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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제스처 · 도전 과제 · 평가 · 패치 내역 · 코믹스 출시 전 정보 · 육성 관련 정보 · 전작 관련 정보 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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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등불을 찾는 하이타 灯を探すハイータ / Lightseeker Hyet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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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클레어 코벳[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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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호수의 리에니에에서 만날 수 있는 안대로 눈을 가린 맹인 여성. 두르고 있는 망토 하나만 빼면 일레나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2. 작중 행적
흐느낌의 반도, 몬 성 퀘스트를 완료한 후[2] 호수를 향한 절벽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때 손가락 무녀가 되기 위해 여행을 한다며 샤브리리의 포도[3][4]를 줄 것을 부탁한다. 총 3번을 요구하며, 줄 때마다 정화된 폐허, 그 다음은 문 앞 마을 다리 축복 근처로 이동한다. 샤브리리의 포도는 총 3번 얻을 수 있으며, 이하의 장소에서, 혹은 조건을 충족했을 시 획득이 가능하다.
세 번째 눈알을 먹일 때 플레이어가 샤브리리의 포도가 어떤 과실인지 물어보는데, 본인 말로는 뜨겁고 달콤하다고 한다. 이때 사람 눈알이라고 알려주면 큰 충격에 빠진다.[7] 말을 걸면 괜찮다고 하면서도 대화 이후 조금 멀어지면 심하게 구역질을 한다. 축복에서 쉰 후 말을 걸면 깨달음을 얻은 듯, 오히려 손가락 무녀가 되기 위한 의지를 강하게 다지게 된다.[8]
이후 벨룸 교회에서 이전과는 다른 상당히 이지적인 태도로 또 눈알 포도를 달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때는 더 이상 평범한 포도로는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며 특별히 '불탄 손가락에 붙잡혔던 자'에게서만 얻을 수 있다는 손가락 자국의 포도를 요구한다. 마지막 눈알은 리에니에 북동쪽 진정의 교회에서 문드러진 손가락 바이크를 죽이면 얻을 수 있다.
이후엔 흉조가 버려진 지하 속 세 손가락이 봉인된 제단에서 등장. 축복의 모르고트와 흉조의 아이 모그를 잡고 비밀 제단으로 전진하면 그녀가 기다리고 있으며, 미친 불의 왕의 엔딩에 대한 힌트를 주며 세 손가락을 만나라고 말한다.[9]
모든 것은 큰 하나에서 나뉘었다.
구분되고 태어나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그것은 위대한 뜻의 과오였다.
고통, 절망 그리고 저주
온갖 죄의 괴로움
그것들은 모두 과오로 인해 생겼다.
그러니 되돌려야 한다
노란 혼돈의 불로 전부 태워 녹이고
모든 것을 큰 하나로
구분되고 태어나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그것은 위대한 뜻의 과오였다.
고통, 절망 그리고 저주
온갖 죄의 괴로움
그것들은 모두 과오로 인해 생겼다.
그러니 되돌려야 한다
노란 혼돈의 불로 전부 태워 녹이고
모든 것을 큰 하나로
이후 빛바랜 자가 세 손가락의 세례를 받으면 마지막으로 빛바랜 자에게 세례를 달라고 부탁하고는 그의 무녀가 되며,[10] 세례를 받자 눈이 뜨거움을 느끼면서 세 손가락의 전언을 전한 뒤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는 불에 타버린다.[11] 이후 시신에서 미친 불의 성인을 얻을 수 있다.
3. 기타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죽일 경우 미친 불의 돌을 3개 얻을 수 있다. 에드가에게 편지를 전하기 전 플레이어가 일레나를 죽여버리면 하이타가 나오지 않는다. 알터 고원 혹은 금역 진입시 일레나가 자동으로 죽어버리고 하이타가 등장한다.[12]일레나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을 한, 여러모로 수수께끼의 인물. 일레나의 환생 내지는 부활체로 보는 견해도 있다.[13] 또한 하이타 퀘스트를 위해서 샤브리리의 포도를 구해야 하는데, 세 번째 포도를 에드가에게서 얻게 된다.[14] 마지막으로 두 NPC는 공격받을 시 하는 대사와 공격시 반응[15]까지 똑같다.
