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06:46:09

번지점프를 하다(뮤지컬)

창작산실 선정 역대 올해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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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해븐, CJ E&M (2013)
달 컴퍼니 (2018)
신스웨이브, 달 컴퍼니 (2022)
극본 이문원
작사 박천휴
작곡 윌 애런슨 (Will Aronson)
공연 장소 초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재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삼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사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기간 초연: 2012.07.14 ~ 2012.09.02
재연: 2013.09.27 ~ 2013.11.17
삼연: 2018.06.12 ~ 2018.08.26
사연: 2022.06.28[1] ~ 2022.08.21
관람 시간 160분 (인터미션: 15분)

1. 개요2. 포스터3. 시놉시스4. 넘버
4.1. 1막4.2. 2막
5. 역사
5.1. 2010년 대구 공연5.2. 2012년 초연5.3. 2013년 재연5.4. 그 이후5.5. 2018년 삼연5.6. 2022년 사연
6. 기타
6.1. MD

[clearfix]

1. 개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뮤지컬 쓰릴 미 등의 제작사인 뮤지컬해븐이 제작하였다. 2007년 뮤지컬화가 결정되었고, 2008년 뉴욕에서 열린 워크샵을 시작으로 201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시범공연을 거쳐 2012년 2013년 서울에서 두 차례 본공연을 올렸다. 대구에서의 트라이아웃 공연과 2012년 초연은 아드리안 오스몬드(Adrian Osmond)가, 2013년 재연은 이재준, 2018년 삼연은 김민정이 연출을 맡았다. 윌 애런슨(Will Aronson)이 작곡을, 박천휴가 작사를 맡았다.

줄거리는 동명의 영화와 같으며, 등장인물은 조연들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거의 유사하다.

2. 포스터

파일:external/ticketimage.interpark.com/0400011005_17026_01.jpg
파일:external/ticketimage.interpark.com/12009719_p.gif
파일:external/ticketimage.interpark.com/13008471_p.gif
<rowcolor=#FCFDFF> 대구 시범공연 당시 포스터 2012년 초연 포스터 2013년 재연 포스터

3. 시놉시스

그녀가 뛰어든 것은 우산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1983년 여름,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남자 인우의 우산에 당돌하게 뛰어든 여자 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찬다.
그녀의 존재로 인해 가슴 설레고, 그녀의 손길이 닿은 물건은 무엇이든 소중해지면서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때로 다시는 안 볼 것 같이 싸울 때도 있지만, 금세 서로를 애타게 갈망하는 이들 앞에 인우의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녀와 닮은 그 사람과의 만남. 너지.. 태희 너지?
2001년 봄, 사랑은 계속된다.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인우.
그러나 아직도 태희를 잊지 못하는 그의 앞에 그녀의 흔적을 간직한 한 사람이 나타난다. 그녀처럼 새끼손가락을 펼치는 버릇이 있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은 17년 전, 인우의 우산 속에 뛰어들었던 태희처럼 그의 인생을 송두리 째 흔들어 놓는다.

4. 넘버

2012년 초연 당시엔 스튜디오 OST 앨범과 디지털 음원이 발매되었으며, 2013년 재공연에는 일부 수록곡의 악보가 발매되어 판매되었다. 초연과 재공연의 넘버는 대체로 같으나 일부 넘버가 편곡되거나 대체되었다.

4.1. 1막

  • Prologue : Waltz[2]
눈부신 계절을 지나 춥고 긴 겨울에도
그대는 여전히 나의 곁에 있을까요
빛나던 꽃잎이 지고 모든 게 흩어져도
그대는 영원히 나의 곁에 있을까요
날 사랑해줄까요
}}}]
  • 그대인가요[3]
인우
뭐죠 이 기분은
뭐죠 이 이상한 설렘
아주 잠신데도 영원한 것 같던
모든 게 정지해버린 듯한
찰나의 순간

