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00:48:50

도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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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지방
東北地方 | Tohoku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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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리 및 기후3. 역사
3.1. 고대3.2. 중세3.3. 근세3.4. 근현대
4. 정치5. 경제6. 기타7. 도호쿠 내 행정구역 일람
7.1. 아오모리현(青森県)7.2. 이와테현(岩手県)7.3. 미야기현(宮城県)7.4. 아키타현(秋田県)7.5. 야마가타현(山形県)7.6. 후쿠시마현(福島県)
8. 관련 문서9. 장기체류 시 수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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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호쿠(동북) / [ruby(東,ruby=とう)][ruby(北,

일본 혼슈 동북부에 있는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의 6개 현 지방을 말한다.[1]

인구는 8,596,801명, 인구밀도는 129.68명/km²이다.[2] 면적은 66,949.44km²로 혼슈 전체 면적의 약 30%, 일본 전체 면적의 약 17% 정도를 차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도도부현별 면적 랭킹에 도호쿠 6현은 모두 상위권에 자리한다. 이중 이와테현 홋카이도를 제외한 1도(都) 2부 43현 중에서 가장 넓다. 오우 지방(奧羽地方)[3][4]이라고도 한다.

최대 도시는 미야기현의 현청소재지 센다이시이다. 지역 내 압도적 최대도시이자 유일한 정령지정도시이다. 제2도시는 행정구역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도시권으로 같은 후쿠시마현의 코리야마시이다. 그러나 양쪽 모두 센다이와는 인구 규모로 3배 정도 차이난다. 보통 동일본으로 분류되지만 기후나 역사지리학 등에서는 홋카이도와 함께 북일본으로 분류된다.

2. 지리 및 기후

동쪽의 해안가와 내륙의 사람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산지가 상당하다. 단순히 겉모습만 멋진 것뿐만 아니라 현 여러 개에 걸치는 정도로 넓다. 각각 산리쿠 부흥 국립공원[5]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 세계유산인 시라카미 산지로 지정되었다.

도호쿠 일대가 위도가 높아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서늘한 대륙성 기후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나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크게는 도호쿠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오우산맥을 경계로 동해쪽 해안과 내륙분지, 태평양 쪽의 내륙분지와 해안 지역으로 분류한다. 이 중 야마가타나 아키타같이 동해에 인접한 지역 중 분지에 위치한 동네는 푄 현상으로 인해 기온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마냥 서늘한 건 아니며[6] 세계적으로도 눈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반대로 미야기나 이와테 같은 태평양에 근접한 지역은 여름에 태평양 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일명 야마세 때문에 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자랑한다. 도호쿠 일대에서는 5월 초중순이나 돼야 반팔이 보이기 시작하고 9월 중하순부터 긴팔을 입는다.

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홋카이도도 눈이 많이 오는 편이지만 도호쿠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많이 온다. 웬만한 곳은 연강설량이 1m를 넘기며, 그중 무츠, 아오모리, 아키타시와 같은 곳은 5m를 넘으며, 산간 지방에는 10m 이상인 지역도 드물지 않다. 이런 곳은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가장 강설량이 많은 지역에 꼽힌다.[7]

지질학적으로는 일본 열도가 올라타 있는 3개 주요 지각 판이 맞물리는 위치가 간토-도호쿠 사이에 위치하는 연유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8]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발생했다. 이외에 이와테 미야기 내륙 지진, 니가타 추에쓰 지진 등도 발생한 전적이 있다.

3. 역사

옛날부터 역사적 중심지인 긴키에서 떨어져 긴 기간 변방이었다. 지금이야 도쿄가 수도이니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지만 일본사를 통틀어서 간사이가 일본의 중심이었던 때가 더 길고, 19세기까지만 해도 천황과 조정이 있었던 곳은 나라 교토를 위시한 긴키 지역이었다.[9]

3.1. 고대

도호쿠는 소위 일본 본토 중 가장 핵심인 혼슈에 속하지만 야마토 정권에 복속된 시기는 비교적 늦은 편으로 상당기간 동안 에미시라고 불려지는 조몬인 계통이 별개의 독자 세력을 형성했다. 고고학적으로도 기원전부터 야요이 문화가 번성한 일본 서부 지역과 큰 차이가 있고, 일본 서부 지역과의 교역을 통해 자체적으로 제철기술 및 선진농법을 전수받아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3.2. 중세

