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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colbgcolor=#ffffff,#191919>랑 |
| 작•작사 | 표상아 |
| 작곡 | 김보영 |
| 공연장 |
트라이아웃: 플러스씨어터 (구. 컬처스페이스 엔유) 초연: 플러스씨어터 재연: 플러스씨어터 삼연: 플러스씨어터(예정) |
| 공연 기간 |
트라이아웃: 2021.02.18 ~ 2021.03.21 초연: 2021.11.18 ~ 2022.01.09 재연: 2023.05.02 ~ 2023.07.23 삼연: 2024.10 ~ 2025.01(예정) |
| 관람 시간 | 1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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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작사 랑의 창작 뮤지컬. 2018년 충무아트센터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인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선정 후, 2020년 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었다. 줄여서 쿠로이라고 부른다.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 3관왕을 했다.
음악 장르가 팝 음악, 브릿팝, 재즈, 보사노바, 국악 등 다양하며, 안무도 코믹하고 재치있어 호평을 받았다. 홀로그램 뱁핑 영상과 입체감 있는 무대, 소품과 조명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유쾌한 분위기로 인기를 얻었다.
2. 시놉시스
꿈이 집어 삼켜진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숨어지내던 해웅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장미항에 있는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의 꿈으로 가득한 귀신들을 만나게 된다.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유일한 인간인 해웅을 놓칠 수 없는 쿠로이 저택 지박령 옥희와 귀신들.
그들은 이제 쿠로이 저택을 떠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누가 먼저 이 저택을 떠날 수 있을까?
그들은 떠날 수 있는 것일까?
3. 등장인물
- 박해웅
- 옥희
{{{#!folding 【스포일러】
아저씨가 풍금을 쳐줄 때 행복했기 때문에 해웅이 풍금을 치고 자신은 노래를 부르면 승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렇게 하지만 승천에 실패한다. 다른 소원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과거를 추적해보다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 아저씨의 서신을 실수로 요시다에게 전했고, 그걸 요시다가 몰래 읽어 아저씨가 잡혀가고, 그 결과 본인이 사망했다는 걸 깨닫는다. 후반부에 무당의 말뚝으로 인해 귀신을 볼 수 있는 해웅에게 보이지 않게 되고, 본인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후 빙의된 요시다가 말뚝을 빼내도 해웅을 제대로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호텔이 폭발해버리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가네코
{{{#!folding 【스포일러】
사실 그녀의 정체는 비밀독립군이었고, 호텔 완공에만 매달리는 이유는 개업날 폭탄을 터트려 나라를 팔아넘긴 배신자들과 일본의 고위직들을 처단할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꼬이는 바람에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목표였던 호텔 폭발은 이룬다. 해웅에게 형이 사실 살아있다는 걸 알려주고, 해웅이 직접 형에게 증서를 가져다 주겠다 하여 증서를 준다.}}}- 아저씨
- 요시다 류지
{{{#!folding 【스포일러】
가장 처음으로 빙의당한다. 빙의당해 100인분 치의 노동을 하고 뻗어버리는 등 감초 역할 하는 조연1 정도로 보였지만, 요시다에게 빙의해 그의 삶을 본 후 드러난 진실은, 이 인간이 쿠로이 저택이 불타 버린
