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8:07:47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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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본 용어

獨白
Monologue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을 뜻한다. 즉, 혼잣말.

희곡을 비롯한 극작품에서는 극중에서 배우가 관객에게 자기의 마음속을 알리기 위하여 대화 상대 없이 혼자 말하는 대사를 칭한다. 보통은 자기 행동의 동기, 결의, 심리 등을 혼자서 표현하는 대사를 가리킨다.

비슷한 단어로는 방백이 있다. 방백과의 차이로는 독백은 일반적으로 듣는 사람을 상정한 것으로 이해되며, 방백은 독자 외에는 어떤 청중도 상정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즉, 독백은 아무도 없는 무대에서 혼자 말하는 대사라는 점에서 다른 등장인물이 있는 곳에서 말하는 방백과도 구분된다.

극이나 소설에서는 다른 인물들이 누군가의 독백을 지루하게 느낀다 하더라도 그것이 플롯 전개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경우 그것은 종종 인물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구성하거나 주석을 이룬다. 그러나 독백은 그것이 인물의 입을 통해 발화된 말이므로 그의 생각과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하며, 뿐만 아니라 그것이 단순한 생각이나 말을 넘어서는 양식화되고 표현적인 형식으로 인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그리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유명한 독백 대사로는 셰익스피어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가 있다.[1]

반댓말로는 대화가 있다.

1.1. 연기 수업에서의 독백

하지만 연기 수업에서의 독백은 다소 다른 뜻을 지닌다.

말 그대로 1인용 대사를 독백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연기 수업에서 쓰이는 독백 대사는 상대 배역이 가상으로 존재하고 그 배역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물론, 들어줄 상대 배역이 없는 대사라면 상관없지만... 그런 탓에 크게 감정표현이 필요 없는 일반적인 독백에 비해 연기 수업에서의 독백은 대사를 하면서 감정연기를 해야 한다.

이때 쓰이는 독백 대사들은 대부분 2인용 대사에서 상대역 대사를 뺀 것들이 많다. 실제 영화같은 데에서는 인물 하나가 1분이상 연속으로 말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굳이 영화에서의 1분 넘는 독백을 찾자면 노인과 바다 산티아고 영감의 배 위에서의 대사 정도.

주로 오디션에서 보는 항목이기도 하다. 주변 상황에 묻어갈 수 있는 씬 연기와는 달리 독백의 경우는 자신의 연기력을 100%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선 처리 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시선을 일부러 아래로 내려야 하는 연기가 아닌 이상에는 땅은 절대 쳐다보지 않는게 좋고 가능하면 시선을 한군데로 향하는게 좋다.

2. 버즈(한국 밴드)의 1집 앨범 Morning of Buzz의 수록곡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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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RETU VOCALOID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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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의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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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키야마 키이로 싱글 앨범의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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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이 대사가 진정한 독백인지는 의견이 갈린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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