일본 조정은 에미시와의 기나긴 싸움 끝에 헤이안 시대 초기인 9세기 초에 아키타 중부와 이와테 남부 이남을 점유했고, 헤이안 시대 중기인 1070년에는 ‘엔큐 에조 합전(延久蝦夷合戦)’을 통해 츠가루 해협까지 진출하며 혼슈 전역이 일본 영토에 편입되었다. 이로써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를 제외한 오늘날 일본 영토의 원형이 완성되었다.

헤이안 시대 말에는 히라이즈미에 거점을 둔 오슈 후지와라씨가 한세기 동안 반독립적인 정권을 구축한 바 있다. 오슈 후지와라 정권은 금광 채굴을 통해 번성하였고 히라이즈미는 당대 교토에 버금가는 도시로서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 의해 오슈 후지와라 정권이 몰락한 이후 도호쿠는 다시 주류 역사에서 멀어졌다. 11세기에 편입되었음에도 느슨한 중세의 행정력으로 인해 점진적인 통합이 이루어진 문명의 변경 지대였다. 실제 도호쿠 일부 지역, 특히 최북단의 아오모리현 산악 지대에서는 에도 시대 중반인 18세기 무렵까지도 동화되지 않은 에미시 계통이 소수나마 남아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10]

3.3. 근세

일본 편입 이후에도 도호쿠는 여전히 농업생산력이 떨어지고 자연재해가 빈번하는 변방 지대였다. 특히 에도 시대에는 마비키가 일본의 그 어느 지역보다도 가장 성행했다. 도호쿠의 특산물 중 하나인 전통인형 고케시(こけし)의 어원은 '아이 없애기'(子消し)이며, 본래 목적도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마비키된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려 만들었던 것이란 설이 존재한다.

가령 오늘날 아오모리현 이와테현을 포함하는 넓은 영역에 위치했던 난부 가문의 영지인 모리오카 번에서는 상술한 북동풍 야마세 때문에 제대로 된 소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작물이 한창 자라야 하는 여름마다 야마세가 주기적으로 오호츠크해의 차가운 바람을 몰고 오는 바람에 벼가 냉해를 입고 죽어버리기 일쑤였던 것이다.[11] 특히 이와테 내륙지방은 훨씬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의 대부분의 지역보다도 추운 혼슈 최한지였기에 문제가 심각했다. 게다가 남하하는 러시아인들로부터 북방 홋카이도를 방위하기 위해 번의 군사가 자주 차출되곤 했다. 잦은 출병 명령은 안 그래도 최악을 달리는 번의 재정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때문에 모리오카 번은 에도 시대 내내 만성적인 기근에 시달렸으며 툭하면 농민들의 잇키가 벌어졌다. 화전민들 역시 많았다.

사실, 모리오카 번에는 오늘날까지도 유명한 이와테의 난부 철기나 광산,[12] 벌목업이나 어비 제조, 목마장, 산리쿠 해안의 어업과[13] 센다이로 이어지는 기타카미 강의 수운 등 썩 나쁘지 않은 특산물들이 산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쌀을 기준으로 삼는 에도 시대 경제 체계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모리오카의 영민들과 상인들은 번 내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는 쌀을 세금으로 내야 했다. 센고쿠 시대부터 이어진 고세율은 경제적 어려움을 악화시켰으며 번 정부 차원의 대응은 무능했다. 이 와중에 옛 가신이었으나 난부 가문을 배신하고 독립한 아오모리현 서부 히로사키 번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14] 쓸데없는 재정 지출이 이어졌다. 모리오카와 그 지번인 하치노헤번은 텐메이 대기근 당시에도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였다.[15] 기근으로 인한 식인 사건 역시 주로 이 지역에서 터졌다.

