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83a3b><colcolor=#fff> 코무스비 다이키치 Daikichi Koimusubi [ruby(小結, ruby=こむすび)] [ruby(大吉, ruby=だいきち)][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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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6세 |
성별 | 남성 |
신체 | 150cm, 82kg, AB형 |
40야드 대시 5.2초, 벤치 프레스 110kg | |
생일 | 1월 1일 |
소속 | 데이몬 고등학교, 데이몬 데빌 배츠 |
등번호 | 55번 |
포지션 | 오펜시브 가드(OG)/ 디펜시브 엔드(DE)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
성우 |
사카키 히데노리[2] 하성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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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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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데빌 배츠의 라인맨들 |
데이몬 데빌 배츠 미식축구부 소속으로, 쿠리타를 스승으로 섬기고 있다. 세나, 몬타와 함께 데이몬 스몰즈의 일원을 이룬다.
아버지에게는 머리 모양과 딸기코, 어머니에게는 뚱뚱한 체형을 물려받았다. 키가 굉장히 작지만 데이몬 데빌 배츠에서 쿠리타 다음으로 힘센 인물이다. 어지간하면 항상 수행 중에 있으며,[3] 새벽 2시부터 쿠리타와 함께 연습을 한다.
파워풀한 남자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파워풀어의 사용자. 힘이 셀 뿐 아니라 뜨거운 열정을 지녀야 알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운송업자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던 중 직원에게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에도 늘 파워풀어로만 말을 한다. 이 파워풀어라는 게 '후고-!'하고 고함만 치거나
뜨...뜨겁다!
이 대사는 쿄신전에서 경기가 끝난 직후에
미즈마치에게 한 대사다. 이걸 해석하면...뜨거운 시합이었다. 체격차가 핸디캡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어. 그건 서로 다른 타입의 무기였을 뿐. 하지만 키가 큰 것을 제외해도 넌 정말 강했어. 마음의 승부라면 결코 지지 않을 생각이었다. 팀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둘 다...(후략)
이런 의미가 된다.[4] 이러다보니 파워풀어가 통하는 사람과 통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서 인물평이 엄청 갈린다(...). 전자는 말을 청산유수로 하는 놈으로 인식하고 후자는 뭐라는 거야 정도로(...).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들이 남긴 롤링 페이퍼를 보면 "서로 말수가 적어 친해지지 못해 아쉽다"→"그래? 무지 말 잘하던데?" "코무스비가 하는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알기 쉽던데?" 이런 식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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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신전에서 |
당연하지만 라인맨끼리의 싸움은 덩치싸움이 되기 쉬운데 이 때문에 자신의 극도로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다. 키가 굉장히 큰 쿄신 포세이돈의 미즈마치가 장신을 이용해 키 작은 라인맨을 쓸어버리는 걸 보고 위기의식을 느끼다가, 미즈마치가 보자마자 키가 그렇게 작은데 자신과 대등하게 대결할 수 있냐고 얕보면서 세나에게 '코무스비라는 녀석은 빼는 게 좋을 거야, 그 키로 나와 싸우러 오면 박살내달라고 부탁하는 거나 다름없으니까'라고 말하는 걸 듣고 큰 충격을 받아[5] 가출까지 감행한다.[6] 다행히 이후 데빌 배츠 전원이 수색 끝에 찾아냈고[7] 세나와 불량 삼돌이의 독려로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다. 결국 코무스비는 오히려 미즈마치와의 대결에 의욕을 불태우며 참전, 아버지의 충고와 동료의 이야기를 통해 팔 힘으로 밀어올리는 립으로 결국 이겼으니 미즈마치의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등장 비중은 적지만, 데이몬 라인에 빠져서는 안 될 선수이다. 실제로 이전까지의 데이몬은 라인층이 극도로 얇았기 때문에[8] 처음 입부했을 때부터 쿠리타가 굉장히 좋아했다.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쿠리타가 하큐슈 전에서 멘붕에 빠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을 때, 코무스비가 자원해서 무려 그 가오우와 1vs1 매치업으로 버텨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물론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처참하게 짓밟혔지만 A급 라인맨인 밤바 등도 무너져 내렸던 걸 생각하면 끝끝내 2대 쿼터백인 세나를 지켜냈다는 점이 대단하다.[9] 쿠리타, 가오우, 오타와라, 밤바 등 최상위권 라인맨의 파워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대항이 가능한 준최상위라인이다. 여기에 발도 나름 빠른 편이라 전술에 제한이 있는 쿠리타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라인맨인 불량 삼돌 이와는 사이가 나쁘다. 그냥 원래 처음부터 사이가 나빴던 거였다(...). 애초에 불량 삼돌이와는 데빌 배츠 입부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길에 처음 만났는데, 입부 테스트 받으러 급하게 뛰어가느라 부딪히는 코무스비를 붙잡고 화를 내려다 붙잡은 상태 그대로 셋이 끌려갔다. 코무스비는 단순파워풀한 성격이라, 같은 남자끼리는 힘으로 서열을 정하는데 셋이 합쳐도 자기보다 못한 불량 삼돌이를 보고 '너넨 나한테 안돼ㅋ'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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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무스비의 비웃음 |