혹시 그대인가요
내게 특별한 그런 사람
아주 오랜 이야기처럼
정해진 한 사람
어쩜 그대일까요
나를 바꿔놓을 한 사람
그런 그댈 놓친 건가요
난 어떻게 하죠

이름이 뭔가요
우산을 나눠 쓸까요
이런 쉬운 말도
난 하지 못했죠
멍하니 그댈 놓쳐버린 난
참 바보같죠

다시 보게 될까요
이번엔 놓치기 싫은데
한 번만 더 우연히
내게 찾아와 주기를
난 여기에 있어요
그대 나를 찾을 수 있게
우연 같은 인연이기를
난 바래볼게요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를수록
어제보다 오늘은 더 지치죠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그댈 정말 다신 볼 수 없는 건가요

바로 그대 인가요
내게 특별한 단 한 사람
그런 그댈 놓친 거라면
난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하죠
어떻게 하죠
}}}]
  • 연애의 정석 (2012), 어떻게 알아 (2013)[4]
간단하지 연애란 건
몸을 맞댄 순간 시작돼
맘이 아닌 온몸으로
실행하는 그것
기초 연애정석 첫 번째는
바로 이것
사랑은 마음이 아닌 몸으로
연앤 온몸을 이용한다
사랑은 마음이 아닌 몸으로
연앤 온몸을 이용한다
그게 아냐
연애란건 정신적인
교감을 해야해
몸이 아닌 마음으로
결합하는 그것
진짜 연애정석 중요한건
다시 말해
사랑은 그녀의 맘을 얻는 것
깊은 대화를 시도한다
사랑은 그녀의 맘을 얻는 것
깊은 대화를 시도한다
쫄지 말고 밀어붙여
대범하게
우린 젊고 힘이 넘쳐
매순간에
즐겨야 해 인생은 딱 한 번 이니까
자 시작한다 짜릿한 연애
사랑은 그녀의 맘을 얻는 것
연앤 온몸을 이용해 하는 것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항상 기억해 잊지마
기초 연애의 정석
}}} {{{#!folding 【어떻게 알아 가사】 저기 혹시 이 학교 다니시나요
네!
아, 저도 여기 다녀요 자연스럽게
저기 그럼 전공은 무엇인가요
어….
유아! 저도 유아교육과예요
저기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남자친구는 있나요
이렇게 물어봐야 뭐가 시작되지!

기석아, 네가 시범을 보여줘. 어떻게 해야 운명을 쟁취할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줘!
내가? 좋아!

다가간다
말을 건다
저기 괜찮으시면 제가 음악다방에서...
박력 있게
움직이면 쏜다! 쌍화탕탕탕!
여자가 그냥 간다
아이, 재수 없게.

인우야, 그러니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기석이가 보여준 거야.
그래도 나는 이렇게 박력있게 시도를 하여 나의 운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었잖니.
그렇지!

해보지 않음 어떻게 알아
이게 뭔지, 운명인지 뭔지
가만히 있음 어떻게 알아
이뤄질지 말지
구석구석 살펴봐, 동네방네 물어봐
가서 찾아, 가서 만나
바로 지금!

그러니까, 스치면 인연이고 붙잡으면 운명이다?
그렇지!

인연은 서로 닿는 순간 시작되지

형이 보여준다, 잘 봐라.

다가간다
말을 건다
저기요, 이걸 떨어트렸어요.
고백한다
이거 제 거 아닌데요?
제 마음은 당신 겁니다.
여자가 넘어온다
으아악!
자, 스쳤잖아. 인연인 거야. 운명은 아닌 거지!

해보지 않음 어떻게 알아
이게 뭔지, 운명인지 뭔지
가만히 있음 어떻게 알아
이뤄질지 말지
설령 아니라 해도 해봐야만 알 수 있지
가서 찾아, 가서 만나
바로 지금!