만악의 근원이었다. 옥희가 실수로 준 서신을 읽고 아저씨를 신고해 잡혀가게 만들고, 저택 안에 있는 거금을 찾으러 밤에 몰래 램프를 들고 저택에 들어갔다가 옥희가 나타나 추궁하자 당황하면서 도망치던 도중 램프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불을 냈다. 옥희는 이
화재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해 죽고 말았다.}}}- 노다
- 선관귀신
{{{#!folding 【스포일러】
제삿밥 먹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뻥쳤다가 아기귀신이 사실을 밝히길, 춤 구경을 하려고 높은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멋진 춤을 추는 것이 그의 한이었기 때문에 단체로 빙의했을 때 본인은 가네코에게 빙의해서
발레를 추고 감격하며 승천한다.}}}- 아기귀신
{{{#!folding 【스포일러】
백작에 빙의해서 백작이 가네코의 호텔 개업 축하로 가져온 고급
와인[1]을 마시고 맛있다고 행복해하며 승천한다.}}}- 처녀귀신
{{{#!folding 【스포일러】
실은 처녀귀신이 아니라
물귀신이었다. 결혼식 전날 물가에서 빡빡 씻다가 사고로
익사했다고. 물가는 생각을 안 하고 결혼식 전날 사망이라는 키워드에만 집중하다가 스스로를 처녀귀신이라고
착각해버린 것이다. 노다에게 빙의하고[2] 물에 빠지자 정체성을 깨달으며 승천한다.}}}- 장군귀신
{{{#!folding 【스포일러】
거대한 적을 물리치는 것이 소원이라고 생각했지만, 호텔이 폭발할 때 가네코, 해웅 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나서 자신의 소원이 적을 처단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었음을 깨닫고 소원을 이루어 승천한다.}}}- 박해영
{{{#!folding 【스포일러】
안 죽었다. 사실 살아있었다. 해웅은 6년 전에 죽었다고 알고 있었으나 가네코가 얼마 전에 봤다고 말해줌으로써 생존이 확인되었다. 옥희 아빠, 가네코, 아저씨와 함께 비밀독립군이었고, 넷이서 같은 종류의 시계를 가지고 있다.[3]}}}- 사이토 백작
{{{#!folding 【스포일러】
전부터 가네코를 의심이라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노다에게 총을 들이대는 가네코에게 네가 배신자일 줄 알았다면서 총을 들이댄다. 나중에 아기귀신에게 빙의당한다. 아기귀신이 승천하고 제정신이 들자 폭탄 스위치를 들고 위협하다 얼떨결에 스위치를 눌러 버려 호텔이 폭발하고, 자신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다.}}}- 무당
{{{#!folding 【스포일러】
어째 무당으로서 활약하는 모습은 안 나오고 헛발질하는 모습만 나오다가 노다에게 말뚝을 박으면 지박령이 꼼짝을 못 할 거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난 이후로 등장이 없다.}}}4. 줄거리
5. 넘버
1. 쿠로이
{{{#!folding 【가사/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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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 까맣게 타버린 절벽 위 검은 집 여긴 쿠로이 여긴 쿠로이 달이 뜬 밤이면 귀신들 모이네 처녀귀신 장군귀신 선관 아기귀신 그리고 여기 집주인 까맣게 타버린 절벽 위 검은 집 여긴 쿠로이 여긴 쿠로이 달이 뜬 밤이면 귀신들 모이네 여긴 쿠로이 여긴 쿠로이 한 맺힌 귀신들 풀어줄 사람을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옥희 노래가 들리면 이 문을 열어줘 여긴 쿠로이 여긴 쿠로이 |
}}} 2. 여긴 뭔가 있어
{{{#!folding 【가사/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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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요시다, 현장소장 지금 방금 뭔가 가네코 요시다, 현장소장 지금 방금 뭔가 가네코 왜 또 뭐가, 커튼에 뭐 있어요? 