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9:21:59

왕부리새

투칸에서 넘어옴
왕부리새(큰부리새, 투칸)
Toucan
학명 Ramphastidae
Vigors, 1825
분류
<colbgcolor=#ffcc6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딱따구리목(Piciformes)
아목 딱따구리아목(Pici)
하목 왕부리새하목(Ramphastides)
왕부리새과(Ramphastidae)
파일:collared aracari.jpg
<colcolor=#ffffff> 목걸이중부리새(Collared aracari, Pteroglossus torquatus)
무지개왕부리새(Keel-billed toucan, Ramphastos sulfuratus)
1. 개요2. 특징3. 먹이4. 종류5. 기타6. 국내 보유 현황7. 창작물에서8. 고전게임 갤러리에서의 필수요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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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부리새 또는 투칸[1] 딱따구리목 왕부리새과에 속하는 새이다.

2. 특징

멕시코 및 중남미의 열대 우림 지역에 서식하며, 오색조류와 혈연관계가 있다.

왕부리새의 부리는 크지만, 무겁지 않다. 단단한 열매를 쪼아먹거나 나무 기둥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부리로 열을 발산하거나 억제하는 식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토코왕부리새[2]와 무지개왕부리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TV 동물농장에 등장한 적이 있다.

코뿔새와 비슷하지만, 코뿔새는 앞발가락이 셋인 삼전지족에다 부분적으로 발가락이 붙어 있고, 큰부리새는 앞발가락 둘, 뒷발가락 둘인 대지족이다. 사는 지역도 중앙, 남아메리카에 사는 왕부리새와는 달리, 코뿔새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 산다.


부화에서 생후 42일차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

갓 부화했을 때에는 깃털이 없고 눈도 감겨있으며 부리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몸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자라 생후 2주쯤부터 특유의 외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현재 열대 우림의 벌목과 사냥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왕부리새의 대표종인 토코왕부리새와 무지개왕부리새의 경우 멸종위기 등급이 최소관심(LC)로 멸종위기가 현재로선 없다고 여겨진다.

특유의 외모 때문에 코뿔새, 극락조 등과 함께 열대 지역의 조류를 상징하는 새로 꼽힌다.

3. 먹이

식성은 잡식성으로 열매나 작은 곤충을 주로 섭취하지만, 어쩌다 한 번 자신보다 작은 벌새 앵무새, 다른 새의 알, 새끼 새, 박쥐, 양서류,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과일의 경우 작은 열매를 먹을 때는 부리로 집었다가 안으로 털어넣듯이 던져서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 종류

대표적인 종류들만 모아놓은 것이며 실제로는 더 많은 종이 있다.
  • 녹색왕부리새속(Aulacorhynchus)
  • 중부리속(Pteroglossus)
    • 목걸이중부리
    • 검은목중부리
  • 산왕부리새속(Andigena)
  • 열대왕부리새속(Ramphastos)
    • 토코왕부리새(토코투칸, 왕큰부리새, 도깨비큰부리새, 노랑큰부리새)
    • 무지개왕부리새
    • 흰목왕부리새(붉은부리흰가슴큰부리새, 레드빌투칸)[3]
    • 홈왕부리새(채널빌투칸)
    • 노란목왕부리새(노란목투칸)
    • 초코왕부리새(초코투칸)

5. 기타

한편 2015년도에 이 새의 주요 서식지 중 한 곳인 코스타리카에서 부리가 잘린 채 내버려진 개체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자아낸 사건이 있다.[4]

파일:그레시아.jpg
그레시아라고 이름지어진 이 개체는 구조 전문 단체에 거두어져서, 다행히도 미국의 3D프린팅업체의 도움 및 모금을 받아 무사히 인조 부리를 붙이는 데 성공했고, 이 사연이 미국 기준 8월 24일 TV에 Toucan Nation이란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영상


위 첨부한 비디오에서는 시위 운동보다 이 보호단체를 방문하여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환경보호에 민감하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코스타리카이기에 이 충격적인 사건은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 격렬한 반응을 일으켜, 고양이 외에도 기타 포유류,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전반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행위를 위법으로 지정하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법규가 제정되면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면서 기르고 도축하는 데 예전 방식과 비교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농업&축산협회의 반발로 인해 2016년에 이 법의 제정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 새의 이름을 딴 남반구의 별자리 큰부리새자리가 있다.

6. 국내 보유 현황

국내에선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오월드, 주렁주렁 등에서 토코투칸(토코왕부리새)을 사육하고 있으며, 에버랜드에는 레드빌투칸(흰목왕부리새) 네 마리[5]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오산 버드파크와 경주 버드파크에서 채널빌 투칸(홈왕부리새)을 사육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주동물원에 국내 유일 검은목중부리[6]가 있었으나 이제는 볼 수 없다.

7. 창작물에서

독특한 외모로 인해 미술, 디자인 계열에서 나름 인기가 있다.

8. 고전게임 갤러리에서의 필수요소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전게임 갤러리/필수요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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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투피어에서 나온 말이다. 투피어에 속하는 과라니어로 투칸을 가리키는 말이 투캉(Tukã). [2] 브라질 국조다. [3] 아종으로 붉은부리큰부리새(레드빌투칸),(R. t. tucanus), 큐비어왕부리새(큐비어투칸, 큐비어큰부리새)(R. t. cuvieri), 잉카왕부리새(잉카투칸)(R. t. inca)가 있다. [4] 윗부리만 잘라버리고 아랫부리는 내버려둔 채 새가 피를 질질 흘리는 걸 마을 주민이 발견해 구조단체에 신고한 것이다. 비디오에서도 잠깐 비추듯이 개체는 생존의지가 있어서 급여하는 과일이나 사료를 먹으려고 했지만 부리 한 쪽만 가지고는 먹이를 먹기가 힘들었고, 그대로 두었으면 감염과 굶주림이 겹쳐 죽었을 운명이었다. [5] 이 가운데 '드로' 라고 하는 한 개체는 터줏대감으로 앵무새들과 합사되 있는데, 설명문에 따르면 다른 새들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6] 표지판에는 목걸이중부리라고 잘못 표시되었다. [7] 정확히는 머리만 큰부리새고 몸통은 사람이며 몸통에 눈이 여러개 달려있지면 얼굴의 눈에 만 시각 기능이 있고 삼지창을 들고 있지만 무투에 더 강하고 흔히 알려진 우부메들과 달리 남자이며 설정상 종족은 우부메가 아닌 흡혈귀의 일종이고 설정상의 나이는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인 1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