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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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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사다새속[1]분홍펠리컨, 또는 큰사다새라고 불리는 종이다(pelecanus onocrotalus).](펠리컨)
Pelican}}}
파일:분홍사다새.jpg
학명 Pelecanu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사다새목(Pelecaniformes)
아목 사다새아목(Pelecani)
사다새과(Pelecanidae)
사다새속(Pelecanus)
본문 참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언어별 명칭】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사다새, 펠리컨
영어 Pelican
스페인어 Pelícanos
중국어 鹈鹕
일본어 ペリカン
}}}}}}}}}||
파일:호주사다새.jpg
호주사다새, 검은허리사다새
(Australian pelican, Pelecanus conspicillatus)

1. 개요2. 특징3. 종류4. 대한민국 보유 현황5. 매체6. 밈7. 기타

[clearfix]

1. 개요

통칭 펠리컨.[2] 사다새목 사다새과에 속하는 조류 집단. 옛날에는 가마우지와 친척으로 분류된 적이 있었으며, 변경 이후에는 백로, 왜가리, 따오기와 친척이다.

2. 특징

주머니처럼 생긴 커다란 부리가 특징. 부리 아래쪽이 피부로 되어 있으며 부풀릴 수 있어서 물고기, 갑각류, 미꾸라지 개구리 등을 잡아서 이 안에 넣고 삼킨다. 부리가 발달한 대신 는 퇴화하고 없다.[3] 혀가 없다보니 하품이나 기지개를 할 때 아랫턱의 목주머니를 목에 걸치면서 한다. 관련 동영상[4]

굉장히 큰 새 중 하나로 몸길이 1.4~1.8m에 몸무게 5~10kg까지 나가며, 일반 사다새의 경우 최대 15kg까지 나가기도 한다.

철새이기도 하며, 한반도에서도 1914년에 한번 인천에서 잡혔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볼 때 아주 못 보는 건 아니다. 조선왕조실록 중에는 사다새를 공납으로 내던 지역에서 더 이상 사다새가 나지 않아 다른 지방에서 사온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에서도 서식했던 것으로 보이며, 국사 과목에서 방납의 폐해를 다루는 지문으로 가끔씩 보인다. 1978년에는 한국 미기록종이자 현재는 대부분의 동물원에서 전시하는 종인 큰사다새 1마리가 제주 서귀포시 가화도에서 포착된 적도 있으며, 해당 큰사다새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박제되어 전시중이다.

주로 턱주머니를 그물처럼 이용해 스스로 물고기를 사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크게 공중에서 다이빙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종과 대열을 맞추어 이동하며 수면에서 물고기를 퍼올리는 종으로 나뉜다. 경우에 따라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다른 새가 잡은 어류를 약탈하기도 한다. 턱주머니는 평소에는 턱밑에 접혀 있지만 큰 먹이를 잠시 담을 수 있게 팽창되며, 성체의 경우 최대 12~13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을 용적으로 약 4kg의 물고기 더미가 한번에 들어갈 정도이다. 하지만 식도의 크기 때문에 덩치가 큰 사다새들도 2kg 이상의 물고기는 삼키지 않는다.[5] 대개 잡은 물고기는 턱주머니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삼켜서 역시 4~6리터의 크기나 되는 위장에 저장한다.

한편 물고기가 부족할 경우 다른 식사감으로써 가마우지, 가넷 등 조류의 알이나 새끼, 심지어 작은 조류를 먹기도 하는데, 2005년 8월 7일 영국 런던에서 큰 사다새 한마리가 살아있는 비둘기를 통째로 삼키는 모습이 찍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 선사하기도 했다. 가끔가다 기린이나 카피바라 같이 누가 봐도 못 먹을 것에도 입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다. 이런 엉뚱한 모습이 인기를 끌어 '일단 시도한다'식의 자세를 펠리컨적 사고라고 부르는 이 있기도 하다.[6]

이런 입질과 달리 성격이 온순하고 느긋한 편이며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극하면 부리로 방어하는데, 이때 피부에 흉터가 생기거나 눈을 공격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온순하다고 해도 사다새를 괴롭히는 것은 금물이다.

대형 조류이기 때문에 천적이 많지 않으나,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개체군들은 육지에서 휴식할 때 사자 표범 같은 고양이과 동물의 공격을 받거나 물에서 먹이를 사냥할 때 나일악어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이외에도 갈매기 까마귀에게 알이나 새끼가 노려지는 경우도 있으며, 어리거나 약해진 사다새는 대형 맹금류 코요테 등에게 먹이가 될 수 있다. 드물게 비단뱀에게 사냥당한 사례도 존재한다.

고기는 특별히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고 한다. 이전에 도전 지구탐험대에서 파키스탄에서 사다새를 잡아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고기보다는 기름을 얻었는데, 향신료나 피부병 치료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사람이 먹을 것을 주면 비둘기마냥 받아먹고 근처에서 기웃거리며 머문다. 관계도를 형성하고 대상을 구별할 지능이 있어 특정 사람이 지속적으로 먹을 걸 주면 그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해 애정표현을 하며, 오랫동안 머물기도 한다. 문제는 펠리컨이 철새라서 이렇게 머무르다 이동시기를 놓쳐버리면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다. 때문에 캐나다나 미국에선 사다새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엄금하여 벌금을 두둑하게 때려버린다. 물론 예외는 있어서 그리스 미코노스 섬에서 특이하게도 사다새 1마리가 텃새가 되어 섬에 남은 희귀한 경우가 있다. 사람들이 페트로스라고 이름을 지어준 이 수컷 사다새는 1958년 몸을 다친 채로 한 어부에게 발견되어 사람들이 보살펴서 섬에서 머물면서 아주 애완동물이 되어버렸다. 사람이 오면 온갖 재롱을 떨고 날개를 뒤척이며 사람에게 얼굴을 쓰다듬는다. 결국 사람들이 물고기를 주는데 30년 가까이 계속 섬에서 살아가다 보니 섬의 마스코트가 되어서 수의사들이 무상으로 치료도 해주고 돌봐줬다. 그러나 1985년 교통사고로 그만 죽고 말았다. 그러다가 3마리 사다새가 이 섬에서 머물면서 각각 이리니, 니콜라스, 그리고 페트로스라는 이름을 물려받아 섬에서 지금도 살고 있다. 이 섬을 가보면 이 녀석들이 이미 인간이 다 되어서 사람 사는 집에 아무렇게나 들락날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섬 사람들도 뭐라 안 한다.

