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3:04:06

피그마(피규어)

파일:attachment/피그마/figma.gif
잘 움직이고, 예쁘다[1]
1. 개요2. 라인업 특성
2.1. 판매 전략
2.1.1. 타사 죽이기?
3. 장점
3.1. 뛰어난 얼굴 조형 / 원형을 존중하는 프로포션3.2. 무난한 가동성과 진입장벽이 낮은 편의성3.3. 비교적 우수한 품질관리와 사후대처
4. 단점
4.1. 관절 내구도 문제4.2. 떨어지는 가동성4.3. 처참한 실사풍 캐릭터 얼굴 조형4.4. 부실해진 구성과 높아진 가격4.5. 고질적인 발매연기4.6. 물량 부족4.7. 제품마다 제각각인 스케일
5. 현황6. 제품 목록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figma

맥스 팩토리 액션 피규어 브랜드.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이다. 원형사 아사이 마사키(浅井真紀)와 맥스 와타나베(MAX渡辺)[2] 맥스 팩토리에서 제작한[3] 액션 피규어 시리즈. 발매 및 판매원은 굿스마일 컴퍼니. 잘 움직이고 예쁘다는 CM의 문구처럼, PVC 스태츄와 액션 피규어가 각각 제공했던 '아름다움'과 '가동'이라는 서로 다른 두 요소의 완전한 양립을 목표로 만들었다는 신세대 액션 피규어라는 것이 피그마 공식 블로그의 소개다. 크기는 평균적으로 6인치(약 15cm) 정도로, 스케일로 따지면 1/12에 가깝다. 그러나 제품별로 크기가 조금씩 달라 논스케일로 분류된다.

철저하게 오덕들의 취향 시대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라인업과 다른 액션 피규어들에 비해 원작에 근접한 조형과 프로포션에 적절한 가동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때문에 리볼텍 이후로 국민 피규어라는 명성을 들으며 지금은 일본 (미소녀)캐릭터 액션 피규어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시리즈가 됐다. 그래서 일본쪽 피규어 온/오프라인 매장이나 관련 사이트 인기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언제나 피그마가 있다.

어떤 의미로 리볼텍이 저가 액션 피규어 시장의 서막과 대세를 알렸다면, 피그마는 그러한 대세에 잘 팔리는 미소녀 캐릭터를 라인업에 도입하여 한단계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미소녀 피규어만 찍어내는것은 아니고 남캐 피규어도 꽤 찍고 유명한 해외 판권물(서양 만화, 영화 등)의 캐릭터도 찍어내고 있다. 그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나와 피그마와 경쟁구도를 보여줄것으로 예상했던 카이요도의 프로이라인 리볼텍, 이후에 발매된 피귯토!, mobip 등이 차례로 망해버리면서 사실상 유일한 "미소녀 액션 피규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 라인업 특성

라인업은 리볼텍과 여러 모로 차이점을 보이는데, 유행에 따르지 않고 코어 팬들이 좋아할만한 작품을 내놓는 리볼텍과는 달리 피그마는 유행을 따르는 경향이 크다. 이는 굿스마일 컴퍼니의 경영지침과 맥스팩토리의 사장이자 피그마의 제작자중 한 명인 맥스 와타나베의 취향( 타입문 계열의 캐릭터가 많다던가,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가 많다던가)이 라인업에 강하게 드러났다는 설[4]이 있지만, 어쨌든 피그마로 발매된 상품들을 보면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그 시기에 팔릴만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있고 다양한 바리에이션 제품으로 한 캐릭터를 우려먹는 경우가 많다.[5]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피그마의 라인업이 뻔하다는 지적도 받을 때도 있지만, 2009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작품군의 캐릭터들(드롯셀, 호시무라 마키나, 고르고13 등이 예)을 다루고, 하반기부터는 기존의 피그마 스탠드의 응용성을 더욱 확장시키는 di:stage나 피그마에 대응되는 스쿠터나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 등의 추가 파츠를 출시하는 등 보다 다양한 플레이밸류를 꾀하여 그러한 비판은 어느정도 수그러졌다. 사실 첫 상품으로 프라레스 산시로[6]를 예정했었다던가, 빌리 헤링턴과 그 바리에이션들을 내놓는다던가, 한신 타이거즈/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스코트 등 실험적인 시도도 꽤 많이했다.[7] 사실 기업이라는게 팔릴만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파는 것이 일차 목표라는 것을 고려하면 반다이나 카이요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맥스팩토리에서는 이런 라인업이 불가피한 선택. 물론 빌리야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도아라나 도랏키는 안 팔렸는지 이후 다른 마스코트 캐릭터는 나올 생각도 안하다가 2012년에 와서 버팔로 벨을 발매예정. 2010년부터는 타입문/교토애니메( 케이온!)쪽 라인업을 재시동하고 동방 프로젝트 쪽 캐릭터를 내놓았다. 그외에 넨도로이드 라인업과도 겹치는 부분이 꽤 많다.

