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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rra-Tron. 스타크래프트2의 테란의 궁극의 결전 병기. 레드 스톤 같이 자원이 풍부하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행성들을 방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고라이온 시스템즈의 개발 본부장 론 볼트 박사의 지휘 아래, 테란 군사 공학자들이 완성한 테란 기지 설계. 테란의 건물들이 합체하여 완성하는 로봇인 거대 테라트론이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합체 방식으로 합체하는 테라트론은 기지 전체가 무기라 할 수 있으며 초특급 철벽 방어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에너지 배전선이나 전송관을 뜯어내거나 절단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전기 배선, 강철 골조, 하수도 설비가 위험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용 문제가 남아 있다. 계속 진행 중인 개발로 이런 문제들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1]
테라트론은 톱날 검, 에너지 캐논과 총 그리고 가슴에서 사신을 사출해 테란의 적을 물리친다.
2. 구성 요소
테라트론을 구성하는 건물들은 다음과 같다.
| 행성 요새 | |||
| 벙커 | 군수공장 | 벙커 | |
| 병영 | 보급고 | 보급고 | 병영 |
| 유령 사관학교 | 보급고 | 보급고 | 우주공항 |
| 융합로 | 융합로 | ||
| 벙커 | 벙커 | ||
3. 대사
모든 너 기지 다 내거다요나, terratron!, terrorize! 같은 위험한 대사를 해댄다. 참고로 모든 너 기지 다 내거다요는 밤까마귀도 한다. We are more than meets the eye라는 대사도 있는데 이건 트랜스포머 주제가 패러디. 대사 중 It's Morphin Time은 미국판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변신 구호인 It's Morphin Time을 그대로 따온 것.[2]
4. 성능
| 비용 | 광물 2400 / 베스핀 가스 550 | 보급품 | 35 |
| 생명력 | 1000 | 방어력 | 0 |
| 특성 | 중장갑/기계/거대 | 시야 | |
| 공격력 | - | 공격 가능 | 지상/공중 |
| 사정거리 | - | 공격 속도 | - |
| 이동 속도 | - | 생산 건물 | - |
| 요구 사항 | 모든 건물 건설 | 생산 시간 | |
| 생산 단축키 | - | 에너지 | - |
| 능력 | 톱날 검, 에너지 캐논, 사신 배출 |
5. 정체는...
이 건물(유닛?)의 진짜 정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만우절 서프라이즈 개그.이미 이름부터 제작 회사는 백수왕 고라이온(북미 이름 <볼트론>)의 이름을 따왔고, 개발 본부장의 이름은 '론 볼트'. 이름의 유래는 알 사람은 다 아는 메가카이고, 전체적인 설정, 즉 기지(도시)가 변신 합체하는 모습은 트랜스포머의 메트로플렉스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모든 건물을 긁어모아 테라트론을 만들어 내면 엘리가 된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다.
6. 인게임
개그용이긴 하지만, 타우렌 해병과 같이 갤럭시 에디터에도 들어 있다.그래서 유즈맵을 이용하면 실제로 사용도 해볼 수 있고,[3] 슈팅 게임 길 잃은 바이킹 3스테이지의 최종 보스로도 등장한다. 싱글 플레이 진행 도중에 진짜 고라이온 시스템즈의 회사 간판을 볼 수 있다.
고라이온 시스템즈 본사 건물.
위의 만우절 영상에서는 걸어다니는 모습도 있지만 이 영상에서는 길 잃은 바이킹 보스 모델이라 공중에 떠 있기만 한다. 걸어다니는 모습은 길 잃은 바이킹 보스 모델과 달리 코드로 작성되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만 만들어졌다는 얘기도 있다. #
군단의 심장에서는 테라트론 자체는 등장하지 않으나, 첫 번째 스카이거 기지 임무 북쪽에서 볼트론 색을 칠한 약탈자 다섯 대를 볼 수 있다.
[1]
이거 하려면 벙커도 띄워야 되는데 아마 벙커를 캠핑 카로 만들어야 될 것이다.
[2]
Hell, it's morphin time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유의 날개 오프닝 영문판 마지막에서 타이커스의 대사인 Hell, it's about time(한국판: 드디어 올 것이 왔군)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3]
다만 공격 모션은 있으나 정작 공격 판정이 존재하지 않아서 피해도 못 입히고 허공에 헛손질만 한다. 때문에 저질 유즈맵이 난무했던 자유의 날개 출시 시점때는 외형만 멋진 깡통 테라트론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공허의 유산 이후에는 테라트론이 등장하는 유즈맵이 극히 드물다. 아예 없는 건 아니고,
Legacy of the Memes처럼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며
Memes of Liberty처럼 실질적으로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유닛으로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