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4:58:34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피소드/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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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 외전
2.1. 두두 - 약자들의 전투2.2. 잉그리트/ 도로테아 - 왕국 귀족의 혼담2.3. 실뱅 - 가지지 못한 자2.4. 로렌츠 - 금사슴이 지키는 땅2.5. 샤미아/ 알로이스 - 검이자 방패인 기사단2.6. 한네만/ 마누엘라 - 얼음과 숯의 불협화음2.7. 소티스 - 붉은 계곡의 모험담2.8. 라파엘/ 이그나츠 - 불온한 죽음의 연쇄2.9. 펠릭스 - 진정한 기사도2.10. 세테스/ 흐렌 - 바다가 보이는 곳2.11. 애쉬/ 카트린 - 공존할 수 없는 하늘2.12. 힐다/ 시릴 - 세상을 나누는 벽
3. 2부 외전
3.1. 길베르트/ 아네트 - 포드라의 박쥐들3.2. 에델가르트 - 넘지 못할 태산3.3. 휴베르트 - 땅속에 퍼지는 어둠3.4. 메르세데스/ 카스파르 - 감춰진 얼굴3.5. 레오니/ 린하르트 - 호수의 전설3.6. 베르나데타/ 페트라 - 이국의 하늘과 땅3.7. 마리안 - 말소된 영웅3.8. 레아 - 불후의 수호자3.9. 페르디난트/ 리시테아 - 인과응보3.10. 클로드 - 모래 속에 잠든 신화3.11. 디미트리 - 백은의 도시
4. DLC 외전
4.1. 안나/ 예리차 - 비밀의 상인 4.2. 율리스/ 콘스탄체 - 저주받은 유산4.3. 발타자르/ 하피 - 용서할 수 없는 행위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외전 에피소드들로, 메인 스트림이 아닌 캐릭터들의 사이드 스토리를 볼 수 있다.

클리어하면 각 캐릭터와 관련이 있는 기사단, 혹은 문장을 가진 캐릭터에 대응하는 영웅의 유산을 얻을 수 있다.

등장인물이 2명인 1부 외전은 힐다 / 시릴 전 외에는 한 명만 있어도 수행할 수 있지만, 2부 외전은 2명 모두 있어야 가능하다. 일부 외전은 지원도를 올려야 해금된다.

2. 1부 외전

2.1. 두두 - 약자들의 전투

약자들의 전투
기간 9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X O X
보상 더스커 중갑병단
커다란 금괴

왕국에서 더스커인들의 반란이 일어났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더스커인들을 향한 왕국군의 일방적인 학살을 예상한 두두가 주인공과 교단을 설득해 교단의 병력과 함께 반란 진압에 참여하여 더스커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내용의 외전.

이 전투를 거쳐야만 창월의 장 미르딘 대교의 전투에서 두두가 재합류하므로 가능하면 꼭 늦기 전에 클리어하자. 그래서인지 다른 외전은 10월부터 해금되지만 이 외전은 혼자 9월부터 해금되는데, 놓치지 말라는 의도가 강하다.

2.2. 잉그리트/ 도로테아 - 왕국 귀족의 혼담

왕국 귀족의 혼담
파일:왕국 귀족의 혼담.png
기간 10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유산-창.png [1]
파일:일반-반지.png 여신의 반지
갈라테아 천마대
아버지에게서 혼담에 대한 편지를 받은 잉그리트. 상대는 본래 상인이였다가 작위를 얻은 동맹령의 신진 귀족이였다. 잉그리트에게 온 혼담의 대상자를 만난 적이 있는 도로테아가 뒤가 구린 남자라고 주의를 주며 상대의 뒷조사를 제안한다. 조사 이후 그 내용을 입막음 하기 위해 산적들을 보내고, 잉그리트를 안전한 장소까지 대피시키거나 적을 전멸시키게 되는 외전.

우측 상단에 상인을 죽이기 전에는 적이 리젠되며 대피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적이 증원되니 루나틱일 경우 증원이 바로 행동하므로 다소 조심해서 움직여야 한다. 상인을 죽이기 전까지 증원이 계속되는 점을 이용해서 하드 이하 난이도라면 경험치 파밍을 하기 쉬우며, 루나틱에서도 경험치작이나 기술경험지 파밍용 스테이지로 써먹기 좋은 외전이다.

도로테아와 잉그리트 둘 중 하나만 영입하여도 발생하지만, 청사자 외 루트에서 플레이한다면 영웅의 유산인 룬은 잉그리트를 영입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외전을 깨고 난 뒤 잉그리트를 영입해도 안 갖고 있다.

2.3. 실뱅 - 가지지 못한 자

가지지 못한 자
파일:가지지 못한 자.png
기간 10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유산-창.png 파열의 창[2]
파일:일반-활.png 롱 보우
고티에 기사단
부적
거대한 금괴
고티에 가문 영지에 마이클란이 이끌던 도적의 잔당이 나타나 이를 소탕하는 외전. 맵 중앙의 도적들이 가장자리 탈출 지역에 도착하기 전에 소탕하거나 요새에 있는 장군을 처치하여 퇴로를 봉쇄하면 추가 보상들을 받을 수 있다. 아이템을 가진 도적들은 도망만 치지 공격을 전혀 하지 않으므로 아군 유닛으로 출구를 틀어막고 천천히 장군들을 잡으러 다녀도 좋다.

백운의 장 EP.5에서 파열의 창을 반납했다면 이 외전을 클리어하여 다시 얻을 수 있다.

2.4. 로렌츠 - 금사슴이 지키는 땅

금사슴이 지키는 땅
파일:금사슴이 지키는 땅.png
기간 10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유산-지팡이.png 튀르소스의 지팡이
글로스터 기병
동맹 내부의 사소한 권력다툼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서 아케론이 글로스터가의 영지를 습격하려는 일이 발생하고, 이를 막으려 로렌츠가 주인공을 설득해 방어하러 가는 외전.

맵 좌우측 끝에 아이템을 가진 적들은 5턴쯤 지나면 도망치기 시작하므로 미리 대비를 해놓는게 좋다.

보상으로 영웅의 유산인 튀르소스의 지팡이를 받는다. 마법 사정거리를 2나 증가시켜주는 강력한 무기이므로 마법 딜러를 운용할거라면 로렌츠를 꼭 영입하여 얻어두는 편이 좋다.

글로스터의 문장과 대응하기 때문에 마술 효율이 나사빠진 로렌츠보다는 금사슴 루트라면 대부분 같은 반의 리시테아에게 들려주게 되는데, 이 튀르소스-리시테아 조합은 1부부터 얻을 수 있는 최강의 파티원 중 하나이며, 설령 리시테아가 없더라도 문장 페널티를 감수하고 사용할 수 있을만한 좋은 성능의 장신구이다.

SRPG의 빛과 소금같은 사거리를 2나 올려주는 그야말로 사기급의 성능의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외전 덕분에 로렌츠는 풍화설월에서 인기 아닌 인기가 정말 많은 캐릭터가 되었다. 성장이 잘 된 마법 캐릭터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이론학, 신앙 S에서 얻을 수 있는 사거리 1과 조합할 수 있도록 하자.

적들의 물량이 많고 3면이 포위된 형태라서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꽤 어려운 외전이다. 페가수스 나이트로 전직한 캐릭터가 있다면 초기 최남단 위치에 신속태세를 걸면 아케론을 바로 공격할 수 있다. 너무 어렵다면 페가서스에게 응원 등 버프를 몰아주고 원턴킬 클리어를 노려 보자.

2.5. 샤미아/ 알로이스 - 검이자 방패인 기사단

검이자 방패인 기사단
파일:검이자 방패인 기사단.png
기간 10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세이로스 궁병대[3]
세이로스 성기사단[4]
천사의 옷
커다란 금괴
리건가 영지의 디아도라 항구에서 해적에 의한 피해가 계속발생하고, 동방 교회는 중앙 교회에 병력을 요청한다. 하지만 중앙 교회에서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병력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공과 주인공의 학생들이 실전 훈련 삼아 해적들을 소탕하는 외전. 해상 도시 내부로 해적이 진입하는 것을 막으면서 진격해야 한다.

맵 상단 배 위에서 상당히 잦은 빈도로 적들이 증원되며 명중이 높은 어쌔신이나 이동 거리가 넓은 비병이 번갈아가며 증원된다.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가 유닛을 적게 포진하는 우측으로 적들이 상당 수 들어오지만 이는 첫 몇 턴 뿐이며 이 턴을 막아낸다면 우측은 뚫릴 걱정이 없어지기 때문에 병력 분산에 유의하며 진형을 짜도록 하자.

