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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구스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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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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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리적 인종 동아시아인 | 시베리아 원주민
언어 및 문화·사상
언어 퉁구스어족
사상 만주민족주의
신화 만주 신화 | 샤머니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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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gusic languages[1]

1. 개요2. 특징3. 문법4. 퉁구스어족에 속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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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퉁구스족이 쓰는 언어이다. 대표적인 퉁구스어인 만주어 어웡키어(에벤키어)를 포함한 어족으로 시베리아의 북퉁구스어파와 만주 및 그 인근의 러시아 지방의 남퉁구스어파로 나뉘며, 남퉁구스어파는 남서퉁구스어와 남동퉁구스어로 다시 나뉜다. 러시아어 중국어에 밀려 사멸위기를 겪고있다. 그나마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언어는 에벤어나 어웡키어, 시버어 정도로, 나머지 언어는 1만명 미만의 화자를 보유하고 있다. "만주퉁구스어족"이라고도 부른다.

2. 특징

주로 러시아, 중국에 많이 거주하며, 몽골 동부[2], 일본 홋카이도[3]에도 일부 및 소수가 거주한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퉁구스 제족들은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았고 중국에 거주하는 퉁구스 제족들은 중국어 특히 관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국어와 같은 계통의 언어까지는 아니지만 관계가 깊다.[4] 우선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가 오랜기간 존속하며 만주 일대를 통치하거나 영향을 가지면서 퉁구스계 종족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이는 훗날에도 이어져서 금나라 황실의 시조인 김함보도 한반도 출신이며, 청나라 황실의 조상인 아이신기오로 먼터무 태조 이성계의 부하였던 데다가 조선의 개국공신인 이지란과 친척 관계였으며, 이지란 역시 여진족 출신이다. 또한 반대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 여진족들이 한반도 북부에 영향을 남겼었기도 해서 발해 멸망 이후 현재의 함경도 일대와 평안도 일부 지역이 오랜기간 동안 여진족들의 영향력 하에 있었고, 함경도 일대에 살던 여진족들은 함경도 일대가 조선에 편입된 이래로 오랜 세월이 흘러 조선에 동화되었지만 상당수가 백정이나 재가승으로 이질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다 보니 언어적으로도 상호 교류가 있을 수밖에 없었고, 동북 방언 육진 방언에도 퉁구스어족 계통 언어들의 흔적이 다소 남아있다.

중국어 관화 계열(표준중국어 등)이 개음절이 많고 폐음절이 극단적으로 적다. 당송시대 이전 황하 이북의 중국어에는 폐음절이 꽤 있었는데, 폐음절을 발음하지 못하는 퉁구스계 이민족에게 지배당하면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광동어나 상해어, 객가어 등 중국 남부 방언에는 폐음절이 꽤 존재하기 때문에 남중국 지역 방언이 중국 고대 한자음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근거로도 쓰인다.

퉁구스어족 계통 언어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금나라 시기에 작성된 여진어로 된 문서들이다.

대한민국에 출간된 퉁구스어족에 관련된 서적으로는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펴낸 Altaic Language Series[5]가 있다. 나나이어와 만주어 구어 문법서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2018년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에벤어책을 출판했다.

3. 문법

튀르크어족, 몽골어족들과 다르게 퉁구스어족 언어들은 헝가리어처럼 SOV 어순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SVO 어순을 자주 혼용한다는 특징을 나타낸다. 그외에도 퉁구스어족의 언어들은 어휘쪽에서 몽골어족, 튀르크어족과 비슷한 어휘가 일부 존재한다.[6]

4. 퉁구스어족에 속한 언어



[1] 과거 발해, 고려, 조선에서는 현 북한 지역 북부에도 극소수의 퉁구스 제족들이 거주하기도 했었던 만큼 평안도 일부 지역과 함경도 방언에 다소 흔적을 남겼다. [2] 어웡키족. [3] 오로치 윌타. [4] 문법, 어순, 일부 어휘에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기초어휘는 많이 다르다. 타 외국어보다야 쉽기는 하지만 서로 쉽게 배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5] 영어다. [6] 그러다 보니 퉁구스어족에 속한 언어들, 튀르크어족, 한국어, 일본어가 예전엔 알타이 제어로 불린 적이 있었다. [7] 솔론어는 어웡키어의 방언으로 흔히 분류되나, 솔론어 화자와 어웡키어 화자는 서로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링크 [8] 야인여진어 방언 중 에벤어, 어웡키어, 오로첸어, 네기달어, 솔론어의 조상격 언어로 추정되는 언어다. [9] 야인여진어 방언 중 나나이어와 울치어의 조상격 언어로 추정되는 언어다. [10] 만주어와 시버어의 조상격 언어로 추정되는 언어다. [11] 금나라 여진어의 직계 조상격 언어다. [12] 남만주의 속말말갈어는 초기에는 퉁구스어족이었다가 고구려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점차 한국어족화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13] 언어적으로 완전히 한민족화되어 동북 방언이나 육진 방언을 쓰게 되기 전이었던 초기의 재가승이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언어다. 야인여진어에 중근세 한국어 어휘가 많이 섞인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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