그리고 의외로 색놀이를 거의 안한다는 점. 물론 세이버같이 디자인 특성상 색놀이로 오인받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리볼텍이나 반다이계통 피규어들처럼 의미없는 색놀이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정판 같은것도 남발하는편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원하는 작품의 피그마 상품을 모으기가 수월한 편이다. 케이온 같은 일부 예외는 있지만[8] 혼웹 한정제품 같은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다행.

특이한점은 2010년부터 한정판의 기준이 모호하게 출시되는 제품들이 생기고 있다.

다만 굿스마일샵 얼굴파츠 한정으로 악명이 높다. 말그대로 굿스마 직영 온라인샵에서 구매해야 한정 파츠가 딸려오는식. 옛날 국내 정발전 반다이 혼웹 구하는 수준의 비싼 가격대는 아니지만 어쨌든 국내샵들이 비싸게 받아먹는다. 해당 캐릭의 특징이 되는 얼굴파츠 인 경우가 많아 일반판 구매자에게 애로사항을 먹여준다.

분명 일반판으로 나와도 별 문제 없을 제품을 한정판으로 돌리거나 역으로 분명 이건 한정일거다 라고 생각한 물건이 일반 판매라든가로 특히 한정 계열을 구하기 힘든 국내에선 여러가지로 구입에 애로사항이 잦다.[9]

2.1. 판매 전략

게임 초회 한정판 동봉이나 원더 페스티벌 회장 한정 판매 따위의 한정판이 곧잘 나오고 있지만, 몇몇을 제외하고는 돈만 있다면 구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게임 동봉 한정판의 경우 그저 그런 캐릭터 게임에 피그마가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서, 대다수의 구매자들이 피그마를 위해 게임을 구입하므로 구매자들은 '피그마를 구입하니 부록으로 게임을 준다.'[10]라는 반농담조의 이야기를 한다. <se.키라라>의 경우에는 갑자기 가격정책을 게임은 인터넷상 무료 배포, figma 부록이 딸린 한정판은 2,800엔로 바꾸는 대 파격을 감행, 진짜로 피그마를 사니 부록으로 게임이 딸려온 형국이 되어버렸다.

비인기 캐릭터의 경우, 인기 캐릭터에 비하여 소품의 구성 자체가 풍부하기도 하고, 타 피그마와 연동하여 놀 수 있는 소품 따위가 더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정성을 들여 만든 제품과 바리에이션 제품같이 상대적으로 정성을 덜 들인 제품사이의 퀄리티 격차가 심하다는건(그래도 일정이상의 퀄리티는 고수) 단점으로 뽑힌다.

그리고 위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제품과는 별개로, 가끔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동안 발매 & 재판되는 상품들은 타 피그마와 연동되는 소품을 넣어주기도 한다. 대부분 소품의 퀄리티는 준수한 편이지만, 색상은 무작위라는게 특징.[11]

2.1.1. 타사 죽이기?

라인업이 타사를 처절하게 죽이는 라인업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것도 발매 초기였던 2010년대에나 좀 통하던 얘기고, 10년이 훨씬 지난 2020년대 시점에서는 더욱 맞지 않는 얘기다. 특히 메이커별로 주력 분야가 확 갈린 후로는 굳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도 있다. 타사 죽이기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는 리볼텍 에반게리온 시리즈와 mobip 케이온의 예시를 보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케이온!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가장 잘 나가던 작품들이었고, 그렇게 인기있는 IP위주로 제품화가 이루어 지는 것은 시장 논리상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하나 간과되는 사실이 있는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피그마와 피그마에 희생된(?) 타 메이커의 제품과의 발매일 차이는 제법 크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팔만큼 다 판 시기에 후발주자인 피그마가 높은 퀄리티로 발매한다는걸로 사실상 판매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12]

카이요도는 이전 프로인라인 리볼텍의 실패를 만회하려 기합을 넣어 신극장판 버전의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발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직후 피그마 에반게리온 시리즈 발매 소식이 날아들었다. 게다가 피그마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전부 엔트리 플러그 탑재 사양이다. 더구나 크고 아름다운 엔트리 플러그가 들어갔음에도 가격은 3200엔.[13][14] 물론 후발주자인 관계로 이런 식의 제 살 깎아먹기식 전략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오시마는 모빕으로 케이온! 시리즈를 발매하여 떨어지는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후발주자인 맥팩의 피그마 케이온 시리즈에 패배하여, 모빕 케이온 캐릭터들은 악성 재고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케이온의 인기에 힘입어 초도물량은 나름대로 판매하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 사건 이후 아오시마는 회심의 역작으로써 일취월장한 퀄리티로 스트라이크 위치즈의 미야후지 요시카를 발매했지만, 그 직후에 피그마 요시카의 발매가 확정되었다. 그 이후로 모빕의 신제품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어찌 보면 2009년 이후로 시작된 반다이 고토부키야 죽이기와 비슷한 양상이다. 여기에 반다이에서 일전에 아머 플러스 시리즈[15]로 발매했던 테카맨 블레이드 테카맨 이블도 피그마 발매예정이다.

