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harotabad Incident2011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살인+ 누명 사건.
2. 전개
2011년 5월 20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에서 렌터카를 타고 여행가던 러시아 및 타지키스탄 여행객들[1]을 본 파키스탄 국경수비대가 여행객들에게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한 뇌물과 '성적 호의'를 요구했는데. 여행객들이 당연히 이를 거부하자 국경수비대는 이들을 모두 탈레반에 협력한 체첸인으로 허위 보고해 인근 군인과 경찰들이 이들을 모두 사살하게 만들었다.심지어 더 막장인 것은 국경수비대 경찰들은 피해자들과 같이 있던 운전수에게 피해자들을 수류탄으로 경찰을 공격한 후 폭탄으로 자살한 테러리스트로 위증하라고 협박한 것으로도 모자라, 사건의 증인이던 검시의가 법정 증언 몇 시간 후 괴한에게 폭행당 후 총격을 당해 살해됐고, 파키스탄 정부는 사건 조사와 처벌은커녕 이 사건 보고서를 기밀로 취급해서 덮었던 것이다. 만약 이 사건이 러시아 측에 제대로 전달 되었더라면 러시아와의 관계가 나빠지며 그 푸틴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파키스탄의 정부와 정부조직이 얼마나 부패하고 무능한지를 제대로 보여준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1]
러시아인 4명, 타지크인 1명. 이들 중에는 임신 7개월차 임산부와 가족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