뭔가 있긴 있네 푸른 바다가 보이는 풍경 사방을 감싸는 나무 향기 파도가 노래하면 아침이 시작되는 곳 여긴 뭔가 있어 상상해봐 여기를 가득 채울 신사와 숙녀들 돈과 명예와 높은 품격 조용한 아침과 화려한 밤이 전부 여기 있어 자, 당장 공사를 시작합시다 가네코 (요시다, 현장소장) 답답한 커튼은 모두 열어 (열어) 아름다운 조각기둥을 세워 (세워) 꽃이 가득한 꽃병과 향긋한 커피 냄새 전부 여기 있어 답답한 커튼은 모두 열어 (열어) 아름다운 조각기둥을 세워 (세워) 꽃이 가득한 꽃병과 향긋한 커피 냄새 옥희 가네코, 요시다, 현장소장 여기 뭔가 있어 우리는 볼 수 없고 알 수 없고 들을 수 없어도 혼자 움직이는 혼자 돌아다니는 뭔가 있어 옥희 나를 알아봐줄 한 사람 언제쯤 나에게 올까 여기 내가 살고 있단 걸 언제쯤 아시려나 내 모습이 보이는 사람 내 목소리 들리는 사람 있긴 있는 걸까 요시다 요시다, 현장소장, 무당 도대체 뭘까 그녀를 막아선 저건 도대체 뭘까 그녀를 밀어내는 저건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분명 있는 저건 도대체 뭘까 옥희 무당 이럴수가 드디어 느껴집니다 역시 여기 뭔가가 있어요 그녀의 머리끝에 뭔가가 있어요 가슴 속에 한을 품고 아주 오랫동안 누군갈 기다려왔죠 당신 내 목소리 들리나요 옥희 당신 내가 보이나요 무당 당신 이제 말 해봐요 옥희 이제 말할게요 무당 품어왔던 이야기를 옥희 모두 다 무당 내게 말해주세요 옥희 말 할게요 무당 당신의 한을 옥희 전부 무당 혼자만 죽은 외로움 옥희 외로움 무당 연애 한 번 못 하고 죽은 옥희 무당 귀신님의 아픈 사연 내가 다 들어줄게요 총각귀신님 총각귀신님 여기 기골이 장대하시고 옥희 다 나가 옥희/나머지 여기 내가 있어 /여기 뭔가 있어 우리는 볼 수 없는 여기에 내가 있어 /여기 뭔가 있어 우리는 알 수 없는 여기 /우릴 괴롭히는 내가 /우릴 쫓아내는 여기 내가 여기 내가 있어 /여기 뭔가 있어 들을 수 없는 여기 내가 있어 /여기 뭔가 있어 만질 수 없는 여기 /우릴 괴롭히는 내가 /우릴 쫓아내는 여기 내가 있어 무당 옥희 여기 내가 보이지 않으면 다 나가 |
}}} 3. 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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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웅 형, 나 이제 떠나 배를 타고 조선을 모르는 곳으로 배를 타고 형과 날 모르는 곳으로 난 여길 떠날 거야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형 난 그냥 이해하고 싶었어 형이 했던 수많은 일들을 아마 멋지고 좋은 일이었겠지 형은 그런 사람이니까 하지만 형의 이룰 수 없는 꿈이 날 너무 힘들게 했어 그래서 나는 떠나 배를 타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배를 타고 형과 날 모르는 곳으로 배를 타고 배를 타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나는 떠나 |
}}} 4.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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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나는 달라, 나는 귀엽잖아! 천진난만한 표정 의심할 수 없는 손짓 약간의 동정을 더해서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장군귀신 옥희 일단 묶어 (묶어) 묶어 (묶어) 묶어 묶고 나면 뭐든 생각나겠지 일단 묶어 (묶어) 묶어 (묶어) 다같이 그럼 혼자 도망은 못 갈 거야 옥희 화나서 묶인 게 기분이 나빠서 안 도와주면은 어쩌나 아기귀신 장군귀신 옥희 안 돼! 어쩌지 이렇게는 안 될 거야 붙잡아놓는 것 보단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게 중요해 선관귀신 처녀귀신 아기귀신 처녀귀신 선관귀신 옥희 아기귀신 중요한 거? 저거 아닐까 손에 딱 걸려 있는 거 선관귀신 가방도 좋아 보여 처녀귀신 모자도 장군귀신 목숨도 귀신들 옥희 처녀귀신 모르겠으면 일단 벗겨 (벗겨) 벗겨 (벗겨) 벗겨 벗기고 나면 알겠지 뭐든 훔쳐 (훔쳐) 훔쳐 (훔쳐) 전부 훔치면 하난 나올 거야 선관귀신 늘 함께 걸었던 이 신발 장군귀신 오래돼 보이는 이 가방 아기귀신 여기 있는 모자까지 귀신들 다 숨겨 옥희 이 중 하난 걸리겠지 귀신들 우리 소원을 들어줄 물건 하나 걸려라 옥희 내 소원 들어줄거야 귀신들 훔쳐 벗겨 뺏어 가져 숨겨 전부 벗겨 |