이 분야 최대기업인 반다이에게는 오히려 크게 당한 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북미판인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라는 이름으로 피그마로 발매한 것을 들 수 있는데, 메디콤의 감수까지 받을 정도로 조형이 상당히 잘 만들었고 13인 라이더 모두 일반판매[16]라는 의욕적인 상품전개를 보여주었으나, 이에 반다이 S.H. 피규어아츠 가면라이더 류우키 시리즈를 발매 예고했다. 각각의 라이더가 계약한 미러 몬스터 포함[17]해서 피그마에는 없었던 기믹[18] 등으로 심지어 계약 몬스터 그런 거 없는 오쟈와 졸더도 피그마보다 퀄리티가 우월하다는 평[19] 재미난 사실은 스케일이 비슷해서 반다이가 발매한 계약 몬스터들 중에 특히 졸다(북미판은 토크)의 계약 몬스터인 마그나기가의 등의 구멍에, 피그마 졸다의 바이저가 딱 맞는다. 이로인해서 한동안 계약 몬스터 가격이 일본 옥션에서 3만엔 정도로 뛰어 오른적 있다. 발매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피그마 드래곤나이트 시리즈는 중고가가 낮은데, SHF 류우키 시리즈는 미개봉 기준으로 발매당시 가격의 2~3배정도 되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된다.

그밖에도 액셀 월드의 실버 크로우가 2012년 9월 피그마로 발매예정인데, S.H. 피규어아츠가 2012년 8월 발매예정으로 선수를 처 버렸다. 미소녀가 아니고 피그마가 S.H. 피규어보다 전반적인 가동성이 낮은걸 감안하면 이쪽도 후새드. 가끔 이자요이 사쿠야처럼 피귯토!쪽에서도 같은 캐릭터라도 피그마보다 좋은 퀄리티로 나오거나 프로이라인 리볼텍처럼 피그마와는 다른 방면으로 재평가받아 호평받는 제품들도 있다.

D-Arts의 라인업 중 인간형 캐릭터의 라인업이 점점 늘어남과 동시에 2013년 3월말에 출시한 캐릭터의 제품 평가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라서 독보적이던 미소녀 캐릭터 관련 라인업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피그마엔 역부족이었는지 라인업자체가 사라지고 S.H 피규어아츠로 통합되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피그마와 S.H.Figuarts로 나오면서 또다시 경쟁관계가 되었다. 제품 라인업은 겹치진 않지만[20], 미소녀쪽은 대부분 영 아니라는 평을 받았던(특히 얼굴 조형이) 피겨아츠 답지 않게 첫 타자인 토카이 테이오부터 잘 나왔단 평이다. 반면 피그마는 얼굴 조형이 영 아니다는 반응. 구성품조차 피겨아츠가 더 많은데 가격조차 더 저렴해서, 우마무스메 쪽은 되려 피겨아츠로 나와달라는 반응이 많다.

3. 장점

3.1. 뛰어난 얼굴 조형 / 원형을 존중하는 프로포션

무장신희나 전격대왕 요츠바 피규어 등 이전부터 액션 피규어쪽에서 조예가 깊고 활발한 활동을 한 아사이 마사키가 그동안 축적한 액션 피규어에 대한 노하우와, 그리고 그 동안 고퀄리티 비가동형 피규어들을 발매해온 맥스팩토리가 자랑하는 뛰어난 얼굴 조형[21][22]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것이 피그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도 소개되고 있지만 최대한 해당 캐릭터의 디자인을 존중하는 조형은 단순히 피규어 매니아뿐만 아니라 피규어외의 매니아쪽에도 큰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 점은 원형사의 재해석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리볼텍이나 가동을 위해 프로포션을 조정한 S.H. 피규어아츠와는 분명히 대조되는 부분. 사실상 이 점이 피그마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자 많은 분들이 환호하는 부분이기도 하다.[23]

3.2. 무난한 가동성과 진입장벽이 낮은 편의성

액션 피규어 본연의 퀄리티는 리볼텍처럼 여성적이거나 똥폼과 같은 특정 포즈를 취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어지간한 포즈를 잡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양호한 가동성을 보여주며, 익숙해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리볼텍의 관절구조보다 직관적인 관절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액션 피규어에 대해 잘 모른다해도 짧은 시간안에 원하는 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24]

리볼텍과 같은 견고한 관절 강도를 지닌것은 아니고 내구력에 다소 문제가 있지만 이 점만 주의하면 충분히 가지고 놀 정도의 적당한 관절 강도를 자랑하며, 가동폭이 넓은 스탠드를 기본으로 동봉하고 있어서 보다 다양한 포즈를 잡을 수 있다. 스탠드는 피그마 뿐만 아니라 리볼텍 등 다른 피규어들에도 써먹을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매우 높다.

