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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타 Berett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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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2844><colcolor=#ffffff> 기업명칭 |
원문: Fabbrica d'Armi Pietro Beretta 국문: 파브리카 다르미 피에트로 베레타 |
창립일 | 1526년 |
창립자 | 바르톨로메오 베레타 |
본사 소재지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현 |
업종 | 총기 제작업 |
관련 사이트 |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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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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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타 사의 초고가 명품 O/U 더블 배럴 샷건인 687 EELL 제조영상 |
이탈리아의 총기 제조 회사로서 베레타 92, 즉 미군 제식권총인 M9 자동권총의 제조사로 유명하다.[3]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총기회사[4]로, 무려 1526년에 설립된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老鋪)이다. 업종을 떠나 기업으로서도 세계적으로 상당히 오래된 회사다. 당시 건스미스인 마에스트로 디 칸네(Maestro di Canne; 총신 제조 대가) 바르톨로메오 베레타가 베네치아 조병창으로부터 185정의 아퀘버스 총열의 납품을 296 두카트에 의뢰받고, 회사를 창립해서 지금까지 이어졌다. 해당 영수증[5]은 지금도 회사에 보관되어 있다. 현 CEO는 15대손인 프랑코 구살리 베레타이다.[6]
근세 시대부터 존재하던 유서 깊은 곳이기 때문에 본사 및 사업장 건물도 수백년 된 석조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외형만 보면 총기 회사가 아니라 박물관이나 호화 저택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베레타 본사에는 베레타의 역대 생산품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총기들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있다. 이 박물관은 특별한 손님 외에는 외부 관람객을 받고 있지 않으나, 아래 영상에서 콜렉션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미디어를 통해 먼저 유명해진 베레타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사용하기도 한 M1934/35이다.(정확히 말하자면 원작 6번째 장편 ' Doctor No'에서 정보부장 M의 지시에 의해 발터 PPK로 교체된다.) 또한 총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007 스카이폴의 본드걸 세버린이 이 총을 무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권총은 무솔리니 시절 이탈리아군의 제식권총이기도 했다.[7] .45 ACP 이하는 장난감으로 본 미국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최근까지도 9mm를 테러 병기 취급했기 때문에, 9mm가 아니라 .32 ACP를 채용했다. 380 ACP 모델은 M1934로 분류된다.
92가 나오기 전까지는 베레타의 권총이라고 하면 작고 숨기기 쉬운 권총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지금도 카탈로그에 있는 권총들의 대부분은 9mm보다 작은 구경이다. 예를 들면 M21이라든가 말이다.
M1911의 뒤를 이은 미군 제식권총의 선발경쟁에서 SIG P226을 제꼈으나, 얼마후 1987년 네이비 씰의 높으신 분들 앞에서 테스트 시연에서 슬라이드가 파괴되어 사수의 얼굴을 치는 사건을 일으킨 적도 있다. 베레타는 이것이 +P등으로 호칭되는 장약의 양을 늘린 탄환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SEAL 측에서는 원래부터 구조적인 결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사건이 커져서 이것이 이탈리아산 총기나 9mm 탄환에 대한 반감 때문에 SEAL 대원이 고의적으로 일으킨 것은 아니냐는 말이 나오면서 미군이 정식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결론은 슬라이드 파손을 일으킨 총기가 불량품으로 밝혀졌다.
베레타는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슬라이드가 깨지더라도 사수에게 날아들지는 않게끔 수정한 92FS를 납품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지만, 92FS가 나오기 전인 1988년 1, 2월 동안 총 2건의 비슷한 사고가 SEAL에서 생겼고(92FS 출시 이후로는 슬라이드 파손이 일어난 바 없었다고 한다.), 이래저래 92가 못마땅했던 SEAL은 결국 SIG P226을 따로 채용해서 쓰고 있고[8] 포스 리컨은 도로 1911로 회귀하여 M45와 M45A1 CQBP을 사용했다.
브라질군에도 대량으로 납품되어 브라질 현지에 공장을 세워서 공급했는데, 나중에 이 공장을 브라질 총기회사 토러스가 인수한다. 토러스는 베라타 92를 베낀 총인 PT92를 제조해서 파는데, 베레타 92 오리지널 모델은 특허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베껴서 팔더라도 문제가 없다. PT92와 최신 베레타 92 계열과 차이점은 안전장치가 슬라이드가 아닌 프레임에 달려있다는 점이다.[9]
베레타는 권총 뿐만 아니라 자동소총과 기관단총, 산탄총도 유명하다. 특히 자동식 산탄총은 신뢰성이 높아서 엽사와 클레이 슈터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서 이탈리아 국내의 경쟁사인 베넬리 사와 프랑키 사를 비롯한 몇개 회사를 합병하여 베레타 홀딩이 되었다.