}}} 5. 풍금을 쳐줘 # (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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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너밖에 없어 너밖에 없어 나는 너밖에 너밖에 너밖에 너밖에 너밖에 너밖에 너밖에 없어 너밖에 없어 내 목소리 들리는 사람 내 모습이 보이는 사람 그러니 내 얘기 좀 들어줘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멋진 하루를 다시 산다면 난 떠날 수 있어 쿠로이를 내 시간은 다시 흐를 거야 부탁해 풍금을 쳐줘 풍금소리 시간을 흐르게 하고 내 노래는 그 날의 오후로 돌아가 완벽한 그날을 다시 살면 난 떠날 수 있어 그러니 풍금을 쳐줘 날 위해서 널 위해서 난 떠날 수 있어 넌 가질 수 있어 그러니 풍금을 쳐줘 |
}}} 6.저걸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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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 저걸 봐 저걸 봐 옷이 춤을 추고 있어 요시다 저걸 봐 저걸 봐 구두가 혼자 걷고 있어 가네코 위대한 퇴마사와 요시다 악랄한 귀신이 가네코, 요시다 혈투를 벌이네 가네코 저걸 봐 저걸 봐 그도 춤을 추고 있어 요시다 저걸 봐 저걸 봐 귀신을 쫓아내고 있어 가네코 귀신은 두려움에 떨며 넘어지고 요시다 퇴마사 넘어진 귀신을 제압하네 가네코, 요시다 믿을 수 없어 죽은 자와 친절히 대화하시며 죽은 자를 포근이 안아주시네 해웅 나밖에 없어 네 목소리 들리는 사람 네 모습이 보이는 사람 그러니 제발 도와줘 노다 옥희 요동 요동 요동 요동! 해웅 옥희 진노 진노 진노 진노! 해웅 옥희 지랄 지랄 지랄 지랄 지랄 지랄! 가네코, 요시다 저걸 봐 저걸 봐 옷이 다시 춤을 추네 저걸 봐 저걸 봐 구두가 다시 걷고 있어 위대한 퇴마사의 손짓에 귀신이 스스로 움직이네 여길 봐 여길 봐 옷이 함께 춤을 추네 여길 봐 여길 봐 우리 함께 춤을 추네 여기에 분명 귀신이 있어 하지만 우린 퇴마사가 있어 바로 이곳에 옥희/해웅 약속해 /약속해 풍금을 쳐줘 /풍금을 칠게 성불을 시켜줘 /성불을 난 떠나고 싶어 /도울게 가네코,요시다/옥희/해웅 그는 퇴마사 영험한 퇴마사 /6년째 쿠로이 /나도 여길 그는 그는 그는 위대한 퇴마사 /벗어나고 싶어 /떠나고 싶어 옥희/해웅 풍금을 쳐줘 /풍금을 칠게 아주 멋지게 /열심히는 할게 가네코,요시다/해웅/옥희 성불 성불 성불 성불 /나는 성불할 거야 /나도 그러길 바래 가네코,요시다,해웅,옥희 성불은 이뤄져야만 해 |
}}} 7. 풍금소리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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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저씨 반짝반짝 빛나는 엄마의 찻잔 책 냄새 가득하던 아빠의 서재 하루하루 커가는 꽃 화분들 햇살 가득했던 너의 방 어때, 이런 느낌인가? 풍금 소리를 타고 흐르는 우리의 상상 모든 것이 상상한 그대로 이뤄지는 노래 풍금 소리를 타고 가득 찬 우리의 공간 볼 순 없어도 만질 순 없어도 풍금 소리가 만드는 기분 좋은 환상 아저씨 파란 색으로 가득한 방을 상상해봐 옥희 까만색이었는데 아저씨 까만색으로 가득한 방을 상상해봐 여기 의자는 옥희 예쁜 까망 아저씨 침대는 옥희 까망 아저씨 책상은 옥희 까망 아저씨 탁자도 거울도 옥희 까망 아저씨 여긴 전부 다 까망 옥희 예쁜 까망 까망까망 아저씨, 옥희 풍금 소리를 타고 흐르는 우리의 상상 모든 것이 노래하는 그대로 이뤄지는 소리 아저씨 아저씨, 옥희 풍금 소리를 타고 스며든 우리의 바람 볼 순 없어도 만질 순 없어도 풍금 소리가 만드는 기분 좋은 세상 |
}}} 8. 저 문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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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귀신 질문 천년 만에 들어본 질문 선관귀신 대화 살아있는 사람과의 대화 장군귀신 기적 일어날 수 없을 것 같던 기적 아기귀신 꿈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 선관귀신 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이게 바로 운명의 자손이란 증거이니 문은 저절로 열릴지어다 우리와 약속을 하면 우리와 약속을 하면 악속을 하면 약속을 하면 아기귀신 나는 세상 가장 진귀한 음식 먹는 게 꿈 장군귀신 나는 강력한 적을 죽이는 게 꿈 아기귀신,장군귀신 그 꿈 이룰 수 있다면 문 정도는 열 수 있어 선관귀신 나는 제삿밥 한 번 얻어먹는 게 아기귀신 선관귀신 그래! 