전투 돌입 시 해적들은 자신들이 팔미라 해군이라고 주장하는데, 클로드가 전투에 참여했을 경우 팔미라 배와 비슷하긴 하지만 그냥 해적들이라고 말해주며, 샤미아는 애나 속아넘어갈 허풍이라고 말한다. 클로드와 해적 두목을 교전시키면 클로드가 팔미라의 이름을 팔고 악행을 일삼는 너희 같은 녀석들 때문에 팔미라인이 쓸데없이 미움 받는다고 말한다.

2.6. 한네만/ 마누엘라 - 얼음과 숯의 불협화음

얼음과 숯의 불협화음
파일:얼음과 숯의 불협화음.png
기간 11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인데히 검극대[5]
마쿠일 파사대[6]
흐렌 유괴 사건 때 사신기사에게 공격당했던 마누엘라가 그때의 일에 대해 주인공에게 푸념하다가 한네만이 주인공이 곤란해하고 있잖냐며 그쯤 하라고 말하고, 마누엘라는 참견 말라고 받아치며 둘이 다툰다. 주인공이 이 둘을 말리고, 분위기가 진정된 뒤 한네만은 사신기사가 잠복한 장소에 대한 새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봉인된 숲 서쪽 변두리에서 사신기사의 인영이 있는 것을 몇 학생들이 봤다는 것. 한네만은 신빙성이 부족하긴 하지만 일단 세테스에게 보고하러 가는 중이라고 하고, 이를 들은 마누엘라는 그 사이에 도망치면 어떡할 거냐며 성급하게 혼자서 뛰쳐나간다. 이를 본 한네만과 주인공이 마누엘라를 곧바로 뒤쫓는다.

마누엘라 근처와 적장 근처 궁수가 회차 1개 뿐인 경험의 보주와 레이피어를 드랍한다. 이 궁수들은 일정 턴이 지나도록 적장에게 접근하지 못할시 맵 1시 방향으로 탈출을 시도하므로 빠르게 진군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주인공, 마누엘라, 한네만 포함 7인만 데려갈 수 있는데, 공격마법이 리자이어뿐인 마누엘라 혼자 고립되어 있으므로, 레스큐나 워프, 비행유닛으로 마누엘라를 지원해주러 가는 것이 좋다. 선더소드를 쥐어주는 것도 한 방법. 물론 마누엘라가 쎄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적두목을 처치하면 임무가 완료되지만, 일정시간 이후 도망가는 적 궁수를 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기사단 마쿠일 파사대는 지휘 레벨 A에서 장착 할 수 있는 마공 위주의 기사단인데, 계략의 범위와 데미지도 준수 할 뿐더러 마공7에 명중까지 보정하기 때문에 이론학,신앙을 둘 다 찍는 트리가 아니라면 마법 위주의 캐릭터는 대부분 이 지휘레벨 A를 목표로 하게 된다.

처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보주는 당연히 부관이 얻는 경험치도 늘려주기 때문에 한네만이나 마누엘라 중 하나는 스카우트가 뜨자마자 바로 데려와서 이 외전을 클리어 하는 것이 좋다.

사신기사가 있다던 그 장소에 도착했지만, 그곳에 있던 건 사신기사가 아닌 사신단이라고 하는 산적이였다. 전투가 끝난 뒤 한네만은 무모하게 홀로 적지에 뛰어든 마누엘라에게 호통을 치고, 할 말 없었던 마누엘라는 반성하고 사과한다. 한네만도 자신이 충고나 설교를 하는 것은 자네를 미워해서가 아닌 자네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 말하며 둘은 화해한다.

2.7. 소티스 - 붉은 계곡의 모험담

붉은 계곡의 모험담
파일:붉은 계곡의 모험담.png
기간 11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천각의 박동 횟수 증가
다크 메탈 1개
소티스가 갑자기 붉은 계곡 자나드에서 뭔가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자고 주인공을 부추기고, 혼자서 외출하는 주인공을 본 반장이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교단에게 알리지 않고 인원을 모아서 몰래 따라갔다가 마수들에게 둘러싸여 이를 돌파하는 외전.

마수만 최소 12마리 넘게 나오는 외전이라 방어막을 전부 깨고 싶다면 기사단 배정, 몬스터 특효 전투기술들을 잘 배치해야 한다. 특히 초기 마수들을 죽이고 나면 마수가 좌측 상단, 우측 상단에서 증원되어 협공당하기 쉽기 때문에 루나틱일 경우 신중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우츠 강철을 상당 수 뜯어내면 슬랜드 스피어, 용사의 검 활 등을 연성하여 성장이 부족한 캐릭터들의 약점도 어느 부분 메울 수 있다.

클리어 보상으로 천각의 박동 횟수가 증가한다. 맵 중앙 왼쪽의 보물상자에서 회차당 2개 뿐인 지식의 보주를 얻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얻자. 소티스는 1월 이후로 메인 스토리에서 퇴장하기 때문에 2월까지 진행 가능한 다른 외전과 다르게 1월까지만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나오는 적장 마수는 야생의 마수가 아닌 본래 사람이였다가 문장석으로 인해 마수가 된 경우로 보인다. 벨레트와 교전하면 소티스가 마수의 의식이 없는 것을 보고 해치우는 것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처사일 것이라 말하고, 흐렌과 교전하면 여기서 끝내드리겠다며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한다. 클로드와 교전했을 때는 클로드가 "이 녀석도 마이클란처럼 원래는 인간이었던 건가?" 라고 추측했다가 "……에이, 설마."라며 넘어간다.

2.8. 라파엘/ 이그나츠 - 불온한 죽음의 연쇄

불온한 죽음의 연쇄
기간 11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일반-창.png 쇼트 스피어
파일:일반-도끼.png 쇼트 액스
파일:일반-활.png 킬러 보우
레스터 용병단[7]
빅터 사병단[8]
거대한 금괴
이그나츠가 고향에 있는 형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편지의 내용은 동맹령 내에서 상인이 몬스터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리건가에서 글로스터가로 가는 상인들과 달리 글로스터가에서 리건가로 가는 상인들이 몬스터의 공격을 받는 일이 많다는 것. 이그나츠와 라파엘이 주인공을 설득시켜 몬스터 소탕 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러 가는 외전. 상인들을 구조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기사단 보상을 노리고 하는 외전으로 레스터 용병단은 화계에 데미지+7 명중+20, 필살+15까지 주는 최상급 보병 기사단인 반면 빅터 사병단은 데미지 +6, 명중만 +15로 잘 쓰이지 않는다. 레스터 용병단은 라파엘을 영입해야 얻을 수 있으므로 이그나츠만 영입했다면 우선도가 낮은 외전.

2.9. 펠릭스 - 진정한 기사도

진정한 기사도
기간 11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유산-방패.png 아이기스의 방패[9]
파일:일반-검.png 태도[10]
프랄다리우스병
커다란 금괴
로드릭이 프랄다리우스 영지에 도적 소탕 지원을 펠릭스에게 요청하고, 펠릭스는 주인공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외전. 맵에 마을 주민과 이를 지키는 병사 1명이 한쌍으로 맵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로드릭이 쓰러지면 패배 처리되며, 시작부터 다굴당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재빨리 지원해야 한다. 명성에 걸맞지 않은 스펙 & 저돌적인 AI때문에 난이도를 높이는데에 일조한다. 로드릭은 오라를 주로 사용하지만 딸피 남은 적에게 명중률 50%전후의 창 공격을 하다가 맞히지 못하고 사망하기도 한다. 오른쪽 적을 정리하는 데로 레스큐로 닥돌하지 못하게 계속 끌어와도 좋다.

마을 주민은 적 도적에 노출되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위치 관리 & 경호하는 아군 용병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

클리어하면 보병 기사단 프랄다리우스병을 얻는다. 지휘 레벨 B에서 장착할 수 있는데, 유일하게 기사단 레벨 MAX에서 필살을 +20이나 올려주기 때문에, 캐릭터의 속도가 조금 맞춰졌다면 다른 기사단을 장착할 이유가 없을 정도의 고성능이므로 반드시 얻는 것이 좋다.

마을 주민 전원 구제시 보상으로 영웅의 유산인 아이기스의 방패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또한 영웅의 유산임에도 장착 슬롯을 사용하며, 성능 또한 은의 방패와 비교도 안 되기 때문에 수비 탱커 운용시 필수에 가깝다.