쌀농사로 유명한 아키타현의 구보타 번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일단 아키타는 푄 현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운 지역에 속했으나, 고위도인 것은 다른 도호쿠 지방과 매한가지였던데다 지형에 따라 야마세가 방해 없이 그대로 도달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작물들이 냉해를 입곤 했다. 거기다 새 번주 가문인 사타케 가문이 원래 영지였던 이바라키현 일대에서 전봉되어 오는 과정에서 기존의 가신단을 거의 그대로 끌고 오는 바람에 문제가 심화되었다. 그들의 가신단은 당시 아키타 일대의 생산력으로는 지탱하기 힘든 규모였는데, 사타케가는 새 영지를 개발하기 위해 이 많은 가신들에게 번의 곳곳을 식읍으로 내렸다. 이는 다시 자영농 숫자를 감소시키고 농민들의 생활을 악화시켜, 기후적 요인과 함께 아키타에서 주기적으로 기근과 잇키가 벌어지는 원인이 된다. 아키타 농업의 명성 역시 근현대, 특히 1980년대 이후 냉해에 강한 아키타 코마치 품종이 지역 농업연구소에 의해 개발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에도 시대 도호쿠에서 농업 생산량이 평균을 웃돈 곳은 사실상 오늘날 미야기현에 위치했던 다테 가문의 센다이 번 뿐이었다. 센다이 평야는 원래 간토처럼 인구도 부족하고 기후까지 서늘한 저습지였으나, 센고쿠 시대 말기에 이 지역으로 전봉되어 온 다이묘 다테 마사무네가 적극 개발한 이래로 에도를 먹여살리는 동북 최고의 곡창지대로 이름났다. 막부 말 기준으로 천령이라 불리던 막부 직할령을 제외한 나머지 번령 중에서 2위의 석고를 자랑했을 정도다.[16] 마사무네는 스페인 제국과의 동맹을 맺기 위해[17] 유럽식 갤리온인 '산 후안 바우티스타' 호를 건조하곤 유럽으로 하세쿠라 츠네나가를 필두로 한 사절단을 보내기도 했는데, 교황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그는 자신을 도호쿠의 왕이라 칭했다. 그에게는 안타깝게도 막부의 그리스도교 탄압 및 쇄국 정책과 스페인 상인들의 비협조로 인해 통상 수교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이렇게 번영을 구가하던 센다이였으나, 막상 주민들의 생활은 썩 좋지 않았다. 번 정부 차원에서 쌀을 전매했기 때문이다. 현대처럼 농업 보조와 국방 및 복지를 위해 정부가 남아도는 쌀을 수매하여 비축하는 것이 아니라, 수확기에 추수된 쌀 자체의 처분 권한이 각 농민이 아니라 센다이 번에 있었다. 센다이 번은 이렇게 쌀이 생산되는 족족 전국의 소비재들을 빨아들이던 에도에 팔아치워 쏠쏠한 이익을 남겼다. 하지만 하지만 그 이익은 번과 번주인 다테 가문의 이익이었지 주민들의 이익이 아니었다. 수탈 수준으로 쌀에 집중하던 다테가의 정책 때문에 센다이의 자체적인 산업 역시 미비해졌으며 번의 경제는 타지인인 에도의 상인들이 장악했다. 다시 말해, 당시 센다이는 그 높은 농업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야마세가 불어오는[18] 등의 재난이 닥친다면 비축미가 없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로 텐메이 대기근과 같은 18세기 소빙하기로 인해 벌어진 여러 기근 때마다 센다이에서는 큰 인명피해가 나고는 했다. 이 와중에도 번 정부와 에도 상인들은 낮은 쌀값으로 인한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에도에 쌀을 팔았으며 이는 다시 센다이 주민들의 고통으로 돌아왔다. 아일랜드 대기근 당시 아일랜드가 겪었던 일이 일본에서는 센다이에서 벌어졌다.

그래도 야마세가 닿지 않고 일본의 중심 지역과 가까운 남쪽의 미나미도호쿠 지역은 사정이 괜찮은 편이었다. 요네자와 번의 경우 다이묘 우에스기 요잔의 적극적인 개혁 정책으로 인해 오랜 기간 누적된 재정 적자를 해소하였고, 심지어 텐메이 대기근 당시 인접한 번에서 사람이 수도 없이 죽어나가는 동안에도 별 피해를 보지 않았다. 센다이 남쪽 후쿠시마현 일대에 위치했던 아이즈 번의 경우,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여러 차례 재정을 개혁하고 각종 구휼 제도를 마련하여 기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그 옆에 위치한 야마가타 번 역시 번주 가문의 잦은 교체로 인한 혼란을 겪었지만 그래도 호쿠리쿠 지방과 유사한 온난한 기후와 홋카이도와 교토를 잇는 기타마에부네 항로의 중간 기착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꽤나 번성하였다.