요렇게 비웃었으니 불량 삼돌이기 빡칠만도 하다(...). 그래서 갚아주러 갔다가 얼결에 입부 테스트까지 보고 불량 삼돌이가 데이몬의 일원이 된 것. 그 이후에도 잊을만하면 불량 삼돌이는 코무스비에게 비웃음 당한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으니, 미식축구를 할 마음이 하나도 없었던 불량 삼돌이가 코무스비와의 라이벌 의식 때문에 저도 모르게 열심히 미식축구 연습에 몰두하게 된 것이다. 원래 일부러 떨어질 생각이었던 입부 테스트를 코무스비와 경쟁하느라 열심히 해서 합격해 버리거나(...) 힘으로 뒤지는 게 빡이 쳐서 열심히 근력 단련을 하는 등. 사실 초반의 불량 삼돌이가 미식축구 연습 비슷한 걸 했던 건 절반쯤은 코무스비의 공에 가깝다. 어찌 보면 선의의 라이벌 관계.[10] 평소에는 그렇게 투닥거려놓고 또 필요할 때는 서로 의지한다. 코무스비가 자신감을 잃고 실의에 빠졌을 때도 다같이 달려들어 두들겨 패고는 "이 멍청한 놈아! 우리가 너 없이 쿄신한테 이길 거라고 생각하냐!" 하고 화를 내고, 테이코쿠에서 코무스비의 태클이 먹혔을 때는 "우리 천재 라인맨 코무스비의 파워를 봤느냐 짜식아!" 라며 일갈한다. 이쯤 되면 그린 듯한 츤데레.
아무리 일본인이라도 150cm는 터무니없이 작은 신체사이즈로 이런 캐릭터가 라인맨, 아니 미식축구 그 자체를 하고 있다는게 아이실드21이 왜 만화인지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거의 매년 슈퍼볼에 참전할 수 있는 순위권에 드는 시애틀 시호크스만 해도 라인맨 평균 신장이 6.5피트(약 198cm)다. 물론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면 키가 더욱 클 수 있겠지만 평소 먹는 것에 비해 아직도 그 정도라면 그의 어머니의 난쟁이 유전자를 탓할 수 밖에 없다. 가출이 이해가 갈 정도.[11] 키뿐만 아니라 다리와 팔도 심각하게 짧다. 이 정도면 만화라서가 아니라 그냥 작가의 무리수인 듯하다. 사실 150 신장으로 최소 170은 되는 다른 라인맨들과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코무스비의 재능은 대단한 편이다. 미식축구가 아닌 다른 스포츠가 더 적성에 맞았을지도.
37권에서의 '그 후 진로'에 따르면, 아버지와 같은 운송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무사시와 마찬가지로 가업을 이어받은 듯하다. 현재 그의 꿈은 사회인 리그의 우승과 라이스 볼에서 스승인 쿠리타를 쓰러뜨리는 것 이라고 한다.
...였는데 연재 21주년 특별편 아이실드 21 BRAIN X BRAVE에서는 뜬금없이 엔마대학 소속으로 등장. 대사는 없으나 엔마대학 최후의 작전타임에 쿠리타 옆에 서 있는 것이 보인다. 등번호도 55번이라 빼박. 정황상 워낙 오랜만에 그리는 거라 작가가 착각한걸로 보이지만, 작중 시점이 코무스비가 2학년 때이기 때문에 1년 운송업 해보다가 실업팀으로는 안될것같다고 판단해 때려치고 쿠리타와 함께 하고 싶어서 엔마대학에 늦깎이 신입생으로 들어갔다고 치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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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거의 저 의미를 알 수 없는 파워풀어로 말한다(...).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된 문장으로 말을 했을 때가 있는데, 쿠리타가
히루마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충격으로 넋이 나가 파워풀어를 알아듣지 못했을 때. 이때 처음으로 평범한 화법으로 말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게다가 제대로 된 정상적인 문장이었다. 넋 나간 쿠리타가 아무 것도 못한다고 관중석에서 비웃자 "아... 아무것도 못하는 게 아냐! 사... 사부님... 은...! 그런 게 아니라구!! 지금... 잠시...! 지금 잠시동안... 쉬고 있을... 뿐이라구! 사부님은 곧 돌아올 거야! 그때까지 내가 지킬 테니까! 사부님 대신에 내가 지킬 테니까!! 사부님은 반드시 돌아올 테니까..." 하고 말한다. 파워풀어가 거의
개그 기믹으로 쓰이는데 이때만큼은 굉장히 뭉클한 장면이었다.[12]
심지어 글도 파워풀어로 단 몇 단어만 쓴다. 잠깐 가출했을 때 남기고 간 편지에는 '안녕히' 밖에 안 써있었는데 쿠리타는 '그간 신세 많이 졌습니다. 갑자기 떠나는 걸 용서해주십시오...' 하며 줄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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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키치(大吉)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운이 굉장히 좋다는 설정. 원래는
저놈의파워풀어 때문에 고등학교 면접도 통과를 못했어야 정상인데 면접장에 우연히 파워풀어 가능자인 체육 선생이 있었기에 무사통과. 카지노에서도 거액을 따며 럭키가이 인증을 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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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무스비의 파워풀어가 통하는 인물은
쿠리타 료칸,
오타와라 마코토,
밤바 마모루,
신 세이쥬로,
이카리 다이고,
미즈마치 켄고,
테츠마 죠,
가오우 리키야,
켈베로스, 헤비이,
NASA 에일리언즈 라인진, 코이지 스스무[14]이다.