이러한 이유로 펠릭스는 자연스럽게 오르는 검술로 인한 쉬운 스카우트 조건, 키우지 않더라도 상당한 수준의 외전 보상, 펠릭스 자체의 좋은 성능 등의 여러 장점 덕분에 항상 출격순위와 스카우트 순위에서 상위권이다.

도적 소탕이 끝난 후 로드릭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고 산적들과는 아직 더 싸워야하겠지만 선왕과 인연이 있는 이 마을을 지켜낸 것에 일단은 만족한다. 이를 들은 펠릭스는 뭔 헛소리냐며, 우리는 로드릭의 자기만족을 싸운 것이 아니라고, 죽은 국왕에게 면목이 있으니 없느니 하는 건 자신과 아무 상관 없다고 한다. 내가 이곳에서 죽었다면 형이 죽었을 때처럼 '기사다운 최후였다'고 말했을 것이냐며 화를 내고 펠릭스는 먼저 수도원으로 돌아간다.

로드릭은 주인공에게 더스커의 비극에서 큰아들 그렌을 잃었던 것을 말해주고, 그때 이후로 펠릭스가 저 상태라고 말해준다. 자신도 펠릭스의 말이 다 틀렸다곤 생각하진 않지만, 이것만큼은 신념의 차이라고 말하는 로드릭. 주인공은 로드릭에게 이대로의 펠릭스도 괜찮다고 말하고, 로드릭은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펠릭스가 운이 좋다고 말하며 괴팍하고 못난 아들 녀석이지만 펠릭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2.10. 세테스/ 흐렌 - 바다가 보이는 곳

바다가 보이는 곳
파일:바다가 보이는 곳.png
기간 12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신성-창.png 아살의 창
파일:신성-지팡이.png 카두케우스의 지팡이
키홀 용기병단
세스린 신관대
서방 교회 무리가 로디 해안에 있는 교단의 성지를 점거하려는 일이 벌어진다. 그 땅에는 성유물도 보관되어 있었기에 세테스는 성지를 지키기 위해 출격을 준비한다. 이때 흐렌이 계속해서 세테스를 따라가고 싶다고 조르고, 흐렌이 걱정된 세테스는 어떻게든 흐렌을 말려보려 한다. 때마침 주인공이 둘의 옆을 지나가고, 흐렌은 선생님이 자신의 옆에 있어준다면 오라버니도 안심할 것이라며 이 임무에 함께 해주기를 부탁한다. 주인공이 이를 수락하고, 흐렌도 임무에 따라나설 수 있게 된다.

지형이 해변가와 얕은 바다로 인해 보병과 기병의 이동이 매우 느려지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적에게도 적용되는 약점이므로, 장거리에서 일방적으로 팰수 있는 스나이퍼와 히트 앤 런으로 갈구는 비병들이 크게 활약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세테스는 제국 외 루트라도 외전을 진행할 수 있는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합류하기 때문에 아군이 아닌 조종 가능 우군으로서 밖에 사용 할 수 없어서 장비를 바꿔 줄 수 없을 뿐더러 들고 있는 장비도 영 좋지 않다. 덕분에 괜찮은 스탯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지만 맵이 세테스가 활개를 칠 수 있는 맵이기 때문에 상당히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상은 카두케우스 지팡이, 아살의 창, 키홀 용기병대이다. 카두케우스 지팡이는 마법 사거리 +1을 해주는 신성 장비이며, 튀르소스의 지팡이와 달리 문장이 없는 캐릭터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아살의 창은 키홀의 문장과 연계되는 신성무기이며, 기마 특효가 붙어있다. 아살의 창의 문장 일치 효과는 매 턴마다 약간의 힐을 해주는 것인데, 마침 페르디난트가 키홀의 문장을 가지고 있으며 페르디난트의 최대 체력시 회피, 명중 증가 패시브와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이뤄 본작 최고의 회피탱커를 만드는 데 톡톡히 기여를 했다.

본작의 비병 기사단이 대부분 어딘가 나사 빠진 성능이지만, 키홀 용기병대는 거의 모든 능력치를 골고루 보정하는 완전체 비병 기사단이다. 보상받는 장비와 기사단 등의 효과 수준이 다른 외전들과 비교해봐도 어마어마한 수준이기 때문에 해변 맵이 껄끄럽더라도 반드시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휘 A에서 장착 가능한 기사단이라 이 기사단을 활용하려면 주력 비병 유닛의 지휘를 부지런히 올려주자.

클리어하면 세테스와 흐렌은 사실 남매지간이 아닌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세테스는 이 해변에 묻혀있는 아내를 그리워하며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보이지만,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현실을 소중히 여기려는 흐렌과 오버랩되며 마무리된다.

2.11. 애쉬/ 카트린 - 공존할 수 없는 하늘

공존할 수 없는 하늘
파일:공존할 수 없는 하늘.png
기간 12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O O O
보상 파일:일반-반지.png 필살의 반지
가스파르 기사단[11]
바람의 부츠
다크 메탈 1개
애쉬, 카트린 둘 중 하나만 영입된 상태에서도 등장한다.

레아 암살 미수사건의 배경에 서방 교회의 주요 인물들이 있는것으로 파악되어, 세이로스 기사단이 토벌 작전에 나서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애쉬가 카트린과 주인공을 설득하여 동반하게 되는 외전.

10턴간 맵 중앙의 레아를 보호하면서 안개가 낀 맵을 소탕하면 된다. 10턴 전에 적을 전멸시켜도 무방하다. 좌우 양쪽의 사제가 증원을 부른다. 좌측 하단에서 사제를 처리하는 길에 메이지가 많으니 마방이 높은 캐릭터로, 우측은 비행 유닛으로 정리해주면 된다. 증원 된 턴에 예고 없이 바로 공격하는 루나틱에서는 맵 우측 물가 뒤에서 증원되는 비병들을 조심해야 한다. 여기에 탱커를 배치해두지 않는다면 안개 때문에 보이지도 않는 물 건너에서 바로 들어와서 애쉬를 비롯한 몸이 약한 캐릭터들을 기가 막히게 잡아내기 때문에 이 주변에는 탱커를 위주로 배치하며 시야를 밝혀두도록 하자

애쉬로 서방 교회 장군과 교전시 로나토 경을 속였다고 분노하는 특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클리어시 이동력 도핑 아이템인 바람의 부츠를 얻을 수 있고, 애쉬와 카트린간의 지원 회화가 해금된다. 애쉬-펠릭스 지원회화 B 또한 이 외전을 클리어해야 해금된다.

2.12. 힐다/ 시릴 - 세상을 나누는 벽

세상을 나누는 벽
기간 1월
조건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X[12] O O
보상 파일:유산-도끼.png 프라이쿠겔
파일:일반-방패.png 마법 봉인 방패
고네릴 전희병
팔미라 용병단
커다란 금괴

힐다가 버섯을 잘못 먹고 배탈이 난 오빠 대신 본가인 고네릴 가의 영지에 쳐들어온 팔미라군을 격퇴하는 외전. 장소는 포드라의 동쪽 경계인 포드라의 목이다. 팔미라 출신인 시릴도 아군으로 참전한다. 고네릴군 전멸 시 미션이 실패하니 주의.

고네릴 군은 전부 아머나이트고 숲에 자리잡고 있어 하드 난이도까지는 그럭저럭 잘 버텨주나 궁수들이 뱀독을 장착하고 나오는 루나틱에서는 2턴을 버티기 어렵다. 고네릴병은 다른 유닛들에게는 주로 계략을 사용하면서 유독 궁수들에게만 직접 공격을 시도하며 가끔 토마호크를 들고 숲 밖으로 나와 궁수 사정거리 내에서 공격하는 자살 행위를 벌이기도 한다. 한 명만 쓰러져도 마법 봉인 방패가 날아가는데다 두 명부터는 커다란 금괴가 날아가므로 메티오, 레스큐, 워프 등의 기술을 잘 활용하자. 특히 드래곤나이트 2기의 공격에 노출된 12시 방향 최북단에 고립된 고네릴병이 가장 위험하니 시작하자마자 그쪽 방향으로 가는 드래곤나이트 2기 중 1기는 잡아내야 고네릴병 전원을 살릴 수 있다.

흑수리 은설의 장 루트를 탈 경우 1부 막바지와 2부에서도 플레이 가능.[13] 최고급 기사단인 고네릴 전희병 때문에 할 수 있다면 꼭 해야 하는 외전.

