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ento -BEYOND THE VOID-의 악마 | |||
라젤 | 프라우드 | 카르츠 | 베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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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드 フラウ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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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사사누마 아키라 타네자키 아츠미 (유년기/드라마 CD) |
종족 | 악마 |
상징 | 희열 |
궁극의 희열을 느끼는 데 성공했다.
- 프라우드의 대사 중 하나
[clearfix]- 프라우드의 대사 중 하나
1. 개요
< Lamento -BEYOND THE VOID->의 등장인물이자 공략 불가 캐릭터.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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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공략 캐릭터는 아니나 배드 엔딩에서
3. 작중 행적
리크스와의 계약으로 코노에를 타락시키려다 실패한 후 다른 악마들과 함께 리크스에게 힘을 빼앗기고 사라져버린다. 그 후 다른 악마들과 함께 다시 나타나 코노에에게 접근, 리크스를 쓰러트릴 때 까지 잠시 동맹을 맺기를 권유하고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3.1. 라이 루트에서
코노에는 본래 리크스와의 계약에서 악마들이 먹어치우기로 한 먹이이자 목표였지만, 라이 루트에서는 왠지 라이에게 더 관심을 보이며 접근한다. 라이가 폭주한 후에는 코노에가 없을 때 스리슬쩍 혼자서 라이 앞에 나타나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난 다 보았다"는 말을 하며 도발하거나, 도서관 이벤트 후 리크스의 추격자들을 쫓아 숲으로 갔다가 모두 흩어졌을 때는 사실은 라이와 코노에를 하늘에서 보고 있었으면서 나중에 남들 앞에서는 "둘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속이는 등 여러가지로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3.2. 해피 엔딩
리크스와의 최종 결전 직전, 공간이동을 하던 와중 혼자서 라이만 빼내어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라이를 끌고 온 곳은 거울 호수 안쪽에 위치한 동굴. 일전 코노에와 갔다가 라이가 정신을 잃을 뻔 했던 그 곳이었다. 그 동굴 안에는 과거 라이가 썼던 대검이 꽂혀 있었고, 놀라는 라이 앞에서 프라우드는 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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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사가 장관이다. 자신은 지금까지 자기가 원하는 궁극의 희열을 찾기 위해 무수한 이들을 죽여왔지만 끝내 희열을 느낄 수 없었지만, 라이와 싸웠을 때 마침내 그 희열의 정체를 알았다고. 프라우드가 찾아왔던 궁극의 희열이란 바로 죽음이었고, 라이에게 살해당하고 동시에 라이가 광기에 잡아먹힘으로서 자신은 비로소 그 궁극의 희열을 맛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한 마디로, 그야말로 갈 데까지 간 막장 M이라 할 수 있겠다.
이게 당최 뭔 말인가 싶은 장황한 말을 끝내고는, 라이에게 과거 라이가 자신과 싸울 때 사용했던 대검을 건네며 싸우기를 종용한다. 자신을 죽여 보라면서. 결국 라이는 그 검을 건네 받고 프라우드와 싸우기 시작하고, 서서히 제정신을 잃어간다. 하지만 도중 어딘가에서 코노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한 느낌을 받고, 이 때 뜨는 선택지에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를 선택하면 해피 엔딩 루트로 진입한다.
코노에의 목소리에 라이는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과거 자신이 썼던 검을 내던지고 지금 사용하는 검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라이는 프라우드를 물리치는 데 성공하고, 프라우드는 사망. 라이에게 살해당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죽으면서 아쉬워한다. 프라우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라이가 자신을 죽임으로서 광기에 잡아먹히는 것'. 즉 자신의 죽음 외에도 라이의 타락이 진정한 목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후가 조금 슬픈데, 리크스가 소멸한 뒤 악마들과 코노에 일행이 헤어질 때 악마들은 프라우드의 행방이 묘연한데도 너 나 할 것 없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무튼 라이 루트 해피 엔딩에서 라이는 결국 프라우드의 사슬에서 벗어났으니, 라이에게 프라우드는 유년 시절의 상처와 그로 인한 폭주 외에도 굉장히 중요한 숙제였다 할 수 있겠다.
