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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빌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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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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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실리에 박사 Doctor Facil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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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의 메인 빌런. 성우는 키스 데이비드[1] / 박철호[2] & 이재호(노래).부두교 로아(정령)들과 거래한 흑인 마술사로, 본인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모두 그를 그림자 인간(Shadow Man)이라고 일컫는다.
2. 외모
키가 크고 빼빼 마른 체격의 보유자로, 마술사들이 으레 그렇듯 연미복을 연상시키는 검은 복장과 검고 긴 모자를 착용한다. 얼핏 보면 얼굴이 장두형이라 대두로 보일 수도 있으나, 나빈과 함께 있는 컷을 봤을 때 머리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장두형의 특성상 얼굴이 통상 사람들에 비해 길고 가늘어서 더 크게 보이는 것뿐이다.모자에는 해적기에나 어울릴 해골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파실리에가 부두 마법을 행할 때 손짓을 한 번 하자 문양이 밑으로 움직이더니 사라지면서 동시에 해골 가면이 얼굴에 씌워진 것을 보면 일종의 마법 도구로 보인다.[3] 모자를 쓴 여러 악당 캐릭터와는 다르게 대머리거나 머리가 짧지 않고, 오히려 멋들어진 흑발 곱슬머리를 자랑한다.[4] 그 밖에 악어 이빨 장식이 꿰어져 있는 목걸이를 걸고 다니며, 수정이 박힌 검은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해골 가면을 쓴 모습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인 생김새는 부두교 로아의 일종인 "바론 사메디" 분장을 연상케 한다.[5]
3. 작중 행적
길거리에서 부두 마법 간판을 내걸고 한 남성을 상대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돈을 지불한 남자가 자신의 머리가 까졌음을 한탄하자 보라색 가루를 그의 얼굴에 내뿜어 주는데, 그러자 곧 머리가 자라난다. 소원이 이루어진 사내는 기뻐하면서 지나가던 여자에게 말을 걸지만 곧 털이 수북하게 자라나 머리뿐만 아니라 온 얼굴을 뒤덮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파실리에는 슬쩍 빠져나와서 자신의 그림자 분신 함께 사기 성공을 축하하는데, 그러다가 지나가는 부자( 샬롯의 아버지 일라이)를 보자 자신은 사기로 겨우 동전 한 닢을 뜯어냈는데, 일라이는 신문 배달 소년에게 팁으로 지폐 다발을 건내는 모습을 보며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 Down in New Orleans)그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파실리에는 샬롯과 결혼하려고 온 나빈 왕자와 로렌스를 노리고 그들에게 접근하고, 화려한 언변으로 나빈을 꾀어 자신의 아지트에 데려온 다음 자신의 카드 점술을 통해 나빈을 교묘하게 속여[6][7] 개구리로 만들어버린다.( Friends on the Other Side) 로렌스에게는 나빈의 피가 담긴 부적 목걸이를 걸어줘서 나빈의 모습으로 변신시킨다. 로렌스가 샬롯과 결혼하면 파실리에가 그 부친을 마법으로 살해해서 유산을 둘이 40 대 60으로 나누어가지기로 한 것이다. 계획을 위해 나빈의 피가 필요했으므로 개구리 나빈을 병에 넣어 가둔다.
그러나 로렌스의 부주의로 나빈이 탈출해버리고,[8] 설상가상으로 부적에 담긴 피가 고갈되어 로렌스가 나빈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게 되자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9] 파실리에는 일단 로렌스를 잘 설득해서 포기하지 않도록 한 다음, 자기 아지트로 가서 개구리를 잡도록 힘을 빌려주는 대가로 뉴올리언스 사람들의 영혼을 전부 바치겠다는 조건으로 부두 로아들과 계약을 맺는다. 이에 부두 로아들은 그림자 악령들을 빌려줘서 개구리를 쫓게 한다.
그림자들이 개구리 나빈을 잡아오자 다시 그를 잡아 가두고 로렌스를 결혼식에 참석시키지만 레이가 나빈을 탈출시키면서 계획이 또 어그러진다. 부적은 로렌스를 변신시켜주며 파괴되면 자신에게 큰 변고가 생기는 중요한 물건인데 이를 빼앗겨서 초조해진 파실리에는 곧 부적을 찾아 나서고, 화가 난 파실리에는 그림자와 맞서 싸우던 레이를 짓밟아 치명상[10]을 입힌다.