3.4. 근현대

도호쿠는 보신 전쟁 시절에는 아이즈 번을 주축으로 '오우에쓰 열번 동맹'(奥羽越列藩同盟)을 결성하고 막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싸우던 곳이었다. 이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근대에도 출세길이 완전히 막히는 등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다. 주요 경제권에서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여러 개발 사업에서 뒷전으로 밀리곤 했으며, 오히려 제국 정부가 산업혁명을 위해 도시의 물가를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농산물들을 도시에 헐값에 팔아야 했다. 그래서 근대 시기에는 오키나와와 함께 해외로 이주가 많은 지역이었다.

일본 경제가 성장하며 이촌향도 현상에 따라 도호쿠 인구의 다수는 간토 간사이, 주부 일대 등으로 흡수되었다. 도호쿠에 대한 차별이 없어진 이후로도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센다이시를 제외하면 정령지정도시가 없다. 그리고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발생하여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4. 정치

55년 체제 초창기에는 센다이를 비롯한 중대도시를 제외하면 전형적인 자민당 텃밭이었지만 오자와 이치로가 1993년에 자민당을 탈당한 뒤로 지지기반을 가져갔고 이와테와 바로 인접해있는 미야기에선 홋카이도[19] 및 도카이 지방과 같이 야당세가 강한 편이다. 그러나 야마가타, 아키타, 아오모리 등 동해에 면한 지역들은 주고쿠-시코쿠 일부 지역이나 호쿠리쿠 정도는 아니어도 자민당의 지지세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09년 때 전체적으로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이 때를 제외하곤 그래도 자민당 세가 강했던 편이다. 그러나 최근 2016년, 2017년에도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 때문인지 혁신계열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연속으로 당선되며 점점 야당화가 되어가는 추세였지만 49회 총선에서 오자와가 낙선하면서 다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참고로 일본 최장 집권 총리이자 자민당의 정신적 지주인 아베 신조의 조상은 무츠국(지금의 이와테현) 출신인 아베노 무네토이다.

5. 경제

도쿄부터 후쿠오카를 잇는 지역[20]의 경우에는 온난한 기후와 긴 문명 경험으로 충분한 배경 인구가 있으며, 입지의 이점까지 더해져 이를 바탕으로 농업 및 공업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다. 반면 도호쿠 지방은 다른 지방 대비 기후가 냉랭했고 오랜 시간 문명과 비문명의 경계에 있던 편이라 배경 인구가 부족했고, 전술한 정치적 배경까지 영향을 미치며 오랜 기간동안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소외 지역으로 꼽힌다. 게다가 상술했듯 도호쿠 동부 지방은 불안정한 오호츠크 판에 위치하고 동쪽으로 최악의 지진 지대인 일본 해구를 끼고 있으며 지진과 쓰나미가 매우 빈발해[21] 발전이 더뎠다.

그렇다보니 아이리스 오야마(アイリスオーヤマ株式会社) 및 도호쿠전력 혹은 대형 지방은행에 속하는 77은행 정도가 도호쿠 지방 최대 기업으로 꼽힐 정도로 대기업이 없다. 도호쿠 대지진 이후로는 주택 및 해안 지역 복구 및 개발 사업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자연재해로 인한 복구 비용까지도 경제 효과에 반영되는 GDP의 맹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도호쿠가 서일본 지역 대비 갖는 장점으로는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방과 지리적으로 직통 연결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도호쿠 모든 현 및 현청소재지에는 미니 신칸센 등 어떤 형태로든 도쿄와 직통되는 신칸센이 들어오고 있으며, 남부의 미나미토호쿠 지역은 아예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수도권의 경제적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한 1인당 GRDP 및 실제 소득 수준에서는 규슈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센다이의 경우, 삿센히로후쿠로 불리는 일본 내 2티어 대도시권 중에서는 도쿄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22] 도시 발전의 모멘텀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서일본에는 케이한신이나 나고야 도시권 등 독자적인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도호쿠 지역의 센다이 도시권은 경제적으로 간토 대도시권에 종속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마냥 장점으로 보긴 힘들다.[23]