3.3. 비교적 우수한 품질관리와 사후대처

뽑기운이 필요없는건 아니지만 리볼텍에 비해서는 비교적 마감 불량이 적다. 샘플과 실제품과의 괴리감도 적은 편이지만, 가끔 심각하다 싶을 정도의 불량이나 도색 삑사리 등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불량의 예로 손목이 지나치게 뻑뻑하거나 헐렁해지는 현상이나 눈 도장이 전체적으로 불량인 것들이 있다. 문제는 2009년 중반부부터 나오는 제품들은 곧잘 손에 도색이 묻거나 벗겨지는 등의 불량품이 나온다는 제보사례가 급격하게 많아졌다는 점. 왠지 모르게 예전에 비해서 품질 검사의 정성이 다소 줄어든 느낌이 들 정도다.

하지만 불량파츠의 경우는 서포트 메일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면 검토 후 해당 파츠를 보내준다.[25] 특히 국외까지 서비스하는 점이 독특하다. 물론 한국도 해준다. 큰 파츠는 EMS, 작은 파츠는 에어메일을 사용하는 듯 하니 자신이 구입한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서포트 메일로 문의해 보자. 물론 처음부터 잘 내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상태가 어떻든 간에 한 번 구하면 그만인 국외 구매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높이평가할 만 하다.

4. 단점

4.1. 관절 내구도 문제

피그마에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관절쪽의 강도. 특히 어깨의 조인트가 약해서 심심찮게 관절 파손으로 피를 보았다는 소리가 들린다. 몇몇 제품의 경우에는 특정 부위의 파손이 너무나도 심해서 별도의 주의사항이 있을 정도다. 즉, 액션 피규어 주제에 가지고 놀기 불안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 특히 주의해야 할 제품
    • 드롯셀: 머리카락 연결부위가 너무 약해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손님이 보는 앞에서 개봉한 다음 이상이 없을때만 팔았을 정도.
    • 나노하 극장판 버전: 허리 관절이 매우 약해서 개봉 시 부주의로 관절이 파손될 수 있다.
    • 블랙 록 슈터: 가슴 부분의 관절도 매우 약해서 개봉 시 부주의로 관절이 파손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 세이버 2.0: 허리 관절 자체는 튼튼한 편이지만, 관절 구조가 일반적인 I형이 아니라 ㄷ형이라서 관절 구조를 생각안하고 움직이다가 파손되는 사례가 많다. 별도의 주의사항 페이지까지 만들 정도.
    • 닌자 슬레이어: 어깨 관절이 약한 편이라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다 양 팔이 폭발사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4.2. 떨어지는 가동성

일반적으로 액션 피규어는 가동성을 올릴수록 조형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데, 피그마는 일반적으로 원작에 가까운 형태와 조형을 중시하는 개념이라서 가동이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26]

대표적인 예시로 목 뿌리 부분을 분할해서 관절을 심는 경우인데, 이 경우 고개를 앞뒤로 숙이는 포즈를 더 잘 잡을 수 있지만 피그마에서는 머플러 등의 부품이 있어 관절이 가려지지 않는 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에 목과 머리가 결합되는 부분에 이중 볼관절을 심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잘 눈에 띄지 않게 가동성을 추구하는 편이지만, 이런 식으로는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외에 어깨 부분에 추가 분할이 들어간다거나, 골반 부분을 분할하거나 하는 경우도 잘 없으며 특히 팔 상박이나 허벅지 부분을 잘라서 축관절을 심어 회전이 가능하게 하는 구조는 액션 피규어에 흔히 쓰이지만 피그마는 원본 캐릭터의 디자인상 스타킹이나 팔 소매처럼 자연스럽게 축관절을 심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닌 한 거의 쓰지 않는다. 겐지(오버워치) 그리드맨처럼 맨살 노출이 없고 기계적인 디자인을 차용한 인간형 캐릭터는 좀 적극적으로 가동을 위한 관절 구조가 들어가는 편. 이외에 피그마 닌자슬레이어ㆍ닌자 배트맨ㆍ닌자 캣우먼등은 카이요도의 리볼텍이나 반다이의 피겨아츠에 근접하는 가동을 보인다. 그러나 일반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의 경우 머리카락이나 치마 등의 분할에도 소극적이기 때문에 여기 걸려서 가동이 안 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나마 2020년대 초반에 들면 발가락을 분할한다거나, 드물게 어깨가 앞으로 뽑혀나오는 구조를 넣는 경우 등 가동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다소 보이긴 하나 보통의 피그마들은 정적인 포즈에 한정된다는 한계점은 분명하다. 전술하였듯 이것은 설계 개념상의 특징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으니 구매하는 사람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