묘지에서 개구리 티아나가 부적을 갖고 있으며 가까이 오면 부적을 부수겠다고 위협하는 모습을 발견하자 파실리에는 급하게 마법 가루를 불어서 티아나에게 환상을 보여준다. 그녀가 언제나 바라 마지않던 레스토랑을 보여주면서 그 부적만 넘기면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주겠다 유혹하고, 티아나가 망설이자 그간 그 꿈을 비웃던 수많은 사람들을 상기시켜준 다음 그녀의 아버지까지 언급하여 설득한다. 하지만 비록 아버지가 자기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정말 중요한 사랑은 언제나 잃지 않았음을 깨달은 티아나는 설득을 뿌리치고 부적을 바닥에 집어던진다. 부적이 땅에 떨어지기 직전, 파실리에의 그림자가 부적(의 그림자)을 낚아채 파실리에에게 건내주고, 파실리에는 신나게 웃으면서 환상을 거둔다. 개구리 티아나를 지팡이로 누르고 자신의 제안을 거절해서[11] 평생 개구리로 살게 됐다면서 조롱하지만, 방심한 사이 티아나가 혀를 뻗어 부적을 빼앗고 바닥에 내팽개쳐 산산조각내버린다.
No! NO!! How am I ever gonna pay back my debt?!
안 돼, 안 돼!! 무슨 수로 그 빚을 다 갚지?!
(수많은 부두 로아들이 무덤을 매개 삼아 강림한다.)
Friends...!
내 친구들이여...!
(Are YOU ready!?)
(준비됐나!?)
No! I'm not ready at all! In fact, I got lots more plans...!
안 돼, 난 아직 준비가 안 됐어! 실은, 나한테 다른 계획들도 있거든...!
(Are YOU ready!?)
(준비됐나!?)
This is just a minor setback in a major operation! Soon as I whip another spell, we'll be back in business! I've still got that frog-prince locked away. I just need a little more time!
이건 작전 중 실수일 뿐이야! 내가 또 다른 주술을 만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그 개구리 왕자도 아직 내 손 안에 있다고! 그냥 시간이 좀 필요한 거야!
(부두 로아들이 파실리에의 그림자를 끌고 가자, 파실리에 역시 끌려가기 시작한다.)
No!! No, please...! No! Just a little more time! I promise I'll pay y'all back! I PROMISE! Nooooooo!!!
안 돼!! 안 돼, 제발!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다 갚는다고 약속해! 약속할게!!! 으아아아악—!
안 돼, 안 돼!! 무슨 수로 그 빚을 다 갚지?!
(수많은 부두 로아들이 무덤을 매개 삼아 강림한다.)
Friends...!
내 친구들이여...!
(Are YOU ready!?)
(준비됐나!?)
No! I'm not ready at all! In fact, I got lots more plans...!
안 돼, 난 아직 준비가 안 됐어! 실은, 나한테 다른 계획들도 있거든...!
(Are YOU ready!?)
(준비됐나!?)
This is just a minor setback in a major operation! Soon as I whip another spell, we'll be back in business! I've still got that frog-prince locked away. I just need a little more time!
이건 작전 중 실수일 뿐이야! 내가 또 다른 주술을 만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그 개구리 왕자도 아직 내 손 안에 있다고! 그냥 시간이 좀 필요한 거야!
(부두 로아들이 파실리에의 그림자를 끌고 가자, 파실리에 역시 끌려가기 시작한다.)
No!! No, please...! No! Just a little more time! I promise I'll pay y'all back! I PROMISE! Nooooooo!!!
안 돼!! 안 돼, 제발!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다 갚는다고 약속해! 약속할게!!! 으아아아악—!
부적이 부서지자 평정심을 잃고 부적 조각을 어떻게든 다시 붙여보려는 파실리에에게, 부두 로아들이 나타나 준비되었냐고 묻는다.[12] 파실리에는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할 수 있다고 설득해보려 하지만 부두 로아들은 이미 약속을 어긴 그를 끌고갈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결국 그림자를 붙잡혀 부두 로아의 거대한 입 속으로[13]지옥으로 산채로 끌려들어간다는 말이 알맞을지도 모른다.] 끌려들어간다. 부두 로아와 파실리에가 사라진 자리에는 파실리에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묘비만이 남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자신이 나빈을 변신시킬 때 부른 노래의 반복인 Friends on the Other Side (Reprise)가 연주된다.