다만 도호쿠 북부의 기타토호쿠 지역의 경우 혼슈 지역 내에서는 산인 지방 다음으로 낙후되어 있다고 평가받는다. 기후 특성상 홋카이도처럼 농업과 축산업에는 적합하다. 실제로 아키타에 대해서는 같은 작물이 유명할 정도로 이 지역의 식재료는 좋은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에는 그러한 이미지가 상당히 퇴색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6. 기타

저출산과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에 따른 인구 감소가 현저한 지역이다. 2022년 기준 인구감소율이 가장 높은 도도부현 1위부터 5위까지 아키타, 아오모리, 야마가타, 이와테, 후쿠시마현이 위치하고 있으며, 센다이시가 속한 미야기현이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중이다.

미야기현을 연고지로 하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생겨서 망정이지 집시 롯데가 잠시 도호쿠에 살았을 때를 빼면 그 이전까지만 해도 프로야구를 보려면 반드시 도쿄로 가야만 했다. 야구장 인프라도 열악했으나 라쿠텐이 거액을 투자해 2005년부터 미야기 구장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한 끝에 도호쿠 주민들도 야구를 쾌적한 환경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센다이를 제외한 도호쿠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중계를 아직도 많이 하지만, 도호쿠 지방 내에서 라쿠텐의 인기는 좋은 편이다.[24]

이곳에서는 습지를 뜻하는 '누마'(沼)란 글자가 들어간 성씨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상기한 기후적 영향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국계도 아닌데 씨인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다만 발음은 '곤'이나 '곤노' 등으로 읽힌다.

도호쿠의 철도는 주로 교류 전기를 사용한다.

7. 도호쿠 내 행정구역 일람

7.1. 아오모리현(青森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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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와테현(岩手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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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이시시 쿠지시 키타카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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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슈시 오후나토시 이치노세키시 하나마키시 하치만타이시
이와테군 시와군
쿠즈마키마치 시즈쿠이시초 이와테마치 시와초 야하바초
와가군 이사와군 니시이와이군 케센군 카미헤이군
니시와가마치 카네가사키초 히라이즈미초 스미타초 오츠치초
시모헤이군 쿠노헤군 니노헤군
야마다마치 이와이즈미초 카루마이마치 히로노초 이치노헤마치
시모헤이군 쿠노헤군
타노하타무라 후다이무라 쿠노헤무라 노다무라
1. 밑줄은 최대 도시이다.
2. 하늘색 배경은 특례시, 연두색 배경은 중핵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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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미야기현(宮城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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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아오바구
와카바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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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지정도시
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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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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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마치 야마모토초 와타리초
시바타군
시바타마치 무라타마치
미야기군
리후초
가미군
타이와초 오사토초 카미마치 시카마초
도다군
미사토마치 와쿠야초 오나가와초 }}}
구로카와군
오히라무라 }}}}}}}}}


7.4. 아키타현(秋田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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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야마가타현(山形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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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9. 장기체류 시 수속처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있는 센다이 입국관리국이 도호쿠 지방 전체를 관할하며, 산하에 아오모리 출장소와 모리오카 출장소, 센다이 공항 출장소[29], 아키타 출장소, 사카타 항 출장소, 코리야마 출장소를 두고 있다. 다카마쓰 입국관리국과 함께 재류카드 즉시 발급 공항이 관할지역내에 단 한 군데도 없는[30] 입국관리국이기 때문에 만약에 도호쿠 지방에 속한 도시의 지방관청에서 전입신고를 하면 며칠 후에 이 입국관리국에서 우편으로 재류카드를 집으로 보내주게 된다.