자, 여기 아름다운 여자분께 한 마디 걸어봐
저기요!
에잇! 그 정도론 안 되지,
훨씬 더 열렬하게 맘을 말해봐
보고 싶었습니다!
해보지 않음 절대 늘지도 않아
이젠 진짜로 경험해볼 차례지
그러니 자, 이제,
실전에 돌입한다!

(...)

가서 잡아, 가서 말해
바로 지금!
서둘러 봐 쫓아가 봐 놓치지 마
해보지 않음 어떻게 알아
이게 뭔지, 운명인지 뭔지
가만히 있음 어떻게 알아
이뤄질지 말지
설령 아니라 해도 해봐야만 알 수 있지
가서 잡아, 가서 말해
이제 시작!
}}}]
  • 저 사람[5]
저 사람 도대체 누구지
여기엔 뭐 하러 온거지
괜히 신경쓰이게
괜히 우리 강의실
근철 맴도는 남자
저 사람 저 사람 도대체 누굴까
거기 자넨 뭔가
네 저요
그래 뭐하는 건가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보고 싶어서 듣고
싶어서가 아니고
저 사람 오늘도 여기있네
자네 이쪽으로 좀 나와보게

그래 자네 생각은 어떤가
자꾸보니 조금 귀엽네
예 그 숟가락을 이렇게
뒤집어보면 얼굴이 거꾸로
보이는데 이렇게 뒤짚으면
얼굴이 똑바로 보입니다
이거 보이세요 흐응
근데 조금 이상해
그런 건 어느 유치원에서
가르쳐주던가