3.3. 배드 엔딩
프라우드와의 전투 시 라이가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결국 완전히 광기에 잡아먹혀 자기 자신을 잃게 된다. 이 엔딩에서도 프라우드는 라이에게 살해당하지만, 이미 라이는 완전히 미쳐버린 후였다. 프라우드는 죽기 직전 '목적을 달성했다. 궁극의 희열을 느끼는 데 성공했다'며 라이를 자신의 후계, 즉 새로운 희열의 악마로 만들어버린 뒤 소멸한다.프라우드의 뒤를 이은 새로운 희열의 악마가 된 라이는 리크스와 싸우던 코노에 앞에 나타나고, 코노에에게 '거울 호수에서 했던 약속, 잊지 않았겠지.'라고 하며 "싸우라"고 한다. 안그래도 리크스에 의해 자신의 진실을 알게 되어 절망에 빠져 있던 코노에는 결국 반 쯤 포기한 심정으로 라이에게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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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호수에서 했던 약속, 잊지 않았겠지.
코노에가 절망하며 라이에게 맞서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와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공식 일러스트 중에 악마화[1]한 코노에와 악마화한 라이가 같이 있는 일러스트가 있어 의문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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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열의 악마가 된 라이가 나타나 코노에에게 싸우라고 할 때 리크스가 "프라우드의 후계자인가. 재밌는 볼거리가 새로 생겼군."이라고 하면서 마치 관전자가 된 것 처럼 뒤로 물러서는 묘사가 있는데, 어쩌면 리크스가 코노에를 악마로 만들었을 수도 있고 코노에 스스로 타락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 악마들의 과거에서도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본래 모습이 리비카였든 인간이든 강렬한 감정을 지닌 채로 죽게 되면 악마가 되기도 한다.
3.3.1. 프라우드 엔딩
거울 호수 이벤트[2] 후 절망한 코노에 앞에 나타나 '내가 도와줄까?'라며 손을 내미는데, '손을 잡는다'와 '손을 잡지 않는다' 선택지가 뜬다. 물론 분위기와 대사가 영 수상쩍기 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손을 잡지 않는다 선택지를 선택하겠지만 만약 이 때 프라우드의 손을 잡으면 배드 엔딩, 통칭 프라우드 엔딩으로 진입한다. 때마침 코노에를 찾고 있던 라이가 뛰어들지만 이미 코노에는 프라우드의 손을 잡고 있었고, 둘은 프라우드에 의해 악마들의 세계인 이공간으로 끌려간다. 그리고 프라우드는 쓰러진 라이의 손을 바닥에 가시와 같은 것으로 찔러 놓고, 눈 앞에서 코노에를 강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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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투구를 벗으면서 맨 얼굴이 드러나는데, 감긴 두 눈에 붉은 상처가 있었다. 코노에를 강간하면서 귀를 뜯어먹거나 "라이는 사실 널 좋아했어"라고 밝히고, 코노에를 구하려 손등을 통째로 찢어버리면서 가시를 빼낸 라이의 손등에 또다시 가시를 꽂아버리는 등 잔인한 만행을 하다 끝에는 절망한 코노에를 그대로 잡아 먹는다. 직전 마지막 장면에서 라이가 처음으로 코노에의 이름을 망연히 부르는데, 이 장면이 결정타가 되어 결국 프라우드 엔딩은 라멘토를 플레이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이 엔딩에 대한 반응은 "프라우드 잔인하다. 무서운 놈" 아니면 "프라우드 맨 얼굴 잘생겼다. 더 보여 달라."로 나뉜다(?!)