작중행적을 보면 파실리에는 오래전부터 로아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었지만 이를 갚을 생각은 전혀 없었고 로아들도 이에 불만을 갖고 있다가 부적이 깨지자 망설임없이 파실리에를 지옥으로 데려간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현란한 언변과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다. 힘을 발휘하려면 상대를 계약하게 만들거나 부두 로아들을 설득해야 하는 부두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없어선 안 되는 능력이다.파실리에의 그림자는 자아를 가진 것처럼 움직이며 파실리에를 돕는다. 이 그림자는 제 형태를 마음대로 바꾸며 다른 그림자에 물리력을 행사해서 현실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끌려갈 때 파실리에와 마찬가지로 공포에 질리는 걸 보면 이건 부두 마법의 직접적 산물은 아닌 모양이다. 이것도 부두 로아들이 빌려준 그림자들처럼 빛에 닿으면 파괴되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단은 본체가 있으니 사라지진 않을 건 같다. 대신 그림자가 (그림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힘에) 붙잡히면 본체도 마찬가지로 붙들리고 만다.
파실리에는 타로 카드 점술을 이용해서 타인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그 사람이 욕망하는 것을 알아내기도 하며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도 점칠 수 있지만, 미래를 보여줄 때에는 파실리에가 적절히 왜곡해서 보여주므로 단편적인 이미지만을 믿어선 안 된다. 또한 파실리에는 카드를 다루는 솜씨가 매우 뛰어나서 카드를 순식간에 지폐로 바꾸거나 사라지게 하는 등의 마술도 선보인다. 카드 자체가 마법 카드인지 파실리에의 솜씨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그밖에 약간의 마법은 부두 로아와 계약하지 않고도 부릴 수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파실리에가 갖고 있는 보라색 가루를 쓰면 약한 수준의 마법을 부릴 수 있다. 환상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분명한데, 머리가 벗겨진 남자에게서 머리가 자라나게 한 것은 환각인지 현실인지 분명하지 않다. 만약 환각이면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밖에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혼식 행사 때 파실리에가 샬롯의 아버지를 닮은 헝겊 인형과 바늘을 들고 식이 끝나기만을 기다린 것으로 보아 누군가를 저주해서 죽일 수도 있는 것 같다. 또한 'Friends on the Other Side'를 부르면서 파실리에는 자신에게 부두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직껏 시도해보지도 않은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고 말한다. 즉, 나오지 않은 다른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
파실리에 자신은 부두 마법의 그 대상이 되지 못한다. 부두 마법의 규칙에 의하면 자기 자신을 위한 마술은 못한다고 직접 언급한다. 착용자의 모습을 변하게 만드는 부적 목걸이를 목에 걸어도 파실리에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4.1. 부두 로아의 능력
파실리에가 정말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반드시 부두 로아의 힘을 빌려야 한다. 이를 위해선 다른 사람을 속여서 계약을 하게 하거나 파실리에 스스로가 어떠한 약속을 해야 한다. 자신이 진 빚이 많다는 파실리에의 말을 보면 그런 식으로 부두 로아들에게 약속하고도 지불을 안 했거나 못 한 대가들이 상당한 모양으로, 뉴올리언스 사람들의 영혼을 전부 바치겠다는 것도 빚을 탕감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파실리에는 부두 로아들을 (반대편 세계의)친구라고 부르지만 속으로는 두려워한다.[14]부두 로아들은 파실리에의 피해자들과 계약 시 파실리에의 의도대로 소원을 뒤틀어서 이루어 준다. Friends on the Other Side 마지막 부분에서의 그들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피해자들은 "원하던 것을 얻지만 대신 가진 것을 잃게" 된다. 나빈의 경우 자유로운 부자가 되려고 계약했다가 개구리로 변해버린다. 계약의 형식만 거치면 능력 행사의 한계에는 제한이 있는 것 같지 않다. 나빈과 로렌스는 악수를 통해서 계약을 확정지었는데, 파실리에랑은 그냥 구두 계약이면 족한 것 같다.
파실리에가 군침도는 계약을 제안하면 힘을 빌려주기도 한다. Friends on the Other Side에서는 계약이 성립되자 파실리에에게 부적 목걸이를 빌려주었다. 계약 조건이 '나빈과 로렌스가 원하는 모습이 되도록 만들어준다'였으므로 로렌스가 나빈의 자리를 꿰차도록 변신 능력을 지닌 목걸이를 준 모양. 이를 통해 부두 로아들은 파실리에가 데려온 자들의 계약을 파실리에의 의도대로 소원을 뒤틀어서 이루어준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목걸이에는 어떤 사람의 혈액을 넣고 다른 사람에게 걸어주면 혈액 제공자의 모습으로 변하게 하는 능력이 있지만, 대상의 목소리와 눈동자 색까지 갖게 해주지는 않으며 혈액이 고갈되면 힘을 잃는 한계가 있다. 파실리에가 도망친 나빈을 잡으려 할 때에는 그림자 악령들을 지원해주었는데, 이 그림자들은 파실리에의 그림자와 마찬가지로 모습을 마음대로 바꾸며 그림자에게 힘을 행사하여 본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빛에 노출되면 파괴된다.