연필 잡는 법조차 모르나봐
저 남자
저 사람 저 사람 왜 여기 왔을까
}}}]
  • Waltz : Main Theme[6]
눈부신 계절을 지나
춥고 긴 겨울의 끝
그대는 여전히 나의
곁에 있을까요
}}}]
  • 그런가봐[7]
내가 말한 적 있니
너 웃을 때 얼마나 귀여운지
왜 네가 웃는 걸 보면
내 기분이 자꾸만 좋은건지
알아 너도 나와 같은 기분인 걸
그런가봐
너를 좋아해서 그런가봐
괜히 짓궂은 장난마저도
너에게 말을 걸 핑곌 찾는건가봐
그런가봐
너를 좋아해서 그런가봐
네가 했던 말이 생각나고
잠에 들기전에 너를 떠올리는 나
다 그런가봐
그런 쉬운 말들이 우릴
설레게 할 거라 생각하니
유치한 장난이 아닌 진지한
네 맘을 볼 순 없니
그러기엔 너는 아직 너무 어리지
그런가봐
남자들은 이해 못하나봐
우리가 무얼 원하는건지
우리 마음 속에 뭐가 자라는건지
그게 아냐
너를 좋아해서 그런거야
괜히 짓궂은 장난이라도
너에게 말을 걸 핑곌 찾는건가봐
그런가봐
남자는 원래 그래
겉으론 말 잘 못해
그래도 맘 한구석엔
늘 널 위한 자리
됐으니까 그만해
진지한 척 안어울려
너같은 어린 애들한텐
그런가봐
남자들은 이해 못 하나봐
우리가 무얼 원하는 건지
우리 마음 속에 뭐가
자라는 건지
그런가봐
너를 좋아해서 그런가봐
네가 했던 말이 생각나고
잠에 들기 전에 너를
떠올리는 나
무슨 얘기 중인지
나도 다 알고있어
한땐 나도 너희처럼
그랬던 적 있지
모든게 서툴러도
매일이 가슴 설레이던 날들
지금의 너처럼
그래 맞아
우린 오늘 좀 놀아야겠어
매일 숨막힌 과제와 학점
오늘 하루정돈 다 잊어보자
자 마시자
우린 오늘 좀 마셔야겠어
버스 끊길 걱정도 없잖아
오늘 하루정돈 필름 끊겨도 돼
자 건배
}}}]
  • 혹시, 들은 적 있니[8]
혹시 들은 적 있니
바람의 노래 소리를
내가 세상에 오기 전부터
여길 맴돌던 이 바람의 노래
혹시 들은 적 있니
생각 해본 적 있니
풍경 속 오랜 세월을
수 없이 많은 낮과 밤들도
추운 계절을 모두 버틴 이 곳
생각 해본 적있니
난 들었지
내가 잠든 사이 찾아온 바람
내 귀에 속삭여줬지
영원한 무언가
어쩌면 내게 올 거야
그 이야기
혹시 너도 들은 적 있니
}}}]
  • 선생, 님[9]
자랑스런 이 학교
보람차게 배우고 닦아
존경하는 선생님
내일을 빛낼 우리들
웃기시네 자랑스럽긴 개뿔
여긴 대학에 가려면
거쳐야 하는 과정일 뿐
말도 안 돼 존경하긴 누굴
전부 똑같이 앞뒤가
꽉 막힌 꼰대잖아
사랑의 매를 주시는 선생님
날 너무 사랑해
학생을 돈으로 보는 선생님
월급도 아까워
모순 투성이 선생님
님자가 아까운 놈들
존경하는 우리의 선생님아
그만 좀 해
허구헌날 날 패는 학생부장
오직 부잣집 애들 앞에선
가장 자상한 분
은근슬쩍 내 가슴 훔쳐보는
한때 수학은 취미다
인터넷 원조교제
나를 성적표로 보는 선생님
넌 도움도 안돼
나의 인생의 길잡이 선생님
너처럼 혼자 살래
나를 때리는 선생님
나의 이름은 아나요
존경하는 우리의 선생님아
꺼져줄래
어른이란 그렇게 다
한심하게 되는 걸까
절대 난 선생들처럼
역겹게 살긴 싫거든
너같은 어른은 안해
나를 성적표로 보는 선생님
넌 도움도 안돼
나의 인생의 길잡이 선생님
너 처럼 혼자 살래
나를 때리는 선생님
나의 이름은 아나요
존경하는 우리의 선생님아
자랑스런 이 학교
재수없는 우리의 선생님아
닥쳐줄래
}}}]
  • 그게 나의 전부란 걸[10]
만약에 추운 바람이
우리를 괴롭혀도
서롤 더 꼭 안아줄 이유일 뿐야
우리 함께라면
그럼 만약에 빗 속에
우산도 없이 걸어가야 한대도
난 네 품에 더 가까이 안길 테니
걱정하지 않아
너를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내 목소리가 아닌
내 가슴이 하는 말
난 널 위해 숨을 쉬고
널 위해서 사는 걸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만약에 내게 다음 세상이
주어진대도
난 그때도 너만 찾아 다닐 거야
또 널 사랑할거야
그리고 만약 언젠간
네가 길을 잃어 해매고 있다면
넌 그냥 거기서 날 기다리면 돼
내가 찾을 테니
너를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내 목소리가 아닌
내 가슴이 하는 말
난 널 위해 숨을 쉬고
널 위해서 사는 걸
그게 나의 전부란 걸
}}}] 우린 오늘 여기에 모여서
푸른 하늘 아래를 달린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
그보다 더 빨리 달려나간다
자 다음 순서는 사제지간의
이인 삼각 경기 입니다
출전하시는 선생님들 학생들은
출발선으로 모이시기 바랍니다
눈부신 햇살 속에서
우린 멈추지 않고 달려간다
모두 다 우리를 응원한다
선생님 이길 준비 되셨어요
어 현빈아 난 재일이랑 뛰는 줄
계획이 좀 바뀌었어요
근데 걱정 마세요
우린 좋은 팀이
될거니까 자 묶을게요