인간이 아닌 녀석이 하나 들어가있지만 무시하자.
[1]
이름의 한자를 해석하면 앞의 小結(코무스비)는 스모의 체급 이름이고, 뒤의 大吉(다이키치)는 말 그대로 대길. 복덩이란 뜻이다.
[2]
본업은 배우. 아타미 고로 일좌에 오래 출연했다.
[3]
중학생 때부터 수행한답시고
자전거를 들고 다녔다! '타고'가 아니라 '들고'다. 지금도 늘
가방 안에 큰 돌덩어리만 들어 있다. 교과서? 안 들고 다닌다.
[4]
참고로 미츠마치는 알아들었다. 호리호리한 체형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데 밑에서 나오듯이 미즈마치도 열정 넘치는 파워형 라인맨에 속한다...
[5]
사실 처음에는 발끈해서 덤빌 생각이었으나 코앞에서 본 미즈마치와의 압도적인 신장 차이에 말을 잃고 그대로 돌아갔다.
[6]
이건 미즈마치가 명백하게 잘못한 게 맞긴 하지만 놀랍게도 이게 악의 없이 말한 거다. 애당초 미즈마치가 팀 동료에게도 한 소리 들을 만큼 생각이 없는 데다 아무 악의 없이 말을 툭툭 뱉는 스타일이라.
[7]
이때 왠지 옷걸이를 가지고 나왔었는데 쿠리타네 집에서 숙식할 때 사부를 잘 모시겠다고 옷도 자기가 걸어주고 하던 것을 생각하며 멍하니
옷걸이를 들고 있었다. 이 때가 이미 밤중이라 세나가 이걸 실루엣만 보고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하는 줄 착각해 식겁해서 달려든다(...). 애니판에서는 데이몬 유니폼이 담긴 가방을 던지려고 했으나 미련이 남아 던지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걸 멀리서 본 세나가 그걸 코무스비가 산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는 거로 착각해 식겁해서 달려드는 것으로 나온다.
[8]
쿠리타가 훌륭한 라인맨이긴 하지만 그뿐이다. 일단 쿠리타는 발이 느려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은 한계가 있고, 나머지는 죄다 조력자였기 때문에 쿠리타 한 명이 아무리 잘해봤자 한계가 있었다.
[9]
하큐슈 전에서 불량 삼돌이 등이 "가오우만 막아준다면 우리도 무서울 게 없지!"라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가오우는 상대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코무스비와 여타 라인맨의 수준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
[10]
사실 초반에는 아주 선의의 라이벌까지는 아니었고, 코무스비를 2vs1로 겨우 제압하고 야구 배트로 후려 패려고 까지 했다! 그러나 후려 패려다가 '그토록 연습 해놓고 셋이 달려들어 배트까지 들어야 겨우 이기냐'고 비웃는 코무스비의 이미지 영상이 스쳐가는 바람에(...)
자존심 상해서 그만뒀다.
[11]
그래서 쿄신 포세이돈과의 결전 이전에 어머니가 걱정하자, 자신의 키가 어머니의 유전이라는 것을 생각해 순간적으로 원망해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쳐냈을 정도, 그 모습을 본 아버지가 분노해서 한 대 때렸다.
[12]
결국은 코무스비의 이 다짐은 현실이 되었다. 가오우에게 진짜 끔찍하게 당하면서도 세나는 가오우에게 직접적으로 당하지 않게 지켜냈으며, 세나의 무모한 범프 시도로 둘 다 뻔히 부서질 게 보인 쿠리타가 기여이 부활했다.
[13]
근데 다른 팀원이 죄다 꼴아박는 바람에 전체적으로는 많이 못 땄다.
[14]
코이가하마 큐피트즈에서 유일한 파워풀어 사용자. 번호는 77번, 포지션은 DT.(출처 :
초선수열전~BALLERS HIGH)