라지 않으니 반짝이는 빛에 놀라 도망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게 안 속는 새들이 많다곤 해도 속는 새들도 없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도 시골에 가면 가끔씩 허수아비를 볼 수 있다.

실제 농촌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허수아비는 가까이서 보면 대충 만들어 놓은 게 많고, 실제 정교하게 사람 모양의 허수아비를 줄줄이 세워놓는 곳은 지자체 등에서 관광지 인근이나 주요 길목에 보이기 좋으라고 달아놓은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특징적인 마을로 꾸미기도 하는데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는 허수아비 마을이 있다.

농촌에서 실제 허수아비를 보면 시체 같이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비주얼인 경우도 많다. 농민이 직접 입던 낡은 옷을 입혀놓으면 그게 몇 달간 야외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색이 빠지고 해져서 너덜너덜해지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런 게 인적도 드문 시골길에 덩그러니 방치돼 있는 느낌이다. 아래에 서술된 창작물 중에서도 이런 부분에서 모티브를 딴 게 많다.

일본의 토쿠시마현 미요시에는 천공의 마을, 허수아비의 촌락(天空の村・かかしの里)[1]이라는 관광지가 있다. 이름 그대로 200체가 넘는 허수아비에 가면이나 옷 등을 입혀 마을 주민처럼 배치되어 있다고. 덤으로 허수아비 하나하나에 이름과 성별 등이 붙어있다고 한다. # 이 마을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16년 8월 21일 방영분에서도 소개되었다. 영상

한국에서는 마네킹에 경찰 유니폼을 입힌 허수아비를 세워두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한다. 사람은 가까이서 보면 허수아비임을 알 수 있지만, 저 멀리에 경찰인 듯한 모습만 보여도 운전자들은 긴장하고 안전운전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이 운전자들도 한 두번 속지 여러번 오면 허수아비인 걸 알기 때문에 무시하는 경우도 잦다. 허수아비의 근본적 단점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케이스.

군대에서도 초소에 마네킹에다 군복을 입은 허수아비 군인을 세워두기도 한다.

3. 대중매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면서도 지푸라기와 나뭇가지로 엉성하게 만든 외관이 다소 기괴한 외형을 지닌 탓에, 옛날부터 공포의 소재로도 종종 쓰여왔다. 1981년작 공포 영화인 Night Of The Scarecrow(허수아비의 밤)는 한국 정발명이 말 그대로 허수아비이다.

이토 준지의 단편 중에 무덤 앞에 허수아비를 세워놓으니 허수아비가 무덤에 묻힌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기묘한 이야기의 작품이 있으며, 서양에서는 확실히 공포의 상징 중 하나로 특히 해가 저무는 저녁 즈음에 허수아비에 까마귀들이 잔뜩 올라서 있다가 한꺼번에 날아가며 울려퍼지는 까마귀소리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때 자주보이는 오래된 공포 클리셰 중 하나다.

그외에도 할로윈 장식 중 하나로 괴기스러운 표정을 한 허수아비를 해놓기도 한다.[2] 실제 농촌에서 허수아비를 보면 보통 농부 자신이 입던 옷 중 낡은 것을 입혀놓는데 이게 야외에서 오래 방치되어 색이 바래고 찢겨지고 해서 어떻게 보면 시체를 보는 것처럼 섬뜩하기도 하다.

3.1. 허수아비 캐릭터

허수아비이거나, 허수아비를 동기로 하였다.

4. 동요

1.하루 종일 우뚝 서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짹짹짹짹짹 아이 무서워 새들이 달아납니다
하루종일 우뚝 서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2.하루종일 참고 서있는 착한 허수아비 아저씨
하하하하하 조심하셔요 모자가 벗겨 지겠네
하루종일 참고 서있는 착한 허수아비 아저씨

5. 여담

  •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나 주관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는 줏대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허수아비(은어) 참조.


[1] 원래 이름은 나고로(名頃)마을. 해발 800미터에 위치한 산간 마을로, 천공의 마을이라는 이름은 하늘과 가까운 곳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2] 할로윈답게 머리통을 잭 오 랜턴으로 만들어놓기도 한다. 대충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잭 스켈링톤 같은 모양새를 상상하면 된다. [3] 오즈의 마법사의 허수아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4] 대미지 딜러 직업군들이 딜량을 체크하러 가서 별 생각 없이 이 녀석을 때리다가 자신이 먼저 드러눕는 코믹한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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