우린 오늘 여기에 모여서
푸른 하늘 아래를 달린다
선생님 괜찮으세요
어 나 괜찮아 어 괜찮아
좀 드실래요
너 너 손가락이
자 출발선 앞으로
정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
그보다 더 빨리 달려간다
선생님 제가 구령 붙일게요
하나에 묶은 발 둘하면
저쪽 발 아셨죠
준비
푸른 하늘 아래를 달려간다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 혹시 늦어도
꼭 네게 달려갈게
대체 너는 어디 있니
왜 오지 않니
이제 나 한참을 기다렸는데
대체 너는 어디 있니
왜 오지 않니
이제 나 한참을 기다렸는데
내게 필요한건
내가 보고 싶은 건 너
오직 너 밖에 없는데
정말 안 올 거니
결국 아무 것도 아닌 거니
우린 사랑한다던
너의 그 속삭임
모두 서늘하게 흩어져갈
결국엔 의미 없는 거였니
그걸 왜 영원한 거라고
이렇게 돌아갈 곳 없는 길을
지나오게 만들었니
태희야
빛나던 꽃잎이 지고
모든 게 흩어져도
그대는 영원히
나의 곁에 있을까요
날 사랑해 줄까요
날 사랑해 줄까요
}}}]

4.2. 2막

인우
어떻게 하는 거니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널 볼때면 그녀의 모습이
자꾸만 살아나
어떻게 된거지 난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네 목소린 그녀의 말투로
내게 말을 건네
넌 누구니
왜 날 슬프게 만드니
겨우 참아온 그리움을
넌 왜 내게 데려오니
넌 누구니
자꾸 날 이상하게 해
말도 안될 생각 속에 날 끌고가
넌 누구니
도대체 넌
괜찮아 잠시일 거야
곧 깨어날 꿈같은 거야
내가 너를 정말 진심으로
원할 리는 없어
이렇게 한심한 날 봐
어쩌지도 못하는 나
겨우 작은 네 몸짓 하나에
또 그녈 떠올리는
넌 누구니
왜 날 슬프게 만드니
겨우 참아온 그리움을
넌 왜 내게 데려오니
넌 누구니
자꾸 날 이상하게 해
말도 안 될 생각 속에 날 끌고가
만약 정말 너라면
네가 다시 온거면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기적이
겨우 널 다시 데려왔다면
그러면 난 널 놓칠 수 없어
어쩔 수가 없어
사랑할 수밖엔
널 사랑할 수밖엔
난 누군지 나 지금 미쳐가는지
그녈 잃고 버텨온 나는
결국 모두 의미없는
거짓뿐인 슬픔인지
넌 누구니
왜 날 이렇게 만드니
겨우 잦아든 이 아픔을
넌 왜 다 휘젓고 마니
넌 누구니
자꾸 날 위험하게 해
마치 가장 두려운 악몽
이상한 꿈
간절한 꿈같은 너
}}}]
  • 그게 아냐 ('그런가봐' Reprise)[13]
괜한 일로 이렇게 토라질
필요 없잖아
자 이제 그만하고 다시
날 좀 봐바
그게 아냐
가끔 너는 이해 못하나봐
가끔 너는 내 맘 모르나봐
가끔 넌 날 괜히 서운하게 하잖아
그러지 마 아무것도
아닌 그런 일에
웃기지마
괜히 마음 상할 필요 없잖아
네가 날 자꾸
내가 그랬잖아 넌 웃을때
젤 예뻐
화나게 만들잖아
혜주야
손이 차네
응 마음이 뜨겁거든