4.3. 처참한 실사풍 캐릭터 얼굴 조형

애니메이션(만화)이나 게임 캐릭터의 얼굴 조형은 꽤 잘 뽑지만[27], 실사풍 캐릭터에는 아주 약하다. 재미있게도 이 부분은 넨도로이드의 단점과 동일하다. 지금까지 나온 영화나 실사 캐릭터 중에서 호평을 받는 게 드물다는 점이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 물론 빌리 헤링턴이야 캐릭터성(?)이나 개그 포토제닉 용도 등으로 호평을 받아도 얼굴 조형은 실제 인물과 다소 괴리감이 있고, 마이클 잭슨과 로보캅[28], 브루스 리는 거의 망했어요급의 악평[29]을 받았다. 사와지마 유이치나 인디아나 존스[30]도 원 배우와 싱크로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31][32] 이외에도 가상의 캐릭터지만 실사풍으로 제작된 게임 또한 얼굴 퀄리티가 처참하다. 대표적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 키류 카즈마.

하지만 2016년에 4월에 발매한 레오니다스는 반다이가 사용했던 UV 프린터 도입으로, 지금까지 피그마로 나왔던 실사 캐릭터들에 비해서 얼굴조형이 상당히 좋다. 앞으로 레오니다스 정도의 퀄리티만 유지한다면, 이 문단은 삭제해도 무방할 정도...였지만, 실사풍 캐릭터인 키류 카즈마가 샘플부터 상당히 구리게 나왔기에 이쪽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래도 두번째 디지털 프린팅을 도입한 요시히코는 담당 배우인 야마다 타카유키가 감수했고 세번째 디지털 프린팅을 도입한 이노가시라 고로 역시 담당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감수를 맡아서 그린지, 레오니다스 정도로 괜찮게 나왔다. 마지마 고로도 키류가 워낙 엉망으로 나와서 우려가 많았으나, 의외로 멀쩡하게 나온 편. 아직 갈 길은 멀다.

4.4. 부실해진 구성과 높아진 가격

2012년부터 같은 캐릭터가 피그마와 넨도로이드로 나왔다면, 필연적으로 피그마가 넨도로이드에 비해서 구성이 부실하다.[33][34] 그때문에 피그마를 구입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물론 방과 후 제방 일지의 츠루기 히나나 유루캠 카가미하라 나데시코처럼 가뭄에 콩 나는 식으로 넨도로이드보다 구성이 풍부한 피그마가 나올 때도 있다.

여기에 엔저와 중국 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의 영향인지 가격에 비해서 날이 갈수록 부속품들이 부실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표정도 기본 3개에서 최근엔 2개만 부속되는 경우가 다수. 이에 대해 아무래도 한정판에 옵션 파츠를 부속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한 것인지, 2014년 들어서는 점포 특전이나 한정판 등의 상술이 크게 늘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이언맨 마크7의 풀 스펙 버전. 문제는 이런 한정판은 외국에서는 난이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이 배로 뛴다는 것.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figFIX 제품군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굿스마일 온라인 샵 한정에 특전을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일반판을 따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가격이 최소 9000엔대로 인상되었다.[35] 2016년 9월에 공개된 피그마 슬렁은 무려 14,800엔의 가격을 자랑한다. figFIX 콘라드가 동봉되는 걸 감안해도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

4.5. 고질적인 발매연기

굿스마일 컴퍼니 계열이 다 그렇다쳐도, 특히 피그마는 다른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발매하는 제품들보다 발매연기도 잦은 편이다. 상당수가 한달이상 밀린다고 생각하는게 편하고, 굿스마일 컴퍼니의 출하일정도 반다이나 카이요도와는 달리 매달초에 모든 제품의 출하일을 미리 공개하는게 아니라 제품에 따라 출하일정이 누락되고 때로는 출하되기 1-2주전야 출하일이 공개되는등 발매일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편.

4.6. 물량 부족

인지도에 비해 맥스팩토리 자체가 대량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정도로 규모가 있는 회사가 아니기에 피그마 특유의 라인업중에서도 특정 캐릭터의 경우에는 수요에 비해 물량이 딸려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들 수 있다. 예전에 세이버와 페이트 테스타로사 및 하츠네 미쿠를 비롯해서 최근의 히라사와 유이와 아키야마 미오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가 된 히라사와 유이의 경우에는 1월 중순에 발매 정보 띄우고 예약받은 뒤 1월 30일에 발매되었고, 생산량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단기간에 예약을 받아 일본 내에서도 재고가 없는 병크를 저질렀다. 여기에 케이온 덕후들의 사재기까지 겹쳐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이와 같은 맥스팩토리의 행태에 대해 도매상들까지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본토인 일본에서도 이 모양이었는데, 당연하게도 케이온! 피그마의 예약을 받을 당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참극이 벌어졌었으며. 그 당시 케이온 피그마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초 단위의 경쟁을 통하여 구입했을 정도였고, 여러 피규어 샵에서는 케이온 제품들에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2011년 이후의 S.H. 피규어아츠 가면라이더 계열처럼 예약정보 뜨자마자 순살당하는 사례보다는 낫다는 평.