[1] 간혹 니가타현도 포함된다. 고신에쓰(甲信越) 분류를 채용하지 않을 때 주부로 붙이거나 도호쿠로 붙인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니가타현은 지리적으로 주부의 중심인 아이치현보단 도호쿠에 더 가까우며 경제적으로도 간토 및 도호쿠와 밀접하다. [2] 2020년 6월 1일 기준. [3] 무츠(陸, 도호쿠 지방 동부)+데와(出, 도호쿠 지방 서부) [4] 무진전쟁에 등장하는 오우에쓰 열번동맹의 오우가 바로 이 오우를 의미한다. [5] 원래는 다른 명칭이었으나 도호쿠 대지진 이후 부흥의 상징 일환으로 변경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6] 정확히 말하면 7~8월 일교차가 매우 커서, 대낮에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푹푹 찐다. 남쪽과 같은 열대야만 없을 뿐이다. [7] 참고로 한국의 최다설지는 울릉도나 대관령이 뽑히며 2m를 약간 넘는다. [8] 실제로 유라시아 판 내에 위치한 서남일본보다 오호츠크 판 내에 위치한 동북일본이 지진 빈도가 훨씬 잦다. 예를 들어 서남일본 가운데에서도 가장 지진이 적은 주고쿠 산요 지방의 거주민들은 평생 동안 지진을 몇번 겪지 않지만 도호쿠나 간토 일대에서는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한달 사이에 한번 씩 지진을 겪는다. 이는 같은 수렴형 판경계임에도 일본 해구가 난카이 해곡보다 지진 활동이 훨씬 활발하기 때문이다. 사실 난카이 해곡이 유명한 이유는 약 100~150년 주기인 M8 규모의 난카이 해곡발 대지진이 근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난카이 해곡의 영향권에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제 2, 3 도시권이 위치하는 반면 일본 해구 영향권에는 메트로폴리스 중 말단인 센다이 도시권 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쿄의 경우 난카이 해곡의 영향권에선 약간 벗어나 있고 일본 해구와 사가미 해곡의 동시 영향권에 속하나 일본 해구 활동이 가장 활발한 산리쿠 해역과도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 사가미 해곡발 대지진을 훨씬 경계하는 편이다. 2세기마다 간토를 파괴했던 M8급 대지진들은 모두 사가미 해곡발이다.) 난카이 해곡은 1~2세기에 한번 M8~8.5 전후의 대지진이 발생하고 그외에는 잠잠한 반면 일본해구는 1세기에 최소 한번 이상 M8~9급 대지진이 무조건 발생하고 M7급 지진은 몇년에 한번 꼴로 발생한다. 당장 최근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해역의 최근 지진 활동을 보면 짧은 기간 내에 어마어마한 지진 활동이 있어왔음을 알 수 있다. [9] 물론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막부의 경우 중세 시대에 가마쿠라, 근세에 에도에 터를 잡은 적이 있다. [10] 이러한 역사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에 도호쿠 지역 주민들은 수염과 체모가 타 지역 주민들보다 크고 짙게 나오는 등 아이누 혼혈의 특징을 보이며, 도호쿠 방언이나 지명에서도 아이누어의 흔적이 보인다. 물론 헤이안 시대에 일찍이 편입된 만큼 에도 시대에 편입된 홋카이도 메이지 시대에 편입된 오키나와와도 역사적 경험이 다르다. [11] 오늘날 아오모리현은 잘 보전된 자연 속에서 냉량습윤한 기후를 이용해 병충해가 적은 친환경적인 쌀과 사과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는 근현대가 되어서야 품종 개량과 비닐하우스 등의 신식 기술을 통해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오모리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사과 농업은 메이지 유신 이후 미국에서 신품종을 도입하여 이식한 후에야 성장했다. [12] 이와테의 사철은 품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유명하여 예로부터 철제 제품 생산이 활발했다. 난부 가문에서 서일본의 장인들을 초빙하여 생산하기 시작했던 '난부 철기'는 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오늘날에는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특히 철제 주전자가 유명하다. 그 외에도 1960년대에는 지역의 사철을 이용한 제철소 설립 계획이 수립되어 건설 직전까지 갔다. [13] 산리쿠 해안 일대는 오야시오 한류와 쿠로시오 난류가 만나는 조경 수역인데다 리아스식 해안이라 어업이 발달했다. 