나는 아름다운 춤을 추는 게 꿈 그 꿈 이룰 수 있다면 한이 없어 나는 춤출 수 있는 유연한 몸 갖는 게 꿈 선관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저 문을 열고 장군귀신 우리 함께 나아가자 선관귀신,아기귀신,장군귀신 저 문을 열고 처녀귀신 모두 꿈을 이뤄보자 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 저 문을 열고 아기귀신 우리 함께 손 맞잡고 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저 문을 열고 우리 약속해 저 문을 열고 해웅 새로운 세상으로 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약속해 해웅/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저 문을 열고 /문 저 문 열고 나아가고 싶다 /우리 함께 나아가자 저 문을 열고 /문 저 문 열고 저 문을 열고 /문 저 문 넌 나 이제 나갈 거야 /약속만 하면 돼 저 문을 열고 /문 저 문 열고 해웅,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남은 건 약속뿐 저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으로 선관귀신,장군귀신,처녀귀신,아기귀신 약속 약속 약속 약속 |
}}} 9.기계의 원리 # (해웅, 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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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웅 모든 기계의 원린 비슷해 다른 게 움직이는 것처럼 소리나는 부분과 소리나지 않는 부분을 비교하면 문젤 찾을 수 있어 건반을 누를 때마다 작은 구멍을 막고 있는 길고 얇은 판이 움직여 길을 만드네 발을 페달에 놓고 굴리면 하나 둘 바람이 열린 길을 타고 흘러가 파이프를 울려서 소리가 생기는 원리 모든 기계의 원리는 비슷해 다른 게 움직이는 것처럼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움직이는 건지 살펴보면 모든 원린 다 똑같아 해웅, 옥희 건반을 누를 때마다 작은 구멍을 막고 있는 길고 얇은 판이 움직여 길을 만드네 발을 페달에 놓고 굴리면 하나 둘 바람이 열린 길을 타고 흘러가 파이프를 울려서 소리가 생기는 원리 |
}}} 10.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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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완벽한 계획이 실행될 그날 아름다운 바다와 화려한 불꽃놀이 최고의 하루가 될 거야 기억해 내 키가 자란 만큼 높아진 나무들 바다 너머 꿈꾸던 어린 시절의 나와 조국을 기억하는 지금의 내가 전부 여기 있어 (저택을 매수하라) 조국을 위한 계획들 (명단에 있는 자들을 초대하라) 조국을 배신한 자들 (대량의 폭약을 그대에게 전한다) 완벽한 그날의 계획 절대로 실패는 없어 폭죽이 화려하게 터지는 날 하늘에 붉은 빛이 가득한 날 불타는 쿠로이 불타는 사람들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그날을 |
}}} 11. 오늘이 날이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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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다같이 오늘이 날이네 집주인 승천하는 날 그녀가 한을 풀고 하늘로 승천하는 날 그러니 준비해 바다가 보이는 창문을 꽃병 가득히 담뿍 향기를 담은 제비꽃 완벽한 오늘을 준비해 옥희 나는 노래를 하고 해웅 너는 노래를 하고 옥희 너는 풍금을 치고 해웅 나는 풍금을 치고 옥희 노래가 완성되면 난 떠날 수 있어 (성불! 성불!) 선관귀신 옥희 풍금 소리를 타고 흐르는 우리의 상상 모든 것이 노래하는 그대로 이뤄지는 소리 풍금 소리를 타고 스며든 우리의 바람 볼 순 없어도 만질 순 없어도 풍금 소리가 만드는 기분 좋은 세상 풍금 소리를 타고 흐르는 우리의 상상 볼 순 없어도 만질 순 없어도 풍금 소리가 만드는 기분 좋은 세상 볼 순 없어도 만질 순 없어도 풍금 소리가 만드는 기분 좋은 세상 상 상 상 상 |