3. 2부 외전

3.1. 길베르트/ 아네트 - 포드라의 박쥐들

포드라의 박쥐들
파일:포드라의 박쥐들.png
기간 2부 수호의 달(1월)~수금의 달 (5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X X O X
보상 파일:유산-도끼.png 분쇄하는 자
마도학원 의용 부대
아네트-길베르트 지원회화를 해방해야만 열린다. 그런데 길베르트가 창월의 장에서만 영입되어서, 창월의 장 전용 외전이다.

영웅의 유산을 지원받기 위해 아네트와 길베르트가 도미닉 남작에게 부탁하러 가는 외전. 하지만 도미닉가는 코넬리아의 폭정 아래에 눈치를 보느라 친제국파를 표명하는 입장이었고, 여기서 순순히 아네트에게 유산을 주거나 그냥 돌려보내면 내통을 의심받아 숙청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아네트를 포로로 잡는 것과 동시에 아네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녀를 포위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그래서 이 전투에서 아네트가 쓰러지면 죽지는 않지만 포로로 잡히면서 패배한다.

남동쪽에 길베르트와 아네트가 중갑 4인에게 감옥 비슷한 구도로 포위되어서 시작하는데 지역을 벗어나려 하거나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적들이 먼저 움직이지않기 때문에 공격받을 염려는 없다. 아 그런 거였어?따라서 아네트 부녀는 방치해두고 우선적으로 본진 주변을 정리하면서 아네트와 합류하는걸 목표로 하면 된다. 너무 북상해버리면 도미닉 남작은 자신의 목을 노리는 거냐며 증원이 출현하면서 아네트 일행을 붙잡으려 드니 주의. 아네트와 합류하기 직전에도 다수의 증원군이 출현하니 미리 대비를 해두자. 출현하는 증원군은 아네트만 노리려 이동하는 AI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아군은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걸 이용하면 처리하기 쉽다. 증원군 처리 이후에는 천천히 맵상의 남은 적들을 처리해서 아이템을 회수하고 도미닉 남작을 격파하면 클리어

클리어하면 이만큼 싸웠으면 의심받지 않을 거라면서 유산을 양도해주고 아네트의 어머니이자 동생 길베르트의 아내는 걱정하지 말라며 전쟁이 끝나면 다시 함께 살자는 말과 함께 돌려보낸다.

3.2. 에델가르트 - 넘지 못할 태산

넘지 못할 태산
파일:넘지 못할 태산.png
기간 2부 천마의 달(2월)~거목의 달 (4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O X X X
보상 홀스트 용사대
동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얻은 고네릴 영지에 있는 포드라의 목에 얼마 지나지 않아 팔미라군이 다시 진격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현 병력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점과 동맹령에 있었던 시민들의 민심을 살겸 흑수리 유격대로 지원을 나가게 되는 외전. 나데르가 적장으로 나오며 여기서 사망하게 된다. 포드라의 목에서 팔미라군을 방어해낸다는 점에서 홍화의 장에선 할 수 없는 힐다/시릴 외전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전투 시작 직전 고네릴병이 죄다 퇴각하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 단독으로 상대해야 한다.

등장하는 적들은 대부분은 비병이며, 끊임없이 증원이 이루어진다. 본작의 등장하는 맵 중 가장 비병 등장 비율이 높은 맵. 루나틱에서는 증원하자마자 움직이는 적의 특성상 궁수믿고 정공법으로 밀고 들어가다가는 비병의 사기적인 이동거리에 말려들어 꼼짝없이 천각의 박동을 써야한다. 다행히 적 전멸이 아닌, 가운데의 적장 격파가 목표이므로 탱커들을 앞세우거나 주인공을 워프시켜서 가운데를 뚫는 전법이 자주 쓰인다. 물론 고난이도가 아니거나 탱커의 성장이 잘 된 상태라면 굉장히 좋은 경험치 파밍 맵이기도 하다.

한편 힐다의 오빠이기도 한 고네릴 가문의 용장인 홀스트 경은 힐다/시릴 외전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버섯을 잘못 먹고 탈이 나서 참전을 하지 못한다. 팔미라군을 쓰러뜨리면 고네릴 공이 앞으로 제국군에게 방위를 맡기고 싶다고 감사 서한을 보내는데, 이 외전 직전에 열리는 디아도라 전투에 참전한 딸 힐다는 홍화의 장에서만 영입할 수 없어서 높은 확률로 교전 중 사망하는데다[14] 고네릴 공과 홀스트 경이 힐다를 아껴왔고, 주어지는 보상도 힐다의 오빠 홀스트의 기사단인 '홀스트 용사대' 라 스토리 상으로 모순된다고 비판받는 외전 중 하나다.휴베르트가 협박이라도 한게 아닐까

맨 아래 마수 밑 보우나이트(여신상)와 적장 위 아래 드래곤 마스터(힘의 물방울, 천사의 옷)가 도핑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훔치기로만 얻을 수 있음.

3.3. 휴베르트 - 땅속에 퍼지는 어둠

땅속에 퍼지는 어둠
파일:땅속에 퍼지는 어둠.png
기간 2부 천마의 달(2월)~거목의 달 (4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O X X X
보상 파일:일반-창.png 인드라의 화살[15]
제국과 임시로 협력중이던 꿈틀대는 자들에게서 마수 토벌과 마법사 구출 요청이 들어오자 휴베르트가 주인공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외전. 우군 마법사들의 AI가 매우 호전적이라 HP가 감소되어도 끝까지 마수를 공격하기 때문에 틈틈히 우군에게 힐을 해 줘야 한다.
보물상자에 있는건 천사의 옷(HP+5)

꿈틀이들을 도와준다는 면에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외전이다. 휴베르트야 본인과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지만 주인공의 경우 꿈틀이들이 아버지의 원수나 다름 없기 때문. 휴베르트와 주인공도 정말 들어주기 싫지만 '전쟁 끝나면 두고보자'는 식으로 분노를 삭히는데다가 만약 마법사를 한명이라도 잃었다면 '그 잘난 실력도 별거 아니었군' 식으로 주인공의 면전앞에서 씹어댄다.

한편으로는 아룬델 공이 꿈틀거리는 자의 일원임을 직접적으로 암시한다.[16]

3.4. 메르세데스/ 카스파르 - 감춰진 얼굴

감춰진 얼굴
기간 2부 천마의 달(2월)~화관의 달 (6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X O O O
보상 파일:유산-보주.png 라파일의 보주
파일:아가르타-창.png 사리엘의 낫[17]
성교회 의용단
베르그리즈 전단

당연하지만 홍화의 장에서는 사신기사가 우군이기 때문에 홍화의 장에서는 플레이 불가능.

식당에서 대화 중이던 주인공과 메르세데스에게, 카스파르가 수도원 근처에 사신기사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려준다. 메르세데스는 사신기사의 얘기에 잠시 자신의 동생을 떠올리고, 곧 사신기사를 만나러 가야만 한다고 한다. 함께 가자고 주인공이 말하자 카스파르는 자신과 메르세데스가 먼저 가서 사신기사를 찾을 테니 반 애들 모아서 오라고 말한다.

시작하면 본대는 맵 밑에 있는데 카스파르와 메르세데스 둘만 맵 윗쪽 끝에 있는 사신기사와 함께 덜렁 떨어져있다. 다만 사신기사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으므로 일단 둘은 가만히 놔두고 차츰차츰 본대를 진군시켜 나가면 된다.

굉장히 악명 높은 외전. 메르세데스면 몰라도 카스파르는 외전용 벤치 멤버로 전락하기 일쑤라 한 대만 맞아도 죽고, 메르세데스 역시 일반적으로 퓨어 힐러로 키우다 보니 한두 명이면 몰라도 여러 명을 상대로 버티는 건 무리다. 이 상태에서 평소처럼 양쪽으로 진군하면 언덕 밑에 있던 적들의 본대가 언덕을 기어올라가서 메르세데스와 카스파르가 공격에 노출되기에 패배 확정.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저 둘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세 방향[18]에서 적들의 증원이 쏟아져서 사면초가가 되는건 매한가지. 그렇기 때문에 비병을 빨리 언덕 위로 보내거나 카스파르/메르세데스를 엄청 키워놓은 게 아니면 정면돌파로는 깨기 매우 힘들다.