자신들의 능력을 베푸는 대가로 그에 상응하는 것을 받기로 계약하므로, 대가를 받지 못하게 되면 다른 방식으로 빚을 받으러 나타난다.[15] 원래 파실리에와 부두 로아들과의 계약은 부두 로아들의 가면이 잔뜩 걸려 있는 파실리에의 아지트에서만 이루어지지만 빚을 받으러 올 때에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것 같다. 공주와 개구리 결말부에서는 파실리에에게 빌려준 목걸이가 약속 이행 전에 깨지면서 파실리에가 더이상 약속을 이행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16], 그동안 진 빚 대신 파실리에를 산채로 붙잡아 자기들의 세계로 끌고가버린다.
5. 기타
- 디즈니 빌런 중 보기 힘든 유형인데, 그저 재산만을 위해 온갖 기이한 짓을 하였으며 부자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 그의 최후는 디즈니 빌런들처럼 어딘가에서 떨어져서 죽는 최후는 아니나, 보는 이에 따라 공포를 느끼기 쉽다. 다른 빌런들처럼 평소의 비열한 짓[17]에 대한 자업자득이나, 부두 로아들이 그의 죽음을 축제마냥 즐기는 모습과 그가 마지막까지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며 발악하는 모습으로부터는 나약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보다 보면 동정심이 느껴지기도 한다.[18] 한편으로는 나쁜 친구와의 사귀는 건 좋지 않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 파실리에 박사가 부른 Friends on the Other Side는 노스탤지어 크리틱이 선정한 '최고의 악당 노래'에서 9위를 차지했으며, 만약 자신이 최고의 디즈니 악당 11위를 선정하기 전 공주와 개구리가 나왔었다면 파실리에가 그 중 한 자리를 차지했을 거라고 한다.
- 여러가지 면에서 마마 오디의 안티테제인 캐릭터다. 파실리에는 젊고,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검은 옷을 입고 다니고 인구 밀집 지역에 살지만 마마 오디는 나이도 많고,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에 흰 옷을 입고 다니며 인구 희박 지역에 산다. 결정적으로 파실리에는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원하는 것을 주지만, 마마 오디는 (알던 모르던) 사람이 필요한 것을 주는 인물이다. 폐기된 초기 설정 중 파실리에가 마마 오디의 아들이었다는 설정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
- 디즈니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티아나와 함께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 여기선 대머리이다. 파실리에가 등장하는 장면.
- 디즈니 악역 2세들의 이야기 디센던츠 시리즈의 외전작인 디센던츠 위키드 월드에서 그의 딸 프레디가 등장하며, 3편에서는 딸과 함께 본인도 등장한다. 3편에 나오는 딸 이름은 셀리아. 아마 프레디의 동생인 듯하다. 배우는 자다 마리.
- 공주와 개구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 영화 자체는 크게 흥행했다고 볼 순 없지만 여러 팬아트들을 보면 파실리에는 당당히 디즈니 대표 빌런들 사이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디즈니랜드의 행사, 퍼레이드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거나 맨 처음에 등장한다.[20]
- Friends on the Other Side에서 나빈에게 카드점을 보여줄때 "I'm a royal myself on my mother's side"[번역하면]라는 말을 하기 때문에 사실 몰락한 왕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어머니가 부두교를 미국에 전파한 '부두 퀸' 마리 라보를 의미한다는 게 우세한 편.
-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의 샘이 파실리에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1]
코렐라인에서 고양이 역을 맏았으며
전사 골리앗에서 골리앗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재미있게도 파실리에는 깡마른 체형인데, 키스 데이비드는 그와 대조되게 풍채가 좋다.
[2]
알라딘에서
자파의 노래를 담당했다. 징비록에서 김성일 역을,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아버지 역을 맡는 등 사극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
[3]
오히려 해골 가면의 모습이 본래 자신의 얼굴이고 평상시의 얼굴이 둔갑을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4]
자파의 경우 터번을 쓰고 있지만 사실 대머리다.
[5]
단, 바론 사메디는 삶과 죽음과 부활을 관장하는 유쾌하고 선한 성격의 로아로 악역인 파실리에와는 거리가 멀다.