동물원에서는 생김새나 크기가 얼추 비슷한 고니와 함께 키워지는 일이 많다. 고니는 주로 식물을 먹고 사다새는 물고기를 먹기 때문에 평소에는 별다른 상호작용이 없다. 하지만 번식기의 고니는 영역과 알을 지키기 위해 상당히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간혹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데, 고니가 공격성이 강한 개체라지만 펠리컨의 체급도 만만치 않아 서로 치명상을 입을 정도의 혈투를 벌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큰사다새는 루마니아의 비공식 국조로 지정되어 있다.

3. 종류

  • 멸종(†)
    • 펠레카누스 카디무르카(P. cadimurka)
    • 펠레카누스 카우틀레이(P. cautleyi)
    • 펠레카누스 프라시(P. fraasi)
    • 펠레카누스 할리에우스(P. halieus)
    • 펠레카누스 그라킬리스(P.gracilis)[7]
    • 펠레카누스 인테르메디우스(P. intermedius)
    • 펠레카누스 오데스사누스(P. odessanus)
    • 펠레카누스 스크레이베리(P. schreiberi)
    • 펠레카누스 시발렌시스 ???(P. sivalensis)
    • 펠레카누스 티라렌시스(P. tirarensis)

각자 사는 곳이 다양하다. 중국[8], 아메리카[9], 아프리카[10], 인도[11], 유럽[12], 호주에 사는 종들도 있다.

4. 대한민국 보유 현황

한국에선 동물원의 물새장에서 큰사다새를 주로 수용한다. 예외지만 전주동물원 한정으로는 분홍등사다새를 수용했었으나 현재는 없다.[13]

5. 매체

6.


해외에서는 인터넷 밈으로도 유행했는데, 서울동물원의 개체 '카나'[14]가 관람로를 따라 걸어가는 중에 사람들이 카나를 피하는 모습 때문에 해외에선 Gangster Pelican이라고 불리고 있다. 현재 기준 카나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폐사하였다.

7. 기타

  • 새끼를 낳고 난 뒤 먹이가 너무 없을 때에는 자신의 가슴을 쪼아 그 를 굶주린 새끼에게 먹인다거나 굶주린 새끼에게 자신의 심장을 먹인다고 하거나, 심지어 죽은 새끼가 어미 사다새가 흘리는 피를 받아 되살아난다는 설화가 있다. 대체로 이러한 희생과 부활을 예수 그리스도와 결부하는 기독교 쪽의 이야기이다. 당연히 설화일 뿐이며, 애초에 펠리컨의 부리부터가 너무 길어 자기 몸쪽으로 가져가기도 힘들다. 사다새가 부리의 주머니를 비우기 위해 부리를 몸에다 대고 누르는 행동을 오인한 것이거나 부리를 가슴에 얹고 쉬는 행동을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다새는 보통 번식기에 주머니가 붉어지는데 이를 보고 피로 오인했을 수도 있다. 루이지애나 주의 주기의 디자인과 문구회사 Pelikan의 이름과 로고가 이 설화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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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 사진은 [2] 대부분의 사람들이 펠리컨이라 부르고 동물원에서도 펠리컨이라 부르지만 나무위키 문서 규정상 정식 국명인 사다새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문서명이 펠리컨이 아니라 사다새이다. 사다새라는 명칭은 도감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 [3] 이 때문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나오는 펠리컨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고증오류다. 작중에서 왜가리나 펠리컨들은 판타지 세계에서 거대화, 의인화되었기 때문에 현실과 다소 다르게 묘사된다. [4] 이 행위에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사람이 몸을 뒤틀면서 스트레칭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라고 한다. [5] 때문에 사다새가 어린아이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 [6] 다만 전문가의 말로는 시선으로 보면 진짜로 먹으려고 하는 것임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누가봐도 입에 안들어가는 동물들에게 입질을 하는 것은 친해지기 위해서거나, 사람에게 하는 경우는 먹이를 달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다만 네티즌들은 워낙 다른 동물들을 삼키는 모습을 많이 봐서도 있어서 안믿는 시선도 많다.펠리컨이 글도 쓰네 [7] 이쪽은 미오펠레카누스(Miopelecanus)라는 별개의 속으로 독립했다. [8] 참고로 중국 일부 지에선 사다새(Pelecanus crispus)가 멸종했다고 한다. [9] 아메리카흰사다새, 갈색사다새, 페루사다새가 산다. 간혹 큰사다새가 미조로 찾아오기도 한다. [10] 큰사다새, 사다새, 회색사다새, 분홍등사다새가 산다. [11] 사다새, 큰사다새, 회색사다새가 산다. [12] 큰사다새, 사다새가 산다. [13] 해당 분홍등사다새는 대한민국 유일인데, 2013년에 한국에 와서 아쿠아플라넷 63에 수용되다 일산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제주로 이사갔다가, 그곳 사다새 조사가 물범사가 되며 전주동물원에 기증되었다. [14] 2011년 5월생 수컷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인공부화된 큰사다새(분홍펠리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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