4.7. 제품마다 제각각인 스케일

일반적으로 1/12 스케일, 혹은 6인치 계열로 꼽히기는 하나 상당수의 타 브랜드 액션 피규어들은 같이 전시했을 때 이질감이 적도록 최대한도로 스케일을 통합하는데 반해, 피그마는 제품별로 크기가 다 미묘하게 다르다. 약 1/11 정도의 물건도, 1/13 정도의 물건도 있고 말 그대로 논스케일이다. 이는 피그마 시리즈가 대부분 개발비용 절감을 위해 동일한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크기를 적당히 변경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단순히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모으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종다양한 피그마 여러 개를 함께 전시했을 때 서로간의 미묘한 크기 차이가 상당히 거슬리게 된다.

5. 현황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액션 피규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발매이후 조금씩 소체를 개량하거나[36] 별스러운 라인업을 늘리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지금도 -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콜렉터들이 주목할 만한 액션 피규어라는데는 변함이 없다.

또한 원더 페스티벌 2010에서 원형사인 아사이 마사키가 "지금의 피그마에 질렸기에, 2010년에는 보다 다양한 소체 개발을 꾀하겠다."고 발표(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와 에반게리온:파 쪽에 새로운 소체를 적용했다고 한다.)했고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마이클 잭슨 등 2009년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1 겨울 원더 페스티벌에서는 피그마 카이지, 로보캅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2년에 들어서는 아트 오브 워가 꽉 쥐고 있던 베르세르크 계열(사실, 신 극장판 개봉과 연계해서 나오는거지만.)을 비롯해서 닌텐도 계열의 캐릭터 - 사무스 아란, 링크 등을 발매하는 등 아주 조금씩 다양하게 변하고있다.

리볼텍의 불상 시리즈를 의식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근년에는 "테이블 뮤지엄"이라는 시리즈를 내고 있는데 퀄리티가 매우 좋다.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조영화한 것으로 동서양의 유명 회화 및 조각을 조형화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근년 부각되는 문제로는 단연 희망고문 문제를 들어야 할 듯 하다. 2008년 참고출품 이래 13년 6월 현재까지 전혀 소식이 없는 죠나단 죠스타를 비롯해, 발표만 하고 목업도 나오지 않는 녀석들이나, 조형 목업 자체는 공개되었으나 공개 이래 감감 무소식인 녀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 사실 죠나단의 경우엔 채색 버전까지 공개되었는데 아무 말이 없다(...).[37] 이외에도 아처(5차), 블랙 트라이크[38], 료우기 시키 등등이 존재. 시장성을 문제 삼기도 그런 것이, 시장성이 문제라면 에가시라 2:50와 같은 네타 피규어나 실사 피규어 등의, 시장성은 안드로메다로 보낸 라인업은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

아직까진 피그마는 1/12 (미소녀)캐릭터 액션 피규어 분야에서 확고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메카닉 액션 피규어는 반다이 센티넬(회사)뿐만 아니라 플레임토이즈나 홍콩의 POSE+ 3A Toys 이외에 중국의 CCSTOYS 등 다양한 회사들의 군웅할거의 시대가 되어 특정 기업이 우위를 차지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39]이라는걸 보면 흥미로운데, 가면 갈수록 안좋아지만 가성비 때문에 메카닉 액션 피규어처럼 중국 기업이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을 내놓는다면 사상누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40] 이와는 별개로 중국의 피규어 회사는 소녀전선 G41(소녀전선) 붕괴 3의 액션 피규어는 1/8로 크게 만들고 있어서,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고 있다.

2021년 9월경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의 캐릭터인 요츠야 유미의 피그마 발매 이후 그 동안 쌓여 왔던 피그마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심각한 도색 미스는 기본이고, 오른 다리가 두 개 들어 있다거나, 하자의 개수가 어마어마하며 양품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 트위터에 요츠야 유미를 검색하기만 해도 수많은 하자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결국 매우 이례적으로 전량 재생산 & 모든 구매자 대상 신품 발송을 결정했다.