}}} 12. 막연한 믿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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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웅 해도 해도 안 돼서 멈출 때 방법이 없어 두리번거릴 때 내가 어디 서있는지 알 수 없을 때 될 일이 답답해하며 하는 말 될 일이 이러고 있는 우릴 보면 이렇게 말할거래 멈춘 그 자리에서 한 걸음 서있는 그 방향에서 다시 한 걸음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을 때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만 걸으면 바로 거기 내가 거기 있어 안녕, 난 될 일이야! 그냥 막연한 믿음 지금보단 좋아질 거란 상상 내가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 언젠간 될 거란 희망 그냥 막연한 믿음 빛 한 점 없는 어둠을 밝히고 절망 속에서도 길을 만드는 힘 눈을 감아도 보이는 세상 이건 세상을 보는 다른 눈 |
}}} 13. 다롱디리 1 14. 요시다의 일생 (BGM) 15.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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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 호텔 쿠로이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돈 있는 사람 오세요 성공한 사람 오세요 화려한 불빛이 밤새 꺼지지 않는 오오오 호텔 쿠로이로 와요 아늑한 휴식을 원하는 그대 (오세요) 최고급 휴양을 즐기는 그대 (오세요) 향긋한 나무 사이로 펼쳐진 바다가 있는 오오오오 호텔 쿠로이로 와요 당신이 바라던 그 순간 당신이 꿈꾸던 그 음악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과 함께 오세요 오세요 오세요 호텔 쿠로이로 와요 아늑한 휴식을 원하는 그대 (오세요) 최고급 휴양을 즐기는 그대 (오세요) 화려한 불빛이 밤새 꺼지지 않는 당신의 품격 호텔 쿠로이 |
}}} 16. 막연한 믿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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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웅 난 형이 무슨 말을 할지 알아 그 앨 찾아야 한단 말이겠지 하지만 난 안 될 일은 하지 않아 난 형이랑 달라 미안해 옥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모든 것이 멈춰버린 나 난 오래전 이미 죽은 사람 끝없는 어둠에 갇힌 영혼 아저씨 자 이제 눈을 감고 옥희 하지만 나는 상상을 해 어둠은 끝나고 시간이 움직이는 걸 내가 남아있는 이유를 찾고 모든 꿈을 이루는 세상을 해웅 그래 한번 상상해보자 여기 어딘가 숨죽여 기다리고 있을 널 네가 못다 이룬 꿈을 찾고 형이 원하던 세상이 오는 날을 해웅, 옥희 그냥 막연한 믿음 지금보단 좋아질 거란 상상 해웅 내가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 옥희 널 다시 만날 거란 희망 해웅, 옥희 그냥 막연한 믿음 옥희 빛 한 점 없는 어둠을 밝히고 해웅 절망 속에서도 길을 만드는 힘 해웅, 옥희 눈을 감아도 보이는 세상 이건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옥희 세상이 불가능으로 가득 차도 해웅 세상이 절망으로 가득 차도 해웅, 옥희 그 안의 작은 긍정 옥희 작은 상상 해웅 작은 확신 해웅, 옥희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 이건 막연한 믿음 아무것도 없는 내 앞에 분명 네가 있을 거란 확신 너와 내가 마주보며 함께 있을 거란 그냥 막연한 믿음 이건 세상을 보는 다른 눈 |
}}} 17. 다롱디리 2 18. 오늘이 날이네 2
{{{#!folding 【가사/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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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웅 참 신기해 아무것도 아닌 마음이 하나 하나 모여 오늘이 됐어 참 신기해 아무것도 아닌 상상이 하나 하나 모여 오늘이 됐어 옥희 그래서 오늘은 뭘 할까 뭘 하면 특별한 하루가 될까 선관귀신 시장 한복판에서 춤을 춰볼까 아기귀신 조용히 앉아 떡을 먹을까 처녀귀신 바다로 나가 수영을 해볼까 장군귀신 어떤 하루를 만들까 옥희 오늘 나는 성불할 거야 (뚜왑 뚜왑 뚜왑 후 후) 오랜 낮과 밤을 기다려 만난 사람 (뚜왑 뚜왑 뚜왑 하 하) 막연한 믿음도 믿음으로 이뤄낸 오늘 (성불 될거야 성불 될거야) 그래 나는 성불할 거야 다같이 오늘이 날이네 새로운 꿈을 꾸는 날 당신의 꿈이 드디어 이뤄지는 날 완벽한 오늘을 준비해 오늘이 완벽한 날이네 |