공략법은 풍화설월의 시스템을 역이용하는것. 먼저 적들이 대뜸 언덕을 올라가는 이유는 왼쪽으로 진군시 적들의 AI때문에[19] 그런것이므로 오른쪽으로만 진군하면 해결된다. 증원의 경우 유저들의 실험 결과 '메르세데스/카스파르와 3칸 이내 접근 후 턴 종료시' 증원되는데, 먼저 아군이 오른쪽 길로 진군해서 적들을 다 쓸어버리고 카스파르와 메르세데스가 오른쪽 언덕을 내려와 합류하면 복병의 사정거리 밖으로 나갔을 때 적들이 증원되므로 마음 놓고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10턴째에 아군과 메르세데스/카스파르의 접근 거리와 상관없이 증원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신기사는 평소 만날 때와는 달리 카스파르로 유의미한 전투가 가능한 수준의 레벨로 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카스파르로 막타를 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사신기사를 제외한 다른 적군을 모두 처리하는 것이 승리조건이기 때문에 그 점만 주의해서 메르세데스와 카스파르를 본대와 합류시킨 뒤 사신기사를 처리하고 나머지 적군을 처리하면 된다.

클리어하면 사신기사는 사실 메르세데스의 동생인 에밀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메르세데스는 동생에게 우리와 함께 싸우자고 하고, 사신기사는 메르세데스에게 '라파일의 보주'를 건네주며 "내가 죽일 때까지 누구에게도 죽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만약 카스파르로 사신기사를 처치하는데 성공했다면, 추가로 "내가 저 여자를 죽이러 갈때까지 누구에게도 죽지 않게 지켜라" 며 카스파르에게 자신의 무기인 '사리엘의 낫'을 맡기는 특수 이벤트가 생긴다. 이후 카스파르가 저녀석은 누나한테 상냥한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다면서 머리를 짚는건 동일. '사리엘의 낫'의 스펙을 생각하면 카스파르를 성장시키는게 좋지만, 성장시키기엔 행동력이 아까우니 1부 최후반부에 영입하여 20렙 상태로 방치하는 걸 권장하는 편.

청사자 루트에서 이 외전을 클리어하고 메리세우스 요새를 공략하면 숨겨진 이벤트 컷신이 발생한다.

3.5. 레오니/ 린하르트 - 호수의 전설

호수의 전설
기간 홍화의 장: 2부 천마의 달(2월)~거목의 달 (4월)
2부 천마의 달(2월)~취우의 달(8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O O O O
보상 파일:신성-활.png 영속하는 자
헤브링 기도병
사윈 마을 자경단
린하르트가 레오니에게 순수 평민인(즉, 문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너에게 추천할 만한 무기가 있다며 성 인데히와 관련된 전설에서 문장 없이도 쓸 수 있는 신성한 무기가 토타테스호에 있다는 정보가 있다는 걸 알려준다. 이 무기를 찾으러 가는 외전.

제국 루트에서도 진행할 수는 있지만 가르그 마크 농성전에서 세테스와 흐렌을 죽이게 되면 클리어하기도 전에 닫혀버리며, 성인을 쓰러트리는 싸움에서 성인의 무기를 얻으러 간다고 말했다가 귀찮아질 것을 염려한 린하르트가 에델가르트와 휴베르트에게는 말하지 않고 가기 때문에 둘은 편성에 넣을 수 없다.[20] 제국 루트에서 진행하면서 세테스와 흐렌을 죽일 생각이라면 그냥 외전이 열리자마자 클리어하자.

안개가 둘러싸여 있는 색적맵이며 일정 턴마다 특정 지점에서 적이 계속해서 증원되므로 가급적 빨리 적장을 처치하는게 좋다. 증원 지점은 시작 지점 기준 맵 우측 하단, 좌측 상단, 우측 상단의 보물상자 옆이다. 이 맵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부동하는 존재가 소환하는 환영병이라는 컨셉 때문에 굉장히 뜬금없는 위치에서 증원되기 때문에 증원된 턴에 바로 공격하는 루나틱이라면 알고도 당하게 되는 파트.

4성인 중 성 인데히와 관련이 있는 외전으로 클리어 보상으로 신성 무기인 영속하는 자를 얻을 수 있다.[21] 압도적인 스펙을 가진 고유 비병 클래스에 궁술까지 쓰는 클로드의 유일한 단점인 헌터 발리 사용 불가라는 약점을 상당 수 보완하는 굉장히 좋은 신성무기로서, 같은 2회 공격인 용사의 활의 상위호환급 성능으로 인해 본 외전을 클리어 한 이후로 영속 클로드의 사기적인 성능을 볼 수 있게 된다.

정작 이 외전의 주인공인 레오니는 애초에 근접해서 두 방을 쏠 수 있는 근거리 연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비병이나 기병으로 육성하게 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되면 레오니 본인 자체의 스탯에 가려 영속하는 자가 그다지 빛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킬러 보우+로 필살을 띄우는 쪽이 훨씬 강력한 편.

제국 외 루트라면 세테스와 흐렌을 편입시킬 수 있는데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세테스는 이미 면식이 있다보니 적당히 봐준 것 같다면서 감사하다고 하지만 부동하는 존재는 인간을 놀릴 힘 밖에 없다면서 과대평가라고 하며, 이 때문에 세테스는 우리를 도와줄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한다. 흐렌한테는 아주 반갑다는 듯이 세스리...까지 말하며 인사를 하지만 흐렌이 인데히한테 조용히 하라고 언질을 준다. 전투 시나 전투 후의 반응을 보면 린하르트는 부동하는 존재가 성 인데히 그 자체라는 것을 대강 알아챈 듯한 눈치지만 특유의 게으름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중앙 좌측의 워록이 정령의 가루를 드랍한다.

3.6. 베르나데타/ 페트라 - 이국의 하늘과 땅

이국의 하늘과 땅
기간 홍화의 장: 2부 천마의 달(2월)~거목의 달 (4월)
2부 천마의 달(2월)~취우의 달(8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O O O O
보상 발리 궁병대
브리기트 용병단
브리기트 사냥대
브리기트에서 교단/제국이 지원을 반강제로 요청한다고 페트라에게 도움을 구하자 브리기트로 방문하고자 하고, 주인공이 멀리 나가는 김에 베르나데타를 수도원 밖으로 외출 겸 해서 반강제로 불러 나가는 외전.

이를 막고자 홍화의 장에서는 추가 증원으로 교단에서 카트린이, 그 외 루트에서는 제국에서 휴베르트가 등장한다. 이 증원은 일정 턴이 지난 뒤 아군 턴이 시작하기 직전에 또는 페트라가 맵 남쪽을 절반 이상 지나가는 순간 즉시 발생한다. 증원된 적장들은 탈출 지점을 봉쇄하려 하고 임무 목표가 페트라의 탈출에서 적 전멸로 바뀌며 아무 적장이나 탈출 지점 도달 시 패배하게 된다.

갑자기 임무 목표가 아예 반대로 바뀌어 버리는 유일한 맵이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천각을 다 돌려버렸다면 꼼짝없이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 기믹이 발동되어 적들이 세 방향에서 증원 오는 상황은 본작에서 한 턴에 가장 많은 수의 증원들이 등장하는 기믹이며,[22] 시작 지점 기준 우측 하단에서는 비병까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증원 턴에 바로 움직이는 루나틱에서는 알더라도 천각을 돌려야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특히 시작 지점 기준 좌측 하단 숲 쪽에서 증원 오는 부대는 몇 턴만 실수하면 곧장 적들의 탈출 지점 도착을 막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니 기믹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천각을 아끼도록 하자.

시작 지점 기준 우측 상단에서 증원 오는 적장 중 홍화의 장에서의 카트린은 이 시점까지 클리어했다면 마법이나 궁병등으로 무리 없이 잡을 수 있으나, 은설, 창월, 취풍의 장에서의 휴베르트는 매우 뜬금 없게도 메티오를 들고 온다. 내가 키우면 배우지도 못하는 맵병기 사기 마법을 대동하고 와서는 회피하지 못하면 첫 턴부터 반드시 얻어맞는 마법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페트라로 기믹을 발동시키는 턴을 잘 맞춰서 휴베르트가 행동하기도 전에 잡을 수 있도록 공략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모로 천각을 돌리는 상황을 강요받는 맵.

클리어하면 기사단을 3부대나 받을 수 있다. 발리 궁병부대와 브리기트 용병단, 그리고 브리기트 사냥대. 주는 기사단은 많지만 그 성능들이 조금 애매하고 스토리도 브리기트의 왕가에게서 지원병을 인계받는 내용이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는 언급되는 것 없이 조금 동떨어져 있다. 갑작스러운 무더기 증원에 탈출을 막는 것이 버겁다면 보상이 그렇게 후하지는 않으니 조금 미뤄두는 것도 방법이다.