2023년부터 발매 확정 및 발매 예정/예약 제품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때문에 브랜드의 수명이 다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6. 제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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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 [2] 건프라 도색법 중 맥스식 도색의 그 맥스. 본명은 "와타나베 마코토"(渡辺 誠). [3] 일부 피그마는 같은 굿스마 연합 중 하나인 Phat!!이나 프링에서 제작한다. 대표적인 예로 천체전사 선레드 시리즈나 테이블 뮤지엄 시리즈. 그리고 리틀 아머리 시리즈는 아예 타카라토미의 자회사인 TOMYTEC에서 제작하는데, Phat!!나 프링과는 다르게 퀄리티 차이가 좀 심하게 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4] 그때문에 오히려 대세를 안 탈때도 있다. 아무래도 피그마 특유의 라인업은 굿스마일 컴퍼니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때문이 아닌가하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5] 대표적인 예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우 동복/하복/치어리더/초용자/중학생/쿄헨학원 6종 [6] 사실 리볼텍의 첫 상품으로는 Assemble Borg로 예정했다. 다만 실제 상품화된건 프라레스 산시로보다 훨씬 더 늦었다.(...) [7] 이 예시 외에도 아인이라든가(애니가 최근에 나오긴 했지만 무려 7년전 게임.), 라무라든가(1978년 작품)... [8] 우이와 노도카를 원페한정 & 기간한정으로 판매했다. 현재는 중고장터나 일옥 아니면 두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 [9] 대표적인 예로 PSP 게임 한정판 부록으로 미사카 미코토 시라이 쿠로코가 나왔는데 일반판매로 카미조 토우마가 준비중이라는 것과 쿠로이 마토는 원페 한정 & 기간 한정인데 타카나시 요미는 일반 판매 준비중이라는 것. 전자의 경우에는 출판사와의 판권계약 문제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밖에 도로시는 일반 판매인데 주인공인 로저 스미스가 원페 한정이라든가... [10] 이건 마치 국내 모 치킨업체에서 '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구매하니 치킨이 따라온다.'랑 비슷하다. [11] 더구나 이런 소품은 겉에서는 볼 수 없는 검은 봉투에 포장되어 나온다. [12] 다만 "나중에 피그마로 나올 것 같으니 그때 사지 뭐"같은 경우가 있다면, 판매에 영향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다. [13] 참고로 이것보다 볼륨이 작은 러브 머신이 4800엔이다. [14] 참고로 피그마의 원형사 아사이 마사키씨가 과거에 에반게리온 단행본 한정판에 들어간 레이 액션 피규어를 만든 바 있는데 이 제품에 엔트리 플러그가 들어있다는걸 감안하면, 그만큼 단가가 덜 나왔다는 해석도 있다. [15] 사실 이쪽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가격대에 비해 성능은 그다지...라는 평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러운 혼웹한정이 남발되었다는것에 반감을 가진 유저들도 적지 않은 듯. [16] 다만, 미계약 드래곤 나이트는 한정품. [17] 이건 류우키와 나이트, 오딘만 해당되고 오쟈와 졸더를 비롯하여 이후에 나올 제품들은 미러 몬스터가 빠졌다. [18] 벨트의 카드 덱 탈착, 소환기에 카드 장착 기믹 등 [19] 여기에 피그마 드래곤나이트 시리즈도 드래곤 나이트, 나이트, 토크와 같은 인기 제품을 제외하면 50% 반값떨이라는 수모를 당해서, 인기와는 별개로 판매량마저 좋지 않았다. [20] 피그마는 메지로 맥퀸, 골드 쉽, 나이스 네이처가 발매되었거나 발매 예정이며, 피겨아츠는 토카이 테이오, 라이스 샤워, 스페셜 위크, 사일런스 스즈카, 오구리 캡, 타마모 크로스, 키타산 블랙,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발매되었거나 발매 예정이다. [21] 참고로 얼굴조형은 아사이 마사키씨가 한 게 아니라 맥스팩토리에서 해주는 것. 아사이씨는 가동 소체만 맡는다. [22] 리볼텍이나 S.H. 피규어아츠에서 나온 인간형 피규어들의 얼굴 조형은 제품에 따라 편차가 큰 반면에, 피그마는 비교적 얼굴 조형의 편차가 적다. 물론 폭탄같은 게 아주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앞에서 언급한 둘보다는 적은 편. [23] 보통 피규어를 구입하는 계층이 해당 원작을 보고 사는데, 아무리 피규어 자체의 가동성이나 퀄리티가 좋아도 원작의 모습과 다르다면 그만큼 구매욕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실 피그마 이전에도 몇몇 회사에서 미소녀 액션 피규어를 만들었지만 얼굴 조형이 다소 괴리감이 있어서 피그마같은 열풍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특히 프로이라인이 피그마에 밀렸던 가장 큰 이유과 초기 작품이 죄다 얼굴이 원래의 모습과는 달리 다소 둥글둥글하게 나와 원래의 모습과 괴리감이 있기 때문. [24] 여담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반다이에서 나온 S.H. 