}}}6. 출연진6.1. 2021년 트라이아웃2021.02.18 ~ 2021.03.21 플러스씨어터 (구. 컬처스페이스 엔유) 해웅 역: 정욱진, 최민우 옥희 역: 송나영, 홍나현 가네코/아기귀신 역: 한보라, 이아름솔 아저씨/선관귀신 역: 원종환, 유성재 요시다/처녀귀신 역: 김지훈, 김남호 노다/장군귀신 역: 황두현 6.2. 2021년 초연
2021.11.18 ~ 2022.01.09 플러스씨어터 (구. 컬처스페이스 엔유)
해웅 역:
진태화,
정욱진,
최민우옥희 역: 송나영, 홍나현 가네코/아기귀신 역: 한보라, 양서윤 아저씨/선관귀신 역: 원종환, 유성재 요시다/처녀귀신 역: 김지훈, 김남호 노다/장군귀신 역: 이경욱, 황두현 6.3. 2023년 재연
2023.05.02 ~ 2023.07.23 플러스씨어터 해웅 역: 정욱진, 황민수, 이주순 옥희 역: 송나영, 홍나현, 신가은 가네코/아기귀신 역: 한보라, 박시인 아저씨/선관귀신 역: 원종환, 유성재, 최호중 요시다/처녀귀신 역: 김지훈, 신창주 노다/장군귀신 역: 이경욱, 서동진 7. 기타
7.1. 재관람 혜택 |
트라이아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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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적립 컨셉 사진 세트, 공연 사진 세트 중 택1 |
| 초연 성불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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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적립 전 배역 컨셉 미니 포스터 세트 2종 중 택 1[7] |
5회 적립 쿠로이 기념 뱃지 2종 중 택1 |
| 재연 성불 기원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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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적립 40% 할인권 |
6회 적립 공연 사진 포토북 |
7.2. MD
| <rowcolor=#FAB902> 공연 | 제품명 | 가격 | 실물/링크 |
| 트라이아웃 | 프로그램북 | 12,000원 | # |
| 전자파 차단 스티커 3종 | 3,000원 | # | |
| 스티커 세트 (2장) | 3,000원 | # | |
| 뱃지 (무대) | 10,000원 | # | |
| 벳지 (해웅 시계) | 12,000원 | # | |
| 초연 | 포토(프로)그램북 | 12,000원 | # |
| 부적 메탈 스티커 6종 | 4,000원 | # | |
| 자석 책갈피 6종 세트 | 15,000원 | # | |
| 무릎담요&부직포 주머니 세트 | 25,000원 | # | |
| 부직포 주머니 | 1,000원 | # | |
| 머그컵 (330ml) | 10,000원 | # | |
| 뱃지 (벽낙서) | 10,000원 | # | |
| 실황 OST (2CD) | 30,000원 | # |
8. 둘러보기
| 표상아 작/각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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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 작품 |
| 2017 | 페이퍼 | |
| 2018 | 트레인스포팅 | |
| 2020 | 더 모먼트 | |
| 2021 |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
[1]
근데 이 와인, 백작이 개업 선물로 가져와선 자기가 마실 거라며 안 주고 도로 가져가버린다.
[2]
이때 노다는 처녀귀신에게 휘둘리다가 자신의 팔에 총을 쏴버리며 제정신을 차리려고 한다. 이에 해웅은 노다가 왜 저런 짓을 했는지 장황하게 독백하는
설명충의 모습을 보인다.(...)
[3]
각 시계에는 각자의 표식이 있어 구별이 가능하다.
[4]
혜공을 진행할 땐 랑 대표가 아닌, 대학로를 소개하는 안영수를 줄인 대수로서 방송한다.
[5]
즉 정욱진 회차에서는 최민우, 최민우 회차에서는 정욱진
[6]
2019 충무아트센터 블랙앤블루 시즌5 쇼케이스와 2020 창작산실 실연심의 리딩공연에서 해웅을 연기했으며 가네코 역 한보라 배우의 남편이기도 하다.
[7]
인간 버전인 '生'과 귀신 버전인 '氣'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