혜주야

한번만 만져보자

네 가슴
어우야 하지 마 너 나가
싫음 말고 나 먼저 간다
야 임현빈
모르겠어 가끔 너는
멀게만 느껴져
때론 네가 날보며 웃어도
그게 정말 너의 진심인건지
나는 모르겠어
}}}]
  • 내 잘못이 아냐[14]
현빈
대체 뭐가 어떻게
돼가는건지
잘 모르겠어
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 건지 정말 모르겠어
이해하지 못할 말과 알 수
없는 그의 슬픈 눈빛이
대체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난 알 수가 없어
이 교실 친구들 너무 익숙한
내 작은 삶을 망가트리지 마
마치 이상한 꿈처럼
점점 모든 게 낯설어
그만둬 멈춰줘 제발 여기서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마
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누가 말해주기를
언제쯤 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건지 난 잘못이 없어
이 교실 친구들 너무 익숙한
내 작은 삶을 망가트리지마
마치 이상한 꿈처럼 점점
모든 게 낯설어
그만둬 멈춰줘 제발 여기서
더 이상 날 괴롭히지 마
헌데 왜 자꾸만 내
잘못처럼 느껴질까
맘이 시리게 슬픈 그 눈빛
그가 이 모든 혼란속으로
날 이끌어가
내 잘못이 아니야
이건 아냐 그만해
그 눈빛 그 표정 이젠 지겨워
자꾸 내 맘을 어지럽히지마
마치 이상한 꿈처럼 점점
모든 게 멀어져
그만둬 멈춰줘 제발 누구도
더 이상 다치게 하지마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
  • 이상한 소문[15]
그 얘기 들었니 선생님
선생님
그게 정말이니 선생님
선생님
너도 그 얘기 들었니
그 선생님
믿겨지지가 않아
그 이상한 소문
소름끼치게 하는
더러운 소문
그건 말도 안되는 일
그건 있을 수 없는 일
그 얘기 들었니 선생님
선생님
서인우
}}}] 위선 거짓 모욕 사기 기만
더러운 저 사람을
가만히 놔둬서는 안 돼
위선 거짓 모욕 사기 기만
더러운 저 사람을
가만히 놔둬서는 안 돼
이젠 알아 네가 무언지
감히 우릴 속여왔다니
서선생 저 좀 따라오시죠
위선 거짓 모욕 사기 기만
더러운 저사람을 절대
누구보다 사연 깊은 척
속으로는 역겨운 생각
사기 기만 더러운
저 사람을 절대
당신 동성애자였어 아니
그럼 한 사람만 사랑해
근데 그 한 사람이
하필 남자 제자야
아니야 태희 뭐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근데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미안 난 그저
단 한 사람만 사랑해
당신 미쳤구나
아냐 난 그저
단 한 사람만 사랑해
이 집에서 나가줘
단 한 사람만 사랑해
미안 난 그저
당신이 지금 하는 걸
사랑이라고 하지 마
아냐 난 그저
나에게도 했던 그 말
더럽고 끔찍해
정말이야 거짓말이지
사실 아니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잖아 너 나 좋아하잖아
나잖아 여기 나잖아
네가 좋아하는 사람
어서 말해 나잖아
미안 난 그저
단 한 사람만 사랑해
네가 좋아하는 사람
어서 말해 나잖아
당신이 지금 하는 걸
사랑이라고 하지 마
위선 거짓 모욕 사기 기만
더러운 저 사람을
가만히 놔둬서는 안 돼
위선 거짓 모욕 사기 기만
더러운 저 사람을
가만히 놔둬서는 안 돼
이젠 알아 네가 무언지
감히 우릴 속여왔다니
누구보다 사연 깊은 척
속으로는 역겨운 생각
사기 기만 더러운
저 사람을 절대
아냐 난 그저
단 한 사람만 사랑해
미안 난 그저
단 한 사람만 사랑해 사랑해
널 허락해줄 곳은 없어 어디도
널 이해할 사람은 없어 누구도
널 허락해줄 곳은 없어 어디도
널 허락해줄 곳은 없어 어디도
}}}] 뭐죠 지금 나는
왜죠 이 모든 감정들
내 맘에 맴도는 조각난 기억들
그 기억 속 우리의 모습들
함께 올랐던 산과
함께 추던 왈츠와
그대 우산 속에 그 첫 순간
기다려 혹시 늦어도
꼭 네게 달려갈게
기다려 혹시 늦어도
꼭 나를 꼭 나를 기다려
}}}] 만약에 우리 또다시
멀어지게 된대도
난 그때도 너만 찾아다닐 거야
또 널 사랑할 거야
그리고 만약 우리가 서로
엇갈린 채 헤매게 된대도
난 두렵지 않아 이제 난 아니까
우린 영원한 걸
너를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내 목소리가 아닌 내 가슴이 하는 말
난 널 위해 숨을 쉬고
널 위해서 사는걸
그게 나의 전부란 걸
우린 사랑해야 한다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
  • 커튼콜에서는 메인 테마인 왈츠가 2분 내외로 변주되며 연주되며, 전 출연자가 차례로 무대 위에 오른 후에는 1막의 마지막인 'Waltz'를 부르고 끝났다.[19] OST나 악보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관객이 퇴장할 때 '그대인가요 '를 편곡한 ' Exit Music'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이 부분은 작사가인 박천휴가 직접 의견을 냈다고.