3.4. 과거
공식 드라마 CD "RHAPSODY TO THE PAST"에서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난다. 원래는 인간이었으며 정확한 국적은 알 수 없으나 서양 어딘가의 귀족 집안 도련님이었다. 그것도 외동 아들. 옥골선풍의 외모를 지닌 예의바른 도련님이었지만 그 친아버지가 희대의 변태로 매일같이 학대를 했다. 친아버지 앨빗(성우 토쿠모토 에이이치로)은 바깥에서는 일 잘하고 이지적이고 매너있는 미남 신사로 명성이 자자했으나 집에서는 밤마다 어린 친아들의 목을 조르며 아들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즐기는 지독한 새디스트였다. 아내가 프라우드를 낳을 때 사망하고 말았는데, 그 때도 아내의 괴로운 표정을 보고 희열을 느꼈다고 프라우드에게 밝힐 정도니 말 다 했다.여느 때처럼 프라우드를 사슬로 묶어놓고 목을 조르고 있을 때 그걸 우연히 본 메이드가 비명을 지르자, 어린 아들 눈 앞에서 용서를 빌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메이드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이 때 어린 프라우드는 피범벅이 된 메이드를 보고 아버지에게 "아버님. 그녀는 지금 기뻐하고 있는 건가요? 봐요. 저렇게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리고… 기분 좋은 듯한 목소리까지 내면서…. 마치, 아버님이 만질 때의 나처럼……"이라고 묻고, 앨빗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 때 성장한 프라우드의 "아니야. 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아버님의 새장을 부수고- 자유로워지겠어."라는 독백이 오버랩되며, 성장한 프라우드가 아버지 앨빗을 살해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성장한 프라우드는 아버지를 난자하고는 웃음을 터뜨리며 "아버님 보세요. 아버지도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아버님께 목을 졸릴 때의 나처럼, 아버님께 살해당한 메이드처럼, 그리고 어머니처럼. 아, 하지만 거울이 없으면 자기 얼굴은 볼 수가 없으니까, 아버님께는 안 보이겠네요."라고 한다.
성장한 프라우드는 자기 아버지와 똑같은 길을 걷듯 바깥에서는 매너있고 인기가 넘치는 미남 신사를 연기하지만, 그런 자신에게 접근한 사람들을 모두 감금하고 살해한다. 남녀 가릴 것 없이 프라우드에게 호의를 보이며 접근하다가 점차 비명으로 바뀌는 장면에서 프라우드가 숫자를 세는 게 오버랩되는데, 그걸 보면 최소 70명은 훌쩍 넘기는 숫자인 듯. 연쇄살인마로 수배당한 프라우드에게 경찰들이 들이닥치지만 프라우드는 '내 허전한 맘을 채워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채울 수가 없었다'며 "안녕히. 커튼 콜은 없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경찰 앞에서 자살한다.
그 직후 악마가 된 모양인데, 보통 악마가 되기 전 느꼈던 강한 감정을 관장하게 된 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프라우드는 그 때 정말로 희열을 느끼고 싶던 것일지도 모른다. 라멘토에 등장하는 대부분이 그렇듯. 부모를 잘못 만나 인생이며 가치관이며 제대로 말아먹은 인물. 그러나 살인이라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고, 결국 악마가 되어서도 라이에게 살해당하니 인과응보이기도 한 셈.
과거가 여러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라 팬들의 인상에 깊이 남았다. 프라우드의 과거에 입각하여 프라우드의 심리 등을 분석한 글이나 동인지도 있다. 여담으로 팬들은 어린 프라우드의 대사나 드라마 CD 내에서의 효과음, 상황 등으로 미루어보아 프라우드는 목만 졸린 게 아니라 성적인 학대도 당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그러니 가치관이 그 따위일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
4. 기타
- 성우의 연기가 캐릭터와 혼연일치하여 너무나 뛰어났기에 팬들에게서 찬사를 받았다. 프라우드의 변태스러움이 너무나 잘 살아나서 무서울 정도.
- 악명은 높지만 미움받지는 않는 캐릭터. 적어도 본인 배드 엔딩 외에서는 시종일관 부드러운 말투와 행동을 유지하며, 2차 창작 등에서는 거의 네타 캐릭터로 전락해서일지도 모른다. 일단 복장이 묘하다. 전신 쫄쫄이에 형광 초록색의 배합이 너무나 강렬하다. 무엇보다 묘한 부위에 묘한 것이 세 개 달려있다. 2차 창작 개그물 등에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부분(...). 본편에서도 공중에서 휘휘 돌아다니는 등의 묘사가 있어 개그물에서 악마들과 등장할 땐 다른 악마들이 품위 있게(?) 걸어다니거나 떠있는 것과는 달리 자기 혼자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 공식 개그 드라마 CD나 2차 창작 개그물 등지에서는 묘하게 다른 악마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 그걸 조정하고 보듬는 역할로 묘사되기도 한다. 스리슬쩍 츳코미를 넣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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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아크워크 북을 통해 맨 얼굴이 공개되었다.
오오 미남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