거기다 백면 바레의 퀘스트 도중 살아 있는 일레나를 살해할 경우에는 무녀의 피가 필요한 '피의 군주의 서포'가 물드는데, 죽은 상태의 일레나에겐 반응하지 않는다. 버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를 근거로 에드거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한 일레나가 대역의 시체를 가져다놓고, 자신은 하이타라는 이름으로 다시 빛바랜 자에게 접근했다는 추측도 있다. 혹은 유라처럼 미친 불이 주인공을 조종하기 위해 시체를 되살린 것일 수도 있다. 허나 포도의 정체를 알고 난 뒤 보이는 반응, 로데일의 밑바닥에서 세 손가락의 계시를 받은 뒤 하는 말 등을 보면 샤브리리의 조종을 받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천신만고 끝에 빛 바랜 자가 세 손가락이 봉인된 문 앞에 도달하면 하이타가 이미 와 있다(하이타에게 포도를 전부 먹인 경우). 그런데 그곳은 오래 전에 완전히 봉인된 지하감옥으로 출입구가 전혀 없고, 주인공도 천장을 박살내고 떨어져 들어온 장소다. 그럼에도 하이타는 그곳에 먼저 들어와 앉아 있다.
아인의 폐허 지하실에 숨겨진 '죄인의 방패'가 하이타/일레나에 대한 약간의 단서를 제공한다. 죄인의 방패는 "죄의 가시에 눈동자가 짓눌린 무녀"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무녀는 이 땅에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이는 하이타와 일레나 둘 다 이전의 '눈동자가 짓눌린(=눈이 먼)' 무녀의 환생이나 화신이라는 암시일 수도 있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무녀들인 화방녀와 흡사하다. 강대한 불과 연관된 점, 맹인인 점, '눈'을 줄 수 있으며 당사자에게 꼭 좋은 일은 아닌 것까지. 전체적인 외양도 3편의 화방녀와 굉장히 비슷하다. 그나마 3편에서 눈을 줌으로써 열리는 분기가 화방녀는 물론 주인공에게도 나름의 희망을 내포한 결말인 것과는 달리, 하이타에게 눈을 줌으로서 열리는 분기는 불길하기 짝이 없는 미친 불 엔딩으로, 한 술 더 떠 무녀 포지션인 하이타는 불타 죽는 데다 주인공은 전임자의 선례가 떡 하니 기다리고 있다.
엘든 링의 더미 데이터 중 방랑 상인 칼레의 잘린 퀘스트가 미친 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여기서는 칼레가 하이타의 역할을 대신하여 미친 불의 봉인에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후 자신은 죽게 된다. 원래 기획에서는 칼레/하이타 두 쪽 모두 퀘스트를 통해 미친 불 루트를 개방할 수 있었던 건지, 아니면 칼레 퀘스트가 통째로 삭제되면서 하이타에게로 미친 불 루트의 주역 역할이 넘어간 것인지는 불명.
[1]
일레나와 동일.
[2]
정확히는
일레나가 사망한 직후부터
[3]
말이 포도지 아이템 설명을 보면 대놓고 병자의 눈알이라고 써놨다. 처음 입수하는 시점에서 아이템 앞에 눈가를 감싸쥐고 오열하는 듯한 영체가 보이는데, 이 영체도 무녀를 찾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눈을 포도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분노의 포도에 나오는 문구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4]
후반 행적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지만, 샤브리리는 눈이 뭉개진 끝에 그 눈에 미친 불의 병을 얻은 인물이다.
[5]
정확힌 살해한 후 게임을 다시 로드하면 드랍되어 있다.
[6]
흐느낌의 반도에서 에드거를 살해하지 않았을 시 등장한다.
[7]
두 번째 눈알을 줄 때 다들 자신에게 포도를 권할 때 떨리는 손으로 어루만진다고 말하던 걸 보면, 정황상 그녀가 포도를 원할 때마다 미친 불에 잠식당한 병자들이 자신들의 눈을 바쳤음을 알 수 있다.
[8]
이전부터 포도를 먹으면 희미한 인도의 불꽃이 보였다고 하는데, 이때 하이타가 깨달은 것은 개개인에겐 너무나 희미한 불빛이지만, 그것을 한 데 모으면 분명한 인도가 된다는 것.
[9]
하이타 퀘스트를 안 해도 입장 조건만 알면 미친 불 엔딩을 보는 건 가능하다. 다만, 공략 없이 플레이하면 하이타를 만나야만 이 조건을 알 수 있다.
[10]
어찌보면 끝내 빛바랜 자를 세 손가락으로 인도했으니 이미 무녀의 역할을 한 셈.
[11]
이때 고통에 허덕이며 울부짖는데, 이 연기가 소름돋을 정도로 강렬하다. 그렇다고 잿더미가 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바닥에 쓰러진 시신에 불만 좀 붙어 있다.
[12]
구 버전에선 일레나-에드가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등장했다.
[13]
하이타의 의상은 여행 무녀 세트로 이 경장 버전이 일레나의 의상이며, 하이타가 입은 복장은 허리 아래 부분이 피로 물들어 있다.
[14]
출처-하이타
출처-샤브리리 포도
[15]
공격시 "아아, 어째서인가요?"라는 대사와 함께 기도로 빛바랜 자를 강제로 튕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