전투 후 베르나데타는 이국의 땅에서 혼자 고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페트라를 보고 굉장하다고 하며, 자신은 자기 몸 하나 추스리기도 벅차 아무 발전이 없다고 한다. 페트라는 그 말을 부정하며 당신은 자신을 위해 싸워주었고 모두를 위해 이곳에 와주었지 않느냐고 말한다. 베르나데타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 앞을 향해 나아가자는 페트라의 말에 베르나데타는 감동하고 고맙다고 말한다.

3.7. 마리안 - 말소된 영웅

말소된 영웅
파일:말소된 영웅.png
기간 홍화의 장: 2부 천마의 달(2월)~거목의 달 (4월)
창월의 장: 2부 천마의 달(2월)~취우의 달(8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O O O O
보상 파일:유산-검.png 불트강
에드먼드 변경병
마리안의 문장과 주변 지역에 자주 발생한 마수의 습격과의 연관성에 대해 의심하던 한 문장학자가 지속적으로 마리안을 추궁하고, 이를 본 주인공이 문장학자의 앞을 가로막는다. 문장학자는 에드먼드령 남쪽 숲에서 밤마다 사람을 습격하는 방황하는 야수가 마리안이라는 주장을 하고, 마리안은 자신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화난 표정으로 문장학자에게 그만 돌아가라며 내보내고 문장학자는 떠난다. 주인공은 마리안에게 무슨 일인지 자세히 물어보고, 마리안은 자신이 가진 '모리스의 문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야수의 문장이라고도 불리는 모리스의 문장을 가진 영웅 모리스가 어느 날 돌연 야수로 변하여 죄없는 사람들을 학살했고, 이후 모리스의 영웅의 명예도 말소되었다. 모리스의 문장은 재앙의 상징으로 여겨져 세간에선 엮이면 불행해진다고도 하며, 문장을 가진 자는 밤마다 야수로 변하여 사람을 죽인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아까 전 마리안이 문장학자에게 추궁받았던 것도 이것 때문. 주인공은 토벌하면 누명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방황하는 야수를 토벌하기로 한다.

색적맵이며 동쪽 숲속에 다수의 야수와 마수들이 숨어있기에 조심히 움직이는게 좋다. 본작에서 가장 마수가 많이 등장하는 맵이며, 에너지 스톡이 셋 이상인 강한 마수도 다수 포진되어 있다. 적장 근처 숲에 숨은 늑대들은 먼저 공격 받거나 아군이 공격 범위 안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시작하자마자 마리안이 혼자 고립되어 있고 바로 앞에 마수가 있어서 마리안을 움직여 피신시키려는 유저들이 많은데, 숨어 있는 마수가 튀어나와서 공격당해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많다. 위의 아네트 외전에서의 아네트, 길베르트와 마찬가지로 마리안을 그자리에 놔두면 바로 앞의 마수는 마리안을 공격하지 않으니 당황하지 말고 아군들을 차분히 움직여서 접근하자. 정 신경쓰인다면 사정거리까지 접근한 후 레스큐를 활용해도 좋다. 아군이 마수와 가까워지면 마수가 야수의 피가 끓는다면서 스스로를 막을 수 없다는 대사를 치는데, 이 대사 이후 행동을 시작하니 이때 마리안을 안전지대로 피신시키면 된다. 특히 이 맵은 프리 전투 숲의 소탕전을 재탕한 맵이고, 마리안 초기 위치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성벽으로 둘러쌓인 활 포대가 위치하므로 마수가 못 들어오게 아군 유닛을 보호하거나 짤딜을 넣는 등 전술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맵 좌측 상단에 거북 배갑(수비+2)를 지닌 마수가 숨어있는데, 전멸이 아닌 적장처치가 목표인 맵이니 명중이 낮고 아머가 파괴된 부위에 치명타가 잘 들어가는 마수의 특성상 빠른 클리어를 목적으로 전진하면 맵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으나, 마수들의 아머 브레이크를 노리며 상술한 맵 상단의 거북 배갑을 가진 마수를 노린다면 여기에도 안개 속에 마수가 둘 포진해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몇배는 상승한다. 늑대 마수들은 숲 속 페널티를 받지 않으며 꽤 긴 거리를 이동 할 수 있으니 몸이 약한 마법 궁수 힐러 등의 캐릭터들 관리에 신경쓰자. 아머 브레이크를 목적으로 마수를 상대하는 것에 익숙하다면 귀중한 재료인 우츠 강철을 무더기로 얻어 낼 수 있는 맵이다.

마리안이 가진 문장의 정체가 밝혀지는 외전으로[스포주의] 클리어시 영웅의 유산인 불트강을 얻을 수 있다.

상술되었듯 지형과 상황을 잘 이용하면 파밍 맵이 되지만, 반대로 그런 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초보자들은 마리안을 움직이지 않는 것 정도는 눈치채더라도 유난히 이 맵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맵에서 처음으로 천각을 거의 소진할 정도로 썼다는 사람도 많다.

3.8. 레아 - 불후의 수호자

불후의 수호자
기간 은설의 장: 2부 고월의 달(3월)~화관의 달(6월)
창월의 장: 2부 고월의 달(3월)~취우의 달(8월)
취풍의 장: 2부 고월의 달(3월)~화관의 달(6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X O O O
보상 파일:신성-방패.png 세이로스의 방패
1부에서 레아와의 지원도를 C이상 찍고, 홍화의 장 이외의 2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1부 마지막 가르그 마크 전투 직전, 레아가 몰래 써둔 편지를 주인공의 참모[24]가 발견하고, 그 편지에 적혀있는대로 주인공에게 도움이 될 물건을 함께 회수하러 가는 이야기. 다만, 도적에 대비하기 위함인 유적의 방어 장비를 돌파해야한다.

선더스톰을 가진 적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골렘들은 일정 범위를 계속해서 순찰돈다. 천천히 아래쪽에서부터 밀고 올라가는 정공법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지만, 골렘들의 아머 브레이커 시 얻기 힘든 귀중한 연성 수리 재료인 미스릴을 다수 드랍하기 때문에 이를 노린다면 난이도가 반대급부로 꽤 상승한다. 외전 중에서 가장 마법사 유닛이 많은 맵 중 하나기 때문에 속도가 높은 회피탱들도 명중이 높은 마법에 상당히 적중 당하는 편. 다행히 루나틱에서도 적들의 증원은 없는 맵이며 때문에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공을 들이면 레아가 편지에 써 놓은 컨셉대로 충분히 깰 수 있는 맵이다.

클리어 보상으로 신성무기인 세이로스의 방패를 얻을 수 있다. 은 방패보다 좀 더 좋은 성능에 펠릭스 외전에서 얻었던 아이기스의 방패를 문장 유무 페널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탱커라면 이 장비가 최고의 방패이다.

3.9. 페르디난트/ 리시테아 - 인과응보

인과응보
기간 2부 거목의 달(4월)~취우의 달(8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X O O O
보상 파일:신성-방패.png 오한의 방패[25]
파일:일반-창.png 졸탄의 창
에기르 성기사단
코델리아 마도대

홍화의 장에서만 플레이 불가능하며, 페르디난트와 리시테아는 서로 지원회화가 없기 때문에 위의 메르세데스-카스파르 외전처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외전이다.

실권되어 저택에 갇혀 지내던 페르디난트의 아버지 에기르 공작이 에기르 령을 빠져나오려다 도적들에게 잡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우글우글하게 몰려있는 적들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무려 50기 이상으로, 이는 맵 시작 기준으로 본작 최다수의 적이다. 적들의 수는 많지만, 각 지역 심층부에 있는 적장을 처치한다면 도적답게 모두 도망치는 기믹을 볼 수 있다. 이 기믹을 활용하는 것이 중점인 맵이므로 워프나 레스큐 같은 원거리 이동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모든 집을 지켜서 얻을 수 있는 오한의 방패를 구하기 까다로워진다. 지켜야하는 부분인 푸르게 빛나는 지점을 적이 지나가는 것 만으로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판정이 떠 오한의 방패를 얻지 못한다.

난이도가 낮거나 앞라인으로 보낼 수 있는 캐릭터의 성장이 잘 된 상태라면 50기 이상의 적을 뿌려주는 정말 좋은 경험치 파밍 맵이지만, 고난이도에 성장도 말렸다면 워프 이외에는 클리어 방도가 안 보이는 맵이 될 수도 있으니 유념하자.