특징으로는 이탈리아 회사라서 그런지, 기능이 가장 중시되는 쇳덩이 총인데도 불구하고 곡선을 잘 살린 미려한 디자인을 많이 내놓는다. 가장 유명한 베레타 92 모델부터 시작해서 아래 항목에서 총기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베레타의 몇몇 제품(포켓사이즈의 9000 시리즈와 흔히 ' 쿠거'로 불리는 8000 시리즈, 8000 시리즈의 후속작인 베레타 Px4 Storm 등)은 자동차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의 DMC-12 드로리안이나 현대 포니로 유명한 사람이다.
미국지사 홈페이지에서는 총포류 외에 옷, 모자, 신발, 허리띠 같은 의류 등도 팔고 있다.[10]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롬바르디아, 토스카나, 아브루초, 피에몬테 네 곳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니 의외로 다른 분야 사업도 한다.
2. 라인업
피에트로 베레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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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2844> 피에트로 베레타의 제품 라인업 | ||
권총 | M1915 · M1923 · M1934 · M1951 · 950 · 92 ( M9 · M9A1 · 93R · 돌핀) · 80 시리즈 · 8000 · 9000 · Px4 Storm · APX | ||
기관단총 | MAB 18 · MAB 38 · PM12 · Mx4 Storm · PMX | ||
산탄총 | 682 · 686 · 687 · 1301 | ||
소총 | <colbgcolor=#022844> 반자동 | M1931 · M1937 · Cx4 Storm · Rx4 Storm | |
자동 | BM59 · AR70/90 · ARX-160 · NARP |
이하에 써져있지 않은 많은 제품들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참고
2.1. 리볼버
2.2. 자동권총
- M1915
- M1917
- M1915/19
- M1919
- M1923
- M1931
- M1932
- M1934
- M1935
- M1951
- M952
- 베레타 92
- 80 '치타' 시리즈
- 8000 '쿠거' 시리즈
- 9000 시리즈
- Px4 Storm
- APX
- 베레타 950
- 베레타 21
- 베레타 21A 봅캣
- 베레타 톰캣
2.3. 기관단총과 기관권총
2.4. 산탄총
- 익스트리마 2
- A300 울티마
- A400
- LTLX7000
- RS-202 - 펌프 액션 산탄총.
- Tx4 Storm
- UGB25 Xcel #
- 1301
- 450 - 수평쌍대식 더블 배럴 샷건
- 682/686/687 - 상하쌍대식 더블 배럴 샷건
- 690/692/694 - 682/686과 DT10/DT11 사이에 있는 미들급 경기용 모델
- DT10/DT11 - 위 682/686/687을 클레이 사격에 적합하게 만든 하이엔드급 경기용 모델
- AL390 - 단종
- AL391
- 1200 - 단종
2.5. 소총과 카빈
2.6. 유탄발사기
- GLX-160
[1]
흔히 베레타(Beretta)로 칭하지만 조금 정확한 명칭은 피에트로 베레타(Pietro Beretta)라고 칭한다.
[2]
베레타 USA 홈페이지. 해당 사이트는 총기보다 의류 어패럴과 악세서리 위주로 게시되어있다. 메뉴에서 Firearms를 선택하면 위의 닷컴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된다.
[3]
M9의 채용 이후 여러
영화,
소설,
만화에서 92만 나와서 대중적인 인지도에 기여했다.
[4]
설립연도 자체는
슈타이어가 더 오래되었지만 총기를 만들기 시작한 연도는 베레타보다 늦다.
[5]
두번째 줄을 잘 읽어보면 "Beretta"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
[6]
13대손인 카를로와 주세페 모두 아들을 두지 못해서 카를로가 조카인 우고 구살리를 양자로 들여 가문을 이었다.
[7]
하지만 베레타 가문은 무솔리니에 반대했던 탓에 무솔리니 집권기 동안 회사를 뺏기고 수감당하는 등 수난을 당했다.
[8]
이 사건 때문에 SEAL은 "이탈리아 쇠맛을 보지 않으면 물개가 아니다" 등으로 빈정거린다고 한다.
[9]
초창기 베레타 92가 그러했다.
[10]
사실 S&W 등 여러 총기 회사들 대부분이 이런 총기/사격 업계용 머천다이징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특별한 일은 아니다. 대개 자력 생산이 아니라 하청 납품에 로고를 박는 편인데, 하청 제품일지라도 괜찮은 물건 가져다 쓰기만 해도 브랜드 네임 덕으로 제법 팔린다. S&W 수갑처럼 품질이 준수해 민간과 경찰 업계에서 굉장히 잘 나가는 물건도 있고 그래서 의외로 총 파는 것만큼이나 돈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