5. 역사

5.1. 2010년 대구 공연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7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첨단문화회관에서 5회에 걸쳐 공연되었다. 서인우 역의 강필석과 인태희 역의 최주리, 임현빈 역의 김명준 등이 캐스팅되었다.

5.2. 2012년 초연

2012년 7월 14일부터 같은 해 9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되었다. 스위니 토드 모차르트!의 연출을 맡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하였다.

대구 공연에서부터 참여하였던 강필석이 '서인우' 역으로 다시 캐스팅되었다. 주요 배역인 서인우, 인태희와 임현빈은 더블 캐스팅이었다.

5.3. 2013년 재연

2013년 9월 27일부터 같은 해 11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었다. 대구 공연과 2012년 서울 초연에서 협력 연출을 맡았던 이재준이 연출을 맡았으며, 무대 디자이너인 여신동이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 디자인을 맡아 비어있는 공간에 수채화와 같은 분위기를 내었던 초연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초연에 참여했던 강필석과 전미도, 이재균과 윤소호를 비롯하여 성두섭과 김지현 등이 캐스팅되었다. 흥행 성적은 나쁘지 않았던 편.

재공연 전인 2013년 8월,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주연 배우들이 참여하고 뮤지컬 넘버들을 현악 5중주로 편곡하여 공연한 '뮤직 에세이'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였다.

5.4. 그 이후

2014년 여름 뮤지컬해븐의 법정관리로 넥스트 투 노멀 등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삼연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작사가의 의미심장한 트윗으로 인하여 많은 뮤덕들이 걱정하고 있다 (...)

5.5. 2018년 삼연

2017년 말 달컴퍼니(구 뮤지컬해븐)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반가운 소식에 연뮤덕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관련 기사

5.6. 2022년 사연

2022.06.28 ~ 2022.08.21,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6. 기타

6.1.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OST (1CD) 15,000원 #
재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장우산 5000원 #
포토에세이북 10,000원
싸인 포스터 2종 2,000원
해븐 자석 세트 15,000원
북마크 3,000원
악보집 20,000원 #
사연 마스킹 테이프 2종 10,000원
프로그램북 12,000원 #
뱃지 4종[25] 각 10,000원 #