전투가 끝난 뒤에는 허무하게도 공작은 이미 사망했다. 통치중이던 프륨령을 착취하며 폭정을 일삼던 인과응보라며 힘겹게 납득하는 페르디난트에게 리시테아는 본인이 알고 있는 선[26]에서 프륨령에 대한 사정을 다시 이야기해준다. 에기르 공이 실각된 이후 프륨령은 아룬델 공이 통치하고 있었는데, 아룬델 공은 에기르 공이 통치하던 시절보다 훨씬 더 강압적으로 착취해서 강제징병에 반역자들을 가차없이 죽이는 폭정을 시행했고 심지어 그런 폭정을 에기르 공 이름으로 덮어씌우기까지 했다. 그래서 리시테아는 에기르 공이 좋은 통치자는 아니었을 수 있지만 이 지경까지 된 원인은 아룬델 공의 짓이니 딱잘라 자업자득으로 평가하지 말라고 한다.

페르디난트는 그럼에도 아버지가 저지른 과오가 있는 건 사실이니 이 전쟁이 끝나면 앞으로 아버지의 과오는 내가 보상해야한다며 귀족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다. 귀족 클리셰 캐릭터의 중심에 서있는 페르디난트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장하는 외전이며, 에기르 공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는 허무하지만 가족을 잃었음에도 동요하지 않고 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페르디난트의, 어느 측면에서는 우매하게 보일 수 있는 선민의식 속에서 지니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을 완성시키는 외전.

3.10. 클로드 - 모래 속에 잠든 신화

모래 속에 잠든 신화
기간 4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X X X O
보상 파일:신성-검.png 베갈타의 검

성 마쿠일이 숨겨놓은 신성 무기를 찾기 위해 왕국령 북부의 반도인 스렝으로 향하는 외전.

유적이라는 설정답게 유적 도굴단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처치시 각종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비병 환영병들이 도적들을 처치하러 움직이는데다 맵 가장자리에 있는 1칸짜리 길을 제외하면 전부 사막 지형이라 보병들이 움직이기 매우 불편해서 모든 도적들을 처치하는건 힘들다. 일단 오른쪽 아래에 있는 도적떼들은 뭉쳐있다보니 한방에 죽진 않기에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에 도적을 우선으로 하자.

성곽 밖의 환영병들과 몬스터, 도적들을 전부 처치하면 '바람을 부르는 존재'만이 남는데, 3X3의 크기답게 스펙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일단 피통이 더럽게 큰데 아머가 3개나 되고, 마딜 내성이 엄청나서 사실상 물딜로 패야되는데 물딜마저도 잘 안박힌다. 거기에 응격까지 달고 있어서 물방이 낮은 딜러들을 한 큐에 보내버린다. 전투 시작시 사방에서 환영병들을 리젠시키는건 덤. 그렇기에 어설프게 간보지말고 최대한 아군을 몬스터 주변으로 끌고 온 다음에 계략으로 아머브레이크 시켜서 한 턴에 죽여버리는게 좋다. 유저들의 몬스터 대처법과 캐릭터들의 성장치를 시험하는 외전.

클리어 보상으로 신성 무기인 베갈타의 검을 획득할 수 있다 명중을 크게 보정하지만 데미지가 특출나지 않고 필살보정이 아예 없기 때문에, 필살에 목숨을 거는 검 캐릭터들이 쓰기는 힘들어 마법사들의 부무장으로나 쓰인다.

바람을 부르는 존재가 세테스, 흐렌과 전투시 특수 대사가 나온다. 유일하게 마쿠일의 문장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 외전 역시 취풍의 장의 대주제라고 볼 수 있는 세계관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바람을 부르는 존재와 클로드와 맞붙으면 클로드를 역겨운 10걸의 후예라면서 적대하는데, 이는 최종전 직전에서 밝혀지는 과거 세이로스와 네메시스와의 전투의 진실과 큰 연관이 있으며 전투가 끝난 뒤 바람을 부르는 존재가 성 마쿠일 그 자체라는 것과 바람을 부르는 존재와 순백의 존재가 동종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유추해낸다. 반면에 주인공과 맞붙었을 때에는 오랜만에 적수가 등장했다며 반기는 모습을 보인다. 처치 시에도 강력한 존재라는 설정에 맞게 죽기는 커녕 눈만 감고 잠들어버리는 듯 하다.

3.11. 디미트리 - 백은의 도시

백은의 도시
파일:백은의 도시.png
기간 6월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X X O X
보상 청사자 기병대
왕국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를 자랑하는 백은의 도시[27]아리안로드가 친제국파인 로베가문에 의해 제국으로 넘어간 뒤 이로인해 왕국의 여러 가문이 친제국파로 넘어가는 상황. 도시를 탈환해야한다고 생각하던 디미트리는, 최근 제국에서 아리안로드로 병사를 보냈다는 소식을 듣고, 더 늦어지면 계획이 힘들어질 것이라 판단, 아리안로드 탈환을 위해 진군하는 외전.

성 안 곳곳에 방해 발판이 있어서 진군하기 힘들다. 대신 성 밖의 샛길로 돌아가면 휴베르트에게 직통으로 갈수 있고, 바로 눈앞에 조작 장치가 있어서 발판을 금방 풀 수 있을거 같지만, 이는 둘 다 함정이다. 휴베르트에게 가까이 가면 대뜸 본래는 배울 수 없는 메티오를 갈기는데다 숨겨놨던 기병을 4명 이상 꺼내서 자칫 잘못하면 몰살 당한다. 조작 장치 역시 디미트리가 전투 시작시 말한대로 제국군이 장치를 조작해놔서 건드려봐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되려 언덕에 있는 마법사들의 썬더 스톰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서 전기구이가 된다. 발판을 끄고 싶다면 회복 발판 위에 있는 한네만을 처치해야 된다. 맨 오른쪽의 성문의 마누엘라를 처치하면 추가로 휴베르트 쪽에서 나오는 원군을 끊을 수 있다. 다만 둘을 영입했다면 한네만 자리에는 제국 장군 워록, 마누엘라 자리에는 제국 장군 어쌔신이 등장한다.

한네만과 마누엘라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이번 외전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격파하면 사망한다. 비록 사관학교 교사였지만 둘 다 제국 출신이라서 제국군에 가담했다는 설정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승리 조건이 휴베르트만 격파하면 돼서 한네만과 마누엘라는 철수한다는 대사를 하고 그대로 물러가며 이후 스토리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4. DLC 외전

4.1. 안나/ 예리차[28] - 비밀의 상인

비밀의 상인
파일:비밀의 상인.png
기간 제국루트는 2부에서,
왕국&동맹루트는 1부에서
조건 홍화의 장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O X O O
보상 비밀 수송부대

동창회 전투에서 등장하는 바야르도가 등장한다. 동창회 전투가 없는 홍화의 장에서는 유일한 등장. 제국루트의 경우 2부에서 발생하지만 왕국이나 동맹루트는 1부에서 발생하여 2월 22일까지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다.

10턴의 시간제한이 있으며 육성이 덜된 루나틱 1부에서는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바야르도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도적 무리가 하나씩 워프해서 도망가며 홀수턴(9,7,5,3)이 남을때마다 적의 증원이 도착한다. 그중 특히 이동거리와 공격범위가 넓은 궁기병이 난이도 상승의 주범. 뱀독까지 달려 있기에 방어력이 높은 탱커라 해도 집중공격을 받으면 피가 금세 빠진다. 초기 적들중 기병중 하나가 호스킬러, 워리어중 하나가 해머를 들고 있는것도 주의할점이다. 방어력이 높은 탱커만 믿고 섣불리 이동하다 이 둘에게 당해 천각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게 된다. 템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태세를 쓰고 초반 3턴 이내에 바야르도를 처리해야 하는데 적 궁기병의 사거리를 잘못 파악했다간 온 사방의 적들이 애드되며 거기에 증원군까지 더 해져 난장판이 벌어진다.[29]

본 외전의 모든 적들이 조합약을 비롯한 각종 무기류들을 드랍한다.

4.2. 율리스/ 콘스탄체 - 저주받은 유산

콘스탄체가 교단으로부터 평소 친분이 있던 겔즈 공작에게서 영웅의 유산을 회수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크게 웃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의 간부 '뮈손'에 맞서 겔즈 공을 지키는 외전.

보상은 기사단과 드로미의 족쇄. 루나틱에서 가장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외전이다.