[6]
나빈에게 그가 원하는 미래를 선사해준다고 꼬드기면서 '필요한 것은 초록색', '언제나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미래' 등의 이야기를 했다. green은 '돈'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이야기를 하면서 지폐를 보여줘서 돈을 주겠다는 이야기로 믿게 하고 자유롭게 놀고싶어하는 나빈의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결국 이 감언이설에 낚인 나빈은
언제나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초록색 생명체가 돼버린다. 아쉽게도 한국어 더빙판에선 green을 그냥 직접적으로 돈이라고 해버려서 파실리에가 그냥 뻥쟁이가 돼버리고 말았다. 다만 저 말을 할때 손가락을 비비면서 돈을 뜻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수많은 지폐 다발까지 보여줬으니 사기에 가까운 표현 방식이긴 하다.
[7]
다만 결말까지 보면 '부유한 아버지를 둔 여인과 결혼할 거다'라고 한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티아나의 아버지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다른 의미로 인성이 부유한 사람이었으니 말이다.
[8]
유리병에 가둬둔 나빈이 불쌍해 보인다고 잠깐 풀어준 것이라는데, 탐욕 때문에 파실리에를 따르긴 했지만 그래도 시종장이라 나빈과 미운 정이라도 든 사이라서 이랬던 것으로 보인다.
[9]
이때 하는 말이 좀 압권인데, "너도 마법보다 우월한 이 세상의 힘을 잘 알고 있잖아? 바로 돈이야!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말이지."
[10]
꾸욱 하고 밟았는데도 터져 죽지는 않았다. 결국 죽기는 했지만 사람에게 밟힌 벌레치고 외형이 거의 멀쩡할 정도로 보존되어 있었다. 이는 애니에서 외형이 망가진 모습이나 유혈묘사 등을 못 하겠어서 내상을 입힌 것처럼 바꿨을 수 있다.
[11]
말은 이렇게 하는데, 파실리에가 뉴올리언스 사람 전원의 영혼을 바치기로 계약한데다 티아나에게 한 제안은 부두 로아와의 계약도 아니라서 티아나가 제안에 넘어갔더라도 약속을 지켰을지는 의문스럽다.
[12]
Friends on the Other Side에서 나빈을 변신시킬 때 나온 가사와 동일하다. 가사만 보면 '(뉴올리언스 주민의 영혼들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지킬 준비가 되었나?' 라는 질문과 '약속을 어겼으니 지옥으로 갈 준비는 되었나?' 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13]
아마
[14]
그래서 인지 작중에서 목걸이가 부서질 뻔 할때마다 기겁하고, 계획이 지연상태가 되면 부두 로아들이 찾아올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어쩌면 목걸이가 쉽게 부서질 정도로 약한 것 역시 부두 로아가 일부러 불안정한 상태로 준 것일지도 모른다. 많은 빚을 졌던 파실리에가 실패하는 순간 바로 데려갈 수 있도록.
[15]
빚을 갚지못한 자의 영혼을 끌고가버린다.
[16]
사실 부두 로아들은 나빈이 도망쳤을 때부터 파실리에의 실책에 대해 대놓고 불편해했다. 근데 파실리에가 그림자 악령들을 주면 나빈을 잡아오겠다고 하니까 화를 억누른 것(정확히는 두목이 자신의 입을 열어 그림자 악령을 풀기 전에 부하들을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하는 듯이 보니까 파실리에의 제안에 감응한 부하들이 동의한다는 듯이 웃어 보이자 본인도 웃는 낯으로 입을 여는 것으로 나온다.)
[17]
사람들에게 마술로 사기를 쳐댔고 빅 대디의 재산을 뜯어내려고 했으며 급기야 뉴올리언스의 모든 사람을 부두 로아들의 제물로 사용하려고 했다.
[18]
몇몇 인터넷 밈은 해당 장면에서 파실리에를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대학생이나 빚쟁이들에게 끌려가는 채무자, 과제를 끝내지 못해 교무실로 끌려가는 학생들, 심지어 아빠한테 끌려가는 나로 대입하기도 한다(...). I just need a little more time! I promise! Nooooooo! 이는 특히 본 장면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진짜 가관이다.
[19]
물론 스카는 털이지만 겉으로 보기에 검은색이므로 해당된다.
[20]
확실히
디센던츠 시리즈에 파실리에의 딸이 나오는 부분에, 디즈니 시리즈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도 티아나와 파실리에가 등장하는 걸 보면 디즈니가 파실리에에 대한 애정이 꽤나 큰 듯하다.
[21]
현재 디즈니의 합병으로 심슨 가족도 디즈니 산하의 컨텐츠가 되었다.
[번역하면]
나도 엄마쪽으로 보면 왕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