[1] 22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2] 뮤지컬의 메인 테마이자 오버추어. {{{#!folding 【가사/접기 [3] 인우의 솔로 넘버. 태희가 우산에 뛰어들었다가 떠나간 후에 부른다.{{{#!folding 【가사/접기 [4] 인우의 친구인 대근과 기석이 인우에게 연애를 조언(...)하는 노래로, 실제론 조언이라기엔 엉망이기 때문에 뮤지컬의 개그 포인트이기도 하다. 2012년 공연에는 '연애의 정석'이 있었으나, 2013년 공연에선 빠지고 대신 '어떻게 알아' 라는 곡으로 대체되었다.{{{#!folding 【연애의 정석 가사 [5] 태희가 듣는 수업을 따라다니며 염탐 (...) 하는 인우를 보며 앙상블들이 부르는 노래. {{{#!folding 【가사/접기 [6] 태희를 스토킹따라다니던 인우가 태희를 다시 만나게 되는 왈츠 수업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 2000년에 현빈이 사용하는 벨소리가 같은 멜로디이기 때문에 인우를 놀라게 한다. {{{#!folding 【가사/접기 [7] 현빈과 남학생들이 혜주와 여학생들에게 장난을 치는 현재와, 국문학과 학생들이 MT를 떠나는 1983년의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현빈이들의 귀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 {{{#!folding 【가사/접기 [8] 태희의 솔로 넘버. MT 대신 태희와 등산을 떠난 인우에게 태희가 불러주는 노래. {{{#!folding 【가사/접기 [9] 2000년의 인우의 반의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로, 2012년 공연본과 2013년 공연본의 가사가 다소 다르다. {{{#!folding 【가사/접기 [10] 인우와 태희의 듀엣곡. {{{#!folding 【가사/접기 [11] 부제는 우리는 달린다 / 기다림 / Waltz 로, 2000년의 학교 운동회와 1983년의 인우가 용산역에서 태희를 기다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1막의 마지막 곡으로, 마지막엔 메인 테마가 반복된다. {{{#!folding 【가사/접기 [12] 태희와 같은 행동을 하는 현빈을 보며 느끼는 혼란을 노래하는 인우의 솔로 넘버. {{{#!folding 【가사/접기 [13] 2012년 공연에서는 제목이 없었으나 2013년 공연에서 '그게 아냐' 라는 제목이 붙었다. 현빈이 혜주에게 장난을 치는 넘버. {{{#!folding 【가사/접기 [14] 현빈의 유일한 그래도 주인공인데 솔로곡. 자신에게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인우로 생긴 오해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는 넘버로, 상당히 격하다. {{{#!folding 【가사/접기 [15] 인우와 현빈의 관계에 대하여 학교에서 도는 '이상한 소문'을 학생들이 서로 전하고 이야기하면서 부르는 노래. 2013년 재연부터 2012년 초연과 다르게 넘버가 조각나서 배치되었다 {{{#!folding 【가사/접기 [16] 학교에서 쫓겨난 인우를 둘러싸고 학생들과 인우의 아내가 부르는 부분과 혜주가 현빈에게 부르는 부분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folding 【가사/접기 [17] 전생의 기억이 깨어난 현빈이 부르는 노래...이나 솔로 넘버는 아니고, 태희와 함께 부르는 듀엣곡. {{{#!folding 【가사/접기 [18] 부제는 우린 사랑해야 한다. 2막의 마지막이자 뮤지컬의 마지막 넘버로, 사실상 '그게 나의 전부란 걸 (Reprise)' 라고 보면 된다. 인우와 현빈의 듀엣곡이며, OST에서는 맨 마지막에 강필석 인우의 나레이션[26] 이 포함되어 있다. {{{#!folding 【가사/접기 [19] 이 부분은 2012년 공연과 2013년 공연이 약간 연출이 다른데, 2012년엔 연주곡 이후 막이 닫혔다가 다시 열리고 노래를 부르는 반면 2013년 공연은 그냥 끝난다. [20] 초연 공연 당시엔 '김성일'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1] 당초 재일 역엔 정욱진 배우가 캐스팅되었으나 건강 문제로 프로필 촬영 직후 하차하였다. 그래서인지 예매 페이지에선 재일 역의 배우 프로필만 혼자 논다 (...) 심지어 공연장의 캐스트 보드에서도 따로 노는 감이 있다. [스윙] [스윙] [24] 어혜주 역으로 몇 번 무대에 섰다. [25] 우산 뱃지의 bungee 스펠링이 bunge로 잘못 표기되어 우산 뱃지만 하루만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후 다시 판매를 시작하였지만 막공까지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오타를 고치지 않은 채로 가격만 7,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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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니라고 당신이 아니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짧은 나레이션인데, 목소리가 어쩐지 영화에서 인우를 맡았던 이병헌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디씨인사이드 연뮤갤에선 수차례 논쟁이 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