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4 22:41:56

프라하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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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국제학교
International School of Prague, ISP
파일:isp-logo-alt.png
개교 1948년 [1]
유형 국제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형태 사립
교장 Chip Kimball
상징 [2]
교직원 수 약 120명
재학생 수 약 900명
소재지 체코 프라하 6
Praha-Nebušice
Nebušická 700/700, 164 00
홈페이지

파일:ISP.jpg
프라하 국제학교의 모습

1. 개요2. 시설3. 마스코트4. 학비5. 출신 인물

1. 개요

프라하 국제학교, 영어로 International School of Prague 또는 줄여서 [ISP]는 체코 프라하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대사관 소유의 국제학교이다. 교직원 수는 약 120명이 있으며, 학생 수는 900명의 아주 크지는 않은 국제학교이다. 그래도 그나마 프라하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학교이다. 1948년[3]에 주체 미국 대사관에 의해 개교되었는데, 당시에는 체코 소련치하 공산주의체제에 있던 시절이며, 그 시절 학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공산주의치하의 나라에 살면서 불편한 점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4]
학생들은 주로 미국인, 체코인, 한국인[5] 등이 주요 국적을 이루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AP를 정식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으며, 학생이 원한다면 스스로 공부할 수는 있다. 11학년과 12학년 모두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커리큘럼은 IB이며, 재학생중 거의 전원이 IB Diploma 또는 IB Certificate 를 하고 있다고 봐도 무관하다.[6]

2. 시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학교는 여러 길쭉한 건물들이 연결되어 하나로 만들어져 있는 형태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들을 새로 짓고 이어붙혀가면서 확장하고 있다. 운동장은 대형 하나, 소형 하나가 있으며 실내 체육관도 있다. 수영장은 없다.[7] 학교 캠퍼스는 Malá Šárka 라는 마을안에 있는데, 주변에 보이는 주황지붕의 주택들이 학교와의 거리가 아주 가까운 탓에 높지 않은 질에도 불구하고 비싼가격에 임대가 되고 있다.

학교 건물부터가 노랑색이며, 안쪽 인테리어도 노랑색, 하늘색 벽 등등 색을 많이 쓴다.

3. 마스코트

파일:falcons.jpg
프라하 국제학교의 마스코트는 팔콘이다. 교내 수영, 배구, 소프트볼, 농구팀 등 모든 팀들은 국제대회에[8] 'ISP Falcons'라는 이름으로 출전한다.
연말 축제에 학생들이 팔콘 인형탈을 입고 나오는 등 팔콘에 대한 사랑이 넘쳐난다. 학교 공용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팔콘으로 쓴다 카더라

-학교 친선경기때는 코치들이 사진용 독수리 인형을 챙긴다-

4. 학비

국제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비가 엄청나게 비싸다. 1년에 원화로 약 3000만원가량 나온다. 자세한 학비는 학교 웹사이트에 기제되어있는데, 고등학교기준으로 1년에 23840 유로이다. 이를 원화로 계산하면 2019년 10월 기준으로 약 3100만원이다. 학비는 12학년(Senior)기준으로 학년이 내려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형태이다.

5. 출신 인물

전세계 어느곳이든 IB Psychology를 듣고 있는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IB Psych의 대가 John Crane이 이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려 이 학교에서 가장 오랜시간동안 근무한 교직원이라고...

베트남의 콩 리그에서 활동한 체코인 골키퍼가 중학교 체육선생님으로 근무하고있다. 정확히는 7학년 체육선생님이다 방과후 배드민턴 담당이라 금요일마다 만난다


[1] 출처 [2] ISP Falcons 를 학교 공식 스포츠팀으로 삼고 있다. [3] 제2차 세계 대전 종전되고 나치가 물러간 직후이다. [4] 예를 들면 당시 민주주의체제였던 서독으로 가기 위해서 체코-동독 국경, 그리고 동독-서독 국경 자동차 운전해서 넘어가야 했으며, 넘어가는 시간에는 몇시간정도의 제한이 있어서 반드시 주어진 시간 안에 서독에 도착해야 했다고 한다. 만약에 그러지 못하면 경찰에게 잡혀 조사를 받고 아무튼 번거로워진다고 한다. [5] 최근 체코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넥센 한국기업들이 들어섬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꽤 많다. [6] 이건 뭐 전세계 공통이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 그래도 잘 하는 학생들은 스포츠활동도 하면서 시간관리를 잘 하는 편. [7] 대부분의 국제학교들이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다. [8] CEESA라고 해서 Central and Eastern European Schools Association이라는 중동부 유럽 국제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지식등의 분야에서 경쟁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