특히 전복이 유명했는데, 오늘날까지도 이와테의 명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산 전복의 18%가 이와테에서 생산되어 전국 1위를 차지한다. 모리오카 번 시절에도 지역 주민들은 전복을 구해다가 잘 말려서, 전복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중국에 내다 팔았다. [14] 18세기 중반 히로사키 번의 격이 모리오카 번의 격보다 높아지자, 모리오카번에서는 히로사키 번의 번주에 대한 암살 시도까지 벌였으나 실패하고 막부 측에 적발당했다. 이를 소마 다이사쿠 사건이라 한다. 오늘날까지도 아오모리현은 동부와 서부 간의 지역감정이 남아있다. [15] 한편 히로사키 번은 번 정부 차원의 비축미와 구휼제도를 정비하여 라이벌인 모리오카보다는 그나마 상황이 나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근 때마다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16] 의외로 인구 자체는 적은 편이었는데, 후술할 기근 때문이다. 참고로 번 중 석고 1위는 호쿠리쿠 지방의 카가 번이었다. 대략 오늘날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일대에 해당하며, 번주 가문은 마에다 가문이었다. [17] 강대한 외세인 스페인을 끌어들여 막부에 대항하기 위함이었다. [18] 미야기 일대의 바다에서는 한류인 오야시오 해류가 난류인 구로시오 해류와 만난다. 때문에 미야기현 해안 지역은 야마세가 도달하는 가장 남쪽 지역이다. [19] 55년 체제기 당시에는 사회당이 자민당이 접전을 벌인 지역으로 그나마 세가 강했고, 이후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20] 태평양벨트(太平洋ベルト)라 불리는 지역으로, 일본 GDP의 81%가 나오는 메갈로폴리스 중 하나이다. [21] 그나마 일본 내에서는 지진이 비교적 적은 서일본과 가장 대조되는 것으로 도호쿠 대지진을 필두로 M7 이상급의 대형 지진이 굉장히 빈발하는 지역이며 M8 이상의 대지진도 세기마다 최소 한 번 이상 발생해 막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힌다. 국내외적으로 일본 지진 위험지대로 꼽히는 곳은 서일본 남단과 평행하는 난카이 해곡이지만 전술했듯 난카이 해곡 자체는 일본 해구에 비해 지진이 적다. 단, 인구밀도가 높고 정치경제적으로 훨씬 더 중요한 서일본 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더욱 경계하는 것일 뿐이다. [22] 신칸센으로 약 1시간 반이면 도쿄에 도달 가능하다. [23] 물론 케이한신이나 나고야는 역사적으로든 인구 및 경제 규모로든 센다이와는 비교하기 힘든 거대 도시권이며 삿포로와 후쿠오카도 센다이보다 체급이 한두 급 위인지라 실질적인 비교 대상은 히로시마밖에 없다. [24] 그러나 라쿠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팬베이스는 센다이를 비롯한 미야기 지역이 9, 나머지 도호쿠 지역이 1 정도라고 한다. 2018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키타를 제외하면 그래도 라쿠텐 쪽으로 넘어왔다. 아키타는 여전히 쿄진 텃밭. 한국의 구단 중 이와 가장 유사했던 팀이 쌍방울 레이더스였다.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팀이었지만 정작 홈경기가 열리는 전주시 군산시를 빼면 해태 타이거즈에 인기가 밀렸다. [25] 도호쿠 지방을 응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지역 캐릭터이자 VOCALOID, VOICEROID이다. [26] 위의 즌코와는 자매사이. VOICEROID로도 발매되었다. [27] 위의 키리탄, 즌코와는 자매사이. VOICEROID로도 발매되었다. [28] 이쪽은 주코쿠처럼 그렇게 똥차가 개판을 치는게 아니고 신차가 잘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호평받는 중. 하지만 이런 곳에서도 키하 40계가 돌아다니는걸 생각하면.. [29] 출입국심사 관련 업무만 하기 때문에 재류자격 변경/갱신 심사는 이 출장소에서 받을 수 없다. [30] 2016년 11월 15일 현재 재류카드를 입국심사 후 즉시 발급해주는 공항은 신치토세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하네다 국제공항,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히로시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의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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