피규어아츠는 리볼텍과 피그마의 장점을 모두 섭렵한 가동성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제품군이 특촬물, 특히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치우쳐져 있으며 최근에 미소녀 쪽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채색이나 얼굴 조형 면에서 피그마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25] 검토는 증거사진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영어나 일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에 취약하면 조금 귀찮아 진다. [26] 이에 반대되는 예시로 원형을 바꿔서라도 가동을 중시하는 리볼텍이 있다. 특히 야마구치 원형사가 직접 손댄 시리즈는 그런 경향이 매우 강하다. [27] 하지만 피그마 남캐 얼굴 조형은 반다이 여캐 조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매번 잘 나오는 편이 아니다. [28] 심지어 이쪽은 실사 인물이 원본이라도 입만 드러나는 캐릭터인데 하필 입술 부분을 따로 입체적으로 판게 아닌 일명 레고 입술로 평면으로 그려놓기만 했기 때문에 괴리감이 상당하다. [29] 더구나 마이클 잭슨과 브루스 리는 S.H. 피규어아츠로 압도적으로 좋은 얼굴 조형으로 나와서 역관광을 제대로 당했다. [30] 이상하게 해리슨 포드보다 토미 리 존스와 더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31] 다만, 피그마 스케일 특성상 조그만한 얼굴에 실사 캐릭터의 모습을 제대로 재현하는데는 제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이는 특촬 리볼텍쪽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실사 캐릭터 중에서 에가시라 2:50의 얼굴 조형은 호평을 받고 있다. [32]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특촬 리볼텍 잽 스페로우나 토니 스타크 얼굴 조형은 피그마에 비해 좋은 편이었으며, 특히 반다이에서 나온 실사 캐릭터 조형은 피그마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나왔다. [33] 브랜드의 차별화때문에 구성을 달리 한 게 아니라, 거의 동일한 구성에 피그마에는 없지만 넨도로이드에 있는 구성때문에 이야기가 나온 듯. 대표적으로 BLACK★ROCK SHOOTER Tv 애니메이션 Ver(개틀링 건 누락), 유즈리하 이노리(보이드가 뽑히는 이팩트 파츠 누락), 타치바나 히비키(메카닉과 검 누락) 등이 있다. 참고로 누락된건 넨도로이드에 들어있다. [34] 하지만 이런 구성 차이는 넨도로이드가 피그마에 비해서 규격화된 소체를 지니고 있고, 그 반면에 피그마는 캐릭터마다 다른 가동 소체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구성면에서 넨도로이드에게 뒤질 수밖에 없다는 해석도 있다. 넨도로이드와 동일한 구성을 취했다면 그만큼 가격이 뛰는건 피할 수 없으니까. [35] 여기에 굿스마일 컴퍼니나 협력사가 보유하지 않은 판권 외 캐릭터를 피규어화하면 더욱 비싸진다. 반면에 피그마 오리지날 캐릭터인 료와 에밀리는 4000엔 내외로 상당히 저렴하다. 그 대신에 복장 바리에이션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보니, 구성이 굉장히 빈약하다. [36] 다만 이런 소체 개량은 반다이의 로봇혼 & S.H 피규어아츠, 카이요도의 리볼텍에 비해서는 상당히 소극적이다. 그래도 이런 소체 개량이 액션 피규어를 잘 다루는 매니아가 아닌 라이트 유저에게는 직접적으로 다가오는건 아니라서 이에 대한 비판은 생각보다 적은 편. [37] 이쪽은 다른 회사에서 나오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액션 피규어 시리즈로 유명한 초상가동과의 판권문제가 얽힌 가능성이 있다. [38] 2012년 1월 목업 발표 이래 소식이 없다. 하지만 2022년 4월에 BLACK★★ROCK SHOOTER DAWN FALL 애니메이션 방영 및 PV에서 블랙트라이크와 유사한 디자인의 바이크가 등장해서, 이쪽 버전으로 발매하는거 아니냐는 희망고문을 하는 팬들이 생겨났다. 결국 상품화는 확정 되었지만 피그마가 아니라 프라모델로 나와서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고. [39] 일단 반다이가 업계 1위라지만 2019년 이후 QC 태만이나 구입이 어려울 정도로 적은 수량에 따른 피로감 때문에 유저들에게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40] 실제로 2020년부터 중국의 스네일쉘에서 발매하는 1/12 미소녀 액션 피규어는 가성비를 비롯해서 전반적인 퀄리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피그마와는 다르게 캐릭터 라이센스를 받아서 만든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오리지날 캐릭터를 피규어화하고 있어서 피그마와는 미묘하게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소녀전선같은 타 매체의 캐릭터 라이센스를 받아 피규어화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 이러한 라인업이 자리잡으로 피그마에게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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