이 외전이 빡센 이유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편법이 통하지 않고 정직하게 클리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펠릭스나 마누엘라 외전같은 경우 조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스킬 도배한 에이스 비병으로 적장 뚝배기만 빠르게 깨버리면 2턴 이내에 클리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맵은 그런것이 통하지 않는다. 적장인 뮈손의 뚝배기를 깨봤자 증원군 소환만 재촉할 뿐이며 겔즈와 합류해도 증원을 부르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증원을 봉쇄할 방법은 없다. 겔즈를 레스큐로 어떻게든 마수들 틈바구니에서 꺼내도 이게 뭔가 싶을정도의 증원군 앞에 GG치게 된다. 게다가 자기 멋대로 이동해버리는 바람에 활맞고 1턴만에 죽어버리는 겔즈 공은 덤. 그래서 하드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꽤 어려운 외전이다.

더 빡센점은 율리스, 콘스탄체가 강제 출격이며 이 둘이 죽을 경우도 패배처리된다는것이다. 율리스와 콘스탄체를 키우지 않았을경우 출격할 수 있는 전투원이 제한되므로 당연히 게임이 더 어려워진다. 다행히 적의 증원군들은 겔즈 공이 있는 북쪽 방향으로 진군하는 경향이 있다. 서쪽에서 몰려오는 적만 막고 스타팅 지역에 박아놓으면 안전하게 숨어있을 수 있다.

이 맵은 비행 유닛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초반에 겔즈에게 날아가서 도적을 없애며 마수로 변하는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비병을 적어도 4기 이상 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2회차라서 주인공 혼자서 무쌍을 찍을 수 있대도 혼자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혼자서는 도적들이 몰려와 마수로 변하는것을 막을 수 없고 그 마수들에게서 겔즈를 지키지 못하면 패배하기 때문이다.

이 외전에서 중요한 부분은 겔즈의 AI가 주인공만 쫓아다닌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주인공과 접촉 또한 증원 트리거이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겔즈를 드리블하는 동안 도적을 미리 처리해 둬야 한다. 주인공을 섣불리 선두에 세웠다가 겔즈가 적의 공격에 노출되어 비명횡사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니 이를 신경쓰며 주인공을 움직이자.

마수로 적이 변해버렸다면 어쩔 수 없이 방치해야한다. 체력이 많아서 얘 잡을 시간에 차라리 도적을 하나라도 더 잡아서 마수로 변하는것을 막는게 더 이득이다.

힐러는 리브로로 원거리에서 힐을 해주며 딜러들은 적 증원을 빠르게 줄여야한다. 에이스가 적을 반격만으로 한턴에 지워버릴 수 있는 스펙이 된다면 증원군 한가운데로 던져서 빠르게 증원을 삭제하자.

다행히 추천레벨이 19로 적들 레벨이 높은편은 아니다. 루나틱이라면 아군 레벨을 최대한 높인 뒤 DLC 맵에서 얻은 도핑약들을 사용하고 2월달 마지막 주에 도전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클리어 하면 획득할 수 있는 드로미의 족쇄는 이동력+1에 재이동 특성을 부여하는 영웅의 유산으로서, 고생한 값을 하는 사기템이다. 율리스 뿐만 아니라 문장만 있으면 아무나 쓸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뛰어나며 무용수가 사용할 경우 춤추고 빠지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매우 유용하다. 기사단으로는 사병단 늑대의 엄니, 누벨 천마대가 주어진다.

4.3. 발타자르/ 하피 - 용서할 수 없는 행위

발타자르가 사라진 하피를 찾아 제도로 갔다가 영웅의 유산을 가진 옥스 남작과 마주치게 된다. 보상은 발타자르의 무기인 바즈라와 레스터 협객대, 티모테 마인 부대가 주어진다.

DLC맵답게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아군이 맵 전체에 뿔뿔히 흩어진 상태로 시작하고, 골때리는 증원 패턴 때문. 증원은 각각 유닛을 시작시점에서 너무 멀리 이동하거나, 아니면 아군 5턴에 일괄적으로 등장하며, 물량 또한 토가 나오는 수준. 아군의 배치를 신경쓰자. 정 안되겠다면 의도적으로 맵 왼쪽에 아군을 배치하지 않고, 시작하자마자 아군을 오른쪽에 모은 뒤, 장판파를 하다가 어느정도 정리되었다 싶으면 옥스 남작을 쳐버리는 꼼수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맵에 존재하는 건물들 사이의 좁은 골목길을 이용해 적을 한명씩 상대하며 승리하는 공략법도 존재한다.

흑수리반 플레이 한정으로 클리어 후 이벤트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흑수리반으로 플레이할 경우 클리어 후 이벤트에서 에델가르트가 등장하며, 모니카 폰 옥스가 등장한 이후에 외전을 클리어하면 에델가르트가 옥스 남작과 그 집안 사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대사가 나오며, 그 이전에 클리어하면 에델가르트가 아무런 대사를 하지 않는다.
[1] 잉그리트 미영입시 획득 불가. [2] 백운의 장 5장에서 파열의 창 반납시. [3] 샤미아 미영입시 획득 불가 [4] 알로이스 미영입시 획득 불가 [5] 마누엘라 미영입시 획득 불가 [6] 한네만 미영입시 획득 불가 [7] 라파엘 미영입시 획득 불가 [8] 이그나츠 미영입시 획득 불가 [9] 마을 주민(녹군) 전원 구제시 [10] 마을 주민(녹군) 전원 구제 실패시 [11] 애쉬 미영입시 획득불가 [12] 은설의 장 루트로 갈 경우 1부 3월과 2부에서 플레이 가능 [13] 창월의 장이나 취풍의 장에서도 2부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14] 설령 죽이지 않더라도 이후 스토리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난전 중 전사했다고 볼 여지도 있는 셈. [15] 아군(초록) 유닛 절반 이상 생존 보상 [16] 아룬델은 꿈틀이의 수장 탈레스와 성우가 같은데, 무쌍에서 이 떡밥이 회수되어 확정되었다. [17] 카스파르로 사신기사 처치시 [18] 9시 방향의 숲에서 다크나이트, 사신기사 바로 뒤에 궁수, 1시 방향 숲에서 검사 각각 2명씩(루나틱은 3명) [19] 정확히는 왼쪽 부대에 어그로를 끌었을 때 공격 가능한 대상이 없다면 가장 약한 유닛을 공격하러 가는 것. [20] 에델가르트가 성인을 싫어하는 건 인간 위에 서서 조종하려는 것 때문이지 보이는대로 죽이려고 하지는 않는다. 가만히 틀어박혀서 얌전히 은거하고 있는 성인을 굳이 찾아가 죽이려고 하면 전쟁의 근본부터가 흔들리고 에델가르트도 그런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 자체부터 린하르트 말대로 귀찮아지는 셈. 그래서 전투가 끝난 뒤에도 에델가르트에게 비밀로 한다. [21] 영속하는 자와 대응하는 인데히의 문장은 베르나데타가 가지고 있지만 부동하는 존재와의 특별한 상호 대사는 없다. [22] 맵 시작지점 기준, 1시 방향 숲에서 휴베르트와 함께 다섯, 5시 방향에서 비병 다섯, 7시 방향 구석에서 탈출을 막아야하는 적장 포함, 기병과 궁병 여섯 총 열 여섯기가 한턴만에 쏟아진다. [스포주의] 마리안이 가진 문장은 야수의 문장, 포드라의 영웅은 10걸과 네메시스 이외에도 모리스까지 한명 더 있었지만 영웅의 유산의 남용으로 최초로 야수화 하여 역사에서 지워진 영웅이 되었다고 하며, 모리스로 예상되는 보스를 제압 시 시체가 사라지고 뼈와 영웅의 유산 볼프강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이 문장의 존재 하나로 핍박받은 마리안의 낮은 존재감의 근원이 해소되는 외전이지만, 어째서 유산의 존체가 된 영웅이 마수가 됐는지는 본작에서 풀리지 않는 떡밥 중 하나이다. [24] 은설의 장-세테스, 창월의 장-길베르트, 취풍의 장-클로드 [25] 마을의 집을 전부 지킬 때 [26] 본인 집안인 코델리아령이 프륨령에 바로 인접해있기 때문에 코델리아령으로 도망쳐온 프륨 영민들이 많았다고. 하지만 제국의 간섭을 심하게 받고 있는 처지라 전부 송환되었다고 한다. [27] 원판에서는 '백은의 처녀'. [28] 예리차는 홍화의 장에서만 등장 [29] 다만 이 사태는 어스름의 장 공략완료 보상으로 얻는 원시의 보배를 기동력부터 경험치까지 압도적으로 파밍한 캐릭터 하나에 넣은 뒤 적 보스 앞